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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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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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말할 것도 없이 초한지의 유방. 배우는 이범수.2. 특징
배우가 이범수라 자이언트의 이강모 포지션일 것 같지만 절대선이었던 이강모에 비해 신의는 지키지만 한편으론 이기기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2] 약간 검은 쪽에 가까운 주인공이다.[3] 이 때문에 전작에선 악역이 하던 짓을 재현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극후반에 뒷공작으로 상대쪽의 자금사정을 망가뜨리고 어음에 수작을 부려서 1차부도를 조장해놓고 자금투자를 무기로 회장 사퇴와 회사 양도를 강요하는 수법은 자이언트에선 빌런 조민우가 황정연의 회사를 강탈할 때 하던 짓이다. 덧붙이는 '돌고 도니까 돈'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로 조필연의 수하노릇을 하던 악역 노갑수가 했던 소리다. 정에 휘둘리는 최항우와 달리 자신에게 해만 되거나 이어갈 수 없는 관계라면 단호하게 끊기도 하는[4] 냉정한 면도 있다. 어떻게 보면 조필연에게서 장점만 취한 화이트 조필연.[5] 고재춘을 옆에 거느리는 이유가 있는 걸지도 모른다.
원작의 수하 중 다수가 생략되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보통 유방의 캐릭터답지 않게 계략도 스스로 척척 짜고 싸움까지 혼자서 다 잘하는 만능캐이다. 후반부 가면 오히려 최항우 쪽이 초한지의 유방과 비슷해져간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고 있고[6] 어벙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가끔씩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제약실험에 스파이로 참가한 최항우를 바로 스파이라고 파악하는 등의 모습. 또 신약의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8화 이후로 머리가 상당히 좋아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7] 갈수록 배짱이던 지능이던 초인화되어서 다른 일행은 유방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면 그냥 따라가는 신세가 된다.
'유 대리', '방이 씨' 등으로 불리며 감사패[8]에도 '유방'이라고 적혀 있지만, 공식 트위터나 몇몇 포털사이트에서는 본명이 '오유방'이라고 나온다.
3. 작중 행적
작중 지잡대로 묘사되는 파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나, 이마저도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 전역을 하고 나서야 들어간 것이다. 아버지의 소원+아픈 어머니의 약값을 위해 매번 천하그룹 입사시험에 응시하지만, 낮은 스펙 덕에 매번 낙방하고 돈을 벌기 위해 나이트 클럽 웨이터, 제약회사의 임상실험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어렵게 살고 있었다.[9] 그러던 중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진호해의 '시키는 대로 한다면 천하그룹에 입사시켜 주겠다' 는 말에 천하그룹의 신약을 빼돌리기 위해 임상실험에 참여하지만 신약 부작용으로 고생만 하다가 실패하고 만다. 실험 후에 여치와의 트러블로 유치장까지 갔다가 조폭들에게 탈탈 털릴 위기에 처하지만 국가정보원 요원을 자처하는 한신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후 국가를 위해 일해보지 않겠냐는 한신[10]과 항우[11]의 꼬임과 계략으로 수석으로 천하그룹에 입사하지만 번쾌와 여치의 갈굼에다 한신에게 신약 연구소 출입키를 준 이후 연구소 폭파에 얽히면서 회사생활이 점점 꼬여간다. 진호해에게 넘어갈 뻔한 마지막 신약을 보유하고 있는데 6화에서 그 약을 영양제로 착각하고[12] 계속 처묵처묵하는 모습이 나와 유방 불로불사설이 떡밥으로 투척됐다.[13]5회에서 진호해 살인 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여치와 같이 노숙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항량이 진범임을 알고 신약으로 낚아서 본인들의 무죄를 증명하였고 신약을 회사로 가져감으로써 천하그룹이 장초그룹의 주식 거래를 없던 일로 만들어버리는 일을 해냈다. 그로 인해 여치에게 명품 옷을 선물받고 회장과 식사하고 승진하며 그 달의 최우수 사원으로 뽑히는 등 주목받는 사원이 되었으나[14]유방을 못 잡아먹어 안달난 항우가 전략사업 본부의 본부장으로 왔고 항우vs 장량의 기획안 제출 대결에서 번쾌[15]와 함께 장량 라인으로 갔다. 적자가 많이 나는 계륵이었던 인천공장을 살리는 쪽으로 기획안을 내어 공장을 없애려는 항우와 대립하게 되었다.
