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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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상인〉 오오토리 테루야 Ōtori Teru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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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 鳳照屋(オオトリ テルヤ) |
신체 사이즈 |
신장 - 151cm[1] 체중 - 55kg 가슴둘레 - 74cm |
생일 | 2월 16일( 물병자리) |
혈액형 | A형 |
취미 | 신상품 구상하기 |
좋아하는 것 | 아버지 |
싫어하는 것 | 무서운 것 |
좋아하는 음식 | 채소 전반 |
싫어하는 음식 | 느끼한 음식 |
1인칭 |
와이(私, わい) 보쿠(僕, ぼく) - 표준어 |
가족관계 | 부, 모 |
보이스 소스 |
세키 토모카즈 ( 키바오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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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 헬로! 내 이름은 오오토리 테루야! 만나서 반갑다 안카나!"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15명의 학생 중 한 명.1.1. 캐릭터 정보
일본 최대의 유통마트 '오오토리 마트'의 적자이자 어떤 물건이든 사고 파는 일에 능통한 초고교급 상인. 어렸을 때부터 경영과 상술에 두각을 드러냈다. 얼핏 보면 평범한 동남 방언을 쓰는 그 지역 토박이로 보이지만, 실은 이곳저곳의 사투리가 짬뽕된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정말로 화가 나거나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표준어로 말하는 걸로 보아 컨셉 확정.[2]자신이 입고 있는 특제 교복을 상당히 맘에 들어하는데, 오오토리가 직접 시발점이 되어 유통에 성공시킨 최신식 트렌드 교복이라고 한다. 마에다 유우키에게도 한 벌 주려고 했으나 깜빡하고 다른 옷을 가져와[3] 불발됐고, 마에다는 아쉬운 척 하면서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괴악한 센스의 소유자임에도 전국적으로 그 센스를 히트시킬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가치가 있다 싶은 물건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매일 아침 골동품 매점과 창고를 들락날락하면서 물건의 종류, 위치, 배열, 갯수 등을 외우고 다닌다.
기본적으로는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만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같이 입학한 14명의 학생들을 친구라고 하면서 나중에 오오토리 마트에 오면 특별히 세일해주겠다는 등 넉넉한 인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분위기에 잘 휩쓸리고 혹독한 상황을 버티기 힘겨워하는 심약한 기질을 가졌다.[4] 아직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이 덜 됐는지 무슨 일이 났다 싶으면 울며불며 엄마와 아빠를 열심히 찾는 어린 애가 되어 버린다.
외모는 남학생들 중 가장 신장이 작으며, 바보털이 곧게 쭉 뻗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부르는 별명은 뿔몬.
2. 작중 행적
"저, 절대 안된다카이! 우에에에에엥~!! 겨, 경찰 아씨들 내좀 살려주이소~!!!"
챕터 1
모노쿠마가 나타나 너흰 지금부터 기한없이 갇혀 살아야 한다고 말하자마자 아직 살인 학급생활조차 언급되지 않았는데도 살려달라며 징징대는 못 미더운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좋든 싫든 다 같이 뭉쳐야 산다는 걸 빠르게 인식했는지 모노쿠마의 첫 연설이 끝난 다음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하타노 아야메와 함께 체육관을 중심으로 계단이나 비밀통로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불안한 와중에도 상인의 안목으로 볼 때 상품적 가치가 높은 물건들이 많은 골동품 매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조사 시간의 태반 이상을 골동품 매장의 물건들을 감정하고 조사하는 걸로 불안을 달랜다. 자유행동 시간엔 거의 태반 이상의 확률로 골동품 매장에서 만나게 되니 말 다 했다.
첫 동기가 주어졌을 땐 정말로 바깥 상황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누군가가 정말로 자길 죽이려 들까봐 단순히 안부 인사를 묻는 마에다조차 못 믿겠다며 극도의 불신을 드러냈다. 게다가 그 다음날 기어코 마키 키요카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한동안 살해 현장인 여자 화장실[5] 세면대에 대고 구역질을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마에다가 기운을 복돋아주면서 힘을 내기로 한다.
