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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선수 경력/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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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후6. 총평

[clearfix]

1. 개요

파일:htm_20151119152816698730.jpg

이대호의 2015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

시즌 시작 전에 타순이 5번으로 정해졌다.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의 홈런테라스존 설치로 펜스가 당겨지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 4월

3월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개막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리즈 2, 3차전 경기에서는 각각 4타수 1안타 1타점,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31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하여 2회말 시즌 첫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출루이자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4월 1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2루타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7-10 패배.

4월 2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중단됐고,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00으로 뚝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주자가 득점권에 있는 상황에서 번번이 타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4월 3일 세이부 라이온스 원정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희한한 해프닝이 펼쳐지기도 했다. 상황은 이러하다. 8회 1사 1루 타석에서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아키야마 쇼고가 몸을 던져 글러브를 뻗었다. 타구를 지켜보던 2루심은 아키야마가 공을 바로 잡았는지, 원바운드로 잡았는지 고민하는 듯 머뭇거리다 결국 공이 그라운드에 먼저 닿았다는 판정을 내렸다. 판정이 늦어지자 선행주자가 주루 선상에서 머뭇거렸고 이 사이 아키야마가 공을 2루에 던져 아웃 판정을 끌어냈다. 그렇게 이대호의 타격 결과는 중견수 땅볼이 되었다.

4월 5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은 .179에서 .161(31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4월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 원정에서는 5번-1루수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10회초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그러면서 이대호의 무안타 침묵은 3경기로 늘었다. 팀은 12회 승부 끝에 0-0 무승부.

4월 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3개를 당했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147에서 0.132(38타수 5안타)로 더욱 떨어졌다. 최근 14타수 동안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고 있다. 팀도 28년 만의 3경기 연속 무득점 수모를 겪는 등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이 사라졌다.

4월 11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32에서 0.119(42타수 5안타)로 더 떨어졌다. 팀 경기가 없는 9일과 10일에도 훈련을 이어가며 부진을 떨쳐내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팀은 승리를 챙겼다.

4월 12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도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어느덧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이다. 시즌 타율도 0.119에서 0.109(46타수 5안타)로 더 떨어졌다. 친구끼리 닮는다더니...

4월 14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드디어 침묵을 깼다. 이대호가 안타를 친 것은 무려 7경기 만이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4월 15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또 다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가네코 게이스케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다시 0.143에서 0.132(53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4월 16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4월 17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4-2 승리를 이끌어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2번째 멀티히트이며, 3안타 경기는 이날 경기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시즌 타율도 0.143에서 0.183으로 끌어올렸고, 타점도 2개 추가해 시즌 5타점째를 기록했다.

4월 18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0.183이던 시즌 타율은 0.188로 조금 올랐다.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의 홈런테라스존 설치로 펜스가 당겨지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4월 한 달간 타율과 득점권 타율이 1할대라는 극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 : 대호야! 니마저 기리 되면 어쩔끼고?! 그리고 이 기간 동안 팀은 28년만의 3경기 연속 무득점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4월 19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슬럼프를 조금씩 벗어나는 듯한 모습이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1(68타수 13안타)로 소폭 올랐다.

4월 2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는 시오미 다카히로를 상대로 3회와 5회에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진출 후 3년만에 첫 연타석 홈런을(2호 솔로, 3호 투런)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을 타는 모습이며, 시즌 10타점을 채웠고 시즌 타율도 0.191에서 0.208(72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연타석포를 기록해 정말 기쁘다. 최근 너무 좋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했다. 연타석포를 계기로 타격감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4월 21일 인터뷰

4월 2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3경기 연속 타점도 이어갔다. 팀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4월 24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오릭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타율은 종전 0.211에서 0.210으로 조금 떨어졌다.

4월 25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2-4로 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4월 26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연속 안타 행진은 9경기째로 늘어났고,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16으로 조금 올랐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7-9로 져 2연패를 당했다.

4월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루타 2개와 1득점을 기록하며 전날 침묵을 깨고 소프트뱅크의 10-5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21(95타수 21안타)로 끌어올렸다.

3.2. 5월

5월 1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안타와 2루타를 기록했고, 1-2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팀도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따냈다. 이날 이대호는 총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221에서 0.240으로 올렸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5월 2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4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 다만 팀은 패배했다.

5월 3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시즌 7번째 2루타였으며, 4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소로 교체됐고, 소프트뱅크는 곧이어 2점을 추가해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그렇게 대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

5월 4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4경기 연속 타점 기록도 이어갔다. 이대호의 시즌 멀티히트는 6번째. 시즌 타율은 0.250이 되었다.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9안타(2루타 5개) 2홈런 5타점 4득점 타율 0.428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5월 5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타율은 0.259로 상승했다. 팀도 끝내기 홈런으로 4-3 승리.