인천공장에서 처음에는 구조조정을 택하려 했으나 오광의 신제품을 통해 회생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공장 폐쇄를 막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단식투쟁 중이다.[16]
그러나 결국 진시황의 강경 진압에 회사에서 짤리고 회사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시작. 그러다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라는 진시황의 말에 감명받고 항우의 부사장 취임식에 쳐들어가 진시황의 눈에 든다. 그리고 오광의 신제품을 이용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투자자를 구하기 위하 팽월에게 찾아간다.[17] 12회에서 마침내 한신에게 설계도를 받고 팽월의 투자를 받아내어 인천공장 해고자들과 함께 의료기기전문업체 팽성실업을 설립한다.
13화에서 진시황에게 여치의 후계자 수업을 맡아주면 그 실적에 따라 투자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수업을 해주고 있다. 그러다가 태양그룹과의 기술제휴를 두고 천하그룹[18]과 경쟁하게 되었고 항우 측 음모로 팽월이 투자에서 손을 떼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서 진시황에게 투자받으려 했으나 계약 직전 진시황 응급실 크리+천하그룹이 자신들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투자받는 것을 거절하고 대신 장량한테 투자받았다.[19] 그 후 한신을 항우 밑에 스파이로 보내 항우가 심사위원을 매수한 것을 알고는 제품 바꿔치기를 통해 태양그룹과의 기술제휴에 성공하여 잘 나가고 있는 중이다.
15화에서 장량에게서 진시황의 죽음과 여치가 처한 난감한 상황을 듣고는 여치를 돕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이미 한번 거지생활 겪어본 백여치가 터프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줄은 모르고 금수저인 백여치가 어쩌고 살지 걱정돼서 정작 지가 알코올 중독에 걸리기도 했다. 천하그룹에서 기술 소유권 분쟁소송으로 상품 판매에 초를 치자 본래 천하그룹 본부장이었던 장량에게서 예전에 천하그룹이 태양그룹 자동차엔진기술을 빼냈었던 증거를 얻어내 태양그룹 쪽을 통해 천하그룹에 더 큰 소송을 걸도록 만들어 강제로 소송을 취하시킨다.
유방의 꾀를 상대로 매번 물을 먹자 저렴한 방법으론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 천하그룹 쪽은 팽성실업을 그대로 인수하려 드는 정공법으로 공격해온다. 체급 차이는 결국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방법 없이 팽성실업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하자 팽성을 내주는 대신 천하그룹을 먹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유방은 유령채권을 만드는 한편[20] 사치와 향락에 빠진 척 위장해[21] 자신이 놀아제끼느라 채권을 아무데나 팔아치운 척 꾸몄다. 감쪽같이 낚인 최항우가 밑빠진 독에 실컷 돈을 부은 후에야 유령채권이 들키고 팽성실업이 부도가 나면서 '일단은' 회사를 천하그룹에 빼앗긴다. 덤으로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로 소환되었다. 그래도 공금횡령은 안 했던 덕에 풀려나고 담당 검사에게 천하그룹 소스를 흘리는 데 성공했다.
유방은 그동안 팽성실업을 내주는 대가로 막대한 돈을 빨아먹는 것과 동시에 모가비의 허영심을 부추긴 장량의 투자사기로 천하그룹의 자금상태를 심각하게 망가뜨려놓았고, 모가비가 이를 무마하기 위해 분식회계 공금횡령을 시도하도록 유도했다. 천하그룹 내부에 숨어들어간 백여치도 여러모로 노력해줘서 법정에 세우는데까진 성공했지만 유방 쪽에 붙은 김검사의 짬이 모자랐고, 한신이 스파이인 걸 간파한 박범증의 역공작에도 당해서 모가비의 분식회계를 완전히 입증하는데 일단 실패하자 검찰도 손 못 대는 외국계 대기업을 검사를 사칭해서 압수수색을 하는 고육지책을 써서 이면계약서를 찾아내는 데 성공[22], 분식회계 의혹을 다시 부추기고 진시황 회장 살인의혹까지 터뜨려서 상장폐지 위기감을 조성해 천하그룹 주가를 완전히 박살내고 1차부도로 몰아넣는다. 그 틈에 채권단을 포섭해 어음만기 연장이 안되도록 손까지 써놓고는 팽성실업을 먹자고 그들이 쏟아부었던 천하그룹의 돈, 그러나 천하그룹의 본래 가치에 비하면 헐값에 불과한 수백억을 대가로 모가비의 사퇴와 지분 포기를 강요하며 협박하면서 궁지로 몬다.