학급재판에서는 창고와 골동품 매점의 물품 진열 및 종류를 전부 외우고 매일마다 체크한 덕에[6] 사건에 사용된 도구들의 출처를 알아낼 수 있었다. 비록 조사 당시에는 100% 확신이 없었지만 적어도 창고에는 없었다는 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재판을 거치면서 거기 있던 물건들이 맞다고 확신할 수 있었고, 덕분에 검정을 찾아낼 때 큰 도움이 됐다.
챕터 2
킨조의 편가르기에선 홀로 떨어지기는 불안했는지 킨조 조에 남기로 했다. 학급재판에선 챕터 1에서처럼 사건에 사용된 도구들의 출처를 알려준다.
동기 부여 파트에서 토모리가 읽은 비밀 쪽지에 따르면 그 나이 먹고 아버지랑 같이 안 자면 자다가 오줌을 싼다고 한다.
토모리가 살해당해 재판이 열리게 되자, 조사 도중 토모리가 죽은건 자신의 탓일지도 모른다고 자책한다. 골동품 매점의 물품을 여느때처럼 확인하고 있었는데, 토모리가 죽은 날 아침에 갑자기 몇몇 물건이 사라져있었고, 그 물건들이 사건 현장인 스위치룸에서 발견되었기 때문. 허나 드러난 사건의 진상에 따르면 그 물품을 처음 가져간 것은 검정도 타이라도 아닌, 피해자인 토모리의 소행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애초에 흉기도 식당의 식칼이고, 골동품 매점을 24시간 감시하거나 잠궈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오오토리의 책임이라고 보긴 어렵다.
챕터 3
킨조가 부상당한 채로 발견되었을 때 치료를 해 줄 이노리가 없는 바람에 오오토리가 의료 상품을 유통하던 기억을 살려서 최소한의 응급처치를 했다.
닥쳐라, X만한 XX야...!!! 그 튀어나온 머리부터 땅에 쳐박히고 싶냐?
- 우에하라 킨지
학급재판에서는 '밤낮'이라는 키워드를 발언해서[7] 마에다가 사망시각 트릭을 해결하는 것에 일조했다. 하지만 순진한 성격 때문에 범인으로 지목된 우에하라가 자신의 범행을 부정했을 때 "저 정도로 부정하면 정말 범인이 아닌거 아니냐"라고 속아넘어가는 바람에 킨조에게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결국 마에다에게 모든 트릭을 논파당한 우에하라가 열폭하는데, 이때 오오토리에게 욕설을 뱉는 장면이 많은 플레이어들의 뇌리에 박히기도 했다.- 우에하라 킨지
챕터 4
무도회장에서 혼자 짝이 없어서[8] 쿠로카와 미카코에게 어렵사리 파트너 신청을 했고,[9] 같이 춤을 췄다. 키 차이가 30cm나 나서 쿠로카와에게 끌려다닌 것 때문에 춤을 제대로 못 췄다.
급기야 그 사건 이후 어차피 음식도 없고 조사 보고도 할 거 없다면서 마에다 일행과 완전히 갈라져서 지내고, 마에다의 지적에도 너도 코바시카와도 다들 똑같다며 계속 혼자 지낸다. 모두가 배고픔으로 반쯤 미쳐갈 때 말을 걸면 "난 잘못한거 없어 난 잘못한거 없어" 라고 되뇌이기만 한다. 이때부터 오오토리가 본격적으로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를 사용한다. 챕터 3에서는 코바시카와와 잠시 마찰이 있었을 때 한정으로 표준어를 썼었는데, 이 무렵에는 거의 모든 대화에서 표준어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당시 오오토리의 정신 상태가 완전히 극한으로 몰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에다의 주도로 겨우겨우 모두가 다시 모였을 때는 투표로 범인과 피해자를 결정해서 2명이 희생하자는 의견을 내놓아 코바시카와의 분노를 산다.[11] 거의 모두 제정신이 아닌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려는 분위기가 되었으나, 갑자기 나타난 킨조가 단체 자살이라는 더 미친 의견을 강요하며 폭주하는 바람에 흐지부지된다. 킨조는 투표로 두 명이 희생하자는 제안을 한다면 자기가 범인이나 피해자로 뽑히는 것도 고려했을 텐데, 사실은 자기만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 아니었냐고 비난한다. 결국 킨조가 결박되면서 일단락됐지만, 코바시카와에게 자신이 틀린 말 한 것도 아니지 않냐고 따졌다가 되려 또 이런 일을 벌이면 가만 안 둘테니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타박만 받았다. 안타깝게도 이것이 코바시카와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무기고를 통제할 킨조가 없어지고 배고픔도 극한까지 가자, 오오토리는 눈엣가시인 코바시카와를 죽이기 위해 챕터 1의 검정이 그랬던 것처럼 메모지를 써서 개인실에 몰래 넣고, 무기고의 권총 하나에 규격이 안 맞는 총알을 넣어서 준비해뒀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코바시카와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다. 마에다가 자신이 준비했던 총을 조사하려 하자 수상한 언동을 한다. 학급재판 직전에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마에다가 말을 걸자 횡설수설한다.