5월 6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7로 끌려가고 있던 8회에 기록한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일 오릭스전 후 4일만에 7호 홈런을 기록했고,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도 4-7로 패했다.

4월 막바지부터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5월 들어서는 완전히 폭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5월 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는데, 4회말 케니 레이로부터 뽑아낸 동점 솔로 홈런을 통해 개인 커리어 한, 일 통산 300홈런을 달성하였다. 최근 14경기에서 7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어느덧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성적은 어느새 0.274 8홈런 19타점 기록 중이다.

다음날인 5월 9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9호째. 타선이 라쿠텐 골든이글스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에게 노히트로 꽁꽁 묶였는데 7회말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리모토의 포크볼을 받아쳐 투런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팀은 연장전 패배. 0.281 9홈런 21타점.

5월 10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도 쉬지 않고 몰아쳤다. 4회 1사 1·2루 찬스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무대 첫 4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고, 총 4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을 기록하여 이 10:1로 대승하는데 도움을 보탰다. 타율도 0.295로 크게 상승하여 3할을 바라보게 되었으며, 35경기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1] 커리어 1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타점은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에서는 9경기 연속 홈런이 있었지만 타율은 높지 않았다. 지금은 득점권에서도 홈런이 있고 그때와 비교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야구를 한 이래 지금이 최고의 상태이다. 홈런과 안타가 나오는 현재가 가장 좋다."
5월 10일자 인터뷰

10일 기준으로 5월 9경기에서 타율 0.462 39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 10득점의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9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타점을 생산하는 등 영양가 만점의 타격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즌 비율스탯은 .295/.354/.591로, 타출장 순서대로 각각 퍼시픽리그 11위/12위/1위를 기록 중이다. OPS는 퍼시픽리그 선두이다. 또한 현재 10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하며 NPB 최다 연속 경기 장타 기록인 11경기[2]도 노려볼만하다.

13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장타를 기록하지 못해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지만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및 5경기 연속 타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 0.296 10홈런 25타점.

5월 15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로 안타는 단 하나만 쳤지만 사사구 두 번 얻어서 베이스에 나갔을땐 전부 홈을 밟아 2득점도 기록하였다. 타격감이 좋다보니 상대 투수들은 이대호에게 좋은 공보다 견제를 주로 하는 승부로 밀어붙인 모양인듯. 타율은 현재 0.297로, 3할에 닿을듯 말듯 하지만 현재 이대호의 타격감이라면 진입은 시간문제다.

5월 16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타율 0.303으로 결국 3할을 찍었다. 또한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며, 5월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 중이다.

5월 17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그리고 1볼넷을 곁들여 4:1 승리를 견인하였다. 타율은 0.310로 대폭 상승 하여 밥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시즌 10홈런 28타점 OPS .972

5월 19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9로 다소 떨어졌다.

여담으로 오승환 유리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부터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그동안 이 사실을 발설할 수 없어서 스트레스 때문에 부진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우스개소리도 나왔다.

5월 20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16경기로 늘렸고, 2타점을 추가해 시즌 30타점을 채웠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오릭스를 3-2로 누르며 세이부를 밀어내고 퍼시픽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5월 21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부터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1타점 대형 2루타를 터뜨리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11호)을 터뜨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곧바로 교체되었다. 연속 안타 기록을 17경기로 늘렸고,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은 0.323까지 상승했다.

21일 기준 42경기 155타수 50안타 11홈런 34타점 볼넷/삼진 12개/25개, 타출장 .323/.390/.619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에서 이대호는 타율 0.400 80타수 32안타 9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이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50과 7개의 안타 중 3개를 홈런으로 기록 중이고,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319 8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구 타격 시 타율 0.353 17타수 6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인데, 가장 많은 타점이 나온 카운트다. 상황에 맞는 타격 또한 되고 있다. 또한 2볼1스트라이크에 타율 0.400 10타수 4안타 홈런 3개, 3볼1스트라이크에서 5타수 4안타, 2볼2스트라이크에서 타율 0.310 2홈런 6타점, 풀카운트에서 타율 0.444 1홈런을 마크 중이다.

5월 22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오타니 쇼헤이 상대로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긴 채 허리 통증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그러면서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종료됐고, 시즌 타율은 0.323에서 0.321로 소폭 하락했다.

5월 23일, 24일 경기에서는 계속되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결장했다.

5월 26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에 볼넷 2개를 얻어 4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21에서 0.327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인터리그 경기에서 강했던 좋은 기억을 이번에도 이어갔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3년간 인터리그 72경기에서 타율 0.336에 17홈런 57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인터리그 경기에서도 타율 0.376에 6홈런 21타점으로 활약했었다.

