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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43:36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아서

1. 개요2. 내용3. 윳쿠리들 간략히 소개4. 윳쿠리들 상세히 소개5. 소개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인 윳쿠리들

1. 개요

ゆっくりの旅路 (윳쿠리의 여정)

윳쿠리 괴롭히기를 소재로 한 웹만화. 메카 아키가 그렸다.
원제목은 '윳쿠리의 여정'인데 우리나라에선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2. 내용

내용은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아 나서는 한 무리의 윳쿠리들의 훈훈한 모험활극같은 분위기로 시작했으나 전성기의 토미노 요시유키도 새파래질 수준의 절망적이고 최악에 가까운 전개를 보이다 끝내는 비극으로 끝을 맺은 작품.

그 장대한 비극의 전개는 홈리스 윳쿠리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의 쇼크를 선사하므로 웬만한 정신내성 없이는 보는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3. 윳쿠리들 간략히 소개

마을에 일어난 베이비 붐 때문에 느긋하지 못하게 좁아터져가는 마을을 보고, 꿈에서 본 이상적인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마을을 나올때 소꿉친구이자 결혼한 레이무, 친우인 파츄리에게 권하여 같이 떠나왔다. 실제 마을의 리더는 아니고 같이 떠난 일행의 리더 격인 존재라 리더 마리사라고 불리운다.
마리사와 소꿉친구로 결혼하였다. 온후한 성격으로 싸우는 것을 싫어하며 일행간 싸움이 났을 때의 중재역을 맡는다.
레이무의 연적.(다만 레이무는 그녀를 연적으로 보지 않는다.) 오로지 마리사 밖에 보지 않는다. 어떻게든 마리사와 같이 있으려고 궁리하고 있었는데 마리사가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억지로 끼어들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점점 없어져가는 식량에 대해 걱정이 많다.
마리사와 레이무의 친우로 둘의 상담역을 맡아준다.
이번 여행을 반대하였지만 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승락하고 따라왔다.
마리사의 동생뻘. 마리사를 무척이나 잘 따르며 마리사들이 여행을 떠날때 자신도 가만히 있지 못해서 함께 따라나섰다.
레이무의 동생. 첸과 사이가 좋아서 첸이 여행을 떠난다고 듣자 무리하게 따라나왔다.
리더 마리사의 동생. 호기심이 왕성하여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하려는 성격. 원래는 여행에 같이 가지 않았지만 몰래 뒤를 따라와서 마을에 돌아가지 못하는 곳에서 여행을 떠나는 일행들에게 발견되었다. 게스의 소질이 있었으나...

4. 윳쿠리들 상세히 소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본 작품의 최대 악의 축.

리더로서 모두를 살리기 위하겠답시고 위험에 처한 자신의 동생을 버리고, 앨리스가 정신줄을 놨을때 자신의 아내인 레이무를 살리겠답시고 인질이 된 파츄리를 구하지 않는 짓을 저지른다.

앨리스가 자살한 후에는 동료들끼리 서로 죽인 끔찍한 결과에 쇼크를 받았는지, 예전부터 조금 독단적이었던 성격이 더욱 강해지며 정신질환의 징후까지 보인다. 첸이 "문을 닫자." 라고 말했을 뿐인데, 리더한테 명령하는 것이 건방지다면서 비난하며 앨리스를 죽이기 위해 싸운 첸에게 파츄리를 죽게 만들었다고 매도한다. 정작 자신은 앨리스가 날뛸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주제에 말이다. 이 점을 지적한 동생 레이무에게 폭행을 가한다.

그리고 3일동안 잠자면서 꿈속에서 이상적인 윳쿠리 플레이스의 환상을 보는데, 자고 일어나서는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동생 레이무를 폭행해서 중상을 입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누가 이랬냐고 물어보자 열 받은 동생 레이무가 욕설을 퍼붓자 리더에게 반항하는 게스라는 명목으로 바로 동생 레이무를 깔아뭉개서 살해하며, 모두를 혼란시키는 거짓말쟁이라고 매도한다.

이 살해를 보고 겁에 질린 나머지 레이무랑 몰래 식량을 먹고 도주하려던 첸은 도망에 실패하고 레이무를 속인 도둑고양이로 매도하여 죽이려 했다가 레이무의 반대로 죽이진 않고 첸을 추방한다. 이후는 임금 마리사를 참조.
어떤 의미로 본 작품의 모든 갈등의 원흉인것과 동시에 최대의 피해자.

