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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00:03:00

우주대스타(뮤지컬)

<colbgcolor=#4BC1CA><colcolor=#F2D75C> 우주대스타
宇宙大明星
파일:뮤지컬 우주대스타.jpg
제작 <colbgcolor=#fff,#191919>별들의 고향
작·작사 한지안
작곡 박정아
안무감독 정선기
공연 장소 트라이아웃: 복합문화공간에무 팡타개라지
초연: CJ아지트 대학로
앵콜: CJ아지트 대학로
공연 기간 트라이아웃: 2021.05.08 ~ 2021.05.10
초연: 2021.05.25 ~ 2021.06.13
앵콜: 2021.10.02 ~2021.10.31
관람 시간 100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넘버6. 출연진
6.1. 2021년 공연
7. 여담
7.1. MD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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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들의 고향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 CJ 문화재단의 공간지원 공모에 당선되었다. 이 사람과는 관련이 없다.

2. 시놉시스

무명(無名)과 유명(有名)사이에서 먼지처럼 부유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노바(NoVA).

적지 않은 나이 마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지도 언 13년. 하지만 아티스트로서의 그의 삶은 지지부진하다. 음악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지만 아픈 엄마의 치료비를 시원하게 꺼내놓는 꿈 또한 잊지 않았기에, 열정은 점점 미안한 감정으로 변한다.
오늘도 그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라이브 펍 'Stardust'의 불은 켜지고, 노바는 다른 가수가 낸 펑크를 메우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마지막 곡을 부르고 내려오던 그에게 언제부턴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그의 노래를 듣던 정체불명의 손님이 다가온다.

“난 저 멀리 우주, 777자리에서 49광년 떨어진 별에서 왔어요. 엄청난 난관을 뚫고 당신을 캐스팅하기 위해. 우주에서 당신은 이미 슈퍼스타거든요.“

자신을 요원 O126이라고 밝히는 올 블랙에 초록장갑을 낀 정체불명의 남자. 몰카일까? 친구들의 장난일까? 아니면 신흥종교?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노바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지만, 점점 그의 설득에 빠져들고... 정말 그를 따라 우주로 가면 지구에서는 한 번도 가져본 적도, 가질 수도 없을 것 같은 부와 명예, 그리고 팬들의 관심까지, 슈퍼스타의 모든 것을 다 누릴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지구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말에 갈등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노바는 이곳의 삶을 내던지고 우주로 날아가 대스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슬픈 반지하 싱어송 라이터로 이 지지부진한 삶을 견딜 것인가.

3. 등장인물

13년차 싱어송라이터로, 본명은 신성운이다. 27살에 1집인 " Milky Way"를, 후에 2집인 " Dark Nebula"[1]를 발매했으며, 10년 만에 3집, "Sad Moon"을 냈다.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밤마다 일하던 펍, 'Stardust'에서 정식으로 8시, 주말 낮 라이브를 맡게 되었다. 어머니께서선 우주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고, 동생은 나중에 함께 우주에 가자고 말하곤 했다. 팬클럽의 이름은 '별들의 고향'이고, 회원수는 15명밖에 안 된다. 고마운 3명에게 연하장을 만들어줬는데 그 3명을 집주인, 팬클럽 회장, 엄마로 골랐다. 집주인은 집값이 폭등해도 집세를 동결해줬고[전문], 팬클럽 회장은 카리스마 있게 이끌었으며 13년이나 노바의 음악을 사랑해준 가족같은 사람이고[전문2], 엄마[4]는 삶을 통틀어 가장 고마워서 연하장을 보냈다[전문3]. 알바천국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모두 nova777이다. 외계인으로, 4999번의 시도 끝에 서울에 무사 착륙했다. 전파를 수신할 수 있고, 한국어 패치를 했으나 현지인 수준은 아니고 '~다'나 명사형으로 어미처리 한다.[6] 그런데 사람한테는 말을 하지 않는다. 노바를 찾고 있으며, 우연히 폭탄 세일 항목 중 노바의 3집 앨범이 있는 걸 보고 행인에게서 받은 돈으로 구매하기도 한다.[7] 그리고 노바를 위해 뭔가 해내겠다며 결심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불명.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넘버

[SadMoon]
{{{#!folding 【가사/접기】
노바
그날부터 내 하늘엔
달이 두 번 떴어
누군갈 떠나보낸 날
순수한 시절을 잃던 날

그날부터 내 아침은
온통 밤이었어
꿈을 조각내던 날
바람결에 흩뿌리던 날

아침에 한 번 밤에 한 번 뜨던
달도 영영 사라진 날

안 되겠다.

