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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무라 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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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3. 원작 행적
3.1. 도입부3.2. 엑스와이어 인정 시험3.3. 엑스와이서 실전참가 자격 시험3.4. 교토부정왕3.5. 시마네 일루미너티
3.5.1. 정십자학원 7대 불가사의3.5.2. 정십자학원 축제3.5.3. 극동연구소3.5.4. 핑크 스파이더
3.6. 아오모리 하치로타로
3.6.1. 고백3.6.2. 슈라 수색3.6.3. VS 하치로타로 오오미카미
3.7. 경사로운 초야ㆍ후야3.8. 눈의 최후3.9. SsC
3.9.1. 푸른 밤 당일: 과거의 린3.9.2. 푸른 밤 당일: 현재의 린3.9.3. 아버지의 진심
3.10. 무쌍
4. 미디어 믹스 오리지널
4.1. TVA 1기 오리지널 에피소드4.2. 극장판

1. 개요

청의 엑소시스트의 주인공 오쿠무라 린의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과거

나는 어릴 때부터 내가 다른 녀석들과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다.

어린 시절 자신의 쌍둥이 동생인 오쿠무라 유키오와 함께 남십자 남자 수도원을 운영하는 앙아버지 후지모토 시로의 손에서 자랐다. 그러나 그 과정은 형제에게 있어 순탄치 않았다. 린의 경우는 상처투성이에 얼룩이나 피로 더러워진 옷을 입은 모습이 자주 나온다.

린은 유치원 시절부터 주체할 수 없는 폭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애들 싸움이야 잘 꾸짖고 타이르면 된다고 하는 말이 있지만 그 시절부터 성인의 갈비뼈를 부술 정도로 무식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싸움이 벌어지면 항상 상대를 피떡으로 만드는 것과 폭력성을 주체하지 못하게 되는 트리거가 사소하게 놀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타인의 악행을 보는 것까지 포함하였기에 문제였다. 때문에 린은 때려눕힌 애들의 부모의 험담을 자주 들었으며 거의 기본적으로 유키오 이외의 또래 아이들을 멀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린에게 시로가 이대로면 언젠가 외톨이가 된다고 말해주며 무언가, 누군가를 위해 좀 더 좋은 일을 위해 힘을 써주면 된다면서 위로해주어서 실제로 그러려고 노력을 하는 등[1] 심성만큼은 착하게 자랐다. 다만 또래 애들과 어울리는 건 도저히 못했는지 대놓고 학교를 땡땡이 칠 정도로 학업에는 거의 손도 대지 않았으며 각종 이벤트 같은 것도 참가하지 못했다.

그외에는 유키오와 달리 자신의 친부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다. 직접 알고싶다고 하면서 물어보았으나 시로가 자신들의 생일날 추운 아침, 다리 밑에서 주워왔으니 친부모는 모르지만 자신이 주워왔으니 괜찮면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간파하고서 왜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숨기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던 유키오와 달리 아빠가 모른다고 하면 그런 거라면서 자신은 몰라도 된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아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성향이 있었다.

3. 원작 행적

3.1. 도입부

1화에서 불량배들과 싸우고 피투성이인 얼굴로 또 싸우고 말았다는 독백과 함께 첫 등장. 내가 지금 뭘 하는 거냐고 혼잣말을 하더니 다음 날 아침에 수도원으로 돌아온다. 시로의 말로는 구직 센터에 갔던 모양. 유키오가 상처를 보고 또 싸웠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로에게 싸우지 말고 사람답게 살라고 구박을 받는다. 그리고 시로의 지인이 고깃집에서 요리 견습생을 구한다고 하길래 일자리를 구하러 가는 도중 쿄도가 정장을 빌려주는데 넥타이를 맬 줄 몰라서 그냥 나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겁에 떨게 된[2] 어떤 여자아이에게 네잎 클로버를 주면서 배웅하던 시로가 대신 매어주고 수도원을 나섰다. 이때 수도원을 나서는데 본인이 뭔지도 모를 콜타르, 악마를 보게 되었지만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나서는 모습을 시로가 보게 되었다.

그대로 남십자거리에 나갔다가 평소와 달리 콜타르 무리들이 떠다니지만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 광경을 보게 되어 충격에 빠졌지만 불량배 무리를 만나게 되는데 어제와는 달리 이상하게 많은 콜타르가 떠다니는 것을 보게 되면서 으슥한 곳에 간 뒤, 협상을 요구받지만 동생을 모욕하는 말에 빡쳐서 한대 쥐어팼다. 그러나 그 불량배의 모습이 이상하게 변하더니 취직할거면 까까머리가 상식 아니냐며 같이 있던 동료들에게 구속당해서 칼로 얼굴가죽이 찢길 위험에 처한 그때, 푸른 불꽃이 타오르게 되는데 갑자기 그 양아치가 자신을 도련님이라고 칭하더니 친아버지인 사탄이 기다린다고 게헤나로 가자고 하지만 이변[3]을 알게 된 후지모토 시로가 와서 불량배의 몸에 빙의한 악마를 퇴치하더니 이 세계에 대해서, 악마들이 어떻게 이 세상에 있는지 간단히 설명을 들은 뒤, 수도원으로 돌아와서 옷가지, 항마검을 넘겨받는데 악마의 힘이 이식되어 있으니 봉인되어 있으니 소중히 여겨야 되며 몸에서 때놓지 말되 절대 뽑지 말아야 되는 주의사항[4]을 들으며 항마검을 보관할 행방불명의 열쇠와 자신의 친구의 연락처가 저장된 핸드폰을 주고는 수도원을 떠나라고 한다. 하지만 린은 자신을 내팽겨친다고 생각하고 패드립을 하며 화를 낸다.

이에 시로가 뺨까지 치며 얌전히 따르라고 하지만 린의 앞에 린의 친아버지이자 악마의 신인 사탄이 마음에 빈틈이 생긴[5] 시로의 몸에 빙의해 나타나자 악마냐고 묻는데 사탄은 린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손가락을 꺾어 피가 나게 하며 게헤나 게이트를 열고서는 항마검을 주박이라 부르며 파괴하려고 한다. 린은 새파랗게 질려 오지 말라고 하지만 이내 악마로서의 본성을 되찾으라는 말을 들으면서 끌려가게 되는데 거울 속에 푸른 불꽃을 미약하게 발산하는 자신이 인간이냐며 의문을 가지지만 사탄이 본인의 결점을 말해주며 게헤나 게이트 입구에 던지자 누구 없냐며 살려달라고 외치지만 시로가 사탄을 저지하기 위해 심장을 찌르는 광경을 목격하며 주변에 떨어진 항마검을 보고 이전에 시로가 억울하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성장했다는 증거를 보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자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으니 죽지 말라고 하면서 항마검을 뽑은 뒤, 게헤나 게이트를 파괴한다. 그리고 항마검을 집어넣으면서 구슬프게 아버지를 부른다.[6]

그리고 시로의 장례식 때, 혼자 시로의 무덤 앞에 있다가 시로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 하나로 수도원을 나가면 바로 전화하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번호로 전화를 해보는데 그 자리에 번호의 주인인 메피스토 펠레스가 복면을 쓴 부하들을 대동하고 찾아왔다. 그리고 시로의 죽음에 유감을 표하며 자신을 보호해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메피스토는 이래 봬도 명예기사, 책임 있는 자리라서 공사구분은 혼동하지 않는 주의라고 답한다. 그리고 린은 사탄의 아들, 인류의 위협이 되기 전에 죽여야 한다며 여기에서 '자신들에게 죽는 것', '자신들을 죽이고 도망치는 것'과 '자살'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 그러나 린은 자신을 동료로 삼으라는 뜻밖의 선택지를 택하는데 메피스토가 엑소시스트가 되어 뭘 할거냐고 재차 묻자 사탄을 묵사발내버릴 것이라는 대답을 하여 메피스토는 간만에 터졌다면서 폭소한다. 린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린은 제정신이라고 반박하며 메피스토는 '사탄의 아들'이 엑소시스트라는 사실에 재밌다고는 하지만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승낙하게 된다. 단, 린이 선택한 길이 가시밭길이며 그래도 가겠다면 해주겠지만 린은 자신이 이제 악마도 인간도 아니라며 엑소시스트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동생과 함께 이사장 특례생으로서 정십자 학원에 입학한다.[7]

입학식 날, 자신들의 후견인이 된 메피스토를 만나는데 나가모토가 '파우스트 씨'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이름이 '메피스토'가 아니냐고 묻는데 메피스토는 표면적으로는 '요한 파우스트 5세' 라는 이름으로 명문사립 정십자학원의 이사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키오가 같이 정십자학원에 다니게 되었다고 말하자 자신은 엑소시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지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는 말 안했다고 하자 메피스토는 유키오에게 다 들린다면서 엑소시스트가 되고 싶다면 우선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분홍색 리무진에 탑승하지만 유키오가 자신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아 내심 불안해하였다.[8] 정십자학원에 오고 입학식 참관 전에 차 안에서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입학식에서 유키오가 수석 대표로 연설을 하는 것을 본 뒤, 자신이 악마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체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메피스토를 만난다. 그리고 퇴마 학원에 가기 전, 꼬리, 귀 이빨은 무를 수 있더라도 불꽃은 그럴 수 없으니 자제하라는 소리를 들은 후 개로 변해서 몰래 참관하겠다는 메피스토에게 학원 열쇠를 받은 후, 사용 방법을 들은 후 열쇠를 사용하여 퇴마 학원에 가게 된다. 지정된 퇴마 학원 호실을 찾아가서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 뒤,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을 기다리다가 그 선생님이 유키오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3.2. 엑스와이어 인정 시험

엑스와이어 인정 시험에 앞서 자신과 유키오가 머무는 구 남자 기숙사에서 합숙 훈련을 한다고 하여 애들을 기다린다.

그날 밤, 먼저 여자애들이 목욕하러 갔다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머리 두 개의 나베리우스가 여자애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막아서지만 시에미와 이즈모가 이를 지켜보던 상황인지라 항마검을 뽑지 못하기에 멱살이 잡히면서 죽을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때 나베리우스가 자신을 '도련님' 이라고 부르며 이 행동이 어떤 이의 명령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하자 배후를 사탄이라고 의심하며 버티다가 한계에 다다른 순간, 유키오가 와서 총을 쏜 덕분에 항마검을 뽑진 않았다. 그후 이즈모에게 입고 있던 상의를 빌려줬지만 꼬리가 드러나서 이리저리 못하고 뭐하냐는 소리를 들었다.[9]

다음 날 아침, 세수를 하던 유키오에게 이 학원에는 하급 악마가 못 들어오게 결계가 쳐져있는데 어젯밤 나베리우스가 중급 이상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평범하게 하루가 지나고 밤이 되었는데 류지와 이즈모의 다툼으로 바리욘으로 벌받다가 유키오까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정전이 되었고, 하필이면 어젯밤의 나베리우스가 문 밖에서 들어왔다. 다행히 시에미가 바리케이드를 쳤지만 유키오와 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나베리우스의 봉합한 한쪽 머리가 터져서 구울의 체액을 뒤집어쓴다. 본인은 아무렇지 않았지만 학원생들은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이에 린은 자신이 미끼를 자처해서 밖에 나가서 불을 킬 방법을 찾거나 도움을 요청할테니 몸을 사리고 있으라고 말한다. 류지는 그런 린을 걱정하지만 본인은 세다는 말과 함께 바리케이드를 비집고 문 밖으로 나와서 목적은 역시 자신이냐는 말과 함께 유인을 하지만 한쪽 머리만 분열해서 따라오자 일단 방에서 떨어지기 위해 달린다.

그렇게 기숙사를 돌아다니다가 설비전용실을 발견하여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 안에 있던 두꺼비집이 전부 내려가있는 것을 보게 된다. 허나 자신을 따라온 나베리우스가 공격을 하였는데 보는 눈도 없으니 맘 놓고 항마검을 뽑아서 간단히 나베리우스를 퇴치하지만 나베리우스의 사역자인 이고르 네이가우스가 그 푸른 불꽃을 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모습을 감추자 일단 돌아갔는데 이 모든 상황이 엑스와이어 인정 시험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른 학원생들과 함께 닥터 마이스터 보유자에게 치료를 받았다. 도중에 네이가우스를 보고 유키오에게 적이라고 말하려고 하였지만 천장에서 내려온 메피스토에 의해 유키오에게 말하지 못했다.

이후 계속 합숙 기간을 보내다가 네이가우스의 습격 당일, 시험이 끝났음에도 한밤중에 기숙사 방에 있을거라고 생각한 린을 살해하려고 했으나 예감이 안 좋은 것을 느낀 유키오가 린이 잠든 사이 다른 방으로 빼돌린 뒤, 배개로 만든 더미와 바꿔치기 해서 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이후에 사건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전투에 난입, 적이냐고 물어보지만 네이가우스는 자신은 푸른 밤의 생존자로서 사탄의 빙의로 인해 왼쪽 눈과 자신을 구하려던 가족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사탄과 관련된 모든 것을 혐오하고 사탄의 아들이라니 당치도 않다고 말하면서 자기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린을 죽이겠다면서 피가 묻은 팔의 마법원으로 기습하지만 이런 상황에 익숙하니 몇번이든 상대해주는 대신 상관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부탁하자 네이가우스는 전의를 상실하면서 나 같은 이들이 얼마든지 있을테니 각오하라는 말을 남기며 잠적하였다.

3.3. 엑스와이서 실전참가 자격 시험

엑스와이어 실전 참가 자격 시험에서 자신을 노린 아마이몬과 맞서기 위해 항마검을 뽑아서 푸른 불꽃을 들키고 만다. 그리고 숲 하나를 홀랑 태워먹어서 심문을 받게 된다. 하지만 메피스토의 제안 덕분에 처형을 보류하는 대신 반년 뒤에 있는 엑소시스트에 합격해야한다는 조건을 받았다.

3.4. 교토부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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試練と不屈
시련과 불굴

부정왕의 왼눈을 토도 사부로타에게 도둑맞고 남은 오른쪽 눈에도 문제가 생겨 교토 출장소로 친구들과 같이 간다. 하지만 분위기가 영 좋은 것도 아닌데 선생들도 린을 두려워해서 잡일들을 하다가 남들 모르게 수박을 전해주러 온 스구로 타츠마와 만나게 된다. 둘이 서로 류지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타츠마가 담장을 넘어 사라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도중에 끝나게 되고[10] 자른 수박을 환자들에게 전해주러 가지만 심각해진 분위기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아무도 수박을 먹지 않을 거냐는 쿠로의 물음에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나서지 않았다.

그러다가 호조 마무시가 부정왕의 오른쪽 눈을 훔치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리고 류지가 자기 아버지인 스구로 타츠마에게 화를 내자 자기 양아버지가 죽기 직전 일어난 상황[11]이 겹쳐서 류지의 뺨을 때리고 화를 낸다. 결국 '푸른 불꽃'을 명타종 사람들 앞에 보이게 되어서 감옥에 갇혔다. 이후 스구로 타츠마가 보낸 초서에서 항마검과 관련된 뒷배경과 모든 상황을 알게 되고, 부정왕을 처단하기 위해서 슈라에게서 검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여름에 했던 엑스와이어 실전 참가 자격 시험에서 아마이몬과의 전투에서 항마검을 뽑아 이성을 잃은 것 때문에 또 그렇게 될까봐 자신감을 상실하였고, 결국 검이 뽑히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게다가 메피스토 펠레스가 와서 처형이 결정되었다면서 자신의 '절대 열리지 않는 문' 이라는 사역마 안에 가두었다. 결국 그 안에서 현재 자신에 대해 절망하고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류지를 주도로 학원생들이 몰래 와 준 덕분에 탈출에 성공, 같이 부정왕을 퇴치하러 간다.

금강심산에서는 쿠로와 함께 결계를 치는 류지의 호위를 맡지만 자신의 주술이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을 예상한 류지가 린에게 도망가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엑스트라가 말했으면 사망 플래그일만한 말을 하면서 거절하고 검을 뽑으려고 애쓰다가 항마검을 뽑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부정왕을 베지만 약점을 공격하지 못해서 베나마나한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이 때 우치슈마가 나타나 구해준다. 그리고 부정왕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산 전체를 불태우고 정화시키는 주술을 쓸 것이며 린더러 영창를 따라하라고 한다. 산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린은 놀랐지만, 별 방법이 없는지라 따라할 수 밖에 없었다.

우치슈마의 말대로 업화를 만들어낸 후 힘을 쓸 때, 몸 안에 있는 힘을 완전히 개방해 '아샤를 모두 불태울 괴물'이 될 것인가를 갈등하게 된다. 이 때 동료들이 자신을 신뢰하는 걸 생각해[12] 부정왕의 포자만을 정화하는 불꽃을 만들어냈다. 사탄의 아들로서 자신의 힘을 인정하고,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된 것. 그리고 불꽃으로 부정왕을 없애고 포자를 정화했다. 보고있던 메피스토 펠레스 왈, '동족 살해를 천명으로 하는 청의 엑소시스트가 태어났다'.

