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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3:47:22

워킹 맘 육아 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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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 특별기획
워킹 맘 육아 대디 (2016)
파일:external/image.tvdaily.co.kr/1462754385_1112181.jpg
국내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기간 2016년 5월 9일 ~ 2016년 11월 11일
방송 횟수 120부작
채널 MBC
장르 가족
제작사 DK E&M, 차 디오스테크
연출 최이섭[1], 박원국[2]
극본 이숙진[3]
출연자 박건형, 홍은희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
3.1. 미소네3.2. 예은네3.3. 정현네3.4. 리츠 전자3.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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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화방송에서 2016년 5월 9일부터 동년 11월 11일까지 8시 55분에 방송한 전 일일 드라마.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드라마이다.

최근 일일 드라마 치고는 막장도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고[4]. 남존여비 / 학벌지상주의 등 비교적 현실적인 갈등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일일 드라마 중 흔치 않게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 이런 류의 일일 드라마가 많아야 하는데...

드라마 방영 전 뮤덕들에게도 화제가 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출연진 중 박건형, 한지상 등이 있기 때문. 이 두 사람은 드라마 전에 프랑켄슈타인에 각각 빅터와 앙리 역으로 출연했다. 거기다 여주인공인 홍은희의 남편이 또 프랑켄슈타인에서 박건형과 함께 빅터 역을 맡았던 유준상이다 보니(...) 빅터와 앙리와 빅터의 아내가 드라마를 찍는다는 입소문을 좀 탔다(...). 소재도 소재고 출연진과 친분도 있다 보니 드라마 관련 인터뷰에서 유준상에 대한 언급도 좀 되는지라 뮤덕들의 심금을 좀 울렸다고 한다. 그리고 중간에 실제로 유준상이 홍은희의 직장상사로 깜짝 특별출연했다. 특별출연한 그와중에 작중에서 박건형, 한지상과 같이 노래까지 부르는 장면도 나왔다.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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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에서 심히 뒤틀리게 나오지 않은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3. 등장인물

