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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20:03:20

윤담백/소사이어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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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
참가 플레이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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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챌린지 패배 파이널 챌린지 승리
<rowcolor=#ffffff> 권아솔
격투기선수
엠제이킴
격투기선수
파로
가수
이병관
회사원
정인직
대학생
현경렬
대학원생
<rowcolor=#fff> 9화 탈락 10화 탈락 11화 탈락 12화 탈락 9화 탈락
홍사혁
의사
한별
가수
윤마초
잡지에디터
이해성
대학생
황인선
가수
박서현
대학생
<rowcolor=#fff> 6화 탈락 7화 탈락 8화 탈락 7화 탈락 6화 탈락 5화 탈락
김희준
영어강사
임동환
연구원
채지원
대학생
박하엘
대학생
양상국
개그맨
최설화
발레강사
<rowcolor=#fff> 1화 탈락 2화 탈락 파일:소사이어티_게임_아이콘2.png 4화 탈락 3화 탈락
윤태진
아나운서
신재혁
모델
올리버장
모델
양지안
파티플래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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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성들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순정 마초!
윤마초 / Macho Yoon
소속 높동
나이 34세 (1987년생)
학력 서울모드 패션전문학교
패션 비즈니스과 졸업
직업 (전) 맥심 코리아 에디터
(현) 글랜스tv 에디터
SNS 인스타그램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패배 패배 승리 승리 승리 승리 승리 패배 리더 · 승리 리더 · 패배 탈락

1. 1화

전 멋없게 나오면 진짜 싫은데~
- 투표 결과가 어떨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사전 게임에서 감각 영역을 택해 나름대로 좋은 점수를 내고,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지향하며 높동을 선택한다. 높동의 리더인 파로와 비밀 연맹 관계를 맺었으며, 본인 스스로도 리더에 출마했으나 1표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챌린지 대결에서 이병관과의 링토스 대결을 펼쳤으나, 처음에 선전해서 세레머니를 펼친 것과 달리 역전패당했다. 이후 올리버 장이 파로를 떨어뜨리려고 선동하는 것을 보고 바로 파로에게 보고한다.

여러모로 거창한 인터뷰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다. 본인 스스로도 민망한 듯.

2. 2화

올리버가 욕심이 많은데 그 친구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희준이 형이 가장 맞을 것 같아서 사람들을 섭외했죠
- 챌린지가 끝난후,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설명할 때

회차 초기에는 새벽부터 일어나 정치를 통해 김희준을 밀어주어 홍사혁이 리더가 될거라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행보에 자신이 밀어준 사람이 리더가 된 탓인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곧 있을 챌린지에서도 윤마초의 반전플레이가 이어질까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파일:external/mimgnews2.naver.net/20161023_1477228491_29967500_1_99_20161023222104.jpg
한 4개, 5개까지 내가 틀렸는데 초반에 그 이후에 따라 했거든? 그 뒤로는
- 챌린지가 끝난후,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변명할 때

두번째 챌린지 <고난의 원탁> 게임에서 혼자 12개나 틀려버리고 60kg을 지게 해버렸다. 문제 수준은 참가자들의 예상과 달리 1+1을 비롯한 두 자리 수를 넘어가지 않는 매우 간단한 셈이었다.[1] 높동과 마동 전체의 오답 중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 문제는 이렇게만 하고 끝나면 좋은데 자신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기까지 했다는 것. 오히려 자신 때문에 진 것처럼 얘기하는게 짜증난다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최악의 발언을 하였다. 이 때문에 실망을 산 주민들도 있었다. 또한 인터뷰를 하면서 나눴던 제작진의 대화를 왜곡하여 홍사혁에게 말하는 등 이래저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3] 생존을 위해 눈에 띄게 추악해진 케이스다.

이후 올리버 장에 대한 여론몰이를 통해 자신이 살고 정적인 올리버를 탈락시키려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투표에선 본인 5표, 올리버 3표, 신재혁 1표라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이에 전편의 리더를 맡은 파로처럼 다수결을 따르면 탈락이 되어야 했으나 리더의 의지대로 신재혁이 지목되어 본인은 탈락을 면했다.