그 후 졸려서인지 쓰려져셔 토라야 여관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옆에 있는 사람이 시에미였다. 거기에다가 손까지 잡아서 매우 당황한 린에게 시에미가 영원히 너의 친구가 되겠다고 했다.[13]

돌아가는 길에 맡게 된 크라켄 퇴치 임무에서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는 불꽃을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했으나 부정왕 퇴치 이후 자신감을 얻어 불꽃을 스스로의 일부로 인정하고 사탄의 아들로서 엑소시스트가 될 것을 결심, 동생 유키오에게도 자신의 불꽃을 인정해달라고 한다.

3.5. 시마네 일루미너티

3.5.1. 정십자학원 7대 불가사의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특별한 마장 없이 악마가 보이게된 같은 반 학생인 고다이인이 악마를 보자 내쫓아준다.

그때 사물함에서 편지지를 발견하는데 본인 팬래터나 러브래터인 줄 알고 기대했지만 메피스토가 보낸 것임을 알자 그 자리에서 편지 봉투째로 바닥에 내던지며 크게 실망했다.[14] 편지의 내용이 마침 부정왕을 없앤 건으로 처형 보류를 축하하기 위해 오후 6시에 저녁식사를 하자는데 정장을 제대로 갖춰입고 오라는 내용을 읽고 곧장 자신을 초대한 메피스토에게 그 일을 상담하려고 한다.

정장으로 입고 오라고 했지만 린은 교복을 그대로 입고가서 메피스토가 갈아입히고는 컵라면(...)을 먹게 되는데 컵라면이 익는 5분간 의식만이 게헤나로 끌려갔고, 아마이몬과 전투를 했다.[15] 하지만 항마검만 뽑은 상태에서 심장을 드러낸 아마이몬에게 모자이크 처리 될 정도로 얻어맞으면서 탈탈 털리고 메피스토에게 "꼬리와 심장은 악마의 약점" 이라는 말과 "분수를 모르고 날뛰지 말라" 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리고 악마를 안 보이게 하는 안약을 받기 위해 학원 7대 불가사의에 관련된 악마 퇴치에 가담하게 된다. 여장남자 고스트에게 돌직구를 던지면서 전투에 들어갔지만 물리공격이 통하지 않아 시간벌기 역할을 하고 악령 퇴치는 악령 발생 위치가 여자화장실이어서 여장도 했지만 빵 터진 시에미와 이즈모에게 울퉁불퉁하다는 소리도 듣고 동상, 팬텀 트레인, 의태령도 퇴치하면서 무사히 사건을 해결하고 고다이인에게 안약을 전해준다. 덕분에 고다이인하고는 이제 반에서도 대화하는 사이가 된듯 하다.[16]

3.5.2. 정십자학원 축제

댄스파티에 가고싶어 랜조와 함께 자신들이 아는 여자에게 전부 말을 해보지만 전부 선점당하거나 거절당하였고[17] 둘은 마음이 너덜너덜해져 퀭한 모습으로 등교한다.[18] 그리고 마침 학원에 입학하게 된 시에미에게 댄스파티에 가자고 얘기했다. 하지만 시에미에게 유키오에게 같이 가자는 얘기를 꺼내보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그 녀석 요즘 어두워 보이니까" 라며 의연하게 물러났지만 크게 상심하고 학급기획에 온 힘을 쏟자고 다짐한다. 학원제 당일, 학급에서 하는 노점[19]이 이사장인 메피스토의 마음에 들어 메피스토가 예산을 전부 지원하기로 하여 행사장 안에까지 점포를 내게 되고, 그에 일손이 부족해질 것 같자 이즈모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다 고다이인이 잠깐 쉬고 오라는 말에 댄스파티장에 들어가고 '시에미와 같이 오고 싶었다'며 운다... 그리고 후츠미야의 일로 파티장 안에 들어온 시에미에게 "시에미, 나랑 춤추자." 하고 말한다! 그에 시에미가 우물쭈물거리자 "나도 알아!"라며 스탭으로 일하고 있는 유키오에게 가서 우리들과 같이 춤춰달라고 하고는, 원을 만들고 빙글빙글 돈다.

하지만 이즈모가 일루미너티에게 노림받는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슈라에게서 학원생들끼리 이즈모와 타카라를 찾으라는 지시를 받는데 오늘 밤에 이즈모가 가게 일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오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가게에 와있나 확인하고 나서 아케이드 주변을 찾겠다고 하였지만 뭔가 온다는 것을 느끼고 북쪽 전망광장으로 달려갔으나 렌조가 이즈모를 들고 누군가와 협력하는 것을 보고 그자들이 누구냐고 묻지만 곧이어 그자리에 나타난 루시펠의 빛으로부터 다른 학원생들과 보호받고 일루미너티의 선전포고를 듣는다. 그리고 루시펠이 이즈모를 데려가겠다고 하자 메피스토에게 왜 가만히 보고 있냐고 묻지만 메피스토는 약해져 있어도 저분은 실질적으로 게헤나의 최고권력자이니 당신도 느끼지 않냐는 말을 듣지만 린은 그럼 자신이 구한다고 나서며 항마검을 뽑고 검기를 날린다.
린. 충고 하나 해두지. 앞으로는 인간을 죽일 각오를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 우리는 인간의 모임이니까⋯!
시마 렌조

그러나 상사의 명령대로 렌조가 린을 막기 위해 나서는데[20] 렌조는 앞으로는 인간을 죽이는걸 각오해야 한다고 충고하는 동시에 석장으로 막으며 시간을 번 뒤, 일루미너티의 헬기에 올라탔다. 그리고 세라핌까지 자폭하면서 일루미너티가 완전히 물러난 이후 "시마 렌조에 대해서는 내 불찰"이라며 스파이가 맞다는 선언을 하는 메피스토의 멱살을 잡고 웃기지 말라며 이즈모를 포함해 둘을 전부 구해오겠다고 한다.

3.5.3. 극동연구소

다음 날, 노리코의 배웅을 받으면서 전철을 타고 도쿄 국제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기내에서 시에미가 싸온 잡초 샌드위치를 먹고 뿜는다.[21]

여차저차 해서 이나리에 왔는데 비행기 탈때부터 쭉 어두운 표정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던 류지에게 어둡다고 말하면서 드롭킥을 날리고 항상 금방 화를 낸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류지의 각오[22]에 자신도 그랬다고 말하면서 결국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류지를 기운돋게 해서 위로하고 함께 렌조를 뒤지게 패주자고 다짐한다.

유키오가 알아본 결과 이나리 드림타운이라는 관광지역에 와서는 혼자서 계속 음식을 먹다가 타가타가 소환한 미케여우신의 정보 중 하나인 '이곳(이나리의) 음식을 먹어선 안된다는 사실'에 동료들에 의해 토하게 된다.[23] 밤이 되고 이나리 드림타운에 가서 일루미너티 경호원들을 사탄 슬레시(...)라는 새로운 기술로 제압하고는 류지의 비웃음을 받지만 슈라가 지은거라고 반박하면서 이나리 드림타운 내부로 들어간다.

이나리 드림타운 내부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기척을 보고 사람을 발견한줄 알고 부르지만 이미 육체가 괴사한 좀비였고 유키오가 뇌간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좀비가 '악마가 빙의해 육체가 괴사해버린 인간'이라는 사실에[24][25] 그 빙의한 악마를 때내면 되지 않냐고 묻지만 유키오에게서 '육체가 거의 괴사해버린 상태에서 인간성을 회복한 예는 없기에 즉사시키는게 최소한의 구제'라는 답변을 듣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처음에 마주하고 유키오가 뇌간을 날려버려서 죽인 좀비가 상처를 재생시키며 일어나고 다른 좀비들도 몰려오자 베지도 못하면서 궁지에 몰리지만 게도인이 디스포저(쓰레기 처리장)을 열어 키메라 좀비의 먹이장으로 떨궈지게 되면서 다른 학원생들과 흩어지게 된다.

디스포저로 떨어진 이후 키메라 좀비와 1:1로 대치하지만 맞서 싸우지 않고 벽을 폭파시킨 뒤 좀비에게서 도망쳤다.[26] 그리고 애들을 일단 감옥에서 꺼낸 뒤, 게도인 미하엘을 마주하여 그 터무니없는 망언과 파탄난 가치관, 이나리 드림타운의 진상에 악마 아니냐고 묻지만 게도인이 유감스럽게도 인간이라고 대답하면서 키메라 좀비들의 엘릭서 캡슐을 기폭시켜 폭주시키자 구미호 강신을 위해 이동하던 이즈모를 구하러 뛰어들지만 렌조가 그렇게는 안된다면서 견재하자 그가 세뇌당한 것으로 추측하면서 친구 아니었냐고 묻지만 렌조는 모처럼 충고해줬는데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한다며 공격한다.

그러자 린은 눈을 뜨라면서 렌조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서 잠시 다른 곳에 떨구고 이즈모 앞에 와서 이즈모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이즈모는 자신만의 문제라면서 거절하였고 잠시 의아해하는 사이, 렌조가 다시 일어나서 야만타카를 해방하여 날린 검은 불꽃의 화차륜참을 맞고 연구소 지하로 떨어진다. 지하로 떨어지면서 렌조가 화두 금강창을 시전하여 자신을 낙공으로 공격하는데 우리가 자신과 이즈모를 구하러 왔는데 어째서 진심으로 공격하냐고 물었고 렌조는 이즈모가 지금 자신들이 있는 곳 바로 아래(전망연구실)에 있으니 구하고 싶으면 구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위에서 이쪽으로 내려오는 키메라 좀비가 강한 에너지체에 끌리는데 린의 푸른 불꽃이 있는 동안에는 좋은 미끼가 되니 도움이 된다며 함께 공격하여 당황한 사이 키메라 좀비에 팔다리를 구속당했고 그런 꼴로는 자신과 이 괴물을 죽일 각오로 덤비지 않으면 아무도 구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이에 조종당하거나 세뇌당하는 거 아니냐고 묻지만 렌조는 이것도 진짜 나라고 말하면서 화두 금강창으로 린의 가슴팍을 찌른다. 허나 린은 푸른 불꽃을 만들어내면서 류지와 코네코마루는 어떡하냐고 묻지만 렌조는 아무 말도 안하면서 계속 찔렀고 린은 힘이 빠지게 되면서 엘릭서 켑슐이 터져서 폭주하는 키메라 좀비에게 붙잡하게 되었고 자신을 집어삼킨 키메라 좀비의 살덩어리 사이에서 두 사람의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한다.

그렇게 이즈모가 세이버의 가면을 동원한 강제 구미호 강신을 할 때까지 붙잡혀 있다가 좀비가 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좀 더 좋은 일을 힘을 쓰라는 시로의 말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다가[27] 일단 얼굴을 바깥으로 뺀 상태에서 전망연구실에서 구미호가 빙의된 이즈모를 보았고 강제적으로 구미호에게 빙의당한 영향으로 육체가 괴사하던 이즈모가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도와줘' 라는 말과 구미호에게 굴복하라면서, 너에게 살아있을 가치는 없으니 나를 위해서 죽으라는 게도인의 망언을 듣고 순식간에 유착한 키메라 좀비를 불태우고 단단히 화난 표정과 함께 전망연구실 천장을 뚫고 내려와서 강화유리를 깨부수면서 착지한다.
울고 있잖아!!!
이에 공포에 질린 게도인이 '이 실험은 이즈모가 원해서 5년 전부터 협력하던 거다.' 라는 개소리 변명을 듣고 빡친 표정을 지으면서 게도인의 얼굴에 죽빵을 날리며 '울고 있잖아' 라며 응수하고[28] 이즈모가 자기 대신 모친인 타마모를 챙겨달라고 하자 실험대에서 풀려난 타마모를 부축하고 전망연구실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게도인이 디스포저를 거치지 않고 전망연구실에 인조 좀비들을 떨어뜨리자 다수의 인조 좀비들을 죽이면서 시간을 벌지만 두 사람을 옮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쿠로를 탄 구출조 일행이 합류하여 인조 좀비들을 쓸어내고 구미호를 대처하려고 하지만 결국 이즈모는 구미호에 잠식당한 상태에서 폭주하였다. 거기에 인조 좀비들까지 덤벼들어서 진퇴양난에 빠졌지만 정신을 차린 타마모가 이즈모에게서 구미호를 떼어내기 위해 마지막으로 의식을 하자 좀비들을 베어넘기며 의식이 끊기지 않게 막고 타마모가 자신의 몸에 다시 구미호를 강령시켜서 이즈모를 지키고 죽자 '이즈모의 어머니는 이즈모를 지키고 돌아가셨다' 며 이즈모를 위로해준다. 그리고 게도인이 최후의 도박으로 세이버의 가면을 쓰고 네크로파지아를 자신의 몸에 빙의시켜서 자신들을 공격하자 좀비들을 처치하면서 이즈모를 엄호해준다. 게도인을 쓰러뜨린 이후 렌조가 게도인을 회수하고 물러난 상황에서 좀비들을 상대하려다가 혼성부대로 지원을 온 킨조의 도움을 받고 상황을 종료하는데 일조하였다.

극동연구소 소탕 이후 학원생들 중 타카라와 함께 입원을 하지 않았다.[29]

3.5.4. 핑크 스파이더

렌조가 떠난 뒤에 근황이 어떤지 나왔는데 가발을 쓰고는 시마 렌조 행세를 하고 있었다.[30] 그 때문에 돌아온 진짜 렌조는 악마약학 수업을 진행하였으나 유키오가 렌조 군'들'이라고 하자 렌조가 두 명이나 있다는 건 아무리 봐도 이상하지 않냐면서 린의 가발을 벗기고 아무도 리액션을 하지 않기에 뭔가 시험 당하는 건가 하고 나도 모르게 경계했다는 유키오와 속마음만 말하면 용서하겠다는 류지와 이즈모에게 렌조가 스파이가 된 이유가 제 2차 반항기라고 말했지만 이유를 들은 류지가 박치기를 하고 그딴 쓰레기 같은 이유를 어떻게 납득하냐고 화를 내자 이전의 류지의 결심을 생각하고 너도 죽을 셈이냐고 묻지만 화가 단단히 난 류지가 내가 왜 이딴 쓰레기때문에 죽냐면서 어퍼컷을 날리자 그럼 됐다고 하는데 이어서 이즈모와 코네코마루까지 가세해서 렌조가 단단히 빡친 애들한테 참교육을 당하자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팬티 한 장만 남기고 벗으라면서 팬티차림이 되면 다른 애들 마음도 좀 풀릴거라면서 렌조의 옷을 태우지만 태울 생각이 없던 팬티까지 태워서 렌조의 알몸을 보고 깜짝 놀란 시에미가 일격을 먹이게 된다. 그리고 이 이상 렌조를 괴롭히지 말라는 말과 함께 메피스토가 나타나서 상황을 해소한 다음 학원생들을 요한 파우스트 저택 집무실로 공간이동시켜서 루인 라이트와 만나게 된다.

루인을 보고 동요한 학원생들과 달리 누구인지 모르고 유명한 사람이냐고 묻는데 실질적인 기사단 2인자이며 영창, 소환의식의 달인이라고 하자 그렇게 대단한 놈이냐며 의아해하지만 자신을 본 루인이 줄곧 만나고 싶었다며 다가오더니 어디에나 있는 고등학생이라는 느낌이라고 평하자 살짝 발끈하지만 이내 본론으로 들어가서 메피스토와 렌조 둘 다 큰일을 해줬는데 기사단이 줄곧 일루미너티의 내부 정보를 탐냈으나 메피스토가 상층부에서 신용을 받지 못하고 있기에 렌조를 신용해도 될지 어떨지 직접 자신이 판단하러 온 것이라고 하자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렌조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자 고문하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가급적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며 학원생들을 부른 것도 렌조를 다각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먼저 렌조에게 어떻게 기사단에 돌아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서 렌조가 일루미너티로부터 공식적으로 지령을 받았다고 하자 그럼 렌조는 양쪽이 공인한 이중스파이가 된 것이라고 결론지으며 렌조가 그래도 솔직히 일루미너티도 신용하고 있을지는 어떤가 걱정하자 아직 죽지 않아서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라서 할 수 있다고 복돋아(?) 준다.