3.1. 미소네

“오늘도 스마일!” 힘들 때 언제나 외치는 말이다.
5살 때 엄마에게 버림받았어도, 결혼 9년 차 독박 육아에 지쳐도, 입사 후배 예은에게 뒤통수를 맞아도, 엉엉 울고 나면 그뿐, 뛰어난 자정능력으로 또 하루를 살아간다.
이름 그대로 언제나 미소 지으면서 해피바이러스를 뿌리는 중. 그런데...! 덜컥 둘째를 임신한다. 첫째 방글이를 키우는 것만 해도 힘들어죽을 판에, 둘째라니...! 갚아야 할 대출금에, 매달 나가는 월세에, 육아도우미는 꿈도 못 꾸는데, 갓난쟁이 받아줄 어린이집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잘릴 것을 각오하고 두 번째 육아 휴직계를 내려는 순간! 남편이 대신 육아휴직을 하겠다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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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전자 기획팀 대리. 김재민과 부부사이이며 딸 방글이와 아들 가람이가 있다. 어릴 때 친엄마는 미소를 두고 나갔다. 회사, 가족 모두 챙기고 싶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이미소, 내미소!!!”를 달고 산다.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아내바보에다 딸바보. 회사에서 아내 미소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달려가 짱가 코스프레를 한다. 한없이 남자답고 든든해서 남편 주제에 미소를 두근거리게 만든다. 단 하나의 티가 있다면, 그것은 살림 솜씨. 닭다리 하나 제대로 못 만지는 주제에,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택했다. 그는 믿었다. 살림과 육아, 배우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잔뜩 예민한 8살짜리 딸과 갓난쟁이를 보는 것은 신세계였다. 군대 이후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 건 처음이다. 새삼 살림하는 주부들이 존경스럽다. 동네 엄마들은 자신을 무슨 별종 취급이다. 주부 우울증까지 올 즈음, 혜성같이 등장한 ‘전업부(父)‘ 일목에게 살림 강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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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전자 기획팀 과장. 극중 발언을 보아 실적이 좋은 모양. 이미소와 부부이며 딸 방글이와 아들 가람이가 있다. 미소를 '나의 미소'라는 뜻으로 '내미소'라고 부른다.
언제나 바쁜 엄마 아빠 덕에 철이 일찍 들었다. 엄마를 이해해주는 착한 심성을 가진 아이. 엄마 대신 아빠가 살림을 하는 게 이상하진 않지만, 동네 친구들이 놀리는 통에 괴롭다. 민호와 은솔과는 단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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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빠가 육아 휴직을 하고 엄마가 일하는 것이 불만스러운 듯했으나 후에는 인정하고 받아들인 듯하다. 손님이 오면 나와서 배꼽인사를 하는등, 인사성이 밝다.
1화에서 미소가 바빠서 늦은시간까지 유치원에 남아있는 모습과 소풍때, 엄마랑 온 다른 친구와 달리 아침에 급하게 산 참치김밥을 혼자서 먹는 모습이 안쓰럽다. 급체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간다. 물론 엄마는 회사일로 연락이 안돼서 친구엄마가 데려간다.
가람이가 태어난 이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민호와 은솔이와 같은 반이 되며 셋이 친한 사이가 된다. 할머니 해순을 무서워한다. 그러나 49화 기점으로 사이가 좋아지려한다.
“미친 거 아이라? 사내새끼가 어데 할 일이 없어 아를 봐!!!”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을 해야 하는 성격. 그래서 미소에게 ‘너 버린 친정 엄마라도 찾아서 아 좀 맡기 봐라’ 했지만... 사실 미소가 불쌍하긴 하다. 그렇지만, 이건 다른 문제다. 내 새끼가 며느리 대신 집구석에 들어앉아 아를 본다니!!! 세상이 뒤바뀌어도 있을 수 없는 일!!! 그래서 아픈 허리를 이끌고 손주를 보기로 했다. 미소와 함께 살면서 바깥일 하는 며느리의 고충을 알게 된다. 친정 엄마에게 버림받은 미소가 불쌍해지고,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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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예은네