쿠로카와의 증언에 의해 무기고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심을 받는다. 처음에는 잡아뗐으나 조사 시간 때 권총 한 자루에 대해 보였던 수상한 반응, 유일하게 혼자 있을 때 무기고에 들어갔다 나왔다는 점, 코바시카와의 방에 있었던 쪽지의 주인이 오오토리라는 확실한 심증이 드러나면서[12] 곧 포기하고 순순히 처형되겠다고 말한다. 코바시카와의 오른손이 파열된 것을 보고 오오토리 스스로 자신이 짠 트릭에 코바시카와가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판이 계속되면서 밝혀지길 코바시카와를 직접 총으로 쏜 것, 코바시카와의 오른손을 파괴시킨 것은 오오토리가 아니었다. 사실상 사건 자체에 관련이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13] 코바시카와의 오른손이 터진건 똑같은 수법으로 권총을 조작한 코바시카와 본인의 행동으로, 트릭이 오오토리와 겹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오오토리는 권총을 조작했지만 그 직후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방으로 돌아와 아침까지 자버렸기에 코바시카와를 쏜 범인일 수가 없었다.
검정의 정체와 사건의 모든 전말이 알려지자 오오토리는 크게 후회하며 자신은 코바시카와를 죽이려고 했는데 코바시카와는 자기를 비롯한 생존자들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했다는 것에 크게 비통해하며 오열한다. 처형 시간 때도 검정은 잘못이 없다면서 대신 자기가 죽겠다고 했지만 당연히 모노쿠마는 무시했고, 검정이 처형된 후에는 검정의 유지를 이어가겠다며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인다.
챕터 5
챕터 0
아버지와 통화를 하고 있다. 하루에 세 번씩 꼭 한다고. 마에다가 자기를 포함해서 친구들을 싫어했던 게 아닌가 오해하고 있기도 했다.
챕터 6
우째서!(なんでや!)[14] - 반론 쇼다운 |
초고교급 절망으로 각성한 우츠로에 의해 오오토리 마트가 초고교급 절망의 자금줄이 되었고 믿고 따랐던 아버지마저 초고교급 절망으로 변모했다는 사실을 듣고 멘붕하여 절망으로 빠질 뻔 한다. 그러나 얼터 에고로 되살아난 키사라기 야마토에 의해 가장 먼저 각성, 정신을 차리고 마찬가지로 멘붕에 빠진 메카루 레이를 각성시킨다. 머리가 단순해서 쉽게 절망하는 만큼 역으로 보면 그만큼 금방 회복된다고 볼 수 있다.
단간론파 어나더의 최종 생존자 | ||
초고교급 경찰 | 초고교급 교수 | 초고교급 상인 |
킨조 츠루기 | 메카루 레이 | 오오토리 테루야 |
대화 중에도 그렇고 메카루나 킨조와 달리 우츠로를 끝까지 마에다라고 부른다. 킨조나 메카루에 비하면 여전히 두 사람에 대한 미련이 남은 듯. 이를 지켜본 메카루가 어떤 이유가 있다해도 그들은 세계를 파괴하고 우리들의 친구를 11명이나 죽게 만든 테러리스트라고 선을 그으며 오오토리를 독려하자, 오오토리도 두 사람은 친구라는 이름의 악마였다고 회고하며 마음을 정리한다. 그리고 킨조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듣게 된다.
