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월터 리프먼(Walter Lippmann, 1889-1974)은 20세기 미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저널리스트이자 정치 평론가이다.2. 생애
그는 뉴욕에서 유대계 부모에게 태어나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잡지 《뉴 리퍼블릭》을 창간하며 저널리즘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 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연구를 도우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키웠고, 이후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이어갔다.2.1. 주요 활동
뉴 리퍼블릭 창간: 1913년 잡지 《뉴 리퍼블릭》을 창간하여 진보적인 사상을 대변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윌슨 대통령 자문: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해외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국제 정치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여론에 대한 비판적 분석: 저서 《여론》(1922)을 통해 대중의 의견 형성 과정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제시하며, 언론이 형성하는 '가짜 의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 개척: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분석과 예리한 비판을 담은 칼럼과 저서를 발표하며, 저널리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민주주의와 언론의 관계 재정립: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라, 사회를 비판하고 개혁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 주요 저서
- 여론(Public Opinion, 1922): 대중의 의견 형성 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언론의 역할과 한계를 탐구한 저서이다.
- 현대의 데카르트(The Modern Descartes, 1936): 과학 기술 시대의 인간의 지위와 가치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담은 책이다.
- 미래에 대한 우리의 책임(Our Responsibility to the Future, 1941):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