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犬塚 藍瑠기숙학교의 줄리엣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이름의 유래는 아일랜드의 국견인 아이리시 울프하운드.[1] 원래는 외모나 이미지 면에서 맹견의 대표명사로 알려진 도베르만에서 따왔기 때문에 이름도 도베오라고 이름지을 예정이었는데 너무 멋없는 이름이라서 다른 개를 찾아보다 아이리시 울프하운드가 걸려들었다고.
2. 특징
흑견 기숙사의 대표이자 흑견 소속 프리펙트의 대표다. 주인공 이누즈카 로미오의 친형으로 현재 가문의 장남으로서 당주를 맡고 있다. 이 작품의 세계관 최강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신체능력이 월등하다. 아이루와 대등한 인물은 아직까지 같은 백묘 대표인 캐트 시밖에 없다. 근육마초 렉스를 제외하면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 1등으로 다부진 체격을 하고 있다. 안경을 쓰고 있으며 시종일관 진지해서 얼음왕자처럼 차갑지만 외모는 미남으로 학생들에게는 겉으로는 엄격하지만 너그러운 성격이다. 한 마디로 외강내유의 소유자로 인망도 좋은 리더의 기질도 강한 엄친아라고 할 수 있다.[2]하지만, 동생인 이누즈카 로미오에게 형 아이루는 반드시 넘어야만 하는 거대하고 높은 벽같은 존재다. 언제나 한없이 엄격하고 냉혹한 면모만을 보여주는지라, 로미오는 형 아이루에게 항상 겁을 먹고 무서워하며 벌벌 떨면서도 거칠하게 반항을 할 정도로 심한 반감을 품고 있다. 어릴 때부터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혹독하게 대한데다, 신체적으로도 지적으로도 모든 면에서 로미오보다 능력이 먼치킨급으로 매우 출중한 아이루에게 언제나 압도적으로 패배하면서 분을 삭히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래도, 로미오가 1학년의 리더이자 최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루에게 매일같이 스파링으로 혹독한 단련을 받았던 것이 이유라고 볼 수도 있다.[3] 그래도, 로미오에게 엄하기는 해도 단련 중에 동생이 왼쪽 어깨를 다쳤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부위만 때린 것을 보면 형제간의 정이 전혀 없진 않은 걸로 보인다.
사실, 아이루와 로미오가 다니는 달리아 학원은 명실상부 흑견 기숙사의 최강자인데다 리더의 위치까지 차지했고 걸핏하면 백묘 학생들이 싸움을 걸어대는데다 생명의 위협까지 당할지도 모르니 형의 입장에서 백묘 학생들에게 얕보이지 않도록 동생을 혹독하게 단련시켜서 엄격하게 대할 필요도 있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아이루 자신도 백묘의 프리펙트인 캐트 시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묘사된다.
이렇게 아이루는 엄격하고 냉혹한 사람이지만, 미남인데다 능력도 좋아서 흑견 여학생들에게 인망도 매우 좋은 편이다. 24화에서 흑견 남학생이 여탕을 엿본다는 말을 듣자, 그 남학생에게 엿보기를 하면 받을 수 있는 벌을 하나하나 말하면서 응징하는데다 어느 여학생이 비명소리가 들린다고 말하자 하스키는 "아이루 대표님이 있어서 안심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여학생들에게 신뢰를 받는 건 확실하다.
