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 시즌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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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에서 제작, 방송한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1의 멘토 스쿨 방송 내용을 담는 페이지. 방송 회차 기준으로 총 25화 중 14화부터 해당된다.2. (14화 - 2011. 3. 4.) 김태원의 멘토 스쿨[1]
드디어 시작된 멘토 스쿨.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를 뚫고 생존한 20명이 본격적으로 멘토링을 받게 된다. 한 달 동안의 멘토링 기간 동안 멘토 각자만의 방식으로 중간 평가와 최종 평가를 통해 생방송 결선에 진출하게 될 두 명을 가리게 된다.
멘토 스쿨의 첫 화를 연 주인공은 김태원의 제자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양정모. 이들은 강남역앞에서 모여 기아 모닝 두 대에 나눠 타고(...) 스승이 기다리고 있는 서울 외곽의 어느 한적한 별장으로 출발한다.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김태원의 말과 함께 드디어 김태원과 외인구단 결성[2]. '억눌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영원한 음악인으로서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멘토링이 시작되었다. 테마곡을 들어보자.[3]
한편 방시혁의 제자 노지훈, 데이비드 오, 이미소, 김정인도 등장. 이들은 스승 방시혁이 기다리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이동한다. 역시나 폭풍 독설을 쏟아내는 방시혁. 그러나 김정인 앞에서는... 철저한 연습생 스타일로 교육할 것이며, 단 김정인의 경우 일단 맞는 곡을 선택하고 그것을 연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뒤이어 등장한 막강 트레이너 군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첫 평가가 이루어졌다. 김정인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를 감안하여 한 곡만 집중 연습해야 할 것이며, 그것조차 따라오지 못하면 중간 평가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미소의 경우 왜 발라드를 부르는 데 발로 바닥을 구르냐는 지적과 춤에서는 자신감이 없어 보이며 그런 표정으로 춤을 추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독설을 들어야 했다. 노지훈 또한 댄스를 선보였으나 느끼 작렬(...) 춤은 일단 추지 않는 걸로 했다. 데이비드 오의 경우 미국 오디션 때는 자유로운 뮤지션 이미지였는데 한국에 와서는 기가 죽고 죽어 거의 왕따 이미지로 변했다는 방시혁의 지적이 있었지만 다른 트레이너들은 영화 ' 원스'에서 바로 나온 듯한 자유로운 뮤지션 느낌이 남아 있어서 오히려 꾸미는 게 독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첫 평가가 끝난 후 멘티별로 중간 평가 과제가 주어졌다.
- 데이비드 오 : 자신감을 회복하라 - 자작곡 또는 한국 가요중에 선택, 하고싶은 노래를 자유롭게 할 것. 단 팝송은 금지. -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선곡, 연습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고, 방시혁으로부터 계속 이러면 중간 평가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 노지훈 :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 기존의 발라드 가수 이미지에서 댄스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싶다고 본인이 밝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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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 처음 들어본
김광진의 '편지'. 감정을 제대로 담아 낼 수 있을지가 관건.
애가 부를만한 노래는 아닌것 같은데? - 이미소 : 기본 안무 + 제이의 '어제처럼'. 방시혁의 멘티 중 유일하게 춤과 노래를 겸하는 만큼 기본 안무에 대한 평가 또한 이루어진다. 연습 과정에서 역시나 상황에 맞지 않는 표정이 문제. 결국 방시혁에게 혹독한 비판을 듣게 되었다.
다시 김태원과 외인구단으로 넘어가서, 제자들이 찾은 곳은 부활의 연습실. 김태원이 밝힌 부활 보컬의 트레이닝 핵심은 '기름기를 빼라'는 것이다. 당시 보컬 정동하가 자신이 부활에 처음 들어 왔을 때를 재현해서 부르는데, 소를 몇 마리 몰았다. (...) 역시 창법을 바꾼 게 천만다행.
이어서 멘티들에 대한 부활 멤버들의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태권의 '론리 나이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멘티들이 경청하는 모습. 특히 이태권 특유의 무표정이 압권. 자료화면으로 이태권의 학창시절 사진이 나갔는데... 한번 직접 보자(...) 유일하게 웃는 사진에서는 목에 뱀을 두르고 있었다. (...) 아무튼 이어진 멘티들에 대한 첫 평가. 이 부분에서는 이들이 노래하는 모습에 방송분량이 크게 할애되진 않았다. 그리고 이어서 중간 평가 특별 심사위원을 공개했는데... 바로 박칼린.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백청강만 '그 사람 누구지?'라는 표정. 냉철한 평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태원은 '박칼린 앞에서 긴장하지 않는다면 5천 명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며칠 후, 드디어 중간 평가 시간이 돌아왔다. 박칼린은 첫인상으로 양정모가 노래를 좀 할 것 같고, 백청강은 강단이 있을 것 같으며, 손진영은 다른 일 하다 온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뒤이어 멘티들이 입장. 멘티들 대부분이 첫 인상에서 카리스마 때문에 긴장되었다는 반응이었는데 박칼린을 잘 모르는 백청강은 예쁘시다고 말했다. 나이까지 물어볼 정도면...[4]
아무튼 박칼린 앞에서 중간 평가가 이루어졌다. 1등과 4등을 각각 뽑아서 그것을 최종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
첫 번째 도전자 손진영은 부활의 '론리 나이트'를 과감하게
두 번째 도전자 이태권 또한 손진영과 같은 곡을 선곡. 역시 과감히 손진영과 같은 키로 도전했다가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세 번째 도전자 백청강은 부활의 '생각이 나'를 선곡. 고질적인 문제점인 콧소리을 고쳤는지가 주목되었는데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콧소리가 사라지자 그의 강점인 고음역대가 확실히 살아났다. 박칼린은 음정 불안을 지적, 콧소리에 대해선 지적하지 않았다.
