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6 바로 다음으로 연구할 수 있는 함선. 미국전기추진회사(American Electric Launch Company), 줄여서 엘코에서 만든 23m 길이
PT 보트다. 미국이 1940년까지 쓰던 18인치 어뢰를 21인치 어뢰로 대체하며 나온 어뢰정으로 어뢰 발사기가 커졌기에 PT 보트 길이도 2m 쯤 대충 늘렸다. 좀 허접해보여도
진주만 공습과
미드웨이 해전에 참전했다.
속도는 평범하게 41노트(75km/h). 무장은 딱 예비장비 수준이다. 21인치 어뢰 발사대 4기와 2연장
M2 브라우닝 중기관총탑 2개가 무장의 전부다. 거기다가 중기관총 앞에 함교가 있어서 앞으로는 아예 쏠 수 없다. 측면 방향으로 집중적으로 화력을 쏟아붓는 것도 못한다. 뒤로는 두 포탑 모두 쓸 수 있지만.... 정말 예비장비스러운 성능이다.
하지만 4연장 어뢰와 M2 4정때문인지 BR은 1.7.
네 발의 어뢰를 부채꼴로 쏜다. 적 함대에 어느정도 접근해 어뢰를 뿌리고 180도 턴해 도망치며 기관총을 쏘자.
1957년 노르웨이에서 만든 초계정을 미국에서 면허 생산한 녀석.
베트남 전쟁에 투입되었다.
주무장으로 50구경 1정, 20mm 기관포 2정을 탑재하고 처음으로 40mm 대공포를 부무장 탑재했다. 그러나 40mm는 후방에 달려있어 운용하기 까다롭다.
부품 업글시 50구경 1정을 81mm 박격포로 대체해서 화력은 봐줄만하다. 81mm 박격포는 맞추면 적 승무원을 갈아버릴 수 있으나 맞추기 매우 어렵다. 수동 사격도 가능한데 이거 조준하고 있을 여유는 없으니 그냥 AI에게 맡기자. 81mm 박격포는 전방의 M2 기관총 자리에 설치되는데 이게 M2를 떼어내고 다는 게 아니라 M2 밑에 달아놓는다.
모든 업그레이드를 끝내고 나면 각 화기를 번갈아가며 사용하여 전천후 만능으로 활약하기 좋으며, 전방의 90도를 제외하면 사격이 가능한 준수한 화력의 40mm 포를 운용하면서도 동종의 포를 사용하는 SC-497보다 작고 빠르기 때문에 적 폭격기와 어뢰에게 받는 위협도 비교적 적다. 모든 무기가 전후좌우에 배치되어 있어서 사각은 없지만 반대로 한 목표에 전탄발사를 할 수는 없다.
굳이 단점을 들자면, 한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의 중형함이 등장하면 속절없이 털린다는 것과, 운영법이 개돌하는 불나방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목숨 수가 예비장비의 3개가 아니라서 뉴비가 적응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영국 지상 트리의 아처를 쓰는 것처럼, 적당히 격전지 근처에서 엄폐물을 끼고 선체를 뒤로 돌린 채 접근하는 보트들을 모조리 갈아버리자.
백두산함보다 작긴 하지만 제법 배 다운 배가 나왔다. 3인치짜리지만 드디어 함포다운 포를 탑재하였다. 탄종은 스톡은 일반 고폭, 업글하면 생철갑탄과 VT신관이 장착된 고폭탄을 탑재할 수 있다.
3인치 포는 의외로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다. 적응이 안됐을 때는 차라리 40mm 보포스나 바로 직전의 30mm가 그리울 정도. 애초에 워썬더 자체가 대구경, 고낙각에게 불리한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원거리에서 한발씩 박아주는 건 굉장히 고통스럽다. 쪼그마한 고속정들은 운좋으면 원샷킬이 뜨기도 한다. APBC는 과관통으로 딜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비슷한 랭크대의 보트들에게는 쓰지 말자.
보포스가 없어졌지만 20mm 기관포가 6문[1]가 되므로 근접전이 꿇리지는 않으나 느리고 덩치가 커서 어뢰정 난입은 굉장히 난감하니 가능한 적과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 피탄면적이 커지고 선회반경이 커진덕택에 멀리있어도 SC-497이랑 비슷한 피탄률을 느끼게 되지만 몸빵이 약한 편은 아니니 근접전만 피한다면 걱정하지 말자. 다만 흘수선이 깊어져서 얕은 여울은 못지나간다.
