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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23:46:50

유리(네임리스)

네임리스의 등장인물
주인공
란스 · 연호 · 유리 · 태이 · 레드
유진 · 소이 · 신비 · 호빈 · 시온
??? · 마술쟁이


1. 개요2. 소개3. 작중 모습
3.1. 배드 엔딩3.2. 다른 루트에서의 모습
4. 여담

1. 개요

이 정도를 가지고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곤란한데.
네임리스의 공략 캐릭터. 성우는 이동훈. 크로비 아카데미 음악 선생님.

2. 소개

흑발의 언밸런스 컷. 선생님이 EMO라니! 노력하는 나르시스트(?). 담당 성우에 의하면 기본적으로 남보다 턱을 좀 높게 하고 내려다보는 캐릭터라고 한다. 그런데 그냥 잘난 척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가진 자신감이라고 한다. 라디오 작가가 써준 소개 문구가 '섹시하고 매력적인 음악 선생님'. 아카데미에서는 음악 선생님을 맡고 있다. 원래 인형이 섹시 드러머 컨셉(..)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음악 과목을 맡은 듯...?

체험판 공개 직후 평가가 낮아진 불운의 캐릭터. 레드의 경우는 4차원적인 황당함이 까이다 못해 일종의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며 까방권을 얻었지만, 유리의 경우는 영어 만능주의를 자극하는 대사로 한차례, 닭가슴살(...) 근육질로 또 한차례, 그에 반비례하는 팔뚝과 인삐로 세차례의 충격과 공포를 버티지 못한 플레이어들이 리타이어했다...

그러나 2차 체험판에서 닭가슴살이 수정되고, 마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드의 아성에 도전하려는 듯이 택시 기사에게 돈다발을 던지는 이벤트를 선보임과 동시에 병맛계의 2대 산맥으로써 떠올랐다. 내가 인삐였던 건 뒷심을 얻기 위해서였다!!

이로 인해 유저들이 붙여준 별명은 2인자라는 의미에서 콩유리.

3.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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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약: 신데렐라는 왕자님을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았대요.

유리는 주인공이 작년 크리스마스 때 외로워서 충동적으로 구매한 인형이다. 어덜트 라인이라 그런지 여러 의미로 어른스럽다. 작중 트러블 메이커를 맡고 있다. 유리가 일을 치면 주변에서 수습을 하며, 아카데미에 가게 된 것도 유리가 앞장서서 추진한 일. 다들 학생으로 들어갔는데 자기만 선생님을 하고 있다. 어디서 구하는지는 몰라도 돈이 많다. 주인공을 포함해 모두에게 스마트폰을 사준 것도 유리. 그리고 항상 늦게 들어온다. 본인 말로는 '어른의 시간'이라 비밀이란다.

유리 본인의 이미지 때문인지, 항상 여기저기서 방해[1]가 들어온다. 모두가 유리만큼은 순순히 믿기 어렵다는 느낌(...)이 있는 듯.

아카데미에서 첫 월급을 받자마자 주인공에게 머리핀과 하이힐을 선물한다. 이때 주인공은 유리를 오해하고 있었기에 머리핀은 양호실에서 유진 선생님을 통해 받았다. 이후 퇴근한 유리가 그 모습을 보며 참 잘 어울린다고 말해준다. 그러곤 잠깐 할말이 있다며 주인공과 집앞으로 나온다. 그리고 고백과 함께 하이힐을 선물해 직접 신겨준다. 여기서 주인공은 순간 설렌 자신의 마음에 놀란다.

조금씩 유리에 대한 호감을 쌓고 있는 와중에 다같이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하게 된다. 물론 유리는 주인공과 단둘이 가고 싶어했지만... 주인공 옷을 골라준다며 그렇게 데이트를 즐기다 돌아오는데. 유리가 주인공 모르게 그 옷을 전부 다 사주었다는 걸 뒤늦게 눈치챈다. 부담만 느끼던 처음과는 다르게 기쁘면서도 자기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주인공은 많이 고민한다.[2] 결국, 자신이 유리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깨닫고 조금씩 변하려고 노력한다.