5월 27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5회말 수비 때 교체아웃됐다. 찬스마다 범타로 물러났다.

5월 28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6번째 멀티히트이자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31까지 상승했다.

5월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시즌 1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8일만에 나온 홈런.

5월 31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23경기에서 타율 0.439, 8홈런, 24타점, 출루율 0.505, 장타율 0.829, OPS 1.334의 믿기지 않는 기록을 남겼다. 당연히 퍼시픽리그 5월 MVP를 수상했다.

3.3. 6월

6월 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인터리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6회초 2사 3번째 타석에서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관중석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포를 또 터뜨렸다. 그러면서 시즌 두 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해 시즌 13,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3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이대호의 멀티홈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4-5로 역전패했다.

6월 3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6까지 상승했다.

6월 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15호 홈런으로 세이부의 나카무라와 함께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율도 0.330까지 끌어올린 상태.

6월 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연속 안타 행진은 7경기로 늘렸고, 최근 7경기에서 4차례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30에서 0.333까지 상승했다.

6월 9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8경기 연속 안타 활약을 이어갔다.

6월 10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6월 11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동갑내기인 오승환과의 승부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후 나온 기사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두 사람이 고기와 곱창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고 한다.

6월 13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41까지 상승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에 3-9로 패배, 2연패를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내주며 시즌 성적 35승 3무 24패.

6월 14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41에서 0.335로 하락했다. 팀은 7-2로 승리했다.

6월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7호 홈런포. 총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38로 소폭 상승했다.

6월 20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4번째 멀티 히트다. 소프트뱅크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 니혼햄과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6월 22, 23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 번은 오심으로 홈런을 도둑맞았다.

6월 24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32로 올랐고, 시즌 2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월 25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6번째 멀티히트. 소프트뱅크는 5-5로 맞서던 7회초 이대호의 안타를 포함해 4안타 1볼넷을 몰아치며 집중 4득점해 9-6으로 승리했다.

6월 26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멀티히트 행진을 3경기째로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6(250타수 84안타)으로 올랐다.

6월 28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오미야구장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때릴 했으나, 누가 봐도 100% 홈런인 타구를 나코 심판이 파울로 판정하는 바람에 또 다시 홈런 1개를 도둑맞았다. 게다가 지방 구장이라 비디오 판독도 안된다고 한다.가지가지한다

6월 29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2루타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NPB 10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3-1로 승리한 소프트뱅크는 4연승을 질주하며 퍼시픽리그 1위에 위치했다. 시즌 타율은 0.329로 소폭 하락했다.

6월 한 달간 타율 0.346, 5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3.4. 7월

7월 5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더 출루하면서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25에서 0.323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타점은 53개로 늘었다.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리그 최하위 오릭스에 10-7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했다.

7월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12경기만에 나온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해 4타석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이날은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드림투어 이벤트를 통해서 부산지역 중학교 야구선수 20명이 이대호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러왔다. 본인에게는 뜻깊은 홈런이 되었을 듯. 다만 선발투수 다케다 쇼타가 홈런 3방에 박살나버리고 팀은 4:3으로 패배했다. 현재 성적은 타율 0.326 18홈런 55타점. 올해 이대호는 라쿠텐전에서만 타율 0.351 36타수 12안타 7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7월 9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홈런은 없었지만 결정적인 2루타 두방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두번째 타석 2사 1, 2루 상황에서 포수가 일어서서 받을 정도로 높은공을 끝까지 따라가 우전 싹쓸이 2루타를 만드는 모습이 그야말로 압권. 이날 성적은 4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팀은 릭 밴덴헐크의 호투와 더불어 4:1로 승리하였다. 현재 성적은 타율 0.328 18홈런 57타점. 여담으로 전반기 끝을 4경기 남겨놓은 상황에서 자신의 전반기 최다타점(57타점)을 경신했다. 이전 이대호가 기록한 전반기 최다 타점은 일본 진출 첫 해였던 2012년 56타점.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페이스가 좋은만큼 커리어하이를 기대해봐도 좋은 시즌이다.

7월 12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5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6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대호는 후속타자 마쓰다의 안타로 2루에 안착했고 나카무라 아키라의 중전안타때 홈으로 쇄도했다(!!) 당시 이대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3루 베이스를 돌아 슬라이딩(!!)을 감행하였고 결과적으로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상대의 볼넷과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한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현재 성적은 타율 0.325 18홈런 59타점.

7월 14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얻어냈지만,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종전 0.325에서 0.322로 하락했다.

