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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00:11:44

이브니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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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일행2. 에덴 왕국3. 란슬롯 공화국4. 엘 키호테 왕국5. 험프티 왕국6. 햄릿 시국7. 센트럴 제국8. 사문9. 아서 왕국10. 카멜롯11. 기타

1.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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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의 주인공. 애칭은 아스타. 여신의 힘으로도 제거가 안되는 무지막지한 성욕의 소유자이며, 그걸 숨기려고 하지도 않는다. 교회에서 기도 한 번만 하면 불순한 욕망 등이 제거되는 이 세계관에선 상당히 특이한 인물에 해당되며, 성욕과는 별개로 여성을 존중하는 마음도 갖추고 있다. 결말에선 이게 약간 다른 의미로 드러나지만.

별 생각 없이 섬에서 육지까지 헤엄을 쳐서 가려다가 중간에 곯아떨어져서 기절, 지나가던 리슈 에덴에게 구조되고 그녀에게 이끌려 세계에서 암약하는 사문이라는 비밀 결사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들과 싸우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당초 목표인 기사 직위 획득과 등급 향상은 사문과 싸우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다보니 약간 흐릿해지긴 한다. 어쨌든 좋은 게 좋은거라고 주면 꼬박꼬박 받지만.

스토리 중반쯤 밝혀지는 정체는 알고보니 멸망한 아서왕국의 왕자님, 그것도 드래곤과의 하프다. 그 성욕은 아버지를 닮은 거라고... 주인공 키워준 누님들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원탁의 마녀에 속한 말석의 드래곤이었다. 원래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지만 태어난 아스타를 보자 사랑에 빠졌고, 자기들 취향대로 키웠다. 자주 말이 나오는 엄청난 정력과 절륜함은 키노와 쿄우가 어렸을적부터 정력에 좋은 음식들만 꾸준히 먹였기때문. 워낙에 변강쇠라 마누라가 10명씩이나 되는데도 오히려 여자들 쪽에서 나가떨어질 지경이며, 덕분에 이벤트로 장식할 크리스마스같은 날엔 오히려 체력보충이라는 명목으로 쓸쓸히 방치당하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아서의 비극 이전의 기억이 전혀 없는데, 무슨 대단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아스타가 도망치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자 왕비가 때려서 기절시켰더니 기억이 홀라당 날아가버렸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성격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 계속 활약하면서 기사 → 십기사 → 백기사 → 천기사 → +성기사 → 제로 기사(+성기사)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그때마다 부인을 늘리고 사람들을 구한다. 다만 중요한 행사에는 가족들과 지내는게 중요하다든지의 이유로 한번도 참여하지 않아서, 엔딩쯤 가면 이름은 듣지만 얼굴을 보인 적이 없는 신비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다. 어린 아이들은 이 탓에 아스타가 이미 죽었다든지 하는 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클래스는 마법전사. 파티멤버 최강의 물리 대미지를 가지고 번개마법도 익힌다. 그러나 칼에 마법력이 붙어있지 않거나 낮은 경우가 많아서 번개 약점인 적이어도 별 필요가 없다. 중후반에 속성검을 익히면 어느 속성에도 대응이 가능해지는 만능 딜러가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술은 적의 분노 버프를 없애는 진정 스킬. 이 게임에선 분노가 흠좀무한 데미지 버프를 주기 때문에 아스타로 이 분노상태의 적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QD:"아스타는 어쩔 도리가 없는 색골이니라, 아웃로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색욕을 가지고 있지.
"하지만, 그만큼의 색욕을 억누르는 계율. 그래, 그녀석은 세계의 누구보다도 명확한 룰을 추구하는 것이야."
"겨우 그런 거라고 안심할 수는 없을 텐데, 그놈이 계율을 어긴 인간을 몇명이나 죽였지?"
아스타는 칠대죄악중 어느 욕망에도 휘둘리지 않으면서, 오직 욕망으로만 쓰러트릴 수 있는 욕망의 화신을 격파했는데 이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경악한 아서가 도대체 아스타의 욕망은 무엇이냐고 따지자. QD가 내놓은 대답은 정의, 정확히는 계율. 정해진 룰을 결코 벗어나지 않으며, 그것을 어기는 적을 가차없이 처단하는 성질(죄악)이다. 아스타를 성모 이브의 의지 그 자체라 여긴 백기사의 관점은 놀랍도록 정확했던 셈. 이브의 TS판이 아스타? 안티테제와는 좀 다르겠지만, 규칙이고 뭐고 자신의 기분 내키는 대로 바꿔대는 란스와는 비슷해 보여도 사실 정 반대의 인간상이었던 것. 아돌을 비튼 란스를 또다시 비틀어서 나온 아스타 교회에서 기도해도 끝이 없는 성욕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아스타가 남을 덮쳐서 아웃로가 되는 일이 없었던 것도 이 계율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과 붕가를 할 수 있는 정당한 룰인 '기사'가 존재했고 아스타는 룰에 따라서 기사가 되어 활약했던 것. 그 반대로 룰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게 된다고 하나, 룰이 존재하는 한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1] 이 대화를 본 뒤 평화로운 성장기에도 불구하고 아웃로를 죽이는 것에 아무런 동요도 보이지 않았던 아스타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은근히 섬뜩해진다.

란스 10 2부에 언급으로 등장, 투신대회에 참여했으며 '많은 아내를 가진 실실 웃는 얼굴의 남자'라는 걸 보면 확실하다. 1회전에서 도기 마기를 쓰러트린 후 돌아간다는 편지를 남긴 채 2회전을 기권. 투신대회 특성 상 기권은 인정되지 않기에 참가 시에 걸린 추적마법을 이용해 추적하려 했으나 세계 어디에서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원래 세계로 돌아간 듯 하다.

여담이지만 어머니의 이름과 합치면 아스타로트 란 단어가 된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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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밤낮을 헤엄치다가 깜빡 잠들어서 빠져죽을뻔한 아스타를 구조해준 소녀. 그 정체는 에덴 왕국의 제2공주로, 라미어스와는 소꿉친구다. 라미어스가 이런 변방에 와서 서성이던 이유도 왕궁을 탈출해서 쏘다니는 리슈를 끌고 데려가기 위한 것이었다.

단순히 방랑벽이 있어서 이런 짓을 한 건 아니고, 어둠 속에서 전쟁을 획책하는 비밀결사인 사문의 조사 차 나온 것이다. 물론 독단으로. 이미 사문은 한 번 똑같은 음모를 꾸미다가 우연히[2] 실패한 전례가 있었으며, 그 당시 물갈이된 내통자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기에 누굴 믿어야 할지 갈팔질팡하던 차에 나타난 게 아스타리스크였다. 우연인지 뭔지 그때 딱 이브가 산다는 천공섬이 해변가 상공에 떠있었던지라 이브가 자신에게 내려준 천사인가 싶어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들이대고 본 것.

캐물어 보니 천사는 아니었지만 숨김없는 성격도 맘에 들고, 높은 잠재력, 총인구가 15명밖에 안되는 시골섬 출신이라는 아웃로와 관련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는 내력까지, 그녀가 원하는 인물상에 정확히 부합하는 그에게 호감과 동시에 대단한 이용가치를 느끼고 아스타를 하루빨리 기사로 만들어 남편으로 맞이하기 위해 은연중에 그를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라미어스와 관계를 가지도록 종용한 것도 그 일환.[3]

신부 멤버 중에선 가장 소녀적인 감성과 구김없는 포용력을 가진 본처 포지션. 결혼 자체가 정략혼적인 측면이 있었던 만큼 아스타가 세계를 짊어질 영웅이 되기를 가장 바라기도 했으나, 전함 디간마 공략을 앞두고 사명감으로 태도가 변해가는 아스타에게 걱정 내지 어떤 두려움을 느끼고 멤버들을 선동해 에로 이벤트로 아스타를 다시 일개 전사로 되돌려버린다.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는 아스타의 본질을 볼때 이러지 않았으면 정말 무서운 놈이 되었을 듯.

중증 불가사의 매니아로, 뭔가 좀 신기하다 싶으면 전부 우주인의 흔적이라고 우기고 본다. 덤으로 고소공포증에 폐쇄공포증이라는 환상적인 조합의 약점이 있다. 또 하니를 극도로 싫어해하긴 이 세계관 마법사들 중에 하니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하니만 보면 문답무용으로 박살내려든다.

