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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2:00:44

잠뜰/콘텐츠/이웃집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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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e3e0e7> 잠뜰 중장기 진행 콘텐츠
이웃집 좀비
파일:이웃집 좀비 파일.jpg
좀비 사태, 돌아갈 수 없는 그 이전의 삶... 섬네일
장르 좀비 아포칼립스
방영 회차 본편 7화 (2024년 1월 5일 ~ 2024년 4월 5일)
프리퀄 1화 (2024년 4월 19일)
업로드 간격 격주 금요일
편집자 프리츠
기획 우재
일러스트레이터 하율
업로드 채널 잠뜰 TV
재생목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이웃집 좀비
1. 개요2. 특징
2.1. 신뢰도
3. 설정
3.1. 좀비3.2. 불씨
4. 등장인물5. 회차
5.1. 본편
5.1.1. 1회차5.1.2. 2회차5.1.3. 3회차5.1.4. 4회차5.1.5. 5회차5.1.6. 6회차5.1.7. 7회차
5.2. 프리퀄
6. 평가7. 여담8. 추측 및 해석
8.1. 결말 관련 해석8.2. 또 다른 결말에 대해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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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좀비들이 사는 도시, 좀비 스카이블럭, 3DAYS: 좀비도시의 뒤를 잇는 2024년에 시작한 잠뜰의 좀비 아포칼립스 콘텐츠이며 팬들은 주로 이웃좀이라고 부른다. 업로드 날짜는 금요일이며, 2주에 한번씩 업로드되었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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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세상이 멸망하고 난 후의 세상을 다루고 있다. 기존 좀비물과의 차이점은 좀비 사태가 일어날때 정부나 언론은 좀비 사태를 감추려다가 일이 더 커지는 것이 클리셰인 반면 여기서는 언론이 바로 알렸다는 점이다. 미수반, 블라인드랑 비슷하게 모든 인물이나 특정 인물만이 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있다.

또한 여태 잠뜰tv 콘텐츠들 중 혁명, 워터 플래그만큼이나 암울하면서도 결말은 배드엔딩도 새드엔딩도 해피엔딩도 아닌 현실적인 결말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이 후유증을 겪었다.

2.1. 신뢰도

신뢰도로만 따지자면 사실상 역대 상황극 콘텐츠 중에서 서로간의 신뢰도가 역대 최악으로 상황 또한 몹시 암울하다. 주인공이자 중재를 하는 잠뜰은 수현을 꺼림직하게 여기고 공룡은 아예 라더를 몹시 싫어한다.[1] 수현 역시 라더를 사람 취급하지 않고 마찬가지로 죽이려 들고 라더 또한 그냥 넘어가지 않고 중간중간 도발하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2]

이는 그나마 잠뜰 이상으로 모두와 두루 친하게 지내며 어느정도 중재를 봐준 덕개가 있어서 어느 정도 완화가 됐었는데[3], 덕개가 좀비가 된 딸 옆에 남겠다며 파티를 떠나고 설상가상으로 공룡은 라더나 예나 둘 중 한명 파티에서 쫒아내지 않는다면 자기가 떠난다고 선언했다. 게다가 이 상황도 끝나지 않은 찰나에 수현이 배신[4]으로 더더욱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그나마 공룡의 이중 배신으로 인해 상황이 틀어지며 서로를 향해 총질을 하는 상황은 면했으나 예나가 완전히 짐덩이임을 파악한 공룡이 다음날 파티를 떠났으며, 결정적으로 반좀비라는 결점만을 제외하면 가장 강한 전투력을 가진데다 힐러까지 겸하고 있던 라더가 터널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희생, 수현은 예나를 구하려다가 좀비에게 물려 자진 이탈하면서 현재는 잠뜰과 예나밖에 안남은 상황. 심지어 잠뜰은 오랜시간 가장 가까운 말동무이자 자신이 만든 로봇인 삐리뽀에게까지 총을 겨누며 살벌한 협박을 했던 것을 보면[5]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 정도로 정말로 정신이 많이 피폐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3. 설정

3.1. 좀비

해당 콘텐츠에서의 메인 빌런들. 기본적으로는 일반 창작물에 나오는 좀비들이랑 똑같지만 가끔 사람 말을 할 줄 아는 좀비들도 있다. 덕개에 의해 최초로 보도되었으며 덕개의 딸 예서가 최초 감염자이다. 현재는 좀비 사태로 인해 세상이 멸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화에서 잠뜰이 개를 보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동물들도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프리퀄에서 해당 내용들이 더 자세히 나온다.

종류들로는 일반 좀비, 조먼[6], 강화 좀비들이 있다.

3.2. 불씨

좀비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 해당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유일한 희망이다. 연구원 각별이 좀비 사태를 끝내기 위해 연구소로 가서 불씨를 등불 형태로 제작했다.

그러나, 결국 완전한 치료제의 개발은 실패하고 각별은 약탈자로 추정되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불씨마저 탈취당해 유일한 희망마저도 없어졌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4.1.1. 잠뜰


포기한 공학도.. 시간과 여유? 그런걸 챙길 새도 없이 휘말려버렸다.
내 옆집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좀비가 되었다...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
잠뜰
파일:잠1.png
<colbgcolor=#0F7CA8><colcolor=#ffffff,#dddddd> 나이 불명[7]
직업 前 로봇공학자
첫등장 1화

로봇공학자, 세상이 멸망하기 전엔 현실을 살기 바빠 할 수 없었던 로봇 만들기를 하며 살고 있다. 자신이 만든 AI로봇 '삐리뽀'와 함께 살다 새로운 쉼터를 위해 길을 나서면서 많은 동료를 만나게 된다.

사진 속 왼쪽 기계가 삐리뽀.[8]

동료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로 일행 내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길 원하고 있다. 냉정한 성격 탓에 잠뜰이 꺼림직하게 여기는 수현을 제외하면 동료들 각각에 대한 애정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9]

공룡의 특성을 배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삐리뽀가 덕개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그녀가 듣고 싶었던 말을 하자 슬픔이 섞인 목소리로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 하지마" 라며 정색하기도 한다.

좀비 사태 발발 전에는 이름있는 대학을 나와 산업체에 취직하고, 삶에 치이면서도 자신의 모든 걸 담은 로봇을 만드는 꿈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나, 사태가 터지면서 눈앞의 참상에 절망하여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의 몸에 칼을 댔던 것으로 보인다.[10]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없이 다정하고 누구에게나 존경받을 만한 어른도 단 하나의 진실 앞에서 좌절해 버리고 마는 나약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본능", 그것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위협이 되어 외면받아온 존재는 다른 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는 그 순간 누구보다 인간이었음을. 어린아이의 안녕과 같은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을 결국 목숨까지 바쳐 지킨 사람에게 그 누가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들을 어떻게 대했는가, 어떤 게 진짜 모습이었을까, 모든 순간에 솔직했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가족이 되기에는 서로에게 새긴 상처가 많은, 남이 되기엔 서로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이걸 우린 이웃이라고 한다.

