猪爪 誠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다 신지.2. 작중 행적
다크니스 편 163화에 등장하는 단역으로, '사이버 유파'와 같은 시기에 세워진 듀얼 유파인 '사이코 유파'의 계승자.[1] 서로의 유파간의 간판을 건 싸움이랍시고 전 사이버 유파의 사범이었던 사메지마 교장이 섬으로 향하던 중 습격해[2] 듀얼로 그를 발라버리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전 사범이라 그런지 역부족이라며 평하고는, 그 계승자인 마루후지 료를 꺾어버리기 위해 듀얼 아카데미아로 쳐들어간 후 대면한다. 이차원세계 사건 이후 행방불명으로 알려졌던 료는 사실 살아남아 섬으로 귀환했지만[3], 당시 료는 잦은 충격 증폭 듀얼[4]로 인해 휠체어 신세를 졌을 정도로 몸이 많이 악화되어 버린 상태였다. 몸이 안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심장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진단을 받은데다, 교장으로부터 사이코 유파가 습격하러 올테니 섬을 빨리 떠나라는 권고를 들었음에도 료는 기어이 그의 도전을 받아들이게 된다.
함정 봉쇄 콤보에 지속 마법 'DNA 말살 주술'로 묘지로 보내지는 드래곤족을 제외하는 등 사이버 다크 덱 메타 전술을 선보이는 그에게 료는 윤회독단을 이용한 콤보로 사이버 다크 드래곤을 강화시키는 전략을 준비했지만, 도중에 심장 발작을 일으켜 듀얼을 잇지 못 하고 쓰러져버린다. 이를 지켜본 동생 마루후지 쇼는 의식을 잃은 료를 대신해 기권시키려 했으나, 덱에 손이 닿는 순간 어떤 충격을 받은 쇼는 형 대신 그의 덱을 이어받아 듀얼을 이어가기로 약속한다.
사이코 유파라는 이름답게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는 물론 그 진화 버전인 인조인간-사이코 로드, 그리고 에라타 되기 전의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를 사용해[5] 쇼를 극한까지 몰아붙였지만, 자신의 덱과 형의 덱을 합친 쇼의 사이버 다크 드래곤의 공격으로 결국은 패배하게 된다.
3. 기타
컨셉 아트 |
단역 악역 치고는 묘하게 주인공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사이코 쇼커 외에는 난데없이 드릴라고를 사용한다거나[6], 그 디자인 컨셉을 고려하면 같은 시기에 방영했었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작 그렌라간은 유희왕 GX보다 종영이 빨랐다.[7]
헬기를 추락시켜서 사메지마를 발라버리고[8], 료의 몸상태가 안 좋았다고는 하나, 료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였고 쇼도 몰아붙이면서 자신이 이기기 위한 전략까지 완벽히 갖추고 있었다.[9] 매드 독 이누카이와 마찬가지로 단역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강적이었지만 결국엔 자기가 깔본 쇼가 성장하는 발판에 지나지 않았다.
1화성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GX 테마 SP 덱 챌린지 9차전에 그 듀얼이 픽업되었다. 아마도 다크니스와 미스터 T가 사용한 카드들이 대부분 OCG화 되지 않았고 후지와라 유스케는 요한 & 쥬다이라는 조합이 6차전과 겹치는지라 저들의 듀얼을 제외한 나머지 4기 듀얼 중에 그나마 임팩트가 있던 이노츠메 vs 쇼가 픽업된 것으로 추정된다.
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
- 몬스터 카드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4.2.1. DNA 말살 주술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DNA 말살 주술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명칭=<ruby>DNA<rp>(</rp><rt>ディーエヌエー</rt><rp>)</rp></ruby><ruby>抹殺呪術<rp>(</rp><rt>まっさつじゅじゅつ</rt><rp>)</rp></ruby>,
영어판명칭=DNA Erasure Magic (비공식 번역명),
효과1=발동시에 1개의 종족을 선언한다. 선언한 종족은\, 패 및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질 경우\, 게임에서 제외된다.)]
특정 종족의 카드 한정으로 차원의 틈처럼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시키는 카드.
카드명과 일러스트 구도는 DNA 개조 수술의 패러디.
4.2.2. 트랩 리퀘스트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한글판명칭=트랩 리퀘스트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명칭=トラップ・リクエスト,
영어판명칭=Trap Request (비공식 번역명),
효과1=자신의 턴의 스탠바이 페이즈시에 상대의 덱을 확인하고\, 함정 카드 1장을 선택하여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 존에 세트할 수 있다. 이 효과로 세트한 카드는 이 턴 발동할 수 없다. 이 효과로 세트한 카드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상대 라이프에 1000 포인트 데미지를 준다.)]
상대의 덱을 확인할수 있는건 좋지만 그냥 쓰면 당연히 디메리트밖에 안되므로 쓰려면 다른카드와 병행해서 써야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사이코 로드나 박멸의 사도랑 같이 쓰는 방식으로 쇼를 끝장낼려고 하기도 했다.
[1]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사이코 유파는 과격파라는 비난을 사서 간판을 내리게 되었다 한다.
[2]
무슨 수를 쓴 건지는 모르지만
사메지마 교장이 타고 가던 헬기를 추락시켜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3]
어떻게 원래 세계로 돌아왔는지는 모르지만 해변가에 떠밀려 온 모습으로 나왔다. 비슷한 처지였던 미사와는 그 당시에도 이차원에 남겠다고 해서 돌아오지 못했고, 결국 돌아오지도 못하고 행방조차 알 수 없는 건 아몬과 에코뿐.
[4]
혹은
자신의 덱이 가진 진화 의지로 인한 부작용.
[5]
료와 대결할 당시 윤회독단이 발동된 걸 보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이 당시에도 대비책을 깔아놓은 상태였다.
[6]
사실 드릴라고도
인조인간 몬스터들처럼 기계족 / 어둠 속성인 것을 고려하면 시너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7]
그렌라간은 2007년 9월 30일에, GX는 2008년 3월 26일에 종영했다.
[8]
사메지마가 작중에선 패배만 하느라 잘 부각되진 않지만 애시당초 사메지마는 사이버 유파의 사범이고, 료와도 호각 이상으로 듀얼하는 강자다.
[9]
윤회독단이 나왔을 때는 당황하긴 했지만, 위에 적혀있듯이 이 때도 대비책을 깔아놓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