멧집은 늘어난 선원 수와 약간의 장갑으로 인해 뛰어난 편. 견제용으로 원거리에서 뿌리는 20mm 기관포 정도는 무피해로 튕겨내는 것도 가능하다. 탄약고가 선체 깊숙히 있어 사실상 유폭 면역인 것도 강점.
낮은 랭크임에도 불구하고 3인치 VT신관을 탑재할 수 있다.[2] 이게 아주 물건이라 적 항공기에게 매우 효과적인 물건이다. 실제와 다르게 아주 저렴하기도 하니 마구 마구 쏴서 적 비행기들을 멘붕시켜주자. 아직 3인치인지라 좀 부족하지만 적어도 자신을 잡으려고 날아오는 비행기 정도는 잡아낼수 있다.
20mm 6문이 달려서 AI가 비행기를 아주 잘 잡아준다, 배보다 비행기를 더 잡는 경우도 있을 정도. VT신관 3인치와 같이쓰면 뛰어난 방공함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배가 출격하는 랭크의 메타는, 비행기는 마지막에 예비 비행기 들고 개돌하는 용도라는 정도? 반대로 실력이 뛰어난 유저가 모는 동티어 비행기는 이걸로도 잡기 쉽지 않다.
또한 110ft와 마찬가지로 전방을 향하여 스피곳 형식의 폭뢰를 장착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쓸수 없다.
40mm 대공포가 전방에 배치되어 운용하기도 편하고 AI로 운용하는 20mm 기관포가 적 비행기도 잘 따준다. 4단계 연구인 폭뢰 투사기를 완료하면 선수부에 투사 폭뢰를 8정 장착할 수 있는데 200m 앞에 근접한 적에게 발포해서 맞춘다면 구축함도 원킬낼 수 있다. 물론 접근할 수 있다면. 다만 독일의 해상 요새들을 제외하면 이런 기회는 거의 오지 않는다 보면 된다.
PTF-7과 비교시 무장은 원거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PTF-7이 적과 어느정도 가까운데서 포화를 퍼붓는다면 이놈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포격을 가해야 한다. 안그럼 어뢰의 제물이 된다. 제대로 운영했을 때의 인상은 어뢰정 사냥꾼에 가까워서 오히려 구시대의 구축함을 연상하게 한다.
다시 PT보트로 돌아왔다. 그러나 속도도 준수하며 40mm와 37mm 포가 있어서 화력면에선 나쁘지 않다. 하지만 40mm는 역대급으로 좁은 사격각을 지니고 있어 거의 배의 후미를 돌려야 운용 가능할 수준이고, 37mm는 장탄수가 조루고 탄낙차가 매우크며 일정거리를 넘어가면 탄이 자폭을 해버리는 쓰레기라 올라간 BR대에서 만나는 적들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주된 운용방안은 배를 뒤로 돌려 40mm 포만 운용하거나 배를 옆으로 돌려 40mm, 37mm, 20mm로 적에게 사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함선부터 571mm MK.18 어뢰를 사용하는데, 어차피 어지간하면 뭔 어뢰든 맞으면 침몰하는 게 배썬더 현황이라 성능 체감요소는 딱히 없고 너무 커서 어뢰 발사관이 없고 그냥 밖에 매달려있는 형태라 유폭만 잘난다. 교전 개시 시에는 최대한 빠르게 어뢰를 투하하자.
그나마 다른점이라면 로켓 런처를 개발할 수 있다는 건데, 쓸모 없다. 소련처럼 선회식 발사대가 아니라 그냥 함체 전방으로 고정된 물건인데 PT보트는 무조건 측면을 적에게 내보여야 하느라 조준할 시간도 없다. 그냥 어뢰 쏠 때 같이 갈겨버리자. 힘들게 맞춰도 원샷 원킬나는 것도 아니라서..
덩치는 무지하게 큰 주제에 무장은 되려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보포스가 1문으로 줄었고 대신 박격포를 달아줬는데 박격포는 워낙 로또성이 심하다보니 보포스가 무지하게 그리워질 것이다. 이런 게임에 흔히 있는 지뢰를 담당하는 배지만 워 썬더는 지뢰를 탈 이유가 거의 없으므로 그냥 연구만 한 채로 버려두고 다른 배나 타자. 쥐꼬리만한 장점이 있는데 충각공격했을 때 피해를 입지 않는다. 수중익 부분은 피탄 판정이 없기 때문.