메피스토도 렌조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테크닉이 필요하다며 잘만 쓰면 일루미너티를 앞지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루인은 동의하지만 역시 렌조를 신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대전제라고 하자 메피스토도 그 말이 맞다고 한다. 루인은 "과연 펠레스 경. 이해하시네요~!" 라고 말하며 유키오가 렌조가 만약 배신했다면 렌조가 주는 정보는 우리를 교란시킬수도 있으니 분명히 해둬야 한다고 하자 그래서 물어보고 싶은 거라며 렌조를 제외한 학원생 전원에게 자신들이 보는 렌조는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먼저 신용 같은 걸 할 수 있을리가 없다면서 메피스토를 까는데 그가 시간의 왕 사마엘이라고 정체를 밝혔지만 그 정체가 악마도감에 실려있고 다른 사람들은 자던 사이 악마 도감을 정독해서 다 알고 있었다. 다만 그걸 시작으로 이즈모도 메피스토에게 자신의 동생을 숨겨준 것은 감사하지만 학원 입학 이후 지금까지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도 있고 렌조는 토도 사부로타에게 권유받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토도에게 부정왕의 왼쪽 눈을 빼앗기기 전에 그가 배신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 않냐면서 의문을 제기하였고 이걸 찬스라고 생각한 유키오가 자신들을 왜 키웠는지에 대한 대답을 목적으로 첫 수업 때 나타났던 홉고블린은 메피스토의 명령으로 자신이 조작한 것이고 아마 아마이몬과 네이가우스의 습격도 그가 꾸밀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여 폭소한 메피스토가 지금까지 자신이 강제적으로 시련을 안기고 있었고 학원생 전원이 자신의 소중한 피스(말)이라고 하자 결국 뭐냐며 우리들이 네 장난감이냐고 묻지만 어쨌든 적은 아니니 그 사실만으로 충분하지 않냐고 묻자 충분할 리가 있냐고 반박하며 사람을 뭐라고 생각하냐면서 네가 진짜 배신자라고 화를 내며 메피스토의 집무실 책상 위에 있는 컴퓨터를 부순다.[31] 그러나 메피스토는 오만한 말투로 "나에게 이빨을 드러내다니, 어리석군. 물러나라."라고 말하며 왜 네 말을 들어야 하냐고 묻는 리에게 화난 인상을 지으며 당연히 루시펠을 이기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린을 벽에 쳐박고는 살기를 내뿜으며 "벌레나 마찬가지인 당신들은 위대한 자의 위협에 휘둘리는 정도가 딱 좋아, '분하면 조금은 나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 돼'"라며 분위기를 압도하자 루인이 논점이 빗나갔다면서 중재를 하였고 그래도 메피스토가 여기서도 전혀 신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웃더니 렌조도 마찬가지로 신용 제로라고 봐도 되냐고 묻자 렌조는 우리 친구니 고문은 하게 두지 않는다면서 다른 학원생들과 함께 렌조의 고문에 반대하였다.

그러자 렌조 건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비밀유지 계약서를 보낼 것이라는 말을 한 루인이 나가고, 린이 이어서 루인은 납득한 것 같지만 자신은 메피스토를 못 믿는다며 버럭버럭 대지만 그 이야기는 또 다음 기회에 하자며 메피스토가 렌조와 유키오만 남기고 학생들을 공원으로 공간이동 시키자 루시펠에게 이기기 위해서라면 네가 싸우라면서 화를 내는데, 우선 기숙사로 돌아가자는 류지에게 그렇게 마무리해도 되는 거냐고 묻지만 솔직히 이야기가 너무 거창해서 머리가 따라가지 못하니[32] 다들 돌아가서 머리를 식히자고 하자 이즈모도 자신도 생각하고 싶으니 찬성을 하였고 시에미가 렌조가 학원과 학교로 돌아오니 원래대로 친하게 지내는 거냐고 묻자 시에미를 토닥토닥해주며 다들 아까 렌조를 믿는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그렇지 않냐고 묻지만 셋이 빤히 자신을 보더니 류지가 믿을 수 있을리가 없다면서 그 자리에선 그 녀석을 구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한 거라면서 코네코마루에게 너는 아직도 그 녀석을 신용하냐고 묻더니 나는 이제 모르겠다면서 먼저 돌아가는 류지와 그의 뒤를 따라가는 코네코마루를 이즈모, 시에미와 함께 지켜본다.

3.6. 아오모리 하치로타로

3.6.1. 고백

이즈모 구출 이후 시에미와 본격적으로 썸을 타고 결국 시에미에게 학교에서 고백한다. 하지만 시에미는 자신이 린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잘 모르기에 린의 고백을 받아줄 수 없었기에 거절, 결국 차이게 되자 잠시간 하얗게 불타버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차인 건 본인임에도 시에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록 차였지만 우린 앞으로도 친구야' 라고 말한다. 그 뒤 '유키오와도 잘못되긴 싫으니 이걸로 잘 된 거다.' 라고 생각한 것을 보아 시에미에게 고백을 하긴 했어도 내심 시에미가 받아줬으면 유키오와 사이가 틀어질 것을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터 시에미를 좋아했지만 유키오 때문에 빨리 털어낸 듯.

학교가 끝난 뒤, 시에미와 둘이서 하2급 엑소시스트를 따라 어느 고물 주택[33]에서 성수 분무기로 콜타르를 퇴치하다가 부실해진 바닥에 싱크홀이 만들어져서 추락한다. 이때 하필이면 부러진 각목이 다리를 찔러서 뽑으려고 했지만 불안해지는 기세 때문에 함부로 뽑지 못하는데 더불어 통화권 이탈까지 되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불꽃을 작게 만들어서 추위를 피하려고 했으나 주택을 무너뜨려서 임무를 실패했는데 갑자기 메피스토로부터 전화가 와서 집무실로 갔는데 그곳에서 먼저 온 유키오와 함께 이틀째 무단결근을 하면서 행방불명된 슈라를 찾으라는 임무겸 가끔 휴가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듣고 둘이서 아오모리로 향한다.

3.6.2. 슈라 수색

기차를 타고 아오모리로 와서는 지역 사람들에게 슈라에 대해 직접 물어보면서 단서를 찾았는데 어느 택시기사가 이틀 전에 토와다 현까지 고향에 간다는 슈라를 태워다주었다고 하자 그대로 똑같은 곳으로 갔다. 그리고 토와다 호로 갔는데 수확은 없고 날이 저물어서 적당히 불이 켜진 여관에서 하룻밤 묵게 된다.

그 다음 날, 유키오가 급발진해서 여관의 주인에게 슈라에 대해 물어본 결과, 여관의 주인이 슈라가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는 것을 증언하였다. 그리고 토와다 산 근처로 가는 것이 고향에 가는 거니 괜찮다는 말을 들은 뒤 슈라를 추적하는데 토와다 산 신사 부근에서 중상을 입은 슈라를 발견하고 다시 여관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지나서 여관에서 깨어난 슈라가 자신은 곧 죽는다는 사실과 키리가쿠레 혈통에 얽힌 저주, 시로와의 과거 인연을 알려준다. 그 후 유키오와 함께 자리를 잠시 비웠으나 하치로가 손을 써서 슈라가 납치당하고 만다.

3.6.3. VS 하치로타로 오오미카미

3.7. 경사로운 초야ㆍ후야

3.8. 눈의 최후

설날에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교토에서 다시 정십자학원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유키오는 이케부쿠로에 사이클롭스가 위령비를 파괴한 것 때문에 섀도가 대량으로 나타나서 열쇠를 통해 지원을 갔고 렌조도 스파이 일을 한답시고 똑같이 열쇠로 어딘가로 가서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도중 류지가 할 말이 있는데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은 좀 그러니까 내일 시간 좀 내달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비우는 것을 잠깐 봤지만 딱히 의문을 품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케부쿠로에 루인이 폭행 혐의로 잡혀가는 것을 보고 오후 11시 반에 구 남자 기숙사로 돌아와서 일에 집중하는 류지를 제외한 나머지 학원생들과 함께 저녁밥을 먹는다.

그리고 다음 날인 1월 2일 아침, 메피스토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아침밥 준비를 하고 류지를 부르는데 류지가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잠시 복도에서 얘기를 하려고 했으나 시에미가 자신을 찾아왔고 유키오가 류지에게는 총을 겨누면서 자신들의 출생에 관해 알기 위해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는 사실과 시에미에게는 자신은 외톨이고 가족도 없다고 토로하였고 시에미가 그렇지 않다는 말을 해주었으나 누가 부탁했냐고 폭언을 하고 뛰쳐나갔다는 사실을 듣고 항마검을 챙기고 곧장 유키오를 찾아나선다.

그렇게 근처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정십자 기사단의 피에로 같은 지부장이 총에 맞았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근처로 가서 방송이 송출되는 TV에 유키오가 구속된 상태로 있자 방송에 나오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그곳이 수상관저라는 사실을 듣고 곧장 유키오를 찾아나섰다가 슈라가 조수석에 탄 트럭을 발견하자 슈라에게 유키오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았지만 사탄의 불꽃을 계승한 건지도 모른다는 유키오가 검사를 받아서 당분간 못 돌아온다는 사실을 듣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학원생들에게 자신이 슈라에게 들은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나 유키오를 구하고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하는데 류지가 뒷일도 생각하냐며 이대로 가다가는 둘 다 기사단에 있을 수 없게 된다고 하자 도망까지 하겠다고 하는데 무모하고, 오히려 검사를 받는게 더 낫다는 의견이 나오자 자신은 처형 보류인 마당에 더 큰일을 저지른 유키오가 무사히 돌아올 것 같냐며 이쪽 편이 되어줄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고 반박하면서 잠깐 동안 만이라도 좋으니 붙잡히면 같이 붙잡히고 검사도 같이 받을 거니까 유키오를 혼자 두지 않겠다고 말하며 가려고 하지만 정작 유키오가 갇힌 곳도 몰라서 학원생들에게 뻘줌하면서 묻는다.

그때 메피스토의 대리로 온 벨리알과 아마이몬의 협력 하에 정보를 얻고 수면가스와 아마이몬을 미끼로 사용해서 유키오를 심부 감옥에서 일행들과 함께 구출하고 탈주할 준비를 하지만 이내 유키오에게서 기사단과 일루미너티가 얽힌 진실[34]을 듣게 되고 유키오가 힘을 얻기 일루미너티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자 유키오의 앞을 막아서지만 유키오에 의해 총알에 머리가 꿰뚫린다.[35] 동생이 자신에게 이전과 같은 영양제 탄환을 이용한 페이크 같은게 아닌 진짜로 총알을 쐈단 충격과 분노에 눈물을 흘리고 불꽃에 다시 먹혀 유키오를 공격하게 되지만 유키오의 왼쪽 눈에 빙의해있던 사탄에 의해 튕겨나가고 덩달아 검도 부러지게 된다.
아마이몬 : 역시 형님은 오쿠무라 린의 악마의 심장을 게헤나에 봉인했구나. 봉인한 [ruby(촉매, ruby=. .)]가 부러짐으로서 억제당하던 악마의 심장이 오쿠무라 린의 육체로 완전히 돌아갔다. 게헤나의 것이 아샤에 계속 간섭하려면 동등해야 한다. 자, 오쿠무라 린의 육체는 [ruby(완전한, ruby=. . .)] [ruby(불꽃, ruby=. .)]을 견딜 수 있을까?
항마검이 부러지자 억제되어있던 린의 힘이 깨어나 괴로워하며 저항하지만 이내 온 몸이 빛에 휩싸이게 되는데 괴로워하면서도 유키오를 생각하였다.

항마검에 봉인되어 있던 악마의 심장이 완전히 돌아옴에 따라 불꽃에 버티지 못한 몸이 괴사하게 되어 결국 완전히 전소해버리지만 곧 악마의 심장이 나타나더니 심장을 중심으로 다시 육체가 재생된다.[36] 나체로 정신을 차리지만 깨어난 린은 이전과 다르게 불꽃의 힘에 도취되어 폭주한다.[37]

불꽃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시에미가 만든 숲을 보게 되고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다며 평소의 린과는 비정상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압도적인 불꽃을 뿜으며 시에미와 애들에게 접근하지만 시에미의 저지와 내면의 싸움[38]을 통해 멈추고 힘을 과도하게 소진한 시에미와 함께 쓰러진다. 그후 사건현장으로 찾아온 벨리알이 옮겨 주었는지 메피스토의 방의 침대에서 유카타 차림으로[39] 깨어나 전신거울을 보고 자신의 변한 모습에 의아해한다. 메피스토를 발견한 후 동료들의 여부와 부러진 항마검의 행방에 대하여 듣게 되고 [ruby(어느 쪽, ruby=. . .)] 오쿠무라 린인지 궁금해하면서도 자신도 앓다 일어난 참이라 흉악한 쪽이 아니면 좋겠다고 듣게 된다.[40] 유키오가 기사단에게서 등을 돌린 계기인 자신들의 출생과 친부와 양부, 그리고 모친의 진실이 포함된 과거의 진실들에 대해 꼭 알아야 하니 고개를 숙이면서까지 알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는데, 메피스토는 이전의 유키오와는 달리 매우 광소하면서 당신이 그 말을 꺼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며 지금의 린이야말로 알아야만 하니 각오는 되어있냐고 묻자 빨리 하라고 답하는데, 바라는 바라고 고양된 듯이 대답한 메피스토는 현재의 혼란스러운 세계에 대해 자신이 텍틱스(수읽기)를 실패한 탓에 인공 게헤나 게이트가 열려서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고 설명해주며 텍틱스가 뭐냐는 린에게 그 부분은 넘어가달라면서 아무튼 자신은 이 사태에 대처해야 하니 자기 혼자서 가라고 하자 어디로 가냐는 묻는데 메피스토는 과거로 가라고 한다.

린은 과거가 설마 그 과거냐고 의아해하면서 어떻게 가냐고 묻는데, 메피스토는 린이 이미 과거로 연결되는 문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하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열쇠는 학원 열쇠를 포함한 딱 두개밖에 없다고 반박하려고 하지만 시로의 유품인 행방불명의 열쇠가 본래 소유자를 바라는 차원으로 인도하는 유일무이한 만능열쇠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빨리 좀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메피스토는 무슨 일이든 마땅한 때라는 것이 있다고 말하며 이별 선물로 유카타 차림이었던 린에게 자기가 특별 제작을 한 특무경라대의 제복[41]을 입혀주고는 심장도 아직 숨기지 못하는 것 같으니 심장도 숨겨주면서 열쇠의 사용법도 알려준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대서비스에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메피스토가 무섭냐고 묻자 무섭다고 말하며 사실은 가능하면 알고 싶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솔직히 이렇게 쉽사리 가르쳐줄 거였으면 자신과 달리 과거를 알고싶어 했던 유키오에게 가르쳐주길 원했다며 자신과 달리 과거를 알고 싶던 유키오에게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묻는데 메피스토가 그건 이미 몇 번이나 시험해봤다고 말한다. 린은 뭐냐고 묻지만 메피스토는 흘려들어 달라고 하면서 인간이란 현실에서 눈을 피하거나 얼버무리는 성질이 있기에 눈알이 있는데도 안개속을 해매는 모습이 참으로 우스꽝스럽다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무엇보다도 알고싶어하는 자에게 주지 않고 마다하는 자에게 주는 성격이라고 말하자 저질이라고 까지만 메피스토는 험악하게 썩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한다.
린 : 너 이놈⋯ 저질이구나?!
메피스토 : 당연하죠. 나는 악마니까요. 군말 말고 냉큼 가면 됩니다. 자!

그러면서 과거로 가기를 무섭다며 망설이지만 이내 메피스토의 배웅을 받으며 메피스토의 지시대로 행방불명의 열쇠를 닫은 사용하여[42] 과거로 향한다.