책임회피성 발언 자체는 정말 본인 딴에는 자신의 영향이 아주 큰 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실제로 윤마초가 맞혔는데 다른 오답자가 나온 라운드도 있긴 했고, 산만하게 주사위 흔들다가 시간이 늦어서 오답 처리된 걸 자신이 몰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자기 틀린 갯수를 알 만한 능력이 되면 12개나 틀리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서도 자신의 버벅임을 인지하는 모습이 잡히고는 있기에 자신의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곤 볼 수 없다. 또한 자신을 너무 몰아가지 말라고 주장하며 방송을 확인하라고까지 했는데, 막상 방송을 보니 충격이 어지간히 컸는지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자가성찰을 보여주었다.

파일:-285761589.png

무엇보다 참가 플레이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티저의 참가자 소개에서 두뇌로 분류돼있고, 지키고 싶은 것으로 명예를 꼽았으며, 바로 지난 화에서도 멋없게 나오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어느 것도 지키지 못한 셈이 됐다.

3. 3화

내가 지금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 휴전 협정을 맺자고 제안한 올리버 장에게
두 번째 탈락자를 정한 후 서로 정치를 하지 말자는 올리버 장과의 합의를 받아들이며 올리버 장을 떨어트릴 기색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후 2화의 트롤링은 잊은 듯 당당하게 평소처럼 행동했다.
챌린지에서의 활약은 없었으나 챌린지를 이기자 매우 신나 높동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1477918946.gif

4. 4화

나는 직감을 믿는데 일단 가 호감이야 처음 봤을 때
- 한별을 포섭할때 한 말

주민 교환 투표에서 홍사혁, 올리버 장, 황인선의 표를 받아 올리버 장과 동률로 방출될 위기였으나 마지막 리더인 엠제이 킴이 윤마초의 손을 들어주어 방출을 면했다. 사실 단순히 챌린지의 승패만 따지면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 적인 측면에서는 올리버 장보다 한참 밀리는 윤마초를 방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겠지만 엠제이 킴이 마을의 분열에 대한 우려를 우선시하며 올리버 장을 보낸 것이었다.

챌린지에서는 자연스럽게 바닥 위에 올라섰는데 큰 부피 때문에 잘 버티지 못하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챌린지 승리 후 엠제이 킴에게 견고한 연맹을 위해 추가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더 받게 되어 현재 김희준, 한별과 함께 높동에서 최다 상금 보유중이다.

현재 김희준, 엠제이 킴, 가장 먼저 연맹을 맺었던 파로까지 높동에서 가장 많이 발을 걸치고 있다. 윤마초가 이렇게 까지 많은 연맹을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올리버 장을 떨어뜨리자는 교집합 덕분이었는데, 이번 회차에서 올리버 장이 탈락하여 공동의 목표가 사라진 이상 어떤 노선을 탈지가 앞으로 그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5. 5화

내가 배신한 거 같잖아...
- 리더로 엠제이 킴을 뽑고 김희준에게 미안해하며
파일:마초갑복권당첨.jpg
저는 럭키(Lucky)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복권 이벤트에서 1등을 해 500만원을 획득하자

예고대로 가장 많은 연맹에 결쳐있는 만큼 엠제이 킴, 파로, 김희준을 넘나들며 가장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주었다. 자신을 뽑지 않으면 모가지가 날아간다는 김희준의 반협박에 엠제이 킴에게 김희준을 뽑아야겠다며 고백하지만, 결국 엠제이 킴의 설득으로 엠제이를 뽑고 김희준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 후 미니게임 혜택으로 복권에 응모하게 되는데 1등에 당첨돼서 상금 500만원을 추가적으로 획득한다. 본게임 숫자 클라이밍에서 두뇌 포지션을 담당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트롤을 하지 않을까 주민들이 가장 걱정한 주민이었으나, 한별의 전략에 제대로 업혀가서 모든 주민들 중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히는 이변을 일으키게 된다.

