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玉鼎真人봉신연의의 등장인물. CD드라마·게임판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1]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스와베 쥰이치( 패궁).
곤륜산맥 옥천산 금하동에 사는 12선인 중 하나. 양전의 스승이다. 매우 이지적이고 냉정한 선인으로, 고지식하고 진지한 전형적인 검객이다. 개그 캐릭이 많은 십이선인 중에서도 몇 안되는 정상적이고 진중한 성격의 캐릭터.
양전을 어릴 적부터 자식처럼 키웠기 때문에, 원시천존을 제외하면 그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곤륜산의 선인.[2] 그 때문에 양전을 대할 때는 매우 자상하며 양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한다.
보패는 장검 형태의 참선검이며, 검을 이용한 접근전을 특기로 한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문중에게 참패한 양전이 원시천존에게 대련을 요청했을 당시 회상에서인데 이 때엔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고, 얼굴까지 모두 나온 것은 조공명 공략전 1층에서 양전과 대전한 양임의 환상 속에서였다. 양전의 스승에 어울리는 미형으로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그 뒤 선계대전에서 12선인이 모두 등장할 때 본격적으로 출연하였다. 양전을 구출하기 위해 태공망, 사불상, 등선옥과 함께 금오도 내부에 돌입한다.금오도 내부에서 떠도는 동안 손천군의 화혈진에 빠져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나, 등선옥, 사불상, 태공망이 손천군에 의해 차례로 인형으로 변한 상황에서 태공망의 지혜를 이용, 정확하게 손천군의 본체를 참선검으로 베어서 빠져나왔다.
이후 금오도 내부를 수색하다가 왕천군이 띄운 양전의 모습에 동요, 그를 구출하기 위해서 스스로 왕천군이 파놓은 함정에 뛰어들었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왕천군의 공간보패 '홍수진'. 들어올 때도 마음대로, 나갈 때도 마음대로지만 공간을 가득 메운 왕천군의 피가 강산성이기에 빠져나가기 전에 죽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홍수진의 피의 비를 맞아 온 몸이 녹아내리는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양전을 감싸고 홍수진의 입구까지 도달, 참선검으로 입구를 부수고 양전을 구출해내고는, 태공망에게 "양전을 부탁한다"는 말을 끝으로 힘이 다해 봉신당했다. 곤륜 12선인의 첫번째 사망자.
이후 복희 VS 여와의 최종결전에서 봉신대가 해방됨과 동시에 혼백 형태로 재등장, 양전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복희에게 자신의 힘을 보태서 복희가 여와를 무찌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봉신대에 봉신된 다른 영혼들과 함께 워프공간 내 존재하는 신계의 거주자가 되었다.
사실 함정인 줄 알면서 양전을 구하러 간 것은 스승이기도 하지만, 양전의 정체를 태공망이나 다른 선인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가 봉신되었을 때 어느 팬은 장례용 꽃을 보냈다. 팬레터는 1차적으로 편집자 앞으로 닿기 때문에 그 날 출근한 편집자는 자기 책상 위에 하얀 꽃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3. 보패 참선검
칼몸받침이 없는 길쭉한 장검 형태로 손잡이 부근에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는 보패. 휘두를 때의 속도가 음속이다. 본체인 검 자체도 길지만, 음속의 영향이 있어서인지 사정거리도 길다.옥정진인의 검객 레벨이 상당한 듯, 주변을 휩쓸어 버리는 검격 외에도 어느 공간의 한 사물만 정확하게 베는 것도 가능. 심지어 검집에서 튕기기만 해도 정확하게 베어버릴 수도 있다.
화혈진에서 손천군의 본체를 눈치채자마자 손가락 튕기기로 베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