클래스는 매지션. 염속성, 빙속성, 광속성 마법을 사용하며 광속성 최종 필살기인 백색파괴광선까지 익히는 파티의 메인딜러. 아예 약점이 없는 게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리슈가 찌를 수 있는 약점을 달고 나오므로 대체로 다른 멤버에 비해 줄수 있는 데미지가 큰 편이다. 평타 강화 패시브를 얻기까진 BP가 떨어지면 좀 많이 슬프지만.(…) 중반에 힐링과 소생을 익히는데 회복 아이템 세색암이 아무리 갈수록 가격이 치솟는다지만 BP 소모량이 워낙 크고 사용 횟수 제한도 있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보스전이나 대괴수를 잡을 때 보험용으로 장착해두는 정도. 또한 기본 민첩이 캐스린과 함께 최저 수준이라 공격횟수가 적다.

인기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추정되는 욕망은 7대 주선 중 하나인 탐욕에 대응하는 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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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보다도 큰 거창도 모자라서 방패까지 착용하고 있는 괴력녀. 헤엄쳐서 대륙에 건너온 아스타를 밀항자 내지 아웃로의 끄나풀로 오해해 처단하려 드는 것으로 첫등장. 아스타가 처음 만난 기사로, 이때만 해도 나름 대단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중간하게 높은 실력, 괴멸적인 사회성, 지나치게 우수한 가족들로 인한 초조함 탓에 생각없이 들이대고 다니다보니 제대로 해낸 일이 없어서 동료들에게도 따돌림당하는 천덕꾸러기로, 이명도 영광스런 고독기사.[4] 시험은 어떻게 통과한 건지 의문이다. 낙하산 의혹

아스타에 대한 오해를 푼 뒤 그녀에게 솔직하게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에 혹하였으나, 검열삭제를 위해 기사가 되겠다고 당당하게 떠드는(...) 것에 어이를 상실, 불같이 화를 내며 그를 쫒아냈다. 여성을 성욕 배출구로만 여기는 아웃로와 동류였다는 생각에 실망한 탓도 있고. 하지만 이후 도적들에게 납치당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도적단과 대치한 아스타의 말에 자신이 생각한 그런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화를 푼다. 그런데 납치당했던 콜피스가 이성을 잃고 날뛰면서 아단의 피를 라미어스에게 꽂아넣어버린다. 그 바람에 강한 발정 상태에서 아무 남자나 잡아서 놀다가 아웃로가 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자살하려다가 리슈의 부탁을 받고 찾아온 아스타의 말에 감명받아 붕가붕가. 아스타의 첫번째 신부가 된다.

아랫가슴이 다 드러나는 아스타도 경악한 패션의 소유자인데, 이건 슬랜더한 체형이었던 어머니의 옷을 그대로 물려입어서 그렇다. 옷 아래에 티라도 입으면 되잖아 이래보여도 지급품 갑옷 세트보다 고성능이라고.

성격은 진지한 변태. 아스타를 만나기 전만 해도 본인 딴에는 열심히 숨기고 있었지만 결혼 후엔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 그냥 솔직해지기로 한 모양. 에리모를 포함하면 유이하게, 전투 멤버로 한정하면 아스타의 에로 토크에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여성이라는 나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슈발의 갈굼 탓에 자신이 추녀인 줄 알고 있으나, 아스타의 끈질긴 가슴 찬양으로 인해 거대한 흉부에는 은근히 자부심이 생긴 듯.(…)

클래스는 기사.[5] 대미지 25% 감소를 패시브로 달고있어서 초반에는 일부러 죽기도 힘들다. 어디까지나 초반에만(…) 이 게임엔 가드+ 스킬에 방어력 향상이 없다보니 초반에는 가드 카운터를 유지하며 대기로 방어력을 올리고, 이후엔 취향에 따라 연격 필살기와 충격률의 시너지를 노리거나, 아니면 턴을 밀어버리는 식으로 파티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기투표에서는 4위를 차지.

추정되는 욕망은 7대 주선 중 시기에 대응하는 친절.[6] 7대 죄악의 경우는 나태에 밀려 탈락한 죄악인 슬픔.

이브니클2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왠지 이브니클 시점에선 사망한 어머니를 쫓아 이세계로 왔다고 하며, 생활력이 없어서 굶고 다닌다는 등 혼자 여행하는 듯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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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의 3번째 신부. 보쿠 소녀다. 햄릿 시국 출신의 고아로 레인저 학원에서 육성되던 소년병이었으나, 아서의 비극의 수습 과정에서 학원이 해체되며 뿔뿔이 흩어질 때 그리그라는 마스터[7]라는 자에게 팔려나가, 부패 정치가를 처단하라는 말에 속아 란슬롯 국내의 요인을 암살하고 다녔다.[8] 하지만 이런 성장 과정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순수하며 착하고 밝다. 리슈는 이것을 기적같다고 평했다. 재상에게 이용당했음을 알았을때 그 충격으로 모든것을 포기하려하나 아스타가 구해주고 자택에 데려오는데 본인이 아스타의 침실로 잠입, 관계를 맺으며 3번째 아내가 된다. 레인저 학원에서 습득한 갖가지 지식으로 대활약. 건강한 육체의 관리를 위한 마사지 기술도 습득하고 있는데, 우선 카이로프랙틱으로 뼈를 교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행을 공포에 떨게 하기도. 평소 습관이 나빠서 몸 상태가 엉망인 캐스린은 특히 지옥을 보아야 했다. 이래저래 이브니클판 스즈메.

아스타에게 거둬진 이후로 그간의 영양 부족이 개선돼서인지 가슴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다. 얘 나이가 대체 몇 살인지.... 캐스린은 이젠 그리그라에게까지 가슴으로 밀리게 생겼다는 사실에 심각한 위협을 느꼈다.

클래스는 레인저+스파르타. 필드 인카운트 시간 연장, 피래미 적 자동 정리, 함정 회피, 기습방지 등 필드에서 유용한 패시브가 많다. 합류 직후엔 회피율은 높지만 합류 레벨이 파티의 평균 레벨이 최소 20을 넘길 때 들어오는데 레벨이 15밖에 안되는 등 좀 낮고, 공격력도 맷집도 그저 그래서 이때는 전투에선 활용도가 애매한 면이 있으나, 성장하면서 방어력 반감&삭제 스킬을 얻고, 패시브로 습득하는 독부여[9]가 장비에 붙는 연격률 및 3연타 스킬과 시너지가 대단해서 보스전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주로 뎀딜은 3연타를 하는 왼쪽 펀치와 한번 때리는 오른쪽 펀치인데 이 두기술을 차례로 사용하면 추가로 제법 강력한 공격을 한다. 다만 반드시 연속으로 써야 하므로 일일이 그리그라의 BP가 차오르기를 기다리거나 캐스린의 BP 버프 스킬에 의존해야 하는 식으로 조작이 단조로워지는 문제도 있으므로 꼭 이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암살은 정말 잉여스럽고 BP 소모량도 많고 스킬 포인트도 많이 먹으니 그냥 봉인해두자. 단, 암살改 스킬은 즉사확률이 무려 80%나 돼서 후반부 귀찮은 잡몹 정리에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보스와 대괴수에겐 통하지 않으니 그땐 잠시 봉인해두자. 여담으로 1회용 전투 그래픽이 쓸데없이 고퀄이다.(...)

인기투표 3위를 차지했다.

해당하는 욕망은 7대 주선 중 분노에 대응하는 인내. 다만 분노가 없는 건 아니다.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에만 느낄 뿐. 이 사실을 깨달은 세데스는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인다. VS 욕망 이벤트전에서 신부들의 성향을 묘사하며 이렇게 이상성을 조명한 건 그리그라 뿐인데, 결국 불우한 유년기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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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캐스. 에덴 왕국의 제로 기사 3명 중 한 명으로 리슈, 라미어스와는 나이가 비슷한 것도 있어서 비교적 친한 편이다. 5년 전의 아서 왕국 사건 때는 비교적 신참이었던 탓에 아서 왕국 쪽에 개입하지 않고, 엘 키호테 인근에서 부하 20여명과 함께 훈련 중이었는데, 아서 왕국을 침공했던 마물의 일부가 엘 키호테로도 들이닥쳤고, 엘 키호테의 협력 요청으로 부하들과 함께 마물의 대군에 맞서 그녀의 활약으로 마물을 전멸시키기는 했지만, 그때 부하들을 모두 잃었다. 이후 에덴 왕국에서 제로 기사로 임명을 했지만, 그때 죽은 부하들의 유족의 생활을 돌봐줄 것을 약속받고 이름만 올려놓은 정도이고, 본인은 란슬롯 공화국과 엘 키호테의 국경 근처의 산에 있는 오두막에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다.

5년 전 당시, 능력은 우수했지만 나이가 어렸던 캐스린은 부하들에게 무시당하며 일종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서의 비극이 일어난 그 때 부하들은 캐스린을 카라의 마을에 억지로 감금해놓은 후 자신들만 도망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어린 캐스린을 살리기 위한 부하들의 거짓말이었다. 자기들만 살겠다고 도망친 것이 아니라, 캐스린이라도 살리고자 감금해 놓고 결사의 특공 작전을 펼친 것. 평소의 괴롭힘도 기사를 그만두게 만들어 더는 위험한 일을 겪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배려였던 것이다.