3. 작중 행적
9화에서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백묘의 프리펙트들을 불러 이번 일주일 앞으로 온 체육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며 우리 프리펙트는 학생을 지킬 의무가 있으니 기숙사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말하지만 백묘는 다들 우수하니 신경쓰지 말라는 캐트 시의 말을 듣자 아비 파가 요즘 들어 불온한 움직임을 벌인다는 애기는 들었냐며 확실히 파악했냐고 질문하지만 캐트 시가 초문제아 로미오에게 목줄이라도 채워야한다면서 덤으로 너한테도 목줄을 채워야 되는 거 아니냐며 비웃자 "역시 네놈들하고 책상끼고 애기하는 건 무리였나. 원한다면 전쟁을 치러볼까? 앙?"라며 책상에 금이 가게 한다.15화에서 로미오의 방에 처들어와[4] 로자리오와 웨스트제 속옷을 보여주며[5] 그 외에도 이상한 행동을 보여줬는데 만약 백묘 여학생하고 내통하는 거 아니냐며 만약 그렇다면 학교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내쫓길 줄 알라고 일갈하자 하스키는 프리펙트라도 그런 권한은 없다고 따지지만 도리어 너도 한패냐며 묻자 로미오가 하스키는 관계없다며 반박하지만 네놈 같은 행실 불량자를 어떻게 믿냐며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 뒤 너 때문에 내가 뒷처리를 얼마나 해온 줄 아냐며 분노하자 테리아는 로미오를 껴안으며 하지 말라는 표시를 하고 코쵸도 아이루의 어깨에 올라가 그를 때리면서 "이 이상은 단순한 폭력이야!! 형제 전에 학교야! 그 이상 폭력을 행사하면 내가 아 군에게 벌내릴 거야!"고 화내자 왕 자매의 성의를 봐서 로미오를 내려준 후 1주일 동안 자신이 감시한 뒤 이상한 점이 전혀 없으면 해방시키겠다고 선언한다. 그와 동시에 너를 교육해서 바로 잡겠다고 말한 후 로미오를 수업부터 운동, 심지어 화장실까지 같이 다니며 철저하게 감시한다. 이후 코쵸와 테리아의 도움으로 나가려는 로미오를 붙잡아 꾸미는 건 알았다며 네 눈은 꺾인 게 아니라며 이유를 말한 후 외출금지니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로미오가 거부하자 맞서겠냐며 말한 후 간단하게 제압 후 그를 독방에 가둔다.[6]
24화에서는 문제아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합숙 총감독을 맡았는데[7] 살벌하기 짝이 없는 교육으로 문제아 30명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교육은 절의 계단 50회 왕복. 빼먹은 흑견 남학생을 보고 명령위반을 하면 남자는 7대 3 가르마로, 여자는 단발머리로 만들겠다고 본보기를 보여주자 흑견, 백묘 가릴 것 없이 뛰어간다. 다음은 경내의 걸레질, 폭포 맞으며 번뇌 떨치기, 마지막은 검도대련을 시켰다. 이후 코히츠지가 여탕을 훔쳐보러 가던 중 머리가 긴 사람을 보고 여성으로 착각해 물어보지만 그 머리 긴 사람은 바로 아이루 대표(...). 이후 아이루는 "여탕을 엿본다고 했지?! 엿보기는 3년 이하의 징역, 10만 엔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살벌하게 알려주자 코히츠지는 그대로 기겁해 안 된다고 말하며 아이루의 처벌을 받았다.[8] 마루와 단련을 하던 중 마루가 자신에게 껌뱉기 공격을 하자 뱉은 껌을 그대로 먹어버린 후 마루를 찌르기로 보내버리고 껌은 종이에 싸서 버리라고 지적했다.[9] 최종일까지도 한판을 내주지 않던 중[10] 로미오와 대련하지만 로미오의 검술에 장난하냐며 단번에 한판을 따낸다. 그리고 대련은 끝났으니 청소하라고 명령 도중 줄리엣의 도전요청에 이를 받아들이고 방어구를 착용하는 건 어떻냐고 묻지만 저를 우습게 본다며 대꾸하고 페르시아의 이름으로 쓰러뜨리겠다고 말하자 '재밌군'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25화에서도 줄리엣과 대련 도중 줄리엣의 실력을 보고 동체시력과 속도, 검에 실린 묵직한 일격을 보고 살짝 놀라워한다.[11] 이후 너의 강함은 인정한다며 진심으로 싸우겠다고 덤비자 줄리엣도 방어가 고작일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뿜어낸다. 결국, 줄리엣은 반격하지 못하고 그저 방어에 치중하기 시작했고 너무 공격이 묵직하다며 이 이상 못 움직이겠다며 생각한다. 이후 로미오의 난입으로 잠시 시합이 중지되지만 다시 시작하던 중 로미오와 줄리엣이 싸우는 척 작전을 실행하여 밀리지만 다시 정신을 차린 후 놀이는 끝이라며 줄리엣을 압도적으로 제압하지만 로미오에게 한번 도전하고는 "그게 다냐? 수치당할 거냐" 라고 따지며 밀어붙이지만 로미오가 다가오자 줄리엣은 잽싸게 검을 휘둘러 로미오의 점프대 역할을 해서 아이루의 안경을 깨뜨린다. 다만 자랑스러워하는 로미오의 등뒤에 나타나 세판승부라고 말하고 아직 한판 남았다며 로미오를 쓰러뜨리고 뻗어버리게 만든다.[12] 그리고 코쵸에게 로미오군을 때리려다가 망설였냐며 로미오의 어깨가 다친 것 때문에 그런 거냐고 묻지만 한판 따인 건 따인 거라고 말하지만 코쵸는 솔직하지 못하다며 디스하자 시끄럽다며 난 잘 테니 본당 쪽은 너희가 벌주라며 말한다.[13]
39화 막바지에 등장하는데 코쵸가 "테리아에게 미움 샀어!! 아 짱 같이 술마시자!!"라고 말하자[14] "이 자식, 일은 어쨌냐"며 묻는다.
