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環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원전에서는 구룡도 출신인 절교측의 도사로 동료 나선과 함께 서기성에 불을 지르나 용길공주의 이룡검에 목이 달아난다. 사후 접화천군(接火天君)으로 봉신.
만화 봉신연의에서는 조공명의 제자다. 퀸 조커 호의 3층에서 토행손을 가두고 있었다가 등선옥과 대결하는데, 금오도 시절 등선옥에게 반해 졸졸 따라다니던 중증 스토커였다. 화장실이나 목욕할 때도 훔쳐보던 악질로 자기 할 말만 하고 대화가 전혀 안통한다. 실력은 등선옥보다 한수 위로 오광석의 리미터를 뗐는데도 에너지 화살을 쏘는 보패 만리기운연으로 등선옥과 적당히 놀아주면서 계속 금오도로 돌아오라고 협박을 해댔다.
그러나 등선옥이 토행손이 갇힌 모래시계를 깨버리고 토행손을 노린 화살을 대신 맞아주면서 자기를 거부하자 얀데레가 되어 불새의 보패 화아호로 태워죽이려고 한다.[1] 하지만 때마침 용길공주가 등장해 무로건곤망으로 화아호를 폐기시켜버리고 팔다리에 구멍을 내 전투능력을 상실시켜버린다. 최후의 발악으로 등선옥과 동반자살하려 드나, 토행손이 발사한 손톱에 뒷치기를 당해 봉신된다.
[1]
등선옥의 새 공포증은 스토커 유환의 이 보패 때문에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