조금 무능력한 면이 있었으며 자신이 마리사랑 결혼으로까지 이어질 정도로 친하게 지냈었던 것이 앨리스를 분노하게 만들었었고, 자신의 존재 자체가 마리사에게 특별대우받아서 이후 오만가지 비극으로 파생되었다. 앨리스에게 무능하단 말을 들어서 상처받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답시고 먹이를 모을려 했다가 앨리스에게 리본 한쪽을 뜯긴다. 앨리스 사후 마리사의 독재에 의해 차례차례로 남은 동료들이 괴롭혀지고 죽어가는것에 많이 마음아파했고, 마리사가 자신의 동생을 눈앞에서 뭉개 죽인 뒤 첸까지 죽이려 하자 보다못해 자살하려 했지만 실패로 끝난다. 이후 둘만 남게 되었을때 마리사에게 강간과 머리장식 뜯기기를 당해 폐인이 된다는 에로게에서도 보기 힘든 괴롭힘을 맛본다. 이후는 백발 레이무를 참조.

리더 마리사 다음으로 천하의 개쌍놈

사실은 마리사를 좋아했었는데 레이무가 거의 마리사의 사랑을 가져가버린것에 질투, 폐가에 도착한 뒤 레이무에게 "레이무는 쓸모없어 무능해" 라는 말로 그녀를 방황하게 함으로 그녀를 일행에게서 떨어트리려 했다. 허나 레이무는 홀로 먹을것을 찾고 있었기에 계획이 틀어질까봐 레이무의 리본을 찢어버렸으나 마리사한테 발각되어 죽으라는 말을 듣고 정신줄을 상실, 모아놓은 식량을 전부 먹어버리곤 파츄리를 인질로 마리사에게 레이무를 죽이라고 협박하나 동생 레이무와 첸의 공격으로 옆구리를 뜯긴뒤 마리사는 무리를 이끌 자격이 없다는걸 지적한뒤 둘을 저주하며 독버섯을 먹고 사망.(그녀가 먹었던 먹이는 그새 전부 소화되어 그녀의 커스타드 크림으로 변화하였다. 그래서 기껏 모았던 식량이 전부 날아갔다.) 그녀의 사망 이후 그녀가 우려했던 일이 벌어짐으로서 이야기가 본 궤도에 들어가게 된다.

사실상 갈등의 원흉이다.
똑똑해 보이지만 허당기 있는 지식인.
여행 도중 첸이 발견한 폐가를 고대유적 그러니까 왕궁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몸소 나서서 내부에 함정이 있는가 없는가 조사해 추운 겨울을 보낼 윳쿠리 플레이스로 삼게 하는데 공헌했다.
그러나 이후 정신줄을 놓은 앨리스에게 몸이 눌리는 식으로 인질이 되어 결과적으로 사망한다.
겨울을 보내는 곳이 될 폐가를 발견하는 업적을 세웠고, 이후 앨리스에게 깔린 파츄리를 구하기 위해 동생 레이무와 함께 옆구리를 터트리지만 그 행동 이후 마리사에게 트집잡혀 매도당했고, 계속되는 마리사의 폭권을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레이무랑 같이 도망치려고 하다 마리사에게 걸려 죽을뻔하다가 레이무의 자살협박으로 죽는건 면하고 무리에서 쫒겨났다. 직후 바로 페가 앞의 엄청나게 쌓여있던 눈더미에 파뭍혀 사망. 독자들은 눈더미에서 동결돼서 해동되는 식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원했던 모양이지만 23화에서 처참한 말라 비틀어진 시체로서 발견되며 굶주린 레미랴 가족에게 일부가 먹혔다.
첸을 쓸모없다고 매도하는 마리사에 대해 앨리스 사건때 아무것도 못한게 마리사라는 지적을 했다. 이후 마리사한테 구타당해 사경을 해메게 되고 언니와 첸의 간호를 받아도 무리인 상황에 자신을 구타했단 사실을 잊어버린 마리사에게 분노해 욕을 갈긴다음 그대로 뭉개져 언니와 첸의 눈앞에서 사망. 그 시체는 이후에 태어난 왕자 마리사의 밥이 되었다.
3화에서 동굴을 발견해 윳쿠리 플레이스로 삼겠다고 혼자 들어갔다가 레미랴 가족에게 먹혀 사망.