42화에서 로미오에게 다가온 흑견 여학생들이 2학년 흑견 학생들이 운영하는 귀신의 집에 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그외에도 피해자가 상당하니 주의 좀 주라며 말하자 결국 로미오가 귀신의 집에 들어갔는데[15] 귀신 분장을 한 아이루가 나타나 "인사는 어쨌냐. 들어올 땐 노크하고 인사해야지"(...)라며 정좌시킨 후 "어제도 문제를 일으켰다는 말을 들었다. 잘 들어. 다음에 문제를 일으키면 이렇게 된다."며 9개의 접시를 단번에 깨뜨려서 로미오를 기절시키자 곧바로 코쵸가 나타나 하리센으로 그를 때린 후 "아짱 바보!! 오는 사람들한테 설교하면 어떡해! 겁주라는 건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다들 아짱 때문에 도망갔잖아!!" 라고 설교를 듣는다. 즉 귀신의 집에 오는 학생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살벌하게 설교하는 바람에 귀신의 집의 악명이 높아진 것(...).
54화에서 내일 폭풍우가 온다는 말 때문에 일찍 집에 돌아온다.
55화에서는 거실에서 식사를 하던 중 로미오가 나타나자 여기가 학원이면 지각이라 말하며 찬물을 끼얹어버린다. 로미오는 당황하며 내일 오는 거 아니냐고 묻자 프리펙트 일이라면 이미 끝났지만 폭풍우 때문에 일찍 온 거라고 설명한 후, 줄리오를 보자 여자 데리고 온 거냐며 묻고, 로미오는 줄리오는 남자라고 대꾸하지만 어디서 본 적이 있지 않냐며 다가가던 중 어머니인 치와에게 껴안자 답답하니 떨어지라고 말하지만 치와는 엄마보러 온 거냐며 대꾸하지만 아니니 꺼지라고 말하지만 치와는 오늘은 아이루가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준다고 말하자 내 이야기는 듣는 거냐며 짜증낸다.[16] 그리고 로미오에게 아침식사가 끝나면 늘어진 정신을 잡을 테니 도장으로 오라고 말하자 치와는 그럼 엄마가 아들들을 위해서 도시락 만들어주겠다고 말하자
56화에서 줄리엣의 모습을 보자 지금까지의 상황을 이해한 후 너희 둘은 연인이냐며 물은 후 어머니에게 슈나를 방으로 데려가달라고 부탁한 후[17] 변명이나 들어보자며 말하자 로미오는 어중간한 마음으로 사귄 게 아니라며 따지지만 네가 진심이든 아니든 간에 지금도 웨스트에게 원한을 가진 국민들은 많은데다 우리 집안은 아버지나 선대에 의해서 명가가 되었는데 명가의 차남이 적국의 여자에게 홀려 연인이 되었다는 말이 퍼지면 무시당할 거라고 말하자 로미오는 달리아에서도 그걸 배웠다며 말하자 어떻게 할 거냐며 묻는다. 이후 로미오의 대답을 듣자 몇 년이 걸릴 거냐며 생각했냐며 그 말은 단순한 이상론이라며 이누즈카 가를 말아먹을 거냐며 분노해 그를 독방에 가둔 후 줄리엣과 헤어질지 아니면 집을 나갈 건지 선택하라는 동시에 줄리엣에게 너도 귀족의 딸이니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하라며 둘을 독방에 가둔다. 이후 밖에서 어머니를 만나자 당주는 자신이라며 말한다.