3.9. SsC

100화에서 행방불명의 열쇠로 과거로 간 결과 40년 전의 북정십자[43]에 와서 어린 시절의 시로를 목격하게 된다.[44] 그리고 40년 전과 현재랑 차이가 거의없는 메피스토를 만나[45] 개로 변신한 그에게 비극적인 여행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들으며 웬만해서는 과거에 개입하지 말라는 주의를 받고 가이드를 받으며 또다시 문을 열고 다른 곳으로 가는데 거기서 노숙자 신세의 유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을 목격한다. 유리가 도깨비불의 형태의 사탄과 노는 모습을 보고 며칠 뒤 공장에 화재가 생겨서 가족을 전부 잃고 시로의 은신처에 있다가 어사일럼으로 가는 유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101화에서 시로가 엑스와이어가 된 계기를 목격하고[46] 메피스토의 집무실에서 나간 뒤, 메피스토는 '가정부는 보았다' 스킬이 완전히 자리잡았다며(...) 린을 부르는데, 린이 지금(40년 전 과거)의 퇴마 학원이 어사일럼이라고 불리는건 알았지만 어사일럼과 시로가 말한 섹션이 뭐냐고 묻지만 메피스토가 그럼 먼저 가보라고 하자 행방불명의 열쇠로 문을 열지만 또다시 메피스토의 집무실이었고 그곳에서 외출 준비를 하던 메피스토가 늦었다면서 따라오라고 하자 따라가는데 그때부터 몇 년이 지났냐고 묻자 4년이라는 사실에 갑자기 라면서 놀라고 메피스토가 자신의 호위인 척 하라고 하자 정십자학원이 과거에 오랫동안 통칭 '어사일럼'이라고 불리는 아동 양호시설 겸 엑소시스트 양성학교이기도 하며 마장을 입었거나 악마의 혈연으로 갈 곳이 없는 어린이를 수용하여 엑소시스트로서 양성했으나 푸른 밤 이후에 해체되었는데 그 이유를 아냐고 묻자 당연히 알 리가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메피스토는 시로와 똑같이 말하길 똥통 같은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어사일럼은 말하자면 표면적인 얼굴, 그 심부에는 13호 섹션이라는 연구시설을 숨기고 있었고 연구 내용은 복잡하지만 단적으로 말하면 왕 클레스의 악마의 빙의에 견뎌내는 인체를 만들어내려고 했으며 악마의 왕의 클론(복제품)을 만들어 빙의체가 되도록 육성하는 연구라는 사실과 함께 후지모토 시로는 여기에서 기의 왕 아자젤의 클론으로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아버지의 출생과 유키오가 말한 것이 얼추 들이맞았다는 사실에 메피스토에게 너는 역시 적이냐면서 뭣 때문에 이런 짓을 한 거냐고 묻지만 메피스토는 실험체, 연구자, 이 시설의 전부가 루시펠이라는 강대한 폭탄이 폭발하는 것을 늦추는, 그저 오로지 계속해서 시간벌이를 위해 존재한다고 알려준다.[47]

102화에서 어떤 금고문 앞에서 메피스토가 지금부터 다리는 어깨 폭, 손은 뒷짐지고 자신의 뒤에서 한 마디도 하지 말라고 지시하자 지시에 따르면서 실험을 지켜보았다. 문 안에 있는 루시펠을 상대로 엘릭서 51 실험이 진행되다가 30분 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메피스토가 거기서 움직이지 말라고 하자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다. 직후 메피스토는 루시펠에게 다가가 그 몸을 버리면 게헤나로 돌아가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며 언젠가 새로운 빙의체를 받게 된다고 설득하지만 되려 루시펠의 분노만 사서 실패하고 급히 치료실에서 나가면서 힐끔 뒤돌아보아 루시펠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는데, 문이 완전히 닫힌 직후 호흡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전에 한 번 봤지만 그때보다 훨씬 더 뭔가가 있다고 하며 메피스토에게서 루시펠이 폭발하면 어떻게 될지 피부로 느꼈냐면서 루시펠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 그때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엘릭서 실험을 받으러가는 시로를 보게 되는데 엑스와이어로서 상당히 우수하다고 들었는데 빨리 엑소시스트가 되면 좋겠다는 메피스토의 말에도 뒈지라면서 차갑게 맞받아치는 시로가 4년이 지나도 아직 섹션의 실험체이며 루시펠은 완전한 육체를 손에 넣을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실험체는 그 광기를 위해 존재, 처음에는 루시펠을 진정시키기 위해 대량의 클론이 만들어졌지만 잘 되지 않았고 거기서 니콜라에 에미네스크 엘릭서(불로불사의 약)를 개발하자고 제안하여 엘릭서만 있으면 어떤 육체라도 빙의체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개발을 시도하였으나 개발된 약을 실험당하는 클론들에게는 지옥의 시작이었고 그들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엘릭서를 실험당해 죽어갔으며 운 좋게 살아남아도 인간성은 파괴되어 지성을 잃어가는 섹션이 후지모토 시로라는 남자를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린은 시로를 포함한 Az군 클론들이 엘릭서를 실험받는 광경을 보며 달리 방법이 없었던 거냐며 이런 짓을 해도 될리가 없냐고 묻는다.[48] 허나 메피스토는 세계를 지킬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면서 자신은 악마이니 솔직히 그런 류의 감정은 해아릴 수 없다고 하자 아무튼 이런 것은 보고 있을 수가 없다면서 행방불명의 열쇠로 문을 열고 어떤 숲지대로 나와서 지독한 양육방식이고 너무 괴롭다고 독백하는데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리자 일단 숨어서 지켜보는데 조금 성장하여 페이지가 된 유리와 엑스와이어 복장을 갖춘 시로가 각자 부대에서 관광객이나 담력시험을 하러 숲에 온 자들을 상대로 사상자를 낸 악령이 융합한 엔트를 퇴치하는 것을 지켜보게 되는데 유능한 모습을 보이지만 악마 말살주의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극단적인 면모[49]를 보이는 시로와 유리의 "사람을 지키는게 엑소시스트"라는 사상과 달리 시로의 사상은 "악마를 제거하는게 엑소시스트" 라는 각자의 사상이 다른 대화를 하는 장면을 보고 대화가 어딘가 익숙한 반응을 보이는데[50], 대화 마지막에 죽어버리라고 하면서 자리를 뜨는 시로를 보고 날이 선 것을 넘어 파멸적이라고 평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도깨비불 형태의 사탄을 보게 된다.

103화에서 엑소시스트가 되자마자 마구잡이로 나가는 시로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그리고 29년 전, 멕시코에서 골렘을 상대로 유리가 간단히 임무를 해결한 것 때문에 배알이 꼴린 시로와 대판 싸운 다음날, 서로 화해하고 나서 시로에게 기습 키스와 함께 고백을 하였으나 나이 때문에 차인 유리와 그런 유리를 찾아온 사탄을 보고 부끄러워서 뻗는다.[51]

104화에서 물질에 대한 집착과 분노로 절망하는 루시펠과 타이밍좋게 새로운 몸을 갖게 된 아마이몬의 모습을 보게 된다.[52] 그리고 사탄이 처음으로 잠시나마 엘릭서 실험을 받던 시로랑 닮은 실험체의 육체에 잠시나마 빙의한 장면을 목격한다.[53]

그리고 강생한 사탄과 유리가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에서 무서운데 괜찮은 거냐며, 시로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자아가 비정상적으로 사탄이 자신을 마신이라고 확신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사탄이라고 정하고 그렇게 부르는 장면에서 창피하다고 하는 등 여러 반응을 보이다가 사탄이 섹션을 탈출한 뒤, 사탄이 시로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자아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뒤, 섹션을 탈출한 뒤에 그리고리가 사탄이 맞냐고 루시펠에게 물을 때 루시펠이 차라리 납득이 간다고 설명할 때 같이 있었으며 우리들은 느끼고 있다면서 아직 미숙하지만 점점 자라고 있다는 루시펠의 말처럼 탈출한 사탄이 어느 하수구에서 점차 자신을 알아가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린에게 저게 당신들의 부친이라고 설명하며 감상이 상상했던 대로냐며 물어보는데 린은 전혀 다르다고 대답한다.

메피스토는 그것이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 물어보지만 린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그보다는 붙잡지 않아도 되냐면서 기사단에게 있는 곳을 가르쳐주라고 하자 만약 가르쳐줬다가 대대적인 체포 작전이 시작되면 이 거리 지하가 붕괴되는 재해가 일어나니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다음으로 넘어가자고 말한다.

그러고는 사탄이 유리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이다가 사탄과 요리가 섹션을 탈출하는데 실패하고 시로는 항마검을 입수해서 파란 번개 작전 당일 날에 자신들을 죽이고 유리를 구해주겠다고 다짐하자 처참한 진실에 머리를 감싸쥐고 고개를 숙였다.

3.9.1. 푸른 밤 당일: 과거의 린

109화[54]에서 어머니인 유리 에긴이 13호 섹션에서 사탄과의 도주에 실패하고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악마의 아이를 잉태한 증거인 그래들 배리어(마요람)의 존재까지 확인되어 사탄의 아이를 출산할 시 퇴치한다는 '파란 번개 작전'이 세워졌다.

당시 후지모토 시로는 유리를 구하기 위해 '파란 번개 작전'에 참가하기로 결심하며 명타종에서 스구로 타츠마에게서 항마검을 넘겨받으며 단단히 벼르고 있었으며 도중에 자궁 내 아이가 이란성 쌍둥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리가 점점 쇠약해졌는데 '파란 번개 작전' 당일, 예정일보다 4주가 늦으면서 진통이 시작된지 하루만에 양수가 터지고 자궁 입구가 열리면서 린은 M태아, 유키오는 H태아로 칭해졌으며 작전이 진행되었는데 먼저 나온 린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푸른 불꽃을 내뿜으며 포탄 날아가듯이 공중에 떴다가 바닥에 추락한다.[55] 동시에 크래들 배리어(마요람)가 사라지는 것으로 사탄의 아이라고 판명되었으며[56] 바닥에 추락한 이후 평범한 아기처럼 울다가 이내 일그러진 눈동자를 가진 눈을 뜨며 몸을 일으키고는, 적대적인 울음소리를 내며 푸른 불꽃을 두르고 작전 참가자들에게 뛰어들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였다. 도중에 원거리 공격을 받고 나가떨어졌으나 곧바로 상처가 재생되면서 자신을 제압하려는 엑소시스트 3명을 푸른 불꽃으로 즉사시킨 뒤, 반격을 하는데 상당한 위력을 가진 힘을 발산하여 먼 곳에서 대기하던 작전 참가자들을 대부분 몰살했으며 태어난 직후 많은 힘을 발산한 영향으로 빙의체의 뇌까지 열화된 사탄이 부활하여 섹션 내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리아(영창기사)의 영창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크나이트를 상대로 한참 날뛰다가 성기사단의 일부가 남은 아기도 사탄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되 여차하면 모친째로 죽이라는 아벨의 지시대로 성기사단 중 4명이 갓 태어난 유키오를 낚아채서 반응을 살피기 위해 배를 때리기 시작하자 공격을 피하는 와중에도 유키오를 거꾸로 들고 배를 때리고 있던 기사단원을 해치우고 유키오를 구해냈는데 이때 유키오의 왼쪽 눈에 불꽃으로 마장을 입혔다.[57] 그리고는 유키오를 구하느라 한눈이 팔린 사이 복부에 화살을 맞고 바닥에 떨어져서 심장에 아벨의 티소나가 전력으로 직격되나 큰 폭발이 일어나서 되려 아벨이 티소나가 녹아서 사라지고 오른팔 소실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이때 유리와 근처에 있던 사람들을 지키면서 등장한 메피스토는 팔라딘의 마검으로도 사탄의 사생아의 심장을 파괴할 수 없는데 지금 자신과 린과 싸운다면 지금 이상의 대재앙이 될거라고 하지만, 시로가 가진 항마검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시로는 쿄도와 쿠로베를 지정한 위치로 보내고 나가토모에게서 최상급 방어장을 구축한 뒤, 항마검을 들고 홀로 린과 교전하다가 나가토모, 쿄도 쿠로베가 소환한 나이아스의 물 감옥이 만들어지자 당황하는 사이 항마검에 심장을 찔렀다. 이에 반사적으로 힘을 발산했으나 나이아스의 물 감옥만 부쉈을 뿐 시로의 최상급 방어장을 깨버리지는 못했으며 항마검으로 심장을 찌른 여파로 그대로 사망하는 줄 알았던 시로의 예상과는 달리 항마검에 심장이 들어가면서 꼬리와 악마의 특성이 사라진 인간 아기로 돌아갔다.[58] 그리고 메피스토가 검을 검집에 다시 넣어서 심장은 봉인되었고 악마의 심장이 사라진 이후 악마의 본성도 떨어져 나갔는지 보통 아이들과 다를바 없이 울기 시작했다.

다만 메피스토의 말대로 심장과 함께 악마의 본성만 떨어져 나갔을 뿐 여전히 네피림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자 시로는 얌전할 때 어서 죽이자고 말하지만 아벨의 말에 따르면 동력원인 악마의 심장을 파괴하지 않는 한 계속 되살아난다고 하는데 이러한 이유에서 아벨은 린을 반영구적으로 육체를 구속하여 계속 파괴하기를 원하나, 메피스토는 육체가 계속 파괴당하는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자랄 것 같냐면서 그를 제 2의 사탄이나 루시펠로 만들고 생각이냐고 한소리하면서 반대한다.[59] 이후 사탄이 푸른 밤 사건을 일으킨 뒤에 유리를 찾아왔고 아벨의 육체에 잠시 빙의해서 쌍둥이 형제들을 보았지만 이미 미쳐있던 상태라서 요깃거리 정도로 보는 동시에 최종적으로 시로의 몸을 노렸고, 시로는 사탄이 빙의되었지만 극단적인 방법으로 쫓아낸 뒤에 유리에게 순직을 권고하는 셰미하자에게 총을 겨누면서까지 유리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한 시로와 함께 탈출한 유리에게 유키오와 함께 업혀 어느 폐기된 기사단 출장소로 가게된다.

그리고 거기서 화려하게 태어났다는 의미로 린 이라는 이름이 붙여지지만 얼마못가 유리의 사망으로 인해[60] 시로가 유리의 시신을 화장시켜준 뒤, 다시 메피스토의 집무실로 와서는 메피스토에게 린과 유키오를 넘겨주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전에 시로가 메피스토와 한 '약속'[61]을 언급하며 시로에게 양자로서 거두어진다.[62]
푸른 밤 이후 린은 악마의 심장이 봉인당해 악마로서의 특징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고약한 성격이나 힘은 여전했는지 시로가 육아에 애를 먹었다.[63] 사탄의 아이의 모습으로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푸른 머리칼은 인간으로 자라면서 흑발로 바뀌었다.

다만 앞서 과거에 나오듯 문제가 좀 많이 있었는데 유키오는 마장을 입어 악마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집단폭력을 당한 것 이외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린은 한번 화를 터뜨리면 폭력적으로 돌변하고 힘 조절을 하지 못해서 싸우게 된 상대를 피떡으로 만들기 일쑤였다.[64]

게다가 양아버지의 옛날 기질인 트러블 메이커 기질까지 가지고 있어서 중학교 시절까지 학창시절의 추억 하나 없이 살았다. 당연히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친부모에 대해서는 혼자서 아무것도 모르고 극히 평범하게 살고있었다. 각성하기 전까지는.

3.9.2. 푸른 밤 당일: 현재의 린

109화에서 파란 번개 작전 당일로 가서 비를 잠시 맞으면서 하늘을 보고 메피스토의 뒤에서 파란 번개 작전에 참가하는 척 작전 참가자들 뒤에서 사전 정보를 브리핑하는 것을 듣고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한 표정을 짓는데 퇴마약식이 전개된 상태에서 진행된 자신의 출생 순간을 목격한다.

다만 과거 자신이 태어나자마자 일방적인 몰살을 벌이는 충격적인 장면을 본 린은 자신이 태어났어야 했는지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65] 아무리 멘탈갑인 린이라도 자신이 뭔 짓을 했는지 알자 숨을 고를 정도로 당황하면서 속으로는 이게 무서웠다며 이를 알고 싶지 않아서 움츠려들었으나 자신은 앞만 보고 있길 바랐고 흔들리고 싶지 않았지만 역시 자신이 태어나지 말아야 했었다고 독백을 한다. 그리고 아기 시절의 자신이 학살을 저지른 장면을 본 충격으로 인해 심장이 드러나고 또다시 본성이 밖으로 나오려고 하면서 폭주의 조짐을 보이나 이내 린 앞에 나타난 메피스토가 심장을 억제하고[66] 대소동이 벌어졌을 때라 망정이지 막연히 두려워했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마치 안개가 걷힌 것하지 않냐는 말과 함께 린 기절시킨 뒤, 이런 중대한 상황에 당신을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투덜대면서 린의 오른손에 행방불명의 열쇠를 쥐어주고 사용해서 조금이나마 머리를 식힐 장소로 이동시킨다. 이동한 곳은 바로 셰미하자의 성역에 있는 재궁의 화장실(...).

114화에서 쓰러져서 유리와 시로, 유키오에 미안하다고 잠꼬대를 하면서 잠든 와중에 내적으로는 아까 본 아기 시절 자신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며 진짜 자신이 나쁜 거라며 억눌러왔고 지금의 자신은 16년에 걸쳐 만든 표면적인 모습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불꽃을 힘껏 방출하면 기분이 좋다며 있는 그대로는 최고라고 하지만 어머니도 아버지도 자신 때문에 죽었으니 모든 원흉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할 이유는 처음부터 없었으니 어찌 되든 좋고 동생도 자신을 미워하며 가버렸으니 그런 자식 내가 알게 뭐냐며 나도 내멋대로 살겠으니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겠다면서 점차 악마의 본성이 드러나는 낌새를 보이지만 재궁의 분위기에 질색해서 화장실로 도피하다 린을 발견한 시에미의 격려와 진심을 듣고 별 탈 없이 일어난다. 그러나 시에미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시에미가 잠시 나간 사이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냐며 어서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과거를 보러 행방불명의 열쇠로 이동한다. 과거로 이동해서 다시 만난 메피스토가 좀 쉬었냐고 묻자 뭔진 모르겠지만 힘이 났으니 이제 안 쉬어도 된다고 하자 안심이 된다는 메피스토의 말에 자신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죽을 수는 없으니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는 전부 다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원래 시간(파란 번개 작전 당일)로 돌아온 거냐고 묻는데 유리 에긴은 빈사상태로 있다고 듣자 유리를 걱정하지만 갑자기 뭔가를 느끼더니 이건 루시펠의 기척이 아니라며 행방불명의 열쇠로 13호 섹션으로 이동해서 뇌가 계속 열화하고서도 유리를 찾는 사탄을 보게 된다. 그리고 유리를 찾던 사탄이 폭주하려는 모습이 보이자 메피스토에 의해 공간이동된 공사 도중인 건물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악마들과 함께 푸른 밤이 시작되는 장면을 목격한다.

