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주역 | ||||
우제문 | 허일후 | 장성철 | 노진평 | 한강주 |
서원지검 부장검사. 나쁜 녀석들의 리더. 불 같은 성격과 과격한 수사방법으로 지검내에서 은밀한 따돌림을 받고 있다. 지방대 출신에, 집안도 평범하고 있는 거라곤 깡다구 뿐. 이명득 검사장에게
서원시 최고의 기업가인 조영국을 잡아들이라는 오더를 받고 이에 나쁜 녀석들을 모아 행동을 개시한다.
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주역 5인방 중 하나이자 리더다. 배우는 박중훈.다혈질적이고 과격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품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 사람이며 자신이 넘지 말아야할 선은 분명히 자각하고 있는 인물.
2. 작중 행적
본작 시작 시점에서는 이명득 검사장으로부터 조영국을 체포하라는 오더를 받고 허일후와 장성철을 영입해 행동을 같이 하고 있었다. 새로이 서원지검으로 전출온 노진평을 국밥 집으로 불러 그와 묘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이후 사건 현장에서 혼란에 빠져있던 노진평에게 오구탁 반장의 일과 박창준 형사의 죽음을 알고 있음을 밝히며 진실을 알고 싶지 않느냔 투의 질문을 던지며 팀의 설계자가 되라는 제안을 한다.
이후 한강주를 붙잡고 그를 설득해 주재필의 신병을 확보. 주재필에게서 조영국 회장의 오더로 그의 비리를 알고 있던 사람들을 제거해왔단 진술을 확보하고 그를 검찰로 호송하지만 동방파의 습격에 의해 그가 사망하자 조영국의 세무사인 김애경을 노리기로 한다.
그리고 나쁜 녀석들과 함께 동방파 소유의 작업장들을 습격하며 조영국의 예상을 역으로 이용해 기습적으로 김애경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조영국에게도 한방 먹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아들을 볼모로 잡은 동방파 측에 김애경을 빼앗기게 된다. 이후 조영국을 찾아가 "김애경을 죽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라며 그를 몰아세우지만 조영국은 김애경을 죽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를 청문회에 세워 위증을 하도록 만들며 판세를 뒤집는다.
그 과정에서 노진평에게 접근한 반준혁 검사를 통해 그의 과거가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그는 3년 전에 조영국과 동방파가 관련된 마약 사건의 수사팀에 있었으며 노진평을 제외한 나쁜 녀석들 일원 모두가 그 사건에 얽혀있었다.
김애경의 위증에 판세가 조영국에게로 넘어가자 이명득 검사장으로부터 그녀에 대한 표적 수사를 지시 받지만 내심 못마땅한 태도를 보인다. 결국 노진평에게 김애경과 조사 받으러 온 사람들을 풀어주란 지시를 내리고 그 후, 한강주가 조영국을 죽이러 갔다는 소식에 "그냥 놔둬라."란 대답을 하지만 결국 현장을 찾아가 "우리, 거기까진 가지 말자."라며 한강주를 제지한다.
직후 신주명과 술을 마시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고 그 과정에서 신주명이 사망하고 자신도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자[1] 이명득을 찾아가 감옥 가라면 갈 테니 조영국의 목을 따게 해달라며 조영국을 치겠단 의지를 드러낸다.
그리고 이명득 검사장에게 20명만 뽑아 달라고 말한다. 이명득 검사장의 부탁으로 차출 된 경찰 10명과 검찰 측 10명[2]으로 조영국이 기거중이던 청평 리조트를 습격[3]. 처절한 사투 끝에 조영국 앞에 총을 들이밀지만 그에게서 "이용 당하는 것도 그쯤되면 지겹지 않느냐" 란 조롱과 함께 자신이 알지 못했던 진실을 듣게 되는데..
이 모든 사단의 배후에는 바로 자신에게 조영국을 치란 지시를 내린 이명득 검사장이 있었단 사실이었다. 그 후 이명득 검사장과의 통화에서 조영국을 체포했고 그를 청문회장에 세울 것이란 자신의 보고에 "바로 검찰로 데리고 오라." 는 대답이 돌아오자 조영국의 말에 확신을 품고 노진평에게 반준혁을 만날 것을 지시한 뒤, 자신은 조영국을 데리고 청문회장으로 향하고 이 과정에서 조영국에게 복수하려는 허일후, 장성철과 대립하면서 사이가 틀어진다.
