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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33:06

원영적 사고

완전 럭키비키잖아에서 넘어옴



'''[[장원영|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EC2F2F><rowbgcolor=#EC2F2F> 파일:IVE 로고 화이트.svg ||<color=#fff>장원영
JANG WONYOU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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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의미3. 유래4. 사례5. 밈/패러디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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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員瑛的 思考

2024년 장원영의 초긍정적 사고에서 비롯된 인터넷 밈이자 유행어.

2. 의미

완전 럭키비키잖아~!

단순 긍정적인 사고를 넘어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를 뜻하는 말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는 확고한 낙관주의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즉,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나에게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긍정적 사고를 넘어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로 치환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장원영의 이름을 붙여 원영적 사고로 불린다. 다르게 보면 ' 오히려 좋아' 느낌에 더 가깝다. 이 밈으로 인해 장원영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태도를 따라 해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온라인 상의 밈, 말투를 넘어 실생활에서도 원영적 사고로 마음을 다잡는 사람들이 생기며 밈 자체가 선순환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원영적 사고의 주인공인 장원영에게 팬싸인회에서 이 밈에 대해 한 팬이 물었는데 이 밈이 유행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오로지 긍정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거부하고 회피하려는 '해로운 긍정성(toxic positivity)'과는 차이가 있다. 원영적 사고는 부정적 현실을 무작정 회피하거나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상황을 인지한 후에 부정적인 것들조차 긍정적인 결과에 이르는 과정 혹은 원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전혀 힘들지 않다며 애써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것은 명백히 맞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긍정적인 것들이 많이 남아있어' 혹은 '이 힘든 일도 결국 행복한 결과에 이르는 과정일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황) 갑자기 비가 온 상황
<colbgcolor=#ec2f2f> 해로운 긍정성 비가 왔지만 괜찮아. 나는 춥지 않고 지금 행복해.
원영적 사고 갑자기 비가 와서 추워 🥺☁️☁️ 그런데 운치있는 빗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완전 럭키비키잖아💛✨
실제로 원영적 사고가 정신승리와 유사한 부분이 있어 조금은 우려스럽다는 팬의 걱정에 장원영은 그런 (유사한) 느낌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정신승리의 경우 명백히 (사실이) 아닌 것도 모두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해석해 버리고 끝내는 경향이 있다면 원영적 사고는 정신승리를 넘어 '진정한 승리'[1]에 이르는 데에 의의가 있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치환해서 고통을 회피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까지 이르게 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이다.

원영적 사고의 원조격으로는 1913년 발표된 엘리너 H. 포터의 아동 소설 폴리아나(Pollyanna)가 있는데 이 소설 역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소녀의 절망 극복기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폴리아나라는 용어 자체가 낙천주의라는 대명사로 쓰이게 되었고, 매사의 긍정적인 부분을 주목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에게 'Pollyannaish(폴리아나적인)'라는 형용사를 붙이기도 한다.

긍정 심리학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다. 개인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합리적인 사고'로 바꾼다는 점에 있어서는 인지행동치료와도 연관성이 깊다.

3. 유래

파일:럭키비키원본.jpg
▲ 장원영의 프메 원본

장원영의 평소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이미 유명했다. 4세대 아이돌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인물 중 1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장원영은 활동하는 아이돌 중 가장 수위가 높은 악플과 악성 루머에 시달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아이즈원 활동을 마치고 아이브로 재데뷔했던 2021년~2022년이 이러한 기류의 절정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전혀 개의치 않고 극복해나가는 모습에 이 밈이 더욱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원영을 좋아하는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간간이 언급되는 수준에서 그쳤다.

