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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0:42:21

위험한 대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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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올라프 백작3. 보들레어 삼남매
3.1. 바이올렛 보들레어3.2. 클라우스 보들레어3.3. 서니 보들레어
4. 올라프의 극단 멤버들
4.1. 퍼날드4.2. 흰 얼굴의 여성들4.3. 성별 미상의 심복4.4. 긴 코의 대머리4.5. 에스메이 스퀄러4.6. 카멜리타 스패츠
5. V.F.D.6. 그 외 등장인물
6.1. 아서 포6.2. 엘리노라 포6.3. 스트라우스 판사6.4. 쿼그마이어 家
6.4.1. 던컨 쿼그마이어6.4.2. 이사도라 쿼그마이어6.4.3. 퀴글리 쿼그마이어6.4.4. 쿼그마이어 부부
6.5. 제롬 스퀄러6.6. 조지나 오웰6.7. 제럴딘 줄리엔6.8. 사장님6.9. 찰스6.10. 필6.11. 네로 교감6.12. 레모라 선생6.13. 배스 선생6.14. 헥터6.15. 뱁스6.16. 할 노인6.17. 마담 룰루6.18. 위고, 콜레트, 케빈6.19. 프랭크 데뉴망6.20. 어니스트 데뉴망6.21. 이스마엘6.22. 펀틸리오 일보 배달부6.23. 거대한 미지의 것

1. 개요

파일:asoueMC.jpg
위험한 대결의 주요 인물들[1]

소설 위험한 대결의 등장인물들의 소개 및 작중 행적을 정리하는 문서로, 스포일러의 위험성이 높기에 하위 문서로 작성했다.

책과 드라마의 서술이 혼재되어 있으며 드라마로 각색되면서 책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음을 유념하자.

2. 올라프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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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들레어 삼남매

방화 사건 이전까지 맨션에 살았다는 언급이 있고, 올라프가 이들의 '막대한' 재산을 노린다는 점에서 꽤나 부유한 집안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유대계로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작중에선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 설정.[2]

여담으로 삼남매 모두 페퍼민트 알레르기가 있다. 3권에서 삼남매를 오랫동안 알아왔으면서 얘들이 페퍼민트 알레르기 있는 걸 모르는 포 씨에게 받은 페퍼민트를 먹고 바이올렛은 두드러기, 클라우스는 혀가 부어오르고, 서니는 두 증상을 동시에 겪어 고생을 좀 했다.

9편에서 바이올렛과 클로스가 스스로를 위장하기 위해 샴쌍둥이 '베벌리'와 '엘리엇'이라는 가명을 쓰는데, 미국 배우 베벌리 엘리어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1. 바이올렛 보들레어

파일:VIOLETBAUDELAIRE.jpg
왼쪽부터: 일러스트레이션, 영화판, 드라마판

Violet Baudelaire, The Inventor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에밀리 브라우닝[3]. 드라마판 배우는 말리나 와이즈먼.

보들레어 가문의 장녀로 14세.[4] 부모를 잃은 그녀가 18세가 되면 보들레어 가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을 수 있게 되므로 그 올라프조차 쉽사리 제거할 수 없는 대상.

평소에는 머리를 풀고 다니지만. 머리를 리본으로 질끈 묶으면 발명의 천재가 된다.[5] 그런데 어째서인지 일러스트에서는 항상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리미터 해제? 두 살 때 박물관에서 무언가를 보고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다섯 살에 첫 발명 대회 상을 탔다고 한다. 작중에서 예쁘다는 언급이 있으며 작가의 설정상연인인 비어트리스와 닮았다고 많이 언급된다. 13권 이후 시점에도 생존한다. "Row, Row, Row Your Boat"이라는 동요를 싫어한다. "Life is but a dream"이라는 가사 때문.

3.2. 클라우스 보들레어

파일:KLAUS BAUDELAIRE.jpg
왼쪽부터: 일러스트레이션, 영화판, 드라마판

Klaus Baudelaire, The Reader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리엄 에이킨. 드라마판 배우는 루이스 하인스. 드라마판의 일본 성우는 코키도 시호.

보들레어 가문의 장남으로 12세.[6] 성격이 소심한 탓인지 누나인 바이올렛에게 크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당한 책벌레로, 읽은 책의 90% 정도는 내용을 외우고 있다고 자신할 정도로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위험에 빠진 순간 남매가 처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지식을 짜맞추어 실마리를 찾아내는 역할을 해낸다. 일단 새 후견인을 만난다고 하면 책부터 찾을 정도다. 덕분에 어휘력 역시 뛰어나 주변 사람들이 상황에 맞지 않은 말을 할 때마다 일일이 지적하기도 한다. 가장 좋아하는 책은 "The Water Cycle"이라고 한다.

시력이 많이 나쁜지, 안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점을 악용당해 4권에선 안경을 새로 맞춰준다는 꾐에 넘어가 최면에 걸리기도 했다.

11권에서 퀴퀘그 호의 피오나 위더신스와 썸씽이 있었지만 결국 서로 다른 편이 되어 이별하게 된다. 응?

13권 시점 이후에도 생존한다. 배가 침수된 뒤 어찌어찌 해변까지 도달한 듯.

3.3. 서니 보들레어

파일:SUNNY BAUDELAIRE.jpg
왼쪽부터: 일러스트레이션, 영화판, 드라마판

Sunny Baudelaire, The Biter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카라 호프먼/셀비 호프먼[7]. 넷플릭스판의 배우는 프레슬리 스미스, 일부 목소리는 타라 스트롱.[8]

보들레어 가문의 막내로 1세. 치아가 4개밖에 없으며, 딱딱한 것을 좋아한다.[9] 그래서인지 이가 굉장히 단단하고 날카롭다고 묘사되며, 이를 활용해서 사건을 해결 하여 돕기도 한다. 4권에서는 올라프를 상대로 이로 칼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6권에서는 이로 텅 빈 엘리베이터 벽을 타고 올라가고, 8권에서는 캔따개 대용으로 써니의 이를 사용한다. 8권을 기점으로 걸어다니기 시작한다. 참고로 아직 어리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성어만을 사용한다. 대신 바이올렛과 클라우스가 남들에게 해석해준다. 대체 어떻게? 작중 후반부에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10]

성격이 상당히 시니컬하다. 애가 산전수전을 다 겪었더니 비뚤어진 듯 13권 이후 시점에도 생존하며, 라디오에 그녀의 요리법이 방송된다는 걸로 보아 요리사로서의 미래는 거의 확정적인 듯.

10권에서 "I'm not a baby"(난 아기가 아니야)라고 처음으로 완전한 문장을 말한다. 그 후부터는 어느 정도 짧은 문장으로 옹알이와 약간 섞어서 말을 할 줄 알게 된다. 작중 인물들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와 얼굴이 아주 닮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영화판, 드라마판에서는 어두운 색 머리인 언니, 오빠와 다르게 혼자만 금발이다.

4. 올라프의 극단 멤버들

원작 소설에서는 전원이 어딘가 섬뜩한 부분이 있었지만 드라마로 각색하며 그냥 전원이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방화 및 납치에 가담하긴 하지만 평상시에는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들이다.

4.1. 퍼날드

Fernald, the Hook-Handed Man

양 손을 잃고 그 자리에 갈고리를 달고 있는 남성.

올라프의 우직한 수하로, 사실상 그의 오른팔로서 활약하고 있다. 극단 멤버들 중 행동력이 가장 앞서고 출연 빈도와 비중도 높다.

양손이 갈고리이다 보니 뭔가를 집을 때 서투르다거나 변장할 때 의수를 덧씌운다거나 하는 개그 기믹이 있다. 그러나 드라마판에선 의외로 악기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며, 이 때문인지 칼리가리 카니발의 곡예사들이 자신들과 동류라며 반기자 자신은 정상인이라며 선을 그어버리기도 했다.[11] 원작에서도 카니발의 불구 곡예사들 중 하나로 오인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드라마판에선 올라프의 극단 전원이 매 에피소드마다 꾸준히 얼굴을 비치지만, 원작에선 올라프가 잠입해서 계획을 실행하는 동안 극단 멤버들은 어디에 있는건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을 때가 많은데, 퍼날드만은 올라프와 함께 잠입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또한 변장의 달인을 자칭하나 실제론 어설퍼서 매번마다 보들레어 삼남매에게 한눈에 간파당하는 올라프와는 다르게 보들레어 남매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변장 실력이 출중하다. 양 손이 없다는 눈에 띄는 신체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사실 원작과 드라마판이 매우 큰 차이가 있는 인물이다. 원작에선 머리숱이 많은 데다 매섭고 차가워보이는 이미지의 외모로 그려지나, 드라마판에선 대머리에다 다소 익살스러운 이미지로 나온다. 또한 성격도 원작에선 차분하고 냉정하며 무뚝뚝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말수가 많고 유쾌한 성격인데다 바보스러운 면까지 추가되어 개그캐 기믹이 생겨버렸다. 사실상 성격이 180도 바뀌어버린 셈.

