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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9:49:36

이용식(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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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학력3. 경력4. 논란 및 사건사고
4.1. 백남기 빨간우의 가격설 주장4.2. 주치실 무단침입4.3. 동성애 후천설,정신병설 주장4.4.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참가4.5. 5.18 폄하 및 왜곡4.6. 노회찬 타살의혹 제기

1. 개요

우익 성향을 지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두경부-이비인후과 전문으로 갑상선 질환 관련의 권위자이며, 오래전부터 갑상선암의 과잉 진단 및 과잉 수술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마찬가지로 권위자인 장항석 교수와의 토론 또한 유명하며, 당시 토론에 대해 누가 더 타당성이 있는지를 시청자 투표로 가려봤는데 이용식 교수가 근소하게 이겼다. 특히 "이용식 교수의 의견은 갑상선암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너무나 위험하다"는 장항석 교수의 지적에 "내가 말하는 건 갑상선암 환자의 절대다수인 저위험군 환자에 대한 것이며, 고위험군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강한 조치를 저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하면 치료는 되겠지만 환자에게는 그 수술로 인한 더 큰 후유증을 남긴다"는 논리로 반론했다.

이렇듯, 본인의 전문 영역에서는 그에 걸맞은 지식과 상당한 입지를 지닌 인물이다. 다만 후술하듯, 그외의 영역에서 논란이 있다.

2. 학력

3. 경력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백남기 빨간우의 가격설 주장

[1]

이용식 교수는 2016년 10월에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해 물대포로는 사람이 죽을 수 없으며 빨간우의가 가격하여 사망에 이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물대포를 맞곤 절대 사람이 죽을 수 없다"며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머리를 가격해 백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조속히 부검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해왔다. 또한 그는 "명백한 살인범이 있는데, 유가족들은 물대포 탓만 한다"라면서 "(유가족들은) 정상적인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까지 하기도 했다.

사실 이 주장 자체는 이용식 교수가 최초로 한 건 아니다. 빨간우의 타격설은 그전에 먼저 일베저장소에서 최초로 주장한 내용이었으며, 이용식 교수가 일베의 빨간우의 타격설에 동의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한 것.

다만 이용식 교수의 주장과는 다르게 뉴스타파의 영상을 보면 대략 8초경 빨간 우의는 백남기 씨를 덮친 게 아니라 경찰이 쏜 물대포 때문에 그쪽으로 넘어진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뉴스타파의 최기영 기자는 당시 경찰의 물줄기가 얼마나 거셌던지 상의가 위로 쓸려 올라가 등이 훤하게 노출된 것을 볼 수 있다며, 이 사람(빨간 우의)이 백 씨 방향으로 밀려 넘어졌지만 백 씨는 처음에 두 사람이 부축하러 오기 전에 이미 팔과 다리에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해명한 바가 있다.

사실 빨간우의 가격설은 이미 여러 기사들로 인해서 반박된 지 오래이다. 빨간 우비가 백씨 폭행? 일베 주장 따라하는 새누리당|#

또한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인 백선하 교수도 물대포가 사인이라는 것에 동의한 바 있으며 #, 이는 경찰 역시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

이용식 교수을 포함해 일부 사람들은 당시 백남기 농민이 코피를 흘린 것을 근거로 빨간 우의에게 얼굴이 가격당했다고 주장하지만 하지만 코피는 그저 뇌출혈에 의한 것이다. # #

이용식 교수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건국대학교 학생 내부에서도 큰 비판이 이어지고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건국대 학생들' 등 건국대 내 학생모임 7개는 18일 "국가 폭력 은폐하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용식 교수 규탄한다"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건국대학교 내에서 열고 이 교수의 연구실에 직접 찾아가 항의문을 붙였다. 당시 이 교수는 본인의 연구실에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앞에서도 백남기 농민의 부검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열며 "물대포 맞아야 할 사람은 유가족”이라고 덧붙였다.

본인이 물대포를 직접 맞아보겠다며 공개 실험을 제안했으나 # 근데 이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수박으로 했다 본래 시험예정일에 실험장에 나타나지 않고 불참하였다. #

그리고 2017년 3월에는 모 대학교 학장단이 한술 더 떠 물대포는 피할 수 있는 거라는 주장을 펼쳤다.