캐스린은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부하들을 원망했지만, 숲에서 몬스터와 싸우고 시체가 되어 있는 부하들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부하들이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쳐 가며 싸웠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죽어버리라며 원망한 것에 큰 자책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구제불능이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은거 생활을 한 것인데, 주인공들과 100엔 컴퍼니(햐쿠엔 컴퍼니) 사건을 해결하던 중 진실의 샘의 마력으로 구현화된 부하 유령들에게 구원받고 아스타 일행을 본격적으로 돕기 시작한다. 아스타의 5번째 부인이 된다.[10]

성격은 모범적인 츤데레. 아스타가 달라붙으면 못이기는 척 다 받아주는게 일상. 거기에 히키코모리+ 공돌이 속성으로, 불 뿜는 몬스터를 길들여 열기구를 만들거나 엔진을 만드는 등 게임 진행 중 상당수의 이동 수단을 만든다.[11] 그리고 여행지마다 혼자 늦게 잠들어 아침에 동료들이 깨우는 게 일상.

이브니클 세계관에 있는 카드게임의 매니아로, 이것으로 사귄 친구도 있는데 그게 그린 하니 둘.(...) 잠시 집에 불러서 잘 논다 싶더니, 둘이 사기 카드만 쓰며 어그로를 끌자 홧김에 때려부숴서 죽인 뒤(...) 아스타가 쳐다보자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다행히 도자기라서 목공 밴드로 붙이니까 부활했다. 이브니클 최고의 개그씬으로 틈틈이 얘기되는 명장면.

클래스는 거너+군사. 기본적으로는 BP 셔틀로 쓰거나[12] 원거리 공격을 하며 아군에게 버프를 걸고, 적의 버프를 해제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특히 적의 각종 버프 및 기술 시전을 취소시키는 캔슬을 쓸 수 있는데, 보스전에게 이걸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레벨을 아무리 올려도 보스의 즉사기 한방에 죽을 수도 있으니 항상 BP 관리 잘 해주자.

여담으로 야에가시의 불안정한 원화로 인해 H씬만 들어가면 로리화된다.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QD 왈, 진작부터 캐스가 좋다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의외인 듯 하면서도 당연한 결과라고. 심지어 상당히 압도적이었던 모양. 그덕분인지 캐스린이 TCG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는 수상식에도 CG가 들어있는 등 그런대로 우대받았으나, 야에가시 난은 이 와중에 또 작붕을 선보였다.(…)

추정되는 욕망은 나태와 7대 주선 중 폭식에 대응하는 절제.

천애고아인 아스타리스크의 보호자이자 스승. 본편이 시작되기 며칠 전에 '우리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거냐'고 아스타를 추궁했고, 한쪽을 버리기 싫으니 기사가 되겠다는 아스타에게 '그건 좋은 생각인데, 어차피 둘만으론 만족 못할테니 기사가 돼서 정당한 수단으로 마누라를 잔뜩 얻어서 돌아와라. 그런 아스타야말로 우리의 순결을 바칠 가치가 있다'는 심하게 대범한 태도를 보이며 아스타의 여행길을 응원해주었다. 라미어스가 어머니의 수련 탓에 숲 하나가 사라졌다는 일화를 들려주자, 아스타가 어이없어하면서도 '누나들은 어쩌면 가능할지도'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아스타의 실력을 보면 엄청난 강자들인 듯. 어떻게 된건지, 게임 도중에 아스타도 아니고 라미어스의 장비를 택배로 보내기도 한다.(…) 시스템 상으로는 관광지를 10의 배수마다 발견했을때 아이템을 amuzon[13]으로 건네준다.

정체는 원탁의 마녀에 속한 드래곤들. 원탁의 마녀들은 아서와 QD가 맺은 맹약에 따라 왕가에 남자가 태어나면 그 왕자를 받아 가는데 그녀들은 나이가 가장 어려서 이제서야 왕자를 받았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나중에 제대로 왕 노릇하도록 키워야 하겠지만 아서의 비극으로 나라가 망해 버려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에 철저하게 자신들의 취향으로 키웠다. 가사전반에 능숙하며 정보력도 뛰어난데다 갖가지 스킬이 있는데 자주 보여주는 모습은 워터워킹.. 물위를 걸어 이동한다(...). 본래 드래곤은 QD의 명령으로 이 세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직접적으로 나설 수 없기에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여러가지로 도움은 준다.

란스 외전에선 너무 삐뚤어진 란스에게 정나미가 떨어져서 기사가 되라는 핑계로 바다에 던져버린다. 이후 백경 이벤트로 '네가 없으니 너무 좋다 얘'라는 투의 편지로 란스의 속을 긁는 것으로 등장 끝.(...)

해당되는 욕망은 질서. 이걸 욕망이라고 해야 할지.

앨리스가 체험판 후기에서 얘들 이름이 오늘(쿄우), 어제(키노)라서 아스타를 아시타(내일)로 착각했다는 개드립을 친다.

2. 에덴 왕국

에덴 왕국의 국왕. 아스타의 부친이었던 아서 왕국 국왕 트럼과는 친구 사이. 본편 완결 후 예비 후계자인 리슈와 크로와가 둘다 똑같은 남자에게 시집을 가버리는 바람에 안정적인 후계 생산을 촉구하는 신하들의 등쌀을 못이겨 부인을 두명 더 두었다. 그런데 그중 한명은 리슈보다 연하.(…) 바로가 굉장히 부러워할 듯.
에덴 왕국의 제1왕녀로 리슈의 언니. 성녀로서의 역대 최고의 자질을 타고나서 성모의 재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세계 최고의 성녀이며 제국의 황태자 펠튼과 혼인이 약속된 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녀의 능력을 타고난 것 때문에 온갖 험한꼴을 당한다. 사문이 그녀가 영혼의 본질을 알게 하기 위해 꾸민 계획으로 육체가 좀비화 되어 한동안 영혼상태가 된다던가, 나중에는 사문에게 그만 납치되어 유사성모로 쓰기위해 정신붕괴&인간들의 각성촉진을 명분으로 약물에 중독되어 몬스터에게 범해지는것이 전세계에 방영되지 않나... 다행히 마지막에 구조되었지만 전세계에 방영된 영상탓에 성녀를 은퇴하고 유유자적하게 산다고 결정할 때, 아스타가 신부로 받아가겠다고 주장하여 10번째 신부가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티오, 콜피스와 함께 강간당해 아웃로가 된 여성들을 돕기로 결정한다.

해당되는 욕망은 정의.

* 로슈포르 (CV : 쿠라지마 조)
에덴 왕국의 재상. 전에는 백기사까지 올라간 실력자였지만 눈을 다친 뒤로 문관이 되었다. 인접국인 랏슬롯과의 외교에서 실적을 올려서 5년만에 재상이 되었다.
란슬롯 공화국을 전복시키려던 흑막으로 사문의 간부였다. 1장의 사건도 본래는 로슈포르를 영웅화하기 위한 계획이었지만 아스타 일행의 신속한 행동으로 수포가 되어버렸다. 처음엔 나라를 위한 길이라는 등 허울좋은 대의를 주장하지만, 실제론 타고난 혈통으로 왕위에 오른 루인에게 열등감과 시기심을 품어 스스로 왕위에 오르고자 사문에 가담했던 것. 티오를 속여 아스타 일행을 궁지로 몰지만 탈출한 아스타일행에게 공격당하고 기사였던 커리어가 무색하게도 그간 수련을 소홀히 한 탓에 어이없이 빈사상태에 빠지는데, 그때 나타난 백기사와 흑기사의 충동질로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된다.
"왕으로 태어난 루인이 부러워! 그래! 질투다! 선망이다! 실로 간악! 그러나, 그것이 나다! 루인을 밀어 떨어뜨려서라도...왕이 될테다!"
사문의 간부들은 그들의 욕망이 극한이 되면 몬스터가 되어버리기에, 최후의 순간 각성하며 괴물이 된다. 체력이 40~50퍼센트 쯤 되면 1차 차지를 하며 다음 턴에 완전회복을 써버리기에 상당히 처리하기 까다로운 적. 회복 차지를 기절 등으로 끊거나 반피정도 되었을 때 폭딜해서 재빨리 죽여야 한다.
그의 욕망은 질투. 부하로 쓰던 그리그라의 우수함조차 질투하여 학대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란슬롯 공화국에서 아스타가 대통령이 되는 배드엔딩 선택지를 고르면, 더러운 정치판에서 구른 대가로 아스타의 모습이 로슈포르로 변해버린다.(...) 덤으로 사랑해마지 않던 신부들도 적당한(...) 용모로 변해버렸다고 자조하며 집에 돌아가기를 꺼리는 불행한 배드엔딩.

