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세계의 주인 | }}}}}}}}} |
우리들 (2016) The World of Us |
|
|
|
<colbgcolor=#FF9294,#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드라마 |
감독 | 윤가은 |
각본 | 윤가은 |
제작 | 김순모 |
기획 | 이창동 |
촬영 | 민준원, 김지현 |
편집 | 박세영 |
음악 | 연리목 |
출연 |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강민준, 김채연등 |
제작사 | 아토(ATO) |
배급사 | 엣나인필름, 필라멘트 픽쳐스 |
촬영 기간 | 2015년 7월 20일 ~ 2015년 8월 29일 |
개봉일 | 2016년 6월 16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94분 |
월드 박스오피스 | $243,825 |
총 관객수 | 51,264명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2016년 6월 16일에 개봉한 한국 독립 영화.2. 예고편
▲ 30초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 리뷰 예고편 |
3. 시놉시스
마음이 통했으면 좋겠어 그 여름,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 “내 마음이 들리니”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 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지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하던 선은 결국 지아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마는데... 선과 지아.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될 수 있을까? |
4. 줄거리
반 아이들이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기 위해 대표 아이들 2명이 가위바위보를 하여 같이 팀을 이뤄 게임을 하려고 하고 있다. 한명 한명 지목되는데 선은 기대를 하며 서성여보지만 결국 지목되지 못하고 가장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이 선택이 된다.
속한 팀 구역 안에서 아이들의 눈치를 살피며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자신이 밟지도 않은 금을 밟았다며 얼른 나가라고 한다. 선이 아니라고 해봤자 다른 친구들까지 나가라고 몰아세우는 바람에 결국 아웃되어 밖에서 수비를 보게 되지만 선에게 공을 주는 아이는 한 명도 없다.
외로운 학교 생활을 하던 선에게 기회라는 것이 왔다. 늘 동경하고 함께 놀고 싶은 친구 보라의 무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지켜보던 찰나, 보라 책상 옆에 떨어진 보라의 생일파티에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주워 전해준다. 보라는 딱히 고마워하는 것 같지는 않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은 있었지만 역시나다. 그러던 찰나 보라가 선에게 제안을 한다. 자신과 함께 노는 친구들이 방학식에 당번이라 늦게까지 남아 청소를 해야 하는데 선이 대신 해주면 생일파티에 초대해주겠다는 것.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서 룰루랄라 혼자 남아 교실 청소를 하고 청소도구를 정리하려 하는데 자신의 반 문 앞에서 서성이는 어떤 여자 아이가 선의 눈에 들어온다. 누구냐고 물어보니 다음 학기부터 3반에 다닐 전학생이라고. 몇마디 대화 나누지도 못한 채 전학생을 찾는 선생님의 부름에 통성명도 못하는가 싶었는데 선이 물어본다. "이름이 뭐야?" 지아라는 이름을 가진 전학생이 다음 학기에 오는구나 싶은 선.
다음날 선은 보라의 생일파티에 부랴부랴 발걸음을 옮기고 전날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용돈이 많지 않은 관계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실로 만든 팔찌를 만들었던 선, 예쁘게 만들어서 보라에게 주기 위해 가져갔는데, 보라가 알려준 주소가 보라네 집이 아니다. 선은 터덜터덜 돌아오는 길에 육교를 건너다가 차가 다니는 육교 밑을 쳐다본다.