4.2. 주치실 무단침입



2016년 10월 30일 이용식 교수는 오전 백 농민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시신 안치실에 무단침입했다가 한겨레 뉴스에 의해 적발됐다. 결국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건조물침입 혐의이다. # #

주치실 무단침입 사건 이후, 건국대학교 내에서는 이용식 교수의 해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열렸다. #

4.3. 동성애 후천설,정신병설 주장

이용식 교수는 동성애 반대론자이며, 지속적인 동성애 반대 운동을 하고있다. 또한 동성애 결혼 합법화를 주장하는 서울시장 박원순에 대해서도 비판을 한 바 있다. 이용식 교수가 동성애에 대해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라고 언급하였고, 독실한 기독교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이유로 동성애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성애는 치료의 대상이지 합법화할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금하신 일을 일개 시장이 공식적으로 허락하고 비밀리에 후원해 왔다는 사실에 대해 놀람과 공분을 느낍니다.” #
동성애, 성적 정체성 장애일 뿐

이렇게 집요하게 동성애 차별금지를 법이나 시민헌장, 공무원 복무강령 등에 집어넣으려는 의도는 무엇일까? 자신이 인권옹호자라는 것을 과시하려는 오기인지는 모르나, 우리 사회가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은 메르스를 혐오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메르스 환자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질환이 우리 사회에 퍼질까 무서워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것이지 그들이 우리 시민사회의 일원이 아니어서가 아니다.

(중략)

동성애자들의 수기나 고백을 들어 보면 동성애는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거부할 수 없는 성적 충동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한 번 맛을 들이면 음주나 흡연처럼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충동에 사로잡히게 되고 점점 빠져들어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리고 마는 것 같다.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이런 성향이 유전적이거나 태아 때부터 결정된 것이라 자신의 노력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자신을 변호한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1990년대 초 동성애 연구자들의 연구도 결국 거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지 이미 오래다.

오히려 동성애에서 치유된 사람들의 고백에서 알 수 있듯이 동성애는 유전도 아니며 치유될 수 있는 ‘성적 정체성 장애’일 뿐이다. 그런데 그들의 인권을 보호한답시고 동성애자를 동성애자로 부르지도 못하게 하고 치료하는 손길도 벌금으로 처벌을 하게 되면, 이들이 치유할 가능성을 완전히 빼앗게 되는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나 서울시 인권위원장, 박원순 시장이 알아야 할 것은 동성애자의 성적 충동이 비정상인 것임을 인정하고 그들이 정상이 되도록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함으로써 그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인내와 사랑으로 돕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권수호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항에서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이나, 성적 지향 항목’은 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간조선 2015년 8월호 / 글=이용식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용식 교수는 동성애가 선천적인 장애, 정신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식 학계 의견은 이와 다르다.

우선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공식적으로 동성애는 정신병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

또한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정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통용되는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의 가장 최근 버전인 DSM - 5(2013)에서도 동성애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있다.

미국심리학회에서 작성한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 성적 지향과 동성애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에서도
아니오,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 지향은 정신병이 아닙니다. 정신병리학적 소견과 이들 성적 지향 간에는 어떠한 내적인 연합도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 이성애적 행태나 동성애적 행태 모두 인간의 섹슈얼리티의 평범한 면 중 하나입니다. 둘 다 수많은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적 시대를 통틀어 기록되어 왔습니다. 비록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들을 어긋난 사람처럼 묘사하려는 고정관념이 지속적이긴 하지만, 수십 년의 연구와 임상적 경험들은 미국의 모든 주류 의학계와 정신보건 단체들이 이러한 지향들은 인간 경험의 일반적 양식을 대변한다고 결론을 내리게 했습니다.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 관계는 인간의 유대의 평범한 양식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주류 단체들은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분류하는 것을 오래 전에 폐기했습니다.

라는 내용이 존재하며, 전 세계 의학계에서는 동성애는 정신병이라 보고있지 않는다.

또한 이용식 교수가 쓴 글에서 "1990년대 초 동성애 연구자들의 연구도 결국 거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지 이미 오래다." 라는 내용은 1993년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분자생물학자인 딘 해머가 내놓은 연구 결과를 언급한 것이다. 해머는 38명의 남성 동성애자 가계의 X염색체를 분석한 결과 인간의 동성애 성향이 X염색체의 한 부분인 다형질 유전자들(Xq28)의 존재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는데, 이후 나온 여러 연구들은 이러한 해머의 연구를 부정하였다.