4.1.2. 덕개


평범한 아내와 딸 평범한 행복들 평범함 그 자체 일상을 영위한 그저그런 기자
내 옆집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좀비가 되었다...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
덕개
파일:스크린샷 2024-01-20 043827.png
<colbgcolor=#C17E3E><colcolor=#ffffff,#dddddd> 나이 33세
직업 前 기자
첫등장 1화
이탈 4화

노을마을 지역일보 기자 출신의 남성.

1년 전 발생한 좀비사태를 최초로 보도했다. 보도 대상, 즉 최초 감염자는 바로 자신의 아내와 외동딸. 이에 대해 상당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으며, 잠뜰에게 이 이야기를 꺼낼 때 이미 오래전 일이라 전부 무뎌졌다는 듯이 말했지만 그를 분석하고 있던 로봇이 거짓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특히 과거 이야기를 나눌 때면 과할 정도로 웃으면서 말한다.[11]

로봇이 분석을 통해 알아낸 그의 모습
용감무쌍함
그리움의 마음
진실을 향한 굳은 의지[12]
소심하고 겁 많은 태도
과감하고 무모한

서로간의 신뢰도가 최악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모두와 두루히 친하게 지내는 유일한 인물로 잠뜰의 일행 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를 경계하며 싸워대는 라더와 공룡을 보면 혈기왕성하다며 한숨을 내뱉는가 하면, 공룡을 보곤 넉살이 좋다며 웃기도 한다. 덕개 덕분에 신뢰도가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화까지만 하더라해도 일행들 간의 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4화에서 좀비가 되어버린 자신의 딸 예서를 마주하고[13], 함께한 동료들과 예서 간 깊은 갈등 끝에 결국 예서와 함께 남는 것을 선택하며 잠뜰 일행 중 최초의 이탈자가 된다.[14]

직업 정신이 초월적인 수준으로 투철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아내와 딸이 괴물이 된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 겨우 도망쳐 나온 덕개의 다음 행동은 재빨리 신문사로 달려가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을 보도하는 것이었다.

마지막화에서 이탈했던 공룡이 그를 만나려 갔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룡이 잠뜰에게 피 묻은 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아 정황상 자신의 딸 예서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된다.
들리세요? 잠뜰씨 거긴 잘 있죠? 저랑 저희 예서는 잘 있어요. 가끔 투정을 부리긴 하는데 외모가 조금 바뀐 거 빼면 예전 저희 딸 예서 그대로예요. 사실... 저희 마을로 돌아간다는 선택을 했을 때부터... 이렇게 됐을 거라고 짐작했던거 같아요. 진실로부터 도망치고 싶었어요, 진실을 쫓아야했던 사람인데 이상하죠? 결국에는 진실을 마주했고 그걸로 후회는 안 해요. 제가 덮어놓고 피했던 걸 다시 마주했고 덕분에 다른 생명을 구했잖아요. 아 잠뜰씨,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할게요. 부디 다 함께 살아주세요. 아, 그리고 공룡씨하고 라더씨, 저 없다고 또 싸우지 말구 사이좋게 지내고요. 그리고 수현씨도 저희 본지는 얼마 안 됐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꼭 모두가 다 함께 좋은 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잘 지내요.

4.1.3. 공룡


미래계획? 없어! 돈이 떨어지면? 저기 호구 있네 심심한데 그냥 술이나 마셔~
내 옆집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좀비가 되었다...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
공룡
파일:공1.png
<colbgcolor=#247C4D><colcolor=#ffffff,#dddddd> 나이 불명[15]
직업 前 판매원[16]
첫등장 1화
이탈 5화[17]

다단계 회사의 직원 출신의 남성.

좀비 군단을 이끌면서 중간 보스 마냥 등장했지만, 사실은 좀비 연기를 하면서 그들의 수장이 된 것이였다.[18]

로봇이 분석을 통해 알아낸 그의 모습
교활하고 장난스러움
거짓말과 속임수 [19]
똑똑하고 현명함
이윤적이고 합리적임
효율적임을 추구함

제정신 아닌 라더의 상태에 직접적으로 대면했던 사람인 만큼, 계속 라더를 경계하고 있다.[20]

5화에서 라더를 죽이기 위해 수현과 함께 하기로 했으나 계획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잠뜰의 일행과 함께 수현에게 대치했다.[21]

잠뜰이 예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예나가 더이상 가진 패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그날 밤, 쪽지[쪽지]를 남기고 무리를 이탈하게 된다.[23]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결국 잠뜰에게 돌아온 공룡이 덕개가 좀비가 되었음을 암시하는 덕개의 유품인 피묻은 반지를 보여주며 덕개가 죽었을지도 모른단 사실을 전해주었고 잠시의 말다툼 끝에 화해하며 잠뜰을 따라 혈청이자 백신을 만들었을지도 모를 연구원 각별이 있는 연구실로 향했으나 거기엔 이미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건 물론 약탈자들에 의해 살해당한 각별의 시체를 발견하고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생명의 의지를 놓지 않은 공룡이 잠뜰을 설득하며 살아가자고 했지만 하필 공룡의 조력자인 좀비가 나타나자 일단 좀비들을 잘 설득해서 돌려보낸다.

그런데 이때 잠뜰이 무언가를 깨달은듯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드러내며 권총을 꺼내 죽이려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공룡의 조력자 좀비 중 한명이 죽은 라더의 재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룡은 떠난 후에도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해서 잠뜰 일행을 따라왔으며 라더의 재갈 마스크는 좀비가 터널안에서 찾은거라고 했지만 잠뜰은 공룡이 라더에게 물릴뻔한 일로 경계하던 일 때문에 간단히 믿지 않았다.[24]

그럼에도 유일한 삶의 이유인 사람을 믿으며 살아가고 싶어하는 잠뜰이 깊은 고민 끝에 공룡에게 만일 돌아갈 곳이 없으면 자신이 이전에 살던 1화의 은신처로 돌아와도 좋다는 말을 남겼으나 예나에게서 항생제를 받은 뒤에 씁쓸한 표정으로 어딘가로 떠나버리게 된다.

