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이정훈의 2012년 경기 내역을 다룬 문서이다.
1. 개인리그 성적
1.1.
HOT6 GSL Season 11.2.
HOT6 GSL Season 21.3. 2012 MLG Winter Arena/Pro Circuit Winter Championship1.4.
옥션 스타리그 20121.5.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1.6.
2012 HOT6 GSL Season 41.7.
2012 HOT6 GSL Season 51.8. 기타 대회
2. 팀리그 성적1. 개인리그 성적
1.1. HOT6 GSL Season 1
32강 G조에 소속되었다. 첫 상대는 안호진 1경기에서 초반 전진 병영 불곰찌르기를 막고 상대 공성 전차 업 되기 전 타이밍에 찌르기를 시전했으나 딱 안호진의 공성 전차가 공성 업이 돼서 막혔다. 이후 안호진의 의료선 플레이에 자극제 업을 하던 기술실이 박살났다. 타이밍을 뺐겼다면서 해설진이 한탄하고 있는데...이정훈은 그냥 '자극제 쓰면 체력이 10 줄어들잖아?' 식으로 그냥 안호진의 공성라인에 들이댔다. 그리고 이겼다(...). 자극제 업도 안한 해병을 가지고 자극제 가지고 있는 쪽보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며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는 안호진의 메카닉을 특유의 호전적인 바이오닉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승자조 상대는 이전 시즌에 자신을 코드 A로 밀어넣은 aLive 한이석. 5병영 4반응로 공방1업된 타이밍 해병찌르기로 1경기를 가져가더니 2경기는 바이오닉보다 더 빠른 템포의 메카닉을 사용하며 16강에 조 1위로 진출했다.
16강 조 지명식에선 박수호에게 지명당해 D
그래도 코드 A 24 강에서 신상호를 잡고 다음 시즌 코드 S 시드를 얻는데에는 성공한다.
1.2. HOT6 GSL Season 2
32강에서 최정민과 박성준을 무난하게 잡고 16강에 진출한 이정훈. 16강 첫 상대는 자신이 고른 윤영서였다. 윤영서를 상대로 물이 오른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거둔다.그리고 승자전 상대는 다름 아닌 원이삭. 바로 며칠 전 2012 GSTL Season 1 의 결승전이 있었고 이 때의 사건이 있었던 지라 두 선수의 경기를 앞두고 커뮤니티에는 묘한 공기가 감돌았는데, 대체로 이정훈이 악당 (...) 원이삭이 주인공인 느낌이었다.
물론 그 때문은 아니었겠지만 어느 정도 부담감이 있긴 했는지 이전 경기와 달리 지나치게 프로토스의 병력에 소위 꼴아박으며 패배, 최종전으로 내려간다.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윤영서. 이날 첫 경기와는 달리 원이삭전부터 눈에 띄는 조급함과 꼬라박기를 윤영서 전에서도 보여주면서 패배, 결국 또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데에는 실패한다.
그리고 의외의 명경기가 펼쳐진 코드 A 24강. 정승일과의 경기에서 많은 커뮤니티들은 '이정훈이 이기겠네' 라며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정승일이 꾸준한 선수라고는 하나 한계 또한 명확해 보이는 선수였기 때문. 그 예상대로 1세트는 2반응로 화염차 체제로 정승일을 빠르게 이긴다. [1]
하지만 2경기와 3경기는 희대의 명경기를 만들며 패배.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 명경기였다. 이정훈 팬 입장에서는 져서 문제지. 다만 이정훈의 실력이나 경기력이 절대 못하지 않았다. 특히 3경기는 2012년 초반 테저전 최고 명경기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문제는 뜬금없이 정승일의 포텐이 터져서 이 날은 정말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날 정승일은 방송경기 최초로 다수 여왕으로 초반을 버티고 이후 다수 감염충으로 중반을 버티고 마지막으로 울트라 내지는 무리군주를 띄우는 여왕 저그, 매지컬 저그를 선보였다.
