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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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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墮落鬼, Corruptor,
커럽터 오직 공중 개체를 공격하기 위해 탄생한 타락귀는 주로 주력함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며 프로토스와 테란 군대 모두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이다. 날카로운 부리와 흔들거리는 촉수가 달려 있으며 거대한 뇌처럼 생긴 타락귀는 다행스럽게도 가장 발달한 군락지 주변에서만 발견되곤 한다. 유전적으로 경이로운 발전을 보여 주는 타락귀는 공격 대상을 '타락'이라는 산성 물질로 뒤덮어 추가 피해를 입힌다. 견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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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타락귀는 적의 비행체에게 외견상으론 약한 피해를 주는 악취나는 물질로 덮인 부식성의 점액 분무를 방출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분무는 분자 수준으로 물체를 손상시키며 잠재적으로 장갑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후속타에 취약하게 만든다." ― 무기 등급 구토네. 대단하군.
- 야전교범의 타락귀 항목.
- 야전교범의 타락귀 항목.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저그의 대공 비행 유닛. 하는 행동 자체만 보면 포식귀를 대체하는 유닛처럼 보이지만 테크 상으로는 갈귀, 뮤탈급이다. 맷집은 거의 포식귀에 비견될만큼 튼튼하다.[1]
Corrupt는 부패한, 타락한의 뜻을 가진 형용사이자 부패하게 만들다, 타락시키다, 오염시키다의 뜻을 가진 동사이다. 타락귀의 능력을 보아 타락보단 부패나 오염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한국어 번역명이 '타락'이라 의아할 수 있는데 이는 국어와 영어의 차이, 타락(Corruption) 스킬의 지속적인 변천사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2 초기의 타락 스킬은 타락귀가 피해를 준 유닛을 감염시켜 저그의 유닛으로 만들어버리는 패시브 스킬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타락귀라는 이름은 상당히 적절했다. 그러나 개발이 진행되면서 타락귀의 Corruption은 출시 직전까지 상당한 변천사를 겪어서 부패나 오염이 더 어울리게 되었다. 하지만 '타락귀'라는 명칭은 블리자드에서 현지화 하는 과정에서 '스타크래프트2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거치고 정립된 이름이기 때문에 도중에 바꾸기 곤란했는지 블리자드 코리아는 그 명칭을 유지하여 지금의 괴리가 생긴 것. 불곰과 가시지옥처럼 그냥 고유명사 취급하면 편하다. 이들의 명칭도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거쳐서 지금의 명칭으로 굳어졌다.
2. 성능
width=20%]]
|
기본 |
거대괴수 |
원시 |
복제 |
케르베로스 |
|
타락귀 Corruptor 대공 비행체입니다. 부식액 분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리 군주로 변태할 수 있습니다.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3>
||
요구 사항 | 둥지탑 | 단축키 | C |
체력 | 200 | 방어력 | 2 (+1) |
이동 속도 | 3.375 (아주 빠름 기준 4.72) | 시야 | 10 |
특성 | 중장갑 - 생체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4><color=#fff> 기생충 포자 Parasite Spore ||
공격력 |
기본: 14 (+1) 거대 상대: 20 (+2) |
사거리 | 6 |
무기 속도 | 1.9 (아주 빠름 기준 1.36) | 대상 | 공중 |
특수 능력 | |
|
부식액 분사 Caustic Spray (C) 재사용 대기시간: 45 (아주 빠름 기준 32) 한 줄기 산성액을 분출하여 처음 6초(아주 빠름 기준 4.29초) 동안은 초당 5(아주 빠름 기준 초당 7)의 피해를 주고, 그 뒤로는 초당 25(아주 빠름 기준 초당 35)의 피해를 줍니다. [2] 집중 기술 적 구조물만 대상 지정 가능 |
|
무리 군주로 변태 Morph to Brood Lord (B) 중돌격 비행 유닛입니다. 대상에게 공생충을 발사합니다. 공생충은 지상 유닛을 공격하는 작은 생명체입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삭제된 특수 능력 | |
|
타락 Corruption (C) 재사용 대기시간: 45 [3] 대상 적 유닛을 저그 점액으로 뒤덮어 30초 동안 받는 피해를 20%만큼 증가시킵니다.[4] |
|
타락 폭탄 Corruption Bomb (C) 재사용 대기시간: 160 대상 지점에 폭탄을 생성합니다. 폭탄은 3초 후에 폭발하여 반경 2 안의 적에게 20(중장갑 유닛에게는 추가 20)의 피해를 줍니다. 집중 능력 아군 유닛에게 피해 주지 않음 |
-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 자유의 날개
- 베타 0.4.0: 공격력 12(거대20) → 12(거대 22)
- 베타 0.13.0: 공격력 12(거대 22) → 14(거대 20), 이동 속도 2.75 → 2.9531, 타락 능력 변경( 100, 30초 동안 피해를 20% 더받음, 사거리 6 단일 대상, 구조물에 사용 불가
- 베타 0.13.0: 타락 에너지 소모 100 → 75
- 1.1.2: 에너지 시스템 삭제, 타락 재사용 대기시간 0초 → 45초(타락귀 생산시 만료된 상태에서 생산)
- 공허의 유산
- 베타 2.5.0: 타락 능력 삭제, 새로운 능력 - 부식액 분사 (대상 구조물에 초당 5의 피해를 줌, 6초 후 초당 25의 피해를 줌, 집중 능력)
- 3.11.0: 이동 속도 4.1343 → 4.725, 가속도 3.675 → 4.2 피해 지점(Damage Point, 선딜레이) 0.1193 → 0.0446 [5]
- 4.0.2 BU: 타락귀가 무리 군주로 변이 명령에 좀더 빠르게 반응
설정부터 대 주력함 킬러유닛인 만큼 '거대 유닛'에 대하여 추가 공격력을 갖는 몇 안되는 유닛이다. 타락귀 외에 거대 추가 공격력을 갖는 유닛은 자유의 날개 래더에선 공허 포격기[6], 군단의 심장에는 폭풍함[7]이, 공허의 유산에선 폭풍함[8]과 토르[9]가 존재한다. 저그의 공대공 유닛으로 뮤탈리스크보다 대공이 강력하지만 유닛에 대한 지상 공격은 불가능하다. 구조물 한정으론 부식액을 통한 공격이 가능하다.
무기인 기생충 포자는 거대 추가 피해 없이도 DPS가 뮤탈리스크보다 높다.[10] 거대 유닛에 공격력이 추가되고, 방어력을 풀업할 경우 방어력이 5이기 때문에 공대공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전투순양함 같은 경우 기본 공격력이 6인데다 거대 유닛이기 때문에 타락귀가 상성상 우위를 점한다.
이 유닛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생명력. 전투기 테크 유닛 주제에 방어력이 2나되며[11] 체력도 200으로 동급의 유닛들로써는 상상도 못하는 막강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대공공격이 가능한 유닛중 중장갑 추가대미지가 있는 유닛들은 바이킹, 공허 포격기가 있는데 이 역시 추가대미지를 포함해도 뮤탈리스크보다 오래 버틴다.[12] 심지어 생체유닛에게 추가대미지를 주는 집정관에게 조차도 바이킹보다 오래버틴다. 더욱이 저그 유닛이기 때문에 바이킹/공허 포격기와 달리 필요한 순간에서는 한번에 줄 단위로 뽑는 것이 가능한 것도 특출난 장점이다.
부식액 분사 특수 능력은 보통 속도 기준, 공격당 0.2초의 주기를 가지고 처음 30번, 즉 6초 동안은 회당 1의, 30번 이후에는 회당 5의 방어력 무시 피해를 준다. 사거리는 6이고 여분의 사거리는 2다. 사용중 이동 및 공격을 못하는 집중 기술이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32초(보통 속도 45초)인데, 끊기는 순간(대상이 파괴, 다른 명령으로 취소)부터 쿨이 돌아간다. 일반적인 건물은 이동이 불가하니 건물이 파괴될 때까지까지 맞지만, 테란의 건물은 띄워서 이동하면 피해지고 쿨타임 32초 동안 부식액 분사를 못쓰니 상당한 DPS손해가 생긴다. 따라서 대 테란 엘리전 상황에서는 무방비 상태의 건물을 때릴 때는 바로 건물 위까지 이동후 능력을 써야 최대한 오래 때릴수 있다. 앨리전일 때 상대의 병력의 귀환이 늦을 거 같으면 단일 대상에 여러 타락귀가 부식액 분사를 쓰는 것보다 따로따로 써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누적 딜을 더 크게 넣을 수 있으니 주의. 조건이 구조물이면 되기 때문에 지상이든 공중이든 모두 때릴수 있다.
