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오

<colbgcolor=#131230><colcolor=#eee156> 이름	왕하오(王皓, Wáng Hào)
출생	1983년 12월 1일([age(1983-12-01)]세)
	지린성 창춘시
국적	[[중국|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5cm, 72kg
학력	베이징체육대학
종목	탁구
전형	오른손 / 중국식 펜홀더 이면타법
특기	백핸드(이면) 플릭, 백핸드(이면) 드라이브
별명	이면타법의 달인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사용 용구

4. 수상 기록

5. 여담

• 백핸드 기술을 구사할 때 균형 감각을 위해 반대팔을 옆으로 드는 습관이 있다. 탁구선수들의 이러한 비슷한 동작 습관은 흔하지만 왕하오 특유의 날갯짓 포즈는 유독 두드러진다.
  
• 몸무게 조절에 실패하면서 후덕해진 느낌이 있지만, 한창 젊을 때 왕하오는 제법 잘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실제 당시 트로이카 3인방 중 한명인 마린은 3인방 외모 평균 깎아먹는다는 소릴 듣기도 했고(...), 왕리친도 엄청 미남은 아니다 보니 왕하오가 더 돋보인 느낌도 있었다.
• 먹는 걸 좋아하는지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지 체중 조절에 문제를 종종 겪었다. 원래는 65kg 정도의 날씬했던 몸이 최대 195근(중국의 1근=500g)[14]까지 나가기도 했을 정도. 한국의 탁구 팬도 사인 받으러 경기 보러 갔다가 옷 갈아입는 왕하오의 뱃살에 놀랐다는 말을 했을 정도였다. 아무래도 스타 선수인지라 왕하오의 몸매나 체중도 화젯거리라 몇 키로가 됐다느니, 이번 다이어트로 얼마나 뺐냐느니 따위가 종종 기사에 실리곤 했다. 체중은 민첩성과 체력 소모에 영향이 큰데 하물며 근육도 아닌 물살이니.. 다이어트로 너무 압박 받으면 폼이 떨어지기도 해서 완급 조절을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전 훈련 장면의 취재 장면에서도 웃통을 까고 땀을 짤 수 있을 정도로 훈련하는데도 상체를 본 기자가 ‘그렇게 훈련하는데도 살이 좀 되시네요’ 한 마디 했었다. 왕하오도 카메라로 요 윗부분만 찍으라고 농담했을 정도다. 그래도 적어도 대회 나갈 때엔 비만 수준으로 관리를 못 한 건 아니고 탁구가 극한으로 날씬함을 추구해야만 하는 종목은 아니다보니[15]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은퇴하고 결혼한 얼마 뒤 2015년엔 오랜 라이벌인 유승민 선수와 오랜만에 게스트 대결을 하긴 했는데, 둘 다 본격 불은 몸매로 등장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 올림픽 3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며 탁구계의 콩라인에 자리잡았다. 각각 유승민, 마린, 장지커에게 결승에서 패했다. 또 재미있는게 결승상대 3인이 각각 일본식펜홀더, 중국식펜홀더(이면타법-왕하오와 달리 이면은 선제를 잡는 용도로 주로 활용하고 그 외 백핸드는 전면 위주), 쉐이크핸드로 다른 전형이었다.
• 은퇴 전엔 마룽의 천적 중 하나로 유명했으며, 마룽을 수많은 중요한 고비에서 꺾으며 좌절을 안겨준 바 있었다. 단순 승률 대비로만 보면 마룽과의 전적이 적으면서 어찌어찌 이긴 다른 선수가 더 좋을 수 있지만, 세계 최정상의 기량인데다가 같은 나라의 선배 국가대표 선수로서 국내 대결에서도 무수히 마주쳤어야 할 대상임을 생각해 보면 가장 마룽을 괴롭혀 준 선수라 할 수 있다.
• 많은 사람들이 왕하오가 과연 자기 자식에게 대세가 된 쉐이크와 자신이 애용하던 중펜 중 어떤 라켓을 쥐어줄 지 궁금해 했지만, 정작 왕하오는 자기 자식에게는 탁구채를 쥐어주지 않고 싶다고 밝혔다. 뭔가 콩라인의 슬픔이 묻어나오는듯하다. 물론 자식이 정 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 결정은 존중하겠다고 한다. 의외라면 의외로 지금까지 중국 탁구 정상급 선수들의 자녀들은 탁구에 흥미를 가져 2세대 탁구 선수가 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실제 왕하오의 아들로서 짊어지게 될 부담감을 생각해도 선수 생활은 특히 겹치는 탁구 종목은 굳이 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2000년대 여성 탁구 챔피언이었던 장이닝은 탁구에서 공을 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을 정도로 즐겁지만, 선수로서 신체를 단련하는 것은 아주 고된 일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자식이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중국이 아닌 홍콩 팀에 들어가게 하겠다고 밝힌 적도 있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통한의 은메달을 안겨준 유승민의 코치였던 김택수와 만남을 가져 서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 다만 2004 아테네 올림픽 때와 달리 왕하오도 중국 국가대표 코치 자격으로서 참가한거라 코치 대 코치로 만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