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9:42:37

응아우타우콕역

파일:홍콩철도유한공사 심볼.svg 홍콩철도유한공사
응아우타우콕
牛頭角 | Ngau Tau Kok
왐포아 방면
까우룽베이
← 1.1 ㎞
쿤통선 티우켕렝 방면
쿤 통
0.9 ㎞ →
주소
홍콩 구룡반도 쿤통구 응아우타우콕
Between Kwun Tong Road
and Ngau Tau Kok Road[한문][영문]
개업일
쿤통선 1979년 10월 1일
파일:Ngau_Tau_Kok_Station_2021_03_part6.jpg
응아우타우콕역 역사 모습
1. 개요2. 역 정보3. 승강장4. 역 내부 시설5.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1. 개요

홍콩 구룡반도 쿤통구에 있는 MTR 쿤통선 철도역으로, 1979년 10월 1일에 개통하였다.

2. 역 정보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까우룽베이역 쿤통역과 더불어 쿤통선 상 단 세곳뿐인 지상역 중 하나이다. 이 세 역 구간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금정구 구간처럼 고가철도가 도심을 가로질러 간다.

승강장 디자인의 경우 원래 기둥이 지하역들과 동일한 촘촘한 정사각형 타일로 마감되어 있었으나, 2011년 리모델링 후 판넬로 교체해버렸다. 이는 다른 지상역인 쿤통역 까우룽베이역도 마찬가지인 점이다. 덕분에 개통 당시부터 MTR 사 소속인 역들 중에서 대개 홍콩 지하철 각 역들의 디자인 컨셉인 타일벽이 없는 역 중 하나.

역명 유래는 역이 위치한 지역인 응아우타우콕(牛頭角, 우두각)이라는 지명으로 간척사업 전의 이 역 부근의 지형이 마치 물소의 뿔을 닮은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이러한 지명이 붙게 되었다. 왜 갑자기 소머리가 소뿔이 되었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고 했는데 소머리에 달린 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중국 남쪽에 자생하는 물소는 뿔이 한국 황소와 달리 매우 긴 편이다.[3]

이름 그대로 역 옆으로는 응아우타우콕로(Ngau Tau Kok Road)가 지나가며,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이 한창 여객영업을 할 당시에는 공항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역이기도 했다.[4]

다만 전 역인 까우룽베이역이 공항 터미널 건물에서는 더 가까웠다. 대신 이 역은 여객터미널 같은 거 없는 남부 주기장과 가까웠다.

만약 카이탁역이 이 역과 비슷하게 개업했다면[5],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역 타이틀은 깨졌을 것이다.

또한, 까우룽베이역 방향으로 까우룽베이 차량기지로 갈라지는 분기선이 있다.

3. 승강장

파일:Ngau_Tau_Kok_Station_2020_11_part4.jpg
까우룽베이
2 1
쿤통
1 MTR 쿤통선 쿤통· 람틴· 야우통· 티우켕렝 방면
2 까우룽베이· 까우룽통· 몽콕· 왐포아 방면

4. 역 내부 시설

파일:응아우타우콕역 안내도.jpg
응아우타우콕역 시설 안내도. 원본(PDF)

역의 구조물(개찰구 외 지역)은 24시간 개방되어있어 자유로이 통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MTR역에서 찾기 힘든 화장실이 있다. 근데 개찰구역 안에 있는지라 지하철 이용객이 아니면 심히 곤란하다.

5.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파일:응아우타우콕역 주변안내도.jpg
응아우타우콕역 주변 안내도. 필요할 경우 원본 PDF 파일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역 주변은 대부분 아파트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는 Ngau Tau Kok Road Playground 공원이 있는 점을 빼고 별 것 없다.



[한문] 香港九龍觀塘區牛頭角 觀塘道及牛頭角道之間 [영문] Between Kwun Tong Road and Ngau Tau Kok Road, Ngau Tau Kok, Kwun Tong District, Hong Kong [3] 사실 위에 있는 저 각이라는 한자가 한자 훈에서 볼 수 있듯이 뿔 각, 즉 뿔이라는 뜻도 되기에, 소 대가리에 달린 뿔이라는 뜻이 된다. [4] 물론 말 그대로 거리상으로 뿐이였다. 이 역으로는 연계교통도 없었다. [5] 실제로 1970년대 초반 계획안에 포함된 노선으로 동구룡선(East Kowloon Line)이 있었는데, 현재의 튄마선의 구룡반도 동부 구간과 선형이 상당히 겹친다. 만약 실행되었다면 다이아몬드힐역, 카이탁역등을 거쳐 마리너역을 지나 바다 건너의 럼세이역까지 이을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