2.1. 군단의 심장
타락의 능력 조정이 무산되면서 자유의 날개와 변경점은 없다. 하지만 신 유닛 폭풍함의 등장과 감염충의 지속적인 너프. 공허 포격기의 분광 정렬 추가 등으로 무감타 조합이 완전히 사장당하면서 타락귀의 입지가 많이 줄었다. 그 탓에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면서 자유의 날개 후반부에 듣지 않던 탈락귀, 응원귀 소리를 다시 듣게 되었다.그러나 타락귀 자체는 능력치 변화가 없어서 저프전에서는 잘 쓰인다.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 만으론 거신과 고위 기사를 조합한 관문 + 거신조합 및 프로토스 공중유닛 + 고위기사로 구성되는 황금 함대조합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거신과 폭풍함의 카운터로 잘 쓰인다. 분광 정렬 공허 포격기에 약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뮤탈리스크로 대공을 할 수는 없고, 후반으로 갈수록 감염충 때문에 공허 포격기의 비중을 줄이고 대신 폭풍함을 많이 섞기 때문에 좋든 싫든 타락귀를 쓸 수 밖에 없다. 토스의 공중 유닛이나 거신을 잡으면 할 게 없어서 응원이나 해야 하는 신세는 여전하지만 여러모로 저그 유저 입장에서는 애증의 대상이다.
반면 저프전과는 달리 테저전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일단 감염충의 너프로 인해서 테저전 또한 무감타 조합이 크게 약해진 데다가, 뮤탈의 이속 상향과 체력 리젠 유틸 추가, 의료선의 애프터버너 추가로 인해 뮤링링이 주력이 되어서 타락귀를 쓸 일이 전혀 없어졌기 때문. 게다가 무기고의 차량 우주선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통합,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이 개편 등 바이킹과 밤까마귀가 크게 상향되었기 때문에 무리 군주는 못 써먹을 수준이 되어버린 탓에 자연스레 타락귀도 안 쓰이게 되었다.
2.2.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에서는 '타락'이 삭제되고 대신 새로운 기술인 '부식액 분사'가 추가되어 이제 타락귀도 구조물 한정 지상공격이 가능해졌다. 아무래도 지상 공격을 할 수 없어서 상대방의 거신이나 공중유닛을 잡고 나면 할게 없어져서 응원이나 해야하는 현상이 많이 보였기에 저그 유저들의 평가가 좋지 않아 타락귀에게 지상 공격 스킬을 준 것으로 보인다.스킬 자체는 그리 성능은 좋지 않은 편이다. 어느정도 공격이 지속되어야 DPS가 상승하기 때문에 체력 높은 사령부나 연결체를 테러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멀티 건물을 부수는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체력이 원래부터 높지 않은 방어타워 상대로는 효율이 좋지 않아 상대가 미사일 포탑이나 광자포를 깔아두면 타락귀만으로 테러하기 껄끄러워진다. 여기에 멀티를 깨려면 필수적으로 10초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상대의 수비병력이 달려올 시간도 충분한 편. 난전 상황에서 대공타워가 부실한 멀티들을 테러하는 용도로 종종 쓰인다.
공허의 유산 저그 신유닛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타락귀 세마리가 부식액 분사로 연결체 하나를 금방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시연회에서는 미사일 포탑 하나도 제대로 못 부수는 애처롭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여 저그 유저들에게 많이 까였다. 다만 앞의 각주에서도 서술했듯이 유닛 자체의 스펙 하나는 훌륭한 편인데 여기서 지상 공격이 성능이 매우 좋게 설정되면 사기가 되어버릴게 뻔하니 일부러 성능을 좋지 않게 조정한 듯 하다. 응원이나 하는 예전 시절을 탈피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할듯하다.
2017년 3월 9일 패치로 이동 속도가 2.95에서 3.375로 상향되었다. 또한 이 패치로 타락귀의 공격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 자세히 설명해서, 공격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은 적과 마주쳤을 때 첫번째 공격을 빨리 날린다는, 선딜이 줄었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치고 빠지는게 가능해졌고, 이것은 '뮤짤처럼 타락귀로 짤짤이가 된다는 뜻이다! 예전과 비교하면 공격명령을 받고나서 잠시 주춤거리는 모션이 상당히 줄었다.
예나 지금이나 대공 성능 자체는 준수한 편으로 튼튼한 몸빵과 저그 종족 특유의 압도적인 생산력, 그리고 거대 유닛 상대로는 DPS도 준수한 편이라 저그 후반 대공을 책임지는 유닛이다. 다만 부식액 분사도 여전히 지상 교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은 아닌지라 어디까지나 지상이 잘 버텨준다는 전제 하에서 타락귀 역시 제값을 하게 된다. 결국 상대의 조합에 맞춰서 숫자를 조합하는 것이 중요한 유닛으로, 상대의 공중군에 압박을 받는다고 무턱대고 타락귀만으로 인구수를 채우면 지상이 쫙 밀리면서 망하는 그림이 나온다.
3. 실전
자유의 날개 중반기까지만 해도 쓰레기 유닛 취급을 받았다. 자체 스펙도 썩 좋다고 평가받진 못했지만 결정적으로 오로지 대공 능력밖에 없다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비슷한 위치의 불사조는 뮤탈리스크를 막으려면 반드시 나와야 했고 대군주도 그럭저럭 잡을 수 있으며 중력자 광선으로 일꾼 테러도 가능했고, 바이킹은 돌격 모드로 변신하면 그럭저럭 잘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대공 이외의 쓰임새가 있었다. 게다가 자유의 날개 초창기에는 공중 유닛에 대한 수요 자체가 매우 적었다. 기껏해야 공허 포격기 정도가 초반 날빌용으로 나왔을 뿐이고 이외의 공중 유닛은 이런저런 하자점이 많아서 대부분의 전투가 지상전으로 끝나기 일쑤였다.그렇다고 안 뽑을 수는 없었던 것이 바로 당시만 해도 지상전 종결자였던 프로토스의 거신의 존재 때문에 반드시 뽑아야 했다. 문제는 거신을 잡는 성능도 바이킹에 비해 떨어졌다는 것. 거대 유닛 추가 대미지를 감안해도 사거리가 긴 바이킹이 거신을 훨씬 잘 요격했기 때문에 저그 유저들의 타락귀 혹평은 계속됐다. 그나마도 거신을 다 처리하면 타락 몇 번 걸어주고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탈락귀, 응원귀라 불리며 조롱당했다. 게다가 타락귀가 대체한 동 테크의 유닛이 전작에서 대공 성능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갈귀였기 때문에 실전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미움을 샀다. 덕분에 저그 대공 개판의 주범으로 불리며 포식귀를 돌려 달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하지만 전술 발전으로 후반 유닛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무리 군주가 전선에 서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공대지 종결자였던 무리 군주를 지상 유닛으로 처리하기는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타 종족 유저들은 무리 군주에게도 거신처럼 공대공 유닛을 들이밀 수밖에 없었는데, 이들을 막아서기 위해 타락귀가 나서면서 거신을 처리할 때는 무의미했던 압도적인 탱킹 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소형 전투기 유닛 치고는 굉장히 많은 200의 체력과 거대 유닛에 육박하는 2의 방어력을 앞세워 상대의 공대공 유닛을 막아서고 지상 유닛은 무리 군주와 감염충이 청소하니 타 종족 입장에서는 사기 소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전투가 끝나면 자원이 허락한다는 전제하에 무리 군주로 변태할 수도 있으니 대공 능력밖에 없다는 약점도 극복했다. 감염충 너프 이전의 무감타 최전성기에는 프로토스의 공중 유닛을 탈락시켜서 탈락귀나 타 종족에게 승리를 안겨 주는 착한 유닛이었으나 이젠 패배를 하게 만드는 타락한 유닛인 타락귀라는 취급을 받았다.
