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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5:03:53

이민호(1993)/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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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포스트시즌4. 시즌 후5. 총평

1. 시즌 전

스프링캠프 막바지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실전 투구를 중단했다. 이후 재활 훈련을 진행하면서 시범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했다. 개막 후에도 고양에서 조금씩 실전 등판을 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고양에서는 2경기 등판하여 2.2이닝 2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4월 15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콜업 당일인 15일 두산전에서 바로 시즌 첫 등판을 했다. 9회 7:2로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기에 부담감은 없었겠으나 오랜만의 실전 등판인지 제대로 된 공을 뿌리지 못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149km까지 찍혔지만 0.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K 3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다음날인 16일 경기에서는 0:4로 리드하고 있는 9회에 등판했다. 이날은 어제 경기와는 달리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고 경기를 끝맺었다.

19일 롯데전에서는 9회 올라와서 두 타자를 상대로 볼넷만 두개를 내준 채 다시 내려갔다.

21일 삼성전에서는 연장 12회에 등판하여 2K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6일 kt전에서는 1-11의 큰 점수차로 리드하고 있는 9회에 등판했다. 하지만 1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1피홈런으로 3실점을 하면서 좋은 투구를 보이지 못했다.

28일 KIA전에서는 선발 장현식이 0.2이닝만에 1피안타 4볼넷 3실점하며 무너지자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3.1이닝을 4피안타 1볼넷 5K 2실점 1자책으로 비교적 긴 이닝을 안정적을 끌어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김경문 감독은 선발진을 재조정 하겠다면서 장현식을 대신해 이민호를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2.2. 5월

4일 LG전에서는 작년 8월 10일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서 마운드에 올랐다. 평균 146km대의 패스트볼은 위력적인 면모를 보였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또한 떨어지는 각이 좋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높게 제구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구위에 비해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그리고 2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크게 튄 땅볼을 1루로 급하게 송구하려다 악송구를 범하며 실점했다. 이후 문선재의 희생플라이로 2실점. 3회에는 안타,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양석환에게 한 가운데 스플리터를 던졌다가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4회는 삼자범퇴로 막았고, 5회 선두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임정호와 교체되었다. 총 4이닝 85구 5피안타 2볼넷 7K 3실점 1자책. 오랜만에 선발 등판한 것을 감안하면 예상외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삼진은 4이닝동안 7개를 잡아내었고, 장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낮게 제구되는 공보다 높은 쪽의 공이 더 많았고, 스스로 하지 않아도 될 실책을 하면서 아쉬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12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 타자 이대형의 간단한 땅볼 타구부터 놓치는 실책을 범하며 두 경기 연속 수비에서 불안감을 보였다. 이후 조니 모넬 박경수를 삼진과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유한준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내주었다. 실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지 않았고, 사사구를 3개나 내줬지만 구위를 앞세워 안타는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총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K 1실점 무자책. 나성범의 4타점 활약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후 불펜진의 한 차례 방화가 있었으나 박석민이 쐐기 쓰리런을 때려내며 8:5 승리, 이 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1.1이닝 6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1회부터 4피안타 2사사구 1피홈런 5실점을 하면서 난타를 당했고, 2회에도 선두 타자를 잡아낸 이후 3루타를 내주며 그대로 강판을 당했다. 이후 등판한 강장산이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이날의 자책점은 6점이 되었다. 이후 불펜진이 1점의 추가점을 내주는 것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4점을 내는 것에 그치며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21일 SK전에서는 불펜으로 등판하여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3일 넥센전에서는 1.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25일 경기에서는 1.2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27일 한화전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0일 KIA전에서는 1.2이닝을 3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결국 5월 한 달간 선발과 불펜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세 차례의 선발에서는 10.1이닝 동안 6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으로 돌아가서는 6.1이닝 8K 무실점을 기록했다.

2.3. 6월

1일 KIA전에서는 이재학이 2이닝만에 물러난 이후 3회부터 3.1이닝을 2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6회 5:8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고, 7-8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3일 LG전에서는 4:2로 앞선 8회 1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 했다. 이미 1일 3.1이닝 동안 46구나 던졌지만 원종현, 김진성, 임창민이 모두 연투를 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등판하게 되었다. 그리고 첫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이후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채은성이 친 2루수 옆 타구를 이상호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리드는 끝까지 지켜냈다. 그리고 9회까지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마무리,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6일 롯데전에서는 4회 선발 이형범이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구원 등판했다. 1아웃을 잡아낸 이후 2루타를 맞으며 실점하는 듯 했으나 수비진의 재빠른 중계플레이로 1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5회는 볼넷과 김태군의 실책, 그리고 안타가 이어지면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닥뜨렸다. 하지만 여기서 3루 땅볼, 삼진, 1루 땅볼로 기적적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9일 kt전에서는 6회부터 등판하여 7회 1사까지 잡아낸 이후 남태혁과 상대하다가 투구수가 20개가 되자 바로 원종현과 교체되었다. 기록은 1.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이번에도 불펜 복귀 이후 무실점을 이어갔다.

10일 경기에서는 8회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3일 넥센전에서는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5일 경기에서는 7:5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두 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불펜 전환 이후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여기서 다시 안타, 볼넷으로 무사 만루. 다행히 윤석민이 병살타를 치면서 한 점과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맞바꿨다. 그러나 동점이 되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고종욱을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18일 두산전에서는 11:6으로 앞서고 있던 6회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7회에도 올라왔지만 선두 타자 최주환에게 3루타를 맞았다. 이후 오재일을 삼진 처리했지만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고, 이어서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3실점 째를 했다. 이후에도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하고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았고, 곧바로 김진성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김진성마저 민병헌에게 2루타를 맞고 이민호의 책임 주자를 홈까지 들여보냈다. 총 1.1이닝 4피안타 2K 4실점.