원작에선 올라프 본인 못지않게 무자비한 성격으로 나오며, 올라프의 행동대장으로 활동하며 삼남매를 가장 혹독하게 학대하는 위협적인 인물이었다. 어느 정도냐면 바이올렛은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시리즈 후반부에 가서 그가 아군으로 전향한 후에도 올라프 못지않게 진심으로 증오했을 정도며, 그의 동생인 피오나마저 믿지 못했다.

하지만 드라마에선 후에 선역으로의 전향을 감안해서 각색했는지 더 긍정적인 성격으로 나온다. 딴에는 보들레어 남매를 위협하고 악당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려 하지만, 속은 정직하고 순진하며 은근 배려심도 있는지라 삼남매에게 농락당하는 장면이 상당히 자주 연출된다. 극단 내에서도 올라프의 신경질을 쩔쩔매며 일일이 받아주고 그와 에스메의 사이를 중재하려고 하는 가정적인 포지션.

초반부만 해도 올라프의 부하 1 정도의 포지션이었지만, 후반에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며 사실 올라프와는 다른 나름의 사상을 가지고 악당 일을 하는 복합적인 인물임이 드러난다. 정확히는 세상에는 완벽한 악인도 선인도 없으며, 각자 세부적인 사정과 목적이 다를 뿐이지 세상사람들은 전부 거기서 거기고, 따라서 자신도 위선적인 선악 구분에 일부러 얽매이지 않는다는 사상. 올라프의 반사회적 염세주의와도 통하는 면이 있어서 따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양아버지인 위더신즈 선장과는 매우 관계가 나쁘며, 그를 진심으로 미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비뚤어져서 올라프의 극단에 들어간 것도 양아버지에 대한 반항심 때문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다만 아예 정이 없진 않는데, 피오나라는 이름의 여동생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며 그녀만에겐 따뜻하게 대한다. 여동생의 보호를 1순위로 두고 행동하며 올라프에 대한 충성심보다도 훨씬 강한 듯. 실제로 그녀와 재회했을 때 망설임없이 올라프를 배신해 보들레어 남매를 돕기도 했으며, 잠시 극단을 이탈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오긴 했지만, 마지막 권 시점에선 올라프에게 반란을 일으켜 잠수함을 탈취하고 다시 탈퇴한 듯하다.

드라마에선 대단원 호텔에 가기 위해 렌트한 잠수함에서 내린 올라프 일당을 팽하고 눈 스카우트 일행을 풀어준 뒤 동생과 함께 양아버지를 찾으러 떠났다. 위더신즈 선장의 신호를 듣는 장면이 나온걸 보면 결국 찾아낸 듯.

여담으로 드라마판에선 순진하다는 설정 때문인지 서니와 대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

배우는 제이미 해리스(영화판), 우스만 알리(드라마판)

4.2. 흰 얼굴의 여성들

The White-Faced Women

얼굴에 항상 하얗게 분칠을 하고 있는 자매.

올라프가 변장 후 무리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도록 야단스레 대화를 하며 이목을 끌고 변장한 올라프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는 바람잡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소설 10권에서는 올라프의 악질적인 행태에 질려 극단을 나서버리며 이후 행적은 불명이다. 이때 쿼그마이어 삼남매의 막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의 이야기와 같다는 걸 알게 된다. (방화로 고아들을 만든다는 이야기)

드라마에선 자매 모두 노파가 되어 등장한다. 나이 탓인지 성인 남성인 몽고메리 박사를 납치하려다 역으로 속박당해버리며 나이가 어린 쿼그마이어 남매는 어렵지 않게 납치해냈다.

드라마 결말에선 연극 배우로 성공한다.

배우는 제니퍼 쿨리지 & 제인 애덤스 (영화판), 재클린 & 조이스 로빈스[12] (드라마판)

4.3. 성별 미상의 심복

Henchperson of Indeterminate Gender

중성적인 외모가 특징인 인물로 진짜 성별이 무엇인지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올라프의 필요에 따라 여성으로 분장하여 그를 돕는 역할을 맡지만 올라프와는 호흡이 거의 맞질 않아 그들 일당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의심만 증폭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소설에서는 뚱뚱하고 울부짖듯 괴상한 웃음소리를 내는 인물로 그려진다. 8권의 하임리히 병원의 화재로 사망한다.

드라마에서는 남성 배우가 담당했지만 여기서도 남성인지 여성인지는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지 않으며 상기한 괴상한 웃음과 비만 설정이 빠져버려 가뭄에 콩 나듯 올라프를 비롯한 극단 멤버들의 말에 태클을 넣거나 여장할 때를 제외하면 정말로 존재감이 없다. 소설과는 달리 하임리히 병원 에피소드 이후로도 생존하고, 연극 배우로 성공한다.

배우는 크레이그 퍼거슨(영화판), 매티 카다로플(드라마판)

4.4. 긴 코의 대머리

The Bald Man with the Long Nose

올라프의 졸개들 중 하나로 바이올렛이 제일 무서워하는 졸개다.
예쁘게 생겼구나. 나 같으면 두 번 다시 올라프 백작을 화나게 하지 않을 거야. 잘못하면 네 예쁜 얼굴에 흠집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1권에서 첫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살벌한 경고를 한다. 이후 연극인 척하는 결혼식에서 클라우스 보들레어를 붙들고는 허튼 수작 부리면 큰일 난다, 사람들 다 가면 정리할거다, 이런 말들로 협박을 하나, 계획이 파투나면서 올라프와 함께 도주한다.

4권에서 전 현장감독관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벌레를얹은 것 같은 가발을 쓰고 마스크로 코를 가린 대머리는 플래쿠토노(Flacutono)라는 이름으로 감독관 짓거리를 하고, 의도적으로 클로스의 안경을 부숴 그가 오웰 박사의 병원으로 가게 만든다. 이후 최면 단어 '행운'으로 명령을 걸어 제재소에서 사고를 치게 만드나, 그들 입장에선 그리 치명적이지도 않았고, 최면도 풀리는 바람에 같은 짓거리를 또 하게 된다.

그러나 두 번째 최면을 걸었을 때 저지르려는 사고는 다름 아닌 클라우스 보들레어를 조종해 동업자인 찰스를 통나무에 묶은 후 톱날 기계로 간다는 역대 제일 잔인한 살인이었다. 다행히 이 살인은 바이올렛 보들레어가 최면을 풀고, 클라우스 보들레어가 통나무의 방향을 바꿔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오웰 박사가 톱날 기계에 빨려들어가 죽자 그는 변장을 풀고는 올라프 백작와 함께 도주한다.

8권에서 다시 한 번 플래쿠토노라는 이름으로 재등장, 두개절제술을 개발한 의사로 등장한다. (드라마판에서는 마타타이어스 의대 박사) 이때 클라우스와 서니가 파우스투스 의대 박사(드라마판)로 변장해서 접근했는데, 갈고리 손 퍼날드와 함께 이들의 변장을 알아보지 못한다. 결국 두 남매의 지략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난입한 에스메이로 인해 전세역전, 곧바로 추격을 하려고 하나 올라프가 병원에 불을 질러 퇴각, 덩치가 아직 안에 있다는 말을 하고 차에 탄다.
뭐라고?! 너 같은 괴물하고 내가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그만 지껄이지 못해!
9권에서는 별다른 비중이 없었다. 초반부에 늑대 아기 차보로 변장한 서니에게 옥수수를 주려다가 날카로운 이빨에 기겁한 이후 별 비중이 없었다. 그러나 이튿날 이루어진 사자 구덩이 쇼에서 위고가 자신이나 갈고리 손, 대머리가 별 차이가 없다는 말에 분개해하며 자신이 배빌리와 엘리엇, 변장한 바이올렛과 클라우스를 던지겠다고 나선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공식적인 마지막 대사였다. 한창 난장판이던 순간, 룰루 부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그는 동시에 발을 헛디뎌 구덩이 안으로 빠지고, 그곳에서 사자 밥이 되고 만다.

