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치죠(一条)는 일본 마법계를 이끄는 십사족(十師族)중 한 개의 가문명이다.2. 세부사항
제1 연구소의 연구테마는 살아있는 생명체에 직접 관여하는 마법이다. 그래서인지 이치죠 마사키가 폭렬(!)이라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작중에서는 대상의 피를 기화시킴으로써 신체 내부의 압력을 높여 터트려버리는[1] 모습을 보인다. 정확한 능력은 기본적인 전투훈련을 받은 마법사라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정보 강화를 뚫고 체내, 체외를 불문, 액체라고 정의 내려지는 모든 물질을 강제적으로 기화시키는 마법으로, 당연히 살상력은 A랭크. 여기서 왜 액체라고 정의 내려지는 이라는 말이 중요하냐면, 물 한정으로 라면 살상력 랭크 B랭크에 순간 증발이라는 마법이 존재한다.이치죠 가는 대외적으로 해저자원 채굴회사를 운영 중이다.
2.1. 제 1연구소
제1 연구소의 연구테마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마법사 가계 중에는 이치하나(一花)가 있다. 엑스트라 넘버즈로 이치하라 스즈네(市原 鈴音)가 소속되어있다. 그래서 스즈네는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법 행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본인 문서 참조.3. 저택
위치는 이시카와현 호쿠리쿠 지방. 마사키와 키치죠우지가 재학 중인 제3 고교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지어져있다고 한다. 부지는 통상 주거 부지의 10배 이상이 된다고. 하지만 사에구사 저택보다는 작다고 한다. 집에 사람이 많이 사는 사에구사와는 다르게 집에 사람이 많이 거주하지는 않는데 가장인 이치죠 고우키의 '기계가 할 수 있다면 사람이 할 필요는 없다.'라는 4차 산업혁명적인 신조 아래 집안 시설의 대부분이 자동화되어 있어서 라고 한다.4. 관할
일본 산인 지방과 호쿠리쿠 지방. 대외적으로도 해저자원 채굴회사를 운영하는 게 관할지가 바다와 맞닿아 있는 영향을 받은 듯하다.5. 관련인물
-
이치죠 고우키(一条 剛毅)
2097년 기준 42세. 대외적으로 해저자원 채굴회사의 사장이다.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5권이었지만 실제 등장은 17권이다. 작품 내에서 짧게 자른 머리카락과 직업 특성상 그을린 피부가 인상적인 남자다운 모습이라고 묘사되며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자신의 1년 선배이자 3고의 교장인 마에다 치즈루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관계라고 한다.
의외로 여러 군데에서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항상 저녁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며 이 때는 일보다 식사가 먼저라고 하거나 자식인 마사키가 미유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자 미련 없이 요츠바에 데릴사위로 가도 좋다고 하며 실제로도 사족 회의에서 마야에게 자신의 아들을 데릴사위로 줄 테니 미유키와 약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 이는 다른 십사족 당주들도 뜨악할만한 제안이었는데 당시 타츠야에 대해선 사에구사 코이치 빼고는 아무도 모르던 상태였는 데다 마사키는 당시 차기 십사족 후계 중에서도 전략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당연히 이치죠 고우키가 장남인 마사키에게 이치죠 가를 잇게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물론 이런 맥락에서 이치죠를 포함한 대부분의 당주들은 요츠바 가에서 이를 받아들일 거라 생각했는지 마야가 거절한 것에 더 충격을 받는다. 결국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마사키가 미유키의 마음을 타츠야에게서 뺏는다면 미유키의 남편 자리 정도는 내주겠다는 대답을 듣는다.[2] 이 덕에 당시 사족 회의가 과열돼 잠시 중단하고 휴식시간을 가질 정도. 물론 고우키 때문이라기 보단 뒤에 타츠야를 마유미와 결혼시켜달라한 코이치가 원인이었지만.
마사키의 사상에 상당히 영향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마사키는 오키나와 사건 당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테러 현장에 십사족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의용대로 참가하는데 2093년에 있었던 신 소련이 사카이 지방으로 침략했을 때 마사키를 데리고 의용군에 참가했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
-
이치죠 미도리(一条 美登里)
이치죠 고우키의 아내이자 이치죠 마사키, 아카네, 루리의 모친. 첫 등장은 자신의 남편보다 빠른 5권. 자기 자식이 아닌 키치죠우지 신쿠로를 아들처럼 대하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고 한다. 다른 주부와 다를 바 없이 쇼핑과 요리를 즐긴다고 한다.