결말부 쯤에 어떤 실루엣이 잠뜰의 집에 비추어져 정황상 그 실루엣의 후보가 공룡밖에 없어서 결국 돌고돌아 다시 잠뜰 일행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이나, 아닐 확률도 높다.[25]

좀비 사태 발발 전에는 믿고 의지하던 형 규철[26]과 함께 투자 알선을 이용한 사기를 치며 나름 즐거운 삶을 살았으나, 좀비 사태가 터지자마자 규철이 눈앞에서 자신을 지키다 감염, 규철을 물어뜯은 좀비가 자신도 감염시키려 하고,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그때부터 좀비 연기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어우 지긋지긋한 그룹이었어 난 나간다. 좀비 자식이랑 싸이코패스 어린애랑 어떻게 다닌다고 가족 놀이도 정도가 있지… 진짜 가족도 아니잖아
미안하게 됐어요. 아, 역시 나는 그런 생활이랑은 전혀 안 맞는 거 같아요. 가족을 품고 살아가는 건 덕개 형 같은 사람이나 가능하지. 게다가 전 겁쟁이거든요.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어우 절대 못할 거 같은데? 그런 사람이 어떻게 가족이겠어요. 잠뜰씨한테도 예나한테도 그건 아니지 않나? 우리는, 그저 그런 이웃으로 남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4.1.4. 라더


선서? 모르겠어.. 지금 당장 시체가 일어나고, 모두 미친 신도마냥 구는데 내가.. 뭘 저항해?
좀비에게 집을 뺏기고 도망친 곳에서 만난 생존자...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
라더
파일:랃1.png
<colbgcolor=#BB4642><colcolor=#ffffff,#dddddd> 나이 20세
직업 前 간호사
첫등장 2화
이탈 5화[27]

평화의료원 간호사 출신의 남성.

자신에게 의문의 약물을 주사한 원장을 피해 병원에서 탈출해 일주일 간 숨어지내다 잠뜰의 일행을 만날 수 있었다.

한쪽 눈은 렌즈를 끼고 있으며, 렌즈를 빼면 붉은 눈이 나온다.

삐리뽀는 라더를 좀비로 보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분석하지 않았다.

일행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입마개를 하고 다닌다. 시간이 지날 수록 좀비의 본성이 더 강해지는 듯, 2회차 밤엔 잠든 공룡을 물뻔 했고, 캠핑장에서는 잠뜰에게 다가가 자신이 두 번만 더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28] 이때 수녀 좀비나 의사좀비처럼 말을 끊어가며 느릿느릿 말하는 모습이 보인다.

반이 좀비인 상태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이웃집 좀비에서 손꼽힐 정도로 인간적인 캐릭터. 공룡이나 수현이 좀비라는 이유로 자신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죽이려 듦에도 묵묵히 받아들이고, 혹여 동료를 해칠까 자신의 팔을 물어뜯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자신을 믿어준 잠뜰에겐 은방울꽃을 보여주며 언젠가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 말해주기도 한다.[29]

5화 말미, 터널의 끝자락에서 좀비들이 떼거지로 등장하자 잠뜰의 화면에 문을 열기 위해 희생할 대상을 고르라고 나오나, 고르기도 전에 화면이 전환되며 좀비들을 막기 위해 희생을 하게 된다.[30] 터널은 막혔고,[31] 사실상 죽은 상태로 보인다.[32]

6화에서 잠뜰의 꿈속에서 등장한다. 잠뜰이 꿈속 라더의 방에서 피가 묻은 은방울꽃과 쪽지를 찾았고 라더에 "이제 꿈에서도 영원한 작별이네?" 라는 대사를 한다. 삐리뽀가 은방울꽃과 쪽지 외에는 찾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기에 사실상 죽음이 확실해졌다.[33]

하필이면 모든 심정을 털어놓고 인간적으로 잠뜰과 가까워졌을 시점 쯤에 사망했고, 무엇보다 반좀비라는 특성, 두번만 더 충동을 이기지 못하면 본인을 죽여달라던 말 때문에 그와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더 풀어나갈 것이라 생각했던 시청자들 마저도 미처 예상치 못했던 갑작스러운 사망인지라 유독 여운이 많이 남는 편이다.

좀비 사태 발발 전에는 국가적으로 급증한 환자들을 케어하기 위해 생겨난 간호사의 기회를 잡아 평화 의료원에 취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좀비가 된 의사에 의해 끌려가 반좀비로 개조당하게 된다.
잠뜰씨, 제가 약을 만들 때 쓰는 그거 꽃 뭔지 알아요? 그거 은방울꽃인데, 그거 꽃말이 뭔지 알아요? 언젠가 찾아올 행복. 오케이? 예 같이 힘내봐요 그래서.

4.1.5. 수현


시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삶 그런 평범한 날을 살고 있었어요 뭐, 제 동료들은 저와 같을지 모르겠지만
물속까지 쫓아오는 수십마리의 좀비떼들...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
수현
파일:ㅀㄶ.png
<colbgcolor=#665581><colcolor=#ffffff,#dddddd> 나이 불명
직업 前 경찰[34]
첫등장 3화
이탈 6화

캠핑장에서 등장한 경찰 출신의 남성.

캠핑장에서 사람의 노동을 착취한 남성을 총으로 죽이는 등, 악인들에 대해 가차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봇이 분석을 통해 알아낸 그의 모습
정의롭고 충직함
전략적이고 합리적임
효율성을 추구함
끊임없이 곱씹음
냉정하고 잔혹함 [35]

라더가 조먼상태라는 걸 알아차린 이후로는 라더에게 매우 적대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36] 걸핏하면 죽이려고 한다던가 그를 믿지 못해 밤새 보초를 서면서 감시하기도 한다.

4회차 마지막에 동료와 함께 일행을 배신하고 라더를 죽이려 시도했으나, 잠뜰이 그를 격하게 저지하고 함께 하기로 한 공룡의 역배신, 그들의 뒷편에서 수현과 형건[37]을 죽이려는 5회차 초반에서 라더를 확인하더니 자신의 계획이 어그러졌다는 것을 깨닫곤 가차없이 형건에게 총을 쏴 항복한다.[38] 그후에는 잠뜰의 말을 늘 경청하며 따라주고 예나를 열심히 보살펴 주며 본인의 선을 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살가운 모습을 보인다. 5회차의 마지막 장면인 터널 씬에서 라더의 희생의 충격을 먹고 움직이지 못하는 잠뜰을 데리고 터널을 탈출하였다. 그후 터널 밖에 나온 잠뜰이 다시 터널로 들어가 라더를 구하려 하지만 그 결정을 결사반대하며 갈길을 가자고 한다. 결국 잠뜰도 그 결정에 수긍하였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삐리뽀를 보낸다.

6화에서 터널에서 예나를 지키다 손바닥을 물린 것이 밝혀진다. 자신이 잠뜰과 예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떠난다.