아는 척을 하며 다가오는 아까 교실 앞에서 만났던 전학생 지아, 둘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아는 선에게 "선 너가 아니었다면 이 동네 헤멜 뻔 했어. 고마워" 라며 고마움을 표하고 선이 보라에게 전해주지 못한 팔찌를 만지작 거리고 있으니 지아는 "니가 만든 거야? 우와 예쁘다" 라며 관심을 보인다. 선은 여름방학이 지나고 우리 반이 될 지아와 친구가 되고 싶었고, 그렇게 팔찌를 전해준다. 지아를 알게 된 첫날 선은 마냥 신이 나서 엄마에게 조잘조잘 이야기를 하지만 반찬과 분식가게를 운영하는 엄마는 힘들어 선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못하고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한다. 그래도 선은 행복하다. 잠든 엄마에게 이불을 따듯하게 올려 덮어주고 자신도 그 옆에 누워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선네 아빠는 공장에서 일을 하는 듯 한데 귀가 시간이 이른 편은 아니다. 늘 한 손에는 소주가 담긴 검은 봉지를 들고 오는데 역시나 퇴근 후에 소주타임을 갖는다. 선네 엄마는 아버님께 다녀왔다고 이야기를 하면 화를 낸다. 가지 말라는데 거기는 또 왜 갔냐고, 엄마아빠 큰소리에 가끔 아이들이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부부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다. 빠듯한 살림이지만 위로는 부모님께 효도, 아래로는 아이들이 삐뚤지 않게 키우려는 정도를 지키는 듯한 느낌.
5. 등장인물
|
이선 ( 최수인 扮) |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외로운 소녀. 여름방학 때 만난 전학생 '지아'와 친해지지만 개학 후 지아는 원인 모를 이유로 본인을 외면한다. 선은 계속해서 다가가려 하지만 지아는 자신을 멀리한다. 그러다가 보라와 잠깐 다시 친해지기도 한다.[1] 경제 형편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좋지 않은 편. 영화 후반부에 유명한 명대사를 날린다.[2]
|
한지아 (설혜인 扮) |
여름방학 당일 방과후에 전학와서, 마침 학교에 당번으로 남아있던 선과의 만남 후 친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개학을 하자 선을 멀리 하고 보라와 친해진다. 부모님이 이혼하여 아버지 쪽으로 가게 됐고 주로 할머니랑 지내며, 이 때문인지 전학 오기 전 왕따를 당했다. 어머니나 동생과 단란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선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시작하다가, 보라와 친해진 뒤로 본격적으로 선이를 멀리한다. 그러나, 시험에서 1등을 지아에게 뺏기고 선이하고 잠깐 친해지자, 보라는 자신을 피한다. 거짓말쟁이로 반 애들에게 알려지며 그 이후에는 예전의 선이와 마찬가지로 왕따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
최보라 ( 이서연 扮) |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진 최종 보스. 선에게 본인의 생일 파티에 초대해놓고 잘못된 주소를 가르쳐주고, 지아가 선과 놀지 못하게 이간질하는 등 영악한 수법으로 선의 따돌림을 주도한다. 선과 잠깐 다시 조금 친해지기도 했던 시점에서는 지아까지 비슷한 식으로 따돌린다. 집에서 애지중지 자랐지만 부모의 압박을 받았다는 뒷이야기가 있으나 영화에는 표현되지 않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선의 어머니가 하는 말에 따르면 1학년 때는 선과 유독 친했다고 하지만 언젠가서부터 선을 속이는 듯 했다.
|
이윤 (강민준 扮) |
선의 귀여운 남동생. 너무나 천진난만하고 순수하다. 친구 '연호'에게 맨날 싸우고 맞아서 누나를 속상하게 하지만[3] 그래도 친하게 어울려 논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명대사를 날리기도 한다.[4]
|
엄마 ( 장혜진 扮) |
김밥집을 운영하는 선의 엄마. 왕따당하는 아이의 부모는 자식에게 소홀하다는 클리셰와 다르게 선이 고민이 있음을 알고 걱정해주는 등 좋은 엄마다. 하지만 가끔 딸의 일을 이해 못할 때가 있다.
