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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1:39:20

우르딘

<colbgcolor=#dcdcdc,#222222> 캄피오네! 캄피오네 일람
이명 검의 왕 발칸 반도의 마왕 라호 교주 로스앤젤레스
수호성인
흑왕자 아이샤 부인 티르의 검 사이비 초식남
일곱번째 왕
이름 살바토레 도니 사샤 데얀스타르 보번 라취련 존 플루토 스미스 알렉산드르 개스코인 아이샤 우르딘 쿠사나기 고도


1. 설명2. 권능3. 관련 항목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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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등장인물. 본편 14권에서 등장한 여덟 번째 캄피오네다.

실은 과거, 고대 로마 시대의 캄피오네다. 훈족의 영웅이며, 실제 역사에도 존재하는 인물[1]이다. 공룡을 부리는 용술사이자 티르의 검이라고도 불리운다. 아이샤가 뚫은 구멍이 5세기, 정확히는 400~410년의 라인 강 근처로 뚫려있었기에 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갈리아 지방으로 떨어진 쿠사나기 고도와 만나게 된다.

여러 가지 의미로 쿠사나기 고도와 아주 흡사한 인물. 일단 생긴 것이 비슷하다. 같이 빨려들어간 에리카 브랑델리 세이슈인 에나조차도 한 눈에 닮았다고 평가할 정도. 하지만 쌍둥이 정도로 똑같이 생긴건 아니고, 피를 나눈 사촌 정도의 느낌이라고 한다. 검은 머리의 동양계라고 묘사되는걸 보면 쿠사나기 가문의 선조일 가능성도 있다.

어찌됐건 고도와 똑같다. 한 마디로 남자의 욕구에 충실해진 버전의 고도로, 10권에서 광화한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 고도가 고대 로마 시대에 태어났다면 우르딘처럼 행동했을 거라고 에리카와 에나는 강하게 확신하고 있다. 신살자인 패자로서 권능을 휘둘러 침략과 정복을 반복하며,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처녀들을 차례차례 유혹해서 자신의 아내로 만든다.

현 시점에서 본처만 네 명이고 마침 두 명은 본편에서 부재 중이다.[2] 아내 이외의 애인은 열 두 명. 취향은 누구와 흡사하게도 기가 센 여자들. 처음에는 우르딘에게 호의적이지 않던 여자들도 어느 정도 시간을 같이 지내다 보면 그에게 흠뻑 빠지게 된다고 한다.

성격과 전투 스타일도 비슷하다. 용장인 동시에 지장으로, 장군으로서의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 대국을 보는데 능숙하고, 타인의 심리를 장악하는데도 탁월하며 통솔력과 지휘력에도 일가견이 있다. 또한 전투 국면에서의 응용력과 대응력, 임기응변이 뛰어난 것도 고도와 닮은 점.

작중에서는 로마의 식민지인 갈리아 라인 강 근처의 요새를 거처로 하고 있으며, 현재 스위스 바젤 근교에 위치한 아우구스타 라우리카를 습격하는 동시에 아이샤를 납치해서 자신의 아내로 만들기 위해 공격을 가해 온다.

이런 우르딘의 엽색 행각에 질려버린 그의 두 아내, 신조의 후예인 영시술사 루스카와 성기사급의 룬 마술사인 클로틸드가[3][4] 일시적으로 권능을 잃고[5] 포로가 된 상태였던 고도를 풀어주며 자기 남편을 혼쭐을 내 달라고 부탁해서 고도와 대결하게 된다. 덧붙여서 우르딘은 심심하면 여자를 늘려대다가 분노한 루스카에 의해 옆구리를 찔려본 경험이 있는데, 죽기는 커녕 빈사상태에도 이르지 않고 팔팔해서 아내들이 더 열받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에리카와 에나는 자신들도 미래에 저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고도에게 충고하며, 고도는 우르딘과의 만남을 통해 통감하는게 매우 많다고 자조하며 침묵하게 된다(…).