이명득의 몰락 후 지검장이 된 반준혁에게 신설되는 특수부 제안을 받으나 거절한다. 그러나 특수 3부에 들어간 노진평이 그에게 "회사 사람들 믿지 마라. 특수 3부에 관련된 사람이 있다."란 통화를 하다가 죽음을 당하자 의혹을 느끼고 노진평의 방에서 나온 번호와 사고 현장에 남은 타이어 자국을 개인적으로 조사하면서 특수 3부의 부부장으로 합류한다. 그 후 특수 3부에서 흐르는 이상한 공기를 읽은 것인지 특수 3부의 사무실에 CCTV를 설치한 뒤 다른 곳[4]에서 특수 3부를 감시하기 시작한다. 그 후 자신이 발견한 번호를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력 사무소에 대한 정보[5]를 듣고 찾아가 번호 주인을 알아내라고 말한다[6]. 그 후 인력 사무소가 알아낸 주소로 찾아갔지만 그 곳에 먼저 와있던 나쁜 녀석들을 만나게 된다.
그 곳에 번호의 주인 최태준이 살해되어 있었고, 이 또한 사건의 배후가 꾸민 일인 것을 직감한 채 사건이 마무리 된 자리에서 나쁜 녀석들에게 다시 뭉쳐 움직이자고 제안하지만 다들 거절의 의사를 표했고, 어쩔 수 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후 노검사의 말에 특수 3부 뒤를 캐기 시작하고, 그들 중 의심이 가는 행동을 하던 박진태를 보고 그가 배후임을 확신한 뒤 그의 뒤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차량의 피 등 여러 증거가 발견됨에 따라 박진태가 사건의 배후임이 명확해지자 박진태의 무력을 우려 해 그나마 믿을만한 황민갑 형사를 포섭해 박진태를 치려 한다. 그런데 황형사의 일행을 태우고 박진태를 치러 가던 도중 개별적으로 움직이던 허일후의 전화를 받고 사건의 진범은 박진태가 아니고 황민갑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게 된다.
11화에서 본인의 이상 기류를 알아차린 황민갑 일행에 의해 위기에 몰리나 허일후 일행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되고 이후 박진태에게 의심한 데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한다. 그 후 반준혁에게 전화로 황민갑의 악행을 고발하며 "형님은 이명득 검사장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 달라."란 말과 함께 도움을 청하지만 성지수의 설득에 넘어간 반준혁에 의해 황민갑을 범죄자로 만들려 했다는 위증의 누명을 쓰고 지명수배 신분이 된다.
이후 황민갑의 계획을 단박에 간파하며 하상모를 체포하게 만든 후 일행과 함께 특수 3부의 임시 취조실[7]에 들이닥쳐 장성철과 한강주를 구한다.
그리고 강주에게 민태식이 최태준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다는 것과 그것을 시킨 것이 하상모였다는 얘기를 듣고, 서둘러 민태식을 찾으러 간다. 다행히 민태식은 안전했고, 그리고 그에게서 그가 인북동 여중생 살인 사건의 범인인 최민철의 변호를 맡게 되었단 소식을 듣는다. 그에 우제문은 무슨 그런 새끼 변호를 맡냐며 뭐라 하지만, 민태식은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 특수 3부가 조작했고, 거기에 힘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봤고, 나쁜 녀석들도 그것에 당해 지명수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최민철의 판결 결과에 나쁜 녀석들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후 강주의 제안으로 이 모든 사건의 열쇠를 지고 있는 하상모를 잡으러 움직이고, 하상모가 숨어있던 곳에서 특수 3부와 마찰이 있었지만, 나쁜 녀석들의 큰 도움으로 하상모를 데리고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전말을 테이프에 담아 기자들에게 퍼뜨릴 준비를 하게 되고, 검찰에 직접 출두 한 후 반준혁 지검장을 찾아가 진평이에게 쪽팔리지도 않냐며 좋은 판단을 하길 설득한다. 이후 계속 취조를 받았지만, 성지수가 모두 덮으려고 준비한 기자회견 전에 반준혁이 찾아와 마음을 고쳐먹은 의사를 표했고, 기자 회견장에서 마지막 양심을 담은 반준혁의 폭탄 발언으로 특수 3부는 무너지고 그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몰락했다.