마지막 도전자 양정모는 백청강과 같은 곡을 선곡. 박칼린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찡그린 얼굴을 지적했다.
네 명의 노래를 모두 듣고 난 뒤 총평이 이어졌는데, 손진영에게 '노래 안 하면 안되냐'라고 물어본 뒤 계속 하고 싶다면 노래에 대한 표현력과 힘을 기를 것, 이태권에게는 리듬감을 개선할 것, 백청강에게는 음정을 좀 더 안정시킬 것, 양정모에게는 기본기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멘티 모두에게 자기 자신에게 더욱 더 치열할 것을 충고했다.
그리고 박칼린은 1등으로 백청강을, 4등으로 양정모를 꼽았다.
박칼린의 평가가 끝난 후, 멘티들은 뮤지컬을 보며 감정 표현에 대해 연구하는 것으로 중간 평가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김태원의 제자들 각각의 가족들과 함께 그들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손진영의 부친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혼자 아들을 키웠다고 한다. 손진영의 어머니가 밝히길,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노래에서 비장감으로 묻어 나오는 것 같다고.
백청강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천안으로 이동했다.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향 연길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일하고 계신 아버지, 세 식구가 함께 한 시간은 채 1년이 되지 않는다고. 아들이 라면으로 끼니를 잇고 잇는 모습에 아버지와 같이 삼겹살로 저녁을 함께했다. 멘토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중간 평가 심사위원이 박칼린이라고 하자 아버지는 잘 알고 있다고. 자신만 몰랐다는 사실에 아버지에게 '앙까?'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드디어 멘토 스쿨 최종 평가일이 다가왔다. 부활 콘서트가 열리는 곳에서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위원은 부활 멤버들과 박완규.
첫 번째 주자 손진영이 등장했고, 그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선보였다. 역시나 비장함과 진정성이 묻어나온 무대. 손진영의 노래를 처음 들어 본 박완규는 가사 내용과 실제 표현한 감정이 다소 맞지는 않았다고 평. 김태원은 '그대에겐 인생에서 후렴만 있다. 1, 2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다음 무대는 이태권. 부활의 '추억이면'을 들려줬는데 박완규는 노래 부를 때 동작이 산만한 것과 발음 문제를 지적, 드러머 채제민은 목에 힘이 들어 간 것을 고쳤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김태원은 노래 속 상황과는 너무 초월해 있어서 마치 40년이 지나간 것 처럼 부른다고 평가했다.
세 번째 무대는 양정모. 그는 부활의 '비밀'을 선곡했는데, 원곡을 부른 박완규 앞에서 심사받게 되었다. 혼신을 다했으나 박완규는 도저히 평가가 안 될 정도이며 채제민이 반론을 제시하자 '노래를 잘 하는 게 아니라 소리만 잘 내고 있다'라고 혹평했다. 김태원은 양정모의 보이스 컬러가 1990년대 풍이라 유행이 지났으니 이에 대해 고민해 보라고 충고했다.
마지막으로 백청강의 차례가 왔다. 부활의 '희야'를 선보였는데 콧소리가 개선되자 그의 주특기인 맑은 고음부가 드러나면서 그야말로 끝판왕 포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채제민은 아직도 콧소리가 조금 남아 있다고 평가. 이는 자기 색깔이 될 수도 있지만 금방 질려버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완규는 원곡은 파워풀하고 처절한 느낌인데 지금은 예쁜 소녀가 달빛 아래에서 부르는 것 같다고. 그러나 정동하는 풋풋함이 드러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김태원은 목소리의 두께가 좀 더 두꺼우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멘티들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이제 생방송 결선에 진출할 두 명의 발표만 남은 상황. 부활 콘서트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 단 두 명 만이 올라가 노래를 함께 하는데 그 두명은 합격자일 수도, 탈락자일 수도 있다. 그 결과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부활 콘서트가 시작되었고 멘티들에게는 초조한 순간이 지나가는 가운데 드디어 최종 결과를 받기 위해 무대 뒤편으로 이동했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관객들은 앵콜을 요청하는 가운데, 무대에 올라갈 두 사람을 제자들에게 알리고 다시 무대에 등장한 김태원. 관객들에게 자신의 멘토 두 명을 소개한다는 멘트와 함께 올라온 제자는...