챌린지에서 승리해 리더 엠제이 킴으로 부터 상금 100만원을 받으면서 총 상금 900만원으로 5화 기준 전체 상금 1위를 기록한다.

6. 6화

아까 흘렸던 그 눈물이 너무 많이 후회가 됐죠.
아, 이런 사람에게 지금 내가 같이 가고 싶어서 이렇게 뜨거운 눈물을 흘렸나...

- 엠제이 킴에게 김희준의 말을 전해 듣고
근데 나는 조율을 했잖아!
- 주민들 중 오늘 챌린지에서 가장 못했다는 질책을 받자
주민간의 대화에서 김희준이 자신을 떨어뜨리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던 것을 후회하게 된다. 사족으로, 아침에 임동환이 메뚜기로 엠제이에게 장난치자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챌린지에서는 수식 풀기는 못하겠다며 공 받기 역할을 수행했으나 그것도 가장 못했다고 한다.

김희준이 지속적인 높동의 분열을 조장해 블랙리스트에 연속 작성되어 탈락하자 전 회차의 눈물을 흘린 것이 후회된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눈물을 흘렸다. 단순히 인정 깊고 감정 표현이 분명한 성격 때문으로 보인다. 김희준이 자신의 탈락을 직감하며 홀로 눈물 흘리고 있을 때 위로해주는 비하인드가 나오기도 했는데, 윤마초도 김희준이 블랙리스트에 적혔다는 걸 아는 사람 중 하나였다.

챌린지에서 승리해 엠제이 킴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최초로 개인 상금 1,000만 원을 기록했다.

7. 7화

김희준 형이 저 안으면서 왜 배신했냐하는 거예요.
자기가 하던 거짓말이 계속 하다 보니까 진짜 그렇다고 믿는 효과 있잖아요.
피그말리온 효과? 플라시보 효과인가? 리플리요? 맞아!
- 김희준을 떠나 보내며
가 (리더의 명패를) 다시 가지고 있어!
대신 애들은 파로 형이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게 해, 그냥.

- 엠제이 킴에게
심심하다고 리더 투표에 입후보하고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아 완벽한 만장일치 투표를 보여주었다. 그 후 특별경매에서 20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홀로 짬짜면을 획득하고 신나게 먹방을 찍었다. 엠제이에게 파로의 리더 명패를 다른 주민들 몰래 다시 받아와 조언하며, 파로에게 붙는 주민들을 색출해내 탈락시키자고 본격적으로 정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챌린지에서는 공 던지기를 맡아 답이 없어보였던 이전까지와 달리 상당히 준수한 성과를 냈다. 챌린지 승리로 엠제이 킴에게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8. 8화

권아솔을 데리고 와!
- 주민교환이 발표되자 엠제이 킴에게
내일 내가 리더 나갈 거야!
- 한별을 꼬드기며
나는 TOP3까지 생각은 안 했어. 그런데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기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생기는 거 같아서 파이널 가고 싶어.
- 파로에게

주민교환에 대한 공지를 받자 리더와 파이널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챌린지에서도 7화에 이어 주사위 쌓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서서히 감각형 참가자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화 때문인지 단순히 챌린지의 성적으로 탈락자를 지목한다는 명분이 깨졌음을 상기하며 채지원을 탈락시킬 것을 권유했다.

시청자들에게도 아직 2화 트롤의 여파가 있거니와 최종 4인으로 윤마초를 택했던 엠제이 킴도 한별에게 필요없는 3명으로 다시 윤마초를 꼽았는데, 파로는 윤마초의 가능성을 보며 자신과 능력을 상쇄하고 엠제이 킴이 두뇌에서 좀 더 보완하면 파이널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평했다. 사실 이렇듯 본인의 생사에도 의견이 분분한데 도대체 왜 다른 주민들의 생사에 대한 의견 반영에 주도적으로 끼는지 알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추가로 챌린지에서 이긴 마동이 지겹게 먹은 감자(튀김)대신 어니언링을 먹음으로써 그의 감자가 들어간 200만 원 짜장면은 의문의 1패를 하게 되었다.

