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도했던 피처폰 전용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 #피처폰의 무선인터넷 버튼을 눌러서 접속할 수 있었으며, 컴퓨터가 필수였던 당시의 유선 인터넷처럼 뉴스/포털, 방송/엔터테인먼트, 생활/쇼핑 등의 정보 검색과 Q&A, 찬성반대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2. 통신사별 서비스
2.1. SKT
2008년, SKT는 자사의 망 개방 사이트인 openⓘ의 명칭을 오픈넷으로 바꾸면서 정식 런칭했었다. #
오픈넷 Q&A 기능과 찬성반대, 리뷰 기능이 있었다. 이곳은 포인트제로 운영됐으며, 질문 작성시 10점, 답변 작성시 20점 등등 포인트를 쌓을 수 있었다. 포인트를 사용할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기프티콘 응모 이벤트이며, 초기에는 파리바게뜨 기프티콘 응모 이벤트로 매주 20명을 선정해서 지급했다. 가끔 영화 예매권 같은 다른 경품을 지급할 때도 있었는데, 기간 공지도 없이 덜컥 이 이벤트가 사라졌다. 나중에 버거킹 와퍼 이벤트로 매주 10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재오픈 했었지만, 한 달도 안 돼서 매주 5명만 발표하다 결국 또 한 달도 못 버티고 철회.
모든 유저는 각자의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HTML 기능을 통한 닉네임 색상 변경도 가능했다. 마이페이지 또한 있어서 이곳의 방명록에 다른 유저가 글을 남길 수 있고, 쪽지 기능, 친구추가 기능이 있어 사실상 SKT 피처폰 유저의 인터넷 커뮤니티나 다름없었다. 스마트폰[1] 초창기 시절까지도 유저가 꽤 있었다.(예시: SHW-M100S)
악성 유저가 있을 경우 신고가 가능했으며 1일 1회, 한달 총 5회까지 가능했다. 신고를 당한 유저는 일정 신고 수가 채워지면 경고를 받고, 경고가 누적되면 Q&A 이용 정지를 받았다. 찬성반대, 리뷰는 정지와는 아무 상관 없이 글 작성이 가능했다.
2015년 8월 1일, 오픈넷 서비스를 점검하고, 전술했던 서비스의 대부분을 갈아엎는다. 갈아엎은 서비스 중에는 신규 피쳐폰 사이트 등록 기능을 없애는 것은 물론 야짤러들의 성지였던 재미존 메뉴도 사라져서 사이트를 직접 검색해야 했고 비인기 사이트에 대해서는 그냥 얄짤없었다. 또한 포인트제가 폐지되었다. 반면, 가장 활성화되어 있던 오픈넷 Q&A는 우리끼리 톡톡[2]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다만 렌더링 방식을 WAP 1.0(저용량 모드)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오픈넷Q&A로 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로 한참동안 유지되다가 2016년 2월 25일, SKT 오픈넷이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지만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6월 30일, 9월 30일로 두 차례 연기된 뒤, 9월 30일 18시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위 캡처는 ICS 미만이라면서 ICS나 젤리빈 4.1로 추정되는 OS로 오픈넷에 접속한 모습인데, 당시 사용되던 대부분의 보급형 기기들은 2.3 GB까지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ICS 이상은 일부 플래그십에만 업데이트를 해줬다.
2.2. KT
2008년 5월 16일에 런칭했었다. 찬성반대와 리뷰 기능이 있었다. 모든 유저는 휴대 전화 번호 뒷 4자리가 곧 본인의 닉네임이었다. SKT 오픈넷에 비해 커뮤니티의 침체가 심한 편이라서 커뮤니티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다.
2.3. LG유플러스
위 두 통신사와 비슷한 시기에 오픈넷 프리존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했었다.
3. 관련 문서
[1]
출고 운영체제가 ICS 미만인 SKAF지원 2010~2011년도 WCDMA(3G)스마트폰.또는
T OMNIA II(...)
[2]
원래 우리끼리 톡톡이였다.아마 중간에 바뀐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