오정연이 아나운서, MC인데다가 주연으로 캐스팅되려고 해서 논란이 많았고 캐스팅되지 못 할 뻔했지만 결국 캐스팅됐다.
인기 끌려고 아나운서 캐스팅한 거 아님? 물론 연기는 좋았다
“하면 된다?” 웃기는 소리다. 가진 거 하나 없는 흙수저들은 하면 안 되는 일이 더 많다.
가지고 싶다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해야 하는 법. 동료가 자기 뒷담화를 까는 현장에서도 웃으며 “언니 저 싫어하죠?”를 시전하는 담대함을 지녔다. 시간강사 남편이 벌어오는 쥐꼬리만한 월급으론 아들 민호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 선배 미소 따위 밟으면 그만! 오본부장이라는 튼실한 동아줄을 잡기로 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남편 일목의 강의가 죄다 폐강됐단다. 한술 더 떠 일목은 살림이 체질이라며 전업주부를 하겠다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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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 가면 가구가 됩니다.”
잘난 서울대를 나오면 뭐 하나. 시간강사 나가던 것도 다 잘리고 아내 예은 눈치만 보고 사는 중, 예은이 하품만 해도 무서워 몸이 움찔한다. 윗집 재민을 만나 살림을 전수하면서 점차 자신이 전업주부로 완벽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식당일을 하면서 예전에 접었던 블로그 “자씨 스토리” 를 다시 개설, 대한민국 전업부들에게 살림을 가르치는 낙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예은에게는 극비. 그런데 비밀이 오래 가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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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고는 관심 없고 오로지 먹는 것만 집중하는 엉뚱이. 볼 때마다 잔소리만 하는 엄마가 제일 무섭다.
아빠가 집에서 살림하는 게 그렇게 신날 수가 없다. 엄마 몰래 학원 빼먹고 아빠랑 요리도 같이 하고 청소도 같이 하고... 아빠랑은 죽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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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육아휴직하고 엄마가 일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방글과 은솔과 달리 아빠가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은솔이 그 점이 이상하다하자 주눅 드는 방글과 달리 바로 반박할 정도. 본인의 성격이 낙천적인 것도 있지만 일단 세 아이들 중 가장 개념이 잡힌 모습을 보인다. 34회부터 요리교실을 다닌다. 엄마 예은에 의해 대치동 학원을 다니게 된다. 학원이 멀기도 하고 숙제가 많아 피곤해 한다. 결국 학교로 면담온 엄마에게 학원가기 싫다고 반항한다.
2016년 10월 28일 방송분에서 달리다가 넘어질뻔한 은솔을 공주님안기(!)로 들어서 도와줘서 플래그가 섰다. 조심 좀 하지 츤데레 대사가 일품
과거 어린 딸을 버린 아픔이 있다. 서슬 퍼런 시누이 때문에 떠밀려 한 이별이지만, 늘 돌이켜본다.
그때 그 아이를 데리고 나왔더라면...! 그 죄책감을 푸는 대상이 재혼해서 품은 딸 예은. 팔자가 세서 그런가... 전 남편도 자신 때문에 교통사고로 죽고, 재혼한 남편도 자신 친척 빚보증을 섰다 망하는 바람에 충격으로 죽었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예은을 위해서 사는 것. 예은은 도통 곁을 주지 않지만 단 한 번도 친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 그래서 예은은 물론 사위 일목, 손주 민호에 대해서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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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첫남편이 죽었는데 남편잡아먹었다는 이유로 하나뿐인 딸 "미소"를 두고 집을 나가야 했다. 후에 미소를 보러 찾아가지만 이사가고 없었다. 그 쯤 두번째 남편이 죽는데 그 남편의 딸인 "예은"을 정성으로 키운다.
그렇게 극중으로 넘어와서 운명처럼 친딸인 미소와 예은이 아래윗집으로 살게 된다. 예은과 미소가 부딪히면 미소가 친딸인지 몰라 예은편만 든다. 참고로 수란은 미소를 "방글엄마"라고 부르기에 친딸이라는 생각을 못한다.
미소가 예은이네에 왔다가 실수로 흘린 지갑을 보다가 옛날에 두고 온 딸과 찍은 사진을 보고 미소가 자기딸인걸 안다. 그 후 자기가 친엄마인걸 숨긴채 미소에게 잘해주며, 예은과 해순에게 미소편 드는 말을 한다. 하지만 예은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해준다며 싫어하고, 해순은 자기 가족과 상관없는 제 3자가 참견한다고 싫어한다.
해순과 친해진다. 나이는 수란이 2살 위로 해순이 '형님'이라 부른다. 해순의 집에 갔다가 실수로 지갑을 흘리고, 사위 일목에게 미소와 혈연관계인 것을 들킨다. 얼마 뒤 사위 일목에게도 들킨다.