115화에서는 사탄이 유리로 착각하고 찾아간 루시펠에게 빙의체의 머리가 파괴되자 엄청나게 당황하더니 루시펠에게 무슨 짓이냐며 반사적으로 난입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메피스토에 의해 저지되면서 남은 몸이 폭발과 함께 파괴되는 것을 보고 루시펠이 사실상 푸른 밤의 만악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푸른 밤이 시작되고 메피스토의 뒤, 혹은 현장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여전히 학살을 하다가 시로가 항마검으로 아기 시절 자신의 심장을 봉인하는 장면부터 자신의 생각과 유리가 살던 폐공장 화재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으면서 몸에 빙의한 사탄을 내쫓는 것까지 지켜보고, 그리고리를 상대로 반역까지 각오하면서 과거의 자신과 유키오를 안은 유리를 데리고 어느 폐기된 기사단 출장소로 열쇠를 이용해서 가자 메피스토가 전부 지켜보는게 아니었냐고 말한 대로 행방불명의 열쇠로 따라가서 그들을 조용히 지켜본다.

그리고 유리의 죽음과 작년의 각성부터 사탄과의 첫 만남, 시로의 죽음까지 모두 지켜보고 행방불명의 열쇠로 연 문이 요한 파우스트 저택 발코니 창문으로 연결되어 현재 시간대의 메피스토 앞으로 돌아온다.
대답은 발견하셨습니까?
사탄, 유리 에긴, 후지모토 시로. 많은 주검 위를 돌아보니 당신은 어떤가요? 역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나요?
메피스토 펠레스

역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냐고 묻는 메피스토에게 자신을 사탄을 상대할 무기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사탄의 빙의체로 삼을 것인지 묻는데 메피스토는 좁은 의미로 말하면 양쪽 모두라고 답하자 어이없어한다.[67] 그리고 메피스토는 이후의 미래는 시간의 왕인 자신도 예측할 수 없으며 자신이 린이 어떻게 되주길 바라든 린을 완전히 컨트롤 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해준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그 행방불명의 열쇠는 당신이 나아가고 싶은 장소로 이끌어줍니다. 미래는 자신에게 달렸어요.[68]
메피스토 펠레스

그러면서 메피스토는 다시 한번 행방불명의 열쇠의 용도에 대하여 말해주어 상기시켜주고 린에게 미래는 자신에게 달렸다고 말하며 린은 다시 한 번 발코니의 창문을 행방불명의 열쇠로 열고 어디론가 간다.

3.9.3. 아버지의 진심

열쇠로 들어간 장소에는 한참 요리를 하고 있는 시로가 있었다. 시로는 미쳐 후드를 쓰지 않은 린에게 자신이 만든 버터 주먹밥구이를 먹어보라고 말하며 7살의 자신과 유키오를 소개해주며 아버지가 되어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준다.[69] 그리고 시로가 린에게 엑소시스트 기술을 가르칠지 상당히 고민하다가 그만두고 직접 요리를 가르친것으로 드러났다.[70] 요리를 배움으로서 그는 스스로 자신의 힘과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고.[71] 떠나기 직전에 시로에게 아버지라 부르며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이에 시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화답한다.

그리고 문을 열고 주방을 나서자마자 벽을 치고 오열하며 자신이 멍청했다고,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줄곧 자신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독백하며 눈물을 흘린다.[72] 서로 사이좋게 지내라는 어머니의 말씀이자 유언을 떠올리며 자신의 심장을 드러낸 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로 행방불명의 열쇠로 문을 열고 도미누스 리미니스의 갑판 위에 있는 유키오의 앞에 나선다.[73]

3.10. 무쌍

3.10.1. VS 오쿠무라 유키오

행방불명의 열쇠로 도미누스 리미니스에서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유키오와 조우한다.

그리고 잘 있었냐고 말하며 무진장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데 아직 닷새도 안 지났다는 말을 들으며 행방불명의 열쇠로 과거를 보고 왔다고 하며 궁금했던 일을 확인해볼 수 있다고 하지만 유키오는 이제 그런 건 상관없다고 하자 루시펠은 매우 위험하니 일루미너티의 동료가 되어선 안된다며 과거를 보여주려고 하지만 유키오는 동료가 된 적이 없다고 하자 돌아가자고 하지만 유키오는 얼굴을 찡그리며 자기가 우습게 보이냐고 묻는다. 그러고는 기사단에 돌아갈 생각이 없는데 이제 와서 어디로 돌아가냐며 기사단이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썩고 무능한 집단이라고 신랄하게 까면서 자신이 여기 온 이유가 기사단이 하지 못했던 일루미나티를 박살내려는 일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이제 자신이 죽으면 완벽하다고 하면서 왼쪽 눈에 사탄이 기생하면서 아샤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루시펠이 자신을 사탄 부활에 이용할 생각인 것 같은데 그렇게 이용당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쇠막대기로 자신의 눈을 찌르려고 하면서 사탄이 숙주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마당에 사탄의 사생아인 형이라면 죽일 수 있을테니 악마에게 이용당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지만 '동생과는 싸우지 않는'다면 방해하지 말고 얼른 꺼지라는 말에 잘 알겠다고 말하며 우습게 보이기 싫어서 그러는거냐고 말한 뒤, 얼굴에 죽빵을 갈긴다. 그러나 힘조절이 안되어서 유키오가 헬기에 컨테이너까지 뚫으면사 한참을 날아갔지만 사탄의 가호 덕분에 데미지가 감소되어서 무사한 모습을 보고 사탄이 지킨다는 말은 사실인가 보다며 자신에게 유키오는 계속 몸이 약해 지켜야할 동생이었지만 우습게 보이기 실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린 : 널 살아있는 체로 데려가겠어. 힘으로!

유키오 : 그렇게 둘 줄 알고? 사람을 우습게 보다니. 최선을 다해 날 죽이게 만들어주지⋯!!
유키오는 린이 최선을 다해 자신을 죽이게 만들기 위해(?), 린은 유키오를 힘으로라도 살아있는 체로 데려가기 위해 형제싸움을 시작하게 된다.[74]

싸움을 시작하려던 찰나 도미누스 리미니스 내에 5분 뒤 세라핌펄스가 작동하니 충격에 대비하라는 방송을 들었지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여 의아해하는데 유키오가 5분 후에 있을 공격으로 인한 충격에 대비하라고 통보하니까 기다린 다음에 시작해도 상관없다고 하자[75] 여기는 함선이었냐고 의야해하면서 기다릴 필요가 있냐며 난 상관없는데 너야말로 정말로 시작해도 괜찮냐고 묻는다. 그러자 여기저기[76]를 둘러본 유키오가 하나만 물어보겠다며 그 상태는 검이 부러져서 그런 거냐고 묻자 원래 태어날 때도 이랬으니 이게 진짜 모습이 아닐까라고 답하지만 유키오의 중얼거림[77]을 듣지 못하면서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검은 불꽃을 뿜는 알무마헬 총의 안전장치를 풀면서 준비를 마친 유키오가 시작하자고 하자 그 총은 뭐냐고 묻지만 뭘 거 깉냐면서 가르쳐주지 않자 잠시 생각하더니 역시 모르겠디면서 시작하자고 말하는 동시에 푸른 불꽃을 발현한다.

자신만만하게 곧장 기절시켜 데리고 가주겠다면서 신기술인 시탄 클로를 날리지만 맨몸으로 막아내는 것을 보고 역시 사탄이 다 막아낸다면서 배후로 뛰어서 이동한 뒤, 목을 조르지만 유키오는 오른손 총의 뒷부분으로 팔을 누르면서 반사적으로 아픔을 느끼게 한 뒤, 아픔으로 인해 느슨해진 잠깐의 틈을 타서 왼손 총으로 심장을 공격하려고 하자 오싹한 느낌에 급하게 불꽃을 폭파시켜 거리를 벌린 뒤, 총알을 피하면서 작은 봄으로 왼손의 총을 놓게한 뒤, 오른손으로 멱살을 잡고 더티 복싱을 가하려고 하나 유키오는 능숙하게 호신술로 린을 바닥에 넘어뜨린 후 다시 심장을 쏘려고 하자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며 폭발로 간신히 탈출해서 거리를 벌리는데 접근하면 금세 자세가 무너지는 탓에 정면에서 러쉬로 몰아붙이면서 성가시니까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하면서 사탄이 데미지를 완전히 막는 것이 아니기에 계속 데미지를 주면 이긴다고 하자 그건 안된다면서 관절기로 방어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니킥으로 반격당한다.

이에 또 거리를 벌리고 사탄 클로로 공격해서 시야를 가린 다음 슬라이딩 테클을 걸고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지만 세라핌펄스의 충격으로 튀어나온 쇠창살에 발이 걸려서 이전과 똑같이 미간, 목, 심장에 3발의 총격을 맞는다.

총격을 맞자마자 거리를 벌리고 몸을 확인하며 상처가 없다는 것에 의아해하나 렌조의 야만타카와 똑같이 힘이 빠지는 동시에 불꽃의 출력도 이상해지면서 쓰러진다. 그리고 유키오는 아까 설명해주지 않았던 알무마헬 총의 대한 설명을 하자 렌조의 야만타와 연관이 있는 것을 눈치채는데 어서 진심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자신한테 살해당한다는 유키오에게 강하냐고 묻는데 유키오는 강하다고 대답하며 이제야 겨우 깨달았냐는 말을 하며 총구가 머리에 겨눠진다.

그때, 머리에 겨눠지던 총이 튕겨나가더니 폭발이 일어나서 유키오가 뒤로 튕겨져 나갔다. 유키오가 튕겨져 나가면서 떨어뜨린 왼손의 총을 다시 쥐려고 하자 저지하면서 유키오의 목을 움켜쥐고 헬기 잔해에 갖다 박고는
누가 누구보다 강하다고?
훗⋯ 헤헤하하하하하하.
웃기지 마라. 울보 겁쟁이 안경잡이 주제에.

울보 겁쟁이 안경잡이라고 얕잡아 부르면서 썩소를 짓더니 본성 린이 육체의 주도권을 탈취하였다. 이에 유키오가 그게 가면이 벗겨진 얼굴이었다고 조롱하며[78] 만나서 반갑다고 하자 잠시 인상을 찡그리더니 어차피 넌 죽겠다며 오른손에 불꽃을 두르고 공격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

그러고는 반사적으로 유키오를 놓아버리는데 린(본성)은 기침과 함께 피를 토해내며[79] 얼굴이 재생되면서 갑자기 뭐하냐고 물으며 바보냐며, 웃기지 말라고 하지만 린(기존)은 동생이기에 안된다고 말린다.[80] 결국 기존의 린이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총도 위험한데 다가가면 바로 뒤집어지니 어쩔줄 모르겠던 찰나 비장의 수로 오의인 안경 봄(...)을 시전해서 유키오의 안경을 파괴하지만 파괴할 때마다 새 안경을 꺼내는 기행을 선보여서 대체 몇개를 가지고 다니냐고 태클을 건다. 그리고 금지된 수단(...)이어서 쓰긴 싫었지만 옷만 태우고 팬티 한장으로 만들 생각이라면 소용없고 설사 알몸이 되도 싸우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자 진짜 대단하다고 감탄하지만 이어서 유키오가 이제 남은 수단이 없는 거냐고 도발하자 없긴 뭐가 없냐며 클로를 만들어서 돌진하는데 총탄을 피하면서 클로를 날리지만 유키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시작하는 패턴이 같다고 지적하자 시끄럽다면서 다시 목을 조른다. 하지만 유키오는 믿을 수 없고 정말 바보냐는 평과 함께 오른손의 총으로 정수리를 겨누면서 왼손으로 머리칼을 잡고 뒤로 당기고는 놀고 있을 시간이 없다면서 오른팔 팔꿈치로 심장을 가격하면서 아직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모른다면 어쩔 수 없다면서 컨테이너들 사이로 숨어버렸다.

유키오가 컨테이너들 사이로 숨어서는 이어서 바보 같은 형도 알 수 있게 가르쳐 주겠다고 하자 거기냐며 목소리가 들린 컨테이너를 날려버리지만 헛수고에 콜타르가 날아다니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유키오가 지금의 세계는 일루미너티에게 지배되려 하고 있으며 루시펠은 사탄을 부활시켜 세계를 자신의 이상대로 다시 만들려고 하는데 자신이 틀림없이 사탄 부활에 사용될 것이며 추측으로는 사탄이 기생한 왼눈으로 무언가를 보게 되면 그걸 계기로 사탄이 부활하게 된다고 하자 그럼 안 보면 되니까 같이 돌아가자고 하면서 다시 컨테이너들을 날려버리는데 유키오는 왼쪽 눈에 사탄을 품은체로 어디로, 어떻게, 언제까지 갈거냐며 자신과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사탄에게 살해당하는데[81] 마지막엔 자신까지 죽일 테니 그 전에 해야 한다면서 자신을 죽일 사람이 형밖에 없다고 하자 컨테이너들을 다 박살내지만 적하물 상자 안에 있던 콜타르들이 밀집되어 날아다니기 시작하였고 이를 노린 유키오가 총을 쏘아 일으킨 검은 불꽃 분진 폭발에 휘말려 쓰러진다.

검은 불꽃과 콜타르로 인한 분진 폭발에서 쓰러졌는데 유키오가 와서 형은 울보 범생이 안경잡이에게도 이기지 못하는데 지니까 분하냐면서 총구를 겨누자 본성 린이 진짜 자신의 힘이라면 이긴다고, 유키오도 죽고 싶어 하고 돌아가기 싫다고 하면서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말해주는 동시에 안된다는 기존의 린의 의식이 잠들어버린다.
히히히히히
하하하하하
그~~~래 맞아!!
하하하
아~ 웃겨라.
사랑이니
이니
이미 다 버렸는데
신경 쓰는 놈이 바보지
안 그러냐?
유키오.
지금까지 봐줘서 미안했다.
이제부터는 제~대로 보여줄게.
진짜 강한 게 뭔지를 말이야!!!

그러고는 본성 린이 다시 육체의 주도권을 잡고서 사랑이니 가족이니 얜 이미 다 버렸는데 신경쓰는 놈이 바보라면서 유키오에게 지금까지 진심이 아니어서 미안하니 이제부턴 제대로 진짜 강한 게 뭔지 보여주겠다고 말하면서 유키오의 한쪽 다리를 잡고는 말 그대로 바닥에 실컷 패대기를 치면서 뒷목에 니킥을 먹인다.

니킥의 위력이 바닥이 꺼질 정도로 먹여도 사탄의 가호로 별 타격이 없어보이는 것을 보자 남의 도움을 받는 주제에 우쭐대지 말라고 비아냥 거리면서 유키오의 얼굴에 주먹을 꽂는다.[82] 그러면서 이래저래 찔끔찔끔 아무리 잔꾀를 부려봤자 넌 날 못 이긴다고 말하면서 구타하는데[83] 이를 지켜보던 일루미너티가 토도 호마레의 지휘하에 린을 공격하여 유키오를 구하려고 하자 사탄이 직접 지금 딱 좋을 때인데 피라미들은 얌전히 찌그러져 있으라며 방패와 화염방사기를 들고 접근한 일루미너티 대원들을 순식간에 불태워죽이는 것을 보자 유키오에게 생각보다 보호를 못 받는 것 같다며 공격을 계속한다.

3.10.2. VS 사탄

얻어터진 유키오가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지금 무슨 말 하는지 알고서 하냐며 이기고 싶다느니 죽이라니 앞뒤가 하나도 안 맞아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유키오는 자신을 끝내는게 세상을 위한 일이라고 말하자 세상은 알 바 아니지만 가여운 동생의 바람을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마무리를 하려고[84] 하지만 제정신으로 돌아온 린이 자신을 유키오에게서 떼어내려고 하자 사탄은 실컷 비웃으면서 난 또 자길 닮았나 했는데 실망이라며 똑같은 쓰레기라도 그나마 이쪽이 엿보기 구멍 정도로는 쓸 수 있으니 더 낫다고 하며 린을 유리를 닮아 쓰레기 그 이하, 무능 그 자체라고 비난하며 자기 실력도 파악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지만 린은 방해된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고 날카롭게 압축한 불꽃이 꽂히자 놀란다. 하지만 린이 유키오가 대국을 보라는 말에 뭔 말인지 모르겠다고 대화하자 뭘 친하게 얘길하는 것이냐며 힘을 발산, 린을 튕겨내면서 얘길 하면서 자기를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냐고 비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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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압축한 불꽃을 빼내려고 하자 린이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며 원격으로 막자 사탄은 힘겨루기를 해보자는 거냐며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벅찬[85] 린과 달리 자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큰 폭발을 만들어내 도미누스 리미니스에 큰 손상을 입히며 린은 폭발에 휘말린다.