양정모와 손진영. 그리고 바로 이들은 위대한 탄생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
앵콜 곡은 '회상 Ⅲ(마지막 콘서트)'. 양정모와 손진영 모두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고, 가사 내용과 맞아떨어지는 상황에 결국 손진영은 노래를 끝까지 이을 수 없었다. 이들은 물론, 한 달동안 동고동락했던 합격자 이태권과 백청강, 그리고 스승 김태원까지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그들의 첫 만남이었던 국내 오디션과, 탈락하는 순간에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절대 울지 않겠다던 손진영의 인터뷰가 오버랩되었고, 이것이 마지막 콘서트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임을 암시하면서 김태원과 외인구단은 양정모와 손진영, 이 두 명을 떠나 보내게 되었다.
14화 방송이 나간 뒤, 이번 화 방송을 지금까지의 위탄 방송분 중 최고로 꼽는 시청자들이 쏟아졌다. 특히 탈락자가 드러나고 부활 콘서트를 통해 마지막 무대를 가지게 해 준 장면은 그야말로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대다수. 게다가 불과 3일 전 위암 수술을 받았는데도 제자들을 위해 콘서트를 강행, 탈락한 제자들에게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는 연출을 기획한[6][7] 김태원에게는 찬사가 쏟아졌다. 오오 찬양하라 태원신. 그리고 이태권의 무표정 시리즈, 박칼린에 대한 백청강의 반응,
방송 다음 날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0개 중 9개를 위탄 관련 검색어가 정ㅋ벅ㅋ할 정도.
한편 '김태원과 외인구단' 팀 멤버들의 나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탈락자들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했던 정동하까지 포함해서 이들을 연장자 순으로 정렬해 보자면...
나이를 정리하자면 정동하 32세[8], 양정모 28세, 손진영 26세, 백청강 23세, 이태권 21세. 참고로 이태권과 동갑인 유명인의 예를 들자면 소녀시대 서현,
3. (15화 - 2011. 3. 11.) 방시혁의 멘토 스쿨
14화 예고편에서 눈 내리는 해인사에서 열린 이은미의 멘토 스쿨에서는 김혜리에게 위기가 찾아왔음을 예고했다. 그리고 본 내용인 방시혁의 멘토 스쿨에서는 혹독한 트레이닝
지난주에 이어, 방시혁의 멘토스쿨에서는 3주간의 합숙을 거쳐 기획사 연습생들이 거치는 월말평가를 똑같이 수행하는 것으로 중간평가를 하게 되었다.
중간평가에서 김정인은 김광진의 편지를 불렀고, 무난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노래의 감성을 소화하기에는 너무 어리다 [10] 는 이유로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최종미션곡으로 정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오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불렀다. 방시혁을 제외한 트레이너들은 모두 만족감을 표시했으나 방시혁 본인은 아직 의기소침하고 지역오디션에서 보여주었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하며 분발을 촉구.
노지훈은 원래 박진영의 허니를 자청하여 연습하였으나, 8eight의 이현의 조언으로 곡을 동방신기의 HUG로 바꾸었다. 느끼하다는 첫 평가와는 달리 곡을 바꾼 이후 트레이너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멘토인 방시혁은 좀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연습때의 노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였다고 다그쳤다.
한편 이미소는 잘못된 창법으로 목을 혹사시켰기 때문에, "소리를 낼 수가 없다." 고 할 정도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지경에 이르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중간평가에서 발성과 호흡이 버거울 정도로 나빠져 있었다. 그 때문에 의기소침해져 미션곡인 어제처럼을 거의 소화시키지 못했고 만장일치에 가까운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게다가 연습도중 빼기로 한 애드립 부분을 임의로 불러서 방시혁에게 신랄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중간평가의 결과 방시혁은 이미소의 중간 탈락을 진지하게 고민하였지만 '연습생들도 2~3개월은 지켜본다.' 라는 의견에 방시혁은 마음을 고쳐서 일단 최종평가까지는 잔류시키기로 결정. 다만 혹사시킨 목을 다스리기 위해 며칠동안은 멘토링을 받지않고 참관만 하는 것으로 결정.
전체적으로 중간평가의 결과 방시혁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고, 그 중에서는 데이비드 오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 주었다고 평가. 그래서 1위는 데이비드 오, 4위는 이미소가 되었다.
이들의 최종평가무대는 쇼! 음악중심의 생방송무대와 같은 환경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단의 이현, 조권, 창민, 임정희가 중간평가때의 심사단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오게 되었다.
한편, 이은미의 멘티들은 해인사에서 멘토링을 받았다. 멘토링의 주제는 마음 속의 소리를 찾는 것. 중간평가는 해인사의 법당에서 실시되었다.