챕터 6.5
챕터 6으로부터 몇 년 후, 메카루, 킨조와 함께 키사라기 기관을 설립하고 절망의 잔당 구축과 생존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직접 등장하거나 대사가 나오지는 않지만 초고교급 절망으로 추정되는 외도가 마에다를 데리고 도망칠 때, 메카루가 오오토리와 통신으로 잠깐 대화를 나눈다. 레이더를 이용해 외도를 추적하려 하나 아예 완전히 종적을 감춰 놓쳐버리고 만다.
그리고...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그래, 이제 끝을 봐야지. 그래야만......
......그 녀석들도 편히 쉴 수 있을테니까.
이후의 행적은
오오토리 테루야/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문서 참조.......그 녀석들도 편히 쉴 수 있을테니까.
3. 자유행동
선호 아이템 | |
최상의 선물 | 하이컬러 스프레이 |
좋아하는 아이템 | 녹색 드링크, 무지개 우산, 저주인형, 코주부 안경 |
싫어하는 아이템 | 프릴드레스, 화장품 |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
자유행동은 총 4회. 챕터 4 후반부에서는 공략이 불가능하다. 코주부 안경, 무지개 우산, 녹색 드링크를 주면 눈을 반짝일 정도로 좋아하며, 빨간책[15]과 저주인형도 그럭저럭 받는다. 최상의 선물은 하이컬러 스프레이. 콜렉트 아이템으로 무지개 교복 세트와 오오토리 마트 VVIP 포인트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자유행동을 모두 마스터하면 스킬 '비즈니스'를 얻을 수 있다. 능력은 모노쿠마 메달 2배 획득. 원래는 일상 파트에서 얻을 수 있는 모노쿠마 메달만 2배로 얻었지만, 완전판 베타 버전에선 재판에서 받는 메달도 2배로 늘려준다. 이로써 오마케모드의 특전 해금을 위한 메달 수집에 필수 스킬이 되었다. 짧고 쉬운 챕터 5의 학급재판을 한번만 클리어 해도, 400메달은 우습게 모이기 때문.
첫 자유행동에서 키보카미네 학원에 갇혀 있다는 사실에 울음을 터뜨리고,자신이 울면 아버지가 달려올 것이라는 말을 하고, 의아해 하는 마에다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곤란한 일이 생기면 무엇이던 아버지가 해결해 주셨다는 말과 아버지는 지금도 오오토리 마트를 경영하고 계시며, 자신에게는 슈퍼맨같은 존재라며 아버지에게 심하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 학교에는 아버지가 안 계신다고 마에다가 솔직하게 일침을 놓자 금방 또 울상이 되고는 "우아아아앙! 아부지, 살려주이소!" 라는 말을 해 마에다에게 진정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고는 자신은 아버지와 거의 떨어저 지낸 적이 없고,상인으로서의 기술 모두 아버지가 가르쳐 주셨으며 아버지는 자신의 인생의 목표이자 정신적 지주라는 말을 한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안 계신다면 오오토리 마트의 후계자인 자신의 힘으로 해나갈 수 밖에 없다라는 조금이나마 나아진 말을 한다.
어느정도 친해진 오오토리는 마에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한다. 요새 트렌드는 교복도 패션처럼 꾸미는 거라면서 자기가 입고 있는 교복을 선물해주고 싶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입맛만 다셨다. 이유인즉 마에다가 예전 학교에서 입고 온 교복은 너무 범생이같아서 유행에 뒤떨어져 보인다나. 당연히 마에다는 속으로 마음은 고맙지만 저딴 게 유행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며 기막혀했는데, 앞으로 6년 넘게 쭉 입어야 할 옷인데 유행과 개성을 살릴 필요는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만큼은 일리가 있다고 느꼈다. 문제는 결론이 마에다의 교복을 개조해야 한다는 걸로 나 버린 것.
자기 말고 다른 애들한테 부탁해보면 안되겠냐고도 항변해봤지만 정작 정상적인 교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마에다야말로 내년도, 내후년도 트렌드 실험대상으론 딱이란다. 더군다나 모나지 않고 평범하게 생겼다보니 뭘 입혀도 표준 기준이 될 것 같다는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말을 해놓고 달래주려고 우리 마트 피팅모델로 서지 않겠냐고 했다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부지가 너무 평범하니까 기각시킬 거 같단 변을 붙여서 2차 내상을 입혔다. 그래도 자기가 사귄 몇 안되는 친구니까 아부지라도 내가 직접 데려온 친구라면 흔쾌히 허락해 줄 거라는 말만은 진심 같았지만, 마에다로써는 초고교급 상인 아니랄까봐 뼛속까지 스며든 장사꾼 기질을 실감하면서도 어째 사람도 상품처럼 품평하는 건 아닌가 하는 미묘한 느낌도 함께 받았다.
