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벗기 전
안경 벗은 후
네이버 웹툰 소녀더와일즈의 등장인물. 사용 무술은 우슈
1. 캐릭터 소개
"울지 마 재구야… 넌 충분히 강해"
8화부터 등장한
소녀로
주인공과 같은 1학년. 외모는
안경과 갈래머리의 적절한 조합이며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가만히 길 가다가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는 걸 보면[1] 훌륭한
안경
소녀답게
덜렁이 속성도 있는 듯. 2. 작중 행적
우연찮게 윤인귀와 이문영의 스파링을 구경하고 있던 송재구에게 우슈부의 위치를 물어보며 처음 만나게 된다. 같은 신입생인지라 역시 길을 모르던 송재구와 어버버 거리던 사이에 최달달에게 둘 다 잡혀가고 최달달에게 우슈부의 위치를 물어보지만 "야 그런데 왜 감. 태권도부 들어와. 나 이기면 갈켜줄께 ㅋ" 같은 대답만 듣는다. 그런 최달달에게 우슈로 상대해도 괜찮으면 대련할 테니 자신이 이기면 우슈부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는데..대련이 시작되자마자 도를 꺼내며 이전까지의 어벙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진지모드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포스에 최달달은 할 말을 잃고… 평소에는 순하고 착하지만 전투모드에서는 성격이 바뀌는 캐릭터로 보인다. 9화에서 나온 걸 보면
12화에서는 재구가 졸지에 김혜신에게 예선링으로 끌려가자 싸울 의사가 없는 송재구를 대신해 난입하려 한다. 이 때 하는 말이 "재구는 좋은 친구라 도와주고 싶어요"인데 사실 이 둘이 제대로 대화 나눈 건 3~4마디도 못 된다 그렇다고 송재구가 멋진 모습을 보여 준 적도 없고.. 아무래도 남 주인공에게는 뭔가 페로몬이 있는 듯.
하지만 김혜신의 친구 두 명에게 욕만 먹고 끌려 나갈 상황이 되자 "저기..두 분은… 지금 선을 넘어 들어와 버렸어요." 라고 웃으며 말하더니 자신을 붙잡고 있던 두 명을 명치에 장타를 먹여서 한번에 날려버렸다. 이때 연출이 완전히
이 후 약 두 달간등장이 없다가 23화에서 참으로 오래간만에 등장, 재구가 벽돌로 자기를 괴롭히는 애들을 때려 패려는걸 막고, 재구의 손을 잡고 아무리 봐도
이어지는 이야기에선 벽돌을 들고 위협하는 애들에게 무기라면 환영이라며 가지고 다니던 칼을 들이밀었다.[2] 이후 세차장 알바를 하고있는 송재구에게 위험하니 집까지 바래다 준다고 하는데,
그리고 이고슬의 위로에 힘입은 재구가 와일즈 리그에 진지하게 참여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재구의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인물인 셈이다.
그래도 1부 후반에서 진짜 실력을 보여 준 언니와 함께 위상이 올라갔다.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고 본선 16강에 올라갔을 때, 안경을 써서는 안 된다는 심판의 말을 듣고 안경을 벗었다.
언니인 이습슬의 말대로는 안경 없이는 사람의 형태를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안 보인다고 하는데, 바로 그거 때문에 안경을 벗으면 뵈는 게 없어져서 용감해진다고'', 결국은 안경을 벗은 상태에서 상대를 24'''초만에 관광보내고 승리.
괜히 9화에서 이습슬이 '조금만 늦었어도 실려갔을 것은 이고슬이 아니라 최달달' 이라고 한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다.
2부가 본선이니, 기존의 선배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상당한 강캐가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보였는데...
본선 8강에서 언니인 이습슬과 붙게 된다. 1라운드에서는 타격 수가 이습슬이 많았지만, 오히려 큰 타격을 준건 이고슬이었다.[4] 하지만 2라운드 시작 전에 이습슬이 꺼낸 우산때문에 전의를 상실했고,[5] 이습슬의 파상 공세에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
이후로는 등장이 거의 없다. 스토리 진행만 놓고보면 이고슬이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다. 작품 초기만 해도 퀸, 최달달, 이문영에 이은 유력한 메인 히로인 후보 중 한 명으로 점쳐졌지만, 작품이 퀸과 재구와 최달달의 삼각관계로 노선을 변경하는 바람에 엄하게 피해를 본 캐릭터가 되었다.
252화에서 오래간만에 우슈부를 홍보하는 엑스트라 역할로 등장했다.
[1]
자세히 보면 물건이 위쪽의 나뭇가지에 걸려서 그런거다. 다만 배경이 워낙 연해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2]
9화에서 한 말에 따르면
가검이라 날이 없어 안전하단다.
[3]
일단 최달달은 볼에 키스까지 했지만 둘의 출연비중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4]
이고슬이 마음이 약한 걸 이용해서 과거에 서운했던 얘기를 꺼내가면서 공격하지만, 타격하는 순간에 반대방향으로 틀기 때문에 별다른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이습슬 자신도 맨손 대련에서는 이제 안될 것 같다고 느꼈다.
[5]
이고슬이 길을 잃어서 울고만 있었을 때, 이습슬은 비가 오는데도 동생을 찾으려고 우산도 쓰지 않은 체로 계속 찾으러 다녔다. 2라운드에서 나온 우산이 저 우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