거대 추가 대미지도 그렇고 높은 방어력도 그렇고 거대 공중 유닛에게는 매우 강하다. 공교롭게도 스타크래프트 2의 거대 공중 유닛들은 약한 공격을 빠르게 퍼부어서 DPS를 올리는 형식이라서 모선이든 우주모함이든 전투순양함이든 타락귀 앞에서는 벌벌 떨어야 한다. 그나마 야마토 포로 타락귀를 일격사시키는 전투순양함이 잘 상대하는 편이지만, 타락귀가 제대로 모이지 않은 타이밍에 견제용으로 빈틈을 찌르거나 작정하고 200에 가깝게 함대를 모은 다음 야마토 포 난사 - 차원 도약으로 후퇴하는 식으로 정면 전투를 피해야만 승산이 있다. 따라서 제공 전투기라는 설명은 전혀 무색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저그에게 있어서 그만한 효자 공중 유닛은 없는 셈. 준수한 기본 화력, 뛰어난 탱킹 능력, 우수한 가성비 등은 같은 종족의 대 지상 유닛 바퀴와도 비슷하지만, 인성비라는 약점이 있는 바퀴와는 달리 타락귀는 대공 능력에 한해서만큼은 완전체에 가깝다. 물론 아예 카운터가 없는 것은 아니고 대공 이외엔 쓸모가 없다는 약점은 변한 것이 없으니 조합은 잘 맞춰줘야 한다.
특수 능력인 부식액 분사는 대공 전용 유닛인 타락귀에게 지상 공격 능력을 주긴 하지만, 건물밖에 공격할 수 없는데다 피해를 입히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있으나 마나한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어차피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지도 않고 자원도 사용하지 않는 보너스 능력이란 점 때문에 승기를 잡은 저그가 타락귀를 별동대로 돌려 동시에 두세곳의 멀티를 테러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멀티마다 미사일 포탑이나 광자포 몇 개 정도는 박혀있기 마련이지만, 은근히 사정거리도 좀 되고 타락귀 자체가 제법 튼튼한 유닛이다보니 그냥 방어 타워 하나당 부식액 분사 세네번씩 찍어주면 한두마리 희생되고 깨버릴 수 있다. 웬만한 상황에서는 저글링이라도 조금 돌리는게 훨씬 낫지만, 난전이라 머리도 손도 복잡한 상황이면 방어 타워 없이 방치된 멀티에다가 두세 번 찍어주고 할 일 하다보면 멀티는 날아가 있다. 간혹 엘리전 양상에서 공격할 유닛도 공격받을 유닛도 없는 대규모 타락귀 편대가 상대 본진을 싹 다 날려버리는 괴이한 광경도 나온다. 공격을 받을 일이 없다면 타락귀 하나가 건물 하나를 통째로 날려 버린다.
군단의 심장까지는 적 1개체를 지정해서 입는 피해를 20% 증가시키는 '타락'이라는 능력이었다. 기껏해야 공업 1~2업 정도 효과였는데 1개체 대상이라 큰 효과를 볼 순 없었지만, 이것도 부식액 분사와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도 자원도 필요없는 능력이라 교전 시작 전에 웬만하면 꼬박꼬박 써 주는 그런 능력이었다.
3.1. 저테전
초중반에는 별로 쓰일 일이 없다. 공중 유닛이라고 해봐야 밴시와 해방선인데 초반 해방선은 사업도 안 되어 있어서 여왕이나 포자 촉수로 충분히 막을 수 있고 밴시는 여왕 앞에선 해방선보다 못한 유닛인데다 뮤탈리스크로 처리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 타락귀는 이동 속도가 느린 편이라 밴시가 도망가면 쫓아가기가 힘들기 때문이다.해방선의 비중이 높아지거나 바이킹이 등장하면 타락귀 비중도 같이 높아진다. 타락귀의 공중 DPS는 추가 대미지가 없더라도 뮤탈리스크보다 높고 더 튼튼하기 때문에 정면 전투에서의 대공은 타락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특히 해방선의 경우 타락귀를 쓰면 어택땅을 찍어도 알아서 타락귀가 해방선을 때려주기 때문에 테란이 값싼 유닛만 소모하고 가스 유닛을 지키는 전략을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바이킹이나 해방선이 없어도 바이오닉 상대로 의료선을 잡기 위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6년에 박령우가 사용해 테란들을 때려잡았던 타링링, 타바링링 조합같은 것이 있다. 다만 부스터 쓴 의료선의 발을 따라잡진 못하기 때문에 견제에는 약하다.
테란이 중후반에 전투순양함을 주력으로 운용하면 바글바글하게 나온다. 저그 유닛 중 전투순양함과 정면 전투가 성립되는 유닛이 타락귀밖에 없기 때문에 야마토에 원킬이 나든 말든 타락귀 없이 전투순양함과 맞서기엔 손해가 극심하다. 테란도 전투순양함을 보여준 순간 타락귀가 순식간에 쭉 찍힐 것을 대비하는데다 전투순양함을 타락귀와 그냥 싸우게 두면 손해가 크므로 야마토 포와 차원 도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에 감염충 등의 보조는 필요하다. 테란이 유령을 추가할 경우 지옥도가 펼쳐지는데 유령이 감염충과 타락귀 모두를 잘 때려잡기 때문이다. 한때 유령-전투순양함 조합이 대저그전 최종조합으로 평가받던 시절이 있었다.
3.2. 저프전
특유의 움직임 때문에 진영 뒤쪽으로 빠져서 공격하면 중반까지의 지상유닛으로는 제거할 방법이 없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타락귀 다수가 추가된다면 거신은 간단한 어택땅만으로도 순삭이 될정도로 효율이 매우 좋다.특히 프로토스 측에서 공허포격기나 불사조 등의 공중유닛이 없다면 별다른 컨트롤이 없더라도 감시군주와 함께 옵저버를 바로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이때 버로우한 군단숙주 등의 유닛이 있다면 프로토스 입장에선 병력을 뒤로 뺄 수밖에 없어진다.
과거에는 바드락귀 체제에서 거신을 잡은 후에 응원귀로 변신해 버린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했는데 그 때는 대부분 번식지 테크에서 힘 싸움을 했고, 이 때문에 프로토스가 남아 있는 타락귀가 무리 군주로 변태할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군락 체제가 주로 나오는 현재의 저프전 특성상 무리 군주로 변태할 수 있는 타락귀는 응원귀라고 하기에는 실례될 정도.
거신, 불사조, 폭풍함, 캐리어에겐 매우 강력한 유닛이지만, 공허포격기의 분광정렬(중장갑유닛 추가 대미지)에는 매우 약하다. 애매한 숫자의 온리 타락귀로는 공허포격기에 힘도 못쓰고 깨지기 때문에, 상대가 다수의 공허를 가지고 있다면 공허포격기 최대의 카운터인 뮤탈리스크를 섞어줘야 싸움이 된다.
강력한 몸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충분한 장점이 된다. 실제로 추적자의 공격에 버티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진짜 안 죽는다. 집정관이 추가된다면 생체 추가 대미지에 더 많은 대미지를 입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바이킹보단 잘 버틸 정도. 그래도 거신 잡는 중에 정신줄 놓고 있다가 집정관 스플래시에 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확장팩에서는 강화된 뮤탈리스크가 저프전에서 자주 등장하게 되자 뮤락귀의 일원으로써 활약을 한다. 이때에는 화력을 위해 쓰기보단 체력이 약한 뮤탈리스크를 대신해 맞아주는 고기방패다.
결론적으로 대공기로서의 타락귀의 성능은 괜찮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강력한 몸빵 덕에 상대에 거신에게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무리 군주가 나오기 전에 응원귀 신세인 건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없기 때문에 저그의 과제는 이 타락귀의 '잉여 구간'을 최소화시키고 무리 군주로의 전환을 유연하게 성취하는 것. 군락으로 넘어가 무리 군주가 쌓이면 지상 화력은 해결되기 때문에 강력한 대공기로서의 성능이 빛을 발하게 된다. 특히 토스가 황금함대조합을 사용할땐 없어선 안될 소중한 유닛.