7월 15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5타석 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대폭발 하였다. 390일만에 4안타를 기록했고, KBO 출신 타자 최초의 지방구장(오비히로) 홈런을 기록했다. 전반기 최종 성적은 79경기 95안타(21 2루타) 0.331/0.410/0.603 OPS 1.013 19홈런 60타점 45득점 wRC+ 188. 퍼시픽리그 안타 4위, 타율 3위, 출루율 3위, 장타율 2위, OPS 2위, 홈런 4위, 타점 4위 wRC+ 2위다. 6월 28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도둑맞은 홈런이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 여담으로 이대호는 작년의 시원찮은 성적이 마음에 걸렸는지 시즌종료후 곧바로 사이판까지가서 개인훈련에 매진했다. 이제 겨우 전반기가 끝났을 뿐이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훈련한 결과가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이어진 듯하다.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11월에 있을 프리미어 12대회의 4번타자로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반대로 오프시즌동안 열심히 연습했다던 태평양 건너편의 친구는 급격한 부진 탓에 대표팀에 합류하겠다고도 욕을 먹고 있는 상황.[3]

이대호 전반기 결산

7월 21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부터 백스크린을 넘기는 초대형 투런 홈런을 기록해 20홈런 고지에 발을 내딛었다. 이날 이대호는 3타석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현재 성적은 0.332 20홈런 62타점.

7월 25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무안타에서 벗어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5에서 1리 오른 0.326이 됐다.

그러나 후반기 돌입 후 타격감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30일 기준으로 후반기 성적은 22타수 3안타 1홈런 5볼넷 6삼진 타율 0.136이다. 그리고 최근 7타석 연속 무안타. 볼넷 5개를 얻으며 출루율(0.296)이 아주 낮지 않으나 전반기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전반기까지 시즌 타율 0.331-출루율 0.410은 각각 0.317-0.402까지 떨어졌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타점. 이대호는 지난 21일 지바 롯데전에서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한 뒤 9일째 타점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6경기 연속 제로가 되면서 퍼시픽리그 타점 순위도 5위로 밀려났다. 팀 내 타점 순위도 3위로 밀려났다.

7월 31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는 삼진만 3차례 당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3.5. 8월

8월 2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일본 무대 4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8월 5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에 신인 아리하라 고헤이에게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신인투수에게 친 홈런은 무려 706일만이다. 마쓰이 유키에게 꽁꽁 막혔던게 컸다. 통산 15타수 무안타 2볼넷. 총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고, 타율은 종전 0.311서 0.313(326타수 102안타)로 올라갔다. 팀은 7연승을 이어갔고, 동시에 61승3무29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퍼시픽리그 단독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8월 6일 닛폰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3에서 1리 낮아진 0.312가 됐다. 타점은 64개로 늘어났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7-1로 승리했다. 최근 8연승을 달리며 62승 3무 29패를 거두면서 퍼시픽리그 2위 니혼햄(53승 1무 43패)을 11.5경기 차로 크게 따돌렸다.

8월 7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4경기에서 연속 타점을 기록하는 등 페이스를 한참 끌어올렸다.

8월 9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QVC마린필드에서는 무려 862일만의 홈런이었다. 현재 성적은 0.311, 22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전 목표인 3할 - 30홈런 - 100타점 달성 가능성을 다시 높이고 있다.

8월 11일,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에게 홈런을 뽑아내며 4타수 1안타 1타점 1홈런 1실책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10, 23홈런, 67타점을 기록 중이다.

8월 12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2회말 도메이 다이키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때려내며 24호 홈런, 3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4호 홈런은 일본에서 기록한 자신의 단일시즌 최다홈런과 타이 기록이다.[4] 이날 총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성적은 0.312, 24홈런, 68타점.

8월 13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4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4번타자 복귀 자축포를 터뜨렸다. 첫 타석부터 중전안타로 1타점을 올리더니, 세번째 타석에선 라뱅 쓰리런을 날리며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두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무대 개인 최다 홈런을 갱신했다. 여담으로 이날 포함 44타수 19안타, 타율 0.425로 유난히 목요일 경기에 강한 모습도 이어갔다. 현재 퍼시픽리그 기준으로 타격 5위(0.314), 출루율 0.398(4위), 장타율 0.592(3위), OPS 0.990(2위) 25홈런, 72타점을 기록 중 이다.

8월 14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연속 안타기록은 이어갔다. 타율은 0.314를 유지했다.