57화에서 로미오가 나타나자 결의는 굳었냐며 묻는다. 이후 로미오가 평소에도 교복 입냐고 묻자 당주이자 프리펙트 대표로서 네놈의 결정을 듣기 위해서라며 그런 거고 대답을 말하라고 묻지만 로미오의 대답을 듣고 역시 대화는 무리냐며 한숨을 쉬자 로미오는 아버지는 의견이 엇갈렸을 때는 한쪽이 납득할 때까지 싸움을 하라는 말과 동시에 힘으로 쫓아내라고 말하자 네놈이 이기면 교제를 인정하라는 말이냐고 묻지만 로미오는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은 내 생각을 관철하는 거라고 말하자 좋다며 그 같잖은 희망을 꺾겠다며 싸우기 시작한다.
58화에서는 로미오가 힘의 차이가 명확한데 꺾이지 않냐며 의문을 가지고 몸은 한계인데 로미오한테 이런 힘은 없었다며 '어째서 이렇게까지' 라며 놀라워 하던 중 줄리엣을 쳐다보며 '저 여자 때문인가?'라며 생각하는 바람에 틈이 생기자 로미오에게 턱을 가격당한다. 이후 "적국의 여자가 그렇게 소중하냐!" 라며 물음과 동시에 이누즈카 가문의 망신이라고 하자 로미오는 그것만이 아니라며 그런 것도 모르게 된 거냐며 자신만을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며 지금의 형과는 다르다고 말하자 '나 자신이라고?'라고 의문을 품는다. 로미오는 "옛날에는 나와 엄마, 슈나를 지키려고 했지만 지금은 가문의 이름만을 지키게 됐다"며 디스하자 네가 뭘 아냐며 안면을 강타하지만 로미오의 눈빛을 보자 마치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당황하고, 이때 멱살을 잡히고 로미오는 그걸 깨부수겠다고 말하고, 아이루는 자신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항변하다가 로미오의 박치기 공격에 당하자 머리가 딱딱한 건 너라며 그대로 쓰러진다.
이후 로미오에게서 형은 우릴 지키려는 것도 모르고 무서워했던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며 엄마도 슈나도 형도 페르시아도 지킬 수 있었다는 말을 듣자 '왜 지금까지 잊어버렸지? 내가 정말로 지키고 싶었던 건...'이라고 생각을 하던 중 로미오는 "제멋대로일지는 모르지만 지켜봐줬으면 좋겠어. 내가 이 세계를 바꾸는 모습을.." 이라고 말하지만 '이제 됐어. 내가 졌다 로미오.'라고 속으로 말한다. 아침이 돼서야 정신을 차리자 오랫동안 잠들었냐며 말하던 중 어머니인 치와가 자신이 약해서 아이루에게 모든 짐을 떠넘겼지만 자신도 엄마로서 같이 노력하고 싶다는 말을 듣자 "마음대로 해. 다만 짐이 되지마"라고 말하자 맡겨달라며 껴안자 떨어지라고 말한다. 이후 정신을 차린 슈나가 그 금발 스파이 때문에 이렇게 되었냐며 묻자 금발 스파이는 없었다고 줄리엣을 숨겨준 후 로미오에게 "착각하지마. 슈나에게 들키기 싫은 것뿐이야. 아직 너희 관계를 인정한 건 아니다."라고 대꾸한다.
그렇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인 사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건 힘들어서 한동안 방에 틀어박혔다. 치와가 이를 설명한 후 조금 시간을 달라고 하자 로미오는 그렇게 쉽게 인정해 줄 리 없다며 동의한다.
방학이 끝나자 레온을 자신의 패그로 임명한 후[18] 프리펙트의 총회가 끝난 후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곳에 부른 후 겨울방학 동안 생각이 많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용은 비록 자신은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꿈이 있으며 너희 관계가 알려지면 힘들어진다고 대꾸 후 레온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한다. 녀석은 우수하며 녀석의 공약은 흑견들 전원의 총희라고 해도 무방하니 지금의 너로는 힘들 거라고 애기한다. 하지만 너의 호언장담을 실현하고 싶으면 나와 레온을 넘어서 로미오와 줄리엣 두 사람 다 대표로 뽑히라며 내용은 이상이라고 말한 후 돌아간다.