그러나 저프전의 타락귀가 만능 대공 유닛은 아닌 것이, 공허 포격기가 다수 쌓이면 타락귀가 녹아 없어지기 때문. 황금 함대를 상대한다고 타락귀를 찍어냈는데 폭풍함은 조금밖에 없고 죄다 공허 포격기면 타락귀는 순삭된다. 바이킹의 경우엔 사정거리가 길어서 도리어 공허 포격기가 바이킹을 일점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바이킹이 대공을 전담할 수 있지만 타락귀는 사정거리가 짧아서 살모사나 감염충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고위 기사의 폭풍은 어중간한 속도의 공중 유닛인 타락귀가 버티기 무지 까다롭다. 자유의 날개 시절의 무감타나 군단의 심장의 귀염살군이나 감염충이 반드시 들어가는 이유다.
3.3. 저저전
응원귀가 될만한 종족전. 타락귀가 잡을 공중 유닛이라고 해봐야 뮤탈리스크와 무리 군주 뿐인데, 뮤탈리스크는 정면에서 붙을 땐 굳이 타락귀가 없어도 진균 번식 + 기생 폭탄 콤보에 녹아내리고 견제로 돌리면 타락귀가 발을 못 쫓아간다. 무리 군주는 최종 테크 유닛 치고는 체력이 약해서 기생 폭탄에 취약하고 납치해와서 히드라로 요격해도 되기에 마찬가지로 타락귀가 필요없다. 대공 이외엔 별 쓸모가 없는 유닛이 대공에도 필요가 없으니 굳이 타락귀를 생산할 이유가 없다.자유의 날개 말에서는 저저전에도 무감타를 사용해서 나오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잘못 걸리면 진균 + 히드라의 공격에 죄다 격추당했었다. 이때는 무리 군주에 대한 유일한 카운터로써만 존재가치가 있었다.
군단의 심장이 돼서 저저전이 뮤탈싸움이 됐을 때 타락귀는 화력, 생존력, 사거리 전부 뮤탈리스크보다 우월하지만 이동속도가 뮤탈리스크의 3/4가량이기에 발을 맞출수가 없어서 잘 사용되지 않았다. 포자 촉수가 상향되고 지상군 위주의 싸움이 되었어도 달라진 점은 없다. 감염충의 진균 번식이 적중시키기가 어려워져서 무리 군주를 더욱 수월하게 잡을 수 있지만 정작 무리 군주보단 지상에 더 값싸고 간편한 군단 숙주를 사용해서 쓸 일이 더욱더 없어졌다. 그나마 쓸데가 있다면 상대가 울트라를 갔을때 타락을 걸어주고 부차적으로 곳곳에 뿌려져있는 대군주를 사냥하는데 쓰는 정도?
결론은 테란 상대론 상황에 따라선 볼 수 있고 토스전에는 대공 핵심유닛이지만 저그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거의 십중팔구 히드라 살모사 포자촉수 가시지옥이 최종조합이고 저그로썬 광물을 쓸 수 있는 유닛은 저글링과 여왕밖에 없으니 타락귀에 가스를 투자하지 않는게 좋다.
3.4. 주의해야할 적
타락귀가 평타로 때리지 못하는 경우는 상성 항목이 아닌 여기에 대신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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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포탑
저테전일 때 전순 테크 올리는 줄 알고 신나서 타락귀 잔뜩 뽑아가지고 쳐들어갔더니 사업된 미사일 포탑이 대신 반기고 있다면 저그 입장에서는 손실이 크다. 특히나 전황이 갈수록 장기화될 때, 테란이 대지상은 탱크, 대공중은 미사일 포탑으로 도배를 하며 철벽전선을 유지하고 있으면 타락귀는 영락없는 희망고문용 응원군일 뿐. 궤멸충 폭격이나 가시지옥, 혹은 무리 군주 등을 이용해 전선을 허무는 수밖에는 없다. 부식액으로 부술 순 있지만 어느 세월에 부숴질지 모르고, 미사일 포탑의 DPS는 부식액 분사가 유의미한 피해량을 낼때쯤이면 타락귀를 격추시킬 수 있을만큼 강하다. 단 테란도 포탑 한 대 가지고 뻐겼다가는 타락귀 한두마리 내주고 멀티가 날아가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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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 촉수, 광자포
이 둘을 잡더라도 무리군주와 우주모함과 폭풍함을 잡을 타락귀가 피해를 입은 채로 교전해야 한다는 건 그리 좋지 않다. 특히 포자 촉수는 생체 공중 유닛 한정으로 미사일 포탑보다 DPS가 높다. 그것도 포자 촉수는 부식액으로 뱉는 동안 다른 포자 촉수가 와서 박기 시작하면 즉시 빼야하는 딜로스가 생기는 터러 지나가다가 생체 추가 대미지에 타락귀를 한두기씩 잃기 십상이다. 전면 싸움에서도 살모사 한두기라도 오기 시작하면 포자촉수 7기 이상만 되도 납치에 끌려와서 포자 촉수의 일점사에 하나씩 잃는것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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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고위기사, 집정관, 사이클론
타락귀를 굴릴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상대들. 하나같이 타락귀를 빠르게 커트해내기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지상을 못 때리는 타락귀로는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다.
우선 유령은 부동조준 2방에 타락귀를 보내버리는데다가, 1방만 맞아도 빈사상태가 돼버려 해병이 톡쳐도 죽을 정도가 돼버린다. 대치전이 이어지는 장기전에서 이렇게 타락귀를 하나씩 끊기면 자원손해가 누적되는 데다가 제공권을 잃고 테란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고위기사와 집정관은 유령과 달리 한방의 교전에서 그 스플래시로 단번에 타락귀를 녹여버릴 수 있다. 아무리 타락귀가 튼튼하다 해도 어찌되건 넓은 범위에 최대 80의 대미지를 꽂는 폭풍과, 공 3업시 47의 대미지를 꽂아대는 집정관의 화력은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물론 고위기사도 폭풍 꽂을 땐 우주모함도 피해 받는것을 감수해야한다.