권리세는 일본 출신인 관계로 어색한 발음과 발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그러나 미션곡 마법의 성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려는 철저한 근성을 보여주어 찡해질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는 이은미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중간에 이은미 본인이 성대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며 녹턴의 일부분을 불렀는데, 다양한 창법을 소화해 내는 가수로 유명한 사람답게 넘사벽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에 비해 김혜리는 김조한의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를 미션곡으로 부여받았지만 가사를 숙지하지 못하고 노래를 거의 부르지 못하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어 연습기간 때부터 이은미의 어그로를 끌었다. 결국 중간평가에서는 본선 첫 무대에서 잘 소화하지 못했던 혜령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를 다시 부르게 되었다. 이은미는 이 곡을 부르게끔 한 이유를 권리세의 근성을 김혜리에게 가르치고 싶었다. 라고 말했지만, 김혜리는 중간평가에서도 '숨이 차다.' '감기에 걸렸다.' 라는 핑계로 일관해 이은미를 폭발시켰고, 결국 이은미는 '너 혼자 알아서 하라' 고 일갈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된다. 멘토링에서 제외된 김혜리는 '잘하고 싶었는데 잘 알아주지 못한 것 같았고, 의사표현이 너무 서툴렀다.' 라고
박원미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woman in love를 미션곡으로 부여받았고, 감정과 성량이 좋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은미는 다만 음을 늘이는 버릇이 나쁘고 그 버릇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진선은 your love is all I know을 미션곡으로 부여받았고, 감정표현에 좀 더 충실하라는 이은미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수행해내어 네 명의 멘티 중에서 최고의 극찬을 받아내었다.
이들의 중간평가는 법당에서 스님들을 모아놓고 사찰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다시 방시혁의 멘토스쿨로 돌아가, 네 명은 각자의 미션곡을 받아들고 무대에 나섰다.
이미소는 잃어버린 발성을 되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고, 독무 장면에서 많은 공을 들인 모습을 보여주어 심사위원 조권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노래를 부르는 중 긴장하여 박자를 놓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다. 또한 방송에서는 상큼한 매력이 특징이었던 이미소에게, 과한 메이크업을 하여 무대에 올린 결과, 누구세요? 수준의 OME분장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데이비드 오는 기타를 매고 나와 연주 퍼포먼스를 추가하여 공연하였다. 그러나 당연하다는듯 기타연주는 앰프를 연결하지 않은 핸드싱크였고, 여전히 무언가 의기소침한듯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심사위원들은 연습때보다 흥이 떨어진다는 평을 내렸다.
그에 비해 노지훈은 바뀐 미션곡 HUG를 안무와 함께 소화하였음에도 완벽한 무대매너와 흔들림없는 가창력을 보여주었고, 멘토스쿨 초반에 지적되었던 느끼함을 많이 덜어낸 자리에 프로다운 여유를 보여주었고 가성 애드립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만장일치의 호평을 받았다.
김정인은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불렀으나, 처음에 가사를 놓쳐 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멈춰버리고 만다. 생방송을 상정한 무대였기에, 방송사고급의 큰 실수를 보여주었으나, 심사위원들은 김정인의 어린 나이를 감안하여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도록 하였다. 두번째 기회에서 김정인은 무난무난한 실력으로 큰 실수없이 무대를 마무리지었다.
최종결선 결과,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김정인과 이미소는 탈락하게 되었고, 데이비드 오와 노지훈은 생방송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그런데 노지훈의 2년전 디지털 싱글 발매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 잠시 논란이 있게 되었다.
이번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대략적인 평은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아낸 14화의 김태원과 외인구단 방송편에 비하면 지루하고 재미가 덜하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 사실 김태원과 그의 멘티들의 맹활약은 뒤이어지는 모든 멘토스쿨 편의 벽이 되어버린 감이 있다.
방송 내용 뿐만 아니라 방시혁의 멘토링 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주된 지적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영화 원스에서 튀어나온 것 처럼 꾸미지 않는 게 매력이라고 해 놓고 왜 데이비드 오에게 스모키 화장을 시켰으며 특기인 통기타는 핸드 싱크 처리를 해 놓고 재미없는 무대라고 혹평하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11]
- 김정인에게 편지라는 곡을 선곡해 준 것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안 그래도 노래가 굉장히 깊고 진중한데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11살에게 그 곡을 쥐어주고 감정 표현 운운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12] 김동률의 '아이처럼'도 가사의 화자는 분명 아이같이 칭얼대는 어른이다. 잠깐 스쳐지나간 연습장면에서의 곡은 '가시나무'.[13] 확실히 선곡에서 문제가 보였다. 이런 식으로 할 거였으면 왜...?,신승훈한테 가게 내버려 두는 게 나을 뻔 했다라는 평
- 아무리 상태가 막장이어도 중간 평가때 내보낼 생각까지 했다는 것은 조금 무리다. 이미소가 게으름을 피웠던 것도 아니고, 또 자신감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계속 호통치고 지적하면서 자신감 찾길 바라는 것은 무리 아닌가.
- 이미소 화장은 엉망으로 해 놨는데, 이미소 뒤의 백댄서는 알고 보니 곧 데뷔를 앞 둔 방시혁의 연습생이었다. 거기에 사실 시청자들은 별 관심도 두지 않았는데 스포츠 신문을 통해 시청자가 연습생이 더 이쁘다면서 주목했다느니 언플이 흘러나오고 있다. 말이 멘토 스쿨이지 애 하나 버려서 자기 연습생 홍보 한 것 아닌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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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소를 왜 드랙퀸으로 만들었냐
확실히 대중들에게는 방시혁의 멘토링보다는 김태원의 멘토링이 더 와닿았던 것은 사실. 다만 방시혁을 위한 변명을 좀 해주자면 한달이라는 시간을 한 시간 동안 압축해서 담다보니 이미소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기를 살려주거나 멘토 개개인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모습이 안 나왔을 수도 있다.