이후로는 로미오에게 양다리 걸치냐며 농담을 하거나 레온에 대한 충고를 하거나 코기와 슈나가 배정된 신입 1학년 반 지도를 맡기는 등 예전보다는 많이 유해지고 알게 모르게 로미오에게 힘을 실현해주기도 한다.
80화에서 프리펙트 후보들에게 방과 후 강당에서 전교생 집회을 열 거라면서 후보자 공약 발표연설을 준비해, 자신이 프리펙트가 되어 무엇을 이룰 건지 발표하도록 시킨다. 공약발표는 선거의 결과로 직결되니 이 학원의 정점에 서고 싶으면 자신의 야망과 긍지를 전교생에게 보이라고 말을 끝내자 캐트 시는 너의 연설은 숨이 막힌다며 답답해하자 "뭐?"라고 굳어졌고 "야망? 긍지? 그걸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어. 이건 대중이 뭘 원하는지 캐치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나는 재밌는 연설을 기대하겠다."며 말하자 "네놈 분위기를 망가뜨리다니...!!"라며 분노했고, 캐트 시는 "아이루가 화났다! 도망가자! 그럼 다들 힘내!"라며 약올리며 도망가자 "기다려!!"라며 화내며 쫓는다.
81화에서는 하스키가 집무실을 편안한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서 연설을 끝내자 "집무실이 편안한 장소..."라며 표정이 굳어지자 코쵸는 아이루를 달래준다. 이후 로미오가 우리들이 새롭게 학교를 만들어가자며 연설을 종료하자 안경을 바로잡으며 미소를 짓는다.
85화에서 선거 기간 중 레온의 음모로 인해 선거가 지연되자 1시간이 지나도 안 오면 중지하겠다며 레온에게 말하지만 시간을 만들기 위해 레온이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학생들의 짜증 + 흑견 급진파가 일으킨 분쟁이 원인이 되어 흑견 학생과 백묘 학생들의 패싸움이 벌어지자 자신이 말릴 테니 너희는 뒤로 빠지라며 말하며 패싸움을 말리려고 하지만 프리펙트들이 개입하면 골치 아프다고 생각한 레온이 급진파를 시켜서 사이벨이 공격 당해 다치자 그녀를 짝사랑하던 캐트 시가 격분해서 난리를 치자 머리를 식히라며 캐트의 주먹을 막으며 말리지만 캐트는 말을 듣지 않고 자신에게 발차기를 날리자 이를 피한 뒤 하는 수 없이 캐트와 싸우게 되지만 두사람을 말리려고 중간에 줄리엣이 끼어들고, 순간 로미오가 줄리엣을 감싸서 로미오를 공격해버렸다.
86화에서는 레온이 양 측간에 싸움이 나게 만든 뒤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귄다는 사실을 폭로해서 두 사람이 용서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붙이자 경악한 채로 레온의 백묘에 대한 증오를 깔봤다고 독백한다.
89화에서는 점점 로미오와 줄리엣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캐트시와 함께 레온의 행동을 저지한 후 로미오와 줄리엣이 학원을 바꾼 것을 제대로 지켜봤다고 말하면서 로미오에게 투표한다. 이걸로 둘 관계를 완전히 인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19]
90화에서 왜 레온을 패그로 뽑았는지 이유가 나왔는데 우수하긴 하지만 패그로 뽑은 결정적인 이유는 "로미오와 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레온이 복학한 후 황급히 자신에게 와서 "어떻게든 완수하고 싶은 야망이 있어요. 이 세계를 완전히 나누고 싶어요. 두번 다시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라며 말했는데 그때 레온의 눈빛이 너의 눈빛과 비슷한 것을 느껴서 레온과 로미오 둘 중 학원은 어느 쪽을 고를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그녀의 의지와 강함과 행동력은 너희 두 명에게 지지 않았다고 밝히자 로미오는 동감한다. 그때 로미오가 생각에 잠기자 지금은 로미오 네가 대표니 너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학원을... 기숙사 생을 이끌라며 조언한다.[20]
93화에서 회의가 잘 진행되는지 찾아왔다가 줄리엣에게 머리를 얻어맞는다(...).[21] 열받은 아이루는 전부 꿇게 만든후 30분 동안 설교를 하기 시작한다(...).