3.3. 정현네

“그 사람 버린 벌, 이렇게 받는 중”
첫사랑 재민을 사랑했지만, 결혼은 부잣집 아들 혁기와 했다. 학벌 지상주의자 혁기에게 온갖 구박 다 받는 중이지만, 딸 은솔을 위해 꾹 참고 살고 있다. 아빠 바보 은솔은 계속 자신을 무시했다.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블로그. 현재 제품 사용 노출 한번만으로 망해가던 중소기업도 되살리는 파워 블로거지만 집안에선 철저하게 비밀이다. 남편 혁기가 알았다간 그 길로 이혼 소리 나올 게 뻔하니까. 미소와는 일로, 재민과는 학부모로 엮이게 된다. 두 사람이 부부임은 꿈에도 모른 채, 미소와 우정을 나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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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판 눈물의 곡절. 재민과는 대학동기로 서로 엄청 좋아했지만, 잘사는 정현의 부모님이 반대하여 헤어진 모양이다. 이후 혁기와 결혼한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은 정현의 부모님이 사준 모양. 폭대위때문에 상처받아서 재민과 얘기하고 눈물흘리는 것을 주예은에게 들킨후 학부모사이에서 재민과 불륜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남편 박혁기에 의해 남편 지인에게는 동경대 출신이라 알려져있다. 이로인해 주예은이 만든 프리미엄북에 동경대 출신이라 실리고 학벌위조 논란에 휩싸인다. 이에 남편은 졸업장 위조하려하자 거짓말이 커질꺼라 생각해 남편 지인들에게 자기가 속인거라말한다. 이후 혁기가 은솔을 미국 유학을 보내려 하자 이혼소송을 한다. 처음에는 미국 유학만 막으면 소취할 생각 이였지만 감정의 골이 깊어지자 어찌되든 이혼하고 싶어한다. 이혼하려고 하자 직업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이력서를 보내지만 지잡대에 전업주부인 정현을 고용하려는 곳은 없었다. 미소의 제안으로 리츠 전자와 다시 일하게 된다.
“민호는 아빠가 S대니 오케이! 방글이는 부모가 맞벌이니 아웃!”
금수저의 표상. 대대로 내려온 의사 가문으로, 의사로서 프라이드는 제일가는 산부인과 원장. (병원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는 못 가지만) 딸 은솔이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타이거 대디. 아내 정현의 살림 솜씨며 재력이며 미모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만 단 하나 모자라는 게 아내의 학벌. 그래서 정현을 동경대 출신으로 둔갑시켰다. 세상 모든 사람을 학벌로 판단하는 학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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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판 임화수. 드라마가 초반이라 예은처럼 자신의 아내를 개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후반에서 아내가 성공한 모습을 보이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걱정하고 있다. 거기다 주요 인물 6명 중 인성도 아주 안 좋으며, 사실상 빌런에 가까운 인물이다. 생년월일은 1975년 5월 16일에 본관은 밀양 박씨이다.[5]
은솔이와 민호의 사건때 폭대위를 주장해 놓고 그것 때문에 정현이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자 라면을 끓여야 했다. 딸은 정말 아끼는지 폭대위때문에 은솔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주예은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념은 말아먹고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것과는 별개로 아내에게는 가끔 깨갱대는 모습은 은근 개그포인트.

정현의 허락 없이 동경대 갔다고 사람들에게 알리더니 정현이 자신이 남편에게 그렇게 했다며 거짓폭로했는데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다. 여러모로 아집만 가득한 가장. 정현의 학벌위조 사건 이후, 딸 은솔을 명문 사립 초등학교로 전학시키는걸 포기하고 미국 지인에게 보내려한다. 지인이 사는곳은 스티브 잡스가 살던곳으로 은솔에게 좋을거라 한다. 이를 계기로 정현이 이혼 소송을 한다.
이후 친구와 못 놀게 하려고 전화를 뺏으며, 은솔의 학원 일정을 담당하고 유학갈 때 따라갈 스케줄러 선생님을 고용한다. 이는 정현과 은솔이를 일찌감치 떨어뜨려 놓을 목적이다. 은솔의 가출 소동이후 정신차리나 했지만 학교 엄마들이 재민과 정현이 바람을 피웠다는 대화를 듣고는 정현에게 무슨 사이냐고 호통을 친다.
자로 잰 듯한 아빠 때문에 언제나 아빠 눈치를 보고 산다.
처음에는 엄마를 무시했지만, 점차 엄마를 사랑한다. 아빠 때문에 쌓이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무렵, 가출을 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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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영향으로 드라마 초반에는 육아휴직한 재민을 무시하고 그의 딸이자 친구인 방글이도 무시하는 등 인성이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전업 주부가 된 아빠를 무척 좋아하는 민호와 대조적. 엄마의 학벌위조 논란이 일자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 당한다. 이를 계기로 민호와 방글과 놀게 되는데 친해질 것로 보인다.
아빠가 미국으로 유학보내려하며 민호와 방글이와 못놀게 하자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모습을 보인다. 방글에게 가출하고 싶다는 말까지 한다. 결국 스케줄러 선생님이 차가 막혀 늦는 틈에 민호에게 천원을 빌려 혼자 버스를 타고 가버린다. 가출 소동은 종점에 도착한 버스 기사가 부모님에게 연락하며 일단락된다.