2024년 3월 15일 장원영의 트위터 팬 계정에 # 장원영의 프메를 패러디하여 게시글을 작성했는데 이것이 각종 SNS에 퍼져 나가며 조금씩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4월 24일 기업 브랜딩 세미나에 등장하면서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여기서 '럭키비키'는 Lucky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 Vicky[2] 연달아 쓴 일종의 펀치라인이자 언어유희이다. 장원영 본인은 팬싸인회에서 팬의 질문에도 "내 이름이 함께 유행해서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

4. 사례

▲ (5:34) 사려고 했던 빵을 앞사람이 다 사가는 바람에 새로 갓 나오는 빵을 사게 됐다며 기뻐하는 모습[3]
파일:원영적 사고2.jpg
▲ 게임에서 꼴등했지만 뒤에서 1등이라고 즐거워하는 긍정적인 모습

5. 밈/패러디

파일:원영적사고세미나.jpg }}}||
* EBS 지식채널e에 원영적 사고를 주제로 지식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세로토닌과 같은 긍정적인 호르몬이 분출되어 정상적인 대사를 즐겁게 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낙관적인 사람이 비관적인 사람보다 19% 더 오래 산다는 사실도 방영되었다.* 콴다의 삼성 광고에서 밈이 사용되었다.[11]* 군인 출신 유튜버 김계란이 사고 이후 근황이 공개할 때 팔에 깁스를 할 정도로 심하게 다쳤는데 게스트로 온 공혁준이 운동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김계란은 "일단 모르겠고 치료는 했다. 회복이 굉장이 빠른데 하체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면서 "일단은 원영적 사고만 해야한다며 깁스를 몇 주 더 차야한다. 이 사고가 액땜 되어 더 잘되지 않을까"라 말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2024년 6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치러진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 말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점수차가 15:1로 벌어지자 해탈한 KIA 팬이 “아직 공격이 6번 남았잖아? 완전 럭키비키잖아🌟” 라고 휴대폰 전광판 어플로 패드에 띄워 놓은 게 화제가 됐다. # 하필 사흘 전에 KIA가 롯데 상대로 14점을 먼저 내놓고도 역전을 당해 간신히 적시타로 비긴 망신을 당한 통에 더 부각되었다. 다만, 결과적으로 경기가 6:17로 끝나면서 KIA는 키움에게 역전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 밖에 많은 기업, 유튜브, 방송국, 개인 SNS 등에서 쓰이고 있다.* 2024 포뮬러 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쿠팡플레이 F1 전담 캐스터 안형진이 스타팅 그리드[12] 소개에서 전날 퀄리파잉[13]에서 17등을 기록하며 충격의 탈락을 한 맥라렌 포뮬러 1 팀 랜도 노리스 차례에 ”지금 필요한건 원영적 사고“ 라며 소개하였다.
==# 관련 기사 #==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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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영적 사고를 패러디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럭키비키잔앙'의 '비키(Vicky)'는 장원영의 어릴 때부터의 영어 이름인데 공교롭게도 영미권 여성 이름인 Vicky는 Victoria의 애칭이고 로마 신화의 승리의 여신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승리라는 의미의 일반명사이기도 한 Victoria는(원래 로마 신화의 마이너 신들은 그 신이 다루는 개념을 일컫는 일반 단어를 그대로 이름으로 쓰는 일이 많다.) 승리를 뜻하는 Victory의 어원이다. [2] 영어유치원을 다닐 때 썼던 이름이다. [3] 업로드 당시에도 SNS 등지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으며 사실상 원영적 사고의 유래가 되는 영상이다. [4] 참고로 장원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이니스프리의 광고 모델이기도 하다. [5] 참고로 아이브는 타 피자 브랜드 모델이며 경쟁사인데도 밈을 사용한 것이다. [6] '티원적 사고 : 우리가 2024 MSI에 나가는데 글쎄 마침 몸이 풀고 싶은거양!! 그래서 플인부터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티원이잔앙' [7] 2024년 5월 10일자 20분 45초 [8] 박명수는 빵집 주인에게 숨겨놓은 빵이 있냐고 물어볼 것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9] BOOK | ART | DRINK | BLUE | 럭키비키🪼 [10] 우연의 일치인지 장원영도 토끼와 연관 깊으며, 장원영과 오르카 모두 눈가에 점이 있다. [11] 파일:Qanda Lucky Vicky 1.jpg [12] 레이스 시작전 자리 [13] 스타팅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예선 [14] '사고(思考)'는 [사고\], '사고(事故)'는 [사ː고\]로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