프리퀄에서 왜 성격이 냉혹해졌는지 이유가 나온다. 좀비 사태 이전에는 본인의 극단적인 이상 때문에 동료들에게 괴짜 소리를 듣긴 해도 능력 좋고 아이들에게 친절한 경찰이었으나, 사태 직후 좀비가 되어버린 자신의 동료들을 제 손으로 살해해야만 했다.[39] 즉, 좀비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
하... 좀 무섭기도 하네요. 아마 지금까지 제가 죽였던 사람들도 무서웠겠죠? 어쩌겠어요, 이게 제 선택의 결과겠죠. 하지만 저는 제 판단에 후회하지 않아요. 덕분에 여기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었잖아요. 잠뜰 씨, 어떤 선택을 하든 항상 두려워하지 마세요. 잠뜰 씨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예나 잘 부탁드려요. 경찰로서 끝까지 책임 못 져서 미안해요. 잠뜰씨가 원하는 바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4.1.6. 삐리뽀

초소형 인공 지능 드론
삐리뽀
파일:20240615_001119.jpg
<colbgcolor=#00A6A9><colcolor=#ffffff,#dddddd> 첫등장 1화
잠뜰이 만든 로봇. 이름은 딱히 없었으나 덕개가 계속 삐리뽀라고 부르며 삐리뽀로 확정되었다.
이 드론의 특징은 새로운 동료를 만나면 정보를 등록하거나 말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좀비가 있는지 순찰도 도는 등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로봇이다. 등록한 사람의 목소리도 낼 수 있는데 잠뜰과 예나를 달래려는 의도로 덕개, 라더의 목소리를 냈다가 트라우마가 건드려진 잠뜰이 총구까지 들이밀며 화를 내기도 했다.
결말부에 연구실 문을 열기 위해 자신의 전력을 모두 소비해 방전되었다.[40] 이후 잠뜰이 집에 돌아왔을 때 다시 전원이 켜지더니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목소리가 있냐고 묻고 그에 잠뜰은 왜 마지막인 것처럼 말하냐고 대답한다.[41] 후에 예나와 은방울꽃을 구경하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결말에 대한 해석이 갈리는 만큼 삐리뽀도 고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설도 있다. 프리퀄에서 곧 만날수 있을거라며 잠뜰을 응원했다.
잠뜰님, 지난 시간들에 비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당신의 목표는 바뀌어가나요? 원하는대로 하십시오. 당신의 선택이니까요.

4.1.7. 예나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
예나
파일:20240615_001521.jpg
<colbgcolor=#FF7F00><colcolor=#ffffff,#dddddd> 나이 12살[추정]
직업 없음
첫등장 4화

노을 마을에서 잠뜰 일행이 만난 소녀. 원래는 선생님과 함께 다녔으나 선생님이 좀비화함으로써 잠뜰과 동행하게 되었다. 잠뜰 일행에게 불씨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좀비화한 덕개의 딸 예서에게 잡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감염되지는 않았다.[43] 이후 덕개가 딸의 곁에 남는 것을 선택해 예서가 예나를 놓아주며 그 때부터 잠뜰 일행에 합류한다. 어린아이라는 이유로 공룡은 예나를 짐덩이 취급했지만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두가 떠난 순간에는 잠뜰과 같이 가는 것을 택했다.
결말부에서는 잠뜰과 함께 생존이 확정되었다.
언니, 언니도 오빠들이 그립죠? 선생님은 있잖아요, 정말 좋은 어른이었어요. 언니랑 비슷한 나이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 언니를 볼 때마다 생각이 나요. 근데 그거 알아요? 사실 선생님도 거짓말쟁이였던 거. 그때는 무서운 게 없는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은 저만큼 겁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한테 항상 거짓말을 했던 거 같아요. 그게 진짜라고 믿었는데 희망을 위해서요? 언젠가 찾아올 행복도 좋지만 지금도 행복해요. 언니도 잘 자요.

4.1.8. 각별

멸망한 세상의 생존자
각별
파일:Screenshot_20240615-001858_YouTube.jpg
<colbgcolor=#FFE302><colcolor=#000> 나이 불명
직업 과학자
첫등장 7화
바이오 위시의 희망이라고 불리는 연구소의 연구원. 연구소를 시찰하였으며 여기에 올 일이 없기를 기원했으나 결국 오게 되었으며 좀비 사태를 끝내기 위해 좀비를 연구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끝내 실패하고 결국 약탈자로 추정되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채 발견된다.[44][45]

그 전에는 주인공 일행인지 애매했지만 10주년 영상에서 주인공 일행과 같이 달리는 장면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으로 서술한다.

잠뜰tv 10주년 기념영상의 이웃집좀비 부분에서 사람들이 사라지는 순서는 팀에서 나간 순서와 일치한다. 각별은 라더의 다음에 사라졌으니 각별이 죽은건 라더가 죽은 뒤. 즉 잠뜰이 연구소에 도착하기 직전이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만약 이 메세지를 듣고 있다면 나는 이미 죽었다고 봐야 하나? 우린 방해받지 않으려고 깊은 곳까지 숨어서 연구를 진행했어. 내가 남긴 건 큰 희망이라기보단 작은 불씨에 불과하거든. 무자비한 학살을 멈출 순 없어. 무책임한가? 어딘가에선 성공한 놈들이 있겠지. 그치만 우리는 실패했고 그게 진실인걸. 저 등불이 너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나...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던 전부거든. 작은 터전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어떤 결심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길을 잃지 말고 돌아가고...

4.2. 단역


*선아
덕개의 아내 덕개가 예서를 만나는 화에서 덕개가 "저희 선아 와이프 반지내요"라고 하며 반지를 받았다.아마 선아가 이름인것 같다.

4.3. 빌런

강화 좀비
안젤라
파일:20240615_084127.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dddddd> 나이 불명
직업 수녀
첫등장 1화
1화의 최종보스의 역할을 맡았다. 처음으로 등장한 말을 할 줄 아는 좀비이다.
의사 좀비
의사 좀비[49]
파일:20240615_084848.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dddddd> 나이 불명
직업 의사
첫등장 2화
2화의 최종보스로 라더를 반인반좀인으로 만든 만악의 근원이자 라더 입장에서는 철천지 원수이다. 본인 말로는 안류의 진화 단계, 조먼을 만들고 있다며 반쯤 정신이 나간 미치광이다. 잠뜰 일행간의 거래가 실패하자 전투를 벌이고 우위를 점하나 결국 물에 수장된다. 전투 능력으로만 따진다면 사실상 이웃좀의 세계관 최강자로 엄청나게 강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좀비 간호사들을 소환할 뿐만 아니라 독까지 뿌리고 전투력 또한 강할 뿐만 아니라[50] 체력이 일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의사여서 자체 힐까지 하기에 물로 수장시키는 방법을 제외하고는 죽일 방법이 없을 정도.