드라마에선 대머리인 거한의 남성으로 등장하며 소설과는 달리 칼리가리 유원지 에피소드 이후에도 생존하고 연극 배우로 성공한다.

배우는 루이스 구즈만(영화판), 존 드산티스(드라마판)

4.5. 에스메이 스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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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카멜리타 스패츠

파일:ASOUE_Carmelita_Spats.jpg
Carmelita Spats

본작의 어린아이 빌런
케이크 킁킁이들 같으니라고!
탭댄스를 춰 대지만 라임을 못 맞춘다
키가 140cm이다
그래서 바이올렛보다 머리 1개 정도 작다
올라프 백작에게 뭐라하는 것을 보면 애도 보통이 아니다
남들을 케이크 킁킁이라 부르지만 본인이 코로 처박고 케이크 냄새 맡는 모습을 보인 적 있다

장엄근엄 사립학교 편이 끝나고 볼일이 없을줄 알았지만 위험한 비탈길 에피소드에서 눈 스카우트의 일원으로 출연...당연하지만 그 떽떽거리는 성미도 여전하다. 마지막엔 독수리에 의해 납치당하나 특유의 악당성이 마음에 들었는지 올라프, 에스미와 함께 악당 트리오가 결성된다. 올라프는 싫어하지만 에스미와는 유사 모녀관계를 형성한다. 올라프의 언급으로 볼때 친부모는 납치 이후 대량으로 발생한 화재에 의해 사망한듯. 물론 자신은 그걸 모르며, 호텔 화재 이후로는 에스미와 함께 생사불명 상태.

배우는 키타나 턴불.

5. V.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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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 외 등장인물

6.1. 아서 포

파일:Mr_Poe_2004.jpg 파일:ASOUE_Arthur_Poe.jpg
그럴 수는 없어요! 나는 이 아이들의 법적 재산관리인으로써 아이들을 법의 심판에 세우도록-!
대단원 호텔 3층에서, 눈가리개를 쓴 채 엉뚱한 방향으로(...)

바이올렛이 18세가 되기 전까지 유산을 지켜야 하는 삼남매의 유산 집행인이자 은행가. 즉, 가까운 친척조차 없는 삼남매가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풀네임은 아서 포[13]이지만 작품에서 거의 언급되는 일은 없고 작중 모든 캐릭터들은 그냥 아서를 미스터 포(포 아저씨)라고 부른다.

성품 자체는 선한 편이나 멍청한 것도 죄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며(...) 매권마다 보들레어 아이들을 더 악질적인 환경에 몰아넣는 장본인이다. 심각할 정도로 눈치와 사람 보는 눈이 없고,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시하여 삼남매의 안전은 늘 뒷전으로 두는 답이 없는 인물. 삼남매 입장에선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은 근무시간을 내서 왔다느니 승진을 해야하니 빨리 돌아가야 한다느니 둘러대며 상황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일처리를 잘 하느냐면 그렇지도 않은게, 그의 본업인 후견인 조사만 철저히 했어도 보들레어 삼남매가 올라프와 대면할 일은 없었을 지도 모르기 때문.[14] 물론 이후로도 삼남매를 보내주는 곳엔 어김없이 올라프가 나타나는데, 이 양반이 얼마나 일을 날림으로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 때문인지 승진 전후를 막론하고 그의 직속 비서로 위장취업한 재클린은 물론 상사로부터도 제대로 된 취급을 받지 못한다.

한두 군데 커다랗게 나사가 빠져있는 올라프의 계획이 늘 성공하기 직전까지 가는 것은 대부분 이 인물의 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삼남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오로지 어린아이들의 주장일 뿐이라며 도리어 묵살해버리고 생전 처음 만난 수상한 인물들의 말은 어른들이 하는 말이라는 이유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다. 이 덕분에 보들레어 삼남매는 겨우 벗어난 올라프의 손아귀에 다시 떨어지는 과정을 십수 번이나 반복하게 된다.

항상 기침을 입에 달고 산다. 특히나 보들레어 삼남매가 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자신이 곤란해지는 방향으로 대화가 진행되면 어김없이 기침으로 말을 끊으려 든다.[15]

보들레어 삼남매가 방랑 생활을 시작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다[16] 12권의 호텔 사고에 휘말려 다른 여러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영화판에서도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데, 올라프 때문에 죽다 살아난 아이들이 우리를 죽이려 했다고 하지만 "바보같은 소리 마라, 선로도 다른 방향으로 나 있지 않았냐"라면서 씹는다. 일단 정말 죽일 생각이 아닌 사고였어도 일단은 경찰조사를 위해 신고했어야 하는데 그걸 그냥 무시한 이 인간도 참... 후반에는 진실을 알고 올라프를 괴물이라고 까는데 오히려 올라프가 "애들이 위험에 처해도 무시한 게 당신 아니냐"라면서 팩폭을 날린다. 그래도 여기서는 올라프의 본성을 알게 되었기에 아이들에게 "다시는 올라프같은 이에게 너희를 보내지 않으마."라고 다짐하며 안심시켜주긴 하는데, 이 양반의 사람 보는 안목을 생각하면 썩 믿음이 가진 않는다(...) 올라프가 변장을 해서 오면 그만일 테고 알아보지도 못할 테니까.

영화판 배우는 티모시 스폴[17], 드라마판 배우는 K. 토드 프리먼.

6.2. 엘리노라 포

파일:ASOUE_Mrs_Poe.jpg
Wait until the readers of The Daily Punctilio hear about this!
우리 펀틸리오 일보 독자들이 빨리 이 소식을 들어야 하는데!
아서 포의 아내이자 펀틸리오 일보의 편집장.

작중 등장하는 펀틸리오 일보 1면의 머릿기사는 전부 이 사람의 작품. 보다 자극적인 머릿기사를 1면에 싣겠다는 일념뿐인지라 사건의 진상을 파헤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자신이 본 것을 자기 편할대로 해석하여 신문이 잘 팔릴 만한 글귀로 채워넣는다. 펀틸리오 일보 외에는 다른 언론이 언급되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본작의 세계관이 얼마나 암울한가를 절감할 수 있다(...). 게다가 특종을 잡았다 생각할 때마다 위의 대사를 치는데, 당연히 진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을 받아적어대기에 매번 독자들의 혈압을 상승시킨다. 작중 이 머릿기사에 의해 피해를 본 이들의 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듯.[18] 즉, 어떤 의미에선 올라프와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악질인, 본작의 악의 축 중 하나. 드라마에선 마지막 편에 레모니 스니켓이 읽는 신문에서 가짜 보도로 체포당했다고 나온다.

드라마에선 등장하지 않은 원작의 등장인물인 그녀의 여동생 폴리 포의 일부 설정을 흡수했다.

사실 '폴리 포'라는 이름이 미스터 포의 아내 이름이고, '엘리노라 포'라는 이름은 미스터 포의 여동생의 이름이다.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하나이자 에스메 스퀄러 팬클럽원이자 사실따윈 안중에도 없는 펀틸리오 신문사의 기자인 제럴딘 줄리엔의 포지션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참고로 엘리노라의 캐치 프레이즈는 제럴딘 줄리엔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작중에 일어난 일을 헤드라인처럼 바꿔서 말한 후) 다음 펀틸리오 신문 기사를 꼭 확인해보세요!'를 조금 바꾼 듯하다.

드라마판 배우는 클레오 킹.

6.3. 스트라우스 판사

파일:ASOUE_Justice_Strauss.jpg
Justice Strauss[19]

영화판의 배우는 캐서린 오하라[20]. 넷플릭스 판의 배우는 조안 쿠삭.

아이들이 고아가 된 후 가장 처음으로 만난 제대로 된 어른이며, 책마다 보들레어 삼남매를 어느정도 보살피고 감싸주는 진보호자 역할을 처음으로 맡게 된 인물이다. 하지만 작품 설정인 만큼 실제로 보들레어 3남매들과 올라프 백작의 대결을 도와준 적은 거의 없다.도서관을 쓰게 해줬잖아
올라프가 자기 연극에 출연하면 배우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며[21] 꼬신 것에 넘어가 바이올렛과 결혼하려는 올라프 백작의 계획을 도와줄 뻔했다.

1권 이후 보들레어 아이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불행한 기록들과 V.F.D.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데 도왔고[22], 동료 판사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올라프를 포함한 모든 악당들의 유죄 혐의를 이끌어나나... 그 동료 판사들이 V.F.D.의 적들 중 질이 제일 안 좋은 작자들인 게 문제였다.