그리고 마침내 최종화에서 차우희를 죽이려 한 모가비의 수하를 포착한 CCTV 비디오를 손에 넣고 이 일로 모가비와 완전히 돌아선 최항우와 마침내 의기투합. 여치를 우희로 꾸며서[23] 법정에 보내 결국 모가비의 수하가 직접 모든 것을 실토하게 함으로써 대승을 거둔다. 이후 부도 직전의 천하그룹을 인수하고[24] 천하그룹의 새로운 회장이 된다. 마지막 신에서 자신을 도와준 윤번쾌, 한신, 장량, 소하 등과 함께 전 직원의 인사를 받으며 위풍당당히 회사 정문에 행차하는 모습이 상당히 폭풍간지. 더불어 여치도 임신한 상태로 등장. 둘이서 함께 포즈를 취해 대미를 장식했다. 엔딩 스텝롤도 안 올라갔는데 커튼콜 분위기로 관객한테 인사해서 조금 벙찐다는 것만 빼면 괜찮은 엔딩이다.
결국엔 마지막화 에필로그에서는 신약을 그렇게 먹어서 30년이 지났는데 전혀 늙지가 않았다.[25] 그런데 30년 후 딸아이가 백여치와 정말 붕어빵이다. 그로서 유방은 대기업의 막대한 부귀+불로불사의 젊음+비상한 두뇌까지 겸비한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26] 물론 원작과는 달리 토사구팽 따윈 없다.
아마도 한국 드라마 역사상 본인의 힘으로 가장 인생 대박친 주인공[27]이자 온갖 대형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인기 있는 주인공이다.[28]
백여치가 초반부터 유방에게 호감을 가졌던 반면 유방은 한동안 우희에게 호감이 가 있었다. 그러다 어느새 여치에게 정이 든걸로 보인다. 최근 분량에서 여치를 데려갈 남자는 자기밖에 없다고 하거나 에필로그에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거나 하면서 마음이 표현되었다.
[1]
이름이 촌스러워서
개명했다고 한다. 근데 19화에서 이름 자막 옆에
예명으로 베르사이 유라고 떴다.21화에서 경제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자막에 '베르사이 유' 라고 나왔다.
[2]
살인만 아니면 범죄건 뭐건 전혀 신경쓰지 않다보니 나중엔 책사인 장량이 오히려 유방을 따라가지 못해서, 그냥 내가 없는 데서 알아서 하지 내 앞에서 그런 계획을 짜면 내가 방조죄가 된다면서 질렸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다.
[3]
이것은 원본 인물의 고증상으로도 상당히 정확한 부분이다.
[4]
팽성실업 첫 영업 당시 매우 투자자가 궁한 상황에서도 백여치가 끌어온 진시황의 투자를 경쟁자인 천하그룹의 돈을 받는 건 자살행위라고 일시적이라곤 해도 백여치를 내쳤고(진시황은 칭찬했다), 이후 항우와 맺어진 차우희와의 관계도 남의 여자에게 질척거리는 건 민폐라는 이유로 단호하게 끊었다.
[5]
조금 다르게 보면 몸은 이강모인데 정신은 이성모. 사실 자이언트의 이성모도 동생인 이강모에 비해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6]
배우인 이범수는 실제로
충청북도
청주시 출신.
[7]
천하그룹의 재무재표를 한 번 보고 부채와 그 이자를 다 기억해 몇 초만에 대답한다. 20화에서는 천하그룹의 비리 자료를 계산하는 데 큰 숫자를 암산으로 하면서 박검사와 대결하기도 했다.
[8]
참고로 그 감사패는 어디까지나 유방의 꿈 속에서만 나온 감사패였고, 실제 그 감사패의 정체는
차우희의
맨발이었다. 유방은 그 차우희의 발을 감사패로 착각하고 발바닥에 뽀뽀도 하고 얼굴에 부비부비도 한다.
[9]
사실 이러한 모습은 이 드라마의 주요 인물 중 거의 유일하게 원작 설정에 충실한 것이다.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장량, 번쾌 등의 모습과 원작
초한지에서의 모습을 생각해보자.
[10]
한신에게 천하그룹 업무적성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받았다.
[11]
임원면접 때 어려운 질문과 외국어 질문에 이어폰으로 답을 대신 해주었으며
항량의 힘으로 서류 전형을 통과시켰다.
[12]
번쾌가 자신한테 주는 선물로 착각했다.
[13]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정말 불로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단지 이 떡밥이 쓰인 곳이 개그식의 에필로그였을 뿐이었다.
[14]
식사 자리에서 거짓말을 못한다는 신약 부작용으로 인해 진시황이 대머리라는 사실이던가 본인 입사 과정에서 뒷공작이 있었다는 것을 다 터뜨려버렸으나 짤리진 않았다.
[15]
동향 사람이었던데다가 유방이 소싯적 창립한 서클에 번쾌가 3기 멤버로 있었다. 이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 상사였던 번쾌가 유방의 충신으로 입장이 뒤바뀐다.
[16]
이범수는 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하루 동안 단식했다고 한다.