5. 회차

5.1. 본편

5.1.1. 1회차

내 옆집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좀비가 되었다...
이웃집 좀비의 첫 번째 화. 잠뜰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데 여태 잠뜰 콘탠츠들과 달리 시작부터 밖에 좀비들이 우글대고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처음부터 암울한 분위기을 가진 채 시작한다. 아침이 되자 본인의 쉘터[54]에서 깨어나 남은 재료들을 확인하고 본인의 인공지능 드론을 가르친다. 그때 건너편 교회에 사람의 형상을 목격하고 한 번 가보기로 한다.

교회로 들어가던 도중 그때,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잠뜰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들어가지만, 그곳에는 강화 좀비인 좀비 수녀, 안젤라가 있었고 미친 말들을 하더니 구원해주겠다고 좀비들을 소환해 공격한다. 갑작스런 공격에 잠뜰은 당황해하고 설상가상으로 단검까지 놓친다. 그러나 이내 침착하게 돌검을 꺼내들어 좀비들을 해치우고 떨어뜨린 단검을 회수, 총을 쏴서 안젤라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사다리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고 거기서 저녁 노을 기자인 덕개를 만난다. 덕개는 본인이 최초로 좀비사태를 보도했다고 하며 도망치던 중 교회로 들어왔는데 좀비 수녀에 의해 갇혀있었다고 한다. 잠뜰은 그를 본인의 쉘터로 데려가고 서로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어서 인지 얘기를 나누고 위로의 말을 해준다. 다음날, 드론의 이름을 정하려고 하지만 잘 정해지지 않고 잠뜰이 밭을 갈아달라고 드론에게 부탁하지만 과부하로 터지고 만다.(...)
그렇게 같이 밖으로 나가 생필품들을 털고 있던 중 드론이 인간의 신호를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있나 싶어서 찾아봤지만 아무도 없어서 물건들만 얻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 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려던 그때, 갑자가 좀비 무리가 등장하자 당황하면서 무기를 들고 싸울 준비를 한다. 그런데, 좀비 무리를 이끄는 대장이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55] 사실은 사람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름은 공룡, 살아남으려고 좀비 연기를 했다고 말한다. 잠뜰은 거짓말을 하는 공룡을 달가워 하지 않았지만 받아들이기로 한다.

5.1.2. 2회차

좀비에게 집을 뺏기고 도망친 곳에서 만난 생존자...
공룡까지 영입하고 다음날 아침, 아침 회의를 시작하고 파밍하러 갈 준비를 하던 그때, 공룡의 좀비 무리 중 하나인 좀비가 찾아오자 공룡이 그를 돌려보낸다. 그때 그 좀비가 2층이고 책상이 많은 곳을 말한다. 그쪽이 학교라는 것을 알아채고 학교로 간다. 그러나 드론에게 분석하여 안을 살피자 수많은 좀비들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1층에 많이 있었기에 2층 부터 잠입하고 파밍을 하고 있던 도중, 공룡이 이 학교에 마을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비상 탈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곳에 들어가려면 비밀번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찾아보던 중 칠판에 노란색 네모, 초록색 세모, 파란새 네모, 빨간색 엑스표시를 발견한다. 비밀번호를 찾아다니던 도중 피아노 소리에 의해 좀비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빨리 비밀번호를 찾지 못 하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그러던 도중 잠뜰이 피 모양이 '7'표시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표시랑 비슷한 표시들을 찾기로 한다. 그렇게 차례차례[56] 발견하고 하수구로 가지만 가야하는 통로는 3개. 잘못된 길을 가면 생사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 고민하던 도중 '전류가 흐르는 철장'이 떠오르고 맨 처음에 본 철문으로 가고 그쪽으로 들어간다. 마을 외부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잠뜰 일행. 잠깐 숨을 도리던 와중 근처에 텐트 하나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간다. 거기서 사람을 만난다. 이름은 '라더', 평화 의료원에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흔히 좀비 창작물에 보이는 도끼를 무기로 들고 있으며 간호사여서인지 자가 의료용 키트가 있다. 근처에 평화 의료원이 근처에 있다고 말하자 그곳으로 간다. 그러나 평화 의료원은 이름과 달리 조먼교라는 괴이한 사이비 종교가 병원을 지배하고 있었고 라더도 거기서 병원 의사에 의해 약물이 주입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잠뜰 일행은 그곳으로 가고 말을 하는 간호사 좀비들이랑 싸우고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를 발견해 그쪽으로 가자 좀비 의사를 마주친다. 그는 본인이 진보된 인간, 조먼을 만들고있다며 해독제를 주는 대신 샘플을 넘겨줄 것을 요구한다. 잠뜰이 이를 거부하자 전투가 시작된다.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잠뜰 일행에게 불리해지고[57] 위험해지고 있던 도중 위에서 물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물에 수장시키는 작전을 세운다. 위의 지붕을 무너뜨려 물이 쏟아지자 좀비의사의 체력이 급속도로 달기 시작하고[58] 잠뜰 일행이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의사는 죽기 직전 본인의 연구가 헛 되진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더니 스스로 자살한다. 이 말을 들은 잠뜰은 라더에게 발견된 여러가지의 의문점[59]으로 인해 라더에게 실은 당신이 좀비인 것 아니냐고 하지만 라더는 아니라고한다. 그러자 잠뜰이 삐리뽀에게 혹시 라더를 분석했냐고 말하자 삐리뽀가 분석할 필요가 없어서 안 했다는 말을 한다. 잠뜰이 분석하라고 하자 좀비여서 분석할 필요가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이내 잠뜰은 덕개, 공룡을 불러모아 라더를 데려갈지 놓고 갈지에 대해 토론한다. 공룡은 좀비의 잠재성 때문에 놓고 가자고 했지만 탱거 겸 힐러 역할도 가능하다는 점,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데려가기로 한다.

5.1.3. 3회차

물속까지 쫓아오는 수십마리의 좀비떼들

처음 수현을 만나게 된 에피소드

5.1.4. 4회차

좀비 딸 옆에 남겠다니.. 당신 미쳤어?

노을마을에 도착하였으나 홀로 남겨진 좀비가 되어버린 자신의 딸을 보게 된 덕개는 현실과 본능 앞에 무너져 좀비가 된 자신의 딸 예서 곁에 남기로 한다.

5.1.5. 5회차

잘가요... 나의 친구, 좀비 인간
이때부터 분위기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5.1.6. 6회차

이제 좀비고 사람이고... 다 지긋지긋해

예나를 보호하다 좀비에 감염 된 수현이 떠나가는 에피소드

이번화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동료를 이탈하는 등장인물은 없었다.