8월 15일, 세이부 라이온즈를 상대로 4타석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뜬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앞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타석, 3 : 1로 지고있는 상황에서의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한 가운데로 몰린 138km 직구를 받아쳐 역전 싹쓸이 2루타를 쳐 4 : 3 역전에 성공했다. 4번타자가 드디어 발견됐다는 팬 반응은 덤 팀은 아키야마 쇼고의 낙구로 6 : 5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성적은 0.316 25홈런 75타점. 여담으로 시즌종료까지 42경기가 남았다. 페이스가 올라와있고 부진에 빠지더라도 그 기간이 짧은만큼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3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8월 16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4타석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 팀의 4득점을 혼자서 책임졌다. 고장난명 올 시즌 4번 우치카와 세이치가 매번 밥상을 걷어차서 혼자 차려먹다 우치카와가 옆구리 통증으로 빠지고 4번으로 들어선 후 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첫 타석에서 포수가 일어서지는 않았지만 의도적으로 바깥쪽에 던져 승부를 피하려는 신인 다카하시 코나의 공을 그대로 밀어쳐 라인드라이브성 투런포, 두 번째 타석 2사 1, 2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의 키를 넘기는 대형 2루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펜스직격 초대형 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성적은 0.321(365타수 117안타), 26홈런(리그 2위), 79타점(리그 2위)로 점프. 1위는 세이부의 또다른 돼지 나카무라 33홈런 106타점. 삼진도 이대호의 2배로 압도적인 1위 OPS는 다시 1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홈런으로 올시즌 퍼시픽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8월 18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연속 장타 행진은 7경기로 끝났다.

8월 19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연속안타 기록을 8경기에서 멈췄다. 타율은 0.317로 내려갔고, 26홈런, 79타점, OPS 0.996을 기록 중이다.

8월 23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3일간의 무안타 부진을 깨고 27호 투런 홈런을 기록하였다. 미야기에서는 무려 1110일만의 홈런이다. 2012년 2홈런이 전부이다 이날 성적은 4타석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올시즌 교류전 경기가 18경기로 줄어들어 전체일정이 143경기로 1경기 줄어들었다. 그래도 아직 35경기나 남은만큼 이변이 없는한 3할 30홈런 100타점은 무난하게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성적은 0.314 27홈런 81타점. 여담으로 이때까지의 페이스를 유지할경우 36홈런 107타점을 기록하게된다.

8월 26일, 2경기 무안타 부진을 씻고 지바 롯데 마린스전 2회 첫 타석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로부터 시즌 28호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성적은 4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팀은 릭 밴덴헐크의 호투(8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k)와 더불어 5연승. 퍼시픽 리그 부동의 1위를 굳건하게 지켜나갔다. 이대호의 현재 성적은 0.311 28홈런 83타점. 남은 경기는 33경기이고 페이스를 이어나갈 경우 36홈런 108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8월 30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9에서 0.305(400타수 122안타)까지 떨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3.6. 9월

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3할대가 붕괴되었다.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의 성적은 0.160(25타수 4안타) 3타점 3사구 11삼진으로 선구안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 뒤로가면, 한창 절정기였던 8월 중순 이후(8월 20일 부터) 성적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는데, 이때 성적은 0.154(52타수) 8안타 2홈런 21삼진 8사사구. 현재 성적은 타율 0.296 출루율0.382 장타율0.560 OPS 0.942 28홈런. 바다 건너 동갑내기 친구는 가을 되니 날라다니던데

9월 8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여 타/출/장 0.298/0.382/0.562, Ops 0.944 28홈런 87타점이 되었다.

9월 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2번째 경기에서 4타석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 2년만에 만루홈런을 날리며 그동안 막혔던 혈을 시원하게 뚫었다. 만루홈런을 허용한 투수 우라노 히로시의 표정을 잘 보면 홈런을 굉장히 잘맞게 생겼다. 장원삼 : ㅋㅋ?? 현재 성적은 0.303 29홈런 91타점. 앞으로 23경기가 남은만큼 30홈런 100타점 이상의 기록은 무난하겠지만 3할의 타율이 관건이 될듯.

9월 10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3번째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출/장 0.303/0.386/0.569, Ops 0.955 29홈런 91타점.

9월 1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게임 연속안타와 동시에 1타점을 추가해 92타점을 찍음으로서 자신의 일본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9월 13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5타석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성적은 0.303 29홈런 93타점. 남은 경기는 20경기이고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기까지 1홈런 7타점이 남았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화려하게 폭망하며 타율을 2할 8푼대까지 깎아먹었다. 덕분에 문서 갱신도 2주 가까이 없었으나... 삼진, 병살, 플라이아웃을 적을 순 없잖아 9월 26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이대은을 상대로 마침내 30호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성적은 5타석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현재 성적은 0.285 30홈런 97타점.

9월 28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성적은 3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현재 성적은 0.286 31홈런 98타점.

결국 시즌 최종성적은 0.282 31홈런 98타점 OPS .892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상위 타자 10명 중 유일하게 혼자 0도루 8월까지만 하더라도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 OPS 0.9대는 충분히 기록할 것으로 보였으나, 9월에는 4월을 능가하는 부진을 겪으며 성적을 깎아먹고 말았다.