그래도 아무리 변명을 하려 해도 전편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김태원과 방시혁의 원숙미 차이가 느껴지는 것은 사실. 재미가 있고 없고, 드라마가 있고 없고를 떠나 멘토링 자체도 방송 뒤에 가려진 실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많은 사람들은 데이비드 오와 김정인은 방시혁이 망쳐놨다고 생각하게 된 상황.위대한 탄생 뉴스 댓글에는 '데이비드 오는 김윤아한테 가지' 와 '김정인은 신승훈한테 가지'가 꼭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확실히 이미소 백댄서로 데뷔를 앞 둔 연습생을 사용하고 언플을 낸 것은 조금 너무하긴 했다. 연습생을 백댄서로 내 보낼 수는 있지만 사람들이 별로 관심도 안 가졌는데 '김태희보다 예쁘다' 면서 언플을 시도한 게 딱 걸리는 바람에 오히려 역풍만 잔뜩 맞고 있다. 아예 어떤 사람들은 이 연습생 띄우려고 이미소 메이크업을 그렇게 해준 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상황. 설마 그렇게 까지 했겠냐마는 이런 의심을 들게 할 정도로 방시혁의 언플은 티가 났고 이미소의 화장은 별 볼 일 없었다. 그것도 하필 바로 전 주가 넘사벽 김태원의 멘토 스쿨이어서 더욱 더 비교가 되고 있다.
또한 김혜리의 광역 어그로와 이미소의 OME 메이크업이 방송 후 화제가 되었...으나 토호쿠 대지진이라는 큰 사건이 터져서 검색순위에서는 완전히 묻혔다 (...)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이은미 멘토스쿨의 중간평가 & 최종결선 장면과, 김윤아의 멘토스쿨 장면이 나왔다.
4. (16화 - 2011. 3. 18.) 이은미의 멘토 스쿨
지난주에 이어서 방송된 이은미의 멘토스쿨에서는 4명의 멘티들이 연습하였던 미션곡을 100명의 스님들 앞에서 선보이는 중간평가를 하였다.
권리세는 가장 큰 숙제가 된 발음 문제를 의식하는 기색이 역력하였지만, 지나친 의식 때문에 노래가 밋밋해졌고 아직 어색한 발음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하였다.
지난주 혹독한 비판에 직면했던 김혜리는 성실한 자세로 중간평가에 임하였고 타고난 음색을 보여주었지만, 박자를 자꾸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은미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박원미는 곡 안에서 콧소리를 과하게 사용하는 모습이 노래를 부르는 중에 이은미에게 계속 수신호로 지적되었지만 무대에서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 그 지적을 보지 못하기도 하였다.
이진선은 뛰어난 성량을 바탕으로 곡을 소화하였지만 지나치게 부담되게 들린다는 평과 함께, 마무리부분에서 음정 박자를 놓친 실수가 지적되었다.
4명의 중간평가가 끝난 이후 최종평가를 하기 전에 멘토 이은미는 멘티에게 부여한 4곡의 미션곡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였다.
100명의 스님들의 중간 평가결과, 이진선이 1위, 박원미와 김혜리가 공동 2위, 권리세가 꼴찌를 하였다.
방송 후 주지 스님들의 평가는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한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그만큼 비전문적이고 '기운' 과 같은 추상적인 평가로 일관하여 별 내용이 없다는 비판을 듣기도 하였다.
화면은 김윤아의 멘토스쿨로 넘어가 멘토 김윤아와 멘티 정희주, 김한준, 안아리, 백세은와 중간평가를 가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특히 김윤아는 이 자리에서 가장 마지막에 지목한 백세은에게 오기를 가져줄 것을 특히 당부하였다. [15]
멘티들은 자우림의 연습실로 이동해 자우림/김윤아의 곡을 중간평가 미션곡을 부여받았다. 부여받은 미션곡은 김한준은 You And Me, 안아리는 미안해 널 미워해, 백세은은 Something Good, 정희주는 봄날은 간다.
방송에서는 김윤아가 원곡을 소화하는 방송장면과 멘티들이 곡을 연습하는 모습을 교차하여 보여주었는데, 멘티 4명 전원이 마이너 카피라고 보아야 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습과정에서 안아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습량이 부족하였다고 하였는데 김윤아는 '남자친구가 전날 과로사로 죽었음에도, 다음날 생방송 무대를 웃으며 소화해야만 했다.' 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가수는 슬픈날에도 노래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안아리는 연습과정에서 전혀 곡을 부르지 않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미션곡을 자신이 잘 모르는 곡이라는 이유로 거의 부르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미안한 표정도 없이 그저 어이없게 웃기만 하는 최악의 모습으로 탈락전대에 장렬히 들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중간평가 전날까지도 전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김윤아는 도대체 얼마나 연습을 하였는지 되묻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아리가 "자기랑 생각이 다른것 같다."라며 자신은 연습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지만 김윤아는 "생각을 잘하고 말하라. 연습해도 늘지 않으면 재능이 없다는 소리다."라고 받아치기도.