에덴 왕국의 제로 기사 3명 중 한 명. 근육남. 라미어스의 오빠로 엄청난 시스콘이다. 언제나 라미어스에게 너에게는 기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디스를 하지만 사실 기사를 그만두고 평범한 여자로서 행복을 찾게하기 위한 것이다. 라미어스의 우상이긴 하지만 그래봤자 남편인 아스타에 비하면 발때만도 못하다면서 에디손으로도 대체할 수 있을 거라 한다.(…)
에덴 왕국의 제로 기사 3명 중 한 명. 금색 장발의 슬렌더한 미남. 진성 로리콘인 듯하며, 한땐 크로아에게 반했었으나 다 커버려서 취향에서 벗어난 모양이다(…). 부관인 스피가 그를 좋아하지만 진성 로리콘인지라 사이가 요원했는데, 부하의 나이어린 여동생 덕에 같이 식사를 하는 것까지는 성공. 전국 란스 시바타 가츠이에 결혼 이벤트와 비슷하다.
아스타가 처음 표류해온 해안 근처에 위치한 아벨 마을에서 우시를 기르던 여성. 마을에는 소꿉친구인 약혼자도 있고, 우시의 개량에 힘쓰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이 회사가 안경 쓴 여성을 험하게 다루는 게 하루이틀일이 아닌지라... 아웃로에게 납치되어 험한 꼴을 당하고, 아웃로가 되어 아웃로 격리 마을에 강제 수용당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하니에게 세뇌당하는 등 수난이 끊이질 않는다.

아웃로 마을에서 부녀자로 각성, 비슷한 처지인 크로아와 의기투합해 자신들이 당한 짓을 살려서 능욕계 작가로 데뷔한다는 제정신으로 보기 어려운(…) 발상으로 빠지게 된다.

엔딩에서는 크로아의 축복 의식을 통해 아웃로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다. 다만 크로아에게도 한 명 축복하는데 엄청난 부담이 따르는 듯하다.

란스 외전에선 아웃로 수용시설로 끌려가던 도중에 구출되어 란스의 본처격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TADA의 사심이 엿보이는 대목 그러고보니 마리아랑 똑같이 생겼다 란스가 사문에 들어간 후 개량 기능이 목축업 외에도 통한다는 사실을 발견. 포핀즈들과 작당하여 피카리 폭탄을 개량해 란스가 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다.(...)
아벨 마을을 지키고 있던 병사. 여자를 좋아하며 기사를 지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스타와 의기투합할 뻔... 했으나 죽으러 가기 싫다면서 콜피스 구출에 참여하지 않은 데서부터 아스타와의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기사가 되는 것에 실패하고 모험가가 되는가 했으나 오직 여자만 쫓아다니다가 기어이 사문에 가담해서는 '영웅인 나한테 불리한 이런 세계는 틀려먹었어!'라는 어이없는 논리를 내세우며 아스타에게도 쓰레기 취급 당할 지경으로 전락한다. 아스타가 란스의 반전 캐릭터라면 아랴세는 란스에게서 능력과 용기마저 빠진 다운그레이드 캐릭터.[14] 세상과 타협하는 란스는 이렇게나 비참합니다 여러분

여신의 계율이 사라진 세계에서 사문에 가담해서 악행을 일삼다 '신부의 탑'에서 아스타 일행에게 깨지고 쓰러져있는 것을 미레가 끌고 갔는데 이후 등장이 없다. 미레의 말로 짐작하면 아마도 몬스터의 먹이로 쓰여 죽었을 듯하다.

란스 외전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란스의 태도에 감명받아 본인 나름대로는 의기투합하여 란스 쪽은 아웃 오브 안중이지만 기사가 되기로 다짐하고 왕도로 떠났으나...그런다고 없는 능력이 갑자기 솟아나겠는가. 결국 원작대로 기사 시험에 낙방하여 토와에게 호위로 써달라고 조르다가 하필 란스의 강간 현장에 끼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같이 도망쳐서 아웃로 일당의 일원이 되고 만다. 큰맘 먹고 란스에게 반기를 들어보기도 했지만 부하들의 윽박질에 바로 아부 모드로 전환하기도.(…) 엔딩에선 나오지 않는다. 남자라서 해고당한 듯. 야라세: 지옥에나 떨어져라

3. 란슬롯 공화국

란슬롯 공화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 글래머한 미인으로 볼즈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그리그라에게 암살당할 뻔 한 것을 아스타가 구해준 뒤로 잠시동안 함께 행동한다. 피해자 아웃로 여성들의 보호를 주장하여 아서성 폐허에도 종종 들렸던 모양.
이후 재상 로슈포르에게 속아 아스타일행의 위기에 일조하지만 아스타에게 용서받는다. 하지만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해 처음엔 정치계에서 한 발 떨어져 파로미데스의 비서역할로 일하지만 결국 편지 한 장만 남겨놓고 행방불명이 된다.
안개의 미궁을 티오의 동생이 발생시킨다는 것을 알아내어 안개의 미궁에 찾아온 아스타 일행에게 구해지는데 유령이 된 여동생의 앞에서 전력으로 정사를 치른다. 여기서 여동생이 언니는 행복하게 되었구나 하고 납득한다(...). 이후 아스타의 4번째 아내가 되며 전투능력은 전무하기때문에 쌍둥이 언니들이 아내로 합류하기 전까지 저택의 관리와 가사 전반을 맡는다. 하지만 정치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요리능력은 없다. 아스타가 워낙 절륜이다보니 한번 뒹굴고 나면 침대꼴이 말이 안나올 상태가 되는게 일상이라 빨래 담당으로서 격분하기도.

신부가 된 이후로도 아웃로 여성들에 대해 지원하고, 에필로그에서는 크로아와 콜피스와 함께 강간피해 아웃로들을 구하는데 전념하기로 한다.
스탈리온과 왕도 에덴 사이에 거대한 안개 미궁을 펼쳐 사람들을 난감하게 만든 유령. 정체는 티오의 동생으로, 중증 언니바보. 생전에는 웃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주변 사람까지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밝고 순수한 소녀였으나, 그런 매력 탓에 유부남에게 강간당해 아웃로 수용시설로 끌려가고 만다. 그러나 틸트는 자신의 처지보다도 티오가 자신 때문에 인생을 희생하는 것이 견딜 수 없어 아웃로 수용시설을 탈출해 에덴 왕국에 있는 행복의 꽃을 꺾으러 가다가 몬스터에게 습격당해 사망했다. 반쯤 자살에 가까운 셈.
아스타가 행복의 꽃을 건네주고 잠시동안 사라졌었으나, 란슬롯 공화국으로 간 틸트는 자신이 죽은 뒤에도 티오가 여전히 다른 사람만 신경쓰며 자신을 희생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격분, 아예 괴로운 이승을 떠나 함께 저승으로 갈 작정으로 그녀를 안개의 미궁으로 납치한다.
틸트를 말리기 위해 아스타 일행이 쫒아오자, 사실 티오가 괴로운 건 예쁜 신부를 잔뜩 둔 아스타같은 남자를 좋아하게 된 탓도 있다면서, 자신을 말리려거든 한번 티오와 검열삭제를 해보라고 도발한다. 설마 유령한테 씌인 여자한테 손을 대겠냐는 생각이었지만, 아스타는 그딴 건 전혀 신경쓰지 않고 대번에 티오와 살을 섞는다.(…) 둘의 정사를 본 틸트는 확실히 티오가 행복해 보인다며 성불...하지 않고 계속 들러붙는다, 그녀의 미련은 언니의 행복. 즉 티오가 죽을때까지 행복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날은 티오의 몸에 빙의해 아스타와 정사를 나누기도 하며, 일방적인 폭력이 아닌 사랑받는 성관계에 제법 만족한 듯.
란스 외전에선 감히 자신의 영역에서 라미어스와 염장을 지르는 란스에게 1차로 분노하고, 그 라미어스가 란스에게 연애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여자를 억지로 가지고 노는 남자라는 정확한 생각에 2차 분노하여 라미어스의 몸에 빙의해 란스를 죽이려다가 창이 너무 무거워서(…) 버벅거리는 사이에 란스가 반격. 당연히 붕가붕가한다. 생전의 처녀였던 몸과 달리 몇번이나 란스와 관계를 맺었던 라미어스의 몸이 자연히 반응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고 있을 때 란스가 '그건 너와 내가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되는대로 떠들자 정신없는 와중에 반쯤 넘어가고 만다. 그리고 콜피스를 구하는 란스의 모습에 아닌 척 하면서도 함락되어 세계를 파괴하는 란스 하렘의 멤버로서 리슈 일행과 맞서 싸운다.(…) 언니는 어떻게 된거냐
란슬롯 공화국의 전 대통령. 원래 1년 전 대통령에 선출되어 이후 3년의 임기가 더 남아있었지만, 야당에서 제출한 불신임안이 통과되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서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상태로 아직도 가장 유력한 후보다.

