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중인 페어리 랜드에서 왕가의 보물 '리스펙트'를 실수로 잃어버린 탓에 리스펙트를 얻으러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별다른 도구 없이 맨 눈으로도 보석 감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상에 내려오자 마자 화폐를 구하러 보석을 팔러 갔는데, 그때 다른 손님들에게 어떤 보석이 더 값진지 말해주면서 능력이 드러났다. 이에 감탄한 보석상은 어린 이어링에게 보석 거래를 해주고, 이어링은 그 돈으로 먹을 것 먹고 입고싶은 옷[1] 사면서 떠돌아다니다가 이후 시후네 학교가는 길 앞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자기를 발견한 [2] 문시후를 졸졸 따라다니며 밥도 얻어먹고, 친구들과 노는 자리에도 끼고, 심지어 집까지 따라온다!(...) 물론 시후가 들어오게 해준 것이긴 하지만 낯선 사람을 따라다니는 애나 낯선 사람을 집에 재워주는 애나(...)
2화에서는 시후의 학교까지 따라왔다. 학교 운동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에게 공격받지만 리스펙트가 없어서 변신은 할 수 없는 모양. 시후가 자신을 좋아해주면 리스펙트를 얻을수 있지 않겠냐고 얘기했다가 시후가 정색하는 바람에 쪼그라들었다.
3화에서는 시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쫓던 괴물들을 물리치게 되었다. 이어링이 변신해서 쓸 수 있는 능력들은 각각 눈을 내리게 하거나, 얼음을 갈리게 하거나, 펭귄을 소환한다던지, 과자나 차를 내오게도 할 수 있다고. '겨울'의 '여왕'이다 보니 이런 능력을 지니게 되었는 듯 하다. 시후가 리스펙트를 생성해낸 탓인지 이번 화에서는 변신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문제는 시후도 성인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게 되었다(...) 이어링은 그런 사실을 미리 알수가 없었는지 어른 모습의 시후를 동일인물이라고 알아보지 못했고, 그만 반해버렸다(...)
마법 소녀물 주인공 답게 변신을 할 수 있다. 육각형 모양에 모서리마다 별이 달린 마법봉(?)을 사용한다. 주문은
얼어붙은 꽃이여
피어오르는 투명한 불꽃.
차가운 눈물이며
굳은 생명,
지하의 별이여.
헛된 것이야말로
오직 아름답기 위해 존재하나니.
이 지상에 남은 마지막 아름다움을-
바니티 퀸!
겨울의 여왕 이어링!
다만 아직 쪼렙(...)인 탓인지 할 수 있는 공격이라곤 보석을 던지는 것 뿐이다.
다른 여왕들의 이름도 모두 악세사리 종류다. 티아라, 네크리스, 브레이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