달을 찾자!

달리고 싶어
달라지고 싶어
달달한 달 먹고
달아오를래
달랑거리는
달력을 찢어
달의 뒤편으로
달아나 달아나

달리고 싶어
달라지고 싶어
달달한 달 먹고
달아오를래
달랑거리는
달력을 찢어
달의 뒤편으로
달아나 달아나

뛰어봐 달로
날아가 저 달로
사실 내가 찾고 싶은 건
달이 아닌 답일 뿐
하지만 달이 내게 속삭여
답을 이미 알아 넌

달리고 싶어
달라지고 싶어
달달한 달 먹고
달아오를래
달랑거리는
달력을 찢어
달의 뒤편으로
달아나 달아나

달리고 싶어
달라지고 싶어
달달한 달을 먹고
달아오를래
달랑거리는
달력을 찢어
달의 뒤편으로
달아나 달아나

달리고 싶어
}}}
그리움[SadMoon]
{{{#!folding 【가사/접기】
노바
너 떠나고
널 보고 싶어한 순간
세상엔 내가 또 태어나
또 다른 나
그 이름 '그리움'
나 모르게 차오른 그리움

시간 흐르고
다 잊었다 했는데
세상을 혼자 떠도나봐
또 다른 나
그 이름 '그리움'
나 모르게 흐르는 그리움

너와 머물렀던 창가
너와 함께 맞던 햇살
같이 웃었던 또 울었던
그 모든 시간과 공간에
너와 나는 이제 없고
세월과 기억만 희미한데
내 그리움 또 맴돌아
사라진 우릴 찾아
내 대신

살다보면 불쑥 찾아오는 순간
가끔은 두 눈을 마주쳐
또 다른 나
외로운 그리움
난 눈 감아
두려운 그리움

너와 바라보던 풍경
너와 함께 듣던 음악
같이 걸었던 또 멈췄던
모든 계절과 길목에
너와 나는 이제 없고
세월과 기억만 희미한데
내 그리움 또 맴돌아
사라진 우릴 찾아
그리움

너와 다시 만나는 날
그제야 사라지게 될까
아니면 세상이 끝날 때
그제야 없어지게 될까
어쩌면 스스로 생겨난 것처럼
스스로 사라질 때를 정하겠지

나 어쩌면
너와 이별한 것처럼
그리움과 이별해야 할지도
지울 수 있을까
힘겨운 그리움
지워야 하겠지
널 향한 그리움
}}}
여행[SadMoon]
{{{#!folding 【가사/접기】
노바
꿈 많던 스무 살
지도 활짝 펼치고
배낭 하나 집어들고 나섰던 그 길

과거 노바[11]
겁 없는 스무 살
신발 살짝 구겨신고
뒤꿈치가 울먹여도 걸었던 그 길

노바, 과거 노바'

노바
언젠가는 배낭을 잃어버렸지
어쩐지 그날따라 날씨가 죽이더라니
까만 비닐 봉지 하나에
치약 속옷 초코바 넣고
터덜터덜 걸으며 말했지

과거 노바

노바, 과거 노바
이 길 간다
내 길을 간다
때로는 쓸쓸해도
때로는 지쳐도
계속 걸어간다
세상 끝을 향해
이 길의 끝은 모르지만
나 찾아가는 여행

과거 노바
어느 날은 기차를 놓쳐버렸지
어쩐지 그날따라 꿈이 스펙타클하더니
겨우 다음 티켓을 끊고
막 뛰어 올라타는 순간
반대편 기찰 탔어

과거 노바

노바/과거 노바
걷고 또 걷고 겨우 도착한 사막
/걷고 또 걷고 겨우 도착한 사막.

소리쳐봐도 아무도 없는 사막
/소리쳐봐도 아무도 없는 사막

노바

노바,과거노바
대체 난 뭘 찾으려 했나
대체 난 왜 이곳에 왔나
너무 외로워 고갤 든 순간
아 달이여
내게 쏟아지는 빛나는 갈채여
나를 스치는 잔잔한 모래바람

과거 노바

노바,과거 노바
나를 깨우는 찬란한 생의 감각

노바

노바,과거 노바
이 길을 간다
내 길을 간다
때로는 쓸쓸해도
때로는 지쳐도
계속 걸어간다
세상 끝을 향해
이 길의 끝은 모르지만
나를 찾아가는 여행

노바/과거 노바
이 길을 간다
/내가 사는 곳
나의 운동화 위

내 길을 간다
/두 발 닿는 곳
어디나 여행지

때론 돌아가자
/그리운 나의 도시

다시 살아가자
/평범한 나의 일상

노바,과거 노바
가끔 힘들 땐 고개를 들어
아 별이여

노바

집으로 왔지만
왠지 설레는 건
어쩌면 난 여전히
여행 중인 거야
}}}
Lullaby(자장가)[SadMoon]
{{{#!folding 【가사/접기】
노바
밤을 무서워하지 않던 아이
숨겨진 별들까지 세던 아이
어쩌면 그 아인
영원히 모든 별을 셀 수도 있었지

유독 희한한 꿈을 꾸던 아이
한낮이 되도록 꾸물대던 아이
어쩌면 그 아인
달콤히 모든 꿈 다 꿀 수도 있었지
별을 세는 게 쓸데없는 일이란
말을 듣기 전까진
밤은 무서우니 잠만 자야 한다는
겁을 먹기 전까지
그래야 외롭지 않은 낮을
갖게 될 거라고
그래야 가난하지 않은 날을
맞게 될 거라고
모두가 말해

꿈도 없이 깊은 밤, 휘
죽음 같이 진한 잠, 후
숨겨둔 눈물에 별을 담아
오늘도 몰래 휘파람을 분다

시간이 흘러 적지 않은 나이
오늘도 매일 벌어지는 차이
모든 밤 그 아인
처연히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겠지

입 안의 노래를 삼키던 사이
상처도 비밀도 모른다는 Lie
어른의 어른이
되기 전까진 신나게 울 수 있을 거야

별을 세는 게 쓸데없는 일이란
말을 듣기 전까진
밤은 무서우니 잠만 자야 한다는
겁을 먹기 전까지
그래야 외롭지 않은 낮을
갖게 될 거라고
그래야 가난하지 않은 날을
맞게 될 거라고
모두가 말해

노란 애드벌룬 타고
파란 수평선 넘어
밤으로 밤으로
달콤한 꿈으로
다시 날아갈래

꿈도 없이 깊은 밤, 휘
죽음 같이 진한 잠, 후
숨겨둔 눈물에 별을 담아
오늘도 몰래 휘파람을 분다

잠 못 드는 어른의, 휘
슬픈 자장가, 후
오늘도 날 울리는 Lullaby
어제의 나에게, Good bye
}}}
어떤 노래[SadMoon]
{{{#!folding 【가사/접기】
노바
넌 날 떠나버렸지만
난 널 잊어버렸지만
아주 가끔 떠올라
네가 부르던 그 노래

넌 날 지겨워했지만
난 널 버거워했지만
사실 계속 떠올라
아무 뜻 없던 그 노래

다다다다
다다다다다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우- 우-
우- 우-

아아-

넌 왜 변해버린 걸까
난 왜 식어버린 걸까
매일매일 생각해
또 bgm은 그 노래

너의 차가웠던 태도
내 바보같던 말도
기억 안 나 뭐랄까
그저 남은 건 이 노래

다다다다
다다다다다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우- 우-
우- 우-

아아-

다다다다
다다다다다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우- 우-
우- 우-

아아-

어설픈 자책도 후회도
얕은 변명도 삼켜버린 나
모든 빛 흡수한 암흑성운처럼
새까만 밤이 되었어

다 잊어줘
다다다다
나를 봐줘
나나나나나
우- 우-
우리 둘
아직도
어쩌면 아마도

다 잊어
다시 시작해
나를 봐줘
나만 언제나
우- 우-
우리 둘
아직도 아련해오잖아

다다다다
나나나나나
}}}

6. 출연진

6.1. 2021년 공연

  • 트라이아웃: 2021.05.08 ~ 2021.05.10 복합문화공간에무 팡타개라지
  • 초연: 2021.05.25 ~ 2021.06.13 CJ아지트 대학로
  • 앵콜: 2021.10.02 ~2021.10.31 CJ아지트 대학로
노바: 김순택
O126: 영오
오너: 정선기[14]

7. 여담

  • 2020년 12월에 박정아 작곡가가 예고 트윗을 올려 뮤지컬이 제작 중에 있다는 것을 알렸다.
  • 펍 형태의 극장에서 관객도 함께 즐기는 공연이라는 기사를 보면 이머시브 뮤지컬과 비슷한 방식이거나 트레이스 유처럼 관객도 함께 무대를 즐기는 뮤지컬로 보인다. #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머시브 형식과 콘서트, 뮤지컬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형태의 극이라고 한다.
  • 본 공연이 올라오기 약 4개월 전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브이로그, 티저, ASM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배우가 본체가 아닌 배역으로서 영상에 등장하기 때문에 과몰입하기에도 좋아 홍보가 신선하다는 평이다.
  • 노바의 인스타그램에서 골든 레코드가 언급되는데, 이것은 지구에 존재하는 것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음성 등이 담긴 디스크다. 혹여나 외계 생물체가 이 디스크를 발견했을 때 지구가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만든 디스크인데, 극 중에서도 노바의 앨범이 골든 레코드 역할을 맡아 O126이 노바를 알아차리게 한 창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미아 파밀리아 블랙 메리 포핀스의 판권을 사서 올린 중국 제작사 포커스테이지에서 개막도 하기 전에 우주대스타 판권을 사갔다. 한국 프로덕션과 상하이 프로덕션이 동시 개막한다.
  • 2021년 상반기에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에서 본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 댄스어롱 안무 배우기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안무감독님보다 안무 잘하는 노바

7.1.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LED 야광봉 (노바/O126/오너/에일리언) 5,000원 #
그린레코드 뱃지 8,000원 #
노바 3집&그린레코드 패키지[15] 28,000원 #

8. 둘러보기

한지안 작/각색/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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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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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08 사춘기
2010 마마, 돈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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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최후진술
2018 신흥무관학교
2019 해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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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주대스타
2022 모래시계
2023 보이A
드라이 플라워
2024 클럽 드바이
이터니티
}}}}}}}}} ||

[1] 암흑성운이라는 이름처럼 앨범 분위기가 어둡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본인도 그때가 좀 어두웠던 것 같다고 한다. [전문]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하 5호에 사는 세입자입니다. 월세가 늦어질 때도 종종 있는데 늘 인사를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도 젊었을 때 밴드 하셨다고... 음악 하는 절 보면 늘 소싯적 생각난다 하셨는데, 계약할 때 보니까 저희 사실 몇 살 차이 안 나더라고요.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형,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온 가족 행복한 일 많이 생기시고, 돈도 많이 버셔서 내후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형님을 존경하는 음악 청년, 신성운 올림. [전문2] 친애하는 별들의 고향 회장님께. 안녕하세요, 블랙홀 님. 얼굴 보다가 막상 카드 쓰려니 좀 쑥스럽네요. 그러니 하던 대로 편하게 할게요. 블랙홀 누나, 이번 3집 낼 때 별들의 고향이랑 많이 도와준 거 진심으로 고마워. 식당은 잘 되지? 지난 번 정모 때 싸준 간장게장, 진짜 잘 먹었어. 다음 번 정모 때도 놀러갈게. 이번엔 15명 다 모이자. 변함없는 의리로 내 음악 들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계속 열심히 음악 해서 꼭 환갑 때, 큰아들 결혼할 때 축하공연 해줄게. 빈말 아니야. 늘 건강하고, 다음 정모 때 만나. 노바 드림. [4] 본명이 민지아라 카톡에 '민여사님'이라고 저장되어있다. [전문3]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의 민지아 여사님께. 여사님, 안녕하세요? 자랑스러운 아들, 성운입니다. 저도 많이 자랑스러운 거 아시죠? 그 힘들다는 항암 치료를 몇 번이나 씩씩하게 받고.. 진짜 엄마 짱. 완치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엄마가 늘 해주시던 말, "이 우주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기적이 별처럼 많다.". 혼자 저 키우시느라 음악 하는 아들 때문에 속 많이 상한 우리 여사님. 새해에는 더 더 건강하셔야 해요. 그래야 성하도 저 위에서 엄마 내려다보면서 웃지. 이번 3집 꼭 성공해서 효도할게요. 그리고 이 말 진짜 안 해본 것 같은데... 사랑합니다. 아들, 성운 올림. [6] 영상 자막에는 그렇게 표기된다. [7] 멀쩡한 차림으로 공원 벤치에서 자고 있는 O126가 노숙자인 줄 알고 그의 머리맡에 5000원을 두고 간다. 노바의 앨범은 3000원에 팔리고 있었는데 삼각김밥과 뚱바를 합친 가격이 2000원인 걸 보고 앨범이 겨우 이 정도 가치로 쳐지고 있다는 걸 안타까워 한다. 노바가 누구인지도 몰라본다면서 지구인들을 멍청하다고 깐다. [SadMoon] [SadMoon] [SadMoon] [11] 한상훈 [SadMoon] [SadMoon] [14] 본 공연의 안무감독이기도 하다. [15] 트랙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