그 후, 유리가 초대한 클럽에 놀러갈 때. 전에 받은 옷과 하이힐, 화장까지 확실하게 하고 간다. 꾸미는 것에 익숙지 않아 시선을 받자 눈치도 보이고 고생도 많았지만 참아낸다. 유리의 드럼 공연을 신나게 즐기던 차에 별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 작업을 건다. 불쾌하긴 한데 쫓아내기 어려워하자 유리가 나타나 구해준다. 그 과정에서 유리와 같이 드럼을 친 여성 밴드 관계자들을 보고 질투를 느낀다. 주인공이 도망치듯 나올 때 쫓아온 유리가 얘기하던 중 그걸 눈치채고 크게 웃는다. 주인공은 쑥쓰러워 죽을 거 같은데 놀리냐며 왱알앵알... 귀엽다 헤어질 때 유리가 택시를 잡아주며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돌아와서[3] 한껏 꾸며진 모습을 모두에게 보이게 된다. 이 때 의식하는 다른 캐릭터 반응이 압권. 이후로도 유리에게 잘 보이고 싶단 마음에 자기관리를 힘쓴다. 그래도 주인공인지 조금 꾸미자 주변 시선이 바뀐다. 이성적으로 대시하는 사람도 생긴다. 그러나 반응을 제일 기대했던 유리는 진심으로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재투성이 아가씨가 진짜 공주님이 되었다며 타인을 말하듯 축하해준다.

이 말에 주인공은 자신이 차였다는 걸 눈치채고 슬퍼한다. 집에 돌아와서 펑펑 울었고, 당연히 다음날 눈이 빨갛게 변해버려 모두가 알아차린다. 레드만 빼고 이후 유리를 자주 보기 힘들어진다. 그래도 가끔씩 만날 땐 서로 예전처럼 대화는 한다. 태이는 걱정스런 눈으로 보긴 하지만...

그러다 아카데미 축제 날. 옥상에서 만난 태이가 주인공에게 고백한다. 유리 일편단심인 주인공은 무슨 소리냐며 되묻고, 두 사람의 진심을 알게 된 태이는 그제서야 유리에게 부탁받은 사실을 전해준다. 그렇게 메신저 역할을 끝낸 태이는 주인공을 걱정하면서도 행복하라고 말하며 보내준다.

유리와 재회한 주인공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다. 이후 유리는 아카데미 선생님을 그만두고 카페 반쥴에서 일하게 된다. 마지막인 엔딩에선 크리스마스 날, 놀이공원에서 주인공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 한다.

3.1. 배드 엔딩

1. New Career: 유리가 집을 떠난다. 통칭 이사 엔딩[4]. 항상 주인공을 허니, 달링으로만 부르더니 떠나기 바로 직전에 이름으로 부른다. 아마도 본인의 컴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이제 될대로 살자는 식으로 떠나버린 느낌.

2. Triangle: 태이와 나눠가진다... 뭐라구요? 심지어 전용 CG에 꽤 많은 대사까지 있다.

3. Doubt: 유리를 포기하고 태이와 사귀게 된다. 태이가 네토라레를 시전합니다... 되잖아? 게다가 하나 더 있다. 연애하러....명언이다

4. Second Choice: 이것도 태이와 사귀게 되는 또다른 엔딩. 주인공이 음악실로 들어가려 할때 망설이면 태이가 쫒아와서 못들어가게 막는다. 태이의 웃음소리가 인상적이다.

3.2. 다른 루트에서의 모습

4. 여담



[1] 특히 태이. [2] 유리 카드로 계산했기에 환불도 안된다. [3] 나갈 때 이런 모습 보이긴 부끄럽다며 일찌감치 나왔다. [4] 유리는 선택지가 어려운 편이라 대충 하다보면 엄청 자주 본다(...) [5] 공략 캐릭터는 아니지만 남자 조연 중에선 가장 비중이 높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