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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2:44:36

울프 팽 - 공아 2001

울프팡에서 넘어옴
1. 개요2. 스토리3. 특징4. 파츠 조합
4.1. 웨폰 파츠4.2. 암 파츠4.3. 레그 파츠4.4. 조합시 네임 일람
5. 스코어에 따른 아이템 출현 테이블6. 여담7. 이식
7.1. PS판7.2. 세가 새턴판7.3. 복각판

1. 개요



데이터 이스트에서 1992년에 발매한 로봇 액션 게임. 스테이지에 따라서 런앤건 횡스크롤 슈팅게임을 오가는 구성이다.

2. 스토리

공아~베이퍼 트레일에서 이어진다. 정확히 말하면 세계관이 동일한 후일담격 스토리지만, 다른 역사를 맞이하기에 패러렐 월드 취급. 덕에 전작 플레이어블 기체인 세이렌, 실프, 발큐리아가 배경에 나타나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선 나중에 출시된 스컬 팽과 합쳐 이 세 작품을 송곳니(牙/Fang) 시리즈로도 부르기도 한다. 북미 및 해외판 로컬라이징 명은 Rohga : Armor Force
AD 1999년.
미지의 적 "라그나로크" 에 대해 행해진 작전“VAPPOR-TRAIL”은, 전술전투부대 "공아" 에 의해 성공했다.
하지만 라그나로크는 괴멸하지 않았다.
AD2001년.
오세아니아 대륙에서의 라그나로크의 활동이 확인되어, 새로운 작전이 행해지게 된다.
작전내용은, 새로이 장비된 장갑기병의 실전 테스트. 그리고 실프 부대, 발큐리아 부대에 의한 폭격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
6기의 다이호형 견인기 부대와 세이렌 호위전투기대는 칠흑 속으로 이륙해간다.
AD 2001년, 강철의 송곳니를 가진 늑대들의 싸움이 시작되려 한다.

3. 특징

횡 스크롤 런앤건형 로봇 슈팅 게임으로, 장갑기병이라 불리는 인간형 로봇이 플레이어 기체이며, 기체 선택 시스템으로 각 4종류씩 준비된 암 / 보디 / 레그 파츠를 조합해 총 64개의 조합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이 로봇 조립은 그라디우스 시리즈 후기에 정착된 파워업 에디트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면 된다. 물론 디폴트 세팅으로 준비된 4종류의 기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는 단순히 AAA~DDD 식으로 무식하게 조합해놨기에 표준형인 AAA를 제외하면 결과적으로 상당히 골때리는 성능이 되어있어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걸 추천한다.

일본판으로 플레이시엔 64가지 조합에 따른 기체 코드네임 64종류가 하나하나 설정되어있다. 예로 기본형인 AAA(호밍 미사일, 너클 샷, 2족 롤러대시)는 소류가 되지만, 여기서 암 파츠를 빔 샤벨로 바꾸면 코테츠가 되는 식.

기본 조작은 샷 버튼에 의한 사격과 적에 근접시 암 파츠로 근접공격, 점프버튼에 의한 공중이동과 레버 아래 점프에 의한 대시. 그리고 웨폰 버튼으로 발동하는 서브웨폰인데, 사격의 경우 바로 위랑 바로 아래의 샷은 불가능하고 앞 대각선 위 45도 각도로만 쏠 수 있기에 조작감이 좀 뻑뻑하게 느껴질것이다. 특히 메탈슬러그랑 달리 총기를 돌릴때 흩뿌려 쏘기란 개념이 없어, 공격이 직선적인 레이저라면 45도 안쪽이 사각이므로 이들은 자코전에서는 비추천.

샷 버튼 지속에 의한 현재 방향고정이 존재하기에(샷 발사각까지 고정되는 건 이식판 한정이다.) 어지간하면 방향고정 상태로 놓고 진행하는 게 좋다. 주의점은 방향고정시엔 대시도 무조건 전방으로 한다는 것. 파고들어서 피해야 할 때는 이것보다 좋은 게 없지만 후진대시로 피하고 싶을 때는 많이 뻑뻑할 것이다. 또한 대시는 근접무기 공격모션을 캔슬해서 사용가능한데다 모션에 몸통박치기 효과가 있어 이걸 이용한 고급 테크닉이 있다.

