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진 여신전생 4의 등장인물. 정발판에서의 이름은 이사갈.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 / 브라이스 패픈브룩.
이름의 유래는 야곱의 9번째 아들 이싸갈로 추정된다.
2. 상세
키치죠지 출신, 18세 캐쥬얼티즈 소년. 플린의 소꿉친구로, 형과도 같은 존재다.사무라이가 되기를 강렬히 원해왔으나, 본성 건틀렛 의식에서 플린만 통과하자 좌절감을 감추지 못한 채 주인공과 헤어져 고향으로 돌아간다.
이후 키치죠지 이벤트에서 재등장. 처음에는 플린, 요나탄, 월터 3명이 미카도 호수에서 아침으로 빵을 사 먹는 동안 나타난다. 여기서 아는 사이냐는 월터의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면 LAW 성향치+1, 아니라고 말하면 CHAOS 성향치 +5. 이사칼은 성에서 흥미로운 선물을 얻었다면서 키치죠지로 다시 내려간다.
키치죠지에 악마가 창궐하여 플린 일행이 출동하자, 숲을 수색하던 중 플린의 앞에 나타난다. 그 앞에서 이사칼은 캐쥬얼티즈로 태어나고 사무라이도 되지 못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더니, 자신은 검은 사무라이의 책을 읽고 눈을 떴다며 플린을 공격해온다.[1] 이사칼도 검은 사무라이의 책을 읽고 악마로 변해버린 것.
내성 | |
파마, 주살, 중독, 혼란, 수면, 긴박, 감기 내성 | |
스킬명 | 효과 |
바운스 클로 | 적 하나에게 물리 속성 소 대미지 1~3회 |
성불권 |
적 하나에게 물리 속성 소 대미지 70% 확률로 수면 부착 |
회심파 |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 소 데미지 크리티컬 확률 높음, 명중률 낮음 |
포그 브레스 | 적 전체의 공격력 / 명중률 & 회피율 1단계 하락 |
이사칼의 레벨은 13, HP는 564, 프레스 턴은 2개. 종족은 시귀. 물리 속성 공격밖에 없기 때문에 물리 내성을 갖추어두면 한결 쉬워진다. 라쿠카쟈와 스쿠카쟈를 중첩하며 싸우는 것이 유리.
첫 번째 차례에서는 플린에게 너는 캐쥬얼티즈냐 럭셔리즈냐라며 묻는데, 럭셔리즈라고 대답하면 축복해줄 줄 알았냐면서 이사칼의 턴이 늘어난다. 반대로 캐쥬얼티즈라고 대답하면 동요하면서 턴을 전부 잃는다. 신경 쓰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 정도 HP를 깎으면[2] 잠깐 제정신을 차린 이사칼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죽이지 않는다고 선택하면 월터가 정신 차리라며 호통을 치고, 죽인다고 선택하면 요나탄이 너무하지 않냐며 반발한다. 전자는 LAW 성향치 + 5, 후자는 CHAOS 성향치 + 5. 어느 쪽을 선택하던 결국 이사칼은 플린의 손으로 죽고, 훌륭한 사무라이가 되어 이런 세상을 바꾸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이 모습을 잘 봐두어라, 세상 사람들이 사이를 찢어 갈라놓아 네가 죽였던 이 친구의 모습을 그를 죽인 이 세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어떻게 되는 것이 올바른가... 이 모습으로 교시해 주도록 하지.
아아... 우리들의 구원은 어디에... 너는 어째서 나를 끝까지 구원해주지 않는 거야?[3]
이후
화이트맨의 4가지 형태 중 하나로 나타난다. 플린 입장에서는 소꿉친구를 두 번 씩이나 자기 손으로 죽이는 셈.주인공의 소꿉친구라는, 여신전생 시리즈라면 반드시 불행 테크를 타는 포지션이었기에 팬들은 초장부터 그의 운명을 직감했던 듯 하다. 한편으로는 기존 체제에 대한 반항이라는 요소 때문에 월터 대신 CHAOS 진영의 중요 인물로 다루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반응도 있다.
FINAL에서도 주인공 일행이 미카도국에 잠입했을 때 등장. 미카도 호수에서 영혼으로 나타나 플린에게 전해달라며 낚싯바늘을 주고 사라진다. 이후 플린을 구출했을 때 낚싯바늘[4]을 주면 YHVH의 우주에서 펀드 시전 시 100% 확률로 추가 마카를 얻을 수 있다. 몰살 루트에서는 꼭두각시로 부활하면서 기억이 사라져 알아보지 못한다.
[1]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 악마의 반응이 정면에 있다며 경고하는 바로우즈의 음성이 들린다.
[2]
선택지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큰 대미지를 한 방에 주어 죽이면 선택지가 나오지 않는다. 즉 성향치 누적을 피할 수 있다.
[3]
이 부분은 이사칼의 목소리로 나온다. 뉴트럴 루트에서는 신과... 악마와... 인간 사이에... 왜 우리들을 내버리는 거냐...라는 대사가 추가된다.
[4]
4편에서 악마로 변하기 전, 주인공에게 낚싯바늘 하나 제대로 끼지 못하던 너는 출세했는데 나는 결국 캐쥬얼티즈로 썩을 운명인 것이냐며 울분을 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