4. 포스트시즌

4.1. 클라이맥스 시리즈

10월 14일부터 펼쳐지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붙게 되었다. 전력이나 승률 차이[5]를 생각하면 소프트뱅크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상술했듯이 소프트뱅크가 우승 이후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는 점, 롯데의 막판 상승세, 무엇보다도 소프트뱅크의 가을야구 울렁증과 5년 전의 악몽[6]을 생각하면 롯데가 불리할 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10월 14일 1차전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만루에서 터진 우치카와 세이치의 끝내기 안타로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0월 15일 2차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0이던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아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 일본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4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날려 1타점을 추가했다. 8회말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6-1 완승을 하면서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이제 단 1승만을 남겨뒀다.

10월 16일 3차전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는데, 전날에 이어 파이널 스테이지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3-1로 앞선 6회말 1사 후에도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지바 롯데를 3-1로 꺾으며 3연승한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기록하며 여유롭게 2년 연속 일본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시즌 막판의 극심한 부진때문에 팬들에게 많은 우려를 샀다. 그러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경기에서 5번 타자로 출장하여 2경기 연속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다시한번 PS의 사나이임을 증명. 우치카와와 함께 팀의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파이널 스테이지의 종합 성적은 0.417(12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이제 마지막이 남았는데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중략) 가족의 힘이 중요하다. 가족이 없었다면 내가 잘 하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함께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일본시리즈 진출 확정 후 인터뷰

4.2. 일본시리즈

시즌 동안 4번을 맡았던 우치카와 세이치가 부상으로 출전 못하게 되어 4번 중책을 맡았다.
10월 24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 1차전, 득점권 찬스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타점은 없었지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기록하더니 3번째 타석과 4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총 4타석 4타수 3안타로 FS시리즈의 무시무시한 기세를 이어나갔다. 팀은 다케다의 호투와 더불어 4 - 2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25일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는 첫 번째 타석 1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 무사 1루의 상태에서 오가와 야스히로의 초구를 노려쳐 무식한 크기의 포물선을 그리는 선제 투런홈런을 쳐냈다. 개인 커리어 일본시리즈 2호 홈런. 이날 성적은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팀은 선발 등판하여 8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K 호투를 펼친 릭 밴덴헐크와 이대호의 선제투런에 힘입어 4 : 0으로 승리하였다. 일본시리즈 역사상 첫 2경기를 모두 잡은 팀이 우승한 전례는 77%에 이를 정도로, 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2연패에 파란등이 들어왔다. 그리고 시리즈 내내 이 페이스만 유지해 준다면 MVP도 노려볼 수 있는 성적이다. [JS] 이대호 “커브 노림수? 그냥 감각적으로 쳤다”

10월 27일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 5회초 사구를 맞고 하세가와 유야와 교체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선수보호 차원의 교체인데 경기전 목 담증때문에 훈련도 불참하고 마사지를 받았다고 한다.

10월 28일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는 첫 번째 타석 1사 1, 2루에서 선제 적시타, 두 번째 타석 무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 세 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 네 번째 타석 유격수앞안타, 다섯 번째 타석 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 5타석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야쿠르트를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어버렸다. 팀은 6:4로 승리. 갈비뼈 골절로 명단에 제외된 우치카와, 일본시리즈 내내 부진에 빠져있는 야나기타, 마츠다[7]를 업은채 소프트뱅크 타선을 이끌었다.
“그 안타(3회초 싹쓸이 3타점 2루타) 하나로 우리 선수들 모두 용기를 얻었다. 이대호가 목이 아픈 가운데서도 경기를 잘했다. 오늘 이대호는 만능이었다.”
구도 기미야스 4차전 인터뷰

10월 29일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 1번째 타석에서는 중플로 물러났지만 4회 2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을 때려버리며[8] 선취점을 뽑았다. 일본시리즈 사상 첫 비디오 판정의 결과였기에 더욱 짜릿한 홈런포였다. 세 번째 타석은 볼넷, 네 번째 타석은 파울 플라이 아웃, 다섯 번째 타석은 사구를 기록했다. 총 5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마지막 경기를 5-0 승리 및 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일본시리즈 5경기에서 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대호의 8타점은 5경기로 끝난 일본시리즈 가운데 최다타점 신기록이다.[9] 2차전, 4차전, 5차전까지 결승타 3개를 날렸고, 이는 단일 시리즈 최다 타이 기록이다. 1990년 세이부 쿠바출신 데스트라데 이후 25년만의 기록이다. 결승 홈런 2개는 2004년 와다 가스히로 이후 11년만에 6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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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프트뱅크가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MVP로 선정[10]되었다. 중계진이 "역시 이대호겠죠?" "이대호 말고는 줄 사람이 없어요"라고 할 정도의 압도적인 성적.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며, 외국인 선수로서는 1996년 오릭스의 트로이 닐 이후 19년만의 일이며 역대 8번째다.[11]