근접공격은 상기한 방향고정중 정면에서 육박 가능한 적과 근접해도 발동하나 손으로 연타하면 암이 뭐냐에 따라 다르지만 더 빠르게 때릴 수 있다.(주로 너클과 클로가 이 혜택을 보기 좋다.) 웨폰의 경우 위에 차지 게이지가 존재하는데 이 차지 게이지가 자동으로 차오르고 1줄 이상 찼을 때 사용가능하며 발동시의 차오른 양에 비례해서 웨폰의 파워와 범위가 결정된다. 세번 꽉 찼을 때는 "MAXIMUM (웨폰명) POWER" 이란 음성으로 알려주고, 아이템중 CHARGE라는 걸 먹으면 웨폰 게이지를 강제로 풀로 채울 수 있다.

아이템중에는 "엽병"도 있는데, 획득시 자동사격을 하며 플레이어 기체의 뒤쪽을 커버해주는지라 사방팔방이 적이라서 여기저기 난사하기 힘든 본 게임의 조작특성상 매우매우 중요한 아이템. 게다가 딱총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기체의 발칸샷보다 더 위력이 높다. 레그 파츠가 뭐냐에 따라 최대 장착수가 변하는데 2족형은 2명까지, 4각과 6륜형은 4명까지.

또한 플레이어 기체의 라이프가 0이 되면 바로 안 죽고, 파일럿 자신이 기갑엽병처럼 공중을 날아다니며 싸우는데, 이 상태에서 한방만 맞아도 게임오버지만 피격판정 극소화 + 4각다리의 점프력 + 6륜자동차급의 이동력을 동시에 가지며 엽병을 4명까지 그라디우스 옵션처럼 들고다닐 수 있다. 또한 이 상태에선 차지 게이지가 사라지고, 무기를 파워업할 수 없지만, 게이지 자리에 표시된 파워업 캡슐, 라이프업, 차지 게이지중 종류 불문하고 3개를 회수하면 로봇을 라이프 2 + 샷 초기레벨 + 차지 게이지 MAX로 부활시킬 수 있다. 또한 맨몸으로 뻐긴 상태로 스테이지 클리어시엔 라이프 1인 상태로 로봇이 부활한다. [1] 맨몸으로 뻐기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계속 점수가 불어나는데, 후술할 특정점수마다 특정아이템이 배달되는 시스템을 위한 사양이었지만, 자폭하지 않는 일부 보스(5-D라든가)와 조합되는 것으로 영파가 성립해버리는 문제를 낳고 말았다.[2]

3스테이지부턴 플레이어가 직접 작전의 분기를 선택하는 게 가능. 한번이라도 쉬운 루트를 고르면 본대에서 떨어져나가 후방지원을 하는 형식의 작전에 투입된다. 거대 미사일 발사 저지라든지, 방해전파를 뿜어내는 거대 전투차량을 격파한다든지. 게다가 고른 작전에 따라 최종보스는 물론 엔딩까지 변화. 스토리상으로는 5-A가 진루트 취급. 다만 실제 난이도는 5-B가 제일 어렵다고 한다. 이 루트는 전체적으로 플레이시간이 길고 적들이 계속해서 압박을 가해오기에 플레이어에게 가해지는 부담도 부담이거니와 최종보스전이 직선이었다가 위로 올라갔다가 마지막엔 아래로 떨어지면서 진행하는 식이다.

전술한 요소들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나, 파츠 조합의 다양성, 멋진 메카닉 디자인, 절륜한 연출, 데이터 이스트 관련 게임음악을 거론할 때 거의 반드시 상위권에 위치하는 명곡들의 조합으로 명작 반열에 들어가있는 작품이다. 탈것이 터져서 맨몸으로 싸우는 컨셉은 후일 발매된 더 그레이트 래그타임 쇼에도 계승되었다.

