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17:33:48

이케가미 시즈오



파일:池神静夫.png
이름 이케가미 시즈오(池神静夫)
성별 남성
배우 츠카야마 마사네(津嘉山 正種)

1. 개요2. 상세

1. 개요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등장인물. THE FINAL 기준 경찰청 장관이며 배우는 츠카야마 마사네이다. 시리즈에서 계속 승진해 경찰청 장관의 직위에 까지 올랐으나 사실 흑막인 인물들 중 하나이다.

2. 상세

춤추는 대수사선 연말 특별 경계 스페셜에서 첫 등장하는 인물로 이 SP에서는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부하 무로이 신지가 완간서에 인질극이 발생해 SAT 출동을 요청하자 "SAT는 비상시를 위한 것이며 간단하게 출동시킬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경찰청 차장에게 유선으로 SAT 출동 요청을 하지만 장관 명령이 있어야 한다고 돌려대자 경찰청 장관, 경시청 형사부장에 까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보고받은 바 없다는 말을 듣고는 '경시청은 경찰청을 눈엣가시로 보고 있어서 멋대로 움직일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부처간 이기주의 등 관료제의 병폐를 묘사하고 있다.

춤추는 대수사선 가을의 범죄 박멸 스페셜에서는 경찰청 형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무로이가 올린 관방장관 경호인력 축소 상신서를 보고는 장관을 압박하는거냐며 퉁명스럽게 건의를 무시했다. 한편 방화사주범 사가라 준코가 완간서로 이송 도중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문책하기 위해 완간서에 찾아가기도 하는데 무로이를 불러 범인 탈주 사건에서 관할서 형사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감찰을 지시하면서, 지난번에 무로이가 말했던 관방장관 경호인력 축소 건을 검토해보겠다면서도 대신 완간서 감찰을 철저하게 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감찰 상황에 대해 무로이에게 보고받으면서 "자네랑 아오시마라고 하는 관할서 형사하고는 서로 같은 생각을 하는 거 아니냐"면서 공안부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하며 서로 어울리지 말 것을 지시한다. 그러면서 "다음달에 경시청 형사부 참사관 자리가 비는데 무로이를 추천해주겠다"면서 "대신 지금의 위치에서 절대로 실수하지 말 것과 현장 형사와의 관계도 끊으라"고 회유와 압박을 가했다. 또한 현장을 이해하려 하지 말라면서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하고는 무로이가 품고 있는 꿈은 무로이가 나중에 정점에 올라갔을 때 하면 되는 거라며 자신을 배신하지 말아달라 한다.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에서는 경시청 형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시청 요시다 부총감이 납치당하자 경찰청 장관에게 정황을 보고하면서 부사장이 뭐냐고 묻자 "경시청에서는 본청을 본점, 경시총감을 사장, 부총감을 부사장 등으로 일부러 은어를 사용해 부른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신조 켄타로 관리관에게 지시해 이번 사건에서 실수하면 끝이니 특별수사본부장을 (빽 없는) 무로이로 바꾸라고 했으며 이후 무로이가 수사본부장이 되자 밀실의 경찰청, 경시청의 고위 관료들과 함께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다. 이후 사건이 경시총감으로 부터 공개수사로 전환되었음을 무로이에게 알리면서 "와쿠 지도원의 일을 포함해서 최후까지 너에게 책임을 지게 해주겠다."고 말하는데 근처에 앉아있던 아즈미 타케시 경찰청 경비국장이 공안을 동원해 독단적으로 수사 지시를 하는 전화 통화를 듣고는 "부인한테 전화하는 거냐"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오시마 슌사쿠가 범인에 대한 인적사항을 찾아 추적하겠다고 무로이에게 보고하자 관할서 수사원 보고에 현혹되지 말라며 수사를 재검토 하겠다고 말하는 찰나 범인들이 은신해 있다는 아파트에 도착한 아오시마에게 "거기서 대기해라. 무로이에게 지휘권이 없으니 넌 건들지 마라!"고 엄포를 놓고는 아오시마가 이를 무시하고 피의자를 쫓겠다고 했을 때 재차 기다리라 했지만 화가 난 아오시마에게 "사건은 회의실에서 일어나지 않아! 현장에서 일어나는 거야!"라며 명대사로 두들겨 맞았다. 또한 요시다 부총감이 무사 발견되었다고 보고를 받자 환호하며 다른 관료들과 퇴장하는데 이후 아오시마가 범인 어머니에게 칼을 맞았다고 들어온 후속 보고는 이케가미를 포함한 모든 관료가 밀실을 나가버리는 바람에 무시당했다. 춤추는 대수사선 세계관에서는 무로이가 경시청 지휘를 무시한 것에 이케가미가 그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홋카이도 경찰본부로 1계급 강등, 좌천시켜버리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용의자 무로이 신지에서는 경찰청 차장이 되어 경시청 소속 경찰관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차기 경찰청 장관 후보로 등극하게 되는데, 라이벌인 경시청 아즈미 부총감과 사사건건 대립하게 된다. 이 와중에 무로이 신지가 경찰관 사망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하자 신조 켄타로를 특별수사본부에 보내 수사 중지 압력을 넣는다. 이후 아즈미 부총감과 무언의 합의를 통해 바른 행동만 하는 무로이 신지를 고소한 하이지마 히데키 변호사를 통해 공직에서 끌어내리려 한다.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3 녀석들을 해방하라!에서 노라이누 일당이 그동안 아오시마가 체포했던 범죄자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완간서 무기고에서 탈취한 권총으로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것에 따른 경찰청 대책회의장에서 경찰청 장관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무로이에게 어떤 대책을 사용해야겠냐고 묻고는 무로이가 절대로 범인들에게 굴복하면 안된다고 하자 "그런 교과서적인 말을 들으려고 일부러 히로시마에서 돌아오게 한 거 아니다."라며 용의자 무로이 신지에서 히로시마 경찰본부로 좌천됐던 무로이를 이케가미 자신이 다시 경찰청으로 불러들인 것을 은연중 밝힌다. 나중에 탈취된 권총에 의해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자 결국 법무성 등과의 협의를 통한 범죄자 석방 검토를 지시하게 되는데, 완간서가 노라이누 일당의 보안 시스템 해킹에 의해 출입문이 봉쇄당하자 무로이에게 교도소에 수감 중인 노라이누 일당이 요구한 범죄자들의 석방 동의를 강요한다. 하지만 무로이는 또 반대하지만 이케가미 또한 "(석방 동의는 경찰청이 한 것이 아닌) 최종적으로 정부 판단이며 이걸 계기로 공부가 될거다. 그리고 이 방에 정의는 없다. 서로의 사정만 있을 뿐이지."라며 무로이의 발언을 깔아뭉갠다.