5.1.7. 7회차

이웃집 좀비와의 마지막 이별...
이웃집 좀비의 최종화.

예나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이탈하게 되고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 떠나기로 다짐한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에피소드

5.2. 프리퀄

좀비 사태, 돌아갈 수 없는 그 이전의 삶...
좀비 사태 발발 직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자의 나름대로 행복했던 일상을 보여주고, 그런 일상이 좀비에 의해 무너지기 시작하는 장면이 짤막하게 지나간다.

6. 평가

잠뜰tv 콘텐츠들 중 극심하게 꼬인 인간관계, 몇 안되는 배드엔딩인 상황극이어서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다. 미수반,블라인드 종영 이후로 잠뜰tv에 미궁, 도망자들, 금수저 아가씨와 함께 다시 활기를 불어준 콘텐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띄기도 하는 등 팬들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였다.

7. 여담

8. 추측 및 해석

팬덤에선 여러가지의 추측과 해설들이 있다.

8.1. 결말 관련 해석

마지막화에선 결국 돌고돌아 예나와 함께 처음 지냈던 집에 정착하여 바라던대로 조용한 삶을 사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실제 미래가 아니라 잠뜰이 간절히 바라는 꿈을 보여준 것이라는 추측도 있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굿이지만 깊게 파면 팔수록 한없이 암울해지는 결말이다.[73] 설령 잠뜰의 꿈이 아니라 하더라도 "행복한 미래는 반드시 찾아온다"가 아닌 "지금 이순간이 바로 행복이다" 라는 앞으로가 막막한 결론을 내리며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못했을 뿐더러, 해결될 수도 있었을 희망 마저 없어진[74] 매우 현실적인 결말이기에 해피엔딩은 절대 아니고 좋게 봐야 굿 엔딩이다.

8.2. 또 다른 결말에 대해

몇몇 팬들은 여러 결말들이 있는 것 어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았는데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정리하자면, 신뢰도가 원래도 안 좋았지만 덕개가 두루히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덕개의 이탈을 시작으로 원래부터 안 좋았던 인간관계가 완전히 파탄나고, 이걸로 인해 생긴 마찰과 갈등 등이 꼬이고 꼬여 결국 그 결과 공룡이 이탈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터널을 탐색하던 도중 갑작스런 좀비 군단에 의해 라더가 희생, 예나를 지키려다가 수현이 감염되고, 안그래도 정신 상태가 피폐해져 가고 있던 잠뜰은 그나마 의지하고 있던 라더의 죽음으로 더욱더 심화되었고 그로인해 잠뜰과 예나를 위로해 주려고 덕개, 라더의 목소리를 흉내낸 삐리뽀에게 총까지 겨눴다.[78]가족 같은 사이였다고 바도 무방한데 총까지 겨눴다는 것은 잠뜰의 정신 상태가 완전히 피폐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조금 늦게 온 탓에 좀비 사태를 끝내기 위해 불씨 연구를 하고 있던 각별은 결국 약탈자에게 살해당하고 잠뜰과 화해하려 온 공룡은 하필 동료 좀비가 죽은 라더의 재갈을 물고 온 탓에 잠뜰이 완전히 분노해 공룡과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연구실의 문을 열기 위해 삐리뽀의 전력을 다 쓴 탓에 작동 정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원래 지내던 집으로 다시 오지만 약탈자들에 의해 집의 몇몇 부분들이 파괴, 예나와 함께 수리하면서 그 집에 지내게 된다. 얼핏 보면 굿엔딩처럼 보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희망이 있을까 싶어 동료들과 같이 여행을 가고 또다른 동료들을 만났지만 같이 활동하거나 만난 동료들은 이탈, 사망과 인간관계의 파탄, 유일한 희망인 불씨마저도 사라졌기에 사실상 굿엔딩의 탈을 쓴 배드엔딩이다.