9. 9화

인선이를 보낼 계획의 일부이기 때문에 제가 당연히 리더가 됐다고 생각해요.
- 처음으로 리더에 등극하며
사혁아, 내 뜻이 아니었어..
- 홍사혁을 블랙리스트로 탈락시키며
높동의 진정한 비선실세로 등극했다. 엠제이 킴을 비선실세라고 보기엔 좀 어폐가 있는데, 본디 비선실세란 비밀리에 연결된 실세를 뜻하지만 엠제이는 현재 높동의 공식적인 리더나 다름없고 주민들 모두 그리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비밀리에 뒷공작을 벌이는 윤마초가 비선실세에 더 알맞다고 볼 수 있다.

주민교환을 할 때, 직접적으로 황인선을 잘라낼 수 없었던 엠제이 킴 대신 칼을 휘두르기 위해 리더가 되었다. 이로써 엠제이 킴의 이미지와 정치적인 입지를 확실히 굳히는 데에 성공했으며, 인지부조화를 겪는 듯한 파로가 망설이기 전에 홍사혁을 블랙리스트에 적어 잘라내는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하였다. 동시에 엠제이 킴에게 상금 1,000만 원을 배분함으로써 사실상 높동의 유일한 리더 위치에 있는 엠제이 킴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입장에 선다.

결과적으로 파로, 엠제이 킴, 한별에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어 어느 쪽이 실세를 잡더라도 파이널 진출에 향할 수 있도록 길을 안정적으로 닦아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 10화

진짜 넌, 높동에 올 때부터 내 사람인데... 내가 진짜 마음으로 너를 아꼈거든?
근데 내 입으로 네 이름을 말하는게 너무 싫어

- 한별과의 대화에서 오열하며
휴식일에는 엠제이에게 작업을 걸다가 실패하고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 높동의 합창을 불렀다. 저녁에는 닭이 출물하자 높동 남자들과 함께 방방 뛰며 놀랐다.

입후보자가 없어 리더 연임에 성공한다. 어차피 다른 주민들은 리더의 명패 때문인지 별로 신경쓰지 않아 보이며 챌린지 시작 전 미니게임에서는 이해성과 비등하게 겨뤘으나 결국에는 패배했다. 이에 다른 주민들은 "당연한 거 아니냐"는 웃픈 반응을 보였으며 본인은 쪽팔린다고 얘기했다. 챌린지 시작 전에는 잡지 에디터인 본인의 직업을 살려 문제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챌린지 롤링 워드에서는 2등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눈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챌린지에서 높동이 패배한다. 이미 엠제이 킴, 파로와 파이널에 진출할 계획에 따라 한별과 권아솔을 탈락후보로 선정했으며 결국 한별을 탈락자로 지목한다. 중립동 소집 이전 눈물과 함께 이미 탈락시킬 것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정인직의 싸가지 없는 행동을 간접디스했다. 솥 잘닦는 동생 더불어 마트리오에게 구박받는 현경렬을 응원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솥인직드립은 디시 갤러리에서 등장한 말이기에 이로써 윤마초는 솟갤러 확정

11. 11화

빠른 시일 내로 풀자 - 챌린지 진행 중[4]
나는 여기까지인 거 같다. 나는 우리 팀의 승리를 위해서 양보하는 거야
- 엠제이 킴에게

챌린지 준비 과정에서 신체를 할 사람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퍼즐풀기를 담당했다. 본인도 2화에서 처참한 산수실력을 보인 만큼 계속 걱정했으며, 챌린지 빨래 짜기에서 이 우려는 그대로 실현되었다. 권아솔의 말대로 황인선과의 최후의 자존심 대결이 진행되며 결국 각성한 황인선에게 패배했다. 챌린지 종료 이후 자신의 능력이 한계임을 모두가 알기에 자신을 탈락시켜 달라고 엠제이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탈락자 발표에서 모두가 미소를 지어보내며 자연스럽게 그를 떠나보내고 또 인터뷰에서 높동 주민 3인이 기분이 좋아졌다는 말은 참으로 웃프다. 여러모로 윤마초답게 유쾌한 퇴장을 보여주었다.

