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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2:21:23

와이드브레이커

[include(틀:포켓몬 기술, 드래곤=, 물리=,
파일=와이드브레이커.gif,
한칭=와이드브레이커, 일칭=ワイドブレイカー, 영칭=Breaking Swipe,
위력=60, 명중=100, PP=15,
효과=강인한 꼬리를 세차게 휘둘러서 상대를 공격한다. 상대의 공격을 1랭크 떨어뜨린다.,
성능=광역-상대, 성능2=랭크, 성질=접촉)]
포켓몬스터 기술. 8세대 기술머신 99번. 9세대 기술머신 222번.

설정 상 강인한 꼬리를 세차게 휘둘러서 공격하는 기술.[1] 바크아웃의 물리 버전으로, 상대의 공격을 반드시 1랭크 떨어뜨린다는 괜찮은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니트로차지와는 달리 영향을 받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 상대 쪽인 만큼 상대방이 교체하면 소용없는 짓이 된다. 여기에 드래곤테일과 마찬가지로 위력이 매우 낮은데 접촉 판정이 있으며, 바크아웃과는 달리 페어리타입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테크니션이 있는 포켓몬이 배운다면 꽤나 강력한 기술이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테크니션 포켓몬 중에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은 루브도밖에 없다.

이 기술을 레벨 업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두랄루돈 계열[2] 터검니 계열, 모토마, 드닐레이브, 고동치는달, 코라이돈, 굽이치는물결 정도만 있으나, 기술머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배우는 포켓몬은 더 많다. 싱글배틀에서는 위력도 낮고 부가 효과도 다소 애매하여 이렇다 할 쓸만한 상황이 나오지 않기에 사용되지 않으나, 더블배틀에서는 상대 편에 페어리타입이 있지 않는 이상 전체 판정 공격을 받으므로 위협과 비슷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쓸만한 편.

꼬리를 휘두르는 기술이란 설정답게, 기술머신으로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은 대체로 길고 묵직한 꼬리를 가진 드래곤타입 포켓몬들 혹은 괴수형 포켓몬들로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에 드래곤타입이 붙지는 않았으나 파충류형이나 괴수형 체형을 가진 인텔리레온이나 밀로틱, 아보크, 거대코뿌리 등도 배운다. 꼬리를 가졌다는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예외적인 케이스는 꼬리로 볼 게 얇은 꼬리깃밖에 없는 파비코리[3], 꼬리로 볼 수 있는 기관이 딱히 없는 라티아스, 라티오스 레지드래고 정도. 그 밖에도 네크로즈마 울트라네크로즈마의 잔재를 반영해서인지 8세대에서 이 기술을 배울 수 있었으나, 9세대에서는 도로 배울 수 없게 조정되었다.

Pokémon GO에서는 2023년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등장하는 레쿠쟈가 배우는 기술로 최초 등장했다. 성능은 레이드에서 무난하게 좋은 편이며,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위력 50에 상대 공격 1랭크 하락 효과가 있는 매우 우수한 기술이다. 다만 성능과는 별개로 강철 타입이 주류인 마스터리그 메타상 강철 타입을 잡을 기술이 없는 레쿠쟈에겐 애매한 기술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이 기술로 레쿠쟈는 차징이 빠른 고성능 기술이 없다는 약점이 사라지고 엄청난 성능향상을 이뤄냈다. 이후 액스라이즈가 2023년 6월 10일 커뮤니티데이 특전기로 받았고 그 뒤 2023년 9월 새 시즌 시작과 동시에 밸런스 패치로 나무킹, 일레도리자드, 레지드래고, 코뿌리 계열, 강철톤 계열도 배울 수 있게 되며 점점 일반 기술로도 풀리고 있다. 다만 와이드브레이커를 가진 포켓몬들이 PvP에서 너무 강세였던 탓인지 2023년 12월 부로 공격력 감소 확률이 50%로 하향되었다.


[1] 그래서인지 9세대에서는 시전자가 사용 시 통상적인 근접 공격 모션이 아닌 특수한 근접 공격 모션을 사용하며, 해당 모션에 꼬리로 공격하는 모션을 부여받은 포켓몬들은 설정대로 시전 시 꼬리를 휘둘러서 사용한다. [2] 8세대에서는 유일하게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에 해당했다. [3] 이쪽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전적이 있다. 드라세나 메가파비코리가 사용했는데, 에너지를 두른 얇은 꼬리깃을 휘둘러서 공격하는 것으로 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