란슬롯 공화국의 독가스 발생은 사실 애초에 해수 담수화 장치를 설치했던 란슬롯도 어느 정도 예견한 사태였는데[15], 란슬롯은 이에 대비해서 만일에 사태에 쓸 수 있도록 예비 예산을 많이 비축해둔 상태였다. 그런데 이 볼즈가 그 예산을 횡령해서 써먹었고, 정작 독가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연구진들이 추가로 담수화 설비를 설치하면 독가스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대응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이유도 어떻게든 예비 예산을 횡령한 사실을 없던 일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슈포르과도 협력했지만,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배신당해 독가스가 퍼진 방에 갇혀 죽는다.
원래 볼즈 대통령의 선거 참모를 했지만 볼즈의 대통령 당선이후 토사구팽 당한 노인. 대통령 선거에서 티오의 선거 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원래 중간 사퇴를 해서 티오에게 표를 몰아줄 예정이었지만, 볼즈가 죽고, 티오가 사퇴하며 사실상 유일한 후보가 되어 대통령에 당선된다. 여담으로 이미지 컷인은 굉장히 비열하게 생겨서(…) 결말까지 변함없이 착한 사람인 것에 놀란 사람도 있을…듯?

4. 엘 키호테 왕국

5. 험프티 왕국

험프티 왕국의 천기사. 자만심이나 허영심이 은근히 드러나지만 기본적으로 착하다. 하지만 특유의 자만심, 자존심때문에 본심과는 다른 말을 마구 내뱉는 게 문제. 자기를 여러번 구해준 아스타를 좋아하지만 자존심때문에 말을 잘못해 아스타는 나탈이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안다. 이것이 반복되다가 결국 나중에 햄릿 시국에서 행방불명 된 후, 미레에게 납치되어 아단의 피를 투약한 상태로 처녀를 뺏기고, 사문에 의해 이브의 가호가 사라진 뒤 아단의 피에 중독된 상태로 사문에 가담하여 '힘있는 자가 다스리는 세계'가 옳다며, 센트럴 제국의 도시 하나를 점령하여 마음에 드는 남자를 보면 길거리에서 강간한 뒤 육노예로 데리고 가거나, 거부하면 죽이는 막장 상태로 타락한다.
이후 아스타를 가지겠다며 전투하나 패배, 성녀의 의식 재현을 위해 환각상태에사 몬스터에게 범해지고 몬스터의 알을 낳는 안폭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진다. 이후 아스타 일행에게 구조되지만 그동안의 일이 있어 집에서는 의절당했다. 그래서 자식이 없는 국왕 부부가 그녀를 양딸로 받아들인다. 제정신을 차린뒤,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세상에 떳떳해 질 때 아스타에게 찾아간다고 이야기한다. 후속작에 등장할지도?

란스 외전에선 귀한 식재를 직접 맛보기 위해 에덴 왕국에 와서는[20] 당당하게 작업을 거는 란스에게 두근거리다가 쉬운 여자 보상이랍시고 가슴을 만져대고 입술까지 빼앗은 것에 격분, 소녀의 순정을 가지고 논 죄를 응징하기 위해 끈질기게 쫒아다니다가...엔딩에서 란스의 하렘 멤버로 떡하니 들어가서 리슈 일행과 싸운다.(…) 본편에 비하면 훨씬 나은 대접이라는게 아이러니.

인기투표에서는 6위로 토와와 더불어 서브 히로인들 중에서는 최상위.

여담으로 그녀의 해당되는 욕망은 허영이라 추정되었지만 의아스럽게도 7대 주선 중 하나인 겸손. 어딜 봐서? 인기투표 1-6위가 다 7대 주선...어?
험프티 최고의 특급요리사. 험프티 여왕 퀸벨로부터의 신뢰가 높으며 각설탕의 관리를 맡고 있다.
실은 사문의 간부. 험프티의 주요 조미료인 각설탕에 마약을 배양해 국가 전체를 중독상태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악행은 차치하고 인간을 식재료로 보는 광인. 각설탕 생산 공장에 해적을 이용해 여성을 납치, 몬스터와 교배시키다가 죽여 몬스터는 마약의 재료로 여성은 자신의 식재료로 써왔다.
보스전에서는 독공격을 주로 하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주위의 부하를 잡아먹는데, 부하가 없는경우 아군 파티를 잡아먹는 공격을 하며 이것이 즉사판정에 한 명이라도 당하면 게임오버이므로 부하는 내버려두고 보스만 집중 공격해서 잡는게 안전하다. 또는 잡아먹는 공격의 조건이 스턴에 걸린 상태이므로 가장 행속이 느린 릿슈에게 민첩성 1.2배 스킬포인트를 투자하면 광역 기절 이후에도 릿슈에게 턴이 돌아와 스턴이 풀려서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이후 최종던전에서 아스타와 캐스린 두명만으로 싸우게 되는데, 특수공격 바로 전 턴에 크리티컬 준비 상태가 되므로, 이를 미리미리 캐스린의 캔슬로 취소시켜야 한다. 또는 둘 모두 민첩에 스포를 투자해서 스턴을 풀면서 잡을 수도 있다. 아무나 즉사공격에 당하면 바로 게임 오버. 이 때 밝혀진 과거는 아버지가 돼 먹지 못한 인간이라 기아에 시달린 탓에 어머니가 자신의 살을 잘라 그에게 먹였는데, 이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어머니의 이런 희생을 인육이 맛있는 것이라 자기최면을 하면서 합리화 시켰던 것. 인육에 대한 집착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굴절 되어 나타난 욕망이었던 것이다.
해당하는 욕망은 폭식.
하프 포핀즈. 포핀즈에서도 험프티에서도 배척받지만[21] 기본적으로 어울리는 선술집 동료들과 함께 밝게 살아가는 소녀다. 연령 및 종족 상 합법로... 대왕오징어의 유인 방법을 알려주거나 배를 설계해주는 등 아스타 일행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하프 포핀즈라 포핀즈의 에로근성이 어디 가지 않아서, 성수의 재료인 처녀의 애액을 얻기위해 그녀의 신작 바이브를 토와가 쓰는 조건으로 사용후기를 감상레포트로 남겼는데, 이걸 얼굴 모자이크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광고에 실어서 초상권 침해로 잡혀들어가게 되자 아스타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토와와 그녀를 8,9번째 신부로 맞아들이게 된다. 신부가 된 계기가 계기이고, 같은 시기에 신부가 되었기에 토와와는 친근한 편. 가끔 에로아이템을 만들어 토와에게 실험하기도 한다.
험프티의 전 국왕이자 현 여왕인 퀸벨의 남편. 지금은 왕궁의 집사일을 하고 있으며, 천기사인 나탈 마치에게도 무시받는 처지. 아스타 일행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 본래 험프티의 왕이었지만 아내를 구하고 몸이 쇠약해져 국정을 아내가 대신하게 된 것.

6. 햄릿 시국

햄릿 시국의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명의. 이름도 나오기 전에 밝혀지는 정체는 사문의 간부이자 당대 최강의 레인저로 그리그라의 스승이었다. 그리그라를 로슈포르에게 팔아넘긴 것도 이 사람.[22]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지만, 딸을 살리기 위한 일념으로 사문에 협력하게 되었다. 본래 임무 차원에서 결혼을 했던 지라 아내에게도 관심은 없었지만 그 사이에서 나온 딸인 오필리어는 매우 아껴, 도시 하나를 좀비의 도시로 바꿔버리는 한이 있어도 딸을 되살리려 한 것.

하지만 그 또한 자신의 행동에 어느 정도 회의감을 품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지를 재확인 하기 위해 아스타 일행과 전투. 패배에 승복하여 아스타 일행에게 오필리어와 함께 자신을 태워달라고 부탁하지만 갑작스레 난입한 백기사에 의해 그가 가졌던 욕망이 딸에 대한 정욕이었다는 것이 폭로당하고, 이후 아단의 피를 투여당해 폭주한 오필리어에 의해 강간당한 뒤 잡아먹힌다. 죽으면서 '이것이 사문에 가담한 벌인가....' 하고 탄식했다.
명의답게 아단의 피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린 것도 보로니어스였으며, 아단의 피의 해독약을 개발한 것도 그였다. 이는 뒤에 아스타 일행의 도움이 된다.