5. 소개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인 윳쿠리들

3화에서 무리가 발견한 동굴에 살고 있던 윳쿠리들로 엄마와 아이 둘으로 3가족. 멋모르고 자신의 둥지에 들어온 동생 마리사를 먹어치웠으며, 마리사는 바로 옆에서 보고있었음에도 일행들부터 먼저 구하겠답시고 도망쳤다.
이후에 윳쿠리 플랑이 처들어와 동굴에서 쫓겨나서 굷주리며 떠돌아다니는 식으로 23화에서 재등장해 마리사와 백발 레이무가 주거중인 왕궁이란 이름의 폐가에서 먹이를 만들고 있는 임금 마리사를 발견해 끔살 수준의 과정으로 먹어치운다. 이 행위 자체는 마리사 가족에게 있어선 불행이었지만 임금 마리사가 그간 해온 업적을 생각하면 정의의 철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무리의 동료들이 마리사의 폭권에 의해 차례로 죽어간것에 아무것도 못한 자신에 마음아파하다가 마리사의 강간행위를 계기로 레이무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붕괴한 상태. 마리사를 좋아해.. 라고밖에 말하지 못한다.

파일:attachment/7957.png

참고로 본 화상은 팟챠 아키가 그린 것.
물론 저 시체는 동생 레이무-_-;;

앨리스가 "레이무는 쓸모없어 무능해" 라고 했던 말이 반쯤 맞아 떨어져 버린 상태로, 이후 레미랴 가족의 습격때 맛없는 것 취급받아 먹히지 않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 안에서 놀고있던 왕자 마리사까지 지켜냈으나 눈앞에서 마리사가 오체분시당하는 광경을 보고 있었음에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임금 마리사가 사망한 뒤 왕자와 함께 다른 곳을 찾아 여행하는 것으로 본 이야기는 종료되며, 눈물을 흘리며 이미 없는 동료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라스트씬은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후 왕자 마리사와 함께 메카레이무에 깜짝 출연. 여전히 마리사를 좋아해.. 라고밖에 못 말한다.
독재행위에 의한 연이은 무리의 숙청으로 결과적으로 자신과 레이무 단 둘만 남자, 레이무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간에 가까운 상쾌를 행하는데 레이무에게 사랑을 강요하고, 머리장식이 없어도 좋아한다고 하면서 머리의 리본과 구레나룻 한쪽을 찢어버리는 얀데레급의 면모를 보였으며, 아기가 나올때까지 계속 강간.
둥지에서 제멋대로 지내면서 자신을 숲의 왕이라고 자칭하게 된다.
아기가 나오자 아기를 왕자라 부르며 잘 키워왔으나, 봄이 되었을때 레미랴 가족에게 발견되어 몸이 차례차례로 뜯겨 사망. 평소에 레이무와 왕자는 마리사가 지킬꺼야 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정작 레미랴가 나타났을땐 비참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은 실로 통쾌하면서도 한심하다.
사실 모두와 함께 찾으려던 이상의 윳쿠리 플레이스는 마리사가 꿈에서 본 것이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허황된 야심 때문에 모두를 죽음으로 몰고갔다고도 할 수 있다.
죽은뒤 그의 의식은 아무도 없는 꽃밭에서 행복해하고 있으나,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최강의 지옥일수도 있다.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혼자서만 평생 지내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으므로.
임금 마리사와 백발 레이무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임금 마리사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셋이서 느긋하게 있으면서 장래에 숲의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을 기대받고 있었으나 미가족이 쳐들어오면서 그 행복이 무너졌다. 다행히 쳐들어왔을때는 엄마인 백발 레이무의 머릿결 속에서 놀고 있었고, 백발 레이무를 못 먹을것 취급당한 덕에 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이후 메카레이무에서 엄마인 백발 레이무와 함께 까메오 출연. 손님에게 예절바른 착한 아이로서 도저히 그 마리사의 자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개념찬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인 마리사가 행해온 악행을 전혀 모르기에 그의 과거회상은 독자 입장에서 보면 심하게 왜곡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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