3.4. 리츠 전자

일단 작중에서는 세간에 잘 알려진 대기업이지만 내부 제도는 그다지 안 좋은 모습을 보인다. 육아휴직제도도 그다지 내키지 않아하고 팀원들간의 팀워크도 안 좋은데다 그 사이의 중상모략도 심각한 편. 겉은 누구나 들어오고 싶은 대기업이지만 막상 들어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일단 본부장부터가 답 없다 회사가 합병된다는 소식에 직원 대부분이 구조조정당할까 불안해하고 있다. 이후 재민이 복귀 준비하려하지만 관련 부서들이 아예 찾아온 재민을 무시하는 등 그야말로 악덕 기업인 게 드러난다.
비상한 머리와 넘치는 아이디어로 중소기업 리츠전자를 대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입지전적 인물. 언제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한다. 겉으로 보기엔 누가 봐도 젠틀맨이지만 알고 보면 엄청난 마초맨이다. 여자가 회사 다니면서 임신하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경멸한다. 육아 휴직계를 내버리면 장땡인가. 결원이 생기면 남는 남자들이 손해 보게 되어있다. 여자들은 그저 집구석에서 살림이나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결코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자기가 나서지 않아도 그런 말을 내뱉는 놈들, 주변에 수도 없이 깔렸다. 자신은 그저 이미지 관리만 잘 하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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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젠틀한 개념남 모습을 보이나 속은 주예은이나 김흥복과 다르지 않다. 재민의 시어머니 해순이 회사에 왔을 때, 육아휴직으로 불이익받는일이 없다고 달래 보내지만 이 일로 둘다 나가 떨어질꺼라는 발언을 하거나 회사합병으로 미소와 예은을 미묘하게 경쟁하도록 하여 나중에 공을 가로채려한다. 김흥복을 통해 자씨 스토리와 접촉시도하고 있다. 일 관련으로 계속 들락거리는 예은을 안 좋아한다.[6][7]

“나 혼자 산다.” 지방 출신으로 20대 초반 인서울 대학 생활을 하면서 줄곧 자취 생활 중. 미소 입사 후배로 미소를 짝사랑한다. 언제나 동생처럼 챙겨주는 미소에게 마음이 가는 것을 애써 막고 있다. 시니컬한 말투로 중무장한 채. 그림자처럼 미소 주변을 맴돌며 때로는 오빠처럼 때로는 동생처럼 지내는 중이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갖고 싶어 하는 남자 친구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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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미소편에 서는 직장동료로 그다지 비중이 없었으나, 아들의 학원문제로 예은과 별거한 일목과 동거하게 되면서 비중이 늘었다.
혼자 오피스텔에 살며 겉으로는 깔끔한 이미지이나 집은 옷들이 널브러져있으며 인스턴트 음식들만 있다. 일목이 온 뒤로 집이 깨끗해지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게 되지만, 재민과 일목이 '육아품앗이터' 장소로 진성의 집을 택해 어린이집처럼 변해 불만이 엄청나다.
“야 김재민! 니 미소 어쩔 거야, 이제!!!???” 리츠전자 나팔수. 호기심 대마왕. 이곳저곳 그 누구의 뒷담화 현장에는 꼭 끼는 깍두기. 빈정, 시니컬, 수다의 달인이지만 속정은 깊다. 후배가 큰일을 당할 때는 누구보다 앞장서 달려간다. (기러기 아빠 생활 10년에 남은 건 빌붙기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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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싸긴해도 확실히 자신의 직장 동료를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 생각만하는 예은만 빼고.(...) 예은만 보면 무언가 말하고 싶은데 참는 모습을 보인다.