4. 파츠 조합

4종류씩 있는 3부위의 파츠를 조합해 4x4x4=64개의 조합이 존재하는 파츠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상술한대로 장비에 따라서 요구되는 플레이스타일이 확연하게 바뀌는 게 특징. 특히 클리어에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 이동능력과 조작감에 영향을 주는 레그 파츠 쪽으로, 각 레그 파츠가 가진 단점을 웨폰과 암으로 커버해야 한다는 느낌이다.

공용장비인 샷의 경우 4종류가 존재하는데, 샷 파워업 캡슐로 2번까지 강화가 가능하고 알파벳이 들어있는 캡슐을 먹으면 그 알파벳에 맞춘 샷으로 바뀐다.

참고로 샷을 바꾸는 캡슐을 계속해서 사격하면 붉게 점멸하다가 결국은 터지는데, 이 터지는 걸 전멸폭탄 비스무레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노리고 쓰긴 힘들지만 의외로 중요한 테크닉이며, 이는 스컬 팡에서도 계승된다.

초보자에게 제일 권장되는 조합은 공격능력이 줄어드는 대신 방어성능을 극단적으로 올린 서브웨폰 일렉트리거 + 암 빔 소드 조합이며, 여기서 표준적 이동성능을 가진 2족 롤러대시 레그의 TYPE 51 시덴, 점프력이 괴멸적이 되나 피격판정이 작아지는 6륜차 레그의 TYPE 63 겟코우. 점프력이 제일 높아지나 지상이동성능이 괴멸적인 4족보행 레그, 피격판정이 특이한 호버는 초보에게는 비추천된다.

컨티뉴시엔 맨 처음 고른 조합 타입과 기본 4타입중 택일해야 하며, 여기서 기본 4타입으로 컨티뉴하는 순간 처음에 조합해놓은 타입은 그 플레이에서 영원히 쓸 수 없다. 무엇보다도 맨 처음 고른 타입 이외의 조합 타입으로는 바꿀 수 없다는 게 치명적. SS/PS판에서는 컨티뉴시 원하는 조합을 다시 골라서 하는 게 가능하다.

4.1. 웨폰 파츠

웨폰 사용후 그 웨폰의 연출이 화면에서 완전히 사라질때까지는 자신의 게이지 충전이 멈추고, 2인 플레이시엔 다른 플레이어의 웨폰 사용도 막힌다. 지면착탄폭풍연출이 꽤 긴 그레네이드 사용시에는 특히 주의. 실은 웨폰 연출 중에 시전자 자신이 차지 아이템으로 게이지를 꽉채우더라도 화면에서 연출이 사라질때까진 시전자 자신도 웨폰을 발동할 수 없다.

4.2. 암 파츠

4.3. 레그 파츠

이동력 관련에서 좀 이상한 것이, 비탈길/공중/수중에서 8방향 이동은 지상이동력과 동일하다. 즉 최종적으로는 6륜차량이 점프 기동만 빼면 어느 상황에서도 기동성이 제일 좋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점프액션 게임에서 점프력이 낮으면 행동에 치명적인 제약이 생긴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췄다 봐야겠지만, 공중/수중은 몰라도 이 게임은 비탈길이 은근 자주 나오는지라 4족이 좀 밀리는 느낌이 있다.

플스판의 플레이스테이션 모드에서는 2단 점프의 요령으로 공중에서 점프버튼을 누르면 레그별로 공중특수이동이 가능하여 밸런스가 좀 맞춰졌다. 2W와 6W는 2단점프로 둘 다 약한 높이로 한번 더 점프하고, 2H는 공중대시로 통상대시처럼 레버입력으로 제동을 걸 수 있다, 4L은 호버링인데 점프 하강중(레버 아래로 급하강하는 거 포함)부터 사용 가능하며, 점프버튼 지속시 일정시간동안 공중에서 8방향 이동이 자유롭게 가능해진다. 호버링시 이속은 지상이동력과 동일하다.