덧붙여 캄피오네인 동시에 정복자인 영웅이기에 사실상 혼자서 전장을 다 쓸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정복과 침략 그 자체가 목적에 가까워서 명예욕이나 출세욕은 없다. 그래서 자신이 정복한 나라에 괴뢰인 왕을 세우고 자신은 다시 정복을 위한 전진을 반복하고 있다. 에리카는 그가 후에 이런 과정을 통해 아틸라 대왕을 훈족의 왕으로 옹립하는게 아닌가 하는 짐작을 했다. 아틸라가 갖고 있었다는 북유럽 신화의 군신 티르의 검이 실은 우르딘이었다는 추측으로, 사실상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 아틸라 대왕의 진짜 정체인 셈이다. 실제로 고도도 우르딘과 헤어지기 직전 이러한 추측을 했다.

또한 고도가 우르딘과 만난 시기로부터 수십 년 후, 아서 왕 전설의 원전이 되는 형태로서 바다 건너 영국 최후의 왕이 현계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과거에 최후의 왕을 고전시켰다는 여자 관계 복잡한 캄피오네가 우르딘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고도는 최후의 왕이 지상에 되돌아올 것을 경고하면서 그 시대의 존재인 우르딘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후의 왕은 RPG 주인공마냥 지상을 여행하며 점점 강해지고 마왕을 쓰러뜨리는 존재이기 때문.

본편에서 등장을 아예 안 한다는 점에서 알겠지만 본편 이전에 최후의 왕에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1500년이라는 턴이 있고 최후의 왕이 최후에 지상에 나타난 것이 1000년 전인 만큼 1500년 전~1000년 전 사이에 죽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당시 마왕이 우르딘 이외에도 있었다고 언급되기 때문에[6] 다른 마왕에게 죽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덧붙여 15권에서는 고도와 동맹을 맺는 조건으로 그의 누나나 여동생(즉, 쿠사나기 시즈카)을 아내나 첩으로 달라고 했다가 마누라들에 의해 또다시 보트에 탈 뻔 했다(…).

지금까지 쓰러트린 신의 숫자는 셋. 찬탈한 권능은 정복자인 그의 성격에 맞게 전부가 보번 후작과 같은 전투계의 능력이다.

2. 권능

3. 관련 항목



[1] 최초로 개인명이 밝혀진 훈족. [2] 우르딘이 과거 인물임으로 볼때 닮은 사람 인것 같다. [3] 굉장한 강자들이라 에리카와 에나 정도의 실력자들이 꼼짝도 못하고 사로잡혔다. 심지어 고도도 마술도구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사로잡았을 정도. [4] 즉, 그녀들의 실력은 당대 최강의 기사들인 에리카의 숙부 파올로 브랑델리나 개스코인의 부하 기사인 서 아이스맨, 팔라티노인 성 라파엘로와 동급이다. [5] 신구 '데릴라의 면도칼'에 앞머리를 베여서 권능을 잃었다. 신력을 가진 삼손이 데릴라에게 힘의 근원인 머리를 잘려 무력해졌다는 전승에서 나온 신구로, 이걸로 머리를 베이면 힘을 못 쓰게 되지만 대신에 이 칼날은 오직 여자만 사용 가능하다는 모양. [6] 최후의 왕이 1000년 전 일본에 봉인된 이유가 나찰을 때려잡기 위해 중국에서 일본까지 쫓아갔기 때문이고 아이샤가 그 시대도 다녔었다. [7] 기본 공룡 형태이나 익룡 형태로도 변신할 수 있다. [8] 우르딘은 몇마리인지 신경도 안 쓰는데 1~2년쯤 살다 죽는다는 신수들이 9~12마리 정도 변동하면서도 대략10마리가 유지되는 걸 보면 특정 지역을 설정해두면 대략 1~2달에 1마리쯤 자동으로 태어나는 모양이다. [9] 우르딘이 아니라도 대기사~성기사급 마술사라면 1마리 정도는 사역이 가능하다. 같은 권에 에나가 일류 마술사라면 신수 1마리를 소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역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던 걸 보면 우르딘의 허가를 받은 고위마술사만 가능한 듯. [10] 물론 한마리 한마리는 약하다. 100마리 모여도 멧돼지에게 전멸할 정도. 그렇지만 후술할 티르의 검으로 계속 부활한다면 백마급 화력으로 찢지 않으면 포위망을 뚫을 수 없을 만큼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