6.4. 쿼그마이어 家

6.4.1. 던컨 쿼그마이어[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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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그마이어 세쌍둥이 중 하나. 5권에서 첫 등장했다. 원작에서 클로스보다 나이가 많고 바이올렛보다 적다고 언급되었으니 5권 시점 13살로 추정된다.

화재로 부모님과 쌍둥이 형제 퀴글리를 잃고 장엄근엄 사립학교로 보내졌다. 신문 기자가 되고 싶다고 하며 실제로 정보 수집에 재능이 있는 듯. 5권 후반부에서 올라프 백작 일당에게 이사도라와 같이 납치당했다. 끌려가기 직전 V.F.D라는 키워드를 남긴다. 7권에서 보들레어 아이들에 의해 구출되며. 마을 주민인 헥터가 만든 하늘을 나는 집에 올라타며서 소식이 끊겼다. 13권 시점에서 퀴글리와 합류.

이름의 어원은 미국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 배우는 딜런 킹웰.

6.4.2. 이사도라 쿼그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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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그마이어 세쌍둥이 중 하나. 작중 첫 등장은 5권. 원작에서 클라우스보다 나이가 많고 바이올렛보다 적다고 언급되었으니 5권 시점 13살로 추정된다. 던컨과 마찬가지로 장엄근엄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시인이 꿈이고 2행시를 주로 짓는다. 마찬가지로 5권 후반부에서 올라프 일당에게 납치당했으며, 납치 후에는 2행시로 보들레어 아이들에게 단서를 남긴다. 마을 주민인 헥터가 만든 하늘을 나는 집에 올라타며서 소식이 끊겼다.

이름의 어원은 던컨과 마찬가지로 미국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 배우는 아비 레이크.

6.4.3. 퀴글리 쿼그마이어

화재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고 전해지는, 쿼그마이어 세쌍둥이 중의 한 명.

...이었으나 사실 살아있었다. 첫 등장은 10권. 화재 중 부모님이 비밀통로에 넣어준 무사했다고. 비밀통로는 몽고메리의 집으로 이어져 있었고, 아무도 없는 몽고메리의 집에서 얼마간 머물렀다고 한다. 자기 남매들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나왔다. 10권 후반부에 물살에 휩쓸려서 보들레어 아이들과 헤어지며, 11권 중 팩스를 보내서 생존을 알렸다. 바이올렛과 썸씽이 있었던 듯[24]. 잭스 스니켓을 포함한 조직원들과도 접촉한 적이 있었다고 하며 키트 스니켓이랑 만난 적이 있는 등 V.F.D에 대해서 다른 아이들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12권에서 헬리콥터를 조종해서(!) 헥터의 하늘을 나는 집을 찾아서 던컨과 이사도라와 합류.헬리콥터 어쨌니. 13권 시점에서 독수리들에게 하늘을 나는 집을 파괴당하고, 바다에서 수수께끼의 물체에 삼켜졌다. 마지막에 바이올렛의 이름을 부르고 빨려들어간 것으로 추정. 생존여부는 불확실하나 작중에서 보들레어 아이들보다 더 불행한 상황에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아마도...

드라마에서는 위대한 존재에 먹히는 묘사가 없어지고 그저 독수리들을 물리치고 다른 남매와 만났다고만 언급된다. 책에 비하면 그나마 행복한 결말.

여담으로 상당히 떡밥이 많은 캐릭터. 작중 초반부에 주구장창 언급되던 '화재의 생존자'는 이 아이로 보인다. Unauthorized Autobiography에서 화재의 생존자가 눈사람 안에 있다는 암호로 봐서는 2권 당시에 VFD 조직원들이 영화의 소품인 눈사람에 숨겨준 것 같다. 그리고 조직원들과 유람선에 타다가 훈련된 갈매기들에 의해서 바다에 떨어졌다고도 언급된다. 독자적으로 VFD 조직원들과 접촉했다는 것도 그렇고 혹시 작중 아이들 중 가장 VFD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게 아닌가 의심되는 인물.

배우는 던컨과 동일한 배우인 딜런 킹웰.

6.4.4. 쿼그마이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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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초반에 간간이 등장하여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어떤 조직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온갖 역경을 헤쳐나간 인물들.

보들레어 삼남매가 부모를 그리워한다거나 타인으로부터 보들레어 부부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꼭 이 부부가 등장하였으며 보들레어 삼남매의 행적을 좇는 듯 움직였기에 '사실 보들레어 부부는 살아있었고 아이들을 찾으러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독자들에게 품게 해주었으나...

4권에서 이들은 보들레어 삼남매가 아닌 쿼그마이어 세쌍둥이의 부모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필이면 이들의 집 대문이 보들레어 삼남매가 강제노역에 시달리던 제재소의 면회실 문과 똑같이 생겼던지라 독자/시청자들에게 거하게 통수를 날렸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귀환하기가 무섭게 당일 밤 누군가에 의해 일어난 화재로 인해 부부 모두 사망한다. 그래도 세쌍둥이는 모두 화마를 피해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부모의 도리를 다하였다.

배우는 윌 아넷, 코비 스멀더스[25].

6.5. 제롬 스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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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me Squalor

드라마판 배우는 토니 헤일.

보들레어 3남매가 6권에서 만난 4번째 후견인.[26] 에스메이 스퀄러의 남편이다. 어둠의 거리 667번지의 럭셔리한 펜트하우스에서 살고있고 아내와 같이 엄청난 갑부이다.

몽고메리 박사만큼은 아니지만 3남매가 만난 후견인 중 역대급 선인이라 볼 수도 있으나 겁이 많고 소심하다는 것이 약점. 이런 이유로 이기적이고 성격이 불같은 아내 에스메이에게 호구 취급을 당한다. 또한 유행에 민감하고 돈을 사람들 보다 중요시하는 에스메와 달리 그렇게 물질적인 것들에 관심이 없다. 어쨌든 마음이 넓어 보들레어 3남매에게 있어 진심으로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했다. 하지만 V.F.D.의 조사와 쿼그마이어 남매 수색을 주장하는 삼남매와 함께 악당들과 맞서 싸울 용기를 내지 못해 결국 결별하고 만다.

조류 헌신자들의 마을에서 벌어진 소식을 듣고 아이들을 찾아다니다 스트로스 판사와 듀이 데뉴망, 키트 스니켓과 접촉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불의에 대한 온갖 비극적인 역사'라는 저서를 출판한다. 10권에서부터 등장한 J.S. 중 하나로 이후 대단원 호텔에서 스트로스 판사와 함께 택시를 타고 나타나 아이들에게 무책임하게 떠난 것을 사과한다.

다음날 듀이 데뉴망의 사망으로 재판 일정이 앞당겨졌고, 그곳에서 자신의 저서를 증거물로 제출해 박수와 야유를 받는다. 그러나 스트로스 판사와 함께 온 고등법원 판사들은 V.F.D.의 주적이었고, 스트로스 판사가 올라프에게 납치당하고 보들레어 아이들이 눈가리개를 풀어 난장판이 벌어지자 제롬은 아이들이 착하다며 그들을 믿자고 주장하나 눈가리개를 푸는 즉시 법정모독죄로 처벌하겠다는 두 판사의 말에 차마 벗지는 못한다.

세탁실에서 그의 저서가 불쏘시개로 쓰이고, 장본인은 로비에서 사악한 두 판사와 서로 손을 잡고 헤매던 프랭크, 어니스트와 있었다. 불이 났다는 말에 턱수염은 있지만 머리칼은 없는 남자가 잘했다고 소리치자 제롬은 잘했다니 무슨 소리냐며 반문하고 남자는 황급히 저기 있으니까 잡으라며 말을 바꾼다. 이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그의 생사는 불명이 되었다.

6.6. 조지나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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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드라마판 배우는 캐서린 오하라.[27]
얘네들이 얼빠진 애들이긴 해요, 그렇죠? 자긍심이 뭔지도 모르는 애들이라니까요.
어쨌든 행운의 향기 제재소에는 사고가 일어나게 됐군!