3.5. 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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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바이킹
순간적인 회전력은 타락귀가 앞서지만, 가격 자체는 바이킹이 조금 더 저렴한데다가 바이킹 쪽이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 짤짤이를 구사할 수 있는 등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 소수 싸움에서는 바이킹이, 다수 싸움에서는 타락귀가 이긴다. 단순히 타락귀로만 바이킹을 상대하는 것은 저그 쪽이 물량이나 업그레이드가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쉽지 않기 때문에 감염충의 진균번식이나 살모사의 기생폭탄같은 광역기의 보조가 필요하다. 바이킹 쪽은 밤까마귀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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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해방선
타락귀가 해방선에게 입는 대미지는 겨우 6밖에 안 된다. 스플래시에 너무 맞지 않도록 신경만 좀 써주면 그만. 그 외에도 수호기 모드를 한 해방선 라인을 걷어내는데는 살모사의 납치를 제외하면 타락귀만한 유닛이 없기 때문에 테란이 해방선 다수를 양산하면 저그 쪽도 타락귀를 뽑게 된다. 허나 해방선의 물량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지면 그 스플래시는 어디 안 가는지라 타락귀에게도 아프게 들어간다. 특히나 후술할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과의 효율이 무시무시하다. 매우 가끔 반응로 스타포트를 늘려서 10기 이상의 해방선으로 덮치는 테란들이 있는데 이 경우 기생 폭탄이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공중병력은 몰살이고, 지상병력도 곧 골로 간다. 포자 촉수와 기생 폭탄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둥지탑, 즉 타락귀가 있다면 후반에 해처리 하나당 해방선 보내는 양심없는 바이오닉도 대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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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밤까마귀
대장갑 미사일이 굉장히 위력적이다. 대장갑 미사일의 방어력 디버프는 대부분의 테란 대공 유닛들과 궁합이 좋다. 당장 대장갑 맞은 타락귀가 다른 테란 공중유닛들과 싸우면 여기에 적힌 상성표가 뒤집힐 정도. 자동포탑 역시 상당한 DPS를 자랑하는지라 조심할 필요가 있다. 밤까마귀는 이동 속도가 더 빠른 뮤탈리스크로 상대하는 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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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전투순양함
타락귀의 주된 먹잇감. 애초에 설계 자체가 딱 전순 잡으라고 만든 유닛이다.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전면 교전으로 붙으면 전투순양함으로는 타락귀에게 도저히 비빌 사이즈가 안 나온다. 야마토 포에 한 방컷이 나긴 하지만, 전투순양함 머릿수만큼 타락귀 머릿수가 떨어지고 붙어도 타락귀가 이긴다. 무엇보다 저그 유닛이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이 노출된 순간 타락귀는 십수마리가 찍혀나온다. 다만 전투순양함에게는 차원 도약이라는 변수가 있다는 점을 주의하자. 실제로 게임이 후반으로 접어들고 전투순양함의 물량이 충분히 모이게 되면 땡타락귀로는 전투순양함의 벨튀에 손해만 누적되고, 가시지옥이나 무리 군주 등의 공성 유닛으로 먼저 공세를 가해 마찬가지로 손해를 누적시키거나 미사일 포탑 라인에 맞서 포자 촉수 라인을 구축해서 땅따먹기를 하며 감염충과 살모사의 저격으로 타락귀를 보조해줘야 상성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인구수 차이를 무시할 정도로 답없는 상성도 아니므로, 패스트 2우공같이 전순이 먼저 모이는 상황에서도 감염충의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며 타락귀와 감염충을 모두 뽑을만한 여유가 없다면 여왕이라도 붙여줘야 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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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뮤탈리스크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생명력이 뮤탈이 한참 떨어진다. 또한 타락귀는 기본 공격력이 매우 강하며 기본 방어력도 2이므로 뮤탈리스크의 강점인 쿠션 대미지도 거의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인구수도 똑같이 2고 가스도 똑같이 100이다. 싸움이 될 리가 없다. 물론 뮤탈 막는다고 타락귀를 뽑는 유저는 없다. 어느 정도 숫자를 맞추어 주어야 하고, 숫자가 애매하면 사업 전 불사조처럼 뮤탈에게 싸먹히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저그의 사실상 주축 지대공 유닛인 감염충의 존재. 타락귀보단 감염충이 더 낫다. 만약 상대가 바퀴+뮤탈체제라면, 링타락귀를 갈 경우 상대가 바퀴를 찍으면 지상을 압살할 수 있으므로 업링, 뮤탈체제로 가는 것이 좋다. 뮤탈이 상대를 안해주고 후반부되면 타락귀는 타 종족전보다 응원귀가 되어 버리므로 저저전 자체적으로 가스가 귀중하니 웬만하면 타락귀에 가스를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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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살모사
거대 유닛은 아니면서도 피해는 잘 받지는 않지만 타락귀 상대로는 기생 폭탄은 엄청난 에너지 소모로 인해 납치나 흑구름 등의 기술이 마비되는 등 손해가 심하다. 물론 살모사를 많으면 기생 폭탄의 넘사벽급 대미지와 범위에 타락귀는 떼죽음당하지만 그만큼 엘리전은 물론 공격병력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오히려 타락귀 쪽이 이득이다. 단, 팀플레이에서는 위의 타 종족 거대 유닛의 존재로 인해 무조건 살모사가 이득이다. 타락귀로썬 살모사와 조합된 포자 촉수 앞에서는 기생 폭탄보다 납치에 하나씩 끊기므로 맞살모사 포자촉수 조합으로 대응하는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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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불사조
불사조는 타락귀에게 한 방당 대미지를 6만큼 입히는 데 반해 타락귀는 14의 대미지를 입힌다. 체력 차이는 20 정도. 이 때문에 서로 어택땅만 한다면 성능 차이 때문에 타락귀가 매우 유리하다. 다만 공격 속도를 고려한다면 성능 차이는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고, 불사조를 잡으려고 타락귀를 뽑는 경우에는 서로를 잡는 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실제로 불사조를 카운터하는 데의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다. 거기에 군단의 심장 들어서 불사조의 사거리가 1 늘어나면서 컨트롤 싸움에서도 불사조가 상당히 유리해진 상황. 음이온파 수정 연구를 했다면 더더욱.
그러나 실제로 저그와 프로토스가 교전할때는 타락귀의 카운터로 불사조를 사용하지 않는다. 프로토스가 3우관 음이온파 불사조 위주로 병력을 짜왔을때 타락귀는 불사조를 잡으라고 뽑는거다.[14] 그래서 프로토스의 대공은 타락귀랑 교전을 하는게 아니라 타락귀를 죽이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어차피 불사조 때릴 마음 추호도 없는 타락귀 때려봤자 손해보는건 프로토스이므로 당연히 타락귀가 있다면 프로토스는 불사조를 뽑지 않고 집정관을 뽑거나 아래에 나오는 타락귀의 완벽한 천적인 공허 포격기를 뽑는다.
즉, 상성 관계와 상관 없이, 타락귀와 불사조는 붙을 일은 없다. 설령 프로토스가 스카이 토스를 간다 해도 공허 포격기가 더 많지 불사조는 잘 안 뽑는다.
다만 빌드에 따라 불사조를 마음먹고 뽑게 되는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달라지는데, 이 경우에 음이온파 수정 연구까지 해서 극한의 컨트롤을 할 경우, 불사조의 사거리 1 차이의 우위로 인해서 타락귀가 불사조에게 밀리게 되는 현상마저 일어나게 되어버린다. 이 경우에는 타락귀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시기를 적절히 선택해서 감염충을 적절히 섞어서 상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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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공허 포격기
분광 정렬의 미친듯한 중장갑 추가 대미지 때문에 정면으로 맞서서는 승산이 없다. 치고 빠지려고 해도 공허 포격기 특유의 공격 방식으로 인해 극심한 손해를 보게 된다. 분광 정렬이 켜져 있다면 절대로, 무조건 싸워선 안된다. 일방적이란 말도 부족하다. 무조건 분광 정렬을 빼고 싸움 각을 봐야 하며, 자신 기지 근처에서는 타락귀가 빠져봤자 분광 정렬이 아군 건물을 타겟으로 삼으므로 되도록 멀리서 싸움을 거는 등 제약 조건이 많다. 공허 사거리 끝자락에서 닿을 듯 말 듯한 거리를 재며 싸워야 하고, 상대방이 스킬 풀고 도망가거나 귀환할 낌새가 보인다면 곧바로 덮쳐야 한다.
다만 실전에서 공허 포격기 때문에 타락귀의 비중이 줄어든다든가 하지는 않는데, 이는 다른 유닛과의 조합 시너지 때문이다. 공허 포격기는 바이킹, 타락귀, 불사조 등에 비해선 비싸고 머릿수가 적긴 하지만 근본적인 인게임 역할은 중소형 전투기이며, 따라서 감염충의 진균 번식과 살모사의 기생 폭탄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토스가 타락귀 잡겠다고 공허 포격기만 주구장창 뽑을 수가 없다. 은근히 비싼 유닛이라 살모사의 납치에 하나하나 끊기는 것도 치명적이다. 스타크래프트 2는 유닛간 상성이 극명하여 조합이 반드시 필요한 게임이므로 함대 상대하겠다고 타락귀만 뽑지 말고 살모사나 감염충을 반드시 충분히 조합하고, 수량이 적고 조합이 완성되지 않았을 때는 상성상 우위에 있는 히드라리스크나 여왕으로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타락귀로 공허 포격기를 상대할 때는 18마리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18마리의 타락귀는 납치나 짤짤이로 공허 포격기를 원샷원킬 시킬 수 있다. 안정성을 위해 몇 마리 추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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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폭풍함
폭풍함은 긴 사거리를 통해 다수가 모여야 하며 긴 사거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멀리 안전한 거리에서 시야를 확보해 상대를 압박하는 공성 포함이다. 타락귀가 다수의 폭풍함에게 멀리서 얻어맞는다면 다가가면서 피해를 꽤 입지만 폭풍함이 타락귀의 접근을 허용하면 폭풍함은 우수수 나가떨어진다. 폭풍함은 거대 속성을 가졌고 연사력도 느려 타락귀와 서로 쏴대는 입장이 되면 매우 불리하기 때문. 물론 토스도 상대가 타락귀 모으는데 폭풍함만 모으지는 않을 것이다. 토스는 고위 기사, 집정관이나 다수 추적자, 공허 포격기를 통해 폭풍함을 엄호할 테니까. 위의 타 유닛들이 억지력을 지녀 폭풍함이 라인전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인데, 라인전에 딱 적합한 폭풍함 6기만 갖췄어도 대규모 전투에서 별 활약을 못하는 인구수가 30이나 차출되는 셈이니 모선, 폭풍, 집정관, 보호막 충전소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한타가 성립되지 않는다. 집정관이나 고위기사의 폭풍이란 억지력이 없으면 폭풍함은 타락귀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방어력 2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타락귀의 체력이 원체 좋아서 이렇게 폭풍함이 프리딜을 하는 상황에서도 타락귀가 불리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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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우주모함
거대 속성인데다가 요격기 8개로 짜잘한 5의 대미지를 2번 입히는 방식. 그냥 타락귀의 밥이라 해도 무방하다. 우주모함이 떴으면 아무 생각 말고 타락귀를 만들자. 여왕이나 포자 촉수, 히드라로 상대하려면 요격기의 어그로와 지형을 무시하는 점과 점막이 없으면 느린 이동 속도 때문에 의외로 상대하기 귀찮다.