27권에서 1의 사보 18가 중 하나인 잇시키 가의 방계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이치죠 아카네(一条 茜)
이치죠 마사키의 여동생. 첫 등장은 5권. 아직은 중학생. 이후 오빠인 마사키처럼 3고에 진학 예정이다. 마사키의 친우 키치죠우지 신쿠로를 좋아하고 있다. 혹시나 자신을 키치죠우지가 좋아하면 오빠인 마사키가 키치죠우지를 로리콘이라고 할 까 봐 매번 노심초사한다고 한다. 마사키가 기숙사에서 나오면 항상 키치죠우지와 함께 집에 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매번 마사키의 방에 음료수를 가져다준다는 핑계로 키치죠우지를 보러 가는 전형적인 사랑에 빠진 소녀. 자신의 오빠가 좋아하는 시바 미유키라는 여자(?)가 누군지 보기 위해 마사키가 구 지 사건 당시 사건 해결을 위해 도쿄 1고로 임시 전학을 갔던 당시 도쿄를 구경하겠다는 핑계를 삼아 미유키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물론 핑곗거리가 생긴 마사키로서는 얼씨구나 하고 당장 미유키에게 연락한다. 막상 미유키를 만나고 나서는 압도되어 버벅대는 모습을 보이며 나중에 미유키가 어떻냐는 질문에 "무서운 사람"이라고만 답할뿐 대답을 회피한다. 후속작이자 외전인 시그너스의 소녀들에서는 주인공 콤비 중 한명인 토오가미 마리카의 라이벌 포지션에 있으며, 99년 3고의 입시 수석이지만 레이라를 감시한다라는 사정이 있어 풍기위원회 입부를 하지 못 하게 된다. 정작 레이라와는 사이가 좋기 때문에 감시라는건 어디까지나 핑계. 레이라에게 배운 침투경을 사용하여 상대의 경화마법 방어를 뚫고 내부를 공격할 수 있으나, 마리카가 레오를 통해 타츠야에게서 전달받은 바디리 포지에 의해 불완전하게나마 막히게 된다.
-
이치죠 루리(一条 瑠璃)
이치죠 마사키의 여동생이자 이치죠 가 막내. 첫 등장은 5권이며 초등학교 3학년이다.
-
이치죠 레이라(一条レイラ)
대아연합의 전략급마법사였던 류여뢰(劉麗蕾). 작중에서 대아연합과 신 소련의 분쟁과 음모에 휘말려들어서 일본으로 망명했다가 여러 사건을 거쳐 이치죠 가문의 분가로 입양되었다. 여담으로 전략급마법사임에도 일반적인 마법 구축능력은 바닥을 치는데, 이는 전대 전략급 마법사인 할아버지 류운덕이 작열의 할로윈으로 사망하면서 급하게 대아연합이 손녀였던 류여뢰를 전략급 마법사로 만들기 위해 CAD 없이 벽력탑과 전자파차단 마법을 사용하도록 훈련이 극단적으로 편중된 결과, 마법적성이 저 두 마법에 최적화되어버렸기 때문. 덕분에 일본에 온 이후로는 제3고교에 다니며 마법훈련을 쌓아, 어떻게든 일반적인 마법적성을 되찾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99년에는 낮은 수준이기는 해도 어떻게든 일반적인 마법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략급마법사의 사이온 보유량 덕분에 2100년에는 사거리 5m 수준에 준비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해도 술식해체(그램 데몰리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벽력탑, 전자파차단, 그리고 술식해체(그램 데몰리션)과 원래부터 쓸 수 있었던 '기를 통한 신체강화'.[3]
[1]
사실 이 모습을 보고 토하는 사람이 태반이라 한다.
[2]
사실상 거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조건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고우키는 이 정도로도 만족해했다.
[3]
작중 묘사에 따르면 100m 달리기 수준의 스피드로 장거리를 달릴 수 있을 정도의 강화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