그리고 사탄은 여기서 자기 빙의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며 네가 재미있어서 그만 힘이 들어가버렸다며 아무튼 좋다고 말한다. 폭발에 말려들어 뒤로 튕겨져나가면서 왼팔이 소실된 린은 사탄에게 쓰레기 자식이라고 매도하며 이렇게 나올거냐고 분노하는데 사탄은 오히려 화내라고, 분노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빙의체가 될 가능성이 아직 있기에 유키오의 왼쪽 눈의 주도권을 강탈하여 린이 유키오를 살해하게 유도한다.[86] 린은 과거 기사단 파벌의 사마엘이 자신을 빙의체로 키우겠다고 사탄에게 제안한 것을 떠올리고 사탄의 목적을 안 유키오는 린에게 행방불명의 열쇠가 사용자를 가리진 않을 테니 렌조와 코네코마루에게 건내주고 열쇠를 받은 뒤, 함선에서 탈출하라고 지시하자 우리들은 어떻게 탈출하냐고 묻는데 유키오가 절대 빙의되지 말라고 말하자 사탄이 안경잡이라고 얕잡아 부르면서 자기가 살려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힘을 발산, 유키오의 머리를 바닥에 쳐박아 기절시킨 뒤, 여기 있는 사람들을 다 죽여버릴까 라며 린을 도발하자 린은 절박해져서 또다시 무기를 구현하여 사탄을 공격하지만 급하게 무기를 구현한 것이어서 굵기가 굵은 탓에 사탄만을 공격하지 못해 무의미하였다.

사탄은 속이 개운해진다며 유키오를 살해하게 유도할 때 코네코마루가 텅 빈 항마검을 던지고 인이 될 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 뒤 렌조와 함께 떨어지자 쿠로가 직접 둘을 구하러 가자 부탁한다고 말하며 항마검을 집지만 사탄은 시시하다면서 이딴 물건에 의존하지 말라고 말하며 본인의 힘으로 린의 손에서 튕겨내어 항마검을 도미누스 리미니스의 균열로 떨어트리게 된다. 그리고는 사탄이 틀에 갇혀 참지 말라며 자신과 비슷한 면을 한 번 더 보이고 해방시키라면서 도미누스 리미니스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자 폭발 때문에 함선의 하부 중심이 궤멸한 마당에 간신히 철골 위로 피신해서 남은 오른손으로 유키오를 잡고 버티고 있는데 사탄이 유키오가 속이 복잡하게 비틀리고 비틀려서 괴물이 되어가는 자신에게 절망하고 있기에 놔주라고 말하자 린은...

진짜로 유키오를 놓아버린다.

린이 진짜 유키오를 놓아서 떨어뜨리자 사탄조차 진짜냐며 경악하지만 린은 또다시 불꽃으로 무기를 구현해서 사탄을 떼어내려고 하였고 사탄은 린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포기를 모르는 무능한 자식이라고 비꼬더니 어차피 이놈은 못 산다면서 가볍게 떨쳐낸다. 그리고 포기하면 편해진다며 사탄은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린의 마음이 박살나는 것을 노리지만 린은 자신을 살리려고 했던 시로와 유리를 포함하여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왔다고 하며 추락 도중 파괴된 왼팔을 재생시키고 항마검 손잡이를 잡아 칼날을 구현화 시켜서 유키오의 왼쪽 눈을 찔러서 사탄만 공격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사탄은 괴로워하며 어디서 이런 불꽃이 있었냐며 무언가를 알아채며 경악하지만 곧 유키오에게 이미 인()이 찍혀있다며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을 들으며 유키오를 안고 북극에 떨어지는데 린은 불꽃의 출력을 조절해서 도미누스 리미니스와 함께 날아간 다음, 추락한 도미누스 리미니스의 잔해 위에 유키오를 데리고 무사히 착지한다.

3.10.3. VS 슬픈 반역자

착지 이후 잔해가 떨어지는 하늘을 보더니[87] 눈을 감고 내면에서 본성을 부른다. 본성쪽 린은 설마 그 낡은 검 하나가 돌아온 정도로 이겼다 생각하는 거냐고 비꼰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자신은 왜 나 자신을 두려워했냐고 독백하며 오른손으로 떨어지는 항마검의 칼집을 잡는데 본성쪽 린이 육체의 주도권을 잡으며 난 나라며 지우지도 도망칠 수도 없다고 하자 안다고 대답하고는 항마검에 검을 꽂으면서 자신은 나 자신을 길들이겠다고 선언한다. 그와 동시에 심상에서 본성 린은 항마검 손잡이 모양의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자신은 부수는 것만이 특기인 약하고 흉폭한 인간을 초월한 자이니 기억해두라고 하자 기억한다고 말하며 흑발로 돌아온다.

일단 본성의 자아를 통제하고 유키오를 흔들어 깨우는데 형이 한 거냐는 유키오의 물음에 그렇다고 말하며 도미누스 리미니스가 추락한 뒤, 폭발한 잔해들을 보면서 루시펠의 목적을 이걸로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나 기대하지만 아직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유키오가 알무마헬 총 테스트 타입의 남은 베터리량인 2/3의 위력을 한대 모아서 미간을 쏘자 힘이 빠져서 항마검을 놓치고 바닥에 미끄러져서 잔해에 쳐박힌다. 잔해에 처박히자 유키오가 잔해에서 사탄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만큼 시간이 없으니 평소의 괴력은 내지 못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는데 유키오는 이걸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에 아무리 우습게 보이기 싫다곤 해도 혹시 패닉 상태냐며 냉정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그 착각을 수정해줄게⋯!!
난 단 한번도 냉정했던 적이 없었어.
눈이 이렇게 된 이후로는 계속 죽고 싶었지.
몇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어.
그런데 뭘 해도 소용이 없더라고. 형도 날 죽이지 못할 정도니 아무도 날 죽일 수 없겠지.
그러니까⋯ 결국엔 스스로 어떻게든 해볼 수밖에 없다는 말이야. 어차피 방해할 거지?
그럼 싸우겠어.
오쿠무라 유키오

유키오는 지금까지 자신이 단 한 번도 냉정했던 적이 없었다고 정정하며[88] 눈이 이렇게 된 이후에는 계속 죽고 싶었다고 하며 몇 번이고 자살 시도를 했지만 뭘 해도 소용이 없었고[89] 린마저 자신을 죽이지 못했으니 이제 아무도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마당에 결국엔 스스로 어떻게든 해볼 수밖에 없으니 싸우겠다고 말한다.

린은 거기서 유키오가 자살시도를 했던 사실에 충격을 먹으며 몇 번, 언제부터 그랬냐고 진심으로 걱정한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하는 동안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얼빠진 표정을 지으며 지냈다는 사실에 반쯤 당황하면서[90] 울면서 매번 그런다고 말하면서 유키오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다. 이에 유키오는 사람을 허풍쟁이로 비난하지 말라고 반박하면서 얘기하면 뭐냐며 세계의 위기와 기사단과 아버지의 비밀도 우리의 현 상황도 무엇 하나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그 뇌로 뭐 하나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냐면서 극딜을 넣자 울컥한 나머지 주먹을 날린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무쌍 혼란과 겹치지만 린과 유키오의 맨몸 격투가 시작된다.

유키오는 총을 톤파처럼 쥐고 린이 어릴 때부터 그랬다며 남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 만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었는데[91] 뭘 어쩌냐는 거냐며 몰아붙이자 그런 건 몰래 얘기하면 되지 않냐고 물으면서 네가 힘들 때 자신은 얼빠진 얼굴로 있었다고 말하지만 유키오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계속 주먹을 날리면서 "형은 사탄의 아들로 엑소시스트들이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존재" 라는 사실을 대체 어떻게 말하냐고 반박하면서[92] 자신의 주먹을 피하고 목을 구속한 뒤에 얼굴에 니킥을 먹이자 유키오는 강하다고 독백하지만 이내 안된다고 독백하며 유키오의 허리로 파고들어서는 유키오를 들어올리며 너는 그렇게 생각했던 거냐며, 내가 무섭다고 말했을 거라며 유키오를 바닥에 처박고는[93] 왜 자신에게 기대지 않은 거냐고 물으면서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리려고 하였지만 유키오는 다리로 린의 머리를 잡고는 너도 의지한 적 없다고 반박하며[94] 자신을 의지한 적이 있냐고 물으면서 테스트타입의 방아쇠를 당겨서 머리에 영거리로 총알 3발을 맞는다.

총알 3발을 영거리에서 머리에 맞은 여파로 어질거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혹시 잘못되면 전부 혼자 짊어지고 죽으면 된다고, 그런 생각을 하는 건 너 아니냐는 일침에 자신이 태어나야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말을 떠올리며 듣고보니 그건 그렇다며 독백하는데 뒤이어서 유키오가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는 말에 우린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면서 유키오를 들어올리더니 '쌍둥이 형제인데 안 닮았느니 모르겠다느니'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면서 다시 바닥에 내리치고 멱살을 잡지만 유키오는 순식간에 자세를 바꿔서 안 닮았고 전부 다 정반대락고 반박하자 순식간에 해냈다며 감탄하면서 자신이 강하니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죽으려 한다면서 자신은 약하니 죽고 싶다고 말하면서 공격을 가하고 목을 조르면서 겨우 이 정도가 아닐텐데 봐주지 말라고 하자 그런 적 없다고 반박하지만 납득하지 못한 유키오는 웃기지 말라며 악마(본성)을 꺼내면 강제적으로 '힘'이 돌아오니 공격을 중단하지만 꺼내면 그 순간 자신의 패배이니 싫다고 하면서 자신은 지금 대등하게 싸우고 있어서 즐거운데 너도 이렇고 싶지 않냐고 묻는데 유키오는 자신은 필사적으로 상대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달려들어 왜 이렇게 바보같이 굴냐며 능력을 고스란히 빼았기고 무기로 얻어맞고 화도 안 나냐며 아직도 즐겁냐고 물으면서 공격하자 맞대응을 하면서 무기와는 관계없이 싸움만 하고 지내던 자신과는 다르다며 몸의 움직임부터 사용법까지 유키오의 노력이 전해져온다고 하며 몸이 약하고 괴롭힘 당하던 울보였다고 독백하며 넘어지고 넌 역시 대단하다며 다시 일어나서 돌진하지만 유키오는 그럴 리 없고 형은 더 강하지 않냐면서 반격하는데 자신은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형처럼 혼자서 해결하고 싶었기에 강해지고 싶었으나 머리로만 그러지 몸은 맘대로 되지 않는다면서[95] 계속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하면서 날린 공격을 턱에 생채기 하나만 남기고서 피하고, 이어서 들어온 연격을 맞고 주고받기 식으로 왼손으로 유키오의 얼굴을 가격하는데 성공한다.

그 공격으로 인해 유키오가 중심을 잃고 추락하려고 하자 팔을 잡아서 떨어지지 않게 해준 뒤에 숨을 고르는데 결국 줄곧 참아왔던 유키오가 눈물을 흐르면서 울고 싶지 않았는데 이러면 어릴 때로 되돌아간 거나 마찬가지 라고 하자 무슨 소릴 하는 거냐며 자신을 보라고 말하면서 너는 강해진 지 오래라고 위로해준다.[96] 허나 세계의 위기도 기사단이나 시로의 비밀도 자신들의 출생에 관한 의문도 전부 약한 모습을 숨기기 위한 변명일 뿐이라며 숨기려고 주변을 희생하는 짓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하며 이런 자신이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고 묻자 린은 유키오와 얼굴을 마주보며 자신이 강하다고 한다면 그것이 유키오가 있었기 때문이니 살으라고 말하지만 결국 린은 힘이 완전히 빠져서 잔해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유키오가 자신이 강해졌다고 한다면 그건 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과 함께 팔을 잡아 끌어올려줘서 추락을 모면한다.

끌어올려진 직후 유키오에게 돌아가자고 하지만 유키오는 기사단에 협력은 하먼서 이제 안 숨기지만 정말 용서받지 못할 실수[97]를 해서 돌아갈 수 없다고 하자 누가 용서하지 않냐고 말하면서 이미 용서하였다는 사실을 전한 직후 유키오와 함께 실신한다.

3.10.4. 재정비

실신한 이후 밤 시각에 깨어난 유키오보다 늦은 시각인 다음 날, 1월 8일 아침에 텐트 안에서 일어난 린은 옆에 있던 항마검을 챙기고 급하게 바깥으로 나가는데 죽은 줄만 알았던 친구들과 재회한다.[98] 그리고 렌조와 코네코마루를 구해준 쿠로에게 고마워하며 유키오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데 북극의 빙지대를 보면서 혼자 있던 유키오에게 가서 행방불명의 열쇠를 통해 과거를 볼 수 있으므로 함께 과거로 돌아가 유키오에게 아버지도 어머니도 실수했고 자신은 너보다 1000배는 실수를 하였지만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살아왔다고 하며 진실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하였으나 유키오는 자신이 괴로움을 끝내기 위해 줄곧 의식적으로 해왔던 습관이 전부 틀렸고 자신을 괴롭힌 것도 실수를 용서하지 않았던 것도 전부 자신이었기에 이제부터 자신을 용서하기 위해 이를 거절한다. 이유는 다르지만 진실을 알고싶던 유키오와 진실을 알아서 뭐하냐는 린의 과거 대립구도를 생각하면 스토리상 큰 발전. 그래도 시로와 유리가 어땠냐고 묻자 아주 멋졌다고 답하며 우리를 지키고 죽었는데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말해준다.

그리고 아침 먹으라는 코네코마루의 말에 텐트로 돌아가면서 유키오가 몇 번이나 머리를 쏴대서 미안하다고 하자 자신도 때려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코네코마루가 쿠로의 목에 걸려있던 무언가를 허리 가방에 넣어뒀다고 하는데 지금 다시 구우겠다고 하자 좋아한다. 그리고 류지가 오쿠무라 형제들의 호칭을 부르기 힘들었으니 이제부터 각자 이름으로 통일해도 되냐고 묻자[99] 당연하다고 말하며 류지가 만든 검보에 코네코마루가 다시 데워준 시로의 버터 간장 주먹밥구이를 나눠 주며 그리운 맛이냐고 묻는데 두 번 다시 못 느낄 맛을 느낀 유키오가 눈물을 그렁거리자 웃으면서 넘어간다. 그리고 시에미에 대해 물으려는데 그때 어딘가가 북적거리자 뭔 일 있나면서 학원생들과 함께 거기로 가봤는데 그곳에 있던 반파된 드래그레스크의 전용기의 격납고에서 후지모토 시로와 똑 닮은 얼굴을 가진 사탄의 복제 빙의체를 보게 되면서 사탄의 빙의체에서 물러서라는 소리를 듣는다.

복제 빙의체가 유키오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유키오의 왼눈에서 푸른 불꽃이 타오르자 사탄이 다시 간섭하기 시작한 것을 알게 되는데 이를 눈치챈 루인의 지시대로 루시와 함께 유키오를 데리고 복제 빙의체로부터 멀리 떨어지지만 눈앞에 이블리스가 무스펠들과 함께 나타나서 무스펠 3기를 맞닥뜨리는데 항마검의 날이 없고 불꽃도 제대로 쓰지 못했던 탓에 제대로 싸우지 못해서 발이 묶였는데 루시의 도움으로 무스펠들을 박살냈지만 이미 사탄의 협박[100] 때문에 유키오가 왼눈으로 복제 빙의체를 보면서 다시 사탄이 강생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탄의 2차 강생 이후 루인의 제네럴 프로스트로 엑소시스트들이 있는 곳으로 대피하여 바티칸에 반신에 중상을 입은 오세올라와 함께 왼눈을 다친 유키오를 데려가라고 하지만 유키오는 그전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루인을 찾아가서 자신의 판단으로 눈을 열어 사탄이 부활하였으나 어차피 악마에게 영원히 위헙당할 바에 쓰러트리자는 말을 들은 루인이 사탄의 부활은 어른의 실수이니 어린애 탓이 아니라고 달래주자 이제야 자신도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탄을 후려갈기면 된다면서 유키오에게 푸른 불꽃이 붙은 손을 내밀며 안 그러냐고 묻는데 유키오가 손을 잡고 같이 후려 갈기자고 다짐하면서 학원생들도 이에 동조하며 잠시 밝은 분위기를 가진 뒤에 전쟁을 준비한다.

3.10.5. VS 강생한 사탄

나는 너를 길들이겠어. 자, 와라.
강생한 사탄과 루시펠 파벌, 일루미너티를 상대로 사탄의 시선을 끌 수 있다는 이유로 정예 부대 참가를 권유받자 자진해서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고리 셰미하자에 의해 엠페이라가 펼쳐진 이후 잠시 몰려드는 악마들을 상대하다가 아까 이블리스를 상대할 때 버벅거렸던 것과 달리 항마검을 통해 제대로 힘을 해방, 사탄에 사탄 슬레쉬로 선빵을 갈긴다.

하지만 사탄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입김 한 번으로 간단하게 제거, 아들인 린과 재회하지만 촌티나는 코스튬 플레이어라고 까는 린에게 이건 자기 센스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폭발을 한 번 날리고, 양동작전을 수행하는 린에게 자신은 이곳의 조무레기들을 한 번에 없앨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간단해서 시시하다는 이유 때문에 그러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며 구속하는데, 린이 화염방사로 기습공격을 하였는데, 사탄은 제법이라면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는 가볍게 넘어갔다.