현재, 팬들은 위에 나오는 여러 근거들을 근거로[79] 동료 전원이 이탈하지 않고 생존하여 잠뜰의 집으로 가는 엔딩이 진 엔딩으로 기획된 엔딩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중이다.[80][81][82] 그리고 이후 업로드된 10주년 기념 영상에서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추측이 가능해졌다. 이웃좀 파트 부분에서 등장인물이 다 같이 달리다가 사망 및 이탈 순서대로 서서히 사라지는데, 각별이 라더 다음 순서로 사라졌기 때문이다.[83]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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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당방위였지만 한번 라더를 죽이려고 했다. 이 이후 라더의 진실을 알아버리자 더더욱 싫어했고, 심지어는 수현의 성향을 알아본 잠뜰이 라더의 정체를 얘기하지 말라고 했지만 수현이 짐작하고 라더의 정체를 유추해내자 시치미 떼며 연기해도 되는데 어떻게 알았냐며 마치 들킨 척 연기를 했다. [2] 공룡이 딴지를 걸면 위협을 섞으며 도발하고 수현이 라더를 혐오하고 총을 겨누자 역으로 총 있다고 깝친다고 죽일려고 생각도 했다. [3] 잠뜰은 덕개를 가장 신뢰했었으며 공룡 역시 형이라 부르며 잘따랐다. 그나마 수현과 서먹한 사이긴 하지만 수현 역시도 덕개의 상황을 알기에 위협적인 모습은 최대한 드러내지 않았다. [4] 껄렁한 사람과 내통을 하면서 일행과 다니긴 했지만 아직 정확한 내막은 모른다. 우선 수현이 데리고 온 사람은 자신을 의사라 칭했다. [5] 이때 삐리뽀가 사실상 사망 확정인 라더의 목소리와 말투를 카피해서 마치 라더가 말하는 것 마냥 예나를 다독여줬는데, 당시 잠뜰의 정신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게 라더였던만큼 사실상 삐리뽀가 잠뜰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셈이다. [6] 좀비+휴먼으로 이성이 있는 좀비를 뜻함 [7] 언급되지 않음 [8] 꿈뜰잠뜰 -> 뜰잠리뽀 -> 삐리뽀. 이름은 덕개가 지어주었다. [9] 물론 5화에서 수현과의 대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를 이해하기도 했다. [10] 이웃좀 썸네일들에서 잠뜰의 손목을 주목해보면 칼로 그은 듯한 흉터가 있다. 정황상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며, 팬덤에선 자해 소재 차용에 관해 논쟁이 분분하다. [11] 마치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같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심한 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기 위한 웃음일지도 모른다. [12] 로봇이 학습한 모습 [13] 좀비가 되었음에도 이성이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어 덕개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14] 이때 울먹거리며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덕개의 연기가 일품. [15] 덕개를 형, 라더를 동생이라 하는 것을 보아 21세~32세 사이이다. [16] 을 가장한 다단계 회사의 사기꾼 [17] 7화에 잠깐 재회한다. [18] 전직 사기꾼의 실력을 여기에 써먹었다. [19] 로봇이 학습한 모습 [20] 경계 수준을 넘어서 죽이려고 시도 중이다. [21] 형건은 그를 박쥐같은 사람이라며 계획이 끝나면 그를 죽이려 했었다. [쪽지] "어우 지긋지긋한 그룹이었어 난 나간다. 좀비 자식이랑 싸이코패스랑 짐덩이어린애랑 어떻게 다닌다고 가족 놀이도 정도가 있지.. 진짜 가족도 아니잖아." 어린애라는 문구에는 짐덩이를 썼다 지운 흔적이 남아있었다. [23] 잠뜰 일행이 터널로 가기 전에 하룻밤을 쉬고 갈 때 그 쪽지를 들며 잠뜰이 왜 마음에도 없는 짓을 하냐며 잘 자고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잠뜰은 수가 늘어나서 인간의 살냄새가 많아지는 팀을 위해 자진해서 이탈한 것이라 생각하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공룡이 비록 4화에서 라더 혹은 예나를 퇴출시킬 것을 요구하긴 했으나 가족 회의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며 가족임을 강조하기도 했고, 심지어 본인이 지은 이름이다. 게다가 짐덩이라는 말을 지우고 어린애라고 쓴 것이 독자에게 있어서는 짐덩이가 너무 심한 말인가 싶어서 수정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에 대한 진위는 아직까진 알 수 없다. [24] 하지만 공룡은 끝까지 자신은 이미 진실을 말했다며 부정했고 과거회상에서 터널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것을 보면 진짜 오해일 가능성도 크다. [25] 딱 스토리 라인만 놓고본다면 공룡이 다시 잠뜰에게 돌아온 것이 맞겠지만, 그 이외의 떡밥 및 외부적인 요인까지 고려해본다면 확정할 수 없다. 우선 마지막화의 썸네일을 주목해보면 공룡의 얼굴에 있던 커다란 흉터가 없어져 있는데다 결론적으론 생존했지만 삐리뽀가 잠뜰에게 남긴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목소리"에 관한 떡밥, 굳이 클로즈업 된 공룡과 라더의 이탈 편지 중 공룡의 편지가 강조되는 각도 였던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잠뜰이 공룡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을 의식 했음에도 오히려 표정이 어두워졌다는 점 등을 모두 모아보면 정말로 공룡이 돌아왔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며, 심지어는 잠뜰의 소망에 의한 환영이라는 추측도 있다. [26] "자신이 뭣되는 한이 있더라도 너는 챙기고 죽을게, 그리고 가족이 아니면 물어뜯는 거야."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27] 5화 동안 이탈한 덕개, 공룡, 라더 중에 유일하게 좀비의 공격으로 인한 즉, 이탈의 의도가 없었으나 이탈하게 된 사례이다. [28] 라더의 시점에서는 누군가 붉은 글씨로 좀비의 욕망을 속삭이는 화면이 보인다. [29] 프리퀄에서 평화 의료원에 첫 출근했을 때, 은미(할머니)가 은방울꽃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하며 꽃말을 말해주었는데 여기에서 영향을 받았다. [30]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니 무너진 터널 혹은 좀비들의 머릿수에 의해 압사했거나, 좀비들에게 너무 많이 뜯겨서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 [31] 이때 놀란 잠뜰을 바라보다 손에 든 은방울꽃을 보고 슬픈 웃음을 짓는다. [32] 하지만 터널 출구에 남은 삐리뽀가 정확한 생사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33] 이때 잠뜰의 꿈속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을 보아 라더의 죽음은 잠뜰의 내면에 강렬한 인식을 남겼고, 이후 행적에서 라더가 관련 일에 판단이 흐려졌던 것을 보면 결국 라더의 사망이 트라우마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34] 의정 관할서 소속이다. [35] 로봇이 학습한 모습 [36] 아예 사람취급을 하지 않는다. [37] 자신을 의사라 소개했으나 실상은 군인출신이였다. [38] 이때 애니메이션을 보면 활짝 웃고는 옆을 향해 총을 쏘는 소름돋는 장면이 그려진다. [39] 자세히 보면 시신들을 죽은 눈으로 쳐다보다가 형건을 죽일 때 그 미소를 지으며 주저앉는다. [40] 삐리뽀는 만난 사람들의 감정을 학습하며 점점 자아가 생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형적인 감정이 생긴 로봇의 클리셰를 따라가기에 사실상 예나의 공감능력까지 학습한 순간부터 여태까지 잠뜰의 소중한 인물들이 다 떠나갔던대로 희생은 정해진 수순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1] 월E처럼 고친 후에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추정] [43] 소유하고 있었던 암석 형태의 불씨가 예서의 좀비화 증상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44] 여담으로 후술하겠지만 만약 일찍 갔었더라면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45] 이후 공개된 10주년 영상에서 해당 추측이 사실일 가능성이 눞아졌는데 그 이유로는 이웃좀 파트 부분에서 등장인물이 다같이 달리다가 사망 및 이탈 순서대로 서서히 사라지는데, 각별이 라더 다음 순서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즉, 정황상 각별 사망이 라더 다음 순서로, 그 시기쯤엔 유의미한 전투원이 잠뜰과 수현 둘만 남았던 시점이였다. 