마에다는 문득 오오토리가 어디 출신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사투리를 쓰는 건 분명한데 특정 지방만이 아니라 여러 지방 사투리가 뒤섞여있는 말투였기 때문에 물어봤는데 오오토리는 너무나 시원스럽게도 도쿄 출신이라고 밝힌다. 아버지의 사업방식을 배우기 위해서 불과 5살 때부터 일본 전국 여행을 돌아다녔고 오사카나 교토, 후쿠오카, 삿포로 같은 곳은 머무를 때마다 1년 이상이나 체류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는 지방마다 말투를 그대로 체득할 필요가 있었고 어느새 버릇같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고치는 건 진작에 포기하고 정체성으로 밀기로 했다고.
이 여행은 아버지가 외아들인 그를 후계자로 만들어주기 위한 책임감을 갖고 제안해준 것이었고 오오토리도 존경하는 아버지의 상도(商道)를 익히는 게 즐거웠기 때문에[16]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다만 딱 하나, 계속된 이사로 인해 학교를 자주 바꿔야 하다 보니 같은 반 친구들과는 별다른 면식도 못 익힌 채 매번 헤어져야 했던 것만은 아쉬웠고, 결국 지금까지도 오오토리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사귄 친구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 학교보단 아버지와의 공부가 훨씬 재밌어서 그렇게까지 싫진 않았지만 처음으로 제대로 된 학교에 와서 친구를 사귈 수 있단 기대를 갖고 희망봉 학원에 왔던 거였다.
어느덧 오오토리가 마에다에게 할 말이 있다며 부르면 유행 아이템 만들려 한다고 알아들을 정도로 두 사람은 친해졌다. 심지어 이젠 대놓고 실험대상으로 삼아 이것저것 만들 거니까 방에 가자고까지 말한다. 자긴 이제 모르모트라고 자조하는 마에다였지만 오오토리의 방이 궁금하기도 해서 얌전히 따라갔다. 유독 잡다한 잡동사니가 많은 특이한 방에서 오오토리는 마에다의 몸을 이리저리 줄자로 재면서 옷 디자인을 하기 시작하는데 역시나 디자인 센스는 교복이라 만든 걸 하와이안 스타일로 만들 만큼 괴악했다.
이거 어떠냐고 묻기도 하지만 마에다가 암만 태클을 걸어도[17] 요즘 유행은 튈 수록 좋은거다, 요새 학교에선 애들 패션은 다 그렇다고 넘어간다, 아부지는 자기 창작 센스를 언제나 칭찬했다며 답정너로 일관해와서 마에다도 결국 태클을 포기하고 만다. 회의라기에도 민망한 시간이었지만 사실은 아버지 이외의 사람과 작업을 한 적은 여지껏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자신의 상품 비밀이 누출되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둘도 없는 친구와 보내는 이 시간이 오오토리는 아버지와 함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 상품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작업하던 때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그만큼 마에다를 신뢰하고, 또 절대 배신할 것 같지 않고 꼭 도와줄 거라고 믿게 되었다. 마에다는 그래도 자길 너무 믿는 건 안 좋지 않을까 하며 염려하지만[18] 오오토리의 아버지는 사랑과 우정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는 법이라고도 했단다. 그러면서 대형 유통기업 오오토리 마트 총책임자 아들 오오토리 테루야를 믿으라고까지 하는 오오토리의 모습을 보며, 마에다는 그가 얼핏 단순한 파파보이처럼 보여도 그만큼 옳고 바른 가르침을 주었기 때문이란 걸 이해했고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만큼 꼭 대성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자유행동들을 보면 원작의 하가쿠레처럼 황당한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목표의식이 나름대로 잡혀있고 마에다를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보면 하가쿠레보다는 훨씬 낫다. 무엇보다 빚을 지거나 유급하지도 않았고 상인으로서의 재능은 확실하다.