이대호 MVP 인터뷰 영상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이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 내 앞에 주자가 많이 나갔고, 나는 그저 주자를 불러들이기만 했다. MVP를 받게 된 건 모두 동료의 덕이다. 아직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상금이 들어오면 동료들과 식사를 하는 데 쓰겠다. (우치카와는) 외국인 선수인 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소중한 존재다. 우치카와도 다치지만 않았다면 좋은 기록을 올렸을 것이다."
재팬시리즈 MVP 수상 소감

5. 시즌 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둘째 임신에도 성공해 겹경사를 맞이했다.

11월 1일 2015 프리미어 12 합류를 위해 귀국하였고, 11월 3일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여 사실상 일본 커리어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 때 이대호는 국내 롯데 자이언츠 복귀 루머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밝혔고, 호크스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대호의 형 이차호가 밝힌 세부 계약 조건은 다음과 같다.[12]
1. 계약 기간은 2+1년.
2. 올 시즌 500타석을 넘기면[1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한해 FA자격을 얻을 수 있다.
3. 일본내 타 구단 이적 또는 KBO 리그 복귀는 불가능.

2015 WBSC 프리미어 12가 끝난 후 일본 커리어 두 번째로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었다. 이번에는 지명타자 부문. 2012 시즌 이후 3년만의 베스트나인 수상이다.[14] 일본 커리어 마지막 해에 의미 있는 상을 두 개나 받게 되어 상당히 기분좋게 일본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12월 7일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협상을 위해서 미국으로 출국한다.

전망이 그리 밝진 않은편인데 같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오승환과 마찬가지로 나이도 적지않고 장타력있는 유격수라는 특수성을 가진 강정호와 힘 하나는 한국프로야구 최고라는 박병호와는 달리 크게 눈에 띄는 강점은 없지만 발이 느리고 수비포지션이 한정적이라는 큰 약점이 있기때문이다.

12월 16일에는 2~3개 구단으로부터 연봉 200에서 250만 달러를 제의받지만 이대호 본인은 적어도 500만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찌라시라 영 믿음이 안가긴 하다

12월 17일 SB 5년 25억엔(약 242억)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복귀나 일본잔류없이 첫째도 메이저리그, 둘째도 메이저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1월 4일 훈련과 계약을 위해 다시한번 미국으로 출국한다. 좋은 조건의 계약은 힘들지 모르겠으나 본인의 의지가 뚜렷한만큼 돈보다는 꿈을 선택할 확률이 지극히 높아보인다.

메이저리그 진출 행보와는 별개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대호를 무기한으로 기다릴 것을 선언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2015시즌 일본시리즈 우승의 주역[15][16]이며 일본 커리어 4년동안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을 마크한 검증된 용병[17]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듯 하다.[18][19] 이후 상황은 이대호/2016년 참조. 결국 해를 넘겨서 결론이 나게 되었다.

5.1. 2015 WBSC 프리미어 12

프리미어 12 성적
포지션 이름 경기 선발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삼진 4구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루수 이대호 8 8 27 6 0 0 1 7 2 0 6 4 .222 .382 .333 .715

메이저리그 진출 이야기를 잠시 미뤄두고 프리미어 12에 출전했다. 대한민국의 2번째 경기인 도미니카 전에서 도미니카 투수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1:0 상황을 2:1로 역전시키는 투런홈런(!!)을 쳤다. 대한민국은 이 기세를 이어서 물빠따를 벗어나 다시 타격에 불 붙는데에 매우 큰 역할을 했다. 손바닥 부상이 있으면서까지 본인의 의지로 출전하여 직접 홈런 까지 만들었으므로 현재 고참급으로서 대한민국 선수들에 매우 큰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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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도쿄 대첩의 주인공이 되었다. 일본을 상대로 3시간 30분동안 이렇다할 기회없이 끌려다니고있던 중 마지막 찬스를 잡은 9회초 무사만루 2 - 1 카운트에서 마스이 히로토시의 4구째 포크볼을 부드럽게 때려 2타점 역전 적시타로 연결, 대한민국을 구원했다. 한국은 이대호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4 : 3으로 승리했다. 손바닥 부상을 입고도 자청하여 대회에 출전한 이대호는 제멋대로 바꿔놓은 일정, 홈구장 심지어 자국 심판까지 들어선 불리하다못해 대놓고 헛짓거리하는 일본의 심장 도쿄돔에 말뚝을 박은 영웅으로 추앙받는 중. 도쿄의 좌심도 모자라 우심도 뚫었다. 옆에 서있는 저 심판의 표정을 보라 표정을 보니 '역시 일본시리즈 MVP다'라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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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대회 베스트 11 지명타자로 선정되었다.