“너 젖이라도 나오냐? 남자가 육아휴직을 하게???” 미소가 속한 마케팅 2팀 차장. 사내 여사원 공공의 적 1호. 입만 열면 여성 비하에, 편견 가득한 독설을 날리는 통에 주변에 사람이 없다. 덕분에 다달이 생겨나는 별명이 한가득. 최근 사원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별명은 덩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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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에 뇌물을 받는다는 소문이 돌며, 예은에게 그녀 엄마 명의 통장을 받아내는데 돈세탁이 목적인듯 하다.
36회에서 뇌물건으로 징계 위원회가 열린다. 결과는 퇴사. 짐싸서 나가며 재민에게 언젠가 복수할듯한 말을 남기고 간다.
44회에서 재등장하는데 박진성과 같은 오피스텔에서 살고있다. 재민의 멱살잡고는 "너 때문에 회사잘리고 이혼했다"고 하지만 그 뒤에 온 진성의 말로는 몇달전 외국에 있던 부인이 갑자기 귀국해서 바람피는 현장에 걸려서 이혼했단다. 남탓
이후 자씨 스토리에 돼지고기 비린내 잡는 법이라든지 면 삶는 법을 묻는 댓글을 남긴다. 단순히 혼자가 되면서 요리하는 법에 대해 질문하는 듯했지만 오상식이 자씨 스토리에게 접근하려는 계획이였다.

3.5. 그 외

동네 돼지 엄마. 치킨집을 하면서 동네 아이들 정보를 죄다 꿰고 있다. 다행히 아들이 공부를 잘해 아이들 팀 과외, 팀 체육, 팀 야외활동 전부 핸들링하며 동네에서 왕언니로 군림한다. 혁기의 말도 안 되는 무시에 열받아 정현을 미워하기 시작하면서 정현의 뒷담화에 열중한다. 아들바보도 이런 아들바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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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엄마라 엄마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크다. 주예은도 빌빌 길정도이다. 찬호 엄마가 운영하는 치킨집은 호식이 두마리 치킨이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이 후원해서인지 대놓고 나온다.
재민과 일목이 계획한 '육아품앗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1] 그대 없인 못살아, 미스 리플리, 결혼합시다 등 연출. [2] 딱 너 같은 딸, 2014 드라마 페스티벌- 터닝 포인트 등 연출. [3] 지고는 못살아, 위대한 유산, 단팥빵 등 집필. [4] 출생의 비밀이 나오기는 하는데, 극중에서 비중이 매우 낮다. [5] 20회에 나와 있는 이혼신고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6] 흔히 일일드라마의 나오는 어설픈 악역이 아니라 능력이 매우 좋다. 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실권만 장악하고 임시직인 임원들을 마구 휘두른다. 그리고 부하들도 잘 관리하여 배신도 미연의 막는 등 능력이 뛰어나다. 나중에 징계 위원회의 회부되지만, 오히려 주인공들을 징계 위원회에 회부해 역습을 가하는 등 보통이 아니다. [7] 현재 어린아이집으로 주인공과 대립 중인데 단순 대립이 아니라 사실상 본부장과 반 본부장파의 대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상 어린이집이 생기면 이를 반대한 본부장의 힘이 약화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그렇다. 그래서 다른 직원들이 어린이집의 부정적인 것도 본부장 때문이다. 여러모로 회사의 중역임을 잘 들어낸다. [8] 유준상이 회사를 나갈 때 홍은희가 유준상을 보면 그냥 화가 난다고 말했다. 진심일까, 연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