위험한 대결 4권의 메인 빌런.[28]

보잘것없는 마을에서 V.F.D.의 눈을 그대로 본뜬 건물에서 검안사로 일하고 있다. 이 상징 탓에 보들레어 아이들은 그녀가 변장한 올라프일 거라 추측했지만, 올라프는 오웰 박사의 접수원 셜리로 변장한 상태였다.
뛰어난 안과 의사이면서 동시에 최면술사이기도 해서, 그녀는 올라프와 동맹을 맺어 클로스가 눈이 나쁜 점을 이용, 감독관으로 잠입한 대머리가 클로스를 넘어뜨려 안경을 부수면, 유일한 안과 의사인 오웰 박사가 최면을 걸고, 이후 명령을 내리는 단어, 행운 키워드로 인명피해가 막심한 사고를 일으키게 만들어 강제로 제재소에서 쫓겨나게 만들면 올라프가 아이들을 낚아채 유산을 차지하고, 그녀는 비용을 제한 나머지를 서로 반반씩 나누기로 한다.
그러나 최면을 푸는 단어인 과도하다(inordinate)를 사장님과 바이올렛이 각각 말한 바람에 클로스의 최면이 풀리고, 동업자인 찰스가 톱날 기계에게 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서는 아이들 중 서니를 상대한다. 근데 현실적으로 어이가 없는 장면인게, 걸음마 하는 날카로운 치아를 가진 아기하고 칼싸움을 한다! 결국 찰스가 구출되고 서니가 방심한 사이, 오웰 박사는 서니를 제압하고 죽이려 하나, 아이들이 불이 났다며 사람들을 깨우는 바람에 기겁한 그녀는 뒷걸음질 치다가 불에 타버리며 최후를 맞이한다. 향후 그녀가 집필한 두꺼운 사전은 올라프와 대머리가 탈출하기 위해 창을 깨는 용도로 쓰이게 된다.
이후 10권에서 퀴글리 쿼그마이어에게 간접적으로나마 그녀가 전 V.F.D. 멤버였다는 게 드러났다. 잭스 스니켓이 보잘것없는 마을의 이야기를 얻으러 간 적이 있다고.

단순 일회성 빌런으로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는 그녀가 V.F.D. 전 멤버였다는 걸 대놓고 드러낸다. 그리고 단순 클로스 한 명에게만 걸었던 최면을 사장님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걸었다는 식으로 스케일이 더 커졌다.
올라프의 언급으로는, 오웰과 올라프는 과거 연인 관계였으나 오웰이 물에 빠져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걸 올라프가 두고 가는 바람에 그에게 원한을 강하게 가진 상태였다. 자기 사무실 벽에 올라프 얼굴을 붙인 다트판에 정확하게 얼굴만을 맞출 정도니...
V.F.D. 분열 이후 보잘것없는 마을로 잠적하여 마을 전체를 태우고는 주민들에게 화재는 보들레어 부부가 낸 것이고, 불공평한 제재소 월급 체제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는 최면을 건다.
"그동안 서로가 좋은 거래를 해왔죠. 난 공짜로 당신 제재소의 직원들의 눈을 검사해주고, 당신은 제재소 수익의 절반을 내게 주는 걸로요."
"솔직히, 공짜로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한 게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줄 거라곤 기대도 안 했소."

반면 사장님에게는 최면을 걸지 않았는데, 굳이 걸지 않아도 고약한 위인이기도 하고, 비용도 5대 5로 나누는 터라 피해보는 것도 없었다.

그렇게 살던 도중 보잘것없는 마을로 도망간 보들레어 아이들을 추적한 올라프가 이번에야말로 보들레어 가를 무너뜨리지 않겠냐며 제안을 하고, 올라프 못지 않게 보들레어 가에 대한 원한이 많았던 조지나는 그 계획을 수락한다.
"부모님이 안과 의사한테 꽤 호되게 당했다 보구나. 그게 과연 누구였을까? 성형수술은 받았을까나? 심장이 부서지는 고통과, 고소장을 한껏 안고는 촌동네로 온 여자겠지."
"니들이 똑똑한 줄 알겠지만, 너희 역시 네 부모들처럼 근시안적인 인간들이야. 그 작자들이 나보고 그러더군. '사람들한테 최면을 걸 수 없어! 자유의지는 어쩌고?! 당신을 의사 자리에서 쫓겨나게 할 거야! 그리고 만약 우리한테 자식이 있으면 당신은 절대 가까이 있게 하지 못하게 만들 거고! 오, 그래, 이거 보라지!"
"더는 못 버틸 거 같아, 두목!"-갈고리 손.
"난 모두한테 증명할 거야! 이건 처음부터 유산 문제가 아니었어! 이건 그냥-!"

6.7. 제럴딘 줄리엔

위험한 대결판 리타 스키터

신속정확일보의 기자로 7권 이후 보들레어 아이들의 여정에 빅 엿을 날린 장본인. 올라프를 오마르로, 에스메이가 올라프에게 납치되었다는 오보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보들레어 아이들을 제외한 그 누구도 이에 항의를 하지 않았다.
조류 헌신자들의 마을에서 잭스 스니켓의 사망을 올라프와 에스메이의 농간으로 올라프 백작 사망, 보들레어 아이들이 그를 사망했다는 오보를 냈다. 이후 하힘리히 병원 공개수술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온갖 해프닝들을 내일 헤드라인으로 쓰겠다며 말하다가 하힘리히 병원 화재 건에 보들레어 아이들이 관련있다는 기사를 쓰게 된다.
칼리가리 유원지에 여드름쟁이의 제보를 받고 직접 찾아왔다. 올라프와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죽은 백작은 오마르라고 오보를 더욱 기정사실화시킨다. 이후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러 구덩이에 떨어질 기형인 이름이 적힌 쪽지를 천천히 편다든가, 베벌리와 엘리엇이 누군가가 자신들을 미는 것이 더욱 폭력적이라는 의견을 내자 그에 동조하며 헤드라인으로 쓰겠다고 말하나 "사람들, 진지하게 토론하다!"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헤드라인이라며 누군가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자극적이어야 한다는 기레기스러운 소리를 한다. 마지막 장에 올라프 패거리가 유원지에 불을 지르고 이것이 보들레어 아이들의 짓이라고 제보하자 여드름쟁이와 함께 도망치면서 보들레어 아이들이 범죄자의 길을 계속해서 걷는다, 라는 제목의 헤드라인을 쓰겠다며 투덜거린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 대단원 호텔 일광욕실에 재등장한다. 에스메이의 팬클럽 일원이라며 5분 동안 기다리게 한 컨시어지 업무에 에스메이가 짜증을 내자 "매력적인 여성, 호텔 서비스에 불만을 가지다!"를 헤드라인으로 쓰겠다고 옆에서 종알거린다. 어떻게든 에스메이가 열 칵테일파티에 대해 정보를 얻고자 계속해서 붙어다니고 에스메이가 쓴 선원경이나 칵테일파티를 J.S.가 방해할 거라는 정보를 의도치 않게 바이올렛에게 흘린다.
그날 밤, 듀이 데뉴망이 사망하자 로비에 내려와 보들레어 아이들이 살인마라고 떠들고, 다음날 재판에 눈가리개를 하고 참석해 각종 기사들을 증거물로 제출한다. 이후 난장판에서 저 아이들은 헤드라인이라며 소리친다. 대단원 호텔 방화 이후 생사 불명.

드라마에선 엘리노어 포에게 역할이 흡수당해 등장하지 않는다.