1.3. 2012 MLG Winter Arena/Pro Circuit Winter Championship
2012년 2월 24일 ~ 26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MLG 2012 윈터 아레나에 참가. 황강호, 나니와, 김동환, 원이삭을 차례로 격파하며 승자조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박수호를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그리고 같은 해 3월 23일 ~ 25일에 열린 2012 MLG Pro Circuit Winter Championship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승자조 결승에서 박수호를 2:1로 꺾고 패자전 결승으로 내려보낸 뒤 최종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만나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4. 옥션 스타리그 2012
2012년 7월 23일에 열린 스타리그 2012 시즌2 듀얼 토너먼트에서는 정승일, 임재덕을 잇달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정승일과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수 차례 앞마당 공격을 받으며 위기에 처했으나 어렵사리 버텨내면서 중앙으로 진출, 정승일의 저글링과 맹독충 공세를 막아내고 역으로 3시 멀티를 공격하면서 승리를 거두어었다. 임재덕과 대결한 승자전에서는 임재덕의 초반 저글링 찌르기를 입구막기로 막아내고, 후에 병영을 폭발적으로 늘리면서 압박한 끝에 승리했다.8월 29일, 정윤종과의 16강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초반 드랍 실패 후 약간 불리한가 싶었지만 센터 교전 한 타에서 거신과 앞점멸한 추적자를 다 잡아먹으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프로토스의 센터 멀티를 두 번 취소시켰을 정도로 주도권을 가져가며 확장 기지들을 선점해 나가는 등, 자신에게 매우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정윤종의 끊임없는 견제에 병력이 지나치게 휘둘리는가 싶더니, 유령을 이용한 교전에서 실수를 범하며 그대로 프로토스의 궁극 조합 ( 광전사 + 추적자 + 거신 + 집정관)에 밀려버렸다. 그렇게 패배. 패배가 확정된 후에도 아쉬움에 GG 선언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에는 트위터에 "정신차리자..." 라고 글을 남기기도. 그만큼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당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큰 듯 했다.
9월 4일, 지난 대회의 우승자였던 허영무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회심의 1승을 거뒀는데 흔치 않은 한 주의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 기세를 탔는지 그는 케스파 소속 게이머를 두 명 더 잡아내게 되었다. 정윤종이 2승을 결정지어버리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박수호와 2위 티켓을 놓고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박수호가 8강에 진출, 스타리그에서는 그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였으나 자신을 꺾은 박수호는 결승에 진출하여 스타리그의 옐로로더가 되었다. GSL에서 그가 옐로로더에 해당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흥미로운 경우.
1.5.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승강전에서 신상호, 문성원, 최종혁, 김민혁 선수를 이기고 정우서선수에게만 패배하며 코드 S 잔류에 성공한다.[2]
32강에서는 정승일 선수에게 복수에 성공을 하나, 승자전에서 기세가 한참 달아오른 강동현선수에게 패배.
최종전에서 결국 원이삭선수를 잡아내며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16강에서는 장민철, 강동현선수에게 내리 연패를 당하며 코드 A 3R로 떨어진다.
코드에이 3R에서 김수호선수에게 여유롭게 승리하며 승강전을 기다리게 된다.
1.6. 2012 HOT6 GSL Season 4
32강 첫상대로 이원표선수를 만나나 이원표 선수의 수비력에 번번히 막히며 패배이후 이제동선수를 상대로 진짜 한끝차이의 엘리전을 통해 역전하며 승리
최종전에서 장민철선수를 만나 좋은 공격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16강에서는 이원표 선수를 다시 만나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정훈의 대표적인 천적, 정종현선수를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도 이정훈 선수는 정종현 선수의 손바닥 위에 있는 듯이 끌려다니며 결국 0:2의 패배...
최종전에서
8강 상대는 현재 최강의 기세로 질주중인, 로얄로더 후보 넥라. 첫세트를 해불의로 압도적인 교전컨으로 승리하나, 이후 2,3,4세트에서 넥라 특유의 말도 안되는 저글링 플레이에 말그대로 농락당하며 패배하고 만다.
1.7. 2012 HOT6 GSL Season 5
32강에서 권태훈, 안상원, 김유진 선수들과 함께 F조에 속하게 됐다.이정훈은 1세트 묻혀진계곡에서 불멸자 찌르기에 이어 언덕 수정탑으로 소환 된 광전사에 건설 로봇을 내주며 첫 세트를 허무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2세트 안티가조선소에서 사신을 생산해 4기의 탐사정을 잡아주면서 초반 이득을 챙긴 후 해병, 불곰, 의료선을 조합한 강력한 공격으로 1:1 상황을 만들었다.
16강에서 최병현, 김영일, 고석현 선수들과 함께 B조에 속하게 됐다.
이정훈은 김영일(스타테일)과 고석현을 잡아내고 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김영일과의 1경기에서 화염차, 해병 조이기로 손쉽게 1세트를 승리한 이정훈은 2세트 심해도시에서 김영일의 언덕 탱크 견제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3세트 여명에서 자신의 주 특기인 해병 콘트롤을 선보이며 김영일을 2:1로 제압하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8강에서 첫세트를 압도적인 전투력의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 그러나 이후 세트부터 무리한 꼬라박기+엘리전을 들어가며 계속 패배하고 만다.
결국 1:3스코어로 역전을 당하며 이번해 정규시즌 커리어는 8강이 최고점으로 끝나고만다.