만약 5명이 전부 다 전력에 포함되었다면 각별의 사망 직전에 서로 마주쳤었을 것이다. [46] 덕개의 아내도 예서가 감염되었을 때 같이 감염되었다. [47] 정황상 예서가 소유하고 있었던 불씨에 의해 일시적으로 바이러스 증상이 약화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48] 금화인데 가장 쓸모 없는 물건 이라고 나왔다... 좀비 사태 암시 [49] 정확한 이름은 불려지지 않았다. [50] HP가 무려 4.5칸이나 달 정도이다. 2대만 연속으로 맞아도 사망 확정. [51] 정신적으로 덕개 다음으로, 어쩌면 그 이상으로 돈득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52] 물론, 수현의 경우 처음에는 별로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이때는 서서히 마음을 열러가던 중이 었다. [53] 생각하면 사실상 숨겨진 빌런인데 해당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 유일한 희망이다시피 했던 불씨를 연구하던 각별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 그 희망마저도 없애버렸다. [54] 집인 줄 알았지만 프리퀠에서 보여준 집이랑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도망치다가 빈 집을 발견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5] 말을 할 뿐만 아니라 빵을 찾아 먹으려고 한다.(...) 게다가 말을 하는 좀비는 작중에서도 얼마 등장하지 않았다. [56] 노란색은 '4', 초록색은 '2', 파란색은 '1'. 비밀번호는 '4217' [57] 사실상 좀비 의사가 전투 내내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간호사 좀비들을 소환하고 독 공격을 하는데다가 공격력은 또 엄청 세고(무려 하트가 4칸이나 달아버린다.) 심지어 자체 힐까지 가능해 사실상 이웃좀의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58] 전투 후에 의사에게 받은 책의 내용에서 물에 젖을 경우 봉합수술된 부분이 약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59] 주변에 좀비들이 많이 있는데 좀비들이 공격하지 않은 것, 텐트에는 음식이 하나도 없었는데 생존하고 있었다는 것, 의사가 약물을 주입한 것 [60] 이때 그의 표정이 마치 미쳐서 해탈한 듯한 표정이다. [61] 이때, 애니메이션을 보면 을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정황상 자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62] 이때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서 간호사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63] 보통 좀비 창작물에서는 좀비사태가 발생하면 언론을 통제하거나 감추려고 하지만 여기서는 바로 밝혀졌다. 물론, 통제하기도 전에 좀비 바이러스가 너무 급속도로 퍼져 그럴 시간이 없었을 수도 있다. [64] 덕개-공룡-라더-수현 [65] 이웃이지만 잘 몰라서 이름이 이렇게 정해진 듯하다. [66] 각별은 아에 남이라서 나오지 않는다. [67] 공룡이 라더에게 치료받았다. [68] 수현이 범죄자를 쫓는것을 지켜보았다. [69] 먹고있는 수현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잠뜰 [70] 지나가는 덕개와 쓰레기를 배출하는 잠뜰, 여기서 잠뜰은 덕개를 보지 못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71] 여태 10년 동안 잠뜰이 진행한 단/중/장기 상황극 컨텐츠들 중에서도 가장 암울하고 침침한 상황극들 중 하나에 들어간다. 그동안 공식/비공식 상황극 콘텐츠들 중에서는 암울한 상황극들이 없다시피하고 단기 상황극들 중에서는 워터 플래그 혁명 정도가 암울하다. 다만 인간관계 및 신뢰도로만 따지자면 이 두 상황극들마저도 상회하는데, 워터 플래그는 공룡과 각별, 수현과 잠뜰의 관계는 좋았고, 혁명에서도 잠뜰과 라더는 친구 관계였고 덕개는 라더를 위해 끝까지 싸우다 죽었으며, 공룡은 라더를 아꼈고 수현을 비롯한 혁명파들은 서로 간의 관계가 좋았다. [72] 최근에 진행 중이거나 했던 콘텐츠들과 비교해도 암울한데 금수저 아가씨, 가면 수집가는 비교할 수도 없고 미궁은 인물간의 관계가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최악은 아니었다. 그나마 비벼볼만한 것은 도망자들밖에 없다. [73] 실제로 작중 등장인물 전원이 함께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 같은 존재할 수 없는 장면들이 여러차례 나온 적이 있는데, 잠뜰의 정신세계를 묘사한 에피소드를 보면 잠뜰은 삐리뽀와 예나를 포함한 주역 7인방을 모두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예나를 제외한 모두가 잠뜰을 떠났고, 심지어 잠뜰에게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목소리"가 있냐는 삐리뽀의 물음 이후 바로 위에 서술한 엔딩으로 시점이 넘어가며 멀쩡하게 고쳐진 삐리뽀와 가족사진이 나오며 끝는데, 일전에 망가진 삐리뽀를 못고칠 확률이 더 높다던 잠뜰의 말과 삐리뽀가 남긴 물음, 그리고 굳이 클로즈업 된 공룡과 라더가 이탈하며 남긴 편지 때문에 잠뜰의 꿈이라는 추측에 더 힘이 실린다. [74] 좀비 바이러스를 끝내기 위해 연구하던 연구원 각별의 연구는 결국 실패했고, 그나마 남겨놓은 희망인 "불씨"마저도 이미 누군가가 각별을 살해하고 도난당한 상태다. [75] 마지막 화에서 잠뜰이 공룡과 함께 건물 내부로 들어가려는 장면에서 라더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였으며 잠뜰이 잠금장치를 강제로 여는 장치를 원래 터널에서 쓰려고 했으나 쓰지 못해서 여기까지 남아있었다는 말을 하는 등 여러 엔딩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꽤나 크다. [76] 작중에서 공룡은 잠뜰 일행 이탈 후 결국 만나진 못했지만 덕개에게 따로 찾아갔을 정도로 덕개를 상당히 의지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공룡의 이탈 시점이 덕개 이탈예나 합류와 겹치므로 덕개의 성향을 생각해볼때 만약 덕개가 계속 일행으로 남아있었더라면 덕개는 무조건 예나의 합류를 옹호하였을 것이므로 공룡의 이탈을 만류했을텐데, 잠뜰의 설득은 먹히지 않았던 공룡이었어도 덕개의 설득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77] 작중에서 잠뜰이 각별을 발견했을 때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생존했을 수도 있었다는 떡밥이 있다. 물론, 불씨로 좀비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반인반좀인 라더를 완전히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을 가능성은 있다. [78] 특히 삐리뽀는 좀비 사태가 처음 발생한 시점부터 자금까지 같이 지내온, [79] 이탈한 동료들만 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계속 나오는 점과 마지막화에 나오는 단체사진, 그리고 이웃집 좀비 ZERO 초반에 잠뜰의 집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 [80] 집을 떠나기 전에 찍었다고 볼 수도 있으나, 라더, 수현, 예나는 잠뜰의 집을 떠난 후에 합류한 동료기 때문에 함께 단체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즉, 모험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후에 사진을 찍는 장면이 맞다. [81] 다른 잠뜰tv 콘텐츠들로 예를 든다면 헤드라이너가 있는데, 잠뜰이 본 엔딩은 인간이 승리하는 엔딩이지만, 예고 포스터에서는 로봇이 승리하는 엔딩(히든 엔딩)이 진 엔딩이라고 암시했다. [82] 또한 엔딩은 아니지만 비슷한 예시로 미스터리 수사반에서도 잠뜰이 숨겨진 이야기에 여러 상호작용들 및 숨겨진 이야기들과 관련된 영상들이 업로드 되었고 아뜰란티스, 뜰빛탐정, 혁명등 다른 단/중/장기 콘텐츠들에서도 여러 선택지 및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기도 하는 등 위의 가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83] 정황상 각별 사망이 라더 다음 순서로, 그 시기쯤엔 유의미한 전투원이 잠뜰과 수현 둘만 남았던 시점이였다. 만약 5명이 전부 다 전력에 포함되었다면 각별의 사망 직전에 서로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