전투시 3D 모델링 퀄리티가 이상하게 좋다(...)
보로니어스의 딸. 과거 불치병으로 죽었지만, 보로니어스가 좀비 바이러스를 주입해서 시체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보로니어스가 아단의 피를 완성해 주사하자 좀비시드로 거듭나서, 오즈릭에 좀비 사태가 일어난 원인이 된다. 이후 아스타 일행에 의해 빼돌려졌으나 좀비 상태의 오필리어는 영혼의 파편만이 남아 있어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지라, QD에 의해 영혼이 소환 되게 된다. 이 때 자신의 시신을 불태우고,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보로니어스가 크로아의 몸을 탈취해 교환조건으로 다시 보로니어스에게 돌아가게된다. 보로니어스가 아스타 일행에게 패한 뒤 난입한 백기사가 투여한 아단의 피에 의해 완전히 각성하여, 좀비에 남아있던 영혼의 파편 또한 각성한다.
이 때 영혼의 파편에 남아있던 오필리어의 욕망이 아버지에 대한 정욕임이 드러나고, 부상을 입어 무력화된 보로니어스와 육체관계를 맺고, 이후 그를 잡아먹는다. 이것이 이브의 의식의 완성을 의미해 이브 신전의 기적의 힘이 깃든 강력한 괴물로 변모한다. 백기사가 노린 것은 이성이 강했던 보로니어스가 아닌, 욕망에 휘둘리기 쉬운 좀비 상태의 오필리어의 폭주였던 것. 이후 도시의 좀비들을 모두 이끌고 햄릿 시국을 공격하나, 크로아의 대정화에 타격을 입고 주인공 파티에 의해 쓰러진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이 사문이 꾸민 계획의 버림패 였을 뿐.
그녀의 욕망은 색욕.

란스 외전 엔딩에선 어떻게 된건지 란스의 하렘 멤버로 떡하니 끼어있으며, 심지어 말까지 한다. 유령에 좀비에 참 매니악한 구성

7. 센트럴 제국

센트럴 제국의 제로 기사. 그 정체는 검은 이브니클을 지키고 있던 블랙 드래곤. 굉장히 쿨하고 뭔가 있어보이는 분위기를 풍기기도 잠시, 디간마에서 QD가 대화에 끼어들자 발끈하여 순식간에 이미지가 붕괴하고 만다. 홧김에 실토한 사문에게 붙은 이유는 인간 세계에 간섭도 못하는 재미없는 인생이 지긋지긋해서고(…) 기세 좋게 덤벼놓고 털리자 그제서야 치사하게 5:1로 덤비냐며 징징거리기까지...[23] 갭모에
결국 패배 후 무력화를 위해[24] 아스타에게 H당한다(...). 당하기 전 하는 말은 '난 아직 1012세라고!! 이런 유녀한테 그런걸 할 셈이냐!!' 아니 무지 연상이잖아

이후 QD에게 잡혀가기 전 탈출, 뒤통수를 치고 도망간 세데스를 추격하러 천공의 섬으로 향하나 세데스에게 당해 쓰러져 있는 것을 아스타일행이 발견, QD가 아스타의 그림자에서 손만 내미는 호러영화스러운 연출로 나타나 그녀를 잡아간다. 잡힌 순간 QD와의 힘의 격차를 깨닫고 공포에 떨며 잡혀간 뒤 아스타 일행이 마왕의 오른손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카멜롯에 방문했을때는 QD에게 엄청나게 조련당했는지 공포에 떨며 고분고분해진 상태로 등장. 여러모로 처음의 그 분위기는 박살난지 오래다(...) 그리고 QD의 제안으로 아스타가 그녀의 조교를 맡아 H할 때 아스타의 테크닉과 상냥함에 함락되어 아스타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망가진다. 계율을 망가뜨린 여성이라서인지 아스타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이것으로 등장은 끝. QD는 또 하고 싶으면 언제든 오라고 하지만 범용 이벤트 하나도 없으니 속지 말자.(...)

여담으로 그녀의 추정되는 욕망은 혼돈. 내용과 결말을 보면 적절하다

8. 사문

사문의 총수. 전대 햄릿 시국의 교황이자 현 교황의 아버지로 이브니클의 진실을 알게되어 성녀 이브는 인간에게 자신의 룰을 강제할 뿐인 추악한 존재라 생각하게 되어 인간의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문을 조직했다....는 훼이크. 본래는 신실한 이브의 신자였으나, 이브니클에 기록된 이브의 온갖 음탕한 행위에 충격을 받고, 깊었던 신심만큼이나 지독한 배신감과 증오를 느껴 그녀가 낳은 인간마저도 혐오하기에 이른 세데스는 인간이란 종 자체를 완전히 말살하기를 원했다. 나의 여신님은 이러지 않아!

아스타에게 패배한 펠튼이 최후의 발악으로 가호 시스템만이라도 영원히 소멸시키기 위해 유사성모를 가동시키자 기적의 힘만 가로채서 천공의 섬으로 이동한다. 진짜 목적은 모인 기적의 힘으로 마왕 아단을 부활시키고 그 힘으로 세계를 재창조하는 것. 이후 천공섬으로 쫓아온 아스타 일행에게 이 세계는 잘못된 실패작이라며 자신의 분노에 대해 설파하나, 아스타가 '여자아이들의 몸은 예쁘니까 실패작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진지하게 내세우자 분노. 아스타가 여기서 한술 더떠서 '아..미안, 늙어서 거기가 안서니까 모르겠구나"(...)라며 불에 기름을 들이붓자 아재, 꼬추 서요? 주인공 인성 수준 완전히 격노하여, 마법 결계에 의지해 시간만 끌면 승리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아스타 일행과 전투를 벌이고 패배한다. 그리고 그가 약해지자마자 펠튼이 다시금 역습, 힘을 모조리 빨리고 사망.

공략시에는 자신에게 분노 버프를 지속적으로 걸기 때문에 아스타가 분노 해제를 잘 해줘야 한다.

그의 욕망은 분노.
사문의 간부. 아스타와의 첫 대면 때 아스타가 보자마자 자신이 적수가 못 될거라 평한 상대, 제로 기사인 아슈발을 밀어붙일 정도의 강력한 실력을 가졌다. 그 정체는 센트럴 제국의 황태자 펠튼. 그가 사문에 들어간 이유는 정체된 이 세계를 싫어했기 때문. 우연히 검은 이브니클을 수호하는 드래곤 미레와 만나게 되어 이브와 세계의 모든 진실을 깨달은 그는, 이브는 인간을 정체시켰을 뿐 이대로는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여 투쟁을 통한 인간의 진화를 추구하게 되었다. 아스타가 강해지도록 내버려 둔 것도 그 일환으로, 아스타를 자신과 맞서는 세력을 통솔하는 영웅으로 만들어 자신과 서로 싸우며 진화해 나가는 것을 원했기 때문. 일행은 몬스터가 존재하는데 어째서 인간끼리 싸울 필요가 있느냐며 항의하지만, 몬스터가 존재한다곤 해도 그들은 지능이 너무 뒤떨어져 인간의 적수로는 턱없이 모자랐다. 아서 시대에 고안해낸 전략전술이 아직까지도 아무런 개량도 없이 운용되고, 심지어 그런 식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지경이었으며, 전세계적으로 획기적인 발전, 발명이 끊긴 지도 이미 수백년이 넘어가는 실정이었던 것이다, 인간의 발전을 추구하는 의도는 좋지만 과정이 막장인 케이스. 아스타 일행과의 전투에서 패한 후, 상정외로 너무 아스타 일행이 강해졌다고 당황한 후 남은 기적의 힘을 모아 유사성모를 기동, 이브의 가호 시스템을 영구히 파괴하려 했지만 세데스에게 뒤통수를 맞아 기적의 힘을 빼앗기자 분노하여 미레와 함께 천공의 섬으로 날아갔다가 결국 세데스에게 제압당해 욕망 째로 흡수당하는 처지가 된다. 그렇게 리타이어하는가 싶더니, 아스타 일행이 세데스를 쓰러트리자 세데스의 힘을 역으로 흡수하며 부활, 마왕의 오른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아단의 의사와 공명, 인류를 강하게 끌어올리기 위해 아단의 육신을 부활시켜 나누어진 세계를 하나로 합치려 한다.[25] 아스타 일행이 '의도는 이해하겠지만 우리세대에서는 무리이나 몇 세대에 걸쳐 조금씩 발전할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발언하자 "이따위 재미없는 세계에서 어떻게 그때까지 기다리란 거야!" 라며 분노. 본래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천재로, 공부를 가르치면 2시간만에 교사를 앞지르고, 검을 잡으면 3일 만에 스승을 능가하는 천재였다. 그렇기에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시시했고, 깊은 고독감을 느껴 이 발전이 느린 세계를 혐오한 것이다. 결국 펠튼 또한 사문의 간부답게 개인적인 욕망에 충실했을 뿐인 것. 아스타는 자신을 천재라고 여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펠튼의 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같은 천재인 캐스린은 나름 통하는 바가 있는 것인지, '넌 그냥 외로운 거.'라고 상큼하게 웃으며 펠튼을 디스한다. 펠튼도 자각이 아주 없진 않았던 듯 딱히 부정하지 않고. 자신이 태어난 것은 아단의 의지, 자신에게 맞서는 아스타는 이브의 의지라고 즐거워하며 막고 싶거든 쓰러트려 보라는 말과 함께 모든 욕망을 억제한 완전체로 진화. 마왕 펠튼이 되어 아스타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패배 후 아스타와, 일행의 재능에 감탄하지만 아스타는 자신들은 서로에게 배우며 성장하는 파트너였기에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자신에게도 그런 파트너가 있었다면 달라졌을지 묻자, 일행은 처음엔 자신들도 방구석 폐인, 철부지 공주님, 왕따, 노숙자, 시골 촌놈 등에 불과했다면서, 펠튼이 처음부터 깔보고 안중에도 두지 않았을 뿐 자신들처럼 그의 파트너가 될수 있었을 사람도 분명히 존재했을 것이란 말에 쓴웃음을 짓는다. 이후 아스타 일행이 욕망을 쓰러트린 후 아스타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부축을 뿌리친 채 홀연히 떠난다. 마지막까지 인간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치 않았기에 캐스린은 걱정하지만, 라미어스는 지위도 뒷배경도 잃은 인간이 또 재기한다면 차라리 존경해야 할 일이라고 평가한다. 동료를 모아 후속작에서 다시 등장할지도?