그의 탈락 노래는 Gnash - i hate u, i love u. 노래의 본래 가사는 이별을 맞은 사람의 심정을 나타내며, 윤마초에 대한 높동 주민들의 마음과도 일맥상통한다. 인상적인 탈락 멘트로 시청자들이 회상하는 역대 명장면 중 하나.
feeling used But I'm still missing you
익숙해지는 듯 하지만 네가 아직도 그리워
and I can't see the end of this
우리가 끝나는걸 원치 않아
Just wannaa feel your kiss against my lips
난 그냥 너랑 키스하고 싶어
and now all this time is passing by
이런 시간들이 다 지나가고 있지만
but i still can't seem to tell you why
난 여전히 너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it hurts me every time i see you
널 볼때마다 너무 힘들어
realize how much i need you
나한테 니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겠어

i hate you i love you. i hate that i love you
네가 싫어. 널 사랑해. 너를 사랑한다는게 짜증나
don't want to but i can't but nobody else above you
그러고 싶지 않지만 아무도 너 이상의 감정이 들지 않아

i hate you. i love you. i hate that i want you
네가 싫어. 널 사랑해. 널 원하는게 짜증나
you want her you need her and i'll never be her
너는 그녀를 원하고 필요한데 난 절대 걔처럼 될 수 없어.

(중략)

Oh oh, keep it on the low
그래, 그냥 숨길래
You're still in love with me but your friends don't know
넌 여전히 날 사랑하고 있지만 네 친구들은 모르지
If you wanted me you would just say so
그냥 네가 날 좋아한다고 말해주지 그랬어
And if I were you, I would never let me go
내가 너였으면, 날 가게 내버려두진 않았을 것 같다

I don't mean no harm
악의는 없어
I just miss you on my arm
그냥 내 품에 안기던 네가 그립다
Wedding bells were just alarms
결혼식의 종소리는 그냥 알람소리로 들리고
Caution tape around my heart
경고 테이프가 내 심장을 감싸고 있어...

12. 12화

소사이어티 게임을 찾아온 모두가 윤마초가 마지막 챌린지 전날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심지어 양상국은 윤마초 말고 윤태진이 저 자리에 있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불굴의 러너 2에서 권아솔이 달리는 것을 보며 오열한다.

마지막 소감 인터뷰에서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팀과 협동심을 배우고 간다 말했다.

13. 총평

내 편, 내 사람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제 방식대로 잘 해낸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가장 저답고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생각을 해요!

- 탈락 인터뷰
14일간의 합숙, 그리고 게임.
우리가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은 챌린지에 뛰어난 사람만은 아닙니다.
슬플 때 위로해주고 고민을 들어주며 웃음을 주는 사람.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 이곳에서도 친구가 필요한 법입니다.

- 11회 클로징 멘트

종합하면 오로지 정치만으로 이뤄낼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준 참가자라고 할 수 있다. 1화에서 파로와 연맹을 맺었고 이 연맹은 올리버 장이 파로를 리더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저격한 가장 큰 명분이었던 '챌린지의 부진'과 상관없이 11화까지 유지됐다. 심지어 자신이 너무 큰 패배의 원인 그 자체가 되었을 때도 책임을 회피하며 연맹을 무기로 살아남았다.[5] 심지어 연맹은 아니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홍사혁이 못해서 패배한 날에도 하루의 챌린지로 책임을 묻는다는 명분은 깨졌다며 홍사혁을 보호했고 이로 인해 손발 다 잘린 홍사혁의 유일한 높동내 동맹이 되었다.[6] 높동 사람들 대부분에게 자신이 탈락에 위협이 되지 않고 같은 편임을 강조하며 거의 모두와 친구처럼 지냈다. 올리버 장이 무모한 정치공작으로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며 위험인물로 만들어간 것, 그리고 임동환이 꾸준히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도 신뢰를 주지 못해 탈락한 것과 완전히 정반대의 흐름. 그의 탈락자 멘트처럼 게임의 승리를 위한 파트너나 자칫하면 나를 탈락시킬 위험인물이 아니라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힘들 때 숨 좀 돌릴 수 있는 친구로 인식되었기에 견제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던 것이었으며 방송에서도 보다시피 예능과 분위기 메이커를 주로 담당했다.