6.8.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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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는 마을에 있는 행운의 향기 제재소 주인으로, 본명을 아는 사람은 사장 본인 말고 없다. 어차피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도 없다고.
클라우스보다 더 작은 키의 소유자로 희한하게 항상 시가를 물고 있어 연기가 얼굴을 완벽히 가리고 있다. 찰스의 언급으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 작중 행적이 워낙 고약해서 이것이 참작받지도 못하고 올라프와 오웰 박사의 뒤를 잇는 4권 서브 빌런으로 취급받는다.
조세핀 숙모마저 사망하자 임시 보호자로 아이들을 맡게 된다. 그런데 조건이 아주 어처구니 없는데, 사장님은 올라프가 이곳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신 아이들은 제재소 일을 할 것을 조건으로 단 것이다. 더욱이 이 양반은 봉급을 오직 쿠폰으로만 주는 통에 제재소 직원들은 모두 불공평한 작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심지어 점심은 껌밖에 주지 않는다.
클라우스가 올라프와 오웰의 계략에 걸려 최면에 빠져 제재소에서 필의 다리를 짓누르는 사고를 치자 분노하여 또 한 번 치명적 사고를 일으킨다면 마침 아이들을 입양하고 싶어하는 접수원 셜리, 그러니까 변장한 올라프에게 보내겠다고 호통을 친다. 그러나 다음날 제재소에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지고 소란에 이게 다 뭐하는 짓이냐고 고함을 지른 바람에 오웰 박사의 사망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결국 섬뜩하다는 말을 중얼거리다가 사고만 치는 아이들을 더는 받아주지 않겠다며 기숙학교로 보낼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셜리가 올라프와 동일인물이고, 그가 대머리와 함께 도망치자 아이들은 여기 없을테니 두 번 다시 오지 말라며 고래고래 소리친다. 이에 포 씨가 그쪽도 약속 못 지킨 건 똑같지 않냐며 따지지만 사장님은 보들레어 아이들이 가는 곳에 늘 사건이 터진다며 더 이상 받아주지 않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린다.
이후 대단원 호텔의 숙박객으로 등장. 끝 있는 숲의 나무가 점점 사라져 제재소 일에도 타격을 받던 중 에스메이의 초대에 찰스와 함께 오게 되었다. 컨시어지로 일하던 클로스를 사우나실로 안내하라며 호출했고, 나중에는 자신의 시가를 들고 있으라며 클라우스를 바깥에 세워두고는 연기가 사라지기도 전에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 들어가서 찰스와 한 대사로는 여전히 보들레어 아이들에 대한 인식은 최악이며 셜리가 매력적인 아가씨였다며 헛소리를 해댔다. 그 와중에 J.S.에 대해 어떤 말이 나오려던 찰나 어니스트가 들어와 두 사람의 대화를 중단시키고는 사우나실을 비워달라고 요구한다. 단순히 나무 냄새가 맡고 싶었던 사장님은 찰스와 함께 바깥에 있던 약사로 변장한 콜레트의 안내를 받아 함께 각종 냄새가 있는 방으로 간다.
듀이 데뉴망 살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보들레어 아이들에게 폭언을 날리고 이후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난장판에서 아이들은 사고만 치는 악질이었다며 매도하고, 방화 이후 생사는 불명.

드라마에서는 최면이 풀린 제재소 직원들에게 두들겨 맞고 삼십육계 줄행량을 친다. 그리고 찰스가 그를 찾으러 가는 장면으로 출연 끝.

드라마판 배우는 돈 존슨. 그리고 얼굴이 안 나타나는 인물이란 설정이 사라졌다.

6.9. 찰스

행운의 향기 제재소의 사장님과 파트너 관계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누가 봐도 그냥 따까리. 청소, 요리, 자전거 운전 등을 도맡아한다. 사장님과는 달리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이라 보들레어 삼남매를 이것저것 신경써주기는 한다. 용기가 없어 말을 못할 뿐이지...

제재소 사건 이후 도망간 사장님을 찾으러 갔다. 자기 없으면 안될 사람이라나 뭐라나.

배우는 리스 다비.

6.10.

행운의 향기 제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자 엄청난 낙관론자. 제재소 안에서 찰스와 함께 보들레어 아이들의 보호자로 불릴 만한 인물이지만 너무 낙관론자라서 도움은 안 된다. 오웰 박사와 올라프의 계략으로 최면에 빠진 클라우스가 기계를 조종하면서 필의 한쪽 다리를 깔아뭉개는 사고를 내자 이때도 망가진 다리는 잘 쓰지도 않았다며 낙관론을 펼친다. 이후 오웰 박사가 죽은 후 셜리와 플래쿠토노를 감금해둔 도서관에서 법령을 읽던 중 쿠폰으로 월급을 주는 건 불법이라고 딴죽을 걸지만 묻힌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퀴퀘그 호의 선원, 요리사 쿠키로 재등장한다. 망가진 다리는 항해 도중 상어에게 물려 의족으로 바꿨고 여전히 낙관론자인 건 변함없다. 요리 실력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서니와 함께 바이올렛의 생일을 축하하려는 파티를 기획하려고 했다. 그러나 거대한 미지의 것의 등장으로 위더신스 선장과 함께 대피하면서 생사 불명.

배우는 크리스 고디어.

6.11. 네로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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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없다시피 한 머리카락을 돼지꼬리처럼 묶은 장엄근엄 기숙학교의 교감이다. 남들이 한 말을 그대로 말한 다음 바로 "흥!"을 붙이고 신랄하게 매도하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 사탕을 매우 좋아해 매일 밤 하는 형편없는 연주회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사탕 봉지를 내라고 요구하는 등 교육자로선 자격 미달인 사디스트다.
당장 이 양반이 벌인 악질적인 행위를 나열하면, 첫 번째는 처음 들어왔으니 봐주겠다는 식으로 넘기지만 세 번째에서 포 씨의 서명이 있으면 되냐는 물음에 그는 은행원이지 보호자가 아니라며 비슷비슷하지 않냐는 반박을 거부하고, 아기가 학교에 다닐 수는 있냐며 비서로 강제 채용한다.

배우는 로저 바트.

6.12. 레모라 선생

장엄근엄 기숙학교의 교사로 바이올렛과 던컨의 담당 교사. 이야기를 하는 선생인데 문제는 이 이야기란 것들이 교훈도 없을 뿐더러 아주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다. 더욱이 본인은 수업 중에도 바나나를 먹어대는데 과즙이 콧수염에 들러붙는 등 추한 모습을 보인다.
보들레어 아이들의 퇴학을 건 시험에서 바이올렛에게 지금까지의 수업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문제를 내고, 던컨의 수첩으로 이야기를 다 외웠던 바이올렛은 거침없이 정답을 말한다. 이후 더이상 시험을 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카멜리타를 시험할 것을 제의하나 징기스 선생이 보들레어와 쿼그마이어 아이들이 공조를 해 공부할 시간을 번 대신 고.달.프.다. 프로그램을 빼먹은 것을 밝히고 이에 네로 교감이 반칙을 했다며 퇴학시킬 것을 명령하자 배스 선생과 함께 그에 대해 항의하나 평교사인 당신들도 불만있으면 나가라고 퇴짜를 놓자 바로 수긍한다.
대단원 호텔에서 네로 교감과 배스 선생과 함께 재등장. 에스메이의 칵테일파티에 바나나 뷔페가 있을 거란 내용을 받고 왔다. 이후 메뉴판을 쭉 보다가 바나나 튀김 50개를 주문한다.
재판에서도 역시 참석하고는 난장판에서 보들레어 아이들은 꽤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생사는 불명.

배우는 말콤 스튜어트.

6.13. 배스 선생

장엄근엄 기숙학교의 교사로 클로스와 이사도라의 담당 교사. 수치 재는 것에 빠져있는 선생으로 온갖 물건들을 준 다음 재보라며 수업을 퉁치는 역시 어딘가 나사 빠진 선생이다.
보들레어 아이들의 퇴학을 건 시험에서 클로스에게 그동안 수업 때 했던 물건들의 길이와 넓이 등을 묻고, 이사도라의 수첩으로 다 외웠던 클로스는 거침없이 정답만을 말했고, 네로 교감의 끊임없는 깐족거림에도 불구하고 클로스가 만점을 받자 수업시간에 졸긴 했어도 훌륭한 학생이라며 그를 칭찬하고 레모라 선생과 함께 카멜리타를 시험할 것을 제의한다.
그러나 이후 나타난 징기스 선생이 보들레어와 쿼그마이어 아이들이 공조를 해 공부할 시간을 번 대신 고.달.프.다. 프로그램을 빼먹은 것을 밝히자 네로 교감은 기뻐하며 반칙을 했다고 주장하고 이에 레모라 선생과 함께 그건 시간을 적절히 활용한 것이라고 반박하나 누구 하나 퇴학시키고 싶었던 네로 교감은 평교사인 당신들도 불만있으면 나가라고 퇴짜를 놓는다. 나중에 포 씨가 나타나 징기스 선생의 운동화를 벗어보라고 요구하자 발냄새가 싫다며 코를 찌푸린다.
단원 호텔에서 네로 교감과 레모라 선생과 함께 재등장하는데, 수치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이 있다는 에스메이의 칵테일파티에 초대받아 왔다고 한다. 근데 귀중품을 갖고 오라는 말에 은행을 털었다. 이 사건 때문에 이후 장엄근엄 기숙학교는 폐교하게 되고, 일단 배스 선생은 두 선생과 함께 인도 음식을 하는 방으로 가고, 그곳에서 할 노인에게 정확한 숫자와 길이 등을 말하며 인도 음식을 주문한다.
이후 재판에도 증인으로 참석하고, 난장판이 벌어지던 와중 은근슬쩍 아이들이 은행강도라고 뻥을 쳐 포 씨를 기겁하게 만든다.
이후 화재 사건 이후 행적은 불명. 하지만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걸로 봐서는 일단 호텔을 나오기는 한 모양이다.