김한준은 김윤아의 곡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한 성량 문제가 지적되었고 음정도 그리 잘 맞추지 못하였다. 중간평가에서도 의기소침하고 성량이 크게 부족한 데다가 음정도 못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곡을 전혀 소화하지 못할 줄 알았더니 그나마 나아졌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희주는 연습기간 내내 가장 성실한 태도로 연습에 임한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미션곡이 가장 감성을 맞추기 어려운 '봄날은 간다'였던만큼 중간평가에서 목소리가 너무 경직되어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아는 노래할 때 턱이 지나치게 경직되어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백새은은 자신의 가장 큰 결점인 무대위의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고, 무대위에서는 절대 가사를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중간평가 중에 흐름을 놓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우림의 반주 실수였기 때문에 백새은의 완전한 실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장면에서는 예전 1박 2일에서 보였던 착하고 소심한 자우림 리더 이선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윤아는 반주가 틀릴때 자신도 멈추어버리는게 무대위에서 반주의 흐름에 집중하는 모습일 수도 있지만, 그정도의 반주 실수는 보컬리스트가 잘 아울러서 묻어가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미션곡 자체가 음정이 어려운 곡이긴 하였지만 틀린 음정도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안아리는 중간평가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분위기인 미안해 널 미워해를 웃으면서 소화하고, 노래방에서 친구들 앞에서 노래부르는 것 같은 프로답지 않게 멋내는 발성이 문제가 되었다.
방송에서 충분히 암시되었던대로, 중간평가에서는 안아리가 꼴찌, 정희주가 1등을 하였다. 이들은 홍대 클럽에서 자우림의 반주를 받으며 미션곡을 소화하는 최종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다시 이은미의 멘토스쿨로 돌아가, 멘티들은 이은미와 윤일상이 보는 앞에서 최종 미션곡을 소화하였다.
권리세는 후렴부분에서 발음이 어색하고, 후렴부분의 발성이 너무 짧게 처리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엄청난 노력을 보여주었다는 이은미의 호평을 받았다.
이진선은 유난히 난이도 높은 녹턴의 후렴부분을 버거워하는 티가 역력하였다. 그래서인지 최종미션에서도 몇번의 음이탈을 보이고 말았다. 윤일상은 '노래를 자신감있게 불렀느냐' 라고 물었고, 이진선은 '아름답게 불렀다' 고 대답햇으나 못내아쉬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리는 불성실한 모습을 털어내고 미션곡을 소화해내었다. 김혜리는 노래를 자신감있게 불렀다고 자평하였지만, 윤일상은 음감이 타고나지 않았고 기본기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하였지만 트레이닝을 거치면 분명히 나아질 여지가 있다고 평하였다.
박원미는 최종무대에서는 이은미가 무대에서 돋보여야 한다면서 직접 만들어준 상투머리 (...)로 나왔다. 중간평가중에서 랩이 윤미래를 너무 따라하려는 것 같다는 평을 받기는 했지만, 일단 장기인 랩을 살려 원곡에는 없는 랩을 추가하였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곡을 소화해내었다. 중간평가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없는 시선처리를 지적받았다. [16]
최종평가결과 윤일상과 이은미의 의견일치로 김혜리, 권리세가 생방송 본선무대에 진출하게 되었고, 이진선과 박원미는 탈락하게 되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김윤아의 멘티들이 최종평가를 받는 모습과, 김태우, 싸이, 휘성 등 인맥을 총출동시킨 신승훈의 멘토스쿨 장면이 나왔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못하였는데, 주된 지적은 다음과 같다.
- 주인공 보정을 받는게 너무 명백해보인다. 실수가 있었던 이진선은 그렇다 치더라도 실수 하나 없이 자신의 단점을 모두 메운 뒤 시선처리 외에 다른 단점은 보여주지 않은 박원미가 떨어지고 많은 점이 개선됐지만 발음과 호흡 등 문제가 산적한 권리세가 합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또 이은미가 멘티들에게 준 과제곡 역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아무리 멘티 각자의 특성을 살리려 하고, 또 노래란 게 어렵다고 훌륭한 곡이 아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르기 힘든 곡과 쉬운 곡의 차이는 있는데, 김혜리에게 준 '너를 위해' [17]에 비해 이진선에게 준 '녹턴'은 이은미 특유의 온갖 창법을 동원해 음역대를 강제로 넓히는 기술이 들어간 어려운 곡이고 박원미에게 준 곡인 '봄여름가을겨울'은 빠른 박자때문에 한번만 삐끗해도 박자감이 밀려서 곡이 엉망이 되어 버리는 어려운 노래다. 하필 어려운 곡을 한 두 사람이 떨어져서 이 과제곡에 대한 의구심 역시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은미의 권리세에 대한 편애에 대해서는 많은 시청자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지난주에서 방송 비중이 집중된 권리세와 김혜리가 합격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승자 내정설이라는 음모론은 둘째치더라도, 편파적인 방송분량 할당으로 누구나 합격자를 알아챌 수 있는 발편집으로 오디션프로 특유의 긴장감을 완전히 깎아버렸다는 점이 까이고 있다.