이후 모든 누명을 벗은 상태에서 특수 3부 사건을 담당하게 되었고, 특수 3부 직원들 중에서 체포되지 않은 박진태 계장과 특수 3부를 뒷조사하려 는 중에 들킬 뻔했을 때, 좋은 핑계 거리를 준 사무실에 있던 지갑의 주인이자 그를 도와준 직원이 그의 직속 수사관이 되어 그를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조영국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조영국과 서일강이 풀려나자, 다시 돌려 보내버리기 위해 움직이기로 한다. 본격적으로 조영국의 비리를 파헤치는 도중, 조영국이 그의 조력자 배상도 시장의 누나 배여사의 도움으로 장성철을 직위 해제 시킴과 동시에 우제문을 서남지청로 발령 보내버린다. 이에 분노한 나쁜 녀석들은 직업, 윤리 까지 다 내려놓고 조영국 및 동방파의 작업장을 쳐, 행동 대장 서일강을 다시 체포한다.
그 후 현승그룹 전무가 시체로 발견되고, 조영국이 인서동 재개발 사업 철수를 발표하면서 그 뒤에 다른 배후가 있다는 걸 직감한다. 이를 추적하던 중 장성철이 배상도를 도청한 내용을 전화로 전하는 걸 듣는다. 그 직후 살해된 장성철의 시신을 보고 오열하고, 배상도를 찾아가서 그를 도발한다. 분노한 배상도 측이 우제문을 노리지만 이는 장성철을 죽인 범인을 유인하려고 스스로 미끼가 된 것이라 나쁜 녀석들과 박진태, 김광산 등과 함께 범인들을 잡는다. 그리고 장성철의 뱃속에서 도청 내용의 메모리 카드가 발견된 걸 전해 듣고는 부검 실로 가서 내용을 듣다가 다시 습격해온 범인들을 허일후, 한강주와 제압한다.
마지막에는 허일후, 한강주와 함께 한 사무실로 가서 거기 있는 인원들을 모두 쓰러뜨린 정태수를 만나 함께 일을 하자고 제안한다.[8]
3. 명대사
아무래도 포지션상 전작의 이 캐릭터에 대비되는 인물인지라 은근히 명대사가 많다.''법 위에 있는 새끼들 무조건 시궁창까지 끌어내린다.''
''내 이런 얘기해서 참 미안한데 거 되지도 않는 말이야, 형. 상식이 비상식을 이겼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고 합법이 편법을 이겼으면 우리가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고, 형 이 모양 이 꼴 나지도 않아. 형 모습 좀 봐. 이게 사람 꼴이야? 형, 이게 우리 동네, 형 생각처럼 안 돼. 될 거면 벌써 됐어. 형, 고고하게 사세요. 난 드러운 똥 치우면서 살래니까.''
"인정사정 봐주지 말고 다 때려잡아, 이 개 같은 새끼들."
"무섭고 겁나는 거 알아. 도망치고 싶은 것도 알아. 근데 한번 도망치면 평생 도망만 치다 죽어. 그렇게 죽고 싶냐?"
"외면하면 편하지? 대면하면 불편하고."
"근데 이왕 벌어진 일, 눈깔에 쌍심지 켜고 끝까지 꼬라봐야 되는거 아냐? 검사나 되는 사람들이."
"내가 세상 살아보니까 시대는 변해도 사람은 잘 안 변하던데? 변한 척 하는 거지."
"너 세상에 하얀 놈, 검은 놈. 이렇게 흑백으로 명확하게 나뉠 거 같지? 그거 아니야. 세상 새끼들? 다 회색이야. 너 그거 알 때도 됐잖아 이제."
"나 사람 믿고 일 안 해. 사연 믿고 일하지.
쟤 사연 좋잖아."
"사람이 할 짓, 못할 짓 분간하지 못하고, 돈이라면 자기 부모도 팔아넘길 것 같은 그런 뭣 같은 놈들한테 영장도 없이 찾아간 힘없는 공무원들이 무슨 냄새 풍기겠어. 없어, 매밖에."
