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25세) | ||||||||||||||||||||||||||||||||||||||||||||||||||||||||||||||||||||||||||||||||||||||||||||||||||||||||||||||||||||||||||||||||||||||||||||||||||||||||||||||||||||||||||||||||||||||||||||||||||||||||||||||||||||||||||||||||||||||||||||||||||||||||||||||||||||||||||||||||||||||||||||||||||||||||||||||||||||||||||||||||||||||||||||||||||||||||||||||||||||||||||||||||||||||||||||||||||||||||||||||||||||||||||||||||||||||||||||||||||||||||||||||||||||||||||||||||||||||||||||||||||||||||||||||||||||||||||||||||||||||||||||||||||||||||||||||||||||||||||||||||||||||||||||||||||||||||||||||||||||||||||||||||||||||||||||||||||||||||||||||||||||||||||||||||||||||||||||||||||||||||||||||||||||||||||||||||||||||||||||||||||||||||||||||||||||||||||||||||||||||||||||||||||||||||||||||||||||||||||||||||||||||||||||||||||||||||||||||||||||||||||||||||||||||||||||||||||||||||||||||||||||||||||||||||||||||||||||||||||||||||||||||||||||||||||||||||||||||||||||||||||||||||||||||||||||||||||||||||||||||
TVA (30세) |
1. 개요
読子・リードマン / Yomiko Readman / 讀子˙列特文(讀子˙利德曼)R.O.D(Read or Die) 프랜차이즈의 메인 주인공. 영국인과 일본인의 혼혈.
성우는 미우라 리에코[2]/ 정소영/킴벌리 예이츠(OVA)/ 헬레나 테일러(TVA)
성우 연기의 경우, 일본판과 한국판 둘 다 나이에 비해 목소리가 어리다는 평.(귀엽긴 하지만 25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모델은 영화배우 사이토 유키라고한다.[3]
2. 작중 행적
작품 제목과 본인의 이름[4]에서도 알 수 있지만 중증의 비브리오매니아(독서광)로, 의식주보다 책을 우선시하는 맛간 가치관의 소유자.[5] 심지어 책을 위해 달리는 속도가 목숨의 위험이 닥쳤을 때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다. 무인도에 표류했을 때는 식량도 충분하고 햇빛을 쬐서 몸은 더 건강해졌지만, 책이 없다는 이유로 죽어가고 있었다(...) 모래사장에 쓴 글자는 SOS가 아니라 'Give Me Books'(그리고 이 황당한 글귀 덕분에 요미코를 찾아 수색중이던 조커가 요미코를 찾을수가 있었다. 이런 황당한 문구는 그녀 아니면 쓰지 않을거라며). 독선사에 붙잡혀 있을때도 책을 읽지 못해 말라 죽어 가고 있었다.(...)[6]특기랄 것도 없는 특기는 서점 지르기/시장 지르기. 시장이나 서점에 들어가서 '전부 주세요'를 외쳐버리는 요미코식의 책쇼핑이다. 그러니까, 서점을 통째로 사버리기가 일쑤란 소리. 자신의 가게가 문닫는 것을 즐거워하는 주인(은퇴해서 요양원 같은 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데 그럴 돈도 없고 중고서적은 잔뜩 있던지라 짜증이 가득한 인물이었으나 요미코가 자신의 서점의 책을 통째로 사준 덕분에 여신으로 받들고 있었다)과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예 어느 서점에서는 요미코의 사진과 함께
최중요 큰손 고객, 보이면 즉시 인사.라는 포스터까지 붙여놓고 직원들이 요미코에게 인사를 하는 정도(이때로 양손에 한가득 책을 사서 나가고 있었다)이다.[7] 봉급의 대다수는 이런 책 지르기로 빠져나가서 가끔은 식생활도 피폐해지지만 도저히 자제가 불가능한 모양. 그래서인지 조커는 보너스로 돈 대신 도서상품권이 잔뜩 든 가방(문제는 이때 누군가의 공격으로 무인도에 표류한 상태였던 지라 도서상품권이라는 것에 기쁘면서도 책이 필요했던 현 상황에선 도움이 되지 않았기에 그자리에 없는 조커에게 절규를 하고 만다)을 쥐어준다. 작중에서 하루 17권쯤 책을 읽는다는 대목이 있었다. 밥은 먹습니까?-밥의 경우 네네네 선생이 때때로 챙겨주는 것 같다.
사는 곳은 일명 '요미코 빌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으로 가득 차 있다.[8][9] 방이 책으로 꽉 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책을 사들인 결과, 빌딩 전부를 채우고 빌딩주인 본인은 옥탑방으로 쫓겨났다. 그나마 요미코가 자곤 하는 옥탑방도 일단 책 한 더미는 파고 들어가야 침대가 보일 정도. 그런데 이게 한두 채가 아니라는 듯하다.(…)
이런 집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리도 없어서, 언제나 어디 한군데가 새집 지은 머리에 후줄근한 코트를 대충 걸치고 돌아다닌다. 설령 집을 나서도 항상 멍하니 책을 읽거나 책 생각을 하다가 실수연발(신기한 것은 차량이나 전봇대나 장애물들은 책을 읽으면서도 잘만 피하면서 몇몇 상황에선 성대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신분을 감춰야 하는 에이전트인데 TV 인터뷰에 나오질 않나(그것도 덮고 자던 신문에 있던 '음란 여교사'라는 단어가 옮겨진 상태로), 적을 너무 쉽게 믿어서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책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서 아군에게도 민폐를 끼치기도...)인 도짓코 안경캐릭터. 덤으로 거유.