- 전문적이지 못한 스님들을 중간평가단으로 모신 것도 그렇고, 최종평가에서는 중간평가의 결과를 완전히 무시해버린 결과를 보여주었다.
물론 스님들 중에도 불교 음악에 종사하며 음악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분들이 있긴 하지만 딱히 그런 분들을 모은 것 같지도 않고 대중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었다면 특정 집단이 아닌 일반 청중을 심사위원으로 하는 게 여러모로 더 참고가 될텐데 심사위원 선택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독하게 까는 사람들은 '그냥 그림 멋지게 나오려고 해인사 간 거고, 좀 있어 보이려고 거기 계신 스님들 동원한 거 아니냐. 지금까지 나온 멘토들 중간 평가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다' 라는 반응이다.
- 멘티들의 노래 수준이 멘토들이 부른 오리지날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이 명백해보인다. 그럼에도 멘토스쿨 후 완전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김태원의 멘토스쿨(양정모는 예외)에 비해 이번 멘토스쿨의 멘티들은 트레이닝 후에도 별반 개선되지 못하거나 오히려 퇴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최종 평가에서 김혜리는 박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음에도 합격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평가는 가히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나마 다음 주의 김윤아과 신승훈에게 기대를 걸고 있긴 하지만 김태원 덕분에 올라간 평판을 방시혁이 깎아먹고 이은미가 정점을 찍었다는 평. 이제 위대한 탄생이 살아나려면 다음 주 김윤아의 멘티들과 신승훈의 멘티들이 뭔가를 보여줘야 할 상황이다.
5. (17화 - 2011. 3. 25.) 김윤아의 멘토 스쿨/ 신승훈의 멘토 스쿨
정희주 김한준 안아리 백새은 등 4명의 멘티들은 클럽에 모인 관객들 앞에서 자기들만의 무대를 펼쳤다. 정희주는 '봄날은 간다', 김한준은 '유 앤 미(You and me)', 안아리는 '미안해 널 미워해', 백새은은 '섬싱 굿(Something good)을 열창하며 관객과 호흡했다.
먼저 지난번에 불량한 태도로 혹평을 면치 못했던 안아리가 얼마나 나아진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았으나, 중간평가 때 지적받은 단점들이 하나도 극복되지 않았다. 첫소절의 음정은 여전히 불안하고, 웃으면서 불러야 하는 곡이 아니라는 걸 김윤아가 명확히 짚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밝고 힘차게(...) 노래했다. (어디까지나 안아리 기준으로) 설상가상으로 중간평가 때 지적받은 ‘멋들어진 발음’ 문제도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고, 음정 또한 심각하게 불안했다. 그런데 이렇게 개선된 점이 없음이 명백한데도, 정작 자막은 안아리를 옹호하는 식으로 넣어서 시청자들의 괴리감이 상당했다. 내용도 상당히 유치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부족에 태도불량이였던 모습이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미화시켜 내보내는 등 문제가 있었다.
반면 이 무대에서 김윤아의 노래 중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가장 어려운 노래중 하나인 봄날은 간다를 깔끔하게 소화해낸 정희주와 심각한 무대울렁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최종평가에서 비로소 포텐을 터트린 백새은의 무대[18] 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생방송의 진출 티켓은 정희주와 백새은이 차지했다.
다만 다음 주의 방송을 의식해서인지 무대의 여운을 남길 틈도 없이 김윤아의 생방송 무대 진출자를 결정하는 장면은 거의 통보식으로 건조하게 처리되었고, 결과적으로 김윤아의 멘토스쿨은 방송분량이 줄어들었다.
신승훈의 멘토스쿨은 '죽음의 조' 라는 평가답게 황지환, 셰인, 조형우, 윤건희 모두 중간평가에서 빼어난 음색으로 평가자들에게 큰 지적을 받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를 지도하는 신승훈의 인맥 라인도 화려하였는데 중간평가단계에서 김태우, 휘성이 등장하고, 최종평가에서는 강타, 거미, 김조한이 합류하는 등 초호화 라인을 과시하였다.
중간평가에서는 셰인이 꼴찌를 하고, 조형우가 1위를 하는 이변을 연출하였으나 최종평가 결과에서는 오히려 셰인과 황지환이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획득하였고, 조형우와 윤건희는 탈락하였다.
앞선 김태원의 멘토스쿨을 통과한 백청강의 깜짝 출연과 신승훈의 제자에 대한 각별한 애점, 그리고 화려한 심사위원들의 면면으로 신승훈 멘토스쿨의 내용은 화려하였으나, 역시나 1회 안에 신승훈의 멘토스쿨을 다 끝내다보니 분량이 지나치게 적어진 것이 아쉬웠던 부분. 게다가 예고편에서 보여줬던 장면들도 방송되지 않았다. 싸이가 녹음실을 방문한다던지, 신승훈이 조형우에게 '이렇게 치는 거야~'라고 직접 지도를 하는 모습이라든지.