4.4. 조합시 네임 일람

세계판에서는 조합시 네임이 표기되지 않고 그냥 Type-XX 식으로만 표기된다.
No.01 AAA 蒼龍(소류) No.17 ABD 閃光(선광) No.33 DCD 羅刹(라세츠) No.49 CDD 大蛇(오로치)
No.02 BBB 天雷(천뢰) No.18 ACD 屠龍(도룡) No.34 BDD 電光(덴코우) No.50 BAA 閃電(센덴)
No.03 CCC 火龍(화룡) No.19 ADD 地龍(지룡) No.35 CAA 阿修羅(아슈라) No.51 BBA 紫電(시덴)
No.04 DDD 神龍(신룡) No.20 DAA 隼(하야부사) No.36 CBA 閻魔(엔마) No.52 BCA 震電(신덴)
No.05 ABA 虎徹(코테츠) No.21 DBA 剣(츠루기) No.37 CCA 金剛(콘고우) No.53 BDA 雷火(라이카)
No.06 ACA 白虎(백호) No.22 DCA 王牙(오우가) No.38 CDA 甲龍(코우류) No.54 BAB 彗星(스이세이)
No.07 ADA 仁王(인왕) No.23 DDA 隼鷹(준요) No.39 CAB 朱雀(스자쿠) No.55 DBB 応竜(오우류)
No.08 AAB 陣風(진풍) No.24 DAB 迦楼羅(카루라) No.40 CBB 荒神(아라가미) No.56 BCB 空電(쿠우덴)
No.09 ABB 雪風(유키카제) No.25 DCB 吹雪(후부키) No.41 CCB 飛龍(히류) No.57 BDB 流星(류세이)
No.10 ACB 疾風(하야테) No.26 DDB 鳳凰(호우오우) No.42 CDB 飛燕(히엔) No.58 BAC 電龍(덴류)
No.11 ADB 烈風(렛푸) No.27 DAC 不動(후도우) No.43 CAC 土蜘蛛(츠치구모) No.59 BBC 麒麟(키린)
No.12 AAC 黒龍(흑룡) No.28 DBC 玄武(겐부) No.44 CBC 赤龍(세키류) No.60 BCC 雷獣(라이쥬)
No.13 ABC 牙竜(아룡) No.29 DCC 蔵王(자오우) No.45 CDC 龍王(류오우) No.61 BDC 雷神(라이진)
No.14 ACC 鵺(누에) No.30 DDC 夜叉(야차) No.46 CAD 光焔(코우엔) No.62 BAD 青龍(세이류)
No.15 ADC 白龍(백룡) No.31 DAD 護法(고호우) No.47 CBD 不知火(시라누이) No.63 BBD 月光(겟코우)
No.16 AAD 蛟(미즈치) No.32 DBD 猿猴(엔코우) No.48 CCD 叢雲(무라쿠모) No.64 BCD 武光(부코우)

5. 스코어에 따른 아이템 출현 테이블

이 게임은 스코어 관리가 나름 중요한데, 현재점수로 표시시킨 점수에서 1만단위와 천단위의 숫자의 조합으로 아이템 캐리어가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10만점 이하(보통으로 플레이하면 2스테이지 클리어후)랑 10만점 이후로 아이템 출현 테이블이 또 달라지는데, 10만점 이하라면 모를까 10만점 이상에서의 출현 테이블은 공략에까지 지장을 미칠 정도라 익혀둬야 한다.
실은 1만단위가 9 이외의 아이템은 1000~3000점의 오차가 있어도 출현하는 경우가 있다. 간혹 출현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133,500점일 때 버서커(5000점)를 쓰러트려서 138,500점이 되면 차지 아이템 조건인 35,000이 화면상에 표시되지 않지만 차지 아이템이 출현할 수도 있단 이야기.