배우는 BJ 해리슨.

6.14. 헥터

배우는 이사마르 엔리케즈.

6.15. 뱁스

8권에서 안내 음성만으로 등장하는 인물. 이후 올라프가 매타타이아스라는 가명을 쓰고 그 자리를 빼앗는다.

배우는 케리 케니-실버.

6.16. 할 노인

배우는 데이빗 앨런 그리어.

6.17. 마담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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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위고, 콜레트, 케빈

파일:ASOUE_Colette.jpg
9권 살벌한 유원지에서 첫 등장. 칼리가리 유원지 괴물 카라반에 거주하는 기형인들이다. 위고는 곱사등이, 콜레트는 온몸을 희한한 자세로 꼴 수 있는 곡예사[29], 케빈은 양손잡이다. 특히 케빈은 자기가 양손잡이인 것을 매우 수치스럽게 여겨 스스로를 폄하할 지경.
칼리가리 유원지 수익은 모조리 마담 룰루에게 가기 때문에 이 셋은 지금까지 한 번도 돈을 손에 쥔 적이 없었고, 매일마다 몸에 안 맞는 옷을 입거나, 온몸을 알파벳 글자로 만들거나, 자기 이름을 양손으로 쓰는 등의 쇼를 하고 있었다.
기형 괴물로 변장해있던 아이들에겐 매우 우호적으로, 특히 커피에 계피를 넣은 서니에게 늑대 아기만 아니었어도 훌륭한 요리사가 될 수도 있었겠다며 칭찬하나 올라프가 흥행을 위해 기형 괴물 중 하나를 내일 사자 구덩이에 던지겠다는 말을 함으로써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그날 밤 우울하게 카라반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이들에게 에스메이가 찾아와 올라프 패거리에 들어오는 조건으로 누가 빠지기로 결정나건 마담 룰루를 던져달라는 요구를 하고, 에스메이의 선물을 받은 이 셋은 그 제안을 수락한다.[30]
다음날 난장판에서 서로 마담 룰루를 밀려고 엉키지만 덩치에 이어 대머리까지 잃은 패거리는 이들을 받아들이고, 콜레트가 온몸을 비비 꼬아 겨우 갈고리 손, 얼굴에 분을 바른 여자 둘, 위고, 케빈이 뒷좌석에 탈 수 있었기에 베벌리와 엘리엇은 카라반을 차에 연결시켜 따라오도록 시킨다.
그러나 마담 룰루를 통해 정체를 알아낸 올라프는 유산을 얻어내기 위해선 한 명만 있어도 충분했기에 바이올렛과 클로스를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이 기형인들에게 없앨 것을 명령한다. 그러자 위고가 콜레트의 발목을 잡아 창밖으로 몸을 빼내고, 콜레트가 차 트렁크 위에 케빈을 붙잡은 상태에서 버티고, 양팔 모두 강했던 케빈이 활짝 웃으면서 칼로 악마의 혀 매듭을 잘라내는 것으로 카라반을 분리시킨다.
10권에서는 다른 패거리들과 함께 사악해지며 서니가 준비한 아침 식사를 보고 안 구운 빵을 그대로 먹어도 괜찮으니, 자기들을 독살시키려 한다느니 같은 소리를 지껄인다. 이후 신규 채용 작전으로 눈 스카우트 인원들과 갈고리 손과 함께 독수리 그물에 묶여 어디론가로 이동한다.
12권에서 각각 일광욕실에서 손님들을 큰 주걱으로 뒤집어 주는 직원, 약사, 금발을 한 여자 세탁부로 변장하여 보들레어 아이들을 감시한다. 케빈은 여장을 하게 된 것에 약간 불만을 가지며 차라리 남자로 변장한 게 더 낫지 않았냐는 질문을 제기하고 보들레어 아이들이 숭고한 행위를 할 수도 있었다는 말에 각자 등에 혹이 달렸기에 숭고해질 수 없다, V.F.D.에선 절대 곡예사를 받아주지 않을 거다, 악당이 되는 것은 자기 운명이라고 말하며 부정하고 이에 양손잡이였던 듀이가 악당으로 타락하느냐, 숭고한 행위를 하느냐는 순전 자신의 선택에 달린 거라며 반박한다.
이후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이 셋은 여전히 붙어있었으며 생사는 불명이다.

드라마에선 여러 가지 차이를 보이는데, 원작에서 보인 곡예와는 달리 여기선 트렁크에 들어가 있다가 다같이 밧줄을 잘랐다. 또한 대머리, 덩치가 생존했기에 이들의 취급은 9부 때와 다를 게 없었고, 위고는 뭔가 재미있을 줄 알았더니 범죄 행위에 가담시켰다며 내 선택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하며 쫓겨난다. 이후 패거리가 있는 근처 언덕 밑에서 야영하나 키트 스니켓을 놓치고 불이 있는 장소로 온 두 판사를 만나게 되고 자신들이 올라프 패거리의 일원이라고 말하며 비명을 지르면 바로 올 거라고 말하지만 이 둘은 그 말을 믿지 않고 시험해보겠다며 칼을 들고 다가온다. 셋은 비명을 지르지만 불을 쐬고 있던 올라프 패거리는 단순히 산짐승을 본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도 내려오지 않는다. 결국 두 판사에게서 더 이상은 없을 거라고 소리를 들으면서 사망하게 된다.

드라마판 배우는 케빈 카훈(위고), 보니 모건(콜레트), 로비 아멜(케빈).

6.19. 프랭크 데뉴망

6.20. 어니스트 데뉴망

6.21. 이스마엘[31]

배우는 피터 맥니얼.

6.22. 펀틸리오 일보 배달부

자전거를 타고 펀틸리오 일보를 배달하는 인물.

...인데, 건물 내외는 말할 것도 없고 자동차로 이동해도 한나절 걸리는 오지까지 오로지 자전거만으로 도달하여 신문 한 부를 시크하게 던지고는 곧바로 어딘가로 다시 사라져버리는 수수께끼의 인물.

등장 자체는 각 챕터마다 어쩌다 한두 번 정도 나오는 수준이지만 장애물 넘기는 물론이요 별에 별 묘기를 부리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신 스틸러로서 미친듯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6.23. 거대한 미지의 것

11권에서 등장한 수수께끼의 물체. 바닷속을 헤엄쳐다니는 거대한 물체이며, 마치 뱀과 같은 길쭉한 모양인데 꿈틀거리며 헤엄치는 모습이 말 그대로 거대한 물음표를 연상시킨다. 덩치가 엄청나게 거대한데, 위더신스 선장의 잠수함 퀴퀘그 호는 물론이고 올라프의 잠수함 카멜리타 호[32]보다도 거대하다고 묘사된다.

카멜리타 호가 퀴퀘그 호를 공격하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난입. 작중에서 잠깐 언급되는 바로는 그야말로 공포의 존재로, 굉장히 불길하고 위협적인 이미지로 묘사된다. 위더신스 선장의 말에 의하면 올라프 백작보다도 위험한 존재이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악한 존재로, 실제로 이 물체를 본 올라프는 강력한 잠수함을 조종하고 있었음에도 그냥 도망쳐버렸다.

실제로 작중에서 모습이 나오진 않으며, 보들레어 남매는 레이더에 표시되는 꿈틀거리는 물음표 모양을 본 것이 전부다. 13권에선 언급만 되는데, 사고로 인해 바다에 난파되었던 쿼그마이어 세쌍둥이, 헥터, 피오나, 위더신스 선장과 퍼날드를 삼켰으며 키트 스니켓만 도망쳐나왔다고 언급된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었지만 스토리상의 비중은 매우 적으며,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맥거핀으로 남는다. '설탕 그릇'의 내용물과 함께 작중에서 가장 큰 맥거핀 중 하나. 대표적인 추측들은 바다괴물 아니면 잠수함이라는 것인데, 올라프의 말에 의하면 이 물체가 음파탐지기를 갖추고 있다고 하니 잠수함이 아닌가 싶지만, 고래처럼 음파를 사용하는 생물일 수도 있으므로 딱히 큰 힌트는 아니다. 이 물체가 무엇이냐에 따라 쿼그마이어 세쌍둥이와 피오나 일행의 운명이 갈릴 수 있는데, 만약 잠수함이라면 구조되었을 수도 있어서 생존의 여지가 있지만 바다괴물이라면 그냥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농후.

