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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8:14:36

유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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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 추존 황제
유위진 | 劉衛辰
<colbgcolor=#26619c> 묘호 태조(太祖)
시호 환황제(桓皇帝)
유(劉)
위진(衛辰)
부황 선제(宣帝)
생몰 ? ~ 391년
재위 제7대 철불부 수령
359년 ~ 391년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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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흉노 철불부의 제7대 수령.

선제로 추존된 유무환의 아들이다. 사후 아들인 유발발 북하를 건국한 후, 태조(太祖)로 추존했다.

2. 생애

형인 유실물기가 죽자 그 뒤를 이은 조카를 죽이고, 그를 대신했으며, 360년에 저족 부씨의 전진에 사자를 보내 농지를 받아 봄에 왔다가 가을에 돌아가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복속했다. 361년에 변방의 백성 50여 명을 납치하고 노비로 삼아 부견에게 바쳤다가 책망을 받자 선비 탁발부 대나라에 붙었다. 365년에는 전진을 공격했다가 명장 등강에게 격파당했고, 목근산에서 패배해 사로잡혔으며, 세조 선소제 부견으로부터 하양공에 봉해졌다.

368년에 대나라의 공격을 받아 패배해 서쪽으로 달아났다가 부견이 삭방 지역으로 돌려보냈으며, 374년에 다시 대나라의 공격을 받아 남쪽으로 달아났다. 전진에게 구원을 요청해 376년 부견이 군사를 파견했으며, 이로 인해 대나라가 멸망당하면서 부견이 여러 부를 둘로 나누었다. 이때 선비 독고부 유고인으로 하여금 황하 동쪽의 부를 다스리게 하고, 유위진은 황하 서쪽의 부를 다스리도록 했다.

그러나 유고인이 광무장군에 임명되자 유고인의 아래에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전진의 오원태수를 공격해 살해했으며, 이에 유고인의 공격을 받아 음산의 서북쪽까지 추격을 받아 부인과 자식이 붙잡혔다. 부견이 유위진을 서선우로 삼아 하서의 여러 종족을 다스리도록 하면서 대래성에 주둔하게 되었으며, 387년에 선비 모용부 후연에 말을 바쳤다가 독고부의 습격을 받아 약탈당했다.

390년에 군사를 파견해 선비 하란부를 공격했으며, 391년에 태조 도무제 탁발규가 세운 북위(北魏)의 남부를 공격하기 위해 군사를 보냈지만 격파당해 부락까지 공격을 받았으며, 부하들에게 살해당했다.

사후 유위진의 아들 혁련발발(유발발)이 거병해서 북하(北夏)를 건국했다. 혁련발발이 묘호를 태조(太祖), 시호를 환황제(桓皇帝)로 추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