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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16:00

우라베 미코토

卜部美琴(うらべみこと)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4758-2123348487.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여담

1. 개요

수수께끼 그녀 X의 히로인.

CV - 요시타니 아야코[1]/ 제네비브 시몬스.

2. 상세

츠바키 아키라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전학 온 수수께끼의 소녀. 손질하지 않은 더벅머리에 앞머리는 눈을 가리고 있어 얼굴을 보이지 않고 말수도 적어 학우들에게는 음침한 아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쉬는 시간에는 늘 엎어져 잠자고 있고, 말을 걸어도 졸리다면서 사귀지 않는 등 다른 사람들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수업 중 갑자기 폭소를 터트리는 등 기행을 일삼아 학우들도 점차 그녀에게 관심을 거두게 된다.

참고로 굉장히 나이스바디에 앞머리를 거두면 굉장한 미인이다. 오카가 우라베의 머리를 드라이 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사진부 학생이 우라베의 사진을 몰래 찍어 교내에서 비밀리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 나중에는 그녀와 똑같이 생긴 아이돌 가수가 언급되기도 한다.

취미는 자살지원 가위. 늘 팬티에 가위를 꽂아서 가지고 다니며, 그 가위를 뽑아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인다. 종이나 간판, 나무 등을 순식간에 자유자재로 오려서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낸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건 '그런 사람이니까.' 작가 왈, 필살기를 가진 히로인을 원했다고(…). 물론 치마를 활짝 열어 젖혀야하므로 팬티가 다 보인다. 따라서 다른 사람 앞에서는 잘 쓰지 않는데, 아키라에게는 '팬티를 보여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하지만 또 팬티 가위 이외의 상황으로 보여줄 때는 부끄러운 듯.(...) 참고로 겨울에는 팬티스타킹을 신으면 팬티에 가위를 끼울 수 없어서, 가터 벨트를 착용한다. 아키라에게는 '팬티가위'라고 불리고 있다. 아키라를 향해서 마구 휘두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힐 의도는 전혀 없다.[2] 자신의 머리카락도 직접 자르고 있지만, 가위를 아주 잘 다루는 미코토도 이것은 위험한 행위. 그래서 미코토에게 '머리카락은 생명'이다.

3. 작중 행적

전학온 첫날, 5교시에 갑자기 폭소를 터트려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사건을 계기로 반에서 완전히 겉돌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방과 후에 책상에 엎어져 자고 있던 것을 당번이였던 츠바키가 깨우게 되고 이때 우라베의 맨 얼굴을 본 츠바키는 한 눈에 반하게 된다. 우라베가 자리를 뜬 후 책상에 흘린 침을 츠바키가 찍어먹어보고, 갑자기 열이 나는 상사병(…)에 걸린 것을 치유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지기 시작한다.

침을 이용해 츠바키 아키라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특이 체질. 부끄럽고 두근거릴 때의 침[3]을 아키라가 마시게 되면, 아키라도 그 감정을 이어받게 된다. 또한 미코토도 아키라의 침을 마셔서 감정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어제밤에 꾼 꿈의 내용을 알아내거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침 만이 아니라 땀으로도 되는 걸 보면 체액이 전부 공통일지도.

참고로 저 침을 이용한 감각 공유는 비단 저 커플만의 전매특허는 아닌 것 같다. 마음만 맞으면 다른 커플들도 저것을 할 수 있으며 심지어 동성끼리도 저런 감각의 공유가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이것을 "인연의 고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인연이 있는 커플 간에는 가능한 일이라고 되어 있다. 이것이 가능하다는 건 커플의 인연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인연이 없는 사람들 간에는 침을 마셔도 아무런 공유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서로에 츠바키의 안전을 위해 침만 주고받던 관계에서 츠바키가 스스로 우라베를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며 우라베에게 사귀어 달라고 고백한다. 평범한 고백으로는 안된다는 우라베의 말에 츠바키는 중학생 시절 짝사랑하던 하야카와 아이카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제 나에겐 우라베가 있으니 필요없다며 갈기갈기 찢어 버려버린다. 그 고백을 받고는 각혈 수준의 침을 왕창 쏟아내기도 했다. 너무나 기쁘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니까.

후에 밝히기를 전학 온 첫날 수업시간에 폭소를 한 이유는 미지의 목소리가 츠바키가 우라베와 처음으로 섹스를 할 남자라고 가르쳐 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츠바키가 자신에게 고백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침대에서 알몸으로 자는 습관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의 습관이라는 듯. 그러다가 아키라가 놀러왔을 때 침대에서 자고 간 이후로는 아키라 체취 때문에 꿈자리가 사나워졌는지 파자마를 입고 자기 시작한다. 이후에 아키라가 병문안 왔을 때 두고 간 와이셔츠를 파자마 대신 사용한다.