4. 평가 및 기타
최종 생존자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저조하다.[19] 챕터 6 완결 후 3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16위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원인으로는 토모리 못지 않은 민폐나 극한의 상황에서 나온 모습들에 대한 불호, 골동품 매점이 사건에 관련이 깊었던 초반부 사건들을 제외하면 학급재판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점 등이 지적된다.다만 실질적인 원인은 작중에서 확실한 비중이나 개성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오오토리는 여타 캐릭터들보다 훨씬 평범하고 나약한 캐릭터이다. 다른 등장인물들이 유독 독특했기 때문이지 음식이 한정된 상황에서 음식을 훔치거나, 죽을 사람을 투표로 결정하자는 등 오오토리가 작중에서 저지르는 행동들은 비슷한 상황에 처한 평범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하게 될 일들이다. 실제로 먼저 사람 죽일려고 무기고에 들어갔다가 제압당한건 주인공이다. 똑같이 평범하지만 챕터 4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코바시카와나 주인공이며 극후반부에서 큰 반전을 보여준 마에다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오토리가 딱히 스토리 전개 상의 비중이 그리 높지도 않았고, 있어도 챕터 3, 4에서 코바시카와와 싸우거나 그를 죽이려 하는 등의 부정적인 측면이었다. 그 후엔 좀 더 성숙해지고 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것조차도 태도를 확 바꾼 메카루에게 묻히고, 애초에 챕터 5, 6의 전개가 워낙 충격적이라 오오토리가 주목을 받을 순 없었다. 그리고 어나더의 스토리는 대부분의 챕터가 사망자들이 현재 관계가 쌓이는 중이거나, 과거에 커플이었던 등 짝, 혹은 최소한 친구사이로 이루어지는 전개가 매우 많다. 평범하다는 코바시카와 역시 마에다와 당시 가장 친했던 친구 포지션이었으며 이라나미와의 커플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와중에서 오오토리는 킨조, 메카루처럼 굳이 짝을 이루지 않더라도 충분한 존재감을 보여줄만한 능력이 있던것도 아니었고, 심지어 이 둘조차도 무도회장에서 서로 짝이 되는 등 플래그를 쌓을만한 상황이 많았다. 그 와중에 혼자인 데다가 제대로 보여줄 만한 특징조차 없었던 오오토리는 최종 생존자라는점 말고는 자신을 부각시킬 만한 특이점이 없다.
결론적으로, 평범하고 나약한 오오토리는 다른 캐릭터들에게 묻힐 수 밖에 없었고, 긍정적인 모습이나 강렬한 개성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부정적인 면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에게 인기를 빼앗긴 것이라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멘탈도 약한 애가 괜히 살인 학급 생활에 휘말려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다가 악행을 저지를 뻔하고, 그러다가 기껏 각성하고 생존에 성공했는데 민폐캐로 낙인 찍히고 인기도 얻지 못 한 불쌍한 캐릭터다. 이런 식으로 최종 생존자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개성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해 인기가 최하위인 건 오와리 아카네와도 유사하다.
작중 모노쿠마의 간계에 휘둘려 많은 정신붕괴를 겪고 적대감을 표출해 끝내 살인 계획까지 세웠지만, 네 번째 살인사건의 피해자와 검정의 희생 덕분에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코바시카와와 자주 다퉜고 직접 죽이려고 했던 것을 반성하며, 코바시카와의 의지를 이어받고자 그의 유품을 갖고 다니기로 마음 먹는다.
그동안 벌인 민폐가 적진 않지만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캐릭터였고, 안타깝게도 챕터 5에서 다른 인물들이 지분을 가져가버려 크게 존재감이 부각되진 않았지만 챕터 6에서는 바보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정상적으로 아이들을 절망으로 감염시킬 때 마지막에 말하므로 차례대로 감염시키다 보면 가장 마지막까지 희망을 외치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희망 존재 요인을 설명한 킨조나, 이라나미의 말을 인용한 메카루와 다르게 희망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는 또다른 명대사를 남겼으며 절망 상태에서 제일 먼저 각성한 데다 최종 생존자 중 한 명이 된 점에서는 하가쿠레 야스히로와 닮은 점을 보여준다.