춤추는 대수사선 THE FINAL 새로운 희망에서는 영화 초반 토리가이 세이이치가 올린 '경찰기구유신개혁 건백서'를 쓰레기통에 넣으면서 토리가이에게 몇 번을 이야기해야 알아듣겠나라며 면박을 주는데 완간서 관내에서 발생한 납치 살해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청 회의실에서 관련 사항을 보고 받으며 수사본부장을 토리가이에게 맡겼다고 말하면서도 "우수한 인간이지. 그야 건백서를 제출할 정도니까 우수한 인간이잖나."라며 돌려깐다. 또한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경찰 증거품 보관고에서 꺼내진 권총 임이 밝혀지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여기를 대책본부로 하며 수사 지시는 여기로부터 나간다. 구린 것을 덮도록 할까?"라며 이케가미 장관 자신이 사건 은폐를 앞장서서 지휘하려고 한다. 이후 완간서에 수사본부장으로 나간 토리가이에게 관할서 수사원들에게 쿠제 경부가 범인인 진실을 이야기 하지 말 것을 지시하며 경찰 인사행정원 요코야마 기술집행관의 '수사 기술 지원'에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범인 대역을 설정한 것을 아즈미 타케시 경찰청 차장과 함께 눈감아 주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6년 전 시나가와 여아 유괴 살인 사건의 공범이 역시 살해되는 사건이 또 발생하자 공안은 뭐했냐며 역정을 내는데, 관할서 수사원이 눈치를 챘다는 무로이의 보고와 두 번째 살인 사건에 교섭과장인 코이케 시게루가 추가로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자 무로이에게 "앞으로 3개월 남았는데 아무 일 없이 퇴직하게 해주게"라며 말하는데 옆에 있던 요코야마에게 "당신들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냐? 이케가미 장관 당신 기분에는 흥미 없어. 나는 이 조직을 지키려고 여기에 와 있다."라며 면박을 듣는다. 이후 토리가이에게서 무로이를 신임 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해 쿠제 경부가 구속되었을 때 책임을 전가해 사직을 받고, 아오시마에게도 역시 책임을 뒤집어 씌워 사표를 받아내자는 계획을 전달 받고 솔깃해 하지만 또한 이케가미와 아즈미 두 명 모두 물러나란 말에 순간 벙쪄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로이에게 "완간서로 가라. 자네 최후의 일이다."며 사건 은폐를 재촉하는데 뒤이어 아즈미 차장에게 "무로이와 아오시마의 일을 매스컴에 살짝 흘려 두 사람의 책임이라는 것을 기정사실화 시키라"며 지시한다. 하지만 아오시마가 사건의 진실을 파악해 납치된 마시타의 아들을 구출하고 쿠제 경부를 체포해버렸고 토리가이 또한 일련의 사건에 가담한 것이 드러나자 요코야마 집행관이 이케가미와 아즈미 두 명에게 사직권고서를 들이밀며 결국 사직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 말미 자신이 경찰청 차장 시절인 6년 전 시나가와 여아 납치 사건에서 수사규정의 이유를 들어 마시타 마사요시 교섭과장에게 철수를 지시하고 대신 수사1과를 동원해 사건을 해결하라고 해 결국 여자 아이가 납치범들에게 살해되는데 이케가미가 그 수사 실패의 장본인이며 영화 속 연속 살인 사건의 원인이 자신의 판단 미스에 있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