하지만 사실은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의 에이전트로, 코드네임은 '더 페이퍼'. 종이를 다루는 종이술사이다. 종이술사란 말은 말 그대로 종이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으로, 총알을 막을 만큼 강화시킬 수도, 비행기를 대신할 만큼 크게 만들 수도 있다. 종이라는 카테고리에만 해당한다면 종류도 가리지 않는 듯. 다만 임무 중 사용하는 특수지들은 기본적으로 따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쪽은 그쪽 나름 애로사항이 많은 듯(폭탄처럼 터뜨릴수 있는 종이, 방호벽 수준의 내구도를 지닌 벽을 일순간에 칠수 있는 종이 같은걸 만드니 그럴수도 있다.)하다.
그녀 외에도 종이술사는 여러 명이 있는데, 보통 개인 특성에 따른 형태로 종이를 가공시키는 다른 종이술사와는 달리 그녀는 스탠다드 형. 특출난 기술은 없지만 그냥 이것저것 다 만든다.[10] 소설판에서는 특수제작한 종이를 사용해 싸우기도 한다. 종이술사의 천적은 불과 물[11]인데 요미코는 이 둘을 극복한 최고의 종이술사로 취급받기도 한다.
- 코믹스판: 건설중이던 거대한 빌딩을 종이로 휘감아서 완성된 건물인양 위장을 하고 발화 능력자를 상대로 불길에다가 정면으로 종이를 날려 돌파하여 승리했다.
- OVA:
- 복제인간인 파브르가 이끌고 온 벌떼들을 광고지 뭉치로 막고 리본을 잘라서 파브르를 건물 너머로 날려보내 처치했다. 뉴욕에선 서류집으로 커다란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글라이더로 날아다니는 오토 릴리엔탈을 쫓으며, 근접했을 때 릴리엔탈이 쏴댄 총알을 연이어 종이로 막아내고(이때 릴리엔탈이 당황해서 '더 페이퍼' 라고 중얼거린다) 수류탄까지 종이뭉치로 다 둘러싸 막았다.
- 인도에선 현장법사와의 싸움에서 불을 내뿜은 여의봉의 공격을 종이가 조금씩 타들어가면서도 끝까지 막아냈고, 어뢰 폭발로 일어난 불길속에서 종이로 스스로를 보호했다. 이후 릴리엔탈 때처럼 낸시 마쿠하리와 양동작전을 펼치는데, 낸시에게 코트를 빌려줘서 현장이 낸시를 요미코로 착각하게 한 뒤, 낸시가 여의봉을 잡고 현장을 묶어둘 동안 종이탄막을 날려 현장을 처치했다.
- 위인 군단의 본거지인 해상요새에선 낸시가 배신하는 바람에 생포되고 종이도 압수당한다. 그 후 요새의 물탱크 안에 손이 묶인채 수장당할뻔 했을때 머리를 묶고 있던 종이끈[12]이 머리카락과 함께 물에 떠오르는걸 입으로 잡아내 탈출하고 드레이크 앤더슨과 접선에 성공한다.
- 물탱크에서 탈출한 뒤에는 드레이크의 지폐로 종이검을 만들어 히라가 겐나이와 싸우는데, 처음에는 밀렸으나 지폐를 따로 날려서 표창처럼 썼으며 지폐로 질소 배관을 터뜨려 겐나이를 얼음조각으로 만들었다.
- TVA: 종이술사를 상대하기 위해 물탄을 쏘는 무기를 적들이 들고왔으나 간단하게 종이벽을 세워 막아버렸다. 결국 음파 병기로 종이벽 너머의 요미코의 집중력을 흩트려트리는 방법을 써야했다.
에이전트로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일본에서 임시 교사일을 하며 돈을 번다. 특수요원으로서의 봉급이 결코 적지 않을텐데 심심하면 서점을 통째로 사니 별 수 없다.[13] 그리고 그렇게 또 벌어봐야 버는 족족 책을 사버리기 때문에 윤택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교사로서 일하는 틈틈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데, 그 도가 지나쳐서 교사라기 보다는 외판원으로 보일 때가 종종 있다. 이래서 이름은 신중하게 지어야 되나 보다.(…)[14]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자신의 손으로 선대 더 페이퍼(THE PAPER)이자 스승이자 연인인 도니 나카지마를 살해하고 그 자리를 이었다( 흑역사 취급되는 코믹스 판에서 그 전말이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이게 공식설정인지는 미확인).