2.4. 7월

7월 11일 KIA전에서는 2이닝을 무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2일 경기에서는 6:4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9:3으로 앞선 6회 구원 등판했다. 그런데 선두 타자 김원석에게 높은 공을 던졌다가 시작부터 홈런을 맞았다. 이후에는 피안타 없이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7회 선두 타자 이용규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결국 원종현과 교체되었다. 원종현이 이후 윌린 로사리오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자책점은 2점이 되었다.

20일 경기에서는 1이닝을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2일 SK전에서는 9회 1:8 상황에서 등판한 최금강이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1실점을 하자 곧바로 구원 등판했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삼진과 뜬공으로 2사를 잡아내었고, 이후 볼넷을 내주었지만 다시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23일 경기에서는 6회 1사 1,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여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에도 올라와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2사까지 처리한 이후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총 1.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25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28일 kt전에서는 3:3의 동점 상황이던 4회 1사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두 타자를 뜬공과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권희동의 실책으로 3루까지 주자가 진루했고, 이후 희생 플라이를 맞으며 1실점했다. 6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볼넷, 그리고 3루수 실책이 이어지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임정호와 교체되었다. 이민호의 뒤를 이은 투수들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이날 기록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K 1실점 비자책.

29일 경기에서는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2.5. 8월

2일 한화전에서는 4:1로 뒤진 9회 등판했으나 윌린 로사리오에게 안타, 김태균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2실점했다. 이후 타자들은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1이닝 2실점을 기록.

3일 경기에서는 1.2이닝 무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일 SK전에서는 6회 한동민에게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주었다.

9일 경기에서는 2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13일 두산전에서는 9회 장현식의 완봉이 날아가고 뒤이어 올라온 김진성마저 이닝을 정리하지 못하고 만루를 채우자 곧바로 구원 등판했다. 1:1 동점의 1사 만루 상황이었기에 엄청난 부담을 안고 등판했지만 시즌 최고인 152km/h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상대를 제압하려 했다. 첫 타자 민병헌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2사를 만든 이후 오재원도 빗맞은 땅볼을 유도했지만 타구가 느려 결국 끝내기 내야 안타를 내주었다.

15일 KIA전에서는 1.1이닝 2피안타 1K 1실점을 했다.

20일 넥센전에서는 선발 강윤구가 2.1이닝 만에 강판되자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약간의 제구 불안 속에서도 중요한 상황에서 탈삼진을 잡아내며 2.1이닝 3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그대로 승리하면서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24일 kt전에서는 1.1이닝을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5일 경기에서는 선발 장현식이 2.1이닝만에 무너지자 뒤를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바로 안타를 맞으며 장현식의 책임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고, 몸에 맞는 공까지 내주며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지만 이후 두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막아냈다. 4회에는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고 4타자로 막아냈다. 그러나 5회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무사 만루를 채운 이후 김진성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김진성이 무사 만루의 위기를 기적적으로 막아내며 이날 기록은 1.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K 무실점. 그리고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7일 KIA전에서는 4:5로 앞선 8회 1사 이후 등판하여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며 네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6. 9월

3일 LG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8일 SK전에서는 2:4로 앞선 9회에 등판하여 삼진 2개를 포함해 완벽하게 막아내며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일 한화전에서는 3:4로 뒤진 6회 1사 상황부터 등판하여 7회까지 1.2이닝을 무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동안 타선의 폭발로 팀이 역전승을 거두게 되면서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12일 두산전에서는 8:13으로 앞선 6회부터 등판하여 7회까지 2이닝을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세웠다. 그러나 이후 투수진이 그 5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팀은 거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민호는 이날 등판한 6명의 NC 투수진 중 유일하게 무실점 투구를 했다.

24일 LG전 8이닝 1실점한 해커의 뒤를 이어 9회초 등판했으나 1이닝 2피안타 2실점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그런데 9회말 이호준의 대타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얼떨결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3. 포스트시즌

10월 5일 SK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 4이닝 90구 3실점으로 돈값을 못한 맨쉽의 뒤를 이어 1.1이닝을 책임졌고, 정진기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팀이 10점이나 지원해준터라 여유롭게 구원승을 챙겨갔다.

10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9회 2대 2로 팽팽한 상황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다. 승리는 10회부터 1.1이닝을 책임지고 11회 7득점을 지원받은 원종현에게 돌아갔다.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1.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K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1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10월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0월 17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1.2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맨쉽이 아니라 사실상 김준완의 승리를 지키며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13:5의 대승을 거두었다.

10월 18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이재학을 대신하여 4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6회 다섯 명의 불펜진이 1이닝동안 8점의 실점을 하는 등 본인 이후의 투수진이 무너지며 7:17로 대패를 당했다. 패전 투수는 만루홈런으로 무너진 맨쉽.

10월 21일 플레이오프 4차전 정수민, 장현식에 이어 등판했으나 6회 2사 1,2루에서 오재일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아 4:7로 역전을 허용했고,[1] 뒤이어 큰 점수차에도 나올 수 밖에 없던 필승조들이 차례로 무너져 5:14로 대패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은 1승 뒤 3연패로 PO에서 또다시 두산에 패배하였다.

4. 시즌 후

5. 총평



[1] 이날 6타수 동안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안타 4홈런 9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