그러나 타락귀가 우주모함한테 강하다곤 해도 토스가 우주모함만 뽑을 때만 그렇지, 모선과 집정관과 조합된 우주모함은 타락귀한테 그다지 꿀리지 않는다. 사거리를 이용해서 타락귀를 점사해 주는데 타락귀가 점사하려고 우주모함을 때리는 순간 생체 대미지 47의 집정관이 타락귀를 녹여 먹기 때문. 실제로 우주모함 5~6기와 집정관에 모선까지 모인다면 타락귀, 무리 군주 조합으로는 답이 없다. 무작정 타락귀만 찍어내지 말고 상대가 얼만큼 우주모함을 뽑는지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하다 우주모함은 다 잡았는데 지상 병력이 아군을 그냥 쓸어버리고 타락귀는 응원이나 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수가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타락귀가 우주모함의 극상성이라고 해서 그냥 어택땅을 해선 안 된다. 우주모함의 타겟팅 우선순위가 요격기보다 높긴 하지만 어택땅을 찍으면 우주모함이 사정거리에 포착되지 않아 상성이 별로 좋지도 않은 요격기와 씨름하다가 타락귀만 조금씩 터져나간다. 또한 업그레이드가 충실하지 않을때도 덤벼선 안 된다. 우주모함이 타락귀에게 약한 것은 타락귀의 맷집 때문이므로[15] 우주모함의 공업이 타락귀의 방업보다 2단계쯤 앞서면 타락귀는 몹시 쉽게 녹는다.
물론 타락귀의 생산성이면 우주모함이 쌓이기도 전에 쓸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실전에선 저그도 타락귀만 뽑아서 쓰지는 않고 프로토스도 우주모함만 찍어내진 않는다. 만약 우주모함의 숫자가 적을 때는 굳이 타락귀를 뽑지 말고 히드라리스크나 여왕을 많이 모아서 요격기를 빠르게 격추하고 우주모함 본체를 노리는 것이 프로토스의 자원도 더 많이 소모시키는 등 상황이 낫다. 그러면서 2둥지탑을 꾸준히 돌려 공방업을 철저히 하고 저그 특유의 생산 방식을 살려 한 번 우주모함과 거하게 소모전을 한 뒤 타락귀로 전환하면 될 것이다. 타락귀로 우주모함을 상대할 때는 우주모함보다 지상의 집정관과 고위 기사, 그리고 우주모함을 호위하는 공허 포격기를 더 조심해야 한다. 공허 포격기가 있다면 납치로 한 마리씩 끊어주는 게 효율적이고, 없다면 산개해서 덮치거나 아예 찰싹 붙어서 고위 기사의 폭풍을 방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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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귀 >
모선
모선은 전투 유닛이 아닌데다 한 기밖에 생성을 못 하므로 별 의미가 없는 매치업이지만 어쨌든 거대 속성이기도 하고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처럼 약한 대미지의 공격을 여러 번 하는 방식이라서 타락귀한테 절대적으로 약하다. 하지만 은폐장은 건재하거니와, 모선이 호위 병력 없이 혼자 다닐 리가 없으니 모선 끊어먹으려다 호위 병력에게 타락귀를 허무하게 조공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잡는 건 상관없지만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타락귀로 굳이 무리하게 잡기보다는 살모사와 함께 병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모선의 현위치를 기준으로 완전히 평행, 수직인 곳으로 이동명령을 내리지 않는 이상, 모선은 가속할 때 원을 그리며 움직인다. 별 대수롭지 않다 치더라도 몇 분이고 침착하게 기다리면 모선을 납치할 상황이 반드시 올 것이다. 타락귀로 무리하지 말고 계속 염탐하며 납치각을 노려보자.
4. 캠페인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케리건이 인간이 된 여파로 저그가 야생상태가 되면서 대부분의 정수를 잃었고, 다른 정수들은 야생 저그에게서 대부분 재흡수하는데 성공했지만 타락귀의 정수는 완전히 소실되었다고 한다. 살아남은 무리 군주의 정수는 어쩔 수 없이 뮤탈리스크 정수에 억지로 결합해서 캠페인에서의 무리 군주는 뮤탈리스크에서 변태. 공대공 능력은 원래 공격 능력이 없는 살모사에게 가 버렸다.지도 편집기를 살펴보면 안 쓰는 모델 중 원시 타락귀로 추정되는 개체가 발견된다. 원래는 타락귀를 캠페인에도 등장시킬 예정이었던 듯.
공허의 유산에서 몇몇 유닛이 삭제되고 새로운 유닛으로 대체된다는 떡밥이 돌았는데, 이 설정 때문에 재료가 다 떨어진 불멸자와 함께 삭제가 가장 유력한 유닛이 되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중 프롤로그의 '망각의 속삭임' 임무와( https://youtu.be/9G0wWtbOSrM?t=18m34s) 아이어 캠페인에서도 저그 기지에 타락귀가 있다. 케리건이 다시 정수를 되찾은 걸로 봐야할듯. 아이어의 경우, 아몬이 군단의 도태된 무리 어미 무리를 편입시켰다고 하면 말이 되기는 된다. 해당 미션 때 암흑 집정관으로 신나게 정신 제어를 해주면 조종이 가능하다. 프롤로그 미션의 군단에서 등장한 타락귀의 모습과 달리 에필로그인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는 여전히 생산할 수 없다.
미션팩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다시 출연함으로 봐서 자가라의 정식 공중부대가 되었다 봐도 무방할 듯. 하지만 이 저그들이 야생 저그이며 이들이 저그 군단에 합류하는 묘사가 없기에 단언하기는 힘들다.
5. 협동전 임무
- 적 등장 공세: 타락 무리
자가라 타락귀 |
스텟먼 메카 타락귀 |
협동전에서는 자가라가 사용하며 스텟먼은 본인이 직접 만든 메카 타락귀라는 타락귀의 아종을 사용한다. 자가라의 타락귀는 거대 추가 대미지가 아닌 중장갑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 수치도 매우 높아[16] 탱킹뿐만 아니라 화력도 괜찮게 나온다. 아몬의 공세에서는 타락 무리 공세일 경우만 공세에 포함되지만, 적이 스카이 공세가 아니더라도 몇 마리쯤은 적의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중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는 자가라의 타락귀와 달리 래더 스펙 그대로 거대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쪽은 타락과 부식액 분사를 둘 다 사용하는 기행을 보여준다(...). 처리하는 데 있어서 딱히 문제는 없으나, 소수 정예 위주로 굴리는 사령관 입장에서는 받는 피해를 꽤 증폭시키는 타락이 거슬릴 수 있다.