결국 뾰족한 수가 없어서 최소한 어그로라도 끌기 위해 무지성으로 사탄 슬레쉬 기술명을 외치며 난사하지만 여전히 타격이 없는 상태에서 웃겨 뒤집어지더니 내가 (기술명을) 붙인 게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사탄이 린에게 진짜를 보여주겠다면서 자세를 잡고 아래에서 위로 오른팔을 횡베기하여 만든 거대한 참격으로 흑룡은 토막나고, 루시가 사탄이 이어서 날린 사타닉 캐밥에 꿰뚫려 지면에 추락하자 루시를 오세올라보다 받아주고는 싸 류성룡에게 신변을 인도하고 다시금 전장으로 돌아간다.

그때, 아스타로트가 갑자기 돌진해서 포자로 마방어 무장을 뚫고 부식 공격을 하자 나서려고 하지만, 오세올라가 나서서 제지하려다가 아서와 루인의 공격에 제대로 열 받은 사탄이 실수로 밟아버려 터뜨리면서 무산되고, 주변은 지면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떠오르는 빙하 파편을 딛고 사탄에게 다시 근접전을 벌여오면서 인간의 육체를 원했고 인간인 어머니를 사랑했는데 지금 왜 이러냐고 묻는데, 사탄은 육체는 지금 그릇이 딱 맞았다는 것. 단지 그 뿐이었고, 그 여자 그런 시절도 있었지만 추한 데다 냄새가 지독해 참을 수 없어 지웠었다고 회상하며 사후 유리의 일생을 자신이 끝냈다고 시인한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린에게서는 인간도 악마도 아닌 놈이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서 구속하고는 뒤틀린 부자연스러움의 상징인 린이 역겹다는 말과 함께 린의 사지를 터뜨려서 사지가 작살난 체로 잔해에 쳐박힌다.
사탄 : 왜지?
린 : 괜찮아. 나도 인간도 그냥 살아도 괜찮아. 괜찮다고!
사탄은 린에게 너나 인간이나 그런 추태를 보이면서까지 살아갈 필요는 없고, 부자연스럽게 저항해봤자 늦든 빠르든 결국 삼켜질 뿐이라면서 린을 급속도로 자라는 포자와 식물에 잠식되게 해서 죽이려고 하지만 린은 내심 그런 건 잘 알고 있다면서 속으로 동요하였다. 하지만 푸른 밤 당시 사탄이 미쳐버린 이후 유일하게 자신들을 지켜줄 모친마저 잃은 자신들을 버리지 않고 주워준 시로의 말을 떠올리고 자신도 인간도 그냥 살아도 괜찮다고 답하며 잘려나간 사지를 재생시킨 린은 다시금 일어서는데, 이를 모르겠다면 다시금 후려 갈겨주겠다면서 달려들지만 사탄이 또다시 배리어로 막아내면서 오른팔을 파열시키는 동시에 린을 튕겨내면서 왜 실현되지 않을 꿈을 꾸냐면서 불쾌해한다.

튕겨져나간 직후 다시 벨제뷔트의 위에 안착해서 잠시 작전을 짜는데, 어떤 물체도 접근 불가인 베리어에 본인은 푸른 불꽂을 두른 주먹으로 때렸다고 언급하였고, 이 사실을 착안한 루인이 바유를 소환하여 날아다니는 잔해들을 치우고 상공에서 린이 재차 돌진해오자 포기할 줄 모른다면서 귀찮아하는 사탄에게 살아있으니 죽을 때까지 저항하는 건 당연하다고 하지만 사탄은 시끄럽다면서 린을 저 멀리 날려보낸다. 하지만 방어막이 깨진 건 복구되지 않아서[101] 제대로 틈이 생긴 사탄이[102] 배리어가 사라졌으나 더 격양되어 주변에 무차별적으로 번개를 날리면서 인간은 멸망해버리는 말과 함께 날뛰려고 하자 견제타로 참격을 날리는데, 사탄은 또 가짜냐면서 짜증내지만 린은 신기술인 사탄 블레이드로 거대한 칼날을 구현, 그대로 내리쳐서 피하지 못한 사탄의 오른쪽 어깻죽지를 통째로 썰어서 사탄을 배리어가 없는 상태로 고정시킨다. 그리고 이 타이밍을 기다린 유키오가 발사한 데빌☆버니셔의 바주카탄이 사탄의 머리에 착탄되면서 착란 및 혼란 상태에 빠져 바닥에 떨어진 사탄을 셰미하자의 결정으로 봉인하기 위한 작전 단계가 시작되었으나 사탄이 완전히 잠식당하기 전에 결정을 통째로 날려버리면서 만들어낸 폭발에 휘말려 잠시 기절한다.

기절 상태에서 깨어난 직후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에 경악하며 별동대와 정예 부대원들을 찾지만 폭발이 일어나고 생긴 중심부에서 힘겹게 몸을 가누고 있는 사탄을 발견하고 다가가는데, 자신은 처음으로 몸을 가지기까지 4년이 걸렸다면서 물질에 대한 집착이 도져 몸을 내놓으라고 달려들지만 린은 나와 넌 다르다면서 사탄을 쓰러트리고 사탄을 한방 먹이려다 사탄을 후려갈겨주겠다는 다짐과 달리 자신이 새롭게 깨달은 사실을 떠올리며 사탄에게 너도 살아도 되는 존재이니 인간을 몰살시키지 않겠다고 한다면 메피스토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줄지도 모를 것이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그러나 사탄은 사역마들의 입장을 인간에게 세뇌되어 악마를 짐승으로 다루며 우리에 가두고 길들이는 것뿐이라며 죽어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한다.[103] 그리곤 야샤와 게헤나는 서로를 맞물릴 수 없고 영원히 이해할수 없기에 존재한다며 자신에겐 그 존재의의를 바꿀 힘이 있었을 터라며 야사를 원한다고 소리치며 복제 빙의체는 완전히 붕괴되면서 그 자리에는 심장만이 남게 되는데, 아직 대화를 하고 싶었던 린은 가지 말고 기다리라면서 어떻게든 심장을 수습하려고 하였으나 주변의 잔해들을 변화시키던 심장에서부터 무언가가 튀어나와 지구를 침식하면서 그 영향에 휘말리게 된다.

3.10.6. What if?

사탄이 폭주하여 대지를 침식한 뒤로 2년이 흐른 뒤, 사탄에 의해 세계 곳곳이 침식당하며 악마들의 출현이 잦아지며 엑소시스트가 사회 전면에 나서서 싸우는 시대가 도래한다. 카미키 이즈모의 친구이자 린과 같은 엑소시스트 견습생이었다가 그만두었던 노리코의 말에 따르면 2년 전 퇴마학원 학생들을 포함하여 사탄이 가담한 루시펠 파벌과 싸웠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처리 내지 최소 생사불명 상태인 듯 하며 팔라딘인 엔젤과 퇴마학원 학원생중 유일하게 렌조만 양지에서 엑소시스트 활동 중 이었다.

그러던 중 근무지에서 무단이탈하여 어찌하지 못하던 노리코의 앞에 균열이 열리면서 상급 악마인 용을 타고 홉고블린 100여마리를 이끌 나타나는데, 맨발에 추리닝 바지에 악귀가면을 쓰고 사제복[104]에 일본식 견갑을 입은 린이 악마들과 함께 나타나며 엑소시스트 '마르카다엘'을 찾는다. 엑소시스트들은 그를 적대시하며 '악마의 왕'이라고 부르는 데다 린은 엑소시스트의 일원인 마르카다엘을 살해하기까지 한다.[105] 그리고 악마들에게 레기온의 지원군이 오기 전에 튀자면서 목숨 아깝게 도주하는 엑소시스트들을 굳이 쫓을 필요는 없다고 지시하는데, 때마침 근처에 숨어있던 노리코를 발견하여 살아있었냐면서 알아보고 자신이 알던 린이 이런 테러 행위를 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마왕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은 노리코에게 2년이나 지났으니 변했어도 이상하지 않고, 노리코도 뼈저리게 느낀 만큼 모든 게 바뀌었다는 말을 남기고 상공에서 악마들과 함께 사라진다.

그러나 이건 메피스토가 사탄의 뱃속에서 목격한 이제부터 벌어지게 될 미래의 일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린 본인의 진짜 미래가 이렇게 될지는 미지수로 남겨진다. 물론 메피스토는 직후 그럴리가 있냐면서 미래는 변화무쌍하나 자신이 모르는 미래가 눈앞에 구현된 건 사실이기에 사탄이 썩어도 자신들을 다스리는 신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신하고는 재밌다고 평하였으며 과연 그 미래처럼 그대로 될지는 메피스토도 확신하지 못했다.

어째서 기사단에서 탈주했는지는 불명이다. 당시 린은 사탄이 폭주한 화() 이후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최근에 마왕이라 불리면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노리코가 린의 생사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봐서는 서류상으로도 사망한 상태인 것 같다.

3.10.7. VS 루시펠 잔당

사탄이 폭주한 직후 일단 사탄 봉쇄군 중 정예 부대, 슈라와 네이가우스를 제외한 별동대 맴버와 제시간에 엠페이라 안에 들어온 엑소시스트들은 살아남았고, 유키오와 학원생들은 메피스토가 신변을 수습하여 엠페이라로 귀환하였다.

사탄의 폭주로 만들어진 거대한 무언가가 세계를 침식하기 시작했으며 엑소시스트들과 린은 사탄의 심장을 부수기위해 루시펠 일행과 대립하게 된다.

전투를 결행하기 전 린은 유키오에게 사탄과 폭주 직전에 나눈 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이 악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으며 무언가 잘못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내비친다. 그 후로도 계속 고민을 안고 있는 모습에 걱정한 유키오가 자신에게 상담하라며 물어보자 시에미에게 고백한 뒤로 시에미가 자신을 피하는 것 같다며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지만[106] 시에미의 진심을 아는데다 실연당한 입장인 유키오는 모르겠다며 무시해버린다.

4. 미디어 믹스 오리지널

4.1. TVA 1기 오리지널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 6화에서는 도시락을 만들다가 일을 하지않게 된 악마 우코바크가 등장했는데, 린이 멋대로 우코바크의 영역인 주방을 멋대로 써버려서 삐져서 일을 거부했다고 한다, 우코바크는 메피스토의 사역마였고, 오쿠무라 린이 주방을 깨끗하게 해줘도 나오지않자 빡친 오쿠무라 린이 요리를 할 수 있는건 너뿐만이 아니거든!!! 이라고 화려하게 도발, 그리고 음식 대결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 과정에서 "요리사"라는 동지를 만나게 된 우코바크와 린이 서로 친해지게 된다.

이고르 네이가우스의 아내 미셸 네이가우스가 되살아난 에피소드에서는 수도원이 미셸에게 습격당하여 유키오와 함께 곧장 달려갔는데 거미줄에 둘러싸여 죽기 직전인 수도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실패했던 촛불 수행을 한 번에 성공시키고 사람들을 구해준다. 그리고 그날 밤 구 남자 기숙사에서 붙잡은 이고르에게서 자신을 습격한 자객이 이고르의 죽은 아내였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후 미셸이 퇴마상점으로 도주한 상태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미셸이 시에미를 인질로 잡은 상태에서 아무 짓도 하지 않고 돌아서서 슈라에게 연락을 하였으나 바티칸의 최대 금기인 죽은 자의 소생을 단죄하기 위해 찾아온 아서를 상대로 검을 뽑고 맞서다가 다시 한번 미셸이 죽으면서 미셸의 시신을 안고 사라지는 이고르를 지켜본다.

4.2. 극장판

팬텀 트레인을 퇴치하기 위한 임무에 지각한다.[107] 본인 말로는 "열심히 공부하다가 잠이 들어서"라고. 그리고 팬텀 트레인이 오자 열차에서 유키오의 지시대로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만 고스트를 구해주고 싶다는 시에미의 말에 단독행동을 하다 팬텀 트레인을 흉폭화 시킨다. 팬텀 트레인과 대치하는 도중 부서진 사당에서 우사마루를 발견, 치료실에 데려다준다.

하지만 팬텀 트레인과 대치 도중 건물과 구조물을 부수고, 유키오의 오른팔이 부러진데다 팬텀 트레인까지 놓쳐 2주 근신 처분을 받는다. 그리고 구해졌지만 인간이 아닌 악마로 밝혀진 우사마루를 "죽여버릴까요?" 하고 묻는 메피스토에게 내가 감시하겠다고 말해 감시역까지 떠맡게 된다. 그리고 우사마루에게 이것저것 해주면서 정을 쌓는다. 하지만 숙제가 없으면 잘 수 있는거야? 라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해 숙제에 관한 기억을 먹힌 것을 시작으로 슬슬 기억을 먹혀간다... 결국 아버지의 대한 기억이 괴롭지하는 말과 함께 아버지의 기억을 먹으려는걸 가까스로 막으면서 우사마루의 정체를 깨닫는다. 유키오와 팀을 이뤄 우사마루를 찾아 나서고, 우사마루를 만나 추억은 기억해야 의미가 있는 거잖아, 하고 우사마루를 훈계한다. 그리고 "그래도 남을 위해서 이런 짓을 한 거잖아? 그렇다면 너, 좋은 녀석이잖아." 라는 말과 함께 팬텀 트레인을 퇴치.

유키오에게 우사마루를 남동생으로 삼겠다고 해 유키오를 당황시킨다. 그리고 콜타르에 습격을 받은 마을 형제를 구하러 유키오와 함께 갔다가 난간에 매달리고, 일촉즉발의 상황에 우사마루가 시공간을 먹어 무사귀환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린은 우사마루에 대한 기억이 남았으며 우사마루가 모셔진 사당을 정돈해준다.

작중 초반에 나오는 동화책에서 "악마와 친구가 될 것이다"고 말한다.[108] 유키오와 대립되는 대답으로, 실제로 작중에서도 유키오와 이런 생각의 차이로 충돌한다.