6. (18화 - 2011. 4. 1.) 멘토 스쿨 패자부활전
지금까지의 멘토스쿨에서 탈락한 10명의 탈락자들이 다시 5명의 멘토 앞에서 패자부활전을 거쳐 이 중에서 2명이 부활하게 된다. 이 방송분을 끝으로 멘트 스쿨편은 마무리되고 4월 8일 부터는 12명의 멘토스쿨 통과자들의 생방송 결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패자부활전은 멘티를 직접 지도한 멘토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합산한 점수가 높은 상위 2명을 부활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나와 같다면을 부른 손진영이 1위를 확정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2위는 가시나무를 부른 조형우와 ,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른 박원미[19]가 소수점까지 점수가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다.
결국 박원미와 조형우 2명 중 누구를 합격시킬지에 대해서는 조형우의 멘토인 신승훈과 박원미의 멘토인 이은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결정하게 되었는데, 김윤아와 김태원이 조형우를 선택하여 결국 조형우가 부활하게 되었다.
부활을 확정한 손진영은 멘토 스쿨에서 탈락할 당시에 멘토의 배려로 콘서트장에서 불렀던 '회상 Ⅲ(마지막 콘서트)'를 부활 세레모니로 멘토들 앞에서 다시 부르기도 하였다. 이로써 멘토스쿨 방영분은 마무리되었고 2011년 4월 8일부터 생방송 결선무대가 열리게 된다.
7. 참고 항목
-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 시즌 1
[1]
2월 25일 당시 방송 예고편에서는 다음주차 방송 제목을 단순히 멘토스쿨로 명명했고, 예고편에는 모든 멘토의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14화의 방송분량은 거의 대부분이 김태원의 멘토스쿨로 채워졌고, 자연히 화면 좌측 상단의 회차 타이틀은 김태원의 멘토스쿨로 노출되었다. (극히 일부 방시혁의 멘토스쿨이 잠시 나왔다.) 3월 4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은미 멘토와 방시혁 멘토의 지도 장면만 나오고, 다음주차 방송 제목을 방시혁의 멘토스쿨 - 백조, 날개를 펼치다로 소개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는 여러 멘토의 지도 모습을 교체편집해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1~2 멘토의 지도 모습만 집중해서 보여주는 식으로 편집 방침이 확정된 듯하다.
[2]
테마곡은 김도향의 외인구단OST 불꽃이 되어라
[3]
외인구단영화는 해태타이거즈가 협찬. 그리고 이번 위대한 탄생은 기아가 협찬.. 기아자동차는 기아타이거즈를 가지고 있다. 읭?
[4]
참고로 박칼린은 1967년생. 2011년 기준 올해 나이 45세다. 이러면 백청강에게는 거의 어머니뻘 나인데...
[5]
부활의 원곡은 최고음이 3옥 레#. 2키를 낮췄다고 해도 최고음은 3옥 도#이다. 고음역을 요하는 노래인 것은 변함이 없다는 점.
[6]
탈락자를 콘서트 무대 위로 올린 것에 대해 위탄 제작진이 일부러 기획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감히 위탄 PD라도 가수의 콘서트 무대에 대해 간섭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김태원이라면.
[7]
당연한 말이지만 콘서트를 위탄에서 제작하는게 아닌한 콘서트에서 위탄 제작진은 철저하게 부외자다. 권유는 할수있어도 지시할수없다.
[8]
게다가 박완규와는 단 7살 차이난다. 후덜덜...
[9]
방시혁 본인도 안티가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
[10]
편지라는 노래 자체가 하오체로 가사가 구성되어 있어서 꽤 원숙한 감성의 노래이다.
[11]
자유로운 분위기를 끌어내지 못한 프로듀싱이 조권에게 딱 걸린거다. 공산품을 찍어내듯 만들어내는 기획방식이 악영향을 미친 것.
[12]
방시혁 본인도 이 부분은 실수를 인정하긴 했으나 이 때문에 김정인이 까먹은 시간이 있으니 손해를 본 것은 사실이다.
[13]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걸 11살 짜리가 어떻게 이해하나;
[14]
결론적으로 차기 빅히트의
걸그룹에는 이 연습생은 안들어가고 이미소가 들어가기는 했다.
[15]
방송에서 백세은은 자신에게 붙어진 좀비
꼽등이 라는 별명을 직접 언급하기도 하였다.
[16]
이 부분은 신승훈에게는 반대로 호평 받은 부분이다.
[17]
임재범 특유의 가성과 음역대를 따라가려다 보니 어려운 것이지 김혜리처럼 키를 낮춰 부르면 어려운 노래는 아니다. 음정을 맞추는 게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그 정도는 위대한 탄생 참가자들 모두 해야 하는 일이고 정작 김혜리는 이번 곡에서 박자를 하나도 못 맞췄다.
[18]
김윤아는 백새은의 무대에 대해 '믿어준 자신의 명예를 살려주었다' 며 크게 만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19]
박원미는 노래를 부르던 중에 눈물을 흘리며 울먹였는데, 감정은 잘 전달되었을지라도 객관적인 노래실력을 평가하기에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 점 때문에 높은 평가 점수를 받게 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