바보 이미지를 하도 많이 보여줬지만 '초고교급 상인'인 만큼 물건의 발주, 청탁, 대리구매, 매매, 심지어 주식까지 손을 뻗을 만큼 엄청난 능력을 가졌으며 수학과 경제 쪽도 빠삭하다고. 하지만 임기응변이 약해서 즉석에서 벌어지는 학급재판에선 상성이 최악이라고 한다. 또 그의 머리에 있는 더듬이는 더듬이라기보단 송신탑에 가깝다고.[20] 오오토리 본인의 괴악한 패션 센스도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것 같다. 실제 설정비화를 보면 아버지도 그리 정상적이진 않아 보인다. 오오토리의 패션센스에 대해서 한 팬이 다른 사람들은 오오토리의 스타일을 바꿔보려 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했는데, 제작자 왈 시도는 해봤지만 무리였다고 한다.
챕터 6 학급재판에서도 언급된 그의 아버지인 '오오토리 코지로'는 테루야가 자신을 사랑하듯 아들을 금쪽처럼 아끼며 상인의 길을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따라와 준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걸 걸고 키웠다고. 아들을 '테루'라는 애칭으로 불러준다.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당연히 절망감이 클 수밖에... [21]
진지해지면 사투리고 뭐고 상관 없이 표준어로 말한다. 그런데 이게 흔하지 않은 오오토리의 정색한 표정과, 심각해진 상황에 어울려져 묘하게 공포감을 상승시킨다.
2014년 12월 7일 스탠딩 CG 리뉴얼 때 사실상 모든 캐릭터들이 수혜를 입었지만 오오토리는 정말 크게 환골탈태했다.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우리 오오토리가 달라졌어요!!!
챕터 5의 중반쯤에서 죠타로의 대사를 따라하기도 했다.[22]
완전판 베타 버전의 오마케 모드에서 선물들을 팔고 있다. 근데 선물들을 죄다 10메달, 레어 선물들을 100메달, 특정 이벤트가 있는 선물들은 200메달이라는 가격에 팔고 있어서 그다지 쓸모는 없다. 차라리 세이브 로드로 모노모노 머신을 돌리는 게 훨씬 이득. 그래도 완전판이 나오면서 IF 엔딩을 위한 EMP 쇼크 장치가 구현되었다. 또한 완전판에서 챕터 도중 오마케 모드로 돌아올 수 있는 매지컬 티켓을 추가로 파니 사두도록 하자.
여담으로 제작자가 밝히기를 재력으로만 따지면 본작의 초고교급 학생들 중에서 제일 가는 부자라고 한다. 2위는 축구선수.[23]물론 다들 재능이 빼어나다보니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가지고 있겠지만, 한창 전성기라 돈이 잘 벌릴 축구선수보다 더 돈이 많을 정도라면 대체 오오토리 마트의 규모는 얼마나 큰건지 의문이다. 심지어는 그날 매출에따라 일본 전체의 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 정도의 재력가 집안의 자제임에도 현실의 여느 재벌 자제들처럼 안하무인하지 않은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제작자가 밝힌 오오토리 테루야가 검정이 될 시의 처형 도안은 다음과 같다. 하타노 아야메의 처형에 버금가는 잔인함을 자랑한다.
- <진품명품 골드박스> - 오오토리가 쇠사슬에 끌려간 뒤 '접근금지'라고 쓰인 밀실로 들어간다. 안쪽에서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리고 화면이 암전된다. 잠시 뒤, 불이 켜지며 나타난 곳은 경매장. 사회를 보는 모노쿠마가 첫 번째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자들이 금액을 제시하며 상품을 사간다. 상품은 물음표가 적힌 상자에 담겨 있고, 그렇게 6번째 상품까지 경매가 끝나자, 낙찰자 모노쿠마들이 서로의 상품을 자랑하듯 일제히 상자를 개봉한다. 여섯 개의 상자 안에는 각각 오오토리의 머리, 몸통, 양팔, 양다리가 깔끔하게 포장된 채로 밀봉되어 있다.
[1]
원래 159cm였는데 챕터 0 공개 이후로 스탠딩 리뉴얼과 함께 하향조정당했다. 머리의 더듬이를 포함한 키다.
[2]
실제로는 도쿄 토박이. 오오토리가 주로 쓰는 동남 방언이
오사카 사투리(칸사이벤)와 매치되고, 오사카가 상인과 상업 발달로 유명한 도시임을 생각하면 다분히 의도적이다.