하지만 Bailey 연구팀(Sanders 등 2015)은 2004년부터 7년간 모집한 보다 많은 숫자의 동성애자 형제들 409쌍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2년간 통계분석 검토를 거쳐 2014년 발표하였는데 그 결과 Chromosome 8에 게이유전자가 있을 가능성과 'Xq28'지역과 8번 염색체상의 또 다른 부분이 동성애 성향에 관련 있다고 발표하였다. ( Ngun TC, Vilain E The biological basis of human sexual orientation: is there a role for epigenetics? Adv Genet. 2014;86:167-84. PMID 25172350 )

이후 2015년 한 연구에 의하면 5개의 지역의 게놈 메틸화 페턴(genome methylation pattern)이 성적 지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하며, 메틸화 패턴은 약 70%의 정확도를 갖는 대조군 성 방향을 예측하였다. 이것이 현재로선 가장 최근에 발표된 동성애와 후성 유전학(epigenetics)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Balter, Michael (2015-10-09). "BEHAVIORAL GENETICS. Can epigenetics explain homosexuality puzzle?". Science (New York, N.Y.). 350 (6257): 148. doi:10.1126/science.350.6257.148. ISSN 1095-9203. PMID 26450189.)

즉 이용식 교수의 주장과 다르게, 최근에는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과학적, 의학적 근거들이 다수 존재한다. 물론 딘 해머의 연구 자체는 논란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현재 동성애 부정론자들은 그 이후로 수도없이 나온 동성애 선청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들과 연구결과들은 싸그리 무시하며 '딘 해머의 연구 조작임' 이것만 주구장창 사골처럼 우려먹으며 동성애 선청성 자체를 부정하려 하고있다.

사실 이러한 방식은 예전부터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려는 일부 기독교측의 주된 행동패턴중 하나다. 예를 들어 일부 기독교 측에선 진화론을 부정하기 위해 헥켈의 배아사진 조작 사건을 들먹이며 '사진 조작'을 '실험 조작'으로 확대해석하고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빼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정작 헥켈의 연구 외에도 진화론을 증명하는 다른 수많은 물적 증거나 연구들은 싸그리 무시한 채 말이다.

4.4.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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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박근혜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들고 거리행진하고 있는 모습이 생중계 도중 포착되었다. 이 사실은 일베저장소를 통해 처음 알려지게 되었으며, # 일베저장소에서는 이용식 교수를 영웅 취급을 하고있다.

4.5. 5.18 폄하 및 왜곡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5월 16일 건국대 학내에서 진행한 ‘백남기 사건을 회고하면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이 자는 “우리나라가 좌경화된 시초가 5·18”이라며 “5·18의 진실은 인민군 특수부대 600명이 2개 대대가 내려왔고요. (중략) 그래서 우리는 그 진실을 밝힐 것이고요”라고 말했다.

4.6. 노회찬 타살의혹 제기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에 대해 타살의혹을 제기했다. 동영상 투신하기 전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상태였으며, 노회찬의 죽음은 드루킹 특검 무마를 위한 꼬리자르기라고 주장한다.
주요 근거로는
1. 미국 다녀와서 어머니께 선물 드리고 어머니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게 정치적 이유로 자살하고자 하는 사람의 심리라곤 이해하기 어렵다.
2. 시신이 창문에서 6~8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평범하게 뛰어내렸다면 1미터 내외의 거리로 떨어진다.
3. 얼굴이 뭉개져 있었다. 자살이라면 다리가 부러지거나, 최소한 머리가 깨져있어야 한다.
4. 17층과 18층 사이에서 겉옷이 발견되었다. 스스로 죽으려는 사람이 옷 벗고 뛰어내리지 않는다. 이건 누군가 타살하고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뛰어내렸다는 시나리오를 남겨둔 것이다.
5.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층아파트에서 산 채로 투신한 시신이라면 주위에 엄청난 피가 튀어야 한다.
6. 가족들과 정의당에서 부검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게 이상하다. 변사자는 법의학적으로 부검이 원칙이다.


[1] (대체링크) 기존의 제시한 youtube(D3bVtsLLmtE)의 계정해체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