[1] 어떤 꼬마가 놓친 풍선이 나무에 걸려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자 직접 찾아주려고 하였지만 풍선은 터졌다. 또한 무개념으로 집 대문 앞에 승용차가 주차된 광경을 보자 승용차 뒷부분을 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2] 실은 악마를 볼 수 있게 되었다. [3] 악마를 보지 못했던 린이 악마를 보게 되었다. [4] 뽑으면 악마가 되고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 [5] 린의 패드립으로 인해 마음이 조금 흔들렸다. [6] 과거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게헤나 게이트가 사라진 직후 열리지 않던 문을 연 나가토모와 쿄도에게 발견되었으며 나가토모는 구급차를 불렀다. [7] 이후 밝혀진 바로는 린이 어떠한 선택을 해도 죽지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심장이 파괴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는 아벨 프랑켄의 언급과 더불어 메피스토는 린의 심장을 봉인할 생각으로 시로가 항마검을 입수하게 정보를 넘겼다. 이후에 사탄의 빙의체로 쓰든 무기로 육성하든 간에 린을 이용할 생각이었다. [8] 유키오에게 자신이 악마라는 사실, 시로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시로의 죽음과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할지 고민하였다. [9] 본래 린은 상의 속에 꼬리를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상의를 이즈모에게 벗겨주면서 꼬리를 못 감추게 되었던 것. 린은 속으로 유키오에게 빨리 애들 데리고 나가라고 말했다. [10] 이때 타츠마는 린의 이름을 듣고 무언가 아는 듯이 반응했다. [11] 아버지 행세를 집어치우라는 말을 하면서 화를 냈다. [12] 특히 시에미. [13] 그러니까 연인이 아니라 영원히 남자 친구라는 거다. 본의 아니게 선을 그은 것. [14] 옆에 있던 렌조와 코네코마루도 실망한건 덤. [15] 그런데 아마이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겨우 생각해 낸 이름이 카레이몬. [16] 덧붙여서 고생해서 안약을 전해줬는데, 정작 고다이인은 보관만 해두고 쓰지 않았다. 써봤자 있는 걸 아는데 보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17] 린은 2명, 렌조는 10명 이상. 최후의 보루로 둘이 함께 박 노리코에게 말을 걸어보았으나 이미 어떤 선배의 요청을 받아서 실패하였다. [18] 참고로 류지는 오히려 자신에게 댄스파티에 같이 가자고 말한 여자애의 제안을 거절해서 여자애가 울며 돌아갔다는 상실감에 퀭해졌다. [19] 주먹밥과 돼지고기 된장국을 판다. [20] 이때 렌조는 린의 검기를 맞았지만 공격하기를 꺼렸는지 상처가 없었다. [21] 쿠로는 안먹었고 코네코마루는 괴로워하였으며 유키오도 맛있다고 말하지만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타카라가 유일하게 아무렇지 않게 먹었고 류지는 어두운 표정으로 아무 반응도 않고 먹었다. [22] 당시 류지는 학원제부터 렌조의 배신을 보고 그런 렌조가 가족이었기에 혼란스러웠고 만약의 경우, 렌조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자신도 자결하려고 결심한 상태였다. [23] 다행히 시에미가 비행기에서 준 마 방지 효과가 있는 잡초 샌드위치 덕에 모두가 음식을 먹고도 중독되지 않은 것. [24] 사실 수업시간에 배운것인데 본인은 몰랐다. [25] 좀비와 구울은 외견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고 둘다 움직임이 둔하고 공격적이다. 차이점으로는 구울과 다르게 좀비는 식인성이 있고 드물게 말을 할 수 있다. 퇴마 방법도 다른데 구울은 치사절이나 성은제 강력한 화기로 치사량의 공격을 주면 되지만 좀비는 오직 무기나 강력한 화기로 뇌간을 파괴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발생 조건이 다른데 구울은 시체에 빙의한 악마라면 좀비는 육체가 괴사해버린 인간이다. [26] 이 때 좀비를 해치우라는 코네코마루의 말에 "나한테 있어서 누구의 편인가 하는 문제는 중요하다고, 나는 '사람' 편이어야 해... 그러지 않으면..." 이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에 코네코마루도 더 말을 하지 않았다. [27] '원래는 선량한 사람이었을 좀비들을 되돌릴 수 없다. 허나 자신은 죽일 수 없다.' 라는 생각 때문에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 유키오와 달리 학원생들은 현장에서 인간형 구울이나 좀비를 상대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의 영향도 있지만 목숨이 걸린 구출 작전에서 이렇게 망설이는 건 독이다. 못해도 죽이든 뭐든 탈출은 해야 하며 확실한 방법으로는 역시 키메라 좀비를 죽이는 것. 설령 뇌가 원형으로 남아있더라도 그들의 육체는 이미 되돌이킬 수 없는 상태이다. [28] 5년 전부터 원해서 하는 거라면 저렇게 울면서 도움을 청할리 없고 이상하게 구출의 손길도 마당한 마당에 뭔가 있다는 것은 눈치챘을 것이다. 거기에 게도인이 원래부터 쓰레기였고 막 죽으라는 폭언까지 들은 만큼 린 입장에서도 개소리인건 당연하다. [29] 시에미와 코네코마루는 머리에 경상, 이즈모는 전신에 구미호 빙의로 인한 열화 및 괴사 증상으로 인한 전신 경상, 렌조는 일루미너티니까 정십자 기사단이 있는 병원에 입원할 이유도 없고 머리가 정돈되지 않은 류지도 병원에서 지낸 듯 하다. [30] 대체로 헤어스타일은 렌조와 똑같지만 살짝 흑발이 삐져나왔다. [31] 여기서 린이 화를 낸 이유는 그가 자신과 학원생들을 단순히 장기말로 취급한다 라는 말을 하였고 적이 아니라는 사실로 대충 넘어갔기 때문이다. 린의 분노심을 사기에는 충분하였고 메피스토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무신경한 것도 있었다. [32] 형제끼리의 게임이 세상의 존망을 걸고 있고, 자신들은 처음부터 메피스토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낙점되었다는 사실에 렌조처럼 열받아야 정상이었던 류지조차 한숨만 푹푹 나오는 상황이었다. [33] 말이 고물 주택이지 실상은 다 쓰러져가는 폐가였다. [34] 13호 섹션, 일루미너티의 대략적인 탄생 배경, 그리고 아버지의 출생과 관련된 진실. [35] 정확히는 머리, 목, 명치에 맞았으나 재생능력때문인지 무력화되지 않았다. [36] 머리와 꼬리가 푸른빛이 서린 흰색으로 바뀌고 이마에 작은 뿔이 도드라지며 눈이 폭주할때나 나타나던 사탄을 닮은 일그러진 눈동자로 변했다. 몸으로 돌아온 악마의 심장은 가슴께에 위치하고 있다. [37] 불꽃의 기본적인 출력 자체도 달라졌다. [38] 지금까지 린 자신이 16년 동안 억눌러 왔던 분노와 욕망, 힘 그 자체인 또다른 린과 몸의 주도권을 가지고 싸우게 되고 이기게 된다. 마지막으로 또다른 린에게서 이전에 자신이 내뱉은 말인 "나는 역시 사탄의 자식이고" "이 불꽃으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다."는 말을 잊지말라고 듣게 된다. [39] 정황상 메피스토가 린이 기절했을때 입힌 것으로 추정. 린은 육체가 재구성되면서 나체가 되어버렸다. [40] 메피스토가 벨리알의 보고를 들었거나 이미 알고있었는지는 불명. [41] 대부분의 장소에서 후드를 쓰면 미채 폰초(관두의)처럼 모습을 감출 수 있다. [42] 꽂는 문은 어느 문이든 상관없기에 발코니의 거대한 창문에 거울이 있어서 일단 문을 닫고 열쇠를 꽂으라고 하는데 린이 그 말대로 하고 다시금 문을 열자 눈밭이 나왔다. [43] 당시 페허가 많고 노숙자와 범죄자들이 숨어들어 살던 위험한 빈민가였다. [44] 시로는 린을 보고 어느새 따라왔냐고 하며 도망치는데, 린이 특무경라대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45] 악마의 빙의체는 열화는 하지만 노화는 하지 않고 자신이 시간의 왕이기에 자신이 언제 어디에 가든 그 자아는 변함이 없어 린을 알고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6] 린이 말하길 이당시 시로는 엉망으로 날이 서있다며 또 살짝 자기 때와 겹쳐지긴 하지만 전혀 다르다고 말한다. [47] 100화부터 배가 고팠는데 한 화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조그만 1컷에서 메피스토가 제복의 허리 파우치에 물과 휴대식이 들어있다고 알려주어 끼니를 해결한다. [48] 특히 시로는 다른 클론들과 달리 괴로워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이를 지켜보던 린도 엄청나게 당황하였다. [49] 엔트가 토벌된 영향으로 밖으로 나온 무저항적인 그린맨들조차 시로는 권총으로 사살했다. [50] 이는 팬텀 트레인 토벌 당시 린과 유키오의 주장이 부딫친 장면의 오마주다. [51] 여기까지 보고 과거에서도 졸리는 거냐며 피곤한 기색을 보이자 메피스토가 침낭이 들어있다고 말하자 극진한 대접이라고 대답한다. [52] 아마이몬의 현재 육체는 13호 섹션에서 만든 Sm(사마엘)군 클론이다. [53] 이는 바알들도 그 존재와 사실을 9년동안 몰랐다. 제대로 빙의하기 전까진. [54] 24권 : SsC [55] 갓 태어났을때는 신체가 재구성된 이후와 동일한 푸른빛 머리칼이었다. 심장이 봉인된 이후 약해진듯. [56] 즉, 유키오는 확실히 네피림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것. [57] 어쩌고보면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동생에게 악마를 보게 되는 계기를 주어서 큰 두려움을 안겨주어 엑소시스트로 진로를 결정하게 만든 셈이다. [58] 시로에게 걸은 최상급 방어장은 이미 린의 공격으로 깨지기 일보직전이어서 심장을 찌른 이후 깨졌다. [59] 악마이기는 하나 동시에 인간이기도 하기 때문. 만일 팔라딘의 말대로 하면 태어나고 나서부터 린에게는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문과도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었다. 이로 인해 인격적으로 망가지게 되면 사탄에게 이용당하거나 기사단에 강한 원한을 품으면서 큰 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메피스토의 대처는 현명한 것이다. 당장 봐도 아리아의 영창은 전혀 통하지 않고 갓난아기의 몸으로 수백명의 기사단을 전멸시키고 팔라딘을 해치웠다. 이런 린이 작정하고 기사단을 적대하면서 본래의 힘을 되찾은 뒤에 인간의 대한 증오심을 갖고서 사람이 많은 곳에 테러를 벌일 시 대참사가 날 것이 뻔하다. [60] 셰미하자는 유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다. [61] 시로가 한 번이라도 악마에게 굴복할 시 메피스토의 부탁을 뭐든지 하나 들어주는 것. [62] 거두어졌다기 보다는 떠맡겨진 것이라고 봐야 된다. [63] 젖꼭지를 뜯다 못해 젖병을 부숴버리는 수준(...) 일반 아기에 비해 신진대사도 활발하여 똥도 잘 쌌고이상한 색깔의 똥이 기저귀 밖으로 넘쳤다고 한다. 조금 자라서 이유식을 먹을때 접시를 깨뜨리고, 유치원생때 쯤 놀이기구를 뽑아버렸다. 참고로 오쿠무라 형제의 성을 정할 때, 과거 유리를 돌보았던 전 엑소시스트인 오쿠무라의 이름을 따왔다. [64] 다만 이때는 온전한 인간이어서 맞은 상대는 마장을 입지 않았을 거라고 추측된다. [65] 그도 그럴게 갓 태어난 갓난아기 시절 린은 태어나자마자 첫 살인을 하고 짐승이 뛰어다니듯이 벽과 천장까지 뛰어다니면서 각국에서 온 기사단의 엑소시스트들을 상대로 대학살을 벌였다. [66] 자신이 만든 이차원 공간을 비틀어 열고 나왔다며 사탄의 아이의 심장의 대단함이 부각된다. [67] 빙의체로 키울시 사탄이라는 최고의 조커를 확보하여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고 차선책으로 무기로 키울시 사탄에게 유일하게 치명적인 결정타를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 [68] 자신이 원하는데로 린을 육성하려고 하였으나 모든 진실을 보고 심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린에게 자유로운 선택권을 쥐어주는 만큼 이미 빙의체로 키우는 것을 반쯤은 포기한 것 같았다. [69] 시로는 특무과 소속 엑소시스트인줄 알고 자신을 퇴마부대 부대장으로 섭외하려는줄 알았다. [70] 린은 엑소시스트로서의 재능이 있지만 한번 욱하면 폭력적으로 돌변하기 때문. [71] 요리를 배울때 초반에는 계란을 다 박살내고 보울을 맨손으로 뚫어버렸지만 이내 힘을 조절하면서 유키오에게 생선 스테이크를 만들어주었다. [72] 작이 진행되는 내내 자신이 무엇때문에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가졌으며, 아기 시절 모습을 보고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생각했었지만 부모님의 과거를 보며 드디어 삶의 의미를 찾게 된 것. [73] 자신을 살리고 지키려고 하였던 가족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동생인 만큼 더 이상의 희생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74] 당연히 코네코마루와 렌조는 어처구니 없어 하였다. [75] 방송 언어가 영어여서 공부엔 잼병인 린은 방송 내용을 못 알아 들었다. [76] 튀어나온 하수구 쇠창살, 박살난 컨테이너에서 나온 콜타르가 들어있는 상자들 [77] "그럴 리 없어. 즉, 선천적으로 불안정한 거구나⋯. " [78] 린 자신도 자신의 출생 장면을 보고 본성쪽 자아가 자신의 진짜 모습이되 나쁜 모습이라고 억눌러왔으며 지금의 자신이 16년에 걸쳐 만들어진 표면적인 모습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79] 유키오를 죽일 목적으로 날린 만큼 코가 부러져서 출혈한 피가 기도쪽으로 들어가서 기침을 한 것일수도 있다. [80] 둘 다 고통을 느끼면서 별개의 의사를 보이는 모습을 보고 유키오는 역시 안정된 네피림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사탄은 내 아들이 성장했다면서 유키오를 적당히 지켜주어 놀이 상대로 만들 태도를 보였다. [81] 어차피 도피를 해도 사탄이 기생하는 왼눈은 조치를 취할 수 없는 동시에 사탄이 누구든지 공격할 수 있기 때문. 실재로 린이 항마검으로 유키오를 공격하자 항마검을 부러뜨린 뒤, 린을 튕겨내었다. [82] 이때 유키오의 안경이 부서졌다. [83] 이때 사탄이 대리만족이라도 한 듯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84] 이때 시전한 기술이 마치 바람이 소용돌이치는, 본성쪽 린만의 독자적인 기술이었다. [85] 힘주려고 하면 형태가 무너져서 빠지려고 하고, 형태를 유지하려고 하면 힘을 주기가 어렵다고. 이를 독백하던 린은 팔이 떨리면서 얼굴에 핏줄까지 튀어나왔다. [86] 정상적인 오른쪽 눈동자와 달리 사탄 특유의 일그러진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눈도 더 크게 뜨고 있다. 결정적으로 사시로 보이는 것처럼 오른쪽 눈동자와 별개로 전방에 있는 린을 주시하고 있다. [87] 이때 오른쪽 눈이 클로즈 업 되는데 과거 루시펠이 막 강생한 사탄이 자신들을 만든 삼라만상이라고 말할 때 사탄의 눈동자가 하나의 우주처럼 비치는 것과 비슷한 연출이다. [88] 유키오의 싸움 중 냉정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부정왕 때야 말할 것도 없고 극동연구소에서 키메라 좀비를 상대할 때에도 어디까지나 추측만으로 무력화시킨 것이다. 그리고 유키오는 남들 몰래 위험한 훈련을 목숨 걸고 했던 만큼 린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면이 거의 없었으며 감과 도박수, 알아낸 정보로 작전을 세운 것과 시로에게 배운대로 한 것 밖에 없다. [89] 심지어는 루시펠까지 도발해서 공격을 당했지만 루시펠의 열화와 호마레의 제지, 사탄의 가호로 상처가 없었다. [90] 유키오가 뭔가 위험한 일(수업)을 한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그게 자살이라는 사실은 몰랐다. [91] 맨날 남 패는게 일상인 만큼 시로만 불려가서 고개 숙이는 게 일상인 린의 과거를 생각하면 얘기해봤자 망신만 당할 게 뻔하다. [92] 유키오의 말이 맞는 게 정십자 기사단 내에서 푸른 밤 사건의 범인인 사탄은 생존자들에게 주적이자 원수로 낙인찍혔다. 그만큼 그 사실은 큰 파장을 일으켜서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작품 내에서도 린은 사탄의 사생아란 이유로 네이가우스에게 한 번 살해당할 위기에 노출되었었으며 사탄의 사생아라는 사실이 바티칸에 밝혀진 이후 주조 또한 린이 사탄의 사생아란 사실에 곧바로 석장을 들고 린과 싸울 준비를 하였다. 현실에서도 전범자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따돌림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완전한 타인이 서로 신뢰, 유대관계가 깊지 않고서야 함부로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입담으로 퍼지면 인터넷에도 언급되기 마련이고 이를 기사단의 언론에서도 실컷 물고 뜯기 마련이다. [93] 이때 쓴 기술은 프로레슬링의 아웃사이드 테클 들고 던지기로 추측된다. [94] 작중 처음으로 유키오가 린을 "너"라고 부른 장면이다. [95] 린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그 이상으로 약한 자신이 싫었다고 하지만 사부로타는 유치한 자기부정이라고 팩폭겸 비아냥스러운 말을 남겼다. 유키오도 이에 관해 그런 사고에는 한계가 있다고 속으로 인정하였다. [96] 악마의 심장이 봉인되지 않은 상태에 한해 갓난아기 시절에 팔라딘을 불구로 만들고 사탄에게 유효타를 먹일 정도로 규격 외의 역량을 지닌 자신을 목숨을 건 1:1 정면 전투로 이렇게까지 한계로 몰아붙인 것은 유키오가 유일하다. 사탄이야 린을 본인이 빙의체로 쓰려고 했던 만큼 적당히 갖고 노는 심정이었을 거고 나머지는 전부 심장을 파괴하려고 하였거나 심장이 없는 상태에서 몰아붙인 것이다. 린의 말이 절대 거짓이 아닌 셈. [97] 힘을 얻기 위해 한순간이나마 자신이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린을 실탄으로 쐈던 일. [98] 이때 류지가 말하길 꼭 10년만에 만난 듯한 반응이라고. 참고로 린은 코네코마루를 껴안고 까까머리를 비비적거렸다. [99] 류지만 보면 각자 이름으로 부른 적이 거의 없다. [100] 안보겠다면 다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빙의체를 찾을 것이고 푸른 밤 처럼 수많은 인명피해가 날지도 모른다고. [101] 푸른 불꽃은 정신과 사고가 구현된 힘이라고 추측한 루인이 무작정 사탄의 기력을 빼서 혼란스럽게 만든 사이 작은 틈이라도 생기게 만들 작전을 구성했다. [102] 오세올라가 틈을 벌리고, 그 틈에 류성룡의 부축을 받은 루시가 알무마헬 결정에서 깎아서 만든 성정에 머리가 스친 사탄이 알무마헬 결정과 검은 불꽃의 특징으로 인해 과거의 기억들이 무작위로 연상되었다. [103] 이때 린이 항마검으로 통제한 본성이 클로즈업 된다. [104] 이 사제복의 끝은 닳아서 구멍이 뚫렸지만 정황상 시로의 유품인 것으로 보인다. [105] 그냥 적당히 합만 맞춰주다가 필살기를 날리자 거대한 사탄 슬레쉬로 압살하고 확인사살하였다. [106] 실제로는 린에게 고백 받은 이후에 시에미 자신 또한 린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한 이후라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허둥거리는 거였다. [107] 본래 이 임무는 6권 마지막에 실려있다. [108] 어머니와 비슷한 사상이지만 동시에 그가 보편적인 인간의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