94화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원인이 밝혀지는데 백묘 프리펙트들을 찾아가 머리 숙이며 협력을 부탁했으며 모의시합을 하자는 내용을 전달하며, "그 전에 알려주고 싶은 일이 있어. 입으로 전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실제로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일이다. 그래서 모의시합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며 이유를 알려주자 캐트시는 "너도 많이 변했네. 이것도 로미오와 페르시아의 영향이야?"며 말하자 "그럴지도 모른다. 난 그다지 프리펙터 같은 일도 형 노릇도 못했다"며 동의하자 캐트는 네가 좋아져서 그런 게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서 그런 거라며 승낙하자 "안심해라. 나도 네 녀석은 싫다"며 받아친다. 그 후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프리펙터 회의 때 2학년들에게 승부를 걸겠다. 달리아 월 게임으로 결정한 후 시작되면 너희들은 악역을 자처해 전력으로 때려눕히라"고 말한다.
시합 시작 후 레온에게 너의 나쁜 점은 타인을 못 믿는 점이라며 그런 녀석은 뭐든 완수하지 못해 방해되니 빠지라고 도발한다.
117화에서 달리아 학원을 졸업하였고 최종화 시점에서 동생 로미오와 같이 정계에 입문하면서 토와국의 국회의원이 되었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상견례 중에 래그돌에게 로미오의 아버지로 오해받는다(...).
4. 아이루가 삐뚤어진 이유
어머니 치와의 언급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비밀이 전부 드러났다.돌아가신 아버지가 가문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며 사실상 차기 당주로 지명을 했는데, "아직 초딩밖에 안 되는 소년이 그런 중책을 맡는 것이 가능하겠냐?" 라는 핑계로 친척들이 이권을 뜯어먹기 위해 달려드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것은 어머니 치와가 남편 시바가 죽고 난 뒤 슬픔으로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당주를 맡을만한 상황이 되지 않아서였다.
그러자 아이루가 마음을 독하게 먹고 자신이 당주자리를 승계할 거라면서 친척들을 몰아냈고,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를 채찍질해가며 단련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서 문무를 겸비한 사기급 캐릭터로 거듭나게 되었지만 너무 지나친 나머지 『가족들을 지켜야한다! 』는 초심을 잃어버리고 『가문의 이름을 지켜야 한다!』로 변질되는 바람에 현재의 냉정 + 깐깐한 아이루가 되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의 적용대상인데, 동생 로미오도 "내가 조금 더 강했다면, 형에게만 집안의 모든 것을 떠맡기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자책하는 모습도 나온다.
5. 기타
9권 4컷 만화를 통해 드러난 고민은 개를 좋아하지만 전혀 정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가 아이루를 보면 본능적인 공포를 느끼고 물리기 일쑤다. 14권의 보너스 4컷 만화에서 프리펙트 대표가 되면 입을 수 있는 특제 코트, 즉 작중에서 아이루가 입고 있는 코트를 로미오는 안 입냐는 코쵸의 질문에 로미오가 입으면 무의식적으로 폼 잡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는 "창피하니까 됐어." 라고 대답하자 몰래 엿듣고는 충격받았다.(...)[24]은근히 장난을 좋아하는 엉뚱한 기질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숙사 사감의 호통에 사감의 엉뚱한 말투를 흉내 내서 대꾸한다든가, 문제아들의 머리를 칠대삼 가르마 헤어스타일로 만들어버린다고 협박한다거나, 마루가 껌을 뱉자 자기한테 껌 뱉은 건 지적 안하고 종이에 싸서 버리라고 지적한다거나... 앤 사이벨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갭은 있는 편이다.
동급생이자 같은 프리펙트인 왕 코쵸가 결혼하고 싶어할 정도로 아이루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창피해서 고백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모양이다(...).
6. 관련 문서
[1]
늑대를 사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매우 사나운데다 덩치도 커다란 아주 강인한 사냥개다. 이 녀석들 때문에 늑대의 씨가 말랐다. 다만 이 견종도 일반적인 늑대는 잡을 수 있긴 하지만 대형 늑대와 1 VS 1로 붙으면 질 확률이 높으니 섣부른 판단은 주의. 사실 애초부터 울프하운드나 늑대 같은 동물은 무리를 지어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1:1로 싸울 일은 별로 없긴 하다.