냉증이 있어서 겨울에는 손이 차가워진다. 그 대책으로, 아키라의 '흥분'을[4] 침으로 전달받아서 몸을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

자신도 아키라와 검열삭제할 운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음에도 키스조차 제대로 못하고 침만을 교환하는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수수께끼 그녀 X는 사자에상 시공이다. 아직도 둘은 2학년 A반) 미코토의 생각으로는 키스는 보다 의미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 듯. 인연의 고리로 전달되는 맛에 의하면, 두 사람의 관계는 "달콤새콤한 맛"이다.

결국 연인임에도 방과 후 침을 주고받는 것 외에는 아무 진전이 없었지만 츠바키의 노력으로 방학 때 같이 바다를 가거나 휴일에 데이트를 하는 등 점차 진짜 연인처럼 가까워지게 된다. 사실상 키스만 안했을 뿐이지 더 숭한 일은 굉장히 많이한 기묘한 커플.

딱 한 번 츠바키와 진짜 섹스를 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츠바키에게 가슴을 만지는 것을 허락하자 참지못한 츠바키가 이성을 잃고 우라베를 덮친 것. 놀라서 저항하지 못하는 우라베의 가슴을 만지며 귀를 애무하지만 우라베가 눈물을 보이자 스스로 이성을 잃고 우라베를 울렸다는 사실에 츠바키는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도망쳐버린다. 다음 날 오카에게 상담하는 것을 보면 싫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성적으로 흥분한 것과 갑자기 이성을 잃고 힘으로 자신을 덮친 츠바키에게 너무 놀라서 그런 듯. 이 일 이후 츠바키가 귀를 만져주면 눈물을 흘리면서 흥분하는 체질이 되어버렸다. 이후 츠바키와 관계를 가지는 꿈도 꾸는 등 본인이 말하길 츠바키도 변태지만 본인도 변태라고...

아키라가 아유코와 우에노가 고양이귀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미코토에게도 고양이귀를 씌워보려 하자, 고양이귀를 쓰고 가위를 휘둘러 아키라의 뺨에서 피를 흘리게 한 다음, 피를 핥아먹으며 자신이 고양이귀를 쓰면 요괴 고양이가 돼서 아키라를 잡아먹을 거라고 말한다. 잡아먹어도 좋으니까 제발 이런 여자 한명만 만나게 해주세요! 제발!!

8권에서 드디어 츠바키 간접키스를 한다. 사진에 막혀 진짜 키스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하긴 했다.

85화에서 드디어 오카 아유코 이외의 인원에게 아키라와 사귀고 있다고 고백. 그걸 들은 분은 목욕탕 안에서 아키라를 잘 부탁한다며 도게자를 시전하였다...

마지막인 92화에서는 혼자서 츠바키의 어머니 묘에 성묘를 온다. 거기서 요코를 만나고 츠바키가 왜 어머니를 기억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가정사와 전연인의 결혼으로 요코가 실연한 것을 듣는다. 자신의 인연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요코에게 우라베는 자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츠바키와 평생 함께 있고싶을 것이라며 요코에게 화답한다.

다음 날 어머니 사진을 건네받은 츠바키는 여태 기억못한 어머니의 사진을 보는게 왠지모르게 떨떠름해 방과 후 우라베 앞에서 버리려한다. 이에 우라베는 기겁을 하며 말리며 언젠가 츠바키가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싶어질 날이 무조건 올 것이라며 그때까지 본인이 가지고 있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츠바키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하지만 츠바키는 키스를 하면 앞으로의 일과를 할 필요가 없어진단 말에 고등학교 졸업 전까진 변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며 평소대로 손가락으로 침을 주고받으며 석양을 배경으로 뛰어가는 두 사람을 보여주며 만화는 완결. 결국 츠바키는 키스도 못하고 끝났다

4. 여담



[1]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드라마판 등 무수한 드라마 출연경험이 있는 배우. 타케우치 료마의 연인으로 유명했으나 결별했다. 애니메이션 더빙은 이 작품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 작품의 오프닝과 엔딩을 불렀다. [2] 이 가위 필살기로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기 때문에, 츠바키에게 최초로 상처를 내자 어쩔줄몰라하여 집에 데려오기도 했으며, 그 와중에 본의아니게 기물파손을 해버리기도 한다. 그나마 어느 시점에서는 정상적으로 제어가 가능해졌다. [3] 나체로 있거나, 하루 종일 노팬티로 있거나 등 [4] 가터벨트를 입은 것을 침을 통해 알게 해서 아키라를 흥분시켰다.(…) [5] 오카가 말하길 순해보이는 여자보다 함락시키는 맛이 있을것 같은 눈이라고 한다. [6] 이건 같은 작가의 데뷔작인 가면 속의 수수께끼 남주인공도 그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