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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06:46:15

이아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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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아이
IAI-AYE
생식지: 구르메계 에어리어 7ㆍ노스 마운틴 에어리어
몸길이: 150cm
높이: —
체중: 50kg
가격: 식용이 될 수 없음 ||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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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리코에 등장한 원숭이. 포유수류. 구르메계에서 생식하는 여우원숭이로 이름의 유래는 거합(居合: 이아이) + 아이의 말장난. 특이하게 긴 꼬리 끝에 검이 달려 있어 이를 잡고 무기 삼아 공격한다. 꼬리 검을 사용하지 않을 땐 우산 검집으로 감춰둔다.

원무 랭킹은 최하위인 신입. 랭킹과 별개로 의외로 상층부와 친분이 있었는지 토리코 일행이 아카시아의 풀코스 스프 페어(PAIR) 포획으로 원무를 훈련을 도와줄 상위자들을 모아주었다.

단행본 설명에선 적을 탐지하면 재빨리 상대에게 바짝 붙어 칼날 베기를 날리는 실력 좋은 검사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페어

297화에서 에어리어 7의 주민인 원숭이 중 하나로서 토리코 일행을 사냥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코코와 대치하는데 꼬리의 검으로 공방을 주고 받으면서 무기를 쓰는 유인원의 모습에 코코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대륙의 지배자 계층으로 보이는 거대 원숭이가 등장하자 예를 올리며 식은 땀을 흘리던 중 토리코 일행이 난데없이 지면이 사라진 곳으로 추락하면서 사냥에 실패했다.

299화에서 토리코 일행을 습격했던 다른 원숭이들이 자살한 광경에 경악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 생존한 모습을 드러낸다. 토리코 일행이 상황을 분석하며 추측하길 자유로운 포식이 불허하는 에어리어 7에서 토리코 일행 습격은 신인급 원숭이들은 당시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윗선에 허가 없이 몰래 사냥에 나섰는데 그만 들켜버리자 처벌이 두려워 죄다 자살한 것이었다. 아이아이아만 윗선의 명령으로 자살도 못하고 토리코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리코는 윗선의 명령을 받은거냐면서 산도리코[1]를 꺼내들었음에도 공포보다 자살에 가까운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공격을 시도해 결국 산도리코 꽃가루 알레르기에 그대로 쓰러진다. 토리코는 이런 이아이아이의 반응에 에어리어 7은 광대한데도 그 어떤 곳보다 좁고 숨 막히는 감옥이라고 분노했다.

다행히 토리코의 자비로 이아이아이는 항알레르기 약과 수분을 보충받으면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더욱이 토리코가 주는 음식을 처음엔 선뜻 먹지도 못하다가 토리코의 격려에 결국 음식을 입에 넣으면서 감격해 눈물을 흘리면서 먹다가[2] 사범 클래스인 고리타우르스가 나타나자 경악한다. 결국 고리타우르스는 토리코 일행에게 패배하면서 계급 사회의 붕괴의 파장을 일으켰고 이는 에어리어 7 전역에 먹이 규칙이 붕괴된다.

304화에서 밤비나와 조우해 인수분해 당한 코코, 제브라, 토리코의 모습[3]에 절망한 써니 앞에 등장. 밤비나의 재채기로 멀리 날아간 코코와 토리코, 제브라의 위치를 알려주는 활약을 한다. 사족으로 이때 꼬리 끝이 검이 아닌 우산으로 대체되어 있는데 설마 이 사람의 뿔처럼 탈착식은 아니겠지 사실 가지고 있는 우산은 검집이다. 그렇기에 꼬리의 검을 감출때는 우산검집을 씌워두고 공격용으로 사용할때 꺼내사용하는 소드 스틱형태이다.

그리고 원무를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인 BB필 버그를 3마리를 저글링하는 모습으로 토리코 일행에게 원무를 습득하기 위한 자극을 심어주는 한편, 산을 등정하려는 토리코 일행에게 산을 안내해 줄 겸 수련을 도와줄 고단자 원숭이 7마리와 사범 대리급 1마리를 불러다 준다.[4] 카카의 해석으론 지금까지 에어리어 7을 괴롭혀온 수직 계급을 박살내주 것에 대한 원숭이들의 감사의 보답이였다.