또한 1만단위가 9일 때의 아이템 출현조건은 상당히 뻑뻑해서 1000점의 오차가 나더라도 출현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198,500점일 때 격파점수 1,500의 전차를 박살내면 200,000점이 되어 99,000점이 표시되지 않아 라이프 팩이 출현하지 않는다. 이에 대응하는 아이템인 라이프 팩 아이템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99,000점을 어떻게든 확실하게 표시시켜야 한다는 이야기. 게다가 99,000점의 라이프팩 출현조건을 실패했을 경우 그 스테이지가 끝날때까지 점수의존으로 나오는 아이템 캐리어가 절대로 출현하지 않는 버그까지 있다. 다시 99,000점을 제대로 표시시키면 다시 출현하긴 한다.

점수의존으로 출현하는 아이템 캐리어는 한번에 둘 이상 부를 수 없다. 5-A같이 적이 많아서 득점변동이 거셀 경우 아이템 캐리어를 파괴해야 다음 캐리어가 출현하며, 한 화면에 2개이상의 아이템이 떠있다면 아이템이 출현하지 않는데, 보스전에서 이 짓을 하면 보스 직전의 무기체인지 고정 캐리어가 출현하지 않게 된다.


10만점 이하일 때의 아이템 출현
03,000 파워업
07,000 무기체인지
28,000 파워업
36,000 차지
45,000 무기체인지
58,000 파워업
66,000 차지
75,000 파워업
88,000 무기체인지
99,000 차지


10만점 이상일 때의 아이템 출현
07,000 파워업
18,000 무기체인지
26,000 파워업
35,000 차지
42,000 파워업
58,000 차지
67,000 무기체인지
73,000 파워업
85,000 차지
99,000 라이프

99,000점을 표시했을 때의 라이프 이외는 외우기 어려우니 천단위는 무리해서 기억할 필요는 없고 세가지만 기억하자.
1만 단위가 0, 2, 4, 7이면 파워 업이니까 크게 신경쓰지 말 것
1만 단위가 3, 5, 8이면 차지이므로 서브웨폰의 연속사용을 염두에 둘 것
1만 단위가 1, 6이면 무기교체 아이템이니 일부러 아이템 캐리어를 파괴하지 않도록 한다.

6. 여담

본래 이 게임은 전작인 공아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낭아(狼牙)로 낼 예정이었다가 동명의 타이틀이 이미 상표등록되어있었기에 본 제목을 영차한 울프 팽으로 변경했다는 비화가 게메스트에 연재된 개발자 인터뷰에 실렸었다. 이 잔재인지 북미/해외판 로컬라이징 제목은 狼牙의 독음인 로우가 아머 포스 (Rohga : Armor Force)로 나온다.

BGM이 상당히 좋다.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상당히 세련된 명곡들이 많다.

게임 내에서 주인공들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적고, 오프닝이나 엔딩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는데 1P 측이 푸른 도색의 남성 파일럿, 2P 측은 붉은 도색의 여성 파일럿이다.[3] A 를 제외한 엔딩들에는 이들의 대사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4] 다만 게임 내에서는 대부분의 교신은 사령관 및 오퍼레이터[5]가 맡고, 이들이 주로 얼굴을 비치다보니 주인공 치고는 존재감이 상당히 희미한 편이며 관련 설정도 찾을 수 없다. 그 때문인지 후속작인 스컬 팽 - 공아외전에서는 처음부터 파일럿이 자주 모습을 비치고, 게임 내내 지속적으로 대사가 나온다. 단, 저 쪽에서도 여전히 이름이나 나이 등의 설정은 없다..