New Power 업데이트로 트리가 개편되어서 연구비용이 89,000으로 늘어났으며 가격은 300,000라이언으로 늘어났다.
LCS와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속도가 대폭 올랐다. 더이상 느려터진 속도로 빌빌대다 게임 끝날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지만 2연장 보포스가 사라지는 게 아쉽다.
타국 동티어 함정에 비하면 상당히 모자라다. 독일의 게파드급, 알바트로스급은 사기적인 40mm, 76mm 기관포로 무장한데다 소련의 Pr.206은 30미리 기관포가 사기적이며 일본의 치쿠고급은 이놈의 주포를 2연장화 한 물건이라 애쉬빌과 비교할 바가 안 된다. 이런 경쟁자들과 싸우는 애쉬빌의 연장 보포스를 포기하고 달아놓은 3인치 포가 별로 좋은 포가 아니기 때문.
하도 구려서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이거 냉전기 함정이다. 이녀석을 좀 개조한게 백구급.
New Power 업데이트로 트리가 개편되면서 RP요구량이 100,000으로 감소되었고 구매라이언은 310,000으로 감소되었다.
LCS 와 자리가 바뀌었고 BR도 3.3으로 내려갔다.
90t급 함정으로 4개의 1200마력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속도 44노트(80 km/h이상)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게다가 높은 기동성과 더불어 출중한 무장또한 가지고 있다. 특히 81mm 박격포는 곡사뿐만 아니라 직사까지 가능해서 박격포탄이 함선에 명중하면 갑판위에 있던 승무원들은 그대로 갈려나간다.
무장 자체는 4랭크의 PT-812에 어뢰 4개 추가가 전부지만 무장 배치가 크게 개선되어 실질 화력이 크게 올랐다. 측면을 보일때 전 포문 발사가 가능하며 전방으로도 각도와 상관 없이 사격이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슬슬 구축함이 연안함보다 더 많이 보이는 부랄이 3.3대라는 점 정도. 재수 없으면 방에서 나 혼자 연안함 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심각하게 약하다. 1랭크의 PT-6과 싸워도 승리를 보장하지 못할 정도로 승조원이 훅훅 죽어나간다.
무장은 Mark. 10 3인치 포 3개, 2연장 보포스 2개, 오리콘 단장포 9개로 구성은 3.7랭크 상륙지원정(LCS)과 동일하나 화력이 더욱 강력하다. 대공화력은 미국 연안해군 트리 중 최고 수준으로 최대 11문의 보포스/오리콘 조합에서 나오는 불꽃놀이로 근접폭격을 하는 적 항공기를 갈아버릴 수 있다. 주포 3문은 장전속도가 4초 내외로 애쉬빌 급은 아니더라도 답답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높은 함교로 인해 화각을 잡기 까다롭다. 또한 최대속도가 스펙상 LCS 보다는 빠르지만 체감상 거의 동일하게 느리다. 대양해군 스폰포인트에서 스폰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전투가 아닌 이동으로 보내야 한다. 느긋한 마음으로 웹툰도 좀 보면서 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여담으로 한국과 인연이 있는 함선인데,
두만급 호위함 4번함인 'PF-65 낙동함'이 바로 이 함선이다. 퇴역 후 대한민국 해군에게 양도되어 이름이 바뀐 것.
건보트 취급받는 미국의 LCS이다. 무장은 Mark. 10 3인치 포, 2연장 보포스 2개, 2연장 20mm 오리콘 기관포 4개가 달려있는 함선으로, 동티어에서는 적 함선들을 탈탈 털 수 있는 화력을 뿜어낸다. 다만 속도가 약 14노트(26km/h)로, 이는 구축함보다 느린 속도이며, 적 항공기가 폭탄 한 방으로 맞추기 쉽다. 물론 그 전에 보포스나 오리콘으로 갈갈하면 되지만 고고도 폭격에는 굉장히 취약하니 주의하자.
업데이트로 BR이 2.3 - 2.7 - 3.3 - 4.0 순으로 올라갔지만 아직 쓸만하다.
New Power 업데이트로 트리가 개편되면서 RP가 220000으로 늘어났고 구매비용이 610000라이언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