토리코 일행이 원왕과 만나서 에어리어 7의 최대 축제, 몽페스가 시작되자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지만 원왕이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자 도망친 원숭이들처럼 100G 마운틴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러나 사실 도망친게 아니라 피신한 거 뿐이었고 토리코 일행을 고리타우르스, 탈침팬지, 가라데 원숭이, 포시드릴, 복사루, 칙콩, 침팬지지, 불 알, 쥬 원숭이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페어를 포획하고 회복한 덕분에 부활한 코마츠가 유인원 일행에 의아해하자 토리코가 대충 원숭이들이라고 소개했다가 다른 유인원 일행과 함께 이름을 불러 달라면서 화낸다. 그렇게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것까진 좋았는데 100G 마운틴을 하산할 방법까지 유인원 일행 전원 생각을 안해놔서 하마터면 산에 영원히 갇힐 뻔 했다(…)[5] 토리코의 뒤늦은 지적에 기다린 원숭이 일행도 아차하고 황망한 얼굴이 된 것은 개그. 다행히 밤비나가 즉석에서 만들어준 근똥운[6]를 통해서 울부짖는 나무에 무사히 도착한다. 한바탕 페어 포획 축하 파티를 벌인 후 에어리어 6으로 떠나는 토리코 일행을 보자 눈물을 흘리며 다른 원숭이들과 같이 배웅한다.

341화에선 정체불명의 식욕 괴물의 파편이 에어리어 7에 당도해 무차별 포식으로 인해 잡아먹히려다가 원왕 밑에서 수련 중이던 테리가 구해줘 그대로 거품물고 기절한 상태로 생존한다.


[1] 꽃가루 알레르기 만으로 에어리어 7에 대규모 멸종을 일으켰던 초 위험 식물. 너무 흉악한 위력에 에어리어 7의 생물들의 유전자까지 그 공포가 각인이 되어 앞서 사파이앤트(포획레벨 702)는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치는게 정상이나, 이아이아이는 유전자에 각인된 공포보다 자살에 가까운 고리타우르스의 명령을 이행하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임으로써 현재 제 7대륙의 가혹하고 어두운 이면을 보여준다. [2] 이아이아이를 보면 배만 불룩 나오고 팔은 완전 빼빼마른 아프리카 난민급으로 보일 정도로 삐쩍 말랐는데, 눈 앞에 음식을 보자 군침을 엄청나게 흘릴 정도로 굶은 야생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먹이를 선뜻 받아먹지 못했다. 토리코가 설득을 하자 그제서야 먹는 이 모습은 에어리어 7의 자연이라는 것이 얼마나 뒤틀렸는지 보여주는 장면. [3] 코코는 양다리가 잘린채 증발, 제브라는 머리만 허공에 남았고, 토리코는 뜯겨나간 오른팔만 남기고 증발했다. 토리코는 진짜로 팔이 뜯겨나갔지만 코코와 제브라는 다행히 독 인형이라 무사했다. [4] 신입급인 이아이아이는 100G 마운틴의 중력 10배 구간까지가 한계라고 한다. 때문에 다른 고단자들을 불러온 것. 물론 이것 말고도 원무의 수련을 차근차근 도와주기 위해서 8급 / 6급/ 3급 / 초단 / 4단 / 7단 / 사범 대리 급까지 불러주었다. [5] 100G 마운틴 주변에 0(제로) 산맥이라는 무산소 공간이 존재한다. 아카시아의 풀코스 에어(AIR)를 먹으면 시식 후 몇 일간 무호흡으로 활동이 가능하지만 없을 경우엔 하산이 불가능했다. [6] 포획레벨 1500. 에어리어 7에서 몽키 페스티벌이 개최될 때만 사용가능한 캠핑 몬스터. 소문으론 밤비나의 똥이라는 일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