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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0:36:47

위석

1. 개요2. 원인3. 치료와 예방4. 매체

1. 개요

, gastrolith / bezoar

, 인류의 위석은 실제 돌이 아니다. 사실 요관 결석, 담석, 편도 결석 등 돌이라고 붙은 질병명 대부분에서 실제로 돌은 아니다. 물론 실제로 돌을 삼키거나 극히 드물게 요관에 돌이 박힐 수도 있겠지만 의학적으로 돌이라고 한 것은 인체에 들어가서 분해되어 배출되지 않고 특정 신체 부위, 장기에서 단단해진 물질을 말한다.

위의 이물질과는 다르다. 만약에 정말로 돌을 삼켜 위에 머물러 있다면 위의 이물질이라고 하지 위석이라고 하지 않는다. 삼킨 물질 중에서 흡수 되거나, 십이지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위에서 뭉친 것들을 말한다. 물론 이물질을 삼켜, 이물질이 녹거나 흡수되지 않고 뭉쳐지면 위석이라고 할수 있다.

중세~근세 유럽에서 위석을 해독제로 사용 했는데 프랑스의 기록에서는 효과는 하나도 없었다.

조류나 파충류의 경우, 소화를 돕기 위해 진짜로 돌을 삼키기도 하는데 이렇게 삼킨 돌 역시 위석이라고 부른다.

향유고래가 토한 위석은 특별히 용연향이라고 한다.

2. 원인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잘 생기지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어린아이나 지적 장애인에게, 이식증이 있어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섭취할 때 잘 발생한다. 가장 흔한 물질은 머리털이라고 한다. 당연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이 위석을 만들 수 있다.

황당한 증례가 있다. 지적 장애인 환자의 위에 각진 네모 모양의 금속성 물질이 x-ray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크기가 주먹만 했다. (1990년 서울의료원의 증례) 일반적으로 섭취할 수 없는 주먹만한 크기의 위석이 생긴 이유는, 작은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자석 수십개를 삼켜, 이 자석이 위에서 서로 붙었던 것이다.

3. 치료와 예방

보통 중독성 물질이 아닌 이물질은 식도를 내려가 위에 들어가면 보통 대변으로 나온다. 문제는 위에 들어가서 뭉쳐져서 커진 위석이다. 중독성 물질 아니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그냥 둘수도 있고, 혹은 내시경으로 그냥 꺼낼 수도 있다. 중독성 물질이 아니어도 증상이 있거나, 환자가 걱정을 하는데 내시경으로 제거 못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중독성 물질, 예를 들어 이물질이건 위석이건 중독성 물질이나 궤양 유발성 물질 (예: 건전지)라면 즉각 제거해야 한다.

4.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