6. 총평

기술적인 면에선 끊임없이 타격 자세를 연구 및 수정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게 주효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시달렸다. 4월 한 때 타율이 0.109까지 떨어지며 1할대 붕괴 위기까지 내몰렸다. 이 때 이대호는 레그킥을 연구해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대호는 레그킥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타격 영상을 수차례 돌려보면서 약점을 찾았고 이를 통해 타이밍을 맞췄다. 이대호는 당시 “매일 1∼2시간씩 눈이 아플 정도로 예전 타격 영상을 보며 슬럼프 탈출의 힌트를 찾았다.”라고 했을 정도. 결국 이대호는 올 시즌 정규리그 동안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자신의 일본 무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일본시리즈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활약상을 보이며 MVP를 수상해 일본 무대를 환상적으로 마무리했다.

[1] 일본 무대 데뷔 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2] 아키야마 고지, 1994년. [3] 그러나 2015 프리미어 12에 추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4] 2012, 2013 [5] 승차가 18.5 게임차다! 같은 해 KBO 리그의 1위 삼성 라이온즈와 5위 SK 와이번스의 승차가 18게임차 인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차이다. 그러나 3년후 KBO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가 2위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18.5 게임차 압도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런데 소프트뱅크와 달리 두산은 스스로 무너져버렸다. [6] 2010년 퍼시픽 리그 3위였던 롯데가 일본시리즈를 재패한 일명 위대한 하극상 때의 퍼시픽 리그 우승팀이 소프트뱅크이다. [7] 야나기타, 우치카와, 마츠다는 각각 팀의 3번, 4번, 6번타자다 [8] 날아가는 방향이 홈런인지 파울인지 애매해서 스왈로즈 쪽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는데, 판독 끝에 홈런으로 판정이 났다. [9] 종전 기록은 7타점으로, 총 3명이 있었다. [10] 한국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리그의 차이만 절감하며 실패했다고 느끼는 팬들이 많은 반면 일본 야구계의 원로들은 정반대로 한국선수들을 데려오면 우승한다, 한국 선수들은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4년 내내 꾸준한 활약에 일본시리즈 MVP였던 이대호는 두 말 할 필요도 없고, 이승엽도 치바 롯데 시절에 일본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으로 공헌하며 수훈선수에 뽑혔다. 당시 MVP는 연속안타 기록을 낸 이마에였지만 이승엽은 홈런 3개, 타율 6할로 그야말로 한신을 분쇄해 버렸다. 당시 최강이라던 JFK 세 명을 모두 박살내버렸고 마지막 4차전에서는 4타수 4안타에 3루에서 아웃되지만 않았다면 싸이클링 히트가 되었을 대활약이었고, 당시 한신감독이던 오카다가 나중에 오릭스 감독이 되었을때 부진하던 이승엽을 끝까지 데려간 계기가 되었다. 또한, 김도망이라고 놀림받던 김태균조차 치바롯데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4타수 4안타를 때려내는 등 활약했다. 그래서 치바롯데 팬들은 우승하려면 한국 선수가 필요하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 또한, 선동열, 이상훈, 이종범이 있을 당시 주니치는 센트럴리그 우승을 했으며, 그 부진했던 이병규 조차도 주니치 통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래서 일본 야구원로들은 한국 선수들은 큰 경기에 강하고 밥 값을 하는 선수가 많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11] 2001년 두산 베어스에서도 뛴 적 있는 선수이다. [12] 여기서 세부 계약 조건을 밝혀 버린 것에 대한 한국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세부 계약 조건을 공개해 버린다면 향후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롯데 팬들은 한 두번 있는 일이 아니라며(...) 그냥 넘어갔다. [13] 이대호의 호크스 시절의 타석수는 2014년 625타석, 2015년 584타석. [14] 참고로, NPB는 순수 수비력으로 골든글러브를 시상하고 종합적인 기량을 고려해 베스트9를 시상한다. [15] 타율 0.500 2홈런 8타점 [16] 19년만에 등장한 외인 일본시리즈 MVP [17] 일본에서 활약하는 타자용병은 1, 2년 반짝후 급격히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18] 퍼시픽리그 4년 통산 타석 1위, 타율 4위, 홈런 3위, 안타 2위, 타점 2위, OPS 1위(출루율 3위, 장타율 1위), wOBA 2위, WRC+ 2위, OPS+ 2위. [19] 베스트나인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