학원 원장(
유호한) - 선이가 공부를 너무 못해서 엄마가 학원을 보내는데 거기서 상담할 때 잠깐 등장하였다. 참고로, 짱구는 못말려의 마카오, TV광고에서 39900원이란 대사로 유명한 성우 유호한이 출연한 실사영화중 대표작 중 하나이다.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9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96.36% | 별점 4.2 / 5.0 |
- 실제 초등학생이 본 우리들 리뷰 동영상
- 국내외로 평가가 아주 좋은 편이다. 파수꾼의 소녀 버젼이라고 평가를 하는 사람도 있는 편. 실제로 파수꾼이랑 같은 배급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파수꾼과는 대조적이다.
- 호평과는 별개로 다소 무성의해 보이는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개그콘서트의 감수성과도 약간 유사성이 있다.
-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6.1. 평론가 평
절실하고 간절해도 계속 관계에서 미끄러지는 아이들, 그들, 우리들.
이동진 | ★★★★☆
이동진 | ★★★★☆
관계에 대한 면밀한 시선. 아이들이라고 갈등이 없을까
황진미 | ★★★★
황진미 | ★★★★
아이들의 세계를 담아내는 투명하고 세밀한 접사
이예지 | ★★★★
이예지 | ★★★★
‘아이들’ 세상이 ‘우리들’ 내면에 접속한다!
유지나 | ★★★★
유지나 | ★★★★
함께 놀 때 우리들은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었다
허남웅 | ★★★★
허남웅 | ★★★★
소녀들의 ‘진짜’ 세계를 그리다. 올해의 데뷔작!
이주현 | ★★★★
이주현 | ★★★★
열한살의 클로즈업에 담긴 ’처세’의 고역
김혜리 | ★★★½
김혜리 | ★★★½
우리‘들’이 되는 지난한 과정, 정직한 카메라
송경원 | ★★★½
송경원 | ★★★½
어른들 마음에 봉숭아물
박평식 | ★★★½
박평식 | ★★★½
그 아이처럼, 그때는 그래도 안 울었던 것 같다
이용철 | ★★★½
이용철 | ★★★½
그 시절, 우리가 처음 알게 된 당혹들
정지혜 | ★★★½
정지혜 | ★★★½
7. 기타
- 영화의 아역들은 연기 경력이 한번도 없는 아이들이며 대본을 숙지하지 않고 연기를 하기 위해 상황극을 한 뒤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때문인지 대본을 숙지하고 연기를 하는 위화감이 없다.
-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으며 영화 감상 방법과 인물의 언동을 해석하는 등이 수업 내용으로 나온다.[5]
- 윤가은 감독의 연출작 우리집에 우정출연으로 우리들의 아역 배우가 등장 한다. 감독의 발언으로는 우리들에 나온 인물들이 같은 세계관에서 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 우리들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잡지도 발간되었다. 색인출판에서 판매하는 index 창간호의 주제영화가 우리들이다. 텀블벅에서 펀딩하여 100%를 달성했고 지금은 색인출판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완전한 결말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그콘서트의 감수성이라는 코너와 유사성이 있다는 평도 있다.
- 아이유가 자신의 인생영화로 꼽기도 했다.
- 영화감독 봉준호가 뽑은 최고의 한국영화중 하나이다. #
[1]
1학년 시절에는 보라와 유독 친했지만, 언젠가서부터는 보라가 선이를 속이는 듯 했다.
[2]
너도 왕따였다며! 이전 학교에서 아주 심한 왕따였다며 아주 장난이 아니었다며! 그리고 너 영국 가본적도 없다며. 너희 엄마도 지금 영국에 안 계신다며! 야 너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 그래봤자 아무도 너 안 좋아해! 어? 거짓말 하는 애를 누가 좋아해? 너 저번 학교에서도 그래서 왕따당한 거지? 그럴 만 하네!
[3]
선이 연호를 때려서 혼내주기도 했다.
[4]
연호가 때리고 내가 또 때리고, 연호가 때리고, 내가 때리고, 그러면 언제 놀아?
[5]
1단원 이어질 내용을 상상해요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