초중반에는 마치 바로가 백기사인 것처럼 떡밥을 마구 뿌리지만 낚시였다.(...)

란스 외전에선 토와를 냅다 덮쳤다가 아웃로가 된 란스가 '감히 내가 검열삭제를 하는 걸 방해하다니, 계율 따위 박살낸 다음 성모는 범해줄 테다!'라며 분노를 터뜨리자 갑자기 나타나서는 훌륭하다며 그를 사문에 전격 스카웃하고 엔딩에선 란스를 사문의 총수로 추대한다. 펠튼의 성격 상 란스를 만나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기는 하다.(…)

그의 욕망은 오만.
사문의 간부. 호승심이 강한 성격으로, 일찌감찌 아스타의 재능을 눈여겨 보고 그에게 집착에 가까운 관심을 보인다. 이 쪽도 백기사 못지 않은 실력자. 사실 정체는 아슈발. 사실 아슈발이 흑기사인 것보단 바로가 백기사가 아니라는 것이 더 반전 아서의 비극 당시 배반하였으며, 자신의 어머니를 직접 죽였다고. 평상시에는 연기를 할 자신이 없어 미레의 마법으로 기억을 못하게 봉해놓은 상태였다.[26] 그가 사문에 들어간 이유는 나름 안타까운데, 아서의 비극 당시 제로기사였던 그의 어머니는 천성이 전투광으로, 몬스터와의 끝없는 사투 중 전투광의 성격이 폭발해 자신 근처의모든 제로기사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고, 아슈발 또한 죽이려 들었기에 아슈발도 어쩔수 없이 맞서 싸운 것. 연전으로 인해 어머니가 지쳐있었기에 아슈발은 가까스로 승리했으나, 어머니를 죽인 후 그는 전투의 쾌감때문에 웃고 있었고, 어머니를 죽이고도 웃는 자신같은 괴물이 살수있는 세계는 인간간의 투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 뿐이라 여겨 사문의 계획에 동참한 것. 라미아스를 기사를 관두게 하려 했던 이유도 라미아스가 어머니를 너무 닮았기 때문에 어머니처럼 될까 두려워 한 탓이지만, 아스타 일행과의 전투 이후 모든것을 고백하고 아스타와 함께인 라미아스라면 괜찮을 것이라 안심하고 사망.

그의 욕망은 나태.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이 있지만, 강자와 싸우고 싶다는 욕망은 라미어스가 어머니처럼 될까봐 두려웠다는 고백으로 엿볼 수 있듯이 그저 허울일 뿐. 실상은 5년 전 어머니와의 싸움이 남긴 공포와 죄책감으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른 채 방황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목적도 없이 5년 전 그 사건에서 뒤로도, 앞으로도 나아가지 못한 아슈발의 인생은 나태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은 셈.

9. 아서 왕국

아서 왕국의 마지막 국왕으로 아스타의 아버지. 성격은 아스타와 판박이인 여자를 밝혔으나....
아스타의 어머니. 원탁의 마녀의 일원으로 역시 드래곤이다. 질투가 굉장히 심해서 트럼의 유일한 부인이었다고 한다. 아서의 비극 때 트럼과 함께 사라졌다. 이세계로 떠나 후속작에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다.

10. 카멜롯

과거 드래곤에게 밀려 북쪽 대지에만 살았던 인류를 이끌고 대 이동을 시작한 영웅. 그의 이동행적을 따라 현재의 왕국들이 만들어졌다. 이동 도중 QD와 맞섰으며, 승리하여 QD를 비롯한 드래곤들이 원탁의 마녀를 결성하여 그를 암암리에 도왔다고 전해진다. 아스타의 선조. 나중에 카멜롯 QD의 방에 들어가면 그를 만날 수 있는데, 사실 QD에게 승리한건 아니고 각종 대책을 세워 싸워서 대등하게 붙은 정도. 그래도 자신들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했던 인간이 이런 놀라운 위업을 보이자 QD와 드래곤들은 감동하여 세계의 주도권을 인간들에게 넘겼다. 이후 QD와 결혼하여 자손들을 보았으며, 이 자손들은 대대로 남성일 경우 전부 원탁의 마녀들에게 키잡(...). 재미본위로 일을 벌이는 QD에게 태클을 거는 역할. 여담으로 QD에게 여성화 당해서 여러번 당해본 듯 하다.[27] 거기에 아스타가 천공섬으로 이동하기 위한 기억력을 보는 마법을 최속으로 익히게 하기 위해 점막접촉이 필요하자, QD에 의해 여성화 되어 후손인 아스타와 H하는 참 진기한 경험까지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이 사람도 성격이 참 특이하다. 자신은 직접 하기보다 게임이나 H하는 걸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던가...

아서의 욕망은 희망. 인간이 포기하는것을 용납치 않고, 인간의 분수에 넘치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게 만드는 대죄악으로, 동토를 떠나 신대륙을 찾는다는 취지 자체는 좋았지만 그 과정에서 죽은 사람은 사문이 획책하던 전쟁 따위와는 비할 바가 아니었으며, 결과물 자체도 아서가 말했던 이상향과는 거리가 있는데다 엄연히 따지면 하나로 뭉쳐있던 인간을 여러 국가로 분열시켜 후대에 분쟁의 씨앗을 야기한 점도 있어 현재는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듯. 그렇기에 본인이 죽어서도 본래 영혼이 가야할 길을 가지 않고 카멜롯이라는 이름의 감옥에 스스로 갇혀있는 거라고.

QD야 드라페코 쿠우의 오리지널이라고 거의 대놓고 밝히는 만큼 외모가 닮은 것이 당연하지만 아서가 토오루와 똑같이 생긴 이유는 끝까지 짐작할만한 단서가 없었다가 2의 캐릭터 소개에서 밝혀진다. 모든 세계의 QD들이 아서를 두고 싸우다보니 그냥 QD의 숫자만큼 아서를 찢어버린 것이라고 한다. 남편을 갈라라!

파일:7IgWcKU.jpg Queen Dragon. 줄여서 QD. 사실 쿠우 드래곤인데 와전되어 전해진 듯하다. 란스 시리즈의 KD와 비슷한 작명이긴 하지만, 세계관이 다른 만큼 딱히 관계는 없을 듯.
아서에게 패한 드래곤 중 하나이자, 이후 아서를 도운 원탁의 마녀의 리더. 아서와 맺어져 아이를 낳았다. 다만 산모 역할은 QD에 의해 TS당한 아서가 맡았다.(…) 현재는 란슬롯 공화국 근처에 위치한 카멜롯에서 아서의 혼과 함께 인간 세상을 지켜보고 있는 중. 사자의 영혼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성모 이브와 시조 아단이 사라진 이 세계에 남은 사실상 유일한 신급 존재. 아단이 폭발하며 세계가 분리될 때 QD도 같이 분리되어 다른 세계마다 존재한다고 한다.