자가라의 타락귀는 상술한 높은 중장갑 추가 대미지 덕분에 화력이 괜찮게 나온다. 아몬의 타락귀와 달리 부식액 분사는 없으나, 타락이 상향을 받아 쿨타임이 15초로 짧은데다 피해 증폭 수치도 35%나 되는지라 주요 점사 대상에게 걸어주면 대미지가 잘 들어가는게 눈에 확연히 보인다. 자가라의 패시브로 소모 자원도 10% 적고, 죽으면 갈귀 두 마리가 나오는 능력이 있어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자가라는 공중을 단번에 쓸어버릴 수 있는 갈귀가 있기 때문에 타락귀는 잘 선택되지 않는다. 또한 자가라는 인구수가 100으로 제한되며, 소모전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사령관이기에 2씩 차지하는 인구수가 부담된다는 문제점도 있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17] 그러나 2위신을 선택할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체력이 300에 달하고 체력 재생이 매우 빨라져 생존력이 엄청나게 질겨지며, 소모 자원이 25% 추가로 감소해서 가성비가 극에 달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을 앞세워 충분히 공대공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텟먼의 메카 타락귀는 화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자가라의 타락귀가 기본 14(+1)에 대중장갑 28(+3)의 대미지를 가진 것에 비해 메카 타락귀는 그냥 28(+3)의 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액티브 스킬인 집속 파괴기를 통해 공대공에서 강력한 방사 피해를 주므로 화력에선 크게 우위다. 그리고 자가라와 달리 스텟먼의 인구수는 정상적으로 200이기에 인구수 부담이 큰 자가라와 달리 마음놓고 양산해서 대공을 담당시킬 수 있다. 자가라의 타락귀가 비용이 10% 더 싸고, 죽으면 갈귀가 나오는 기능이 있음을 감안해도 인구수 제한 문제와 공대공 능력의 차이가 심해 메카 타락귀가 크게 우위를 점한다. 대신 자가라는 상술한 2위신 선택시 타락귀의 생존력과 가성비를 비교도 안 되게 강화시킬 수 있어 이 경우엔 완전히 상위호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자가라의 타락귀와 달리 타락 능력은 없지만, 연구를 통해 부식액 분사의 강화판인 완전깔끔 용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래더의 부식액 분사와 달리 연구가 필요한데다, 일일이 수동 시전을 해줘야 하는데다 메카 타락귀의 주력 스킬인 집속 파괴기를 쓸 마나가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잘 쓰이진 않는다.
6. 기타
다른 유닛들의 초상화에서 팔과 몸통이 다 짤릴 때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이 나오는 몇 안 되는 유닛이다.과거의 잉여스러운 성능으로 인해 포식귀나 정찰기, 리마스터 이전의 발키리와 많이 비교되던 유닛이기도 했다. 정찰기와 비교해 보자면 타락귀는 해적선처럼 정찰기를 대신할 유닛이 없고[18] 비싸고 조금 나오는 정찰기와 달리 타락귀는 값싸고 조금만 만들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다. 거기에다 뮤탈리스크, 갈귀, 발키리, 해적선 등 공중 유닛도 제대로 처리 못 하는 정찰기에 비해 타락귀는 그 떡장갑과 체력으로 연사 공격을 기반으로 DPS를 뽑는 최종 티어 유닛들을 상대할 때 빛을 보는 탱킹 능력을 지니고 있다.[19] 그리고 제일 우월한 점은 정찰기는 도무지 쓸모가 없는데 타락귀는 무리 군주로 재활용할 수도 있다.
포식귀와 비교해 보자면 타락귀는 포식귀마냥 공격 속도가 느리진 않아서 DPS가 더 높고 자원 대비 생존력은 더욱 뛰어날 뿐더러 무엇보다도 둥지탑만 지으면 바로 나온다. 물론 타락귀의 존재 이유는 무리 군주의 호위라서 거대 둥지탑에서 나와도 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타락귀는 뮤탈리스크를 따라다니면서 불사조를 상대로 견제를 해 줄 수도 있고 거신을 처리해서 바퀴와 감염충들을 지켜 줄 수도 있으며 미리 타락귀를 만들어 두면 무리 군주를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발키리는 정찰기와 가격이 비슷한데다 타락귀와 똑같이 공대공만 가능하고, 그놈의 캔낫 현상 때문에 제성능이 안나와 욕을 먹은 유닛이다. 스플래시 대미지는 강력하지만 이를 미사일 여러 발로 구현하다 보니 지상전에서는 응원이나 하고 공중전에서는 딜이 실종되는 상황에 숱한 테란 유저들이 뒷목을 잡았다. 리마스터로 제한이 완화되었다곤 하지만, 단발 공격에 발수 제한 같은 걸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타락귀에 비하면 상황이 여전히 좋다고 볼 순 없다.
포식귀가 망령 전투기를 제외한 모든 공중 유닛을 상대로 동인구수에서는 앞섰듯이 타락귀 역시 공허 포격기를 제외한 모든 공중 유닛을 상대로 인구수를 맞춰서 싸우면 다 이기긴 한다. 인구수 대비 가격이 그 공허 포격기를 제외한 모든 공중 유닛보다 비싸서 문제였다.
사실 응원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은, 타락귀만큼 공대공에만 전념하는 유닛이 없기에 생긴 별명이기도 하다.[20] 불사조의 경우엔 중력자 광선으로 지상 지원이 가능하고, 공허 포격기는 공대공 공대지 모두 가능하다. 또한 바이킹은 돌격 모드, 해방선은 수호기 모드로 지상 공격이 가능하지만 타락귀는 공중병력을 정리하고 나면 아군 지상병력이 지든 이기든 타락을 걸면서 구경하는 역할 외엔 할게 없는 덕분에 유용한 성능임에도 유닛 자체는 개성이 좀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타락귀가 지상 화력을 지원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무리 군주로 변이하는 것밖에 없는데 그러러면 군락을 거쳐 거대 둥지탑까지 테크를 올려야 하고 거기에다가 인구수와 자원, 그리고 그에 필요한 시간까지 요구되므로 기본적으로 지상 지원 옵션을 갖추고 있는 타 공중 유닛들에 비해 너무나도 가성바로서나 인성비로서나 효율이 안 좋다. 따라서 타락귀를 운용할 경우 반드시 필요한 만큼만 생산해서 전투가 끝나고 응원귀로 남지 않도록 수를 조절해야 한다. 물론 엘리전에서는 상당히 활약을 보인다. 테저전에서는 거의 건물을 띄우고 보는데 이럴때 거대 유닛인 전순 잡는것보다도 타락귀를 운용하기가 딱 좋은 시기이다.
스타1에서 수호군주와 포식귀의 조합은 컴퓨터 상대로나 최강의 조합이었지 섬멸전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스타2에서 무리 군주와 타락귀의 조합은 저그의 후반을 책임지는 조합이다. 특히 자날 후반기에는 무감타의 존재감으로 인해 그 위상과 악명을 떨쳤으니 말 다한 셈. 이후 군단의 심장에서는 카운터들의 등장으로 거의 사장되다시피 했지만 전작의 수호군주+갈귀 조합과 비교하면 그 위력에서나 효율성에서나 큰 차이를 보인다.
전작의 공대공 유닛인 포식귀가 그냥 레기 유닛으로 버려졌고, 타락귀의 대공 능력말고 또 다른 용도를 만들려고 해서 그런지 타락이란 스킬은 유난히 변천사가 많은 스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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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버전: 타락귀가 공격하는 유닛을 감염시키는 패시브 스킬이었다.
적 비행 유닛, 비행 건물, 반중력 장치로 떠오른 유닛을 죄다 감염시킬 수 있는 유닛이었다. 적을 파괴하면 자동으로 감염이 되며, 감염된 유닛은 생존 제한 시간이 있어 곧 파괴되었다. 시연 영상에선 전투순양함과 바이킹 등을 모조리 감염시키는 모습이 나오지만 감염될 경우 공격력을 모두 7로 고정하는 식으로 밸런스를 잡으려 했음을 알 수 있다. 의료선 같은 수송 유닛을 오염시키면 안에 있는 유닛들은 죽는다. 베타 패치가 되면서 사라지고 시전 스킬로 바뀌고 에너지가 생겼다. 알파 패치 이후 ~ 베타 패치 이전 사이에는 파괴된 적 유닛 위치에 커다란 종양 형태의 구조물이 생성되는 것으로 바뀌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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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패치 11 이전까지: 방어 타워의 기능을 멈추는 디버프였다.
효과: 지속 30초, 에너지 소모.
이를 이용해 저그는 행성 요새, 꽃밭을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 충분히 사기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많이 쓰이지 않아서인지 밸런스 때문인지 배타 패치 11 때 현재의 타락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기능 비스무리한 것이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될 예정인 프로토스 유닛 예언자에게 넘어갔다가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이 기능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타락귀가 가지고 있으며, 낮은 난이도에선 쓰지 않지만 높은 난이도에서 사용하면 아군 포탑에도 사용한다. 군체의식 모방기로 빼앗아서 직접 사용해볼 수도 있는데, 높은 난이도일 경우 군체의식 모방기에도 타락을 걸어 무력화시키니 주의. 이와 비슷한 기술이 감시 군주의 오염, 일정시간 동안 적 구조물의 모든 행동을 중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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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기능이 지금의 타락과 같게 변하였다.
