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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 카자흐스탄 |
1. 개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관계.양국은 옛 소련의 일원에 속해있었고, 1991년 소련의 붕괴로 독립한 이래 경제적인 협력은 하지만, 한국과 일본, 이라크와 이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 베트남, 인도와 네팔, 그리스와 이탈리아, 독일과 프랑스,[1] 노르웨이와 스웨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처럼 양국민 간 감정은 그닥 좋지 않으며 서로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2] 그도 그럴만한 것이 소련 시절만 해도 중앙아시아에서 역사가 길고 인구가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문화의 중심이었지만, 카자흐스탄이 급격히 경제성장을 이루어내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경제적인 중심이 이제는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 주변국 중에서는 가장 체급이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같은 튀르크계의 나라들이지만 역사문화적으로도 유목생활을 하던 카자흐와 농사를 짓는 정주농경민족인 우즈베크 등 서로 대비되는 부분이 많다.
카자흐는 우즈베크를 농사 짓는 촌놈이라고 욕하며, 음흉하고 거짓말 잘 하는 장사꾼 사기꾼이라고 한다. 반면 우즈베크들은 카자흐를 근본없는 유목민이라 여겨 대인관계 시에 오늘 보고 내일 안 볼 사람이라는 마인드라 거짓말을 쉽게 하고 사기 잘 치고 거짓말이 들통나도 죄책감이 없다고 조심하라는 말들을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자주 한다.[3]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이유는 우즈베키스탄이 외국과 교역하기 위한 육상 교통로는 사실상 카자흐스탄-러시아로만 이어지기 때문이다. 동부는 사이가 극악으로 안 좋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며,남부의 아프가니스탄은 파슈툰, 타지크, 하자라, 우즈베크 등 여러 다민족들 간의 막장 싸움이 바람잘 날 없는 발칸반도의 스탄 버젼, 서부는 중립국을 가장한 스탄 버전 북한인 투르크메니스탄이다. 내륙국이라 육상 교통로가 막히면 수출입부터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 상황이므로 상당히 중요하다.인구 백만을 헤아리는 카자흐스탄 제3의 도시 쉼켄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가깝고[4] 우즈벡족이 많이 산다고 해서 대부분의 카자흐인들은 대놓고 무시한다. 쉼켄트가 위치한 남카자흐스탄주[5]는 주 인구의 약 17% 정도인 42만명 가량의 우즈베크인이 거주한다.[6] 다만 마찬가지로 우즈베크인 디아스포라가 다수 거주중인 키르기스스탄이나 타지키스탄과는 달리 카자흐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훨씬 안정적이고[7] 남카자흐스탄 주에는 카자흐어, 러시아어 학교 이외에도 우즈베크어로 수업하는 학교가 존재하는 등, 카자흐의 우즈베크인들은 문화, 교육 면에서도 민족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보니, 결론적으로 키르기스나 타지키스탄에서는 내전이나 민족간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근래에도 한번씩 거주 민족간에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곤 하는데 반해 카자흐의 우즈베크인들은 카자흐인이나 당국과 심각한 갈등 없이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다.
문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인데 우즈베키스탄 쪽에서 카자흐스탄에 먼저 국경문제를 일으켜 양국관계가 험악해진 적이 있었다.
2000년 1월 25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카자흐 쪽에 통보도 없이 독단적으로 남카자흐스탄주 접경지역을 기존보다 5Km 앞으로 밀고 나가면서 양측 군대가 대치하는 사태가 터지고 카자흐스탄 쪽에서는 사마르칸트와 타슈켄트를 잇는 도로가 통과하는 자국 국경을 차단해버려서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했다. 현재까지도 양측은 국경 검색을 까다롭게 하여 상호간에 자유로운 왕래가 힘든 편이다.
우즈베키스탄이 사촌 간의 결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은 근친상간에 의한 바보들만 산다고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카자흐스탄은 위로 7대까지 혈연이 없어야 결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촌수로 따지면 18촌도 결혼 불가)[8]
우즈베크들이 스텝 꿀땅과 실크로드의 중심인 자신들의 나라와 비교해 카자흐스탄을 사막밖에 없는 황량한 나라로 비교하는 것과 비교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영화 보랏에서 괜히 까는 게 아니다. 어느 정도 경쟁 의식도 있고 생김새를 보면 민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우즈벡은 페르시아계 혈통이 많이 섞여 반쯤은 백인 같고 카자흐는 그보단 좀 덜 섞여서 전형적인 동양인의 얼굴을 많이 띈다. 영토는 카자흐스탄이 훨씬 크지만 인구는 우즈베키스탄이 많다. (카자흐스탄 1,800만, 우즈베키스탄 3,300만 정도) 과거 소련 시절에는 우즈베키스탄 쪽에 일자리가 많고 소득도 높았지만, 독립 이후 우즈베키스탄이 막장 독재국가가 된 반면 카자흐스탄은 (물론 이쪽도 독재자가 통치했지만) 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기 때문. 현재 소득 수준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2019년 5월 15일에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의 카스피 해 항구를 통한 최초의 물류운송을 시작했다. #
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대사는 양국간 국경폐쇄에 대해 반박했다. #(러시아어)
러시아의 가스동맹 제안에 대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25억 달러 규모의 투자ㆍ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
2023년 3월 3일, 양국 정상들이 정상회담을 가졌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도 논의했다. #
3. 관련 문서
- 우즈베키스탄/외교
- 카자흐스탄/외교
- 독립국가연합
- 튀르크 문화 국제기구
- 이슬람 협력기구
- 카자흐스탄/역사
- 우즈베키스탄/역사
- 카자흐스탄/경제
- 우즈베키스탄/경제
- 튀르크
- 카자흐 / 우즈베크
- 카자흐어 / 우즈베크어
- 이슬람 / 순니파 / 수피즘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중앙아시아 국가
[1]
전통적으로 기후와 토양이 좋고 비옥한 프랑스가 서유럽의 맹주였다가 현재는 척박한 기후와 토양을 가진 독일이 강력한 공업 기반을 두고 경제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과 비슷하다.
[2]
하지만
국경만 넘어도 경제적인 차이가 몸소 체감된다. 물론 카자흐스탄 쪽이 더 우위.
[3]
그런데 사실 중앙아시아는 오히려 사회주의 정부와 이슬람 관습으로 인해 치안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양국에서 서로 거짓말쟁이라고 까듯 실제로도 여행, 출장, 사업을 할 때는 사기 범죄나 바가지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 또,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괜히 남 도와준답시고, 카더라 통신이나 자신의 주관이 담긴 이야기 등 왜곡되거나 날조된 정보를 전달할 확률이 높다.
[4]
대략 120km 정도 떨어져있는데 쉼켄트와 그 일대에서는 별도 수신 설비 없이도 우즈베크어 방송 시청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의 거리이다.
[5]
소련 시절에는 쉼켄트주(Oblast)
[6]
2009년 기준으로 카자흐스탄에 거주중인 전체 우즈베크인의 약 80-90% 정도가 남카자흐스탄주에 몰려있다.
[7]
키르기스스탄이나 타지키스탄에서 발생한 민족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게 바로 양국의 낙후된 경제문제다.
[8]
이슬람 문화권에서 사촌 간의 결혼은 대부분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사촌을 약혼자 수준으로 인식한다. 카자흐스탄이 이슬람권이면서 특이한 경우이다. 사실 사촌 간의 결혼이 가능한 나라는 전세계의 반을 넘는다.
근친상간 문서 참조. 다만 카자흐스탄의 경우는 유목 문화의 영향이 강하다 보니 근친상간에 대한 경각심도 더더욱 강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