윤마초가 가장 크게 비판받았던 것은 심각하게 부족한 챌린지 실력과 그에 걸맞지 않는 후안무치한 태도였다. 기본적인 초등학교 수준의 산수조차 못하여 두뇌에서 뭘 할 수도 없었고 감각에서도 애매하게 중위권인, 너무 심하게 부족한 챌린지 능력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한치 앞을 모르는 치열한 대결을 보고 싶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수준 이하인 윤마초의 플레이를 보면서 당연히 맥이 빠질 수 밖에 없고 이러한 능력없는 출연자가 후안무치한 태도까지 보이니 더욱 화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생존 경쟁과 승리가 최종 목표라는 점에서 야비한 행동을 하는 참가자는 많았고 윤마초도 자신이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어느 수준으로 인지하며 행동하는지는 다른 문제다.

황인선은 챌린지 약체로써의 생존법에 충실했고 챌린지도 망치는 수준에 이르지는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이해성은 초반에 어느 정도 다져놓은 활약도와 위기였던 연맹원을 이끌어왔다는 점이 방어기제가 될 수 있었다. 엠제이 킴은 남에 대한 착각이 잦아서 오판을 많이 했을 뿐이지 자기 객관화까지 안 되는 사람은 아니었고 이는 시즌 2에서도 드러난다. 그러나 윤마초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자신이 못하는 분야의 중요성을 낮잡아보는 경향이 처음부터 보여왔고, 이로 인해 너무나도 명백하게 99% 패배의 책임이 분명함에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이 문제가 되고 이후로도 자신이 약체라는 건 조금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주민들의 능력을 판단하고 탈락자를 주도적으로 제안하는 등 반감을 더했으며 11화에서 자진 탈락을 하면서도 당연한 수순이 아닌 자신의 양보라고 여기고 있었다. 윤마초의 행적들 자체는 2화의 트롤링 아니었다면 그럭저럭 평범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정치적 행동이긴 했으나, 그 트롤링이 워낙 심각하다보니 본인이나 주민들이 받아들이는 정도와는 별개로 시청자들에게는 양심없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사실 파보면 윤마초에게 챌린지 능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긴 하다. 감각 분야에서 주사위 쌓기, 공 던지기 등은 괜찮게 했고, 두뇌도 의외로 모자이크에서 오답률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다는 것과 단어 조합에 가장 빨리 성공하는 활약 등으로 수리 능력 외에는 수준 이하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은근히 포지셔닝도 괜찮은 편이라 2화와 11화 말고는 윤마초 때문에 망하거나 위기가 왔다고 할 만한 챌린지는 없었다. 그러나 강점을 보이는 부분을 분야가 아니라 세부 종목 단위로 뜯어봐야 한다는 것 자체가 평균적인 호성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고, 어떤 분야든 그게 주력인 사람들은 죄다 윤마초 이상은 했으니 단지 완전히 폐급은 아니라는 것 외에는 의미를 찾기 어려운 부분이다. 두뇌는 심각한 수리 능력 부족만으로도 큰 한계가 있고 감각은 애초에 변수 요소로 만든 것인데다 그마저도 꾸준히 더 잘했던 파로와 임동환이 있다.