[17]
이때 투자자문회사를 세운 장량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진시황이 이를 지켜보고 장량을 시켜 유방을 돕게 한다.
[18]
후에 항우도 신제품의 획기성을 알고 해외 공장에서 연구했었다.
[19]
정확히 말하면 진시황이 장량을 통해 투자했다. 물론 진시황이 이 건에서 그를 도와준 이유 중에는
누구 덕도 있었다.
[20]
완전히 사기행위라 정작 브레인인 장량이 기겁했다. 모가비를 엉터리 투자로 낚은 것도 사기지만 일단 장량 본인이 모가비를 속여서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21]
여기 들어간 돈은 저축한 재산을 다 털고 사채까지 썼다. 팽성실업을 뺏긴 후엔 항우네가 공금횡령으로 검찰에 찌를 것도 예상하고 유죄를 피하기 위해 독한 수를 쓴 것이다. 그 와중에 모가비의 재산을 한푼이라도 더 털겠다고 미술품 경매장에서 치킨게임까지 벌이는데, 백여치와 윤번쾌는 진실을 안 후에는 천하그룹을 이겨보겠다고 인생 내놓고 살다시피하는 것에 유방을 완전히 미친놈으로 보았다.
[22]
현실적으로 보면 이렇게 위법한 방식으로 증거를 수집하면 독수독과 이론(위법수집증거 배제의 원칙)을 형사소송법에서 채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재판에서 증거채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판에서 모가비의 유죄를 입증하기 어렵다. 실제로 서울시 간첩공무원 조작 사건에서 검찰의 위법한 증거에 대해서 법원이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아 대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다. 작중에서도 법정에서 모가비의 목을 조른 건 결국 진시황 살인과 차우희 살인미수였지 공금횡령은 아니었다. 대신 천하그룹 주가에에 타격을 줄 수는 있었다.
[23]
온몸을 옷으로 덮고 얼굴에 붕대와 선글라스를 씌웠다. 데리고 온 최항우가
차에 치여서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24]
박범증이 유방에게 진시황의 眞유서를 건네줘서 모가비의 막대한 지분이 백여치에게로 돌아갔고 여치가 그를 회장으로 추대한걸로 보인다.
[25]
장량은 지팡이를 짚고 겨우 들어오고 소하는 이미 고인이 되었고, 번쾌조차 희끗희끗한데 혼자 30대다.
[26]
다만 마냥 좋게 보기도 힘든 게 자기 친구들과 아내, 심지어 자식들도 다 늙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자식들 입장에서도 자기가 50대가 넘었는데 아버지는 아직 팔팔한 30대고 몇십 년 동안 회장 해먹으면서 은퇴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도 신약을 먹으면 문제 없겠지만 30년 동안 유방 말고는 전부 늙어버린 걸 보아 유방이 먹은 건 어쩌다 불로불사약 시제품인데 진호해와 결탁한 차우희가 시제품 하나만 빼돌렸고 감추려고 유방의 옷에게 넣었는데 유방은 차우희를 좋아하던 차에 차우희가 자기 먹으라고 줬다고 생각해서 신약을 다른 비타민제 통에 담아두고 신약이 담겨진 통에는 다른 비타민제 통에 담겨진 약을 옮겼고 그게 차우희를 통해 진호해에게 넘어가는데 그걸 모르는 최항량은 진호해를 죽이고 일반 비타민제를 신약인 줄 알고 가로챘다가 성분을 조호해보니 일반 비타민제였던 것이다. 신약은 유방이 차우희의 선물로 알고 본인이 다 먹어버려서 신약을 개발할 수가 없었다. 당시 신약을 만든 팀은 장초 그룹의 오지락과 최항우의 합작으로 공중분해 되었기 때문이며 나머지 자료들이나 공장 설비도 최항우가 모두 불태워서 남은 자료도 없어 다시는 똑같은 약을 만들지 못한 것이다.
[27]
다른 드라마가 재벌 2세와 연애 플래그가 서는 식으로 부귀를 얻는데 유방은 본인의 노력과 계책으로 스스로 성공을 만든다.
[28]
특히 후반부. 유령회사를 만들거나 검찰을 사칭해 외국 기업을 뒤지거나 막방에서는 법정 기만까지 갔다. 이는 진실을 추적하기 위한 목적의 정당한 사적제재라고 볼 수는 있다. 다만, 법정 기만의 경우
피해자를 대신해서 법원에 대리 출석 하는것도 아니고
아예 얼굴을 가려 피해자인 척 속인다거나, 피해 외상에 대한 허위진술까지 저지르고 마는 법적 책임의 선을 훨씬 뛰어 넘은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