그리고 요미코는 주근깨 선생의 신기한 학교라는 동화를 좋아한다.[15] [16] 이유는 자신의 연인 도니 나카지마가 권한 책이기 때문이다. 믿기 힘들지만 이 책을 읽기 전의 요미코는 상당한 츤데레였다. 쉽게 예를 들자면 R.O.D TVA판의 아니타 킹 같은 녀석이었다고나 할까...
여담이지만 조커가 말하길 요미코는 종이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성이라고 한다.[17]
3. 기타
니세모노가타리에서 어찌된 일인지 언급되었다.[18]R.O.D REHABILITATION의 요미코는 외모와 이름의 한자(読魅子)부터 다른 동명이인이다. 복장도 R.O.D의 요미코는 대영도서관 사서 옷만 입고 다디나시피 하나[19], 리하빌리테이션의 요미코는 은발에 파란눈을 지닌 캐릭터로 나오고 반쯤 헐벗은 차림이라 금방 구분할 수 있다.
블리자드 데이비드 깁슨의 강연에서 오버워치 캐릭터 메이를 디자인하면서 영감을 준 캐릭터 중 하나로 요미코 리드맨이 올라왔다. 밝고 착한 성격과 안경 캐릭터라는 점에서 영향을 준 듯.
[1]
다른사진들은 제법 준수하지만 요미코의 일반적인 모습은 TVA의 저 폐인 같은 모습이다!
[2]
전문 성우가 아니고 배우.
CoCo 출신.
[3]
TVA 20화 OLD 코멘터리에 언급된다. R.O.D의경우 코멘터리가 2종류이므로 OLD와 NEW로 구분.
[4]
読子를 한국 한자 표기로 옮기면 독자讀者가 된다. 책 읽는 독자 할때 그 독자이다. 리드맨 역시 마찬가지. 그러니까 이름이 "책 읽는 사람・책 읽는 사람"이라는 소리다.
[5]
이세계관 종이술사들은 유전자레벨로 책이 좋은건지도 모른다 불명도 더러 있지만.. 즉 본능에 가깝다.
[6]
이 사람에게 종이만 있으면 이론적으로는 혼자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 종이비행기 만들고 가버리면 되니까. 다만 종이술사의 능력은 집중력을 요하므로 몇날 며칠을 날라다닐 순 없다. 따라서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7]
럭키☆스타에서 패러디되었다.
[8]
TVA판에서는 네네네가 2~3권 가량으로 신간을 갱신해주고 있었다. 요미코가 돌아오면 읽게 하려고 한다.
[9]
참고로 런던에도 작지만 이런집이하나있다. 게다가 TVA한정이지만 사이타마에도 부모가쓰던 집을 서고로쓰고있고....이사람의 책 대체 몇권일까?
[10]
하지만 TVA라든가 소설판등 종이비행기는 빠지지 않고 나온다. 의외로 이게 특기인지도...
[11]
불은 종이를 태우기 때문에 종이술사론 어찌할 수가 없고 물은 종이가 젖어 힘을 잃는다. 근데 물은 종이를 코팅하면 되잖아?
[12]
위인 군단은 리본이 종이인 건 눈치채지 못했다.
[13]
오죽하면 조커가 월급대신(이 아니라 추가 보너스로 지급해준 것이었다) 도서상품권을 몇천만엔어치를 줘버릴까.
[14]
소설에서는 이름이 이로코(色子)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다. 과연 그러하다.
[15]
이 동화가 현실에 있긴 있는데 최근에 복간되긴 했지만 은하철도처럼 소실된 내용이 있어서인지 아직도 주근께 선생의 내용을 찾는 듯하다. 후기에도 내용을 가지고 있거나 아는 사람은 가르쳐 달라고 말할 정도니...
[16]
국내에서는 1991년에 "깨뭉치 선생님의 희한한 학교" 라는 이름으로 나와있다. 저자는 얀 브제흐바(Jan Brzechwa), 폴란드 원제는 Akademia Pana Kleksa. 일본에서는 2005년에 복간되어 나온 상태. 다만 해당 동화의 후속편이 2권(Podróże Pana Kleksa, Tryumf Pana Kleksa)이나 더 있으며 한국, 일본 모두 정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걸 읽으려면 폴란드 쪽에서 살수 밖에 없다고 한다. 덕분에
쿠라타 히데유키 본인은 원하는 책은 늘어나고 있는데 점점 난이도가 오르고 있다고... 해당 동화는 꽤 인기가 있었는지 폴란드에서 영화로도 나왔다.
[17]
일어로 '종이'와 '신'이 동일발음이기 때문에 신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성이라는 소리도 된다.
[18]
하치쿠지 마요이와
아라라기 코요미의 이름 만담 중. 보통은 마요이가 코요미의 성을 가지고 말장난을 하지만, 실수로 성을 다 말해 버려서 말했다. 보면 알 수 있듯, 코요미에서 코만 뒤로 빼면 요미코가 되니까.
[19]
임무 때문에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