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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3 18:19:53

이선종(1944)

<colbgcolor=#ffc224> 원불교 교무
이선종
李善宗 | Lee Seonjong
파일:종타원 이선종.jpg
출생 <colbgcolor=#fff,#121212> 1944년 9월 15일 ([age(1944-09-15)]세)
전라북도 진안군
법호 종타원(宗陀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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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224><colcolor=#221f20> 본관 공주 이씨
경력 참여연대 공동대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고문
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회장
환경재단 이사장
학력 동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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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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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불교 원로 교무이자 은덕문화원 원장. 시민, 여성운동의 대모로 불리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갔다.

2. 생애

전북 진안군 어느 평범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났다. 공주 이씨 집성촌이었고, 아버지는 지역사회 지도자이자 정미소를 운영했다. 어머니도 인정이 많은 후덕한 분이라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 몸이 약해서 눈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원불교 책에서 ‘인과’에 대한 글을 읽게 되며 “아, 이 몸 아픈 것도 업의 소산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선생에게 질문을 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그런데 아픈 눈을 오진을 해서 오히려 시력은 더 안좋아졌고, 다행히 시력은 잃지 않았지만 그런 어려움을 겪으며 출가할 생각을 갖게 된다.

출가 후 종로교당에 발령을 받게 된다. 당시 종로교당은 삼성 등 대기업 창립주 가족들이 많이 다니고 있던 큰 교당이었고, 유네스코, 크리스천 아카데미, YMCA, YWCA, 흥사단 등과 교류를 하며 사회활등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수도 서울에서 원불교가 자리를 잡아야만 원불교의 좋은 법이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며 교화를 시작했다.

활발히 교화활동을 하다가 34세 때, 간에 병이 생겨 여수시 여수교당으로 내려가 교화활동을 벌였다. 그 후, 교단에서 다시 문화부장으로 발탁돼 문화부장직을 마친 후로는 다시 종로교당 교감교무직으로 발령을 받는다. 종로교당 교감 시절 5년 동안 활발한 사회운동을 이어갔다.

종로교당 교감직을 마친 후에는 여성 최초로 서울교구장을 맡았다. 서울교구장 시절, 은덕문화원을 만들어 시민운동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성운동에도 힘을 많이 썼다. 동북아여성평화회의 공동대표, 위안부 ‘기억의 터’ 건립 모금 추진위원, 우토로 마을 살리기 및 에다가와 조선인학교 지원 공동대표, 북한이탈여성 돕기,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아시아 빈곤여성을 지원하는 모임 등을 꾸려 약자들의 인권 수호와 연대에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으로 2020년 9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