스타트시 1P측 샷/웨폰버튼을 동시에 누른 상태로 시작하면 스페셜 모드를 선택 가능.[6] 스토리 순서 상관없이 모든 스테이지를 컨티뉴 불가 페널티가 걸린 상태로 풀 코스로 도는 모드다. 숨겨진 고난이도/풀 코스 모드라는 점에서는 시대를 앞서나갔다는 느낌도 받겠지만 고수가 잡으면 플레이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데다 이 때문에 캡콤에서 만든 던전 앤 드래곤 SOM 마냥 인컴률의 치명적인 저하를 일으켜서 본 게임이 완성도에 비해 게임센터에서 금방 철수되어 버리는 원흉을 제공하는 양날의 검이기도 했다. 참고로 해외판 로우가 포스는 컨티뉴가 가능한 스페셜 모드 사양의 스테이지 배분과 기본 난이도가 기판 설정[7]을 그대로 따라가는데,[8] 기본적으로 적들이 단단하지만 플레이어의 라이프=랭크에 따라 적 캐릭터들의 등장빈도가 조절되는 일본판과, NORMAL난이도로 시작할 수 있어 적 캐릭터들의 내구성이 보통이지만 무지막지하게 몰려오는 해외판은 피부에 닿는 난이도가 다르다.

일본판과 해외판의 차이로서, 기본적인 스테이지 진행방식도 달라지고 가변난이도 설정도 다른데, 결정적으로 중간보스인 장갑기병 버서커의 공격패턴이 달라진다. 일본판에서 보라색 장갑기병 버서커의 경우 공격 뒤 반드시 방어모션이 들어간다면, 해외판은 방어모션이 삭제되어 가까이 갔을 때 근접공격이 확정으로 들어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판에서 베이지색과 녹색 장갑기병 버서커의 경우 베이지색은 플레이어가 적당히 거리만 두면 베기공격 이후 계속 앞으로 밀고 들어오기에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데, 해외판에서는 일련의 무식한 움직임이 스마트하게 바뀌었으며, 녹색은 일본판과 해외판 양측 모두 동일한 공격패턴을 가진다. 일본판의 5-D / 해외판의 미션9에서 경사면에 나오는 장갑기병 버서커는 일본판이 베어내기 공격만 들어오는 은색이 나오고, 해외판에서는 일반적인 보라색 나오며, 일본판의 5-A에서 주인공을 실어나르는 비행기 위에 올라타 베어내기 공격만 걸어오는 장갑기병 버서커는 해외판의 미션12에서 나오지 않는다.
요약하자면, 중간보스의 공격패턴은 일본판과 해외판이 다르며,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해외판 측이 좀 더 높지만, 조정되어있는 곳이 있다.

제일 큰 특징으로 타입에 따른 기체명 시스템이 삭제되었다. 다만 타입 몇 식으로 번호는 남아있다.

중간보스격으로 나오는 장갑기병 버서커는 누가봐도 의 패러디인데, 스페이스 해리어마냥 대놓고 베끼진 않았다. 적어도 3대가 동시에 튀어나오진 않는다.[9] 이 녀석도 후술할 타카라토미 아츠를 통해 원페한정으로 피규어화도 됐다.

왜인지 주인공 플레이어 측 메카 작명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무척 많다. 파츠 조합에 따라 나오는 타입의 명칭은 물론이고 플레이어 부대가 운용하는 장갑항모의 이름은 다이호인데다 수중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는 잠수함의 이름은 나카(那牙)이다.

죠&맥 리턴즈의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일반 잡몹으로 1P와 2P기체가 소류(AAA) 세팅으로 등장한다. 공격으로 그레네이드 건을 사용.

타카라토미 아츠의 가샤폰 시리즈 슈팅게임 히스토리카를 통해 대망의 피규어화가 실현되었다. 나온 순서가 특이한데, 플레임런처+파일벙커+6륜차 세팅인 타입 49 오로치(CDD)를 하비콘의 타카라토미 부스에서 후일 동 시리즈에 호환되는 개러지 키트 형식으로 먼저 발매후 히스토리카 3에서 스이세이(BAB), 히스토리카 3 SP에서 유키카제(ABB)와 4족보행다리용 보너스 파츠가 시크릿으로 추가되었고, 2009년에 비디오게임 로보틱스 브랜드로 오우가(DCA) 2P 컬러가, 로보틱스 SP에서 1P컬러의 오우가가 등장하여 기어이 모든 조합이 가능한 세트가 다 모였다는 파란만장한 발매 역사를 가졌다. 이후 전 조합이 가능한 장갑기병 풀세트가 슈팅 히스토리카 HD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목업만 뜨고 아쉽게도 미발매로 끝났다.