1.8. 기타 대회
2012년 1월 2일 곰TV에서 온라인으로 주최한 이벤트전인 'Arena Of Lengend – The King of Kongs', 일명 킹오브콩[3] 대회에 참가하였다. 8강 1회차에서 황강호에게 패배하였지만 김정훈, 이동녕을 꺾고 조2위로 4강에 진출하였다.2012년 2월 18일, GSTL에 프라임팀 세 번째 주자로 출장하여 NS호서팀을 상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승승장구, 강초원, 정지훈, 이준, 우경철, 김정훈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고 2번째 올킬러가 된다[4]. 공교롭게도 승부를 결정지어버린 22킬 유령은 압권.
WCG 2012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용화 선수를 만다 승패패로 또다시 준우승의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만약 우승을 했었다면 10년전 홍진호의 기록을 재연할 수 있었을지도[5].
WCG 2012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위로 진출하는데 성공하나, 8강에서 만난 벨라루스의 'LoWeLy'라는 선수에게 0:2로 뜬금포로 갑자기 패배하며 예상치 못한 탈락을 하고만다.
2. 팀리그 성적
2011년의 팀리그 모습과는 달리 2012년의 팀리그에서는 팀의 승리에 공헌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2.1. 2012 GSTL Season 1
2월 18일 8강 B조 조별 리그 1경기 NS호서와의 대결.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번째 주자로 나와 올킬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병의 컨트롤은 두말 할것도 없었고 우경철을 깜짝 은폐밴시를 사용해 타이밍을 벌며 승리. 7경기에선 김정훈의 타이밍 공허+관문 찌르기를 막고 은폐유령으로 상대 본진에 핵을 날려버렸다.그리고 유령은 핵으로 22킬을 했다.
이후 정지훈, 이준, 우경철, 김정훈 선수들까지 연달아 모두 잡아내며 생애첫 올킬에 성공한다.
3월 10일 8강 B조 조별 리그 3경기 StarTale의 이원표 선수에게 패배한다.
4월 1일 플레이오프 4강 2경기 FXO.KR의 이동녕 선수를 상대로 4:3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나와 이동녕을 꺾으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4월 8일 대망의 결승전. StarTale이 2:1 로 앞선 상황에서 원이삭을 잡기 위해 출격, 한창 명경기를 펼쳤지만 서서히 전황은 원이삭에게로 넘어가던 찰나였다.
그리고 온풍신 강림. (...)
자세한 내용은 4.8 디스사건 참조. 어쨌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StarTale의 원이삭, 최지성, 박현우 , 이원표 선수들을 모두 꺾고 프라임의 우승을 견인한다.
2.2. 2012 HOT6 GSTL Season 2
6월 15일 8강 A조 조별 리그 1경기 Fnatic의 장재호 선수에게 패배한다.7월 6일 8강 A조 조별 리그 4경기 SlayerS의 최종환 선수에게 패배한다.
2.3. 2012 HOT6 GSTL Season 3
10월 5일 8강 TSL의 최성훈 선수에게 승리하나 다음선수인 강동현 선수에게 패배한다.11월 9일 8강 조별리그 A조 5경기 FXO.KR의 이동녕 선수에게 패배한다.
[1]
다만 여기서도 정승일이 심시티 실수를 해서 그렇지 빌드 자체는 정승일이 완전히 꿰뚫어보고 카운터를 준비했다.
[2]
그러나 하필 마지막경기인 정우서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해버리면서, 최종혁 선수의 진출을 실패(해당 리그 항목의 승강전 참고 바람) 시킨 것에 큰 아쉬움을 가졌었다.
[3]
선수 명단은
GSL 투어 역대 준우승자들 -
김성제,
이정훈,
박성준,
송준혁,
황강호,
김정훈,
이동녕,
박수호 - (우승경력이 있는
정종현과
문성원은 제외)만으로 구성되었다. 이정훈은 출전 선수들 중 유일한 3회 준우승자(코드A 준우승 포함할 경우 4회)이며, 나머지는 2회 준우승자도 없다. 상금은 우승자가 222만원, 2위는 22만원, 나머지 20만원
[4]
다섯 명 올킬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도 이뤄진 적은 없는 기록이므로, 최지성 이후에 두 번째 올킬러가 된 것은 의미가 크다.
[5]
2002년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홍진호는 1위로 통과했다고 한다. 물론 굳이 이유를 들이대자면 스1때 WCG는 말 그대로 이벤트전취급을 받았던지라 WCG에서 이긴다 해도 개인의 커리어지 이게 공식전적 인정이 되지 않았으나, 이제 스2의 경우는 WCG에서 우승하면
블리자드컵도 직행하는등 거의 공식전 취급을 받기 때문으로 보인다. 콩라인은 이벤트전에서 강한법이지 공식전에선 우승 아니라 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