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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20

유키시로 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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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센류나나코.png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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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雪白 七々子

센류소녀의 여주인공.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문예부 소속 카라이 고등학교 1학년 미소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탄자쿠 센류를 써서 전하고 있다.[1]

2. 특징

탄자쿠에 5-7-5 음절의 센류를 적어 필담을 하는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자신의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을 때 센류로 써서 대화를 하면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 심지어 체육 시간에 시합 중에서도 탄자쿠로 대화하려다가 공에 얻어맞기도 할 정도로 모든 대화를 탄자쿠를 통해 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상하게 여기는 시선을 받아왔고 방에 틀어박힌 채 나오지 않는 생활을 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용기를 내서 참석한 센류 모임에서 만난 부스지마 에이지로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센류로 말하면 된다는 조언을 듣고 나서는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이런 대화법을 고수하고 있다. 일단 고등학교에 올라온 시점에서는 이 점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듯한 묘사는 따로 나오지 않는다.

자신을 세상과 다시 마주하게 해 준 에이지와의 인연으로 그에게 연심을 품고 있으며,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름대로 꾸준히 에이지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지가 워낙 둔감한 탓에 매번 실패로 돌아가기 일쑤. 험악한 인상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무서운 양아치 취급을 받는 에이지에게 먼저 다가가서 가까운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고, 내심 에이지와 사귀고 싶다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에이지는 이런 나나코에게 자신과 같이 다니면 너도 사람들에게 무서움을 살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치지만, 난 상관 안 해, 누가 뭐라고 하든, 너와 함께면이라고 말한다.[3]

순수하고 착한 성격을 지녔으며 웃음이 많다. 남들은 어이없어 하는 에이지의 센류가 취향에 잘 맞는지 매번 웃음이 터진다. 직접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무뚝뚝한 건 아니라서, 탄자쿠를 통한 필담 외에도 손짓과 몸짓, 다양한 표정으로 감정을 쉽게 드러낸다. 문예부 사람들 중에서 가장 상식인에 속한다. 반 친구들도 나나코가 왜 탄자쿠로만 대화하는지 궁금해하긴 하지만, 좋은 점이 많은 나나코와 평범하게 친구로 지낸다.

옷 속에 탄자쿠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 보통 탄자쿠 하나에 5-7-5의 센류 한 수를 전부 적는데, 가끔씩 여러 개의 탄자쿠를 단번에 사용할 때도 있다. 화이트보드처럼 지우고 다시 쓰는 것도 아니고 매번 말할 때마다 붓으로 글씨를 쓰는데 그 많은 탄자쿠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는 미스테리. 수영장에 갔을 때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는데도 어디선가 탄자쿠가 튀어나온다. 주위 상황에 아랑곳않고 이 대화법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는 야광 펜으로 센류를 적고, 수영장이나 바다에 놀러가면 방수 탄자쿠를 사용한다. 또한 직접 말하는 것도 아닌데 자신의 상태가 센류에 표현되기도 한다.[4]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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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1] 소심한 나나코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센류로 하라고 말해줬던 에이지 덕분. 정작 본인은 부끄러워서 기억하지 못하는 척 한다. [2] 실제로 게임을 하는 도중에 어디로 와라는 식의 간단한 의사표현은 말로 하는걸로 표현된다. [3] 이 말은 나중에 옛 동창생을 만나 자신 때문에 에이지가 덩달아 주위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어 거리를 두려는 나나코에게 에이지가 그대로 되돌려 준다. [4] 아침밥 먹을 거냐는 질문에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정해ㅈ... ZZ ZZZZZ'라고 쓰거나, 뜨거운 오므라이스를 먹고는 '달걀앗뜨거 달고앗뜨뜨뜨거 앗뜨뜨뜨거'라는 센류를 짓기도 한다. [5] 여기서 말하는 생강은 일본에서 베니쇼가라고 부르는 빨간 생강 초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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