다만 레모니 스니켓의 어린 시절을 다룬 프리퀄 시리즈인 All the Wrong Questions에서 이 존재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 나온다. 이 시리즈에서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는 바다괴물'이 등장하는데, 바다뱀 혹은 거대한 해마와 닮은 모습의 괴수이며, 네시같이 전설 속 크립티드로 여겨졌으나 작중에서 악역이 새끼를 확보해서 성체로 길러낸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날카로운 이빨에 비늘로 덮인 거대한 괴수 그 자체로, 물과 뭍에서 활동이 가능하며 식인을 한다. 피리처럼 연주되어 이 괴수의 울음소리를 따라할 수 있는 조각품도 등장하는데, 이 조각품으로 괴수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며, 마지막에 레모니 스니켓 본인이 통제권을 얻지만 괴수를 풀어준다.

그런데 작중에서 나오는 대목에 의하면, 옛 선원들이 이 괴수가 물 속에서 꿈틀거리며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는데 그 실루엣이 거대한 물음표와 같았다고 한다. 또한 작중에서 해마를 닮았다고 언급되고, 책에 실린 일러스트에서도 해마 비슷한 형상으로 그려져 있는데 실제로 해마도 체형이 물음표를 닮았다. 즉 이 바다괴물이 위험한 대결 본편에서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존재와 같은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쿼그마이어 세쌍둥이와 피오나 일행은 식인괴수에게 잡아먹히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셈.[33]

넷플릭스 드라마판에서는 대놓고 바다괴수로 묘사되며, 전신은 안 나오지만 비늘로 덮인 눈이 잠수함의 유리창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이 괴수의 조각상이 이스마엘의 섬에 떠밀려온 포류물 중 하나로 이스터에그 등장한다. 물음표 모양으로 또아리를 튼 바다뱀 같은 형태인데 곤충처럼 다리가 여러 쌍 달린 모습.

미지의 무언가인데다 궁극의 공포로 묘사된다는 점에서 죽음의 은유 그 자체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넷플릭스판에서는 이 점에 대해 더 직접적인 힌트가 나오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피오나가 소설 모비 딕에서 나오는 백경이 죽음을 상징한다고 언급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존재 역시 백경과 마찬가지로 미지의 거대한 해양생물이라는 유사점이 존재하기에 우회적인 비유일 가능성이 있다.


[1] 뒤에서부터 흰 얼굴의 여성들, 성별 미상의 심복, 긴 코의 대머리, 갈고리 손(퍼날드), 올라프 백작, 클로스, 서니, 바이올렛 보들레어. 장면은 1권 《눈동자의 집》. [2] 단, 작중에서 고인이 된 친척의 이름을 따라 신생아의 이름을 짓는 것이 집안 전통이라고 언급되는데, 이는 아슈케나짐 유대인의 전통이다. 이 작명법에 따라 바이올렛은 (작중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진) 레모니 스니켓의 이름을 따라 이름이 레모니가 될 뻔했으며, 키트 스니켓의 딸에게 삼남매가 자신들의 어머니 이름을 따서 비어트리스라는 이름을 준다. [3] 영화 써커 펀치의 주인공이다(...) [4] 11권 시점에서 15살이 된다. [5]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머리카락이 신경쓰이는 게 싫어서 생긴 버릇이라고 한다. [6] 7권 중반부에서 13세가 된다. 문제는 유치장에 갇힌 상태로 생일을 맞았다는 점(...). [7] 2002년생. 쌍둥이로 번갈아 출연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아역배우의 촬영 시간 문제로 쌍둥이 아역배우를 캐스팅해 한 명씩 번갈아가며 촬영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8] 드라마 시즌 1, 2에서는 옹알이만 하다가 말이 트였는지 시즌 3에선 조금씩 말을 한다. [9] 오죽하면 보들레어 저택이 불탔을 때 아까워하지 않았던 게 딸랑이였다. [10] 10권에서 올라프 일당에게 요리를 해줄 때도 일행 중 하얀 분가루를 뒤집어 쓴 여배우들에게 극찬을 받고, 11권에선 퀴케그 호 일행에게 요리를 해주기도 한다. [11] 마찬가지로 올라프의 수하 중 거구의 대머리 남성도 이미지에 안 어울리게 엄청난 그림 실력을 지닌 화가다. [12] 실제 자매라고 한다. [13] 아서 코난 도일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추측된다. 아들들 이름이 에드가와 알버트기도 하고. 그런데 이름값을 못한다 [14] 포를 직접 찾아온 예시카 헤어컷이라는 수상한 이름의 남성의 추천으로 첫 번째 후견인으로 결정한 것이 비로 올라프 백작. 말할 것도 없이 예시카 헤어컷은 올라프 본인이 변장한 모습이었다. [15] 영화판에서는 이 설정이 삭제되었다. [16] 드라마판에서는 그래도 (죄를 묻게 할) 책임은 있는지 보들레어 남매를 볼 때마다 아는 척을 하고 데려가려고 한다. 물론 재산 상속이 아니라 형 선고를 위한 체포를 위해서. [17] 해리 포터 시리즈 피터 페티그루역. 이때만 해도 살 찐 체형이였으나 근래는 살을 엄청 빼서 인상 자체가 바뀌었다. [18] 당장 보들레어 삼남매만 해도 이들의 불행한 여정이 인생길에 꽃을 뿌려놓은듯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는 것마냥 왜곡된 머릿기사를 적었고, 조류 관찰자들의 마을 에피소드 이후로는 올라프의 농간으로 살해당한 자크 스니켓을 사실확인 없이 올라프가 죽은 것이 맞다며 사실인 것마냥 대문짝만하게 싣는 동시에 진범 조사도 없이 올라프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보들레어 삼남매를 범인으로 몰았다. 이후에도 꼬리표 대신 어디로 가든 따라붙는 펀틸리오 일보 탓에 삼남매가 원만한 도피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19] 영어로 Justice는 '정의'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Chief Justice처럼 법정의 판사를 의미하는 영단어이기도 하다. [20] 재미있게도 캐서린 오하라는 넷플릭스 판에서 4권의 악당인 조지나 오웰로 출연했다(!). [21] 그녀의 꿈이 배우였다. [22] 대단원 호텔에 모든 사람들을 모은 J.S.가 누군지 찾는 것이 보들레어 남매의 임무였는데, 그 정체가 스트라우스 판사였다! [23] 덩컨이라는 표기도 있으나 정발판에서 던컨으로 표기했으므로 정발 표기를 우선하는 나무위키 특성상 던컨으로 표기한다. [24] 써니를 구출하러 암벽을 올라가던 중 퀴글리가 바이올렛에게 아름답다고 말하고, 이 이후는 작가가 바이올렛의 개인적 비밀이라면서 묘사하지 않는다.에이 아깝다 그리고 퀴글리와 헤어졌을 때 바이올렛만이 울고 있었고, 11권에서는 아예 바이올렛이 퀴글리를 좋아한다고 확인사살해버렸다. [25] 가장 잘 알려진 역인 마리아 힐이 보안조직의 요원인데 여기서도 또 비밀요원 비슷한 역을 맡았다. [26] 사장님과 네로 교감은 사실상 3남매의 공식적인 보호자는 아니었다 일단 사장님은 상사와 다름없는 인물이였고 네로는 교감이니까(...) [27] 2004년 영화판에서는 스트라우스 판사 역할을 맡았다. [28] 계획을 짜고 실행시키는 건 올라프와 대머리가 함께 한 거지만, 일단은 최면을 걸어야 실행시키는 거기에 메인 빌런으로 분류. [29] 이를 컨토션이라고 하며 원문도 Colette the Contortionist(컨토셔니스트 콜레트)이다. 편견이 없었던 보들레어 아이들은 이런 곡예를 보고 감탄하나 콜레트는 이걸 부끄럽게 여기고 있었다. 안 꼬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럼 수익이 없다는 문제가 생기니... [30] 위고에겐 혹을 가릴 수 있는 펑퍼짐한 크기의 코트를, 콜레트는 온몸을 비비 꼬아도 전혀 티가 나지 않을 코트를, 케빈은 한쪽 손을 묶을 수 있는 밧줄을 선물했다. 올라프 패거리가 하는 일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면서 약간의 범죄를 저지르는 거란 말을 듣고서도 그들은 사탕발림에 그대로 넘어갔다. [31] 참고로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이름이 이스마엘(Ishmael)이다. [32] 카멜리타 스패츠의 이름을 딴 잠수함으로 거대한 문어 형태의 잠수함이다. [33] 다만 삼켜졌다고 확실한 묘사가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생존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는 상황에서 식인괴수와 마주친 것이니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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