이 64종 전 조합을 게임상에서의 성능 설명까지 상세하게 분석한 팬사이트가 있다. #

기판구동시 1P와 2P의 스타트버튼을 누르면서 전원을 넣으면 롬의 버전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크레딧을 투입하면 게임을 실행 할 수 있다. 마메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확인가능.

7. 이식

7.1. PS판

1996년 5월 10일에 발매했다. 아케이드판을 기반으로 여러 추가 요소를 넣었다.

7.2. 세가 새턴판

1997년 3월 28일에 발매했다. 오프닝이 주인공 기체 2대와 돔 비스무리한 기체 2대가 싸우는 FMV로 대체되었으며 풀보이스가 지원된다. 그외에는 PS판과 동일하다.

7.3. 복각판

2010년 PSN을 통해 아카이브되었다.

세월이 흘러 2024년 10월 31일 발매를 목표로 세가 새턴판을 기반으로 한 '새턴 트리뷰트 부스트'란 이름으로 PS5, XB1, 닌텐도 스위치, 스팀에 발매될 예정이다. 더군다나 세가 새턴 이외에는 어떤 콘솔로도 이식된 적이 없는 스컬 팽 - 공아외전까지 덤으로 얹어줘서 27년 만에 같은 기종에서 재회하게 됐다.


[1] 세계판을 MAME로 플레이시 레그가 4각이나 6륜일경우 엽병상태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스테이지 넘어가자마자 화면은 진행하는데 플레이어 기체는 나타나지 않아 기계를 끌 수밖에 없는 괴이쩍은 버그가 존재한다. 단 2족과 호버일 경우에는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2] 덕분에 당시 게메스트에서 전스테이지 클리어(스페셜 모드) 부문을 집계할 예정이었으나 영파덕분에 해당 계획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3] 이식판에서도 1P 역 세키 토시히코, 2P 역 마츠모토 리카로 성우가 붙었기는 하지만, 게임 내에서 이들이 직접 말하는 곳이 엔딩밖에 없는 데다가 그것도 몇마디만 짧게 하다보니 들을 일이 없다. 성우들이 한번에 나와 담화하는 보너스 트랙이 오히려 대사가 더 많다. [4] 다만 엔딩 D 에서만은 2P 단독으로 진행해도 엔딩 일러스트는 무조건 1P 측 남성만 나온다. 이유는 불명. [5] 이쪽도 이식판에서 성우가 붙었는데, 사령관 역으로 겐다 텟쇼, 오퍼레이터 역 요코야마 치사, AI 및 의사 등에 노지마 아키오로 지금보면 꽤나 화려한 캐스팅. 실질적으로 주인공들 보다는 게임 진행 내내 자주 듣게 되는 건 이쪽이다. [6] 참고로 이 커맨드는 엔딩 화면 우하단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영단어들이 단서인데, 이 메세지가 분기별로 각각 다르며, 분기별로 다른 4개의 메세지를 이어붙여야 커맨드가 나온다. 정확히 A: 1-PL, B: B-1+ C: B-3, D: START 이며, 이어붙이면 "1-PL B-1+B-3 START", 1P측 버튼 1과 버튼 3을 누른 채로 시작해라라는 의미가 된다. 흡사 버블버블이나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숨겨진 메세지 스러운 느낌이지만 저쪽에 비해서는 병맛성은 덜한 편. [7] 일본판에서는 HARD난이도 고정 [8] 그 대신인지 가변 난이도 설정이 일판보다 더 빡쎄서, 랭크가 한번 최대치에 도달하면 대미지를 입어도 적들이 등장하는 랭크가 전혀 안 떨어진다. 엽병상태에서는 전용의 랭크로 떨어지지만 이조차도 파츠 3개 채워서 부활한 순간 다시 최대치로 원상복귀된다. [9] 일단 일부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한대를 격파하면 두대가 동시에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