그러나 별다른 위협요소가 되지 않아서 오래 살았을 뿐이라는 이유를 들며 윤마초의 정치력까지 격하시키기는 어렵다. 윤마초처럼 챌린지에서 힘을 못 쓰는 사람은 몇명 더 있었고 오히려 높동을 휘두르던 엠제이 킴에게는 맹목적으로 그녀를 지지하는 채지원이나 황인선이 훨씬 안전한 카드였는데, 파로와 더 가까워서 엠제이 킴 입장에서는 변수일 수 있는 윤마초가 아예 자를 만한 고려 대상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정치력이 발휘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정치력이 뛰어났다는 것은 관계적인 오더가 주로 윤마초에게서 이뤄졌다는 점으로 알 수 있다. 마동이나 높동이나 공통적으로 신체 담당이 주도권을 잡고 정치적으로 성급한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휩쓸리거나 갈등을 겪던 다른 이들과 달리 윤마초는 밀리지 않고 설득과 조율을 통해 완충 역할을 했고, 많은 주민들이 정치 실행에 있어 윤마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적이 많았던 홍사혁이 패인이 되었을 때 그대로 내치는 쪽으로 갈 법도 했으나 홍사혁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알고 챌린지를 위해 구제를 주도하는 등 판을 읽는 안목도 좋은 편이었고, 주민 교환을 위한 탐색전에서 권아솔에게 접근하는 것도 윤마초의 발상이었다. 황인선을 주민 교환으로 보내려는 분위기에서 황인선이 이상한 요구를 할 때도 동요하거나 딴지 걸지 않는 윤마초를 본 파로도 확실히 성격이 유하다며 긍정적으로 평했다.

다행히 자신도 속으로는 본인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었고,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파이널에 진출시켰으니 만족한다'고 밝히며, 자신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을 파이널에 진출시키고 자진 퇴장함으로써 부정적이었던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었다. 촬영 이후 인터뷰에서도 초반에 욕은 먹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초반 이미지가 좋았으나, 중후반부에 방송 내외적으로 다 말아먹고 괴이한 어록만 남긴 이해성보다는 낫다며 호평 받는 중이다.

시즌 2에서는 일명 윤마초 방지법인 높동 탈락자 투표제가 도입되고, 강아지가 마을에 입소하면서 다시는 윤마초와 같은 플레이어를 볼 수 없었다.

14. 여담

15. 관련 문서


[1] 사족으로 홍사혁의 인터뷰 때문에 와전된 것이 있는데, 윤마초는 2+2 자체는 맞혔다. 그러나 다른 문제 수준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윤마초 본인도 그 정도 문제를 그렇게 많이 틀리고 추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인정했다. [2] 윤마초12개 신재혁 3개 올리버 장, 황인선, 김희준 각각1개. 마동에서는 최설화, 박서현 각각 1개였다. [3]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몇개를 올렸냐고 질문하였고 제작진 측에선 "그건 방송이 나가기 전까진 비밀이다"라 답했으나, 인터뷰 후 홍사혁과 대화 중 "제작진이 보기에 자신은 초반에 실수를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후반에 실수를 많이해서 별로 차이가 없어보인다"라는 말을 추가하였다. [4] 방송에서도 위키에서도 볼드체 쳤다시피 '시일' 이라고 말하는 오류를 범했다. 시간이 아니라 시일이면 며칠동안 잡고 푼다는 말. 어메이징 윤마초. [5] 후일 방송이 되자 본인 스스로도 욕할만하다며 스스로를 욕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아마도 Top4에서의 자신의 탈락이 멋있으니 그때쯤 되면 반전이 있지 않을까 해서 했겠지만, 실상은 시청자들 대부분이 윤마초가 Top4까지 남은 것 그 자체만으로도 쉽게 납득하기는 힘든 것이었다. [6] 높동이 중반부에 많이 이기다 보니 챌린지의 책임을 물어야 할 날이 그렇게 많진 않았던 점도 이런 스탠스가 유지되는 데에 한몫 했다. 마동의 탈락자는 모두 챌린지 패배로 발생했는데, 높동은 사실상 정치 싸움이 정리된 9화까지도 블랙리스트 탈락자가 상당히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