[3]
작년에 유통시킨 다다미풍 잠옷 세트.
[4]
다만 쉽게 무너지는 대신 회복도 빠르다.
[5]
원래는 이성이 출입하면 감시카메라에 내장된 기관총에 의해 벌집이 되지만 조사 시간에 한해 모노쿠마가 제약을 풀어줬다.
[6]
본인 말에 따르면 모름지기 상품이란 가치와 더불어 진열까지 완벽한 형태로 있어야 매상 여부가 하늘과 땅을 오간다고. 무려 6살 무렵에 직접 경험하며 깨달은 진리라고 한다.
[7]
실제 게임 플레이 시 이 키워드로 말탄환을 스캔한다.
[8]
타이라는 마에다에게, 이라나미는 코바시카와에게, 메카루는 킨조에게 춤 신청을 했지만 오오토리에게는 아무도 춤 신청을 하지 않았다.
[9]
쿠로카와가 받아주자 "해냈다! 아부지 드디어 내 여자를 꼬셨데이~"라는 실없는 말을 하는 바람에 쿠로카와가 정색하는 것이 개그.
[10]
방에다가 음식을 숨겼는데, 방문을 잠가 놓지 않아서 메카루에게 들켰다. 오히려 코바시카와와 오오토리가 가장 의심했던 킨조와 메카루는 조사를 하느라 내내 굶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11]
다만 모두가 죽을 가능성도 있고 자살은 불가능한 룰상 그나마 이게 가장 평화로운 방법은 맞다.
[12]
투표로 검정과 피해자를 정하자고 했던 날 오오토리가 직접 "종이와 펜은 항상 옷에 들고 다니는 버릇이 있어서 파티복을 입은 뒤에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발언했다. 사건 당시 모든 학생들은 파티복으로 환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소지품을 압수당하고 기숙사에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유일하게 종이와 필기 도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오토리뿐이다.
[13]
게임 내적으로는 코바시카와가 죽어가면서도 다른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점, 검정이 탈출을 포기하고 자신을 희생해 모두를 살리려고 한 점 때문에 코바시카와와 검정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오오토리도 사건에 어느정도 관여한 것이 있는 것으로 연출한 것이다. 게임 외적으로는 오오토리의 행동이 없었다면 검정의 자백으로 재판이 빠르게 끝났을텐데, 그러면 게임적인 요소가 매우 부족하다. 검정조차도 몰랐던 오오토리의 행적으로 게임적 요소를 보충한 것이다.
[14]
출처는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세키 토모카즈가 맡은
키바오의 대사.
한신 타이거스와는
관계 없다.
[15]
빨간책을 좋아하는건 오오토리와 더불어
히가와
코바시카와 뿐이다.
[16]
학문적인 공부 말고 흥미 위주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하는데, 계산이 빠릿빠릿하게 돌아갈 상인이면서 기본 머리는 왜 그렇게 잼병인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17]
자기가 다니는 학교가 저딴 교복에 OK사인을 주면 그냥 자퇴하겠다고 속으로 다짐할 정도였다.
[18]
결말을 알고 보면 여러모로 씁쓸해지는 대목이다.
[19]
1편 개발 당시엔 제작자에게조차 큰 비중이 없어보이는 인물이다. 거의 항상 수준으로 마지막 즈음에야 언급되는 편. 게다가 제작자가 오오토리 팬아트를 가장 마지막에 그렸다. 그리고 제작자는 쯔꾸르 2000의 해상도를 오오토리 키만하다며 깠다. 게임 제작 이전이긴 하지만 설정비화에서 공개된 오오토리의 초기 디자인은 지금의 오오토리와 큰 차이는 없는 얼굴인데 그리다가 갑자기 화가 났는지 위에 선을 휘갈겨놓은 모습이었다...
[20]
제작자의 블로그에서 제작자의 친구분에 의해 쓰여지고 있는 If 소설에선 오오토리의 바보털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매일 머리를 왁스로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버지가 경매에서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이런 헤어스타일로 만들어 준 듯.
[21]
후속작에 등장하는 오오토리의 장신구가 아버지의 유품이다. 달고 온 것으로 보아 엔딩 후 만났을 것으로 추정되나 오오토리 코지로 본인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2]
[23]
아이러니하게 재력과 인기순위가 정확히 반비레한다.