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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4:00:18

옹진읍

옹진읍
甕津邑 / Ongjin-eup
국가 및 광역시도 <colbgcolor=#fff,#1f20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황해도( 명목상)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황해남도
소속 군 옹진군
법정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리( 명목상)
파일:북한 국기.svg 없음
시간대 UTC + 9

1. 개요2. 연혁3. 교통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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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해남도 옹진군의 소재지.

1950년 당시 법정리는 군청 및 읍소재지인 온천(溫泉)리를 비롯해 개평(開坪), 구계(龜溪), 냉정(冷井), 노호(蘆湖), 단천(丹川), 당현(堂峴), 도원(桃源), 송정(松亭), 수대(秀垈), 양암(陽巖) 등 11개리가 있었다. 옹진읍은 옹진온천(일명 마산온천)에 의해 발달된 도시인만큼, 온천이 있는 온천리·당현리를 중심으로 주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옹진역은 읍시가지 북동쪽 끝에 있다. 한편 이 지역 경제를 책임졌던 옹진금광이 북쪽 수대리에 있기에, 이 곳을 중심으로도 상당히 큰 정착지가 있다.

2. 연혁

조선시대에는 해주목 관할이었고 1906년 월경지 정리 때 교정면, 가천면과 함께 해주군에서 옹진군으로 편입된 곳이다. 원래 마산면(馬山面)으로 불렸으나, 온천도시 겸 광업도시로써 점차 발전하면서 1938년 옹진읍으로 승격되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삼팔선이 설정되면서 북쪽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는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1953년 휴전선의 설정과 동시에 그 이북으로 편입되어 지금까지도 쭉 북한의 영토로 남아있다.

1949년 한국 전쟁 직전 인구 32,965명으로, 북한에게 점령당하지만 않았어도 무난하게 시 승격을 노릴 수 있었던 동네다.

3. 교통

철도교통으로는 해주와 옹진을 잇는 해옹선이 있으며, 냉정역과 종착역인 옹진역이 옹진읍 관할이었다. 또한 50번 국도가 통과한다.

4. 기타

옹진은 분단 이전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온천도시였으며, 지금도 읍사무소 소재지인 온천리에는 15세기 중엽부터 쭉 영업해 온 옹진온천이 있다. 이는 한반도에서 가장 뜨거운 온천으로, 수온은 100~104℃ 정도다. 1925년 기사에 따르면 "읍내의 하수와 하천에서는 항상 증기가 증발"되었다고 하며, # 이런 뜨거운 온도를 이용한 난방을 이용하기도 했다. 옹진온천은 북한 치하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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