본작의 진정한 흑막. 본인의 룰에 있어서 결코 타협을 하지 않기에 수많은 피를 부를 아스타의 본질을 처음부터 알면서도 내키지 않는 척 하면서도 계속해서 더 큰 힘을 준 것은 성모 이브의 해방, 더 나아가 이브가 통곡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하던 창조신을 죽이기 위해서. 단순히 아스타를 자신의 대리로 내세울 속셈인지, 라사움처럼 중간에서 영혼을 빼돌리는 걸 노리는 것인지는 후속작이 나와야 알 수 있을듯하다. 나오긴 하려나 이브니클의 마지막은 창조신의 죽음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여담으로 그녀에게 해당하는 욕망이 있다고 한다면 그 반대 개념인 증오가 아닌가 사료하고 있다. 이것 역시 후속작이 나와야 알 듯.

란스 외전에서는 아서와 함께 교회에서 성녀 대신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보면서 놀고 있다. 어디의 교회에 가도 쿠우밖에 없다.(...)

이브니클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가칭 RPG 3의 근황 보고에서 등장. '세상이 멸망하는 게 먼저인지, 자신이 뿌린 씨앗이 발하는게 먼저일지' 고민하며 가슴 큰 소녀의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한 소년을 흘낏 쳐다보다가, 당장은 그딴 것보다 고로케가 더 급하다며 잊어버린다.(...)

11. 기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 중인 소녀. 종이 연극을 하면서 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종이연극을 통한 세계관 설명 담당. 햄릿 시국 출신이며 아스타 일행이 각 국에 도착할 때마다 연극을 통해 각 나라의 설정을 알려준다. 그녀가 세계여행을 하면서 종이연극을 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 몸이 약해 책으로만 바깥세상을 알수있었기에 건강해진 이후 병원에 장기입원해있는 아이들을 위해 종이연극의 소재를 모으기 위해서이다. 이후 햄릿시국 좀비사태에서 좀비를 물러가게 할 성수의 재료로 처녀의 애액이 필요하게 되자 아스타 일행은 그녀를 찾아가서 승낙까진 받아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토와는 자위가 뭔지도 모르는 온실 속 화초였던지라(...) 평범한 방법으론 느끼게 하기가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에리모의 도구를 빌리는데, 에리모가 도구의 대여 조건으로 감상문과 프로필을 요구했기에 아무 생각 없이 제출했다가 에리모가 얼굴에 모자이크도 하지 않고 그대로 광고를 올리는 바람에 시집갈 수 없는 몸이 되어(...) 아스타가 책임지기로 하고 아스타의 신부가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병원의 아이들에게 아스타 일행의 모험을 종이연극으로 들려준다.

란스 외전에선 신부의 정원이 꽉차서 토와를 앞에 두고 잠시 갈등하던 란스가 이내 자기가 언제부터 그런걸 신경썼냐면서 그대로 덮쳐버린다. 하다못해 란스를 따라가지도 못했으니 남은 건 수용소 행 뿐일듯.(...) 외전의 최대 피해자

인기투표에서는 5위로 실질적으로 서브 히로인들 중에서는 1위.

여담으로 해당되는 욕망은 7대 주선 중 하나인 순결.


[1] 실제로 아스타가 룰을 저버리고 욕망에 지는 배드엔딩에선 비참하게 몰락하지만, 인간을 상대로 싸우는 대신 카라와 관계를 맺는다는 다른 룰을 선택한 3장의 배드엔딩에선 거의 무적에 가까운 괴물이 된다. [2] 아서 왕국에 몬스터가 준동한다는 루머를 퍼뜨리고 군비 확장을 유도한다. 그것에 불안감을 느낀 다른 국가들도 일제히 똑같은 행동에 나서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터뜨릴 생각이었는데 북부에서 몬스터들이 진짜로 대규모로 진격해왔다. 그제서야 몬스터가 있는데 자기들끼리 싸운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자각한 각 국가의 수뇌부는 질겁하여 허겁지겁 수습에 들어갔지만 결국 몬스터에게 습격당한 아서 왕국은 멸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작중 "아서의 비극"이라 불리며 누누히 언급된다. [3] 원래부터 결혼 자체엔 정치적 카드 이상의 감상이 없었던 탓도 컸다. 물론 아예 호감이 없었다면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단번에 결정하진 않았겠지만. [4] 사실 동료들과의 불화 부분은 오빠인 아슈발 때문. 시스콘인 이인간이 동생이 기사같은 위험한 일을 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서는 시비를 거니 동기들이 지레 겁먹고 도망친 것이다. 이 세계관에서 영기사의 위상을 생각하면 쓰리스타가 생활관에 찾아와서 장난치는 것 이상의 재앙이다.(…) [5] 리슈의 설명에 따르면 디펜더. [6] 다만 말하는 걸 보면 근면도 포함된다. 기사도를 추구하는 라미어스이므로 친절이라도 어긋나는 건 아니지만. [7] 에덴의 재상 로슈폴. [8] 황당하게도 그리그라의 첫 암살 대상에게 진짜로 비리 스캔들이 존재했던 탓에 한동안 란슬롯에서 이름모를 의적 취급을 받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9] 독에 의한 데미지는 수치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최대 체력의 %로 가해지므로 보스에게 시전하면 정말 흠좀무한 데미지를 먹이는 것을 볼 수 있다. [10] 4번째가 아닌 5번째인 이유는 4번째 부인이 티오이기 때문이다. [11] 그리고 이 몬스터에 붙인 이름이 에디슨이다. [12] 다만 이러면 캐스린 쪽의 조작이 상당히 단조로워지는 문제가 있긴 하다. [13] amazon의 패러디 [14] 사실 영웅 운운은 란스의 입버릇이기도 하다. 차이가 있다면 란스는 맘에 안들면 자기가 머리가 되어 부숴버리려 드는 반면 야라세는 무조건 엎드리고 본다는 점. [15] 정확히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알지 못했지만 자연적인 상태를 비틀었기 때문에 뭔가 문제가 생길 거라는 짐작은 한 상태였다. [16] 정확히는 착각. 동굴의 구멍에 의해 들려오는 바람소리를 몬스터들의 괴성이라 착각해 몬스터의 소굴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사를 대거 양성, 세계에서 손꼽히는 군사강국이 되었다. 게다가 그 동굴이 보통 수단으로는 접근조차 힘든 위치에 있어 확인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착각이 몇백년 간(?!) 유지되었던 것. [17] 영문 명칭이 'Kalar'이다. [18] 1,000 골드에서 시작해 2의 거듭제곱으로 증가한다. [19] 어떠한 독소든 빼낼 수 있지만 대신 조리과정에서 뿜어지는 독때문에 쇠약해진다. [20] 참고로 퀸벨도 왔는데 몸이 다리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21] 아스타보다 한참 연상인 에리모가 아스타의 절반 정도밖에 안오는데 이것도 순종 포핀즈에 비하면 훨씬 큰 것이다. 포핀즈 여성을 반려로 들인 사람은 주변에서 보기엔 중증 페도필리아가 따로 없는 셈. 게다가 포핀즈의 지도자격 인물이 어머니의 소꿉친구로, 그녀와 결혼하게 될것이라 여기며 고백도 제대로 안하고 지내다가 인간 남자가 먼저 그녀와 연인이 된 걸 목격하는 바람에 엉뚱하게 앙심을 품어 그녀를 배척하게 된 상황. [22] 그리그라의 재능은 일찍부터 높이 사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우수한 학생을 요구한 로슈포르에게 넘긴 것인데 정작 받아간 뒤론 제대로 된 대우도 없이 엉뚱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고 약간 황당했던 모양. [23] 사문의 조직력으로나 시간적 여유로나 강한 부하 몇 명 만드는 것쯤은 간부인 미레에겐 어려울 것도 없는 일이었으므로 참으로 궁색한 변명. 당장 흑기사가 그렇게 부하를 키워놓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QD는 한술 더떠서 네가 아싸라서 진거라며 미레의 속을 긁었다. [24] 드래곤이 인간 상태에서 처녀막을 찢기면 드래곤으로 다시 변신할 때 상처가 거대해져 치명상이 되므로 몇년정도는 인간 모습을 있어야 한다고. [25] 이경우 부딫힌 세계의 충격으로 수많은 생명이 사라지게 된다. [26] 기억을 지울 때마다 덤벼오는 통에 귀찮아 죽는줄 알았다며 미레가 투덜거리기도 했다. [27] 이렇게 여성화당해서 자식을 직접낳은게 이사람이다. QD가아니라...남편이였을쪽이 실은 모친 뭐 왕의 체면상 QD가낳은걸로 대외적으론 되어있다.7장의 여성모습을 보면 QD가 여성화를 멈추지않았던이유가 명확하다.. 상당한 미소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