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람의 1/6 비율[1]로 만들어진 인형을 부르는 말. 바비인형 이후 바비 및 유사품에서 표준으로 설정한 크기로 사실상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대량 생산 패션돌들의 표준 사이즈. 완구로 만들어 아이들이 막 갖고 놀아도 될 만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크기이면서 콜렉터용 아이템으로서는 어른들을 만족시킬 만한 세세한 디테일도 넣을 수 있고 작은 편은 아니지만 아주 부담되는 사이즈도 아닌 크기라 범용성이 좋다.일부 인형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도 문제인데, 기본이 만 원대도 아니고 20만 원대부터 부르기도 한다.
대륙에서 대량 생산되는 대부분의 PVC제 육일인형은 프리미엄 그런 것 없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수의 육일 인형들이 판매가의 배가되는 프리미엄가에 거래되고 있다. 아예 재테크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특히 이 문제가 심한 것이 블라이스. 인기가 많다보니 여러모로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인형계의 뜨거운 감자라 할 수 있겠다.
국내에서도 소량생산이 이루어진다. 작가가 소량 제작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인기가 높으며, 2015년 5월에 개최된 롯데백화점 돌 페어에서 판매된 인형 대부분이 육일 사이즈였고 이를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숙을 하기도 했다. 최근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고, 작가들의 논란으로 떨어져나간 사람들도 꽤 되어 향후 전망은 알 수가 없다.
사이즈로 따지면 12인치 피규어도 육일 인형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상당수의 루즈가 상호호환되기도 한다.
2. 소재
대부분 PVC 재료지만 제작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말랑말랑한 재질: 보통 부드러운 플라스틱이라고 말하는 재질이다. 딱딱한 재질에 비해 만질때의 촉감이 좋고 무엇보다 약간이지만 휠 수 있기 때문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원하는 포즈를 만들수도 있는데 보는이에 따라서는 관절이 있는 바디보다 더 낫다고도 한다.[2]
하지만 문제가, 그런 재질은 대부분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한 관계로 장시간 만지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인형을 가지고 노는 영유아들은 입에 넣고 빠는 경우도 흔한데 이러면 가소제가 녹아나와 매우 안좋다. 그렇다보니 요즘에는 중국산 브랜드 없는 인형들을 제외하고는 보기 어렵다.미미도 그런 재질이던데?
- 딱딱한 재질: 견고하면서도 위에서 언급한 '입에 넣고 빨아도' 안전할 정도의 재질이라면 딱딱한 PVC로 갈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바비를 비롯 미국, 유럽의 대형 브랜드들은 대부분 이런 재질이다. 장점은 안전성. 그러나 그 딱딱함으로 인해 생물의 모습을 본뜬 인형보다는 장난감의 느낌이 강한 것이 단점이다. 물론 전혀 휘어지지도 않는다.
3. 구매처
오프라인 구매는 한복 인형은 인사동 등에 가면 구매할수 있다. 온라인 구매처는 매우 다양한데 육일돌, 한복인형 등으로 검색하면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샵이 쫙 나온다. 대표적인 한복인형 온라인 구매처는 다음과 같다. 유명한 아존돌(루루코,모모꼬 등), 블라이스 인형의 경우 검색만해도 판매사이트를 국내에서부터 해외직구까지 설명이 잘되어있는 글들도 많다. 그러나 국내 육일 인형의 경우엔 인형 구매가 하늘의 별따기. 보통 주문 당일날 이메일 선착순, 혹은 덧글 선착순이 대부분이며 친구들 다 동원해도 한 체 살 수 있을지 말지...4. 폐쇄적인 커뮤니티
육일 인형계 역시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급으로 매우 폐쇄적인 커뮤니티들로 구성되어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탓인듯 하다. 의상이나 가구를 제작하는 사람들 역시 아는 사람 중심으로 판매 등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보니 이런저런 사건·사고 역시 많이 일어나는 편. 또한 은어나 줄임어를 주로 쓰다보니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끼어들기 매우 힘들다. 그냥 까놓고 말하면 구체관절인형계에서 존재하는 문제점은 대부분 다 가지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5. 종류
- 바비
- 미미
- 쥬쥬
- 리카짱
- 제니
- 블라이스(브라이스)
- 오비츠
- 연지 한복 인형: 돌스코리아의 사업 종료로 연지 인형도 단종되었다.
- 단장 한복 인형: 연지 한복 인형이 단종된 후 연지 한복 인형 제작팀이 새롭게 런칭한 수제 한복 육일 인형 브랜드이다.
- 이쁜이, 꽃쁜이: 노루페인트에서 1970년대말에 판매했던 인형. 따라서 전체적인 브랜드는 '노루표 인형'이었다. 노루표가 당시에는 ㈜대협이라는 기업명을 썼으며 상표도 그 페인트 만들던 노루표가 맞다! 미미/쥬쥬보다 앞서 제조판매된 국산 육일 인형이다.
- 12인치 피규어
- 몬스터 하이
- 아존돌
- 프리큐어 스타일
- 도란도란 인형
- 쿠쿠클라라
- 카카롯돌
- 쪼로리아트
- 지맴팩토리
- 보물성완구: 국내 육일 작가 중 몰드가 가장 많다.
- 아이로아돌
- 로제멜라
- 베이비링고
- 하루
- 코티앤크림
- 이베트
- 애슐리
- 에구구구모니
- 쁘띠치카: 쁘띠치카측에서는 판매중단 공지는 없었지만 사실상 판매중단 상태이며 육일보다 구관쪽에서 더 인지도가 훨씬 높다.
- 피치카토
위에 언급된 것 외에도 많은 종류의 육일 인형들이 있다.
6. 관련 행사
- 프로젝트 돌
- 육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