[2]
어느 초등부 학생이 날린 종이 비행기에 맞자 그걸 구겨버리더니 3D 점보 제트기 형태로 재연성해서 돌려준 후 넓은데서 날리라고 주의만 주었다.
[3]
로미오는 흑견의 1학년 리더이자 파워만 따지면 1학년 백묘 대표의 페르시아와 샤르 공주보다 훨씬 강하다. 로미오보다 힘이 좋은 소마리도 그가 진심으로 나오자 못 이길 정도다. 그래서 1학년에서 로미오를 쓰러뜨릴 수 있는 인물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나마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인물은, 백묘의 줄리엣 페르시아나 흑견의 2인자
마루 치즈루뿐이며, 그들마저도 겉으로는 절대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로미오와 1:1로 붙으면 밀린다는 사실을 거의 인정하고 있다.
[4]
코쵸는 테리아와 둘이서 "로미오가 로자리오를 갖고 있더라? 왜지?" 하는 걸 아 군에게 들켜서 일이 커졌다며 로미오에게 사과한다.
[5]
로자리오의 경우 하스키가 자기가 갖고 싶어했다며 도와주었지만 속옷을 보여주자 하스키는 뭐냐며 노려봤다. 이 속옷은 샤르가 준 것. 그럼 왜 줬어...
[6]
다만 나중에 밝힌 바로는 로미오의 계략이었으며 아이루는 반성방에 가두면 감시는 안하기에 코쵸와 테리아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작전을 도와달라고 말하지만 코쵸는 거부하지만 테리아는 로미오가 지금 벽에 부딪혔다며 그 벽을 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말해 결국 코쵸도 로미오를 도와준 후 외출금지 규정을 어긴 벌로 잡초 뽑으라고 벌을 줬다.
[7]
그 외에도 전교 1, 2등인 줄리엣 페르시아, 코마이 하스키가 아이루를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다.
[8]
이 때 여탕에서는 남탕에서 이상한 비명이 들린다고 한 여학생이 말하자 하스키는 엿보기하려다 대표에게 걸린 거 아니냐며 대표님이 있어서 안심이라고 말하자 여학생은 동의한다. 참고로 하스키는 엿보기를 하려던 학생이 코히츠지인 것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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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우들은 그 부분을 혼내냐며 츳코미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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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견 학생들은 저 사람하고 단련하기 싫다며 탈탈 털리고 스콧은 결국 누구도 저 사람에게 이기지 못했다며 분해하고 소마리는 너무 강하다고 지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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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줄리엣은 아이루와 전력으로 맞섰을 때 "이 사람 틈이 안 보이는데다 위압감이 있다. 진짜 18살이 맞아?" 라면서 "이누즈카는 어릴 때부터 매일 이런 사람을 상대했는가?" 라며 경악한다. 다음 권에서 작가가 아이루의 나이 표기를 잘못했다고 말하며 아이루에게 멱살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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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는 "진짜 지기 싫어하네. 이 사람" 이라고 혀를 내두르며 어이없어한다. 줄리엣은 형한테 졌냐고 묻자 형은 "이길 때까지 계속하는 사람이야" 라고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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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쵸는 솔직하지 못하다며 키득대고 테리아는 아직 8시인데 빨리 잔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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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쵸가 들고 있는 건 진짜 술이 아니라
아마자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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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은 귀신을 무서워해서 다른데 돌겠다며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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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은 아이루 대표를 압도한다며 감탄하고 로미오는 분명 엄마가 틀림없이 이누즈카 가 최강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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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가 이 사실을 알면 더욱 추문이 퍼질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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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중시한 아이루의 패그답게 눈치도 빠른데다 상황정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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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평소의 날카로운 눈이 아닌 부드러운 인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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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테리아는 아이루가 잘 떠든다고 평가하자 코쵸는 분명 동생의 성장이 기뻐서 그런 거라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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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로미오와 아비를 말리려다가 실수로 아이루를 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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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상황은 설교를 하는게 맞다. 아이루가 오기전까지 양측의 대표들은 회의가 아닌 싸움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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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아는 '그랬나?'라며 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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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한테는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아이루 입장에서는 동생이 지금까지 자신의 교복 패션을 창피하게 여기고 있었다고 들렸을테니.... 이때 크게 충격받은 얼굴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