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육각형 인간은 어디 하나 모난 데 없이 전부 평균 이상 하는 인간을 의미한다.2. 상세
팔방미인, 다재다능 등의 뜻이 비슷한 표현이 존재하고 있으나, 이 표현은 연애나 게임 쪽에서 주로 쓰이는 표현이다. 이상형으로 육각형 인간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람은 누구나 장점도 단점도 있게 마련이고, 육각형 인간은 그 자체로 희귀종이며 연애 시장에서 등급이 높은 매물일 수밖에 없다.또한 육각형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로 흔히 꼽히는 큰 키 등의 유전적으로 타고난 요소들은 수술 등의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이상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어찌 보면 육각형 인간을 바라는 사람들은 특출난 장점보다는 단점이 없기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나, 본인은 그러한 육각형 인간에 가까운지를 생각해보면 육각형 인간을 바라는 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3. 기타
- 과거 위닝일레븐 시리즈에서 선수의 주요 능력치를 육각형[1]의 방사형 그래프로 나타내었는데, 미드필더의 경우 공격과 수비 능력치가 모두 좋을 수 있어 다른 능력치 역시 뛰어나면 육각형이 꽉 찬 형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방면에서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표현으로 5툴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육각형 미드필더", "꽉 찬 육각형" 등의 표현을 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방사형 그래프가 다른 게임들, 더 나아가 실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다보니 점차 의미가 확장되었고, 다른 분야에서도 두루두루 여러가지 일을 잘한다는 의미로 "육각형 인재" 라는 말이 쓰이게 되었다. 반대로 뭐 하나 특출난 것도 없으면서 딱히 빠지는 것도 없고, 능력치들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으면 "작은 육각형" 이라고 한다.
- 육각형 게임도 이러한 작명이다.[2]
- 연애 시장에서의 '육각형'이라는 용어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육각형 남자", "육각형 여자" 등등. 알파(동물행동학)에서의 알파메일 담론과 같이 연애시장에서 자신과 타인을 끊임없이 서열화하는 노력의 발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