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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15:46:49

이시자와 히데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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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沢秀光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바쿠만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타 코우키 / 박서진 / 댄 그린.

마시로 모리타카 타카기 아키토의 중학교 동창. 1993년 5월 19일생, 사이타마 현 출신, 혈액형은 O형.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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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그냥 모에 여캐들 그림이나 그리는 관심종자 엑스트라였다. 그런데 마시로 모리타카 타카기 아키토가 만화를 그린다는 사실을 알고서 타가기 아키토에게 자신과 손을 잡자고 했으나, 타카기를 설득한답시고 자기는 한번도 만화를 그려본적도 없으면서 '모리타카가 네 발목을 잡는 거다', '31페이지짜리 단편 그려본 적? 그딴 거 없어도 이런 서툰 놈보다 그림 잘 그려' 라면서 마시로를 까내리다가 타카기에게 얻어터졌다. 당시 이시자와는 일러스트라고 하기도 뭐한 그림만 그렸는데, 일종의 모에 그림을 같은 구도로밖에 못그린다(…).[1][2][3] 애니메이션에선 미요시 카야가 이 부분을 지적하며 왜 전부 얼굴까지 밖에 안 그려져 있냐고 물어봐서 당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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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렇게 퇴장해버린 것 같더니만……. 한 월간지에서 4컷 만화를 그리는 프로 만화가로 등장한다. 월간지에 3페이지(…) 연재지만 말이다. 물론 이름없는 잡지라고 아무나 연재를 시켜주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4컷만화가 분량이 적어도 3페이지라는 걸 보면 땜빵으로 들어간 수준으로 보인다. 대학교 만화 동아리에서 "아시로기 무토와 친하다" 라고 뻗대지만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일 뿐, 당연히 연락 따위는 안하고 있다. 여하간 매우 충격적인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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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아오키 유리코가 '신록의 시절'을 연재하기 위해 판치라를 그려줄 어시스턴트를 구하기 위해 아시로기에게 상담을 했는데, 본의 아니게 소개받아 등장하게 된다. 이 때 여자인 아오키를 상대로 옷을 벗고 특정 포즈를 취한 다음 사진과 영상으로 봐야 한다는 둥 헛소리를 지껄이다가, 아오키의 만화에 그런 그림은 필요없다면서 후쿠다 신타에게 얻어터진다. 샌드백 확정 예에 곤잘레스 드립을 들은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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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165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5년째 실업중[5]인 듯 하며 작가가 빡쳐서 연재마저 잘랐나보다 살이 엄청 찐데다 방에는 피규어, 캐릭터 다키마쿠라 등등을 잔뜩 모아 둔 모습을 보여 오덕 군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키타미 리리카의 포스팅을 보고 맘에 안든다면서 아즈키와 모리타카가 사귀는 사이였다는걸 인터넷에 까발려 버린다. 이후에는 떡밥을 던져가며 사건을 지켜보며 낄낄대다가, 아즈키 미호가 라디오에서 사귀고 있다고 전부 말해버리자 더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자연히 묻혔다. 이후 공개 오디션에서 아즈키가 붙을 리 없다고 낄낄댔지만 이내 그녀의 혼이 담긴 열연에 할 말을 잃는다. 애니판에서는 그냥 '중학교 동창이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라는 식으로 나오면서 생략.

참고로, 이시자와가 연재중이라는 '캐릭키라'라는 잡지는 4컷만화, 오타쿠 계열이라는 것과 이름으로 볼때 망가타임 키라라의 패러디인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들이 점프 히트 작가라서 그렇지, 아무나 못하는 학생 데뷔도 하고 키라라정도의 제대로된 잡지에서 연재까지 했으면 사실 꽤 재능있는 캐릭터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물론 정식연재까지 한 시점에서 첫 등장 당시의 '반에 한명쯤 있는 관심이나 끌려고 그림 그리는 척하는 오타쿠' 수준은 넘기는 했지만, 일본 만화계에 연재에 발가락 한번 담그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신인 작가는 발에 채이도록 많다. 사실 자리가 남아도는 마이너 잡지에서 데뷔'만' 하는 거라면 그 자체는 어렵지 않다. 고만고만한 신인 작가의 가치는 써보기 전까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인데, 그런 '테스트 기간'이 끝나고 못 써먹겠다고 평가받으면 가차없이 내쫒기고 다시 일을 찾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이시자와가 대학교 1학년일 때가 2012년, 2018년 시점에서 재등장 했을 때 5년째 실업중으로 나온 것을 통해 연재기간을 추정하면 기껏해야 1년 정도로, 단행본 분량도 안나온다. 일본 만화가들과 출판사들은 잡지연재보다는 단행본이 주수입원인데 단행본 낼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것은 말그대로 노답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다. 1화에서부터 주인공이 "만화로 평생 먹고 살수 있어야 만화가지 아니면 그냥 도박사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5년 후에 굶어죽는다"라는 말하는 바쿠만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시자와는 데뷔만 했을 뿐이지 프로 만화가라고 부르긴 힘들다.


[1] 이 점을 만화의 단점을 지적하며 비평하는 독자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고 디스하는거라는 얘기도 있는데, 실제로 이후 전개에서도 아시로기 만화의 온갖 단점 지적은 수없이 나오고 대부분 수용되는 점을 본다면 얼척없는 얘기다. 게다가 이시자와는 실제로 만화를 읽지도 않았다. 단지 잡지에 실린 작은 컷과 평점을 보고 멋대로 떠든 것. [2] 게다가 타카기가 화가나 때린것도 단순히 비평을 넘어서 모리타카가 서툰 그림때문에 타카기의 발목을 잡는다며 자기랑 콤비를 맺자는등 엄연히 모리타카를 폄하하는 소리를 하는데 모리타카가 서툰게 있다지만 단순한 모에 그림을 같은 구도로밖에 못그리며 제대로 단편을 그려본적 없는 자신이 모리타카보다 더 잘그린다며 모리타카에게 인신공격을 하는상황에서 파트너입장에서 화가 날만한 일이다. [3] 그리고 그림 평점이 낮은 것은 실력은 충분하지만 자만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성장여지를 주려고 낮은 점수를 준 것이라 그림이 발목을 잡는다는 것은 그저 이시자와의 주장일 뿐이다. [4] 바쿠만 age13 외전에서는 처음에는 타카기도 만화가가 될려고 고민할 때 이녀석과 손을 잡을까 했지만 같은 구도만 그려진 그림을 보고 바로 포기했다. 모리타카의 그림을 보고 바로 결심한 것과는 대조적. [5] 아무래도 월간지 연재는 잘린 모양이다. 본인은 충전 중이라며 변명하지만. 사실 잘리기 전에도 지껄이는 말을 보면 오래 갈 녀석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