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織・フェイト・刹那 / Iori Fate Setsuna
1. 소개
라이트 노벨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등장 인물. 성우는 이토 시즈카.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남장이 잘 어울리는 다소 남성스러운 날카로운 외모이다. 게다가 가슴도 나이에 비해서 평평하다. 하지만 연상녀 취향이 있는 코우사카 쿄우스케는 꽤 마음에 들어했다. 나름대로 행동력과 인맥은 있는 것 같은데, 쿄우스케의 평으론 아래에 언급될 원작의 영 안좋은 행동 때문에 쓰레기 같은 인생관[1]이라고 깠다.
이름이 매우 특이한 걸 넘어 황당해 보이는 수준인데, 놀랍게도 본명이다. 혼혈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되었다는데, 너무 튄다는 점을 본인도 영 껄끄럽게 생각하지는 본명으로 불리는 걸 부끄러워 하는 편. 그래서 미들네임인 "페이트씨"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풀네임의 유래는 원작자 후시미 츠카사가 다른 작품에서 이래저래 가져와 합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오리는 연상되는 캐릭터가 많아 특정하기 어렵지만,[2] 나머지는 페이트 테스타로사와 세츠나 F. 세이에이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행적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행적 및 캐릭터성이 완전히 다른데, 이는 모종의 사건 때문이다. 자세한 건 후술.2.1. 원작
코우사카 키리노가 쓴 인터넷 소설 『여동생의 하늘』이 나름대로 좋은 평을 받게 되는데, 자신을 출판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이오리 페이트 세츠나가 연락을 걸어와 정식 서적화를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3] 키리노는 엄청 좋아하며 받아들이고 세부적인 진행 등은 전부 자신에게 맡기라는 페이트의 말을 믿었는데, 알고보니 이 인간이 키리노의 소설을 그대로 배껴서 마치 자신이 창작한 것처럼 꾸며 서적화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이 사실을 알게된 코우사카 쿄우스케와 쿠로네코가 전격문고 본사에 직접 쳐들아가 진실을 폭로해 사건해결.
2.2. 애니메이션
키리노의 인터넷 소설이 무사히 서적화 되도록 도와준 출판사 직원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의외로 입소문을 타며 키리노의 소설이 잘나갈 조짐을 보이자 애니메이션화 추진에 힘을 보태는데, 키리노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거의 이름만 딴 수준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하려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만행을 알게된 사오리 & 쿠로네코 & 쿄우스케가 막는 전개로 바뀌는데, 키리노가 애니 스태프들 앞에서 주장(이라기 보단 요구 사항)을 이야기하거나 스태프들이 키리노 주장을 탈탈 깔아 뭉개는데도 제대로 반응을 안한다.이렇게 원작과는 완전히 딴판인 내용으로 변경된 이유는 애니메이션 1기가 방영된 2010년 4분기로부터 약 약 5개월 전에 전격문고 도작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아이카와 죠(哀川譲)란 양반이 패미통 문고에서 「나와 그녀가 마왕과 용자에 학생회장(俺と彼女が魔王と勇者で生徒会長)」란 이름으로 출판했는데, 전격문고의 인기 연재작인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를 도작했다는 사실이 들통났는데, 내여귀의 출판사 또한 전격문고라 걸끄러운 내용이 들어가는 걸 원치 않았던 것 같다. 해당 사건에 대한 포스팅
야하튼 이러한 스토리 변경 덕분에 페이트는 프리터 도작꾼에서 착한 커리어우먼으로 캐릭터성이 완전히 바뀌었고, 애니메이션에선 이후로도 키리노와 연락을 취하면서 그럭저럭 사이좋게 지내는 지인 포지션이 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제작진 측에서 도작사건 관련 설정을 완전히 버리긴 뭣했는지 코미케에 나가면서 영 좋지 않은 쪽으로 진화를 해버렸다는 스토리가 나온다.
3. 외전
스핀오프 작품인 '내 후배가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에서는 자기 트위터에 작가 신작 누설했다가 편집자에서 짤렸다.
[1]
도박과 주식에 혹하는 성격.
[2]
세츠나도 그렇고, 작중 다른 파트에서도 건담 관련 드립이 몇 번 나오는 걸로 보아서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시리즈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유력후보로 추정되긴 하는데 100% 확실하진 않다. 게다가 타 작품에 등장하는 이오리란 성으로 유명한 캐릭터가 몇몇 있어서 더더욱.
[3]
여동생의 하늘이 오마쥬한건 아무래도
요스가노소라 인 것 같다. 여동생과 하늘(소라), 그리고 키리노와 쿄스케의 썸씽과 요스가노소라의 근친엔딩을 생각하면.. 당장 본 라노벨 제목도 내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