초기엔 75의 에너지를 소모했으나 패치 1.1.2로 타락귀와 토르의 에너지가 없어지고 스킬 사용에 쿨타임이 부여되었다. 따라서 환류의 걱정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 때는 탈락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졌을 때이기도 하다.
우측은 지상유닛으로 컨셉을 잡았을 때의 컨셉아트로 추정되는 원화. 초창기 원화들을 찾다 보면 지상 유닛이었던 적이 있다. 뒤쪽 촉수가 땅을 기는 데 쓰면서 동시에 분무형 공격을 하는 형태였던 것 같다. 마치 매트릭스 시리즈의 센티널 같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다행히도 잘 안쓰지만 대피 임무에서는 등장해서 의료선을 요격해서 플레이어를 괴롭게 한다. 또한 최후의 임무에서는 당연히 등장, 그것도 엄청 많이 등장해서 전투순양함들을 고통받게 하므로 국지 방어기를 설치하거나 죄다 방사능을 걸어버려야 한다. 그러나 군체의식 모방기를 다수 설치했을경우 얘기가 달라지는데, 마인드 컨트롤한 타락귀는 추가 자원을 들여서 무리군주로 변태시킬 수 있기 때문.
우주전쟁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취급이 아주 나쁜 편이다. 타락귀 특성상 대지가 쭉 밀려버리면 응원귀가 되어 버리는게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런데 이런 경기가 나오면 우마갤은 "어락귀 엔딩"이라는 글로 도배가 된다. 아예 이놈은 유닛으로 볼 가치조차 없다고 하여 "그 날짐승", "그 날벌레"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1]
즉, 혼자서 포식귀 역할 완벽하게 해내는 유닛은 없다.
[2]
사거리 6. 0.2초의 주기로 처음 30회, 즉 6초 동안은 회당 1의 피해를 주고 그 다음에는 회당 5의 피해를 준다.
[3]
타락귀가 생산되었을 때 만료된 상태로 생산된다. 즉, 생산후 45초가 지나야 사용 가능.
[4]
사거리 6
[5]
보통 속도 기준값
이동 속도 2.9531 → 3.375, 가속도 2.625 → 3, 피해 지점 0.167(=1/6, 스2 유닛 기본값) → 0.0625(=1/16) [6] 거대 유닛 대상으로 20%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7] 거대 공중 유닛 대상으로 14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8] 거대 공중 유닛 대상으로 22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9] 천벌포 사용시 거대 공중 유닛 대상으로 10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10]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뮤탈리스크는 견제용 유닛이고 타락귀는 정면 교전용 유닛이며, 뮤탈리스크와는 달리 자체 지상 공격이 안된다. [11] 기본 방어력이 1 을 넘어가는 유닛은 함대급 유닛인 우주모함과 모선, 폭풍함, 전투순양함 정도 밖에 없다. 동테크 유닛인 바이킹과 불사조의 방어력이 0인걸 생각하면 이 유닛이 무지막지하게 튼튼하다는걸 알 수 있다. [12] 분광 정렬을 사용한 공허 포격기는 제외. 다만 자유의 날개에서 풀차지된 공허포격기는 뮤탈리스크보다 타락귀를 잡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13] 실제로 패스트 2우공 전순이 저그를 상대로 이기는 경우는 일꾼 및 부화장 손해가 누적되거나 테란이 재빨리 체제를 바꿔서 지상군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인데, 여왕과 포촉으로 일꾼만 지키면 저그가 인구수 역전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14] 거신이 경장갑 제외 dps가 하향되는 바람에 타락귀 아니더라도 바궤링링으로도 충분하다. [15] 중장갑 추가 피해가 있는 바이킹이 우주모함에 강하지 않은 것이 그 증거다. 바이킹이 우주모함에게 강한 피해를 줄 수 있으나, 우주모함이 바이킹에게 주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16] 기본 대미지 14(+2), 중장갑 상대로 28(+3)의 대미지를 준다. 원래는 래더와 같은 수치의 거대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패치로 중장갑 대상으로 변하고 추가 대미지 수치도 큰 폭으로 상향되었다. [17] 타락의 피해 증폭이 유용할 듯 보이지만, 사용이 귀찮기도 하고 그 돈으로 맹독충이나 갈귀를 늘려서 퉁칠 수도 있다. [18] 뮤탈리스크는 타락귀에 비해 가스 소모 비율이 높다. 가스가 중요한 저그에겐 큰 타격이고 프로토스전에는 불사조와 거신을 타락귀보다 훨씬 못 잡고 테란전에는 바이킹에 좀 더 효과적이긴 하지만 의료선을 1차 타겟으로 노리느라 바쁘다. 그리고 아무리 경장갑이라 해도 체력 80과 방어력 2의 우위는 어찌할 수가 없다. [19] 심지어 정찰기는 상성상 우위인 포식귀도 동인구수로 붙으면 못 이긴다. [20] 사실 스1에도 비슷한 성격의 유닛이 있었지만, 거의 뽑질 않아서 존재감이 없다.
이동 속도 2.9531 → 3.375, 가속도 2.625 → 3, 피해 지점 0.167(=1/6, 스2 유닛 기본값) → 0.0625(=1/16) [6] 거대 유닛 대상으로 20%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7] 거대 공중 유닛 대상으로 14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8] 거대 공중 유닛 대상으로 22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9] 천벌포 사용시 거대 공중 유닛 대상으로 10의 피해량 보너스가 있다. [10]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뮤탈리스크는 견제용 유닛이고 타락귀는 정면 교전용 유닛이며, 뮤탈리스크와는 달리 자체 지상 공격이 안된다. [11] 기본 방어력이 1 을 넘어가는 유닛은 함대급 유닛인 우주모함과 모선, 폭풍함, 전투순양함 정도 밖에 없다. 동테크 유닛인 바이킹과 불사조의 방어력이 0인걸 생각하면 이 유닛이 무지막지하게 튼튼하다는걸 알 수 있다. [12] 분광 정렬을 사용한 공허 포격기는 제외. 다만 자유의 날개에서 풀차지된 공허포격기는 뮤탈리스크보다 타락귀를 잡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13] 실제로 패스트 2우공 전순이 저그를 상대로 이기는 경우는 일꾼 및 부화장 손해가 누적되거나 테란이 재빨리 체제를 바꿔서 지상군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인데, 여왕과 포촉으로 일꾼만 지키면 저그가 인구수 역전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14] 거신이 경장갑 제외 dps가 하향되는 바람에 타락귀 아니더라도 바궤링링으로도 충분하다. [15] 중장갑 추가 피해가 있는 바이킹이 우주모함에 강하지 않은 것이 그 증거다. 바이킹이 우주모함에게 강한 피해를 줄 수 있으나, 우주모함이 바이킹에게 주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16] 기본 대미지 14(+2), 중장갑 상대로 28(+3)의 대미지를 준다. 원래는 래더와 같은 수치의 거대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패치로 중장갑 대상으로 변하고 추가 대미지 수치도 큰 폭으로 상향되었다. [17] 타락의 피해 증폭이 유용할 듯 보이지만, 사용이 귀찮기도 하고 그 돈으로 맹독충이나 갈귀를 늘려서 퉁칠 수도 있다. [18] 뮤탈리스크는 타락귀에 비해 가스 소모 비율이 높다. 가스가 중요한 저그에겐 큰 타격이고 프로토스전에는 불사조와 거신을 타락귀보다 훨씬 못 잡고 테란전에는 바이킹에 좀 더 효과적이긴 하지만 의료선을 1차 타겟으로 노리느라 바쁘다. 그리고 아무리 경장갑이라 해도 체력 80과 방어력 2의 우위는 어찌할 수가 없다. [19] 심지어 정찰기는 상성상 우위인 포식귀도 동인구수로 붙으면 못 이긴다. [20] 사실 스1에도 비슷한 성격의 유닛이 있었지만, 거의 뽑질 않아서 존재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