"법, 정의, 질서? 나 이런 것 갖고 너 안 잡아. 네가 만든 질서, 우리가 무너뜨릴 거야. 너 지금 감이 오냐? 네가 지금 누구한테 덤빈 건지. 조금만 기다려. 네가 했던 거랑 똑같이 찢어줄게."
"쪽팔리죠? 쪽팔려 미치겠죠? 나 같으면 그럴 것 같은데."
"너 때문에 나 따르던 애들 다 떠났어. 끝까지 살아. 끝까지 살아서 이명득 잡아넣고 너 어떻게 조지는지 똑똑히 지켜봐."
"아뇨, 그냥 개새끼들이면 됩니다."
"막장까지 왔는데 우리 마음 내키는 대로 해야지. 성철이하고 강주 살리자. 식구잖아? 우리."
"진평인 도망 안 쳤어요, 끝까지 대면했고, 외면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죽었고... 형님, 진평이한테 쪽팔리지도 않아요?"
"왜 우리만 다쳐야 돼요, 진실이고 나발이고 밝히다가 왜 우리만 다치고 죽어야 돼요? 진실을 왜 밝혀야 돼요, 진실은 그냥 알면 되는 거 아니에요? 밝히고 자시고 할 게 뭐가 있어?"
"
조영국은 더러운 똥이야. 그런 건 형이 치우는 게 아니야. 내가 치워야지."
"죄는 만드는 게 아닙니다. 지은 대로 받는 거지."
"그래서 회장님, 아니 영국아.
너 원래 있던 데로 꺼져다오. 빨리."
"이제 가자, 나쁜 놈들 잡으러."
야,
정태수. 너 우리랑 일 하나 같이 하자.
4. 기타
-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수사 결과로 지검장 2명이 그만둔 것 때문인지 다른 검사들도 우제문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11] 그런데 우제문은 이러한 점을 역이용해서, 조영국 관련 수사를 중지할 것을 권하는 선배 격인 차장검사한테 은근히 압박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 곳에서 써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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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최강급 전투력을 지닌 허일후,한강주,서일강이나 상위권 전투력의 박진태,주재필에 가려서 그렇지 우제문도 의외로 싸움실력이 괜찮은 편이다. 당장 졸개급 몇 명정도는 쉽게 때려 눕히는 수준[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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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였으나 이혼을 한 상태라고 자주 언급된다. 이혼을 하게 된 계기가 나중에 나오는데, 아내가 그에게 "검사 아내의 삶이 이런 줄 몰랐다."고 한 말에서부터였다고. 다만 그런 아내의 말에 우제문은 "자신도 검사 생활이 이런 건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고 한다. 확실히 우제문의 활동을 보면
이것이 정상적인 검사의 모습이긴 하지만그의 아내도 상당히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도 있고, 워낙 외부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집은 자는 용도로만 이용하고, 민태식을 만나러 병원에 왔을 때 그의 병원밥을 먹으며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제대로 된 식사는 거의 못 하는 듯 하다.
[1]
이 때 양필순의 사망 소식을 들었는지는 불명이지만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2]
다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수를 데리고 온다. 대략 3~40명 정도로 추정된다.
[3]
머릿수가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한 황민갑이 지원 넣으라는 말을 했는지 다른 형사가 전화를 해 남아있던 형사들을 전부 다 불러들인다.
[4]
상가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전기도 안 들어온다.
[5]
장성철과 같이 다니는 덩치 큰 형사에게 부탁한 것으로 나온다.
[6]
검사라는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사무소 사람을 재떨이로 후려치면서 오늘 안에 알아내라고 시킨다.
[7]
효율적인 취조고문을 위해 건물 하나를 구해뒀다는 박계장
[8]
배여사의 공작으로 서남지청으로 좌천되었지만 사건이 드러나면서 이것도 취소되고 서원시에 남은 것 같다.
[9]
배 여사의 뒷공작에 의해 장성철이 암까지 까발려지고 직위해제되자 위로할 겸 다른 형사들 다 데려와서
전의를 되새기며 했던 말.
[10]
강삼식일당이 나쁜녀석들을 쳤을때, 먼저 가라는 일후와 강주에게
[11]
14화에서만 선배 검사에게 사표 쓰고 나가달라는 말을 2번이나 듣는다.
[12]
노진평과 달리 최소한 자기 몸